유희왕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히로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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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ruby(十六夜,ruby=いざよい)] アキ(이자요이 아키) 아나트 아키[1] Akiza Izinski(아키자 이진스키) |
성별 | 여성 |
나이 | 16세애니메이션 17세코믹스 |
신체 | 163㎝코믹스, 43㎏ 코믹스 |
생일 | 8월 16일코믹스 |
소속 | 아르카디아 무브먼트 → 팀 5D's |
가족 | 아버지 이자요이 히데오 어머니 이자요이 세츠코 |
카드군 | 식물족 굿 스터프+로즈 드래곤 |
듀얼 스타일 | 식물족 중심의 싱크로 |
성우 | 키노시타 아유미 김민정 에리카 슈로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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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나도 알고 싶어, 스피드의 세계를...
옛날에는 "흑장미의 마녀"라고 불리면서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만들었지만,
유세이 일행들과 가족과의 유대로 다시 밝은 모습을 되찾았다!
최근에는 라이딩 듀얼에 흥미진진해 하고 있다!
옛날에는 "흑장미의 마녀"라고 불리면서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만들었지만,
유세이 일행들과 가족과의 유대로 다시 밝은 모습을 되찾았다!
최근에는 라이딩 듀얼에 흥미진진해 하고 있다!
아키의 테마곡 |
아키의 듀얼곡 |
“난 너희들처럼 바람이 되겠어.”
유희왕 시리즈의 3번째 작품인 유희왕 5D's의 등장인물. 16세의 듀얼 아카데미아 고등부 학생.블랙 로즈 드래곤의 주인. 특수한 능력이 있는 사이코 듀얼리스트로, 듀얼을 하면 자기 주변에 뭔가가 파괴되는 초능력이 발동한다고 한다. 그 초능력의 위력은 블랙 로즈 드래곤을 소환했을 뿐인데 그 비전이 땅을 가르고 주변의 건물을 부수고 듀얼중 발생한 데미지가 상대에게 실제로 상처를 입히며, 마법 카드를 사용했을 뿐인데 강풍으로 사람들이 튕겨나갔다. 본인은 그 힘을 '용의 반점' 때문이라 하지만 다른 시그너들은 그런 능력이 없다.[2][3] 애초에 이런 능력은 시그너가 아니라 디바인을 비롯한 사이코 듀얼리스트이 지녔으니 아마도 아키는 선천적으로 시그너 + 사이코 듀얼리스트인 듯하다. 단지 처음으로 능력을 발휘할 때 시그너의 표식이 함께 나타나는 바람에 오해가 생기게 된 것.
이 아래로부터는 작품 내용이 전부 드러나는 스포일러 방출 주의.
2. 듀얼 실력 및 능력
"유세이, 설마 네가 질 거라곤 생각하지 않는다만. 이자요이 아키, 그녀는 지금까지의 어떤 듀얼리스트와도 차원이 다른 강함을 품고 있다."
잭 아틀라스
잭 아틀라스
듀얼 실력의 경우 작중에서 상위권 반열에 든다. 본격적인 첫 등장한 포츈 컵에선 유세이나 잭 외에는 적수가 없었을 정도의 다크호스였으며 실제로 포츈 컵에서 아키에게 승점을 따낸 듀얼리스트는 후도 유세이 뿐일 정도로 스탠딩 듀얼에선 유세이, 잭, 크로우와 비슷한 실력을 보여주었다.[5]
다만 라이딩 듀얼은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스탠딩과는 크게 다르기 때문에 초심자 레벨에서 잘하는 수준으로 보인다. 초기에는 스피드 스펠의 발동 조건도 인지하지 못해 발동 실패하는 굴욕까지 맛봤다. 실제로 기세 좋게 팀의 멤버로 출전한 팀 유니콘과의 경기에서는 유세이가 빌려준 스타더스트 드래곤까지 썼는데도 패배했고, 쟝에게 초심자치고는 제법 선전했다고 할 수 있지만, 선전만으로는 의미가 없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본인도 이후 자신이 라이딩 듀얼에 얼마나 미숙한지 깨달았다고 자책하는 등 사실상 라이딩 듀얼에선 다소 미숙한 모습이 강하다.
그러나 기본적인 듀얼 실력은 어디 가지 않아서 졸업 라이딩 듀얼에서 첫 라이딩 듀얼 상대인 우시오를 꺾었다. 참고로 우시오도 유세이를 몰아붙인 전적이 있는 실력자다. 5d's 세계관의 듀얼이 스탠딩 듀얼보다는 라이딩 듀얼의 비중이 크고, 그만큼 내로라하는 라이딩 듀얼리스트도 많다보니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는 경향이 있을 뿐이지, 세계관 내에서 수준 높은 실력자라는 점은 변함이 없다. Z-one이 살던 세계선에서 유세이와 엔죠 무쿠로와 함께 라이딩 듀얼 그랑프리에 우승했다는 전적을 보면 좀 더 일찍 라이딩 듀얼에 입문하거나 의사로 전직하지 않았다면 유세이, 잭, 크로우에 버금가는 실력자로 성장했을 가능성이 있다.
사용하는 덱은 식물족을 주축으로 하고 있다. 식물족 강화에 큰 공을 세운 캐릭터. 그런데 정작 자신은 그런 일환으로 나온 춘희 티타니얼이나 론 파이어 블로섬 같은 것들은 전혀 사용 안 한다. 하지만 월드 챔피언십이나 태그포스에서는 론파나 춘희를 잘만 쓰므로 여타 시그너 이상으로 강한 캐릭터.
식물족이 공유하는 '각 개체는 약하지만 묘지에서 특수 소환하기 쉽다'는 이미지에 걸맞게, 거의 모든 듀얼에서 묘지 자원을 기반으로 폭풍 특수 소환->싱크로로 에이스 몬스터 소환이라는 플레이 스타일을 보여준다. 공격력이 낮은 식물족의 문제점은 블랙 가든과 블랙 로즈 드래곤의 효과[6]로 보완한다.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사이코 듀얼리스트로, 일반 듀얼 시에도 상대에게 충격을 고스란히 전해줄 수 있는 초능력을 가지고 있다. 보호자 노릇을 하던 디바인이 비밀 병기로서 애지중지했을 정도.[7] 더구나 듀얼 중이 아니라도 발동할 수 있어서 이 능력으로 집을 박살 내거나 물리적인 위기 상황에서 본능적으로 발동하기도 한다. 그리고 이 능력은 감정이 격해질수록 강력해지기 때문에 유세이와의 2차전 듀얼에서는 유세이를 거의 실신 직전까지 몰아붙이기도 하고, 포츈 컵에서는 관객석까지 침범하며 관객들을 대피시키는 소동을 일으키기도 했다. 바로 앞에서 공격을 받은 상대방들은 당연히 기절+전신에 상처가 남았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듀얼 실력 외에도 머리가 상당히 좋아서 듀얼 아카데미아 고등부에서 수석을 사실상 독점한데다 의료계로 진로를 결정할 수 있을 정도.
이렇듯 능력만 봐도 유희왕 시리즈 최고의 엄친딸이라 할 수 있다. 출중한 미모와 좋은 몸매에 뛰어난 듀얼 실력, 듀얼 아카데미아 고등부 수석에 빛나는 명석한 두뇌, 아버지는 국회의원인 것도 모자라 역대 유희왕 시리즈 최고의 엄친아와도 플래그가 있다. 게다가 나중에는 의사가 되었다.
탑승하는 D휠은 유세이 일행이 직접 만들어주었으며, 이름은 "블러디 키스(ブラッディー・キッス / Bloody Kiss)"다.
3. 외모
설정화 |
아카데미아 제복 설정화 | 라이더 슈트 설정화 |
기본 모습 | 라이더 슈트 착용시 |
작중에서 미녀라는 언급이 종종 나오지만, 초반에는 날이 선 성격 탓에 다가가기 힘든 분위기를 풍겼다.[8] 후에 가서 유세이 일행과 만나고는 많이 둥글어지긴 했다.
장미가 모티브인 만큼 붉은 머리카락과 붉은 눈동자가 특징. 뒷머리는 짧은데 앞머리는 긴 특이한 헤어스타일로, 이 앞머리를 초능력 조절장치인 드릴 형태의 롤로 말고 다닌다. 또한 주로 입고 다니는 의상도 붉은 계열의 색상이 많은 편이다.
전작들의 히로인인 마자키 안즈, 텐죠인 아스카와 마찬가지로 상당한 수준의 몸매를 보유하고 있다. 거기다 평상시 복장이 클리비지 룩에 가터벨트라는 대담한 패션인 데다, D-휠을 탈 때 입는 라이더 슈트 또한 몸매를 강조하다 보니 이런 점이 더더욱 눈에 띈다. 이후의 시리즈에 등장한 히로인들이 소녀노선을 타게 되면서 마지막으로 등장한 색기담당 히로인이 되었다.
4. 성격
아키는 작중 등장인물 중 시간의 흐름에 따른 성격의 변화가 가장 크다.
- 1기~2기 초반: 매우 어둡고 우울함 + 신경질적이고 충동적임
- 2기 후반: 조금 어둡고 우울함
- 3기: 보통 여고생들 같이 적당히 밝음
- 4기 이후: 매우 밝고 발랄함
1기와 4기 이후만 보고 비교해 보면 성격 차가 극명하다.[9] 또 성격의 변화에 따라 파괴의 초능력이 사라져가고[10] 5기 들어서는 치유 능력을 얻는다.
워낙 캐릭터가 작 전체에서 크게 변했다 보니 동인계에서는 후기 아키가 흑장미의 마녀 시절을 중2병+흑역사로 여기고 부끄러워한다는 개그가 흥한다. 본편 130화에서 '그때 얘기는 하지 마'라고 말하면서 반쯤 공식화...? 초반 듀얼에서는 매우 중2병스러운 대사를 자주 읇었고, 동료가 된 후에도 뜬금없이 '이모션' '센세이션' 등 포엠스러운 단어가 입에서 튀어나와 독특한 중2병 캐릭터 취급을 받고 있기도 하다.
5.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이자요이 아키/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
6. 본편 이외 시리즈의 행적
유희왕 ZEXAL에서 텐죠인 아스카와 함께 닮은 꼴 엑스트라가 나왔다. #6.1. 코믹스
7화에서 첫 등장. '듀얼 아카데미아 퀸즈' 라는 여학교판 듀얼 아카데미아를 다니고 있으며, 퀸 오브 퀸으로 불리며 다른 학생들로부터 존경받는다. 밝고 붙임성 있는 성격으로 프라이드가 높다. 첫 등장부터 라이딩 듀얼을 하면서 등장한 데다 성격과 평판은 물론 라이딩 듀얼을 시작한 시기, 심지어는 주인공과의 관계와 사용하는 필드 마법까지 서로 반대되는 것을 보면 철저히 애니메이션의 아키와는 반대되도록 만들어진 캐릭터.
6권에 적힌 프로필에 따르면 키 163cm, 체중 43kg[11], 나이 17세[12], 생일은 8월 16일.
애니메이션처럼 초능력이 존재하지만 염동력 계열이 아니라 예지력 계통으로, 드로우하는 카드를 예지할 수 있다. '예견하는 패(포레셔 드로우)'[13]라는 이름도 붙어 있다.
첫 등장에서 유세이를 만나고 일합의 승부를 겨루는데, 유세이를 이긴다.[14] 이때에 유세이의 망설임이 깃든 주행을 보고 "지금의 당신이라면 킹을 이길 수 없다"고 말해[15] 유세이의 투지를 불태웠다.
그리고 유세이 뒤를 이어 D1GP 2시합에 출전. 상대는 셰리 루블랑이다. 셰리가 상대의 눈에 보이는 카드를 읽는 일종의 독심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TV 애니판과는 다른 초능력 듀얼이 벌어지고 있다. 코믹스판 설정상 아키와 셰리는 듀얼 아카데미아 생추어리라는 엘리트 학교에 재학 중이었지만 아키는 그 생활을 못 견디고 도망쳐 나온 것 같다. 셰리의 능력에 대항하기 위해 이판사판으로 눈 감고 D휠을 몰면서 싸우고 결국 이긴다. 그리고 셰리와 절친이 된 것 같다?
이후 렉스 고드윈이 "저 소녀야말로 우리들의 바람을 이뤄줄 존재... 듀얼 시스터(결투 무녀)에 어울리겠군" 이라고 언급한 걸 보면 앞으로의 스토리에서 상당히 중요한 비중을 차지할 듯 싶다.
하지만 다음 시합에서 만난 것이 하필이면 만족 선생이였던지라 특유의 예지 능력을 사용하면서 나름대로 분투하지만 결국 키류가 소환한 '연옥룡 오우거 드라군'[16] 에게 에이스 몬스터인 '대늠마천사 로자리안' 이 박살나면서 처참하게 리타이어. 그 모습을 본 듀얼 아카데미아의 다른 여학생들이 모두 눈물을 흘렸다.
이후 무려 2년 동안이나 출현이 없다가 코믹스 39화에 와서야 재출현. 고드윈이 건네준 듀얼 드래곤의 카드를 받고 결투 무녀로서 각성하여 자신의 전생에서 고드윈이 무슨 짓을 했으며 그때의 자신이 렉스에게 궁극신 부활을 위하여 이용당했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 후 해골기사의 힘으로 결투 신관으로서 각성한 이쥬인 섹트를 상대로 5000년 만의 음양제를 시작, 궁극신의 부활을 저지하기 위해 듀얼을 한다. 듀얼을 시작하고 5장을 뽑자마자 "승리의 첫 수(위너스 피프스)" 를 선언하며 중반까지 섹트를 몰아붙여 선전하다가 마왕초룡 베엘제우스에게 월화룡 블랙 로즈가 박살 나면서 패배하고 만다. 그리고 기절한 채로 섹트에게 보기 좋은 자세로 안겨서 납치당하기까지 한다.
시간이 흘러 유세이와 섹트의 라이딩 듀얼에서 제단에 묶여있는 모습으로 등장. 섹트의 '암흑의 필'이 강해질수록 그에 따르는 고통이 커지게 되면서 유세이가 섹트를 빨리 이겨야 하는 상황이 된다. 그러나 섹트의 '헬 아머드 필'에 유세이가 부상을 당하면서 멘붕에 빠져 있을 때, 계속 유세이의 이름을 부르며 정신이 돌아오게 하더니 "포기하면 안 돼! 유세이!"라고 외친다. 오오 히로인 오오. 그제서야 정신을 차린 유세이는 벽에 부딪히기 직전 피하게 되고, 이를 본 섹트에 의해 다시 고통을 받고 기절하게 된다. 그 후 유세이와 흑화에서 풀려난 섹트가 합작한 필인 '크로스 필 파이널 섹션'으로 궁극신을 봉인하고 잭에 의해 구출이 되는데, '아키의 말이 아니었다면 못 했을 것이다'라며 유세이에게 감사의 인사를 받는다. 문제는 곧바로 진 최종보스가 나타났다는 거지만.
최종보스 렉스 고드윈와의 듀얼을 지켜보면서 여러 충격적인 광경을 본다. 최종보스가 궁극신 얼티마야 촐킨의 부활을 위해 힘을 빼앗은 염마룡 레드 데몬을 쓰는 것을 보는 것을 시작으로 월화룡 블랙 로즈도 쓰고, 섬광룡 스타더스트를 제외한 나머지 듀얼 드래곤들도 쓸 수 있는 것을 보기도 한다. 이후 유세이의 라이프가 300포인트만 남고, 다른 듀얼 드래곤들(레드 데몬, 블랙 페더, 블랙 로즈, 파워 툴, 에인션트)에게 섬광룡이 포위당하는 꼴이 되자 잭이 절망해 있을 때, "잭...당신도 느껴봐...듀얼 드래곤의 혼의 우렁찬 외침을..."이라 하면서 가슴에 손을 얹으며 정신 집중을 하는데, 이를 한 아키와 잭의 블랙 로즈와 레드 데몬이 얼티마야 촐킨의 문장이 사라지자 다른 사람들도 따라하게 되고, 이로 인해 유세이가 1만 년 전 궁극신을 봉인시킨 신관들과 무녀들을 보게 되고, 그 후 섬광룡 스타더스트를 진정한 모습으로 각성시킨다.
그 후 최종보스가 궁극환신 얼티미틀 비시발킨을 소환한 후 '우챠츠이미메(사안신;邪眼神)'라는 릴리스 불가능한 토큰을 소환해 유세이의 필드를 장악하고 이 토큰에 잡힌 사람들이 넋이 나간 듯한 모습을 보이자, 남아있는 사람들은 이 토큰을 쫓아내고, 유세이가 지속 마법 '결집한 빛'[17]을 드로우해 발동하고, 힘을 빌려달라는 외침에 다른 듀얼 드래곤 주인들과 함께 듀얼 드래곤 소환 대사를 외치며 차례차례로 상대 필드의 토큰들을 파괴한다.[18] 그 후 공격력이 줄어든 비시발킨에게 결집의 빛의 효과로 공격력이 올라간 섬광룡 스타더스트가[19] 공격할 때, 유세이 및 결집한 빛의 대상이 된 듀얼 드래곤의 다른 주인들의 혼을 모은 필 '결속의 유성돌격(結束의 流星突擊 ; 유나이트 슈팅 어설트)'를 날린다.
유세이가 최종보스를 이겨 궁극환신 얼티미틀 비시발킨을 제거하는데 성공한 후 모두가 이 사건이 종결되었다고 기뻐할 때, 루카가 '유세이의 목소리가 안들린다.'하고 루아가 '아까 있었던 대폭발에 휘말린 것을 수도 있다'[20]라고 하자, 절망하며 유세이의 이름을 애타게 부른다. 하지만 그곳에 있던 듀얼 아카데미아 퀸즈의 학생이 "봐!! 저건...저 빛은..."이라고 말하고, 그 후 곧바로 "유성(流星)..."이라고 말하는 것과 동시에 아키가 그 문제의 유성(流星)을 보고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자신들을 향해 날아오는 그 유성을 맞이한다. 오오 히로인 오오.[21]
그리고 끝. 단행본에 수록된 특별편에서는 유세이와 잭의 결전을 셰리 루블랑, 이쥬인 섹트와 함께 지켜본다.
작가의 단편 코너인 '5D's의 바퀴 자국' 58화에서[22] 주인공으로 나온다. 유세이, 크로우, 루아, 루카와 함께 해변에 가서 노는데,[23] 루아가 수박 깨기를 하는 것을 보다가 "모처럼 바다에 오자고 했더니..."라고 말하더니, 덱을 짜는 유세이를 보면서 "여기에 와서 덱을 짜고, 유세이는 듀얼 바보네"라고 한다. 그 뒤에서 크로우가 "저기 아키, 전부터 알고 있었는데..."라고 말을 걸자 반응하고, 크로우에게 "네 슴가 크구나. 뭘 먹으면 그렇게 크는 거야?"라는 용자스러운 질문을 듣게 되자 당황하더니, 크로우를 머리만 빼고 모래속에 묻어 버린 후 "자ㅡ! 파인애플 나눕시다!"라며 오오라를 내뿜으면서 파인애플 깨기를 준비한다. 그리고 크로우는 "잠깐 잠깐! M자 이마, 빗자루 다음에는 파인애플 머리인 거냐!"라고 외친다. 그리고 그 뒤에 있는 루카가 한심하다는 듯 쳐다본다.
6.2. 유희왕 태그 포스
태그포스 4와 5에선 시그너 버전과 듀얼 아카데미아 버전이 나온다. 모두 태그포스 GX 2와 연동해야 가능. 하지만 그만큼의 가치는 충분히 있다. 애니메이션의 작화와는 달리 예쁘다. 5와 6은 작화가 비슷하지만[24] 4는 다소 다르다. 다만 애니보다 예쁘게 나왔다는 사실은 공통점.참고로 태그 포스 오리지널 듀얼리스트 캐릭터 중 하나인 크레이지 사이코 레즈 오오바 나오미 외 많은 여학생들에게 구애의 대상으로서 시달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태그 포스에서는 아카데미아 학생이 오직 여자밖에 등장하지 않으니 만약 남학생이 등장했다면 그쪽 스토커도 늘었을 가능성이 있다.
여성 캐릭터들의 스토리에는 일단 연애 요소를 집어놓고 보는 태그 포스 시나리오의 특성상, 게임에서는 원작과는 달리 유세이가 아닌 주인공에게 호감을 보인다. 일단 유세이 역시 이벤트에서 자주 엮이는 등 소중하게 생각하는 건 맞긴 한데, 아키는 유세이는 자신의 마음을 열어준 사람이고 주인공은 그 마음에 따스함을 심어준 사람이라고 표현한다. 위의 대사는 정확히 태그포스 6 듀얼 아카데미아 버전 아키 엔딩에서 나온다. 그래도 은근히 착실하게 주인공 옆에서 유세이랑 염장 지르고 있다. 5편부터는 애니에서 유세이에게 호감을 보이는 모습을 훨씬 강화해서 엄청난 데레데레+무시당하면 츤데레 모습을 보여주며, 유세이와 관련된 일이라면 물불 안 가리고 나선다. 유세이만 빼고 거의 모든 등장인물들이 다 눈치채고 있는 상황. 예를 들면 우시오 테츠가 신이 나서 자기가 유세이도 잭도 이길 수 있다고 말실수를 하자 칼리와 함께 각자의 서방님의 명예를 위해 격노한다. 완전히 마누라 행세. 그 외에도 유세이나 팀 파이브디즈 관련 소재로 낚으면 완전 술술 넘어오는 천연스러운 모습도 보여준다.
성격이 좋아진 5편 이후에도 어릴 때 아가씨처럼 곱게 자라 아군화까지 고생이 많아서인지 취향은 까다로운 듯. 상성이 좋지 않은 듀얼리스트들, 가장 싫어하는 선물이 상당히 많으니 주의. 정말 온갖 것을 싫어한다. 일단 여캐 피규어는 블매걸 빼고 다 최악. 음식은 살 안 찔 것 같은 과일 위주로 주고 디저트류는 엄금. 쥬스, 일본차를 좋아하지만 커피, 콜라를 싫어하는 알쏭달쏭한 취향이다. 그리고 원작에서는 그런 모습이 없었지만 면류 전반(라멘, 스파게티)을 좋아한다. 참고로 서로 데리고 갔을 때 +2 되는 유일한 캐릭터는 다른 여자 시그너뿐이다. 그리고 태그포스 한정으로는 어째 팀 파이브디즈 중에서 무직왕이랑 서로 사이가 안 좋은 듯하다. 같은 라멘파 동지로 죽이 맞을 법도 한데...[25]
6.2.1. 유희왕 태그 포스 4
사용하는 덱은 노멀 버전은 식물족 덱, 듀얼 아카데미아 버전은 과거를 의식한 듯한 사이킥족 덱.
덱의 성능은 나름 쓸 만한 편이지만 노멀 버전의 경우 블랙 로즈 드래곤이 필드에 없으면 잉여가 되는 구성이다. 식물족 서포트 보다는 블랙 로즈 드래곤 관련 서포트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편. 태그 파트너로 했을 때 싱크로 몬스터가 블랙 로즈 드래곤 외에는 죄다 식물족이라 덱 자체의 서포트를 활용하기가 엄청 까다롭다. 듀얼 아카데미아 버전은 간단히 말하자면 같은 사이킥족 덱을 짜지 않으면 플레이어만 뒷목 잡고 쓰러진다. 이에 대한 대처로는 간단하게 블랙 페더 드래곤을 넣으면 그나마 숨이 트이지만, 크로우의 스토리를 클리어 안 했으면 고생길이 열린다.
노멀 버전 엔딩 | 듀얼 아카데미아 버전 엔딩 |
태그포스 4의 아키는 원작 초반대로 음침하고 우울한 성격. 유세이와 만나기 전의 이야기인지라 성격이 차갑고 대부분의 캐릭터들과 상성이 좋지 않은 왕따 상태라 호감도 올리기가 좀 힘들다. 스토리는 시그너 동료들을 만나고 마음을 열어가는 이야기인지라 그나마 낫다. 그리고 차가운 성격인 만큼 이후에는 드문 쿨데레 츤데레 묘사를 감상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라면 장점? 스토리는 애니 전개와 비슷하게 미스티를 만남→아르카디아 무브먼트 해체 후 방황→마음을 열게 됨→시그너로서 결의라는 루트를 탄다. 이 와중에 디바인의 등장이 없는지라 아키가 없는 사이에 미스티랑 칼리가 디바인&아르카디아 무브먼트 폭☆살이라는 초전개가 펼쳐진다. 이후 절망하는 아키를 주인공이 잡아준다. 이후에는 아키가 직접 아르카디아 무브먼트의 진상을 조사하고 미스티와 맞선다는 게 애니와의 차이점. 전체 분위기는 좀 우울하다.
단 태그포스 4의 아카데미아 버전의 스토리는 그야말로 시궁창. 중학교 재학 시절의 앞머리 내린 아키인데, 수업의 일환으로 주인공과 팀을 짜서 여학생들과 태그 듀얼을 하는 스토리이다. 그러나 그들을 상처입히게 되며 점점 더 차갑고 잔인한 성격으로 변해가고, 마지막에는 완전체 사디스트로 각성한다는 꿈도 희망도 없는 전개. 그리고 충격과 공포의 엔딩 CG가 플레이어에게 확인 사살을 때린다. 마지막 전개는 "난 괴물이야! 난 혼자야!"운운하는 아키에게 마지막 상대인 유세이가 "하지만 네 파트너(플레이어)랑은 친해 보이는데?"라고 해서 아키가 플레이어의 마음을 알기 위해 전력으로 듀얼을 신청한다는 것이다. 어떤 의미로 태그 포스 전체에서 가장 충격적인 스토리.
6.2.2. 유희왕 태그 포스 5
노멀 버전 엔딩 | 듀얼 아카데미아 버전 엔딩 |
태그포스 5의 노멀 버전 스토리는 애니 전개를 의식하여 듀얼을 통해 유세이와 동료들을 느끼고 라이딩 듀얼을 시작하기로 한다는 이야기. 애니에서의 라이딩 듀얼을 시작하고자 하는 과정을 의식했는지 듀얼 중 대사가 듀얼을 통해 상대방을 이해하려는 묘사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전반적으로 쿨하고 믿음직한 우등생 이미지이지만, 유세이만 얽히면 이성을 잃어버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셰리 루블랑 스토리에서는 유세이를 찾아온 셰리가 낌새를 치고 시그너의 힘을 시험하기 위해 일부러 도발하자 초능력 듀얼로 대응한다. 셰리는 아키 앞에서는 괜찮은 척 했지만 실은 무시무시하다고 평가했다. 루아 스토리에서는 루치아노의 음모로 루카 과보호 모드가 된 루아가 루카를 노리는 사람이 다 남자는 아닐 거야. 유세이가 상대를 안 해주니까 그 대신 루카를 노리고 있지?라고 발언하고 아키는 나와 듀얼한다는 게 무슨 의미인지는 알고 있겠지?라고 어린이 상대로 SM 듀얼을 시전하려 한다. 한편 루치아노 루트에서는 루치아노가 유세이 밟는 김에 짜가 디바인을 보여주질 않나, 흑역사를 들추지 않나 정신적으로 능욕당하게 된다.
아카데미아 버전은 4편에서처럼 사회 체험 태그 듀얼을 하는 내용이지만 전작과 다르게 명랑해진 고등학생 아키인지라 여러 여학생들과 얽히면서 자신이 변화했음을 깨닫는다는 정도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4편 아카데미아 모습을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나름대로 감회가 있는 스토리.
6.2.3. 유희왕 태그 포스 6
스탠딩 CG의 작화가 바뀌면서 얼굴이 달라진 것은 물론이고 가슴이 더더욱 부각되도록 바뀌었다. 이 CG는 태그 포스 스페셜에서도 그대로 사용되었다.
팀 유니콘 전을 의식했는지 5에서부터 스타더스트 드래곤 싱크로 소환과 공격 시 각각 전용 대사가 있다.
노멀 버전 엔딩 | 듀얼 아카데미아 버전 엔딩 |
태그포스 6의 노멀 버전에서는 원작 스토리대로 대회를 거쳐 세상을 구하고, 마지막에는 의사가 되겠다는 꿈을 굳히는 이야기를 따라간다. 마지막 엔딩은 애니 마지막 화의 전설의 유세이와의 작별 장면의 오마주. 아카데미아 버전은 또 학교 과제로 태그 듀얼. 온갖 여학생들에게 대놓고 사랑한다, 사귀자는 소리를 듣고 부끄러워 하는 아키의 모습을 잔뜩 볼 수 있다. 마지막 엔딩 부분에는 주인공에게 고백과도 같은 대사를 하며 끝난다. 4부터의 아카데미아 아키의 스토리를 보면 중2병 얀데레→모두의 여신님으로 성장하는 아키를 감상할 수 있다. 플라시도 루트에서는 삼황 공통 스토리에서 각각 달라지는 마지막 상대로 유세이와 함께 주인공과 플라시도를 상대하게 되는데, 여기에 이기면 플라시도가 자신의 절망인 '사랑할 자를 잃은 슬픔'을 맛보게 해주겠다고 아키의 눈앞에서 유세이를 아작 내버리는 충격과 공포 전개를 보여준다.
어째 6의 초기 덱에는 뜬금없이 데몬의 선고가 들어있다. 아마도 코믹스판의 초능력을 반영한 내용인 듯. 그외에도 블랙 가든이나 린천사 퀸 오브 로즈같은 다루기 힘든 원작, 만화 카드들이 들어있다. 고레벨 덱은 론 파이어 블로섬, 기가플랜트, 증초제 등을 풀로 활용하는 상당히 위협적인 식물족 무한 소환 소생 덱인데 얘가 일반 듀얼리스트 스토리 이벤트 4에서 팀 파이브디즈 멤버로서 진퉁 정크도플 유세이의 파트너로 랜덤 출현하는 게 문제. OCG화되지 않은 윤회독단까지 사용하기 때문에 그렇잖아도 묘지에서 몬스터 꺼내오는 게 본업인 유세이랑 호흡이 끔찍할 정도로 잘 맞는다. 유세이의 온갖 튜너들을 식물족이라고 묘지에서 불러내고, 댄디라이언이 계속 왔다리 갔다리라 토큰이 넘쳐나고, 위험해지면 로즈깽판. 유세이의 랜덤 파트너(잭, 크로우, 아키) 중에서 아마 가장 위협적인 상대.
아카데미아 버전 최종 덱은 멘탈마스터 OTK.
6.2.4. 유희왕 태그 포스 스페셜
엔딩 |
태그포스 스페셜에서 시대가 지난 만큼 코믹스 출신의 카드들과 월화룡 블랙 로즈도 사용한다. 하지만 태그 플레이를 해보면 월화룡만 많이 쓴다.
스토리는 아키가 누군가에게 습격받고 그 범인을 찾는 내용이다. 처음에는 히무로와 챤 디레, 다음 날은 어린 애들에게 습격을 받는다. 아이들이 사이코 듀얼을 사용하는 것과 세뇌당한 상태인 것을 보고 아르카디아 무브먼트가 돌아온게 아닌지 걱정한다. 우시오에게 아이들을 데려갔으나 되려 유괴범이란 증거가 나온 상황이라 위기에 몰리기도 하지만 누명 벗겨지고 누군가가 아르카디아 무브먼트를 부활시켰다는 것을 알아낸다. 아키는 범인이 있는 곳으로 가는데 거기 있던 것은 디바인이었다. 아키를 다시 손에 넣으려는 디바인은 래리를 세뇌해서 듀얼을 펼치지만 아키에게 패배하고 인질극을 벌일 때 유성과 동료들이 구하러 온다. 유성은 아키의 낌새가 이상할 걸 눈치채고 무슨 말을 해도 혼자 결판을 지으려고 할 테니 차라리 뒤를 밟은 것이었다. 디바인은 건물을 무너뜨리고 도망가고 아키는 두려워하지만 유성이 아키는 과거를 잘 극복해왔다며 위로해주고 아키는 유대의 힘이 있다면 괜찮을거라며 엔딩.
6.3. 유희왕 듀얼링크스
자세한 내용은 아나트 아키(유희왕 듀얼링크스) 문서 참고하십시오.7. 기타
- 처음 나온 때가 방송을 시작하고 정확히 3개월이 지난 14화로, 유희왕 시리즈 히로인들 중 유일하게 1화에 바로 등장하지 않고 상당히 늦게 등장했다. 그리고 역대 히로인 중 유일하게 주인공과 동갑이 아니다.
- 초반에는 단순히 주역 여캐로서의 히로인이 아닌, 악역으로서, 또 후도 유세이, 잭 아틀라스와 함께 자신의 사연이 중요한 플롯으로 작용하는 주인공 중 하나라는 포지션을 맡았기에 팬덤에서의 임팩트가 매우 컸었다. 에이스 카드인 블랙 로즈 드래곤이 붉은 눈의 흑룡과 레벨과 공격력이 같은 점을 고려하면 어느 정도 부주인공의 포지션이 상정되어 있었던 듯하다. 비중도 적당히 챙긴 덕분에 역대 히로인 캐릭터들 중에서 캐릭터 서사에 대한 평만큼은 좋다. 동료 + 주인공과의 적절한 연애 노선 확보 + OCG 환경에서도 강력한 몬스터[26]의 주인이라는 타이틀을 모두 확보. 물론 3기, 4기에 들어서는 주인공 밀어주기에 정신이 팔린 제작진 덕분에 타 히로인들과 다름없는 신세로 추락했다.[27]
- 후속작에서 마찬가지로 식물족 덱을 사용하는 유리와 몇 가지 공통점이 존재한다. 식물 덱이면서 엑스트라 덱에 있는 에이스 몬스터가 드래곤족이라는 점, 에이스 몬스터가 필드의 카드를 파괴하는 효과와 공격력을 조작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점, 능력으로 인해 어린 나이에 시설에 들어갔다는 점, 처음에는 주인공을 적대하고 사디스틱한 면모를 보이지만 나중에는 주인공과 동맹을 맺게 되는 점 등이 있다.
- 일본판 성우인 키노시타 아유미는 본업이 배우로, 《특수전대 데카레인저》의 레이몬 마리카(자스민), 《원한 해결 사무소》 등으로 유명하다. 성우 일은 사실상 처음이라[28] 초반에는 연기가 불안정하다는 얘기가 있었다. 한국판 성우인 김민정 또한 당시 신인이었던 탓에 연기가 불안정하다는 말이 있었고, 후반부에 나아지나 싶더니 듀얼 링크스에서도 애니판 초반부와 비슷한 비판을 받았다.
- 성우 개그(배우 개그)인지 아예 모티브인지 특수전대 데카레인저의 레이몬 마리카와 유사한 행보를 보인다. 둘 다 초능력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 괴물 취급을 받고 고립되는 캐릭터. 단 차이가 있다면 자스민은 도기 크루거에게 도움을 받아 구원을 받지만 디바인은 아키를 이용하려는 목적뿐이었고, 진정한 구원은 후도 유세이의 도움으로 이루어진다. 아키의 아버지 이자요이 히데오의 성우가 도기 크루거와 동일한 이나다 테츠라는 점에서 확인사살. 또 퇴마록의 현승희와 닮은 점이 많다. 본인의 힘의 무게에 짓눌려 괴로워하는 점이나 성격 면에서도.
- 애니메이션에서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공식 사이트의 듀얼 해설 코너와 태그 포스 시리즈에서는 안경을 쓰고 이자요이 명인이라고 불리며 듀얼 해설의 고수로서 학교에서 활약한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키 자신은 이 호칭을 매우 쑥스러워하지만. 애니에서도 보안 시스템 퍼즐 듀얼을 깔끔하게 클리어하는 등 과연 듀얼 아카데미아 수석.
- 디바인이 유세이를 사이코 스워드로 공격한 것을 보면 알겠지만 아키의 초능력은 굳이 몬스터만 실체화시킬 수 있는 게 아니다. 따라서 패러디 개그물에서는 간혹 온갖 카드들을 실체화하여 엽기적인 행각을 보이기도 한다.
- 묘하게 16이라는 숫자와 연관되어 있는 점이 많은데 제작진의 의도는 불명.
- 외모가 코드 기어스: 반역의 를르슈 시리즈의 카렌 슈타트펠트와 많이 닮은 데다가, D휠 탑승 방식도 홍련과 유사해서 카렌이 두 작품에 출연하고 있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 일본판 원작 기준 작중에서 루아와 루카가 팀 5D's의 멤버들 중 유일하게 존칭을 붙이며 대하는 인물이다. 아키보다 더 나이가 많은 유세이, 잭, 크로우, 이후에 합류한 브루노한테는 반말을 하면서 유일하게 아키에게만은 존칭을 붙인다.
- 또 한 편 역대 히로인 중 최초로 주인공과 동갑이 아니다.
- 새디스트로 등장하는 매드무비에서는 전작의 모 SM 듀얼리스트와 얽히기도 하는데, 제법 어울린다. 남성진(특히 유세이)의 섹드립의 대상이 될 때도 많다. 촉수나 블랙 로즈 드래곤으로 응징하고, 심지어 제로 리버스를 일으키는 등 상황을 초토화시키는 과격한 츳코미로 나올 때가 많다. 2차 창작에서는 공포의 새디스트 소재를 강조하거나 수줍은 메가데레 여고생 모습을 강조하거나, 양쪽을 동시에 강조하여 엽기적인 개그 캐릭터로 묘사하는 경우가 많다. 개그 동인에서 유세이가 마조화, 변태화가 심각한 수준으로 진행되는 바람에 유세이와 변태짓 염장을 흩뿌리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 복장이 복장이다 보니 미니스커트가 아닌 것처럼 느껴지만, 실은 OL처럼 타이트한 미니스커트다. 상당히 복잡해보이는 의상을 입고 있으며 정확한 구조에 대한 설정화가 존재하지 않아 기본 디자인이 대체 어떻게 되어있는지 의문점이 많은데, 상의의 가슴 부분과 스커트의 색깔이 동일한 것을 봐서 치마 부분은 가슴과 붙어있는 미니 원피스로 되어있고, 그 위에 긴 연녹색 블라우스와 긴 조끼같은 코트, 맨 위에 코르셋을 착용한다는 해석이 많다.
- 유세이와 처음 듀얼할 때 전작에서 유벨이 썼던 "더 괴롭게 해주겠어"라는 대사를 말해 소소한 이야깃거리가 되기도 한다.
- 초반부인 1기와 2기한정으로 과학닌자대 갓챠맨의 인기빌런인 베르크 캇체와 유사한 구석들이 보이는데 작중 초반부인 1기와 2기에서 아키와디바인의 관계는 갓챠맨 1기의 캇체와총재X를 오마주한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유사한 구석이 많다.[29]
7.1. 작화
22화 中 |
41화 中 |
특유의 눈매를 포함한 캐릭터 디자인 자체는 원작자 타카하시 카즈키의 컨셉아트를 비교적 충실하게 옮겨온 편이다. 다만 다른 캐릭터들과는 달리 이걸 애니메이션 본편 작화로 옮기는 과정에서 여러모로 차질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나 초반에는 작화가 굉장히 불안정했다. 22화에서는 유년기, 청소년기의 작화는 훌륭했으나 앞 머리가 풀리자마자 급격히 퀄리티가 낮아지더니, 41화에서 하라 켄이치가 작화 감독을 맡았을 때는 그야말로 엄청난 미모를 뽐냈다. 그러나 이것도 잠시, 60화에서 디바인에 의해 폭주했을 때는 니코니코 동화에서 명계의 왕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다시 망가지는 등 매 장면마다 작화의 질이 하늘과 땅을 오가는 모습을 보였다.
한창 이 작화 붕괴가 화제가 되던 1~3기 시절에는 루카, 미스티 로라, 칼리 나기사, 셰리 루블랑과 비교당하며 제작진이 싫어하는 캐릭터, 작붕 여신 같은 오명을 얻기도 했다. 다만 2기 후반부터는 점점 작화가 괜찮아졌으며, 3기 이후로는 그럭저럭 안정되면서 가까스로 오명을 벗어냈다. 물론 가끔 작화가 붕괴될 때는 여전히 심하게 무너지기도 했다.
초반의 작화가 이렇게 오락가락했던 것에 대해서는 아키의 캐릭터 디자인 자체가 루카나 셰리 등의 다른 여캐들에 비해 작붕이 일어나기 쉽고 그 정도가 심하다는 의견이 있다.[30] #[31]
7.2. 비중
비록 초반 작화가 많이 안 예뻤지만, 반대로 스토리에서의 입지나 비중에 있어서는 역대 히로인 중에서 가장 취급이 좋은 축에 속한다. 캐릭터 컨셉이나 행적 등에서 기존의 히로인 홀대를 깨보려 했었던 제작진의 노력이 상당 부분 엿보이는 편. 듀얼하는 히로인인 데다가 시그너의 일원이라 비중이 높을 수밖에 없었지만, 3기부터는 유세이, 잭, 크로우의 3인체제가 집중적으로 전개되는 바람에 쌍둥이들과 함께 병풍이 되어버렸다. 그나마 주인공과의 커플링 묘사는 잊을 만하면 다시 나왔으며, 캐릭터성 또한 정신적 성숙을 거치면서도 완결까지 크게 무너지지 않고 유지된 것이 위안거리.초반 포지션부터 남주인공의 단순 연애 대상인 주연 여성 캐릭터가 아니라 악역에 가까운 포지션이었다. 극초반에는 등장하지 않았고, 오히려 적으로 나왔다가 개심한다는 전개를 통해 주인공 일행에 합류함으로써 역대 히로인들 중에서 독보적인 개성을 자랑한다. 덕분에 2차 창작 쪽에서는 다른 히로인들에 비해 매우 다양한 방향성의 창작물이 나왔으며 방영 당시 화제성도 상당히 높았다.
다만 WRGP 편에서 팀 카타스트로프와의 듀얼에서 부상을 입은 후로 크로우에게 바톤을 넘겨주면서부터 비중이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애초에 아키가 휠러로 들어간 게 그 크로우가 부상을 입었기 때문이었던지라 꽤나 갑작스러운 전개였고 5Ds 후반부의 비중 분배 논란으로도 이어졌다. 거기에 5기 엔딩에서 아키의 팀내 포지션을 벤치 선수란 의미에서 Benchwarmer라고 적었는데, 항목에 들어가 보면 알겠지만 이건 본래 비하적 표현이다. 아마 제작진이 뜻을 제대로 모르고 쓴 것을 보이지만 이 때문에 2ch 등에서는 자그마하게 조롱성 별명이 되기도 했다.
캐릭터와는 별개로 에이스 몬스터인 블랙 로즈 드래곤이 여성 캐릭터의 카드 중에서 최초로 팩 커버 카드를 차지하는 등 대우가 상당하다. 카드 성능도 상당히 강력하여 스타더스트 드래곤이라는 천적이 있었음에도 발매되고 반년도 지나지 않아 제한 카드로 올라갔을 정도. 다만 애초에 여러 장 채용하는 카드가 아니었기에 1년 뒤 금제 리스트에서 내려왔다.
8. 덱
자세한 내용은 이자요이 아키/덱 문서 참고하십시오.[1] 아키라고 주로 불리는 것을 볼때 아나트는 성이고 아키가 이름인 것으로 추정된다. 보통 영어 이름은 어순이 반대이기 때문에 헷갈리는 사람이 꽤 많다.[2] 다른 시그너들의 경우에는 같은 시그너 간에 듀얼이나 다크 시그너, 삼극신 등 특수한 대상과의 듀얼에서 발생하는 대미지를 리얼 대미지로 바꿀 뿐 아키처럼 아예 몬스터 자체를 실체화하지는 못 한다. 예외로 붉은 용의 화신인 세이비어 시리즈는 진짜로 실체화한다.[3] 참고로 팀 라그나로크, 일리아스텔 역시 실체화 능력을 지녔지만 팀 라그나로크는 삼환신처럼 신의 힘이 깃든 삼극신 소지자이기에 삼극신 한정으로 실체화가 가능하고 일리아스텔은 과학 기술을 통해 아예 듀얼 자체를 현실화시킨다.[4] 원래 유세이는 고드윈의 계획대로 흘러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포츈 컵에서는 최대한 스타더스트를 쓰지 않으려고 잭을 상대할 때만 쓰려고 했지만 잭과 싸우기 직전 결승전에서 만난 아키는 상당한 강적이었기 때문에 그에 대항하기 위한 목적 + 아키의 닫힌 마음을 열고 마주하기 위해 스타더스트를 사용했다. 이것만으로도 그녀의 강함은 증명되는 셈.[5] 그 유세이도 에이스 몬스터간의 상성이 작용했다. 실제로 스타더스트 드래곤만 아니었다면 아키가 위키드 리본+싱크로 백, 샤이닝 리버스 등으로 블랙 로즈 드래곤을 재소환해 필드를 클린하고 피닉시안 클러스터 아마릴리스의 부활+효과 데미지로 무난히 승리했을 것이다.[6] OCG와는 달리 공격력을 0로 만드는 효과가 공격 표시 몬스터에게도 적용되는 장면이 있었다.[7] 그나마 아키를 제외하곤 능력을 공격적으로 쓸 수 있는 디바인 포함 다른 사이코 듀얼리스트도 아키급의 파괴력을 지녔다고 묘사되진 않는다. 그녀가 유독 이쪽으로 특출난 모양.[8] 최종화에서 유세이가 무서워 보이는 눈매 때문에 첫 만남 때 좀 쫄았다고 농담했다.[9] 1~2기의 성격이 제어 장치 없이 통제도 안 될 정도로 강력하고 파괴적인 초능력과 그 여파 때문에 주변과의 정상적인 교류가 힘들어져서 생긴 성격임을 감안해 보면 그런게 줄어가고 초능력 걱정 없이 타인과 제대로 교류할 수 있게 된 시점부터 성격이 밝아져도 무리가 아니긴 하다.[10] 디바인이 사라지고 부모님과의 갈등이 해소되면서 의존 대상이 바뀐 영향으로 보이는데, 구원받은 영향으로 주로 유세이에게 많이 기대게 됐다. 이전까지 아키의 초능력이 외로움 때문에 파괴적으로 발현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초능력의 성향이 바뀐 것은 아키의 외로움과 갈등이 사라졌다는 것을 의미한다.[11] 단순히 키와 체중만 봐도 상당히 마른 편인데 그녀의 몸매까지 생각하면 심각한 저체중이다.[12] 애니메이션에서는 16세.[13] 일어 표기는 '予見する引き札(フォレッセ・ドロー)'. Foresee의 발음은 [fɔːrˈsiː\], 즉 '포어시' 비슷한 발음이지만 フォレッセ로 표기되었다.[14] 단순한 라이딩 듀얼이 아니라, 상대 D휠에 부착된 2개의 원판을 필을 이용해서 떼어내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아키의 원판은 1개가 떨어졌으나, 유세이는 2개가 모두 떨어졌다.[15] 아키 역시 자신을 유일하게 짓밟았던 잭 아틀라스에게 이기기 위해 D1GP 참가를 결정했다.[16] 공격력 3000에 1턴에 1번 상대의 마법, 함정 카드를 무효로 할 수 있는 데다 이 효과를 쓰고 나면 엔드 페이즈 시까지 공격력 500 증가. 거의 스타더스트/버스터급 괴물이다. 이게 레벨 8짜리 싱크로 몬스터로 단번에 튀어나오는데 막을 재간이 있을 리가...[17] 자신 필드의 몬스터 1장을 제외하고, 묘지의 듀얼 드래곤 1장을 이 카드의 아래에 놓는다. 그 후 상대 필드의 카드 1장을 파괴한다. 자신 필드의 듀얼 드래곤의 공격력은 이 카드의 밑에 놓여있는 듀얼 드래곤 수 *400만큼 올라가고 상대의 공격을 1번 무효로 한다.[18] 연출상으로는 유세이 필드의 우챠츠이미메를 제외하여 듀얼 드래곤을 소환하고 우챠츠이미메를 파괴했으나, 실제 듀얼 드래곤들이 필드 위에 소환된 게 아니며, 연출상으로만 결집한 빛 아래에 둔 듀얼 드래곤들이 소환되어 우챠츠이미메를 없앤 것이다.[19] 성광신룡 스타더스트 시프르의 효과로 부활했다.[20] 궁극환신 얼티미틀 비시발킨이 파괴될 당시 엄청난 빛이 발산하는 대폭발이 있었다.[21] 유희왕의 팬들이라면 잘 알겠지만, 별똥별을 의미하는 유성(流星; 일본어로는 류우세이)과 이 만화의 주인공인 유세이(遊星)의 발음이 한끗 차이라는 것에서 착안한 것이다. 물론 한국어로는 둘 다 발음이 '유성'으로 아예 동일하다.[22] 단행본 8권에 수록[23] 이 때 유세이를 제외하고는 모두 수영복 차림이었다. 크로우와 루아는 트렁크 수영복, 루카는 원피스 수영복, 그리고 아키는 비키니 수영복. 공식 매체에서 나온 아키의 최대 노출의상이다.[24] 5와 6의 작화의 차이점은 눈. 5에서는 아키의 눈이 동글동글한 편이었다.[25] 물론 이는 태그포스 한정이며 애니에서는 아키가 라이딩 듀얼 라이센스를 취득한다고 하자 유세이가 D휠을 만들어줄때 잭이 도색작업을 해주거나 시험 중 아키에게 열등감을 느낀 패거리들이 그녀를 위험에 빠뜨리려 한 것을 눈치채고 그 패거리들을 제대로 패주기도 했다. 그리고 아키 또한 잭이 누명을 쓰고 체포되자 걱정하는 등 팀 5D’s 답게 유대로 이어진 관계이다.[26] 블랙 로즈 드래곤은 처음으로 히로인의 카드가 제한된 사례였다. 이후 자이젠 아오이의 트릭스터 카드군이 지나친 성능 때문에 필드 마법 제한, 서치 요원 준제한, 패 견제 함정 제한을 맞으면서 이 선례를 이어갔다.[27] 정확히는 이놈한테 비중을 뺏겼다.[28] 데카레인저를 촬영할 때 슈트액터의 데카 옐로 액션에 맞춰 후시녹음을 해본 정도다.[29] 작중 디바인은 아키를 유용한 장기말로 취급하면서도 심적으로 갈등하고 방황하는 아키를 있느그대로 받아주거나 친절하게 카운슬링을 하는데 총재X도 그렇게나 찻챠맨에게 둘겨맞고 실패하는 캇체를 자신의 우수한 부하라며 두둔하거나 카운슬링하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총재와 디바인 둘다 막판에 이런 아키와 캇체를 결국은 자신의 야망을 확실히 이뤄줄 도구 취급한걸 대놓고 당사자에게 알리는 행보를 보여준점에서 비슷하다. 단 차이가 있다면 디바인은 그런행보를 보이다가 유세이의 수완으로 재대로된 업보를 받았지만 총재의 경우 이후 다시 돌아와서 캇체와 비슷한 형태의 여자아이를 다시 마개조해서 새로운 뮤턴트를 만들어 활동을 재개했다.[30] 이 점이 굉장히 중요하게 작용했는지 아키 축전을 그려준 유희왕 5d's 코믹스 작가로 눈의 디자인을 애니판이 아닌 타카하시 카즈키가 원래 의도했던 작화로 맞추었다.[31] 요약하자면 눈매의 문제. 통상의 모에체에 가깝게 눈 사이의 간격이 흰 공백으로 채워진 눈도 아니고, 원작자 타카하시 카즈키의 몇몇 캐릭터들이 지녔던 확실하게 각진 사각형 틀에 갇힌 눈 모양도 아니고 때에 따라 유연하게 움직이는 현실 사람에 가깝게, 눈매의 윗산과 아랫선이 흰 공백 없이 둥글게 이어진 눈매이다. 문제는 이 눈매가 중점 잡기가 힘든 눈매다 보니 그리는 사람, 특히 여러 각도와 여러 상황에서 여러 표정으로 캐릭터 얼굴을 그려야하는 애니메이터들 입장에선 그리기가 힘든 눈매라는 것. (게다가 아키는 표정 변화와 감정의 다양한 묘사가 많은 캐라는게 더 악재였다) 참고로 이 눈매가 이렇게 공백 없이 이어진 건 타카하시 카즈키의 원화를 애니 설정화로 만드는 작업에서 나쁜 의미로 눈매 변경이 일어나 저렇게 된 것 이라고 해당 글에선 추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