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06 04:49:05

게붙이

게붙이
Porcelain crab
파일:neopetrolisthesmaculatus.jpg
학명 Porcellanidae
(Haworth, 1825)
<colbgcolor=#fc6> 분류
동물계(Animalia)
절지동물문(Arthropoda)
아문 갑각아문(Crustacea)
연갑강(Malacostraca)
십각목(Decapoda)
게붙이과(Porcellanidae)
언어별 명칭
한국어 게붙이
영어 Porcelain crab

1. 개요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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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집게하목 게붙이과 생물들의 모든 종이다. 집게에 해당함에도 와 상당히 닮은 모습이 특징인 여과섭식자이다.

2. 상세

크기는 35mm 미만으로 작다. 머리에는 짧은 제1촉각과 상대적으로 긴 제2촉각이 있으며, 짧은 병안을 가졌다. 섭식으로 사용하는 구기가 상당히 발달해있으며 접어넣더라도 상당 부분 노출된다. 머리가슴은 납작하며 가슴다리가 5쌍이고 그중 4쌍은 집게다리와 같이 눈으로 볼 수 있지만 1쌍은 갑각 속에 있다.[1] 배다리는 퇴화하여 두 쌍만 존재한다. 배 자체는 흉부의 복부면으로 접혀들어가있으며 고정되어있지 않다.[2]바위 틈에서 살아가며, 주로 연안에서 발견된다. 수명은 2-3년이다.

파일:neopetrolisthesmaculatus_2.jpg

사진의 종은 Neopetrolisthes maculatus(H. Milne-Edwards, 1837)이다. 영어이름은 porcelain anemone crab 이다. 이 종은 주로 조간대 하부에서 발견되고 흰동가리처럼 말미잘공생한다. 다만 흰동가리와는 달리 먹이를 물어다 주진 않는다.

깃털처럼 긴 강모가 여럿 달려있는 구기가 있어 미생물과 유기 입자를 걸러 먹는다. 드물게 바닥에 떨어진 유기물을 섭식하는 청소부 행동을 한다.

  • 섭식 중인 게붙이.

집게는 사냥용으로는 쓰지 않고 바닥에 떨어진 것을 줍거나 영역을 지키는데 사용한다. 게처럼 위협을 받았을 때 도망치기 힘들면 다리를 떼어내는 습성을 가졌는데, 단단해보이는 다리를 톡하고 떼는 모습이 마치 자기가 깨지는 것 같다하여 영명 porcelain crab(자기게)의 유래가 되었다. 떼어낸 다리는 다른 절지동물들 처럼 탈피로 재생될 수 있다.

여러 게붙이가 특유의 도자기 같은 아름다운 색상 덕에 관상용으로 인기가 많다.

한국에서도 게붙이를 볼 수 있다. 예를들자면 갯가게붙이(Petrolisthes japonicus (De Haan, 1849)
[1] 게는 5쌍 전부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으므로 게붙이와 구분된다.[2] 게는 흉부의 복부면에 홈이 있어 접힌 복부가 들어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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