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07 19:43:16

게이츠(MS)

파일:ZGMF-600 게이츠 일반기 설정화 전면.jpg 파일:ZGMF-600 게이츠 지휘관기 설정화 전면.jpg
일반기 지휘관기
ZGMF-600 GuAIZ

1. 개요2. 상세3. 작중 활약4. 파생형5. 모형화
5.1. 건프라
5.1.1. 무등급
5.2. 완성품
5.2.1. 액션 피규어5.2.2. 가샤폰
6. 게임에서의 게이츠

1. 개요

기동전사 건담 SEED 시리즈에 등장하는 모빌슈트.

2. 상세

코즈믹 이라 71년 플랜트의 마이우스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자프트가 사용한 각종 실탄 병기류와 일부 빔포, 실드를 생산해온 명문 군수업체인 마이우스 밀리터리 인더스트리(MMI / MAIUS MILITARY INDUSTRIES)社가 개발/생산 했다. 원래 진의 후계기로 개발된 시구는 진으로도 충분히 연합에 우세를 점했던 전황에, 진보다 크게 나을 것 없는 성능 때문에 소수만 생산되어 지휘관용으로 사용되었다.
하지만, 71년 1월 25일 라우 르 크루제가 지휘한 크루제대가 오브의 자원 콜로니 '헬리오폴리스'에서 지구연합군이 비밀리에 개발한 GAT-X 시리즈 중 4기를 탈취해오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GAT-X 시리즈는 플랜트도 만들지 못한 모빌슈트 사이즈의 빔 병기를 실용화하여 장비한데다, PS장갑, 미라쥬 콜로이드, 가변 시스템 등의 기술을 잔뜩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이 기체가 정식으로 양산되면 큰 위협이 될 수 있기에 플랜트에서는 자존심이 상했지만 탈취한 GAT-X 시리즈의 기술을 적극 도입하여 진의 진정한 후계기를 개발했고 그것이 바로 게이츠다. 자프트의 모빌슈트 최초로 빔 병기를 기본 장비한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스펙상으로는 진은 물론 시구도 능가하며 GAT-X 시리즈와도 맞붙어볼만 했고 기본 설계의 완성도가 높았기에 드레드노트 건담 등 자프트제 건담의 기본이 되었다.
하지만, 실전 배치 시기가 지구연합군이 스트라이크 대거를 배치한지 한참이 지난 71년 9월의 제2차 야킨 두에 공방전 즈음이고 생산수도 적었기에 전세를 뒤집을 수는 없었다.

본격적인 실전 배치 이전에 소수의 선행 양산기가 실전 데이터 수집을 겸한 전선 지휘관 및 에이스급 파일럿들에게 우선 배치되었고, 라우 르 크루제도 그 중 한 명이다. 크루제 탑승기는 그의 시구와 동일한 연회색으로 도장되었으며 서펜트 테일의 리더 무라쿠모 가이드레드노트 건담의 테스트 당시 자프트의 의뢰로 게이츠에 탑승하여 모의전을 펼쳤다.

본 기체의 디자인은 2003년 개최된 '기동전사 건담 SEED 메카 컨테스트'를 통해 응모된 디자인중 최우수 작품으로 뽑힌 것을 오오카와라 쿠니오가 리파인한 결과물이다. 문제는 극중 대우가 처참해서인지 게이츠의 경우 모형화도 무등급과 MIA로만 나왔고 후계기인 게이츠 R의 경우 MIA로만 겨우 나왔는데 MIA의 아이덴티티라고 해도 좋은 처참한 프로포션으로 인해 판매량도 처참하다.

한편 턴에이 건담 이후 모노아이 모빌슈트의 무등급 키트에 대해서는 "모빌~" 식으로 제품명이 나왔는데 본 기체만은 이름의 충돌을 막기 위해 "모빌 슈트 게이츠" 로 표기되었다.

3. 작중 활약

겔구그처럼 투입이 늦었기에 빛을 못본 사례라고 할 수 있는데 더 참담한 건 그나마 겔구그가 조금은 가지고 있는 신형기라는 이미지라든지, 건담의 라이벌 같은 건 되지 못했다. 왜냐면 그 때 키라 야마토는 먼치킨 프리덤 건담을 타고 있었으니까.

최초 등장은 44화의 멘델 콜로니 전투로 라우 르 크루제가 자신에게 배치된 선행 양산기에 탑승했다. 무우 라 프라가가 탑승한 런처 스트라이크의 아그니 포격을 전부 회피해내고 압도했으나 난입한 프리덤 건담에 의해 대파되었다. 기습적인 빔 라이플 사격에 빔 라이플을 파괴당하고 재사격에 머리를 파괴당한 뒤 닥돌해서 빔 사벨을 휘둘러오자 그냥 다리가 썰려버렸다. 그 전까지 런처 스트라이크를 상대로 보였던 액션이 무색해지는 맥없는 패배로, 크루제마저 이 순간 졸개A가 된 게 아닐까 싶을 정도. 게다가 지구연합에선 그 프리덤 건담, 저스티스 건담과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캘러미티 건담, 포비든 건담, 레이더 건담이 선봉에서 뛰고 있었다.

결국 스트라이크 대거와 함께 야라레메카 씬만 실컷 찍고 만다. 후속작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에서는 게이츠 R이란 개량형이 등장했지만 자프트 정규군의 기체들이 과격파 잔당의 진 하이매뉴버들한테 싹둑싹둑 썰리다가 끝내는 자쿠 워리어에게 밀려나거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1] 겔구그가 퍼스트 건담 이외의 다른 작품에서는 그런대로 눈에 띄게 등장한 것과는 달리 아스트레이나 MSV에서도 찬밥 취급이다. MSV에서 나온 바리에이션이 실전성이 없다시피 한 화기 운용 시험형 게이츠改밖에 없을 정도이니.

4. 파생형

  • YFX-600R 화기 운용 시험형 게이츠 改
    파일:YFX-600R 화기 운용 시험형 게이츠 改 설정화.jpg
    N재머 캔슬러를 탑재한 핵엔진 탑재 모빌슈트 저스티스 건담프리덤 건담에 장비될 화기와 장비의 테스트를 위해 개조된 기체다. 1기가 아닌 여러대가 제작되어 PS장갑을 채용하고, 등에는 저스티스가 장비하는 파툼 00의 프로토타입을 장비했다. 무장으로는 두 기체가 공통적으로 사용한 루프스 빔 라이플과 라케르타 빔 사벨을 비롯하여 프리덤 건담의 크시피어스 레일포 등 두 기체가 장비하는 장비들을 거의 그대로 탑재했다. 하지만, 모빌슈트에 탑재할만한 사이즈의 N재머 캔슬러 실용화 이전에 제작되어 N재머 캔슬러와 핵 엔진은 탑재되지 않고 초전도 배터리로 구동하기에 PS장갑과 함께 장비한 병기를 동시 사용할 경우 최대 5분정도 밖에 가동할 수 없었다. 가동 시간을 늘리기 위해 리프트 유닛에 추가로 보조 파워 팩이 탑재되었으나 이를 이용해도 최대 10분 가량밖에 가동할 수 없었다.

    테스트 기체였기에 주어진 테스트만 완수하면 되니 부족한 에너지 문제는 에너지 케이블을 연결하여 모함이나 기지에서 공급받는 것으로 해결했다. 테스트 종료후에는 다른 테스트 기체들처럼 데이터 습득후 보관되거나 해체되어야 했으나, 한기의 모빌슈트라도 귀중했던 제2차 야킨 두에 공방전에 몇 기가 실전 투입된 기록이 존재한다. 에너지 케이블을 연결하고 야킨 두에 표면에서 일종의 고정 포대로서 활약했는데 군의 명령으로 출격했는지, 탑승기를 잃었거나 탑승할 기체가 없던 파일럿들이 독단적으로 몰고 나갔는지는 불명이다.[2] 시드 본편에 카메오 출연한 기체외에는 포토 스토리 북인 MVS전기에서는 삼척동맹에 합류한 배리 호의 M1A아스트레이와 조우, 교전하였으나 배리에게 제압당해 패배. 리프터로 뒤를 노렸으나, 쟝 캐리의 원호로 실패한다. 타카야마 미즈호(코믹봉봉)의 SEED DESTINY 코믹스 판의 프롤로그에서 제네시스의 두 번째 발사 수분전에 지구연합의 에이스중 하나인 월하의 광견 모건 슈발리에의 부대가 제네시스방위라인을 돌파하였으나 어느 이름없는 파일럿이 에너지 케이블을 연결하지 않은 채 출격 하여 모건과 호각의 접전을 벌였다. 발사까지의 시간벌기 작전을 성공시키며, 제네시스의 발사를 확인하고 전선에서 이탈했다. [3]
  • ZGMF-601R 게이츠 R(Reinforce)
    파일:ZGMF-601R 게이츠 R 설정화.png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에 등장하는 게이츠의 후계기이지만, 실상은 무장과 백팩 등 일부 파츠를 교체한 마이너 체인지판이다. 가장 큰 차이점은 다루기 까다로운 EEQ7R 익스텐셔널 어레스터를 MMI-M20S 폴룩스 레일건로 교체한 것이다. 작중에는 지구연합군의 대거 L에게도 간단이 격추당한다. 미네르바에도 탑재기로 2기가 배치되어 있었는데, 첫 출격에서 카오스, 어비스에게 순식간에 격추당했다.
  • 드레드노트 건담
    형태도 모노아이 기체에서 건담 타입으로 바뀌고 동력원도 핵엔진과 N 재머 캔슬러가 장비되는 등 어찌보면 그냥 다른 기체라고 봐도 무방하지만 다리와 흉부의 일부가 유사하다,자세한건 문서 참조.

5. 모형화

5.1. 건프라

5.1.1. 무등급

파일:무등급 1/144 게이츠 박스아트.jpg
<colbgcolor=#626044><colcolor=white> 스케일 1/144
발매 2003년 10월
가격 400엔
리뷰 달롱넷 리뷰

게이츠의 프라모델화는 무등급 1/144 키트가 유일하다.

아무래도 당시의 무등급 1/144 키트인 만큼, 색분할, 가동성 등은 매우 좋지 않다. 사출색도 설정화와 다소 거리감이 있다.

그나마 위안을 삼자면, 프로포션이나 조형 자체는 괜찮은 편이다.

5.2. 완성품

5.2.1. 액션 피규어

  • MIA(Mobile Suit In Action!!)
    • 2005년 2월, 게이츠 R이 1,500엔에 발매되었다.
    • 2005년 7월, 게이츠가 1,500엔에 발매되었다.

5.2.2. 가샤폰

  • 2003년 11월에 발매된 "SD건담 풀 컬러 스테이지 제45탄 ~검은 건담~"에 게이츠가 포함되었다. 가격은 1회당 100엔.
  • 2007년 8월에 발매된 "SD건담 풀 컬러 커스텀 제12탄"에 게이츠 R이 포함되었다. 가격은 1회당 100엔.
  • 2007년 11월에 발매된 "SD건담 풀 컬러 커스텀 제14탄"에 게이츠가 포함되었다. 가격은 1회당 100엔.
  • 2008년 1월에 발매된 "SD건담 풀 컬러 커스텀 제15탄"에 게이츠 (라우 르 크루제 전용기)가 포함되었다. 가격은 1회당 100엔.
  • 2019년 1월에 발매된 "기동전사 건담 가샤폰 전사 f(포르테) 제8탄"에 게이츠, 게이츠 (지휘관기)가 포함되었다. 가격은 1회당 300엔.

6. 게임에서의 게이츠

6.1.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게이츠(MS)/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1] 어떻게 보면 이런 대접이 어쩔 수가 없는 것이 게이츠R은 설정상 말 그대로 무장만 조금 바꾼 마이너 체인지 개조형 기체이지 전체적으로 성능이 신형 기체 수준스럽게 제작한 기체가 아니기 때문이다. 다만 그 자쿠 워리어도 극초반부를 제외하면 대우가 좋지 못했던데다, 작외적으로도 시드 데스티니의 자프트의 양산기들은 자쿠, 구프, 돔을 베끼다시피한 것 때문에 좋은 소릴 못 들은걸 생각하면 차라리 전작에서 후반부에나 나와 제대로 활약못한 게이츠를 바쿠의 개량형인 바쿠 하운드처럼 위자드 대응형 기체로 개발한 개량+성능 향상형 기체 혹은 후계기로 자쿠같은 오마쥬를 사용한 게 아닌 순수한 오리지날 기체가 나오는 게 더 나았을 지도 몰랐을 것이다.[2] 하비재팬이 출판한 기동전사 건담 SEED 모델 Vol.3 MSV에 의하면 자프트가 공식적으로 게이츠改의 출격을 명한 기록은 없기 때문에, 전선병사의 독단적인 판단에 의한 것이라 추측되어진다라고 기재되어 있다. 즉, 후자쪽의 이야기.[3] 케이블없이도 본체+리프트 유닛에 실린 파워 팩으로 최대 10분간은 싸울 수 있다는 것에 착안하여 제한된 시간동안 전력을 다한것으로 추측되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