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한국에서보단 일본에서 더 많이 보이는 운행방식인데 선행 열차가 역에서 출발하기도 전에 바로 뒤까지 다음 열차가 진입해 선행 열차가 빠져나가자마자 다음 열차가 바로 그 승강장에 3분 정도 밖에 안되어 진입하는 운행 스킬(...)이다. 실제로 앞뒤 열차간의 간격은 100m도 채 되지 않으며 승강장이 긴 역들의 경우에는 선행 열차가 승강장에 정차한 상태로 뒤 열차가 승강장 끄트머리에 살짝 걸쳐서 정차해 있는 '한 승강장에 두 열차가 동시에 정차해 있는' 연출이 가능하다.2. 경단 운행을 실시하고 있는 회사 및 역
경단 운행으로 유명한 회사는 케이오 전철이며 주로 메이다이마에역에서 이 광경을 볼 수 있다. 그 이유는 케이오 전철은 출퇴근 시간은 기본 낮에도 3분마다 한 열차가 들어올 정도의 과밀운행을 실시하는 회사인데 특히 출퇴근 시간의 경우 이용객들의 수가 지나치게 많아 승하차 지연이 잦아 다이어가 지연되는 상황이 많다. 때문에 다이어에 지연이 생긴다면 거의 매일 경단 운행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그 외에 케이큐 전철도 가끔 경단 운행을 실시하고 있다. 심지어 출퇴근 시간도 아닌 낮에 실시한다.(!)[1] 주로 시나가와역에서 이 진풍경을 볼 수 있는데 이 경우 시나가와역은 승강장의 길이가 길기 때문에 후행 열차가 승강장에 걸쳐 있는 것을 포함한다면 한 승강장에 두 대의 열차가 정차해 있는 풍경을 볼 수 있다. 실제로 선행 열차가 출발한 후 후행 열차가 승강장에 진입하기까지 2분 정도의 시간 밖에 걸리지 않는다.
그 외에 오다큐 전철,세이부 철도도 이 정도의 운행까지는 아니지만 각 회사들의 터미널역의 경우 열차가 출발한 후 불과 몆 분만에 방금 열차가 출발한 그 승강장으로 열차가 들어오는 빽빽한 다이어를 돌리고 있다.-
2.1. 그로인한 문제
경단 운행으로 인한 최대의 피해자는 단연 도에이 신주쿠선이라고 할 수 있는데 하필 직통 노선이 그 모양이라.(...) 특히 이와모토초역은 가운데 중선을 상하행 모든 열차가 사용하기 때문에 케이오선 쪽에 문제가 발생하면 신주쿠선 전구간이 터져버린다. 부족한 대피선과 급행을 대비하지 않은 노선 설계로 인해 진작에 지연에 취약한 노선인데 문제는 케이오 구간으로 가는 직통편 중 일부는 사사즈카역에서 끊는데도 이 모양이라는거다. 기존부터 존재하던 케이오선의 과밀 운행과 신주쿠선의 설계가 이런 결과를 초래한 것3. 관련 문서
[1] 이 때 두 열차간의 간격은 20m도 되지 않는다(...)[2] 오다와라선은 신주쿠~오다와라,케이큐 전철은 가나가와에서 도에이,케이세이 전철과의 직통으로 나리타공항까지 경쟁하고 케이오 전철은 신주쿠~하치오지 및 타카오와 경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