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디시인사이드 갤러리. 줄여서 경갤이다.2. 역사
2.1. 2020년 이전
경시생 뿐 아니라 현직, 중경생도 다수 활동하였다.이 때는 그냥 갤러리 이름으로 보았을 때는 경찰관들과 경찰공무원을 지망하는 순시생들이 자주하는 갤러리로 알기 쉬우나 실제로는 주로 의무경찰 대원들이 이용한다. 물론 경찰관을 지망하는 갤러들도 일부 보이기는 하나 정말 별로 없다.
80%의 게시글이 의무경찰 관한 글이며 현역 의무경찰의 경우 부대외출이나 외박등을 나가기 전 SNS나 기타 인터넷게시판에 부적절한 글을 게시하지 말라는 교양을 귀따갑게 듣는 수준이라 현역들의 경우 특별한 정보를 담은 글을 쓰는 경우가 많지 않고 대부분 자기 부대의 근황에 대해 적는다. 또한 요즘들어 후반기 교육인 경찰학교때도 휴대폰 사용이 되기 때문에[1], 경찰학교에 있는 막내들이 각 부대 분위기를 파악하는 용도로도 온다.
이렇듯 정전갤이 되기 전까지는 의무경찰 폐지가 다가오는 만큼 경찰공무원 및 경시생들이 경찰 갤러리에 오는 경우가 많았다. 옛날에는 무조건 의경 관련 글이었다면 요즘에는 경시 관련 글들이 점점 더 많아진 것이다.
2.2. 2020년 이후 : 순경 갤러리로 이주
원래 경찰 갤러리는 의무경찰 이용자들이 주로 사용했는데, 의경 제도가 폐지되며 경찰 공무원들은 대부분 순경 갤러리만 사용하게 되었고 자연스레 순경 갤러리가 거대화되며 대부분의 이용자들이 해당 갤러리로 이주해 거의 정전갤이 되었다. 이후 순경 갤러리가 정갤로 승격하며 더더욱 이쪽으로 이용자가 쏠리게 되었다.2021년 11월에 여경이 현장에서 도주한 사건이 일어나며 유입이 잠시 폭증했다. 그러나 실제로 경찰 현직자들의 반응은 순경 갤러리에서 주로 나오는걸 감안하면 주소를 잘못 찾아온 셈.
3. 성향
정치적 성향으로 볼때는 아무래도 경찰조직의 특성상 보수적인 성향을 띄는 경우가 많으며 2008년 광우병 촛불집회부터 바로 직전에 전역한 갤러들은 세월호 촛불시위까지 겪으면서 자칭 진보라는 세력에게 시달릴대로 시달린 갤러들도 보이기 때문에 그야말로 보수적일수밖에 없는 성향을 가진 갤러리로 봐야될 듯 하다.4. 관련 갤러리와의 관계
- 순경 갤러리
경찰관 혹은 경찰공무원을 지망하는 순시생들은 순경 갤러리를 더 많이 이용한다. 경찰관 및 경찰공무원 지망 순시생들이 주로 이용하고, 경찰 갤러리는 의무경찰 대원들이 주로 이용하며, 의경 마이너 갤러리는 의무경찰을 준비하는 미필 청년들이 주로 이용한다. 해양경찰 마이너 갤러리는 해양경찰과 해의경들이 주로 이용한다. 아무래도 의경대원을 위한 공식 커뮤니티가 없다보니[2] 대안으로 경찰 갤러리나 의경 마이너 갤러리 위주로 이용하는거 역시 있다.
- 해양경찰 마이너 갤러리
해양경찰과 해양경찰청 의무경찰은 해양경찰 마이너 갤러리를 이용한다. 말머리를 경찰공무원과 의무경찰을 따로 분리해놓은게 특징이다.
- 의경 마이너 갤러리
경찰 갤은 원래 의경 관련에 대한 사람이 많은 곳이었으나, 정전갤이 되면서 마갤이 다시 생긴 곳이다. 의경 마이너 갤러리라는것도 있는데, 주로 자신들이 지원하는 경찰청 또는 시험과정[3] 지원자들이 복무상담을 하기 위해 올린 글이나 자신이 복무할 지역의 부대의 분위기를 묻는 질문이 글의 대부분을 차지한다.[4] 훈련소 입대 준비물에 관한 글이나 의경 합격 가능 여부에 관한 글도 많다.
5. 여담
경찰청 내부에서도 이 경찰 갤러리를 눈팅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 이야기는 이미 공인된 사실이다. 경찰청과 서울청 산하 의무경찰관리계에서 경찰갤러리를 매일 수시로 감시하고 있다는 건 의경사이에서 모두가 아는 사실이라 복무에 관련되어 부적절한 글을 게시할 경우 영 좋지 않은 일을 당할 확률이 높다. 예를 들면 2015년초 경북의 어느 중대에 있는 모 대원이 경찰 갤러리에 자신이 가혹행위를 받고 있다는 글을 적었는데 며칠 뒤에 경북경찰청에서 한바탕 뒤집었다 하더라. 그 외에도 서울 X기동단 소속중대 그리고 서울 모 방순대 등 이 갤러리에 쓴 글로 시작되어 중대가 폭파된 경우도 많다. 아무 생각 없이 글을 썼다간 나비효과를 불러 일으키기 아주 좋은 곳이니 현역일 경우 충분히 생각을 한 후 글을 게시하고 가혹행위를 신고할 생각이라면 사전에 교양받은대로 하자.[5][1] 정확히는 매주 주말에 1번 가능했던 면회외출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막힌 대신, 휴대폰을 허용해준것이다.[2] 지방청 단위로는 네이버 공식 카페 같은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지방청이 있기는 하다.[3] 주로 팔굽혀펴기에 대한 질문을 많이 물어본다.[4] 하지만 부대의 분위기는 심지어 같은 중대내 생활관마다도 완전히 달라질수 있는 부분이다.[5] 주로 교양할때 부대내에서 자체적으로 하는 마음의 편지 위주로 교양을 한다. 그 이상으로는 의무경찰 신문고, 국민신문고, 군인권센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