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영화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의 줄거리를 정리한 문서.2. 프롤로그 1: 고독한 콩
할로우 어스 어딘가
아일린: 콩도 잘 적응하고 있어요.
앵커: 새집이 마음에 드나 보죠?
아일린: 그런 것 같아요. 원래 사회성이 높은 종이라 무리 생활이 더 자연스러워서
아일린: 종 최후의 생존자로 있지도 않은 동족을 찾아 헤매고 있죠.
앵커: 새집이 마음에 드나 보죠?
아일린: 그런 것 같아요. 원래 사회성이 높은 종이라 무리 생활이 더 자연스러워서
아일린: 종 최후의 생존자로 있지도 않은 동족을 찾아 헤매고 있죠.
크리스탈로 이루어진 워너브라더스와 레전더리 로고가 뜨고 할로우 어스의 풍경이 펼쳐지고 "Welcome to my world"라는 노래가 울린다. 메카고지라와의 결전 이후 3년이 지난 2027년, 콩이 워트 독 무리를 유인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워트 독 무리에게 쫒기다 벼랑 끝에 몰리게 되는데, 이때 콩이 함정을 발동하면서 협곡이 무너져 대부분의 워트 독들은 바위무더기에 깔리게 된다. 살아남은 워트 독들이 다가오자 콩은 깔려죽은 워트 독 하나를 반으로 찢어버리면서 피에 젖은 모습[1][2]으로 포효를 하고 그 모습에 겁을 먹은 와트 독들은 꼬리를 말고 도망친다.
워트 독의 피에 젖어 더러워진 몸을 폭포에서 씻고, 이후 보금자리에 돌아와 식사를 하려고 하지만 나눠 먹을 동족이 없어서인지 외로워 보이는 듯한 표정을 짓는다. 콩은 사냥한 고기를 씹지만 썩어있던 이빨이 결국 부러져버려 제대로 먹질 못한다. 이때 더그가 나타나 먹이를 가로채려 하면서 서로 먹이를 두고 아웅다웅 하는 그때, 콩은 멀리서 들리는 동족의 울음소리를 듣는다. 먹이마저 내버려두고 서둘러 소리의 근원지를 찾아가지만 알고보니 소리의 정체는 동족이 아닌 콩의 울음소리를 모방한 패럿 프록이라는 개구리 우수종이였다. 이에 콩은 동족이 아니었다는 사실에 실망한 표정을 짓는다.
3. 프롤로그 2: 괴수의 왕 고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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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지라는요?
아일린: 고지라는 지상에 콩은 지하에 있어요. 서로의 영역에 발을 들이지 않는 한 문제 될 건 없어요.
아일린: 심지어 고지라는 인류를 위해 싸워주고 있죠.
콩이 계속 동족들을 찾는 한편, 고지라는 여전히 지표면에서 타이탄들의 왕으로써 군림하고 있었다. 스킬라가 로마를 습격하자[3] 고지라도 이에 반응해 잠에서 깨어난다. 고지라가 로마에 도착하자 두 괴수들은 서로에게 포효를 하면서 달려든다. 고지라는 가볍게 스킬라에게 몸통박치기를 한 다음, 다리 하나를 잡아 내던져버리고 스킬라가 허둥대는 사이 그대로 점프를 해 밟아버린다. 스킬라는 끝까지 반항하면서 촉수로 고지라의 머리를 감싸버리지만 고지라는 그대로 스킬라의 입에 방사열선을 쏴 스킬라를 폭사시키곤 승리의 포효를 내지르면서 타이틀이 뜬다. 이후 고지라는 바다로 돌아가는 대신 콜로세움 안에서 잠을 청한다.아일린: 고지라는 지상에 콩은 지하에 있어요. 서로의 영역에 발을 들이지 않는 한 문제 될 건 없어요.
아일린: 심지어 고지라는 인류를 위해 싸워주고 있죠.
4. 의문의 그림
지아는 모나크가 경영하는 바베이도스 섬의 평범한 학교에 다니지만 잘 적응하지 못 하고 겉돌고 있는 나날을 보내던 도중, 갑자기 묘한 꿈을 꾸게 되고 의문의 그림을 광적으로 그리는 이상 현상을 겪게 된다. 아일린이 조사해본 결과 이는 할로우 어스에서 나오던 어떤 신호와 비슷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를 자칭 전문가인 버니에게 의뢰하게 된다. 한편 그 동안 밤이 되어 사람들이 모두 잠들어버린 1번 전초기지에 의문의 타이탄이 찾아와 기지를 파괴한다.그러다 고질라가 갑자기 이상한 행동을 보이고 콩 역시 할로우 어스에서 지상으로 올라오는 사건이 발생하자 할로우 어스에서 뭔가 사건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모나크 국장을 설득해서 모나크 직원 미카엘, 버니, 아일린, 지아와 아일린의 친구이자 전 모나크 직원인 수의사 트래퍼[4]까지 다섯 명이서 할로우 어스의 모나크 전진기지로 출발한다.
5. 모나크 전초기지
트래퍼는 버타신들이 지나가는 것을 보고 비행기에 버타신의 위장무늬를 적용하여 버타신들의 보호를 받는다.아일린의 일행은 모나크 전초기지에 도착하여 전초기지가 완전히 파괴된 것을 확인하고, 전초기지의 잔해에 찍혀있는 거대한 피묻은 손자국을 보고 카메라 하나만 챙기고 그 손자국의 주인이 다시 나타날 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서 그곳을 떠나게 된다.[5] 이 와중에도 신호는 계속해서 발산되고 있었고, 신호의 영향을 받은 히브가 잠시 먹통이 되기도 한다.
6. 수코와의 만남
수코는 어쩔 수 없이 대충 따라오라는 제스쳐를 취하고 콩을 죽이기 위해 뱀을 닮은 어류형 우수종인 드라운바이퍼가 있는 호수로 안내한다. 수코는 드라운바이퍼를 유인하며 적당히 물장난을 치는 척을 하다가 콩이 드라운바이퍼에게 기습 공격을 당해 싸우는 사이 서둘러 도망치지만 손쉽게 드라운바이퍼를 처리한 콩에게 따라잡힌다. 하지만 콩은 수코에게 어떠한 위협도 가하지 않고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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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고지라 vs. 티아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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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에 도착한 고지라는 빙하를 향해 방사열선을 쏜다. 이에 자극을 받은 티아마트가 튀어나오고 고지라와 격돌하게 되는데, 완전 수생형 타이탄인데다 강대한 에너지를 흡수해 고지라를 감아버리고 목도리로 고지라의 입을 막는 등 우위를 점하지만 고지라는 그대로 방사열선을 쏴 티아마트를 토막내 버린다. 티아마트를 죽인 고지라는 티아마트의 둥지로 들어가 얼음 안에서 동면을 청한다.
8. 이위족의 비밀 은신처
우여곡절 끝에 이위 족의 비밀 은신처에 도착한 주인공 일행은 지아의 민족인 이위 족이 살아있었다는 것과 텔레파시로 대화하며 반중력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 지금까지 계속 들을 수 있었던 신호가 이위 족이 발신하던 SOS 신호라는 점을 알게 되었다. 아일라는 지아가 텔라파시를 이용하는 이위족과는 아무 문제 없이 소통하고 노는 모습을 보며 착잡해한다.주인공 일행은 이위족의 족장을 따라가서 고대 벽화를 보고 과거에 스카 킹이 시모와 군대를 이끌고 고지라에게 전쟁을 일으켰으나 결국 패배하여 불의 영역으로 추방당한 사실과 스카 킹이 부활하게 되면 해골섬 출신의 이위족 아이가 나타나 모스라를 깨울 것이라는 사실을 알아낸다.
9. 불의 영역
수코의 안내를 따라 초거대괴수의 골격[12]으로 만든 다리를 건너 콩은 수십마리가 넘는 동족들이 있는 불의 영역에 도착한다. 동족을 만난 감동도 잠시, 콩의 동족들은 노예와 다를바없는 강제노동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노동을 하던 부츠라는 유인원이 바위를 떨어트리자 감시관이 나타나 부츠을 구타한다. 부츠가 가여워진 콩은 수코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쓰러져있던 부츠를 일으켜준다. 그런 콩의 모습에 마구 역정을 내는 감시관을 콩은 주먹 한방에 기절시킨다.[13]<colbgcolor=#000><colcolor=#ffffff> |
10. 반격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던 주인공 일행 앞에 오른손에 동상을 입은 콩이 나타나고, 자신의 동정을 살피던 지아에게 콩은 집을 잃었다고 수어로 전한다. 버니는 옆에 있던 수코를 미니콩이라 부른다.[18]<colbgcolor=#000><colcolor=#fffff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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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카이로
콩이 포탈을 타고 도착한 곳은 이집트의 카이로. 모래 속에서 콩이 솟아 오르자 낙타들과 사람들은 도망친다. 콩은 포효하여 고지라를 부르지만 지브롤터의 절벽에 서서 콩의 포효를 들은 고지라는 이를 도전으로 생각하고[20] 절벽으로 뛰어내려 이집트까지 헤엄쳐와 콩을 공격한다.<colbgcolor=#000><colcolor=#ffffff> |
12. 최종 결전
스카 킹은 부하들과 시모를 이끌고 이위 족의 영역에 도달한다. 시모가 방어막을 얼리고 스카 킹이 도끼로 부숴 구멍을 낸다. 이위족은 피라미드를 이용해 반중력 상태를 만들어서 시간을 끌려고 하지만 스카 킹은 시모의 브레스로 피라미드를 얼려버린다.<colbgcolor=#000><colcolor=#fffff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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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엔딩
아일린은 지아에게 네가 있어야 할 곳을 찾았으니 남아도 된다고 하지만 지아는 아일린에게 엄마가 집이라며 아일린을 따라가기로한다. 모스라는 구멍이 난 이위족 은거지의 생체 은폐장막을 실로 매꿔주고 할로우 어스의 어딘가로 날아가고 임무를 끝마친 고지라는 로마의 콜로세움으로 돌아가 다시 잠에 든다. 콩은 수코와 함께 시모를 타고 불의 영역으로 돌아가 동족들을 해방시키고 그들의 새로운 지도자가 된다.[1] 검열 문제 때문인지 워트 독의 피 색깔은 초록색이다. 작품 내적인 이유는 할로우 어스의 생물들은 지표면처럼 헤모글로빈이 포함된 붉은 혈액을 가진 생물들도 있지만 대다수는 이질적인 색상과 구성의 혈액과 신체조직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2] 이때 피의 젖은 콩의 모습이 다른 영화 회사의 누군가 연상케 하는 모습으로 보여진다.[3] 바로 직전의 상황을 다루고 있는 프리퀄 코믹스에 따르면 스킬라는 고지라에게 도전하기 위해 전세계 곳곳의 방사선 시설을 습격하고 있었다.[4] 타이탄을 치료하는 기술을 가졌으며 맨몸으로 콩의 망가진 이빨에 크레인을 걸고 뽑아버린 다음 새로운 강철 임플란트를 박아넣었다. 껄렁한 겉모습과는 달리 진짜배기 실력자이자 전문가인 셈. 참고로 이빨에 크레인을 걸 때 콩의 입냄새를 맡고 한 말은 "맙소사, 너 뭘 먹은거야"[5] 이 시점에서 지아 일행은 콩과 잠시 떨어진 상태다.[6] 2005년 킹콩 영화에서 원주민 소녀에게 물린 칼 덴험의 오마쥬다.[7] 이름은 각각 "원아이", "스톤 피스트", "캐처". 가장 비중있게 나오는 험악하게 생긴 개체가 원아이다.[8] 사실 잘 보면 콩은 다른 동족 개체들보다 덩치도 거의 1.5배 정도 큰 데다가 동족들 중에서도 상당히 잘생긴 편이라는 걸 알 수 있다.[9] 이때 원아이가 도망가는 걸 본 콩은 근처의 돌을 던져 정확히 정수리를 맞추는 굴욕을 안겨준다. 사실 이것도 옛날 코미디 영화의 오마쥬.[10] 소설판에 따르면 자신에게 음식을 나눠준 이는 아무도 없었다고 한다.[11] 태양에서 뿜어져 나오는 다량의 자외선과 방사선을 잔뜩 머금어 타이탄들에게 있어서 명당이나 다름 없는 장소다.[12] 크기가 몇천미터를 넘어간다. 고질라나 콩조차 100배로 왜소해 보일 정도. 이 때문에 팬덤에서는 이 정체불명의 초거대괴수의 정체에 대해서 말이 많다. 크기가 어느정도냐면 최소로봐도 성인남성과 대형고래 정도의 차이로 보일정도다.[13] 해당 장면은 꽤나 코믹해서 밈으로 퍼졌는데, 실제로 해당 장면은 인간이 등장하지 않는 오로지 괴수만 나오는 장면이라 대사 하나 없는데도 제법 웃기는 편이다. 소설판에 따르면 딱히 화가 나서가 아니라 성가셔서 때렸다고 한다.[14] 채찍 끝에 있는 크리스탈은 시모에게 고통을 안겨 조종할수 있다. 시모의 포효는 고통 때문에 울부짖는 것이다.[15] 이때 전작에서부터 쓰던 도끼를 떨어뜨리고 도망치는 바람에 후반부 최종전투에서 되찾기 전까지 콩 본인은 비스트 글러브만을 쓰게 된다. 도끼는 스카 킹이 얻어 채찍과 함께 무기로 사용한다.[16] 추격대 1마리는 콩이 작동시킨 진자 돌덩이로 절벽에 꽂혀서 죽어버리고, 1마리는 바닥이 꺼지는 트랩을 잘못 밟아 구덩이에 빠지며 죽어버렸다.[17] 벼락틀처럼 줄을 밟으면 위에서 바위가 떨어지는 트랩.[18] 예고편에서는 버니가 수코를 미니콩이라 부르자 재롱을 부리는 모습으로 연출된다.[19] 앤드루스가 지아에게 콩한테 뭐라 전했냐 묻자 지아는 '우리에게 도움이 필요하다.'라고 전하였다고 답한다.[20] 이 직전까지 이위족의 SOS 신호때문에 발전소를 습격하고 티아마트를 사냥하고 본거지에서 에너지를 빨아먹으며 만전의 대비를 다하고 있었다. 그 때문에 콩이 그 신호의 원인이라고 생각한 듯 하다.[21] 고지라한테 맞기 바로 직전까지 콩은 두 손을 들어 필사적으로 말린다. 정말 진심으로 당황한 콩의 얼굴은 개그 장면이 많은 고엑콩에서 top 3 안에 드는 명장면.[22] 끌려가는 순간부터 눈을 뜨고 있는데다가 당황한 표정을 하고 있었다.[23] 이때 콩이 습관적으로 도끼로 벽을 마찰시키며 내려오다 그만 도끼를 놓치고 만다.[24] 스카킹의 이빨이 마치 투사체마냥 빌딩을 부수며 날아가 도로에 박힌다. 이때 킹콩이 '맛이 어떠냐?'라는 듯이 씩 웃으면서 콩에게 새로 박힌 송곳니가 드러나는 연출이 있다.[25] 고지라가 몸을 과충전 상태로 만들어 스카 킹에게 방사열선을 쓰자 이를 눈치챈 스카 킹이 잽싸게 피하고는 윕슬래시로 반격에 나서나 오히려 고지라가 별것도 아니라는 듯 간단히 윕슬래시를 물고는 그대로 끌어 당겨 스카 킹을 날려버리고, 직후 채찍을 문채 양쪽으로 잡아당겨 뜯자 채찍이 끊어지며 크리스탈이 떨어져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