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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칼로리

<colbgcolor=#ffffff,#010101><colcolor=#005C2D,#ddd> Go칼로리 (feat. 정인)
GO CALORY
파일:gocalory.jpg
가수 <colbgcolor=#ffffff> 뚱스
발매일 2010년 5월 31일
장르 힙합
작사 정형돈
작곡
편곡
노래방 수록 정보
파일:금영엔터테인먼트 심볼.svg 47042
파일:TJ미디어 심볼.svg 32657

1. 개요2. 영상3. 가사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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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0년 6월, 악마와도 같은 그들의 속삭임이 시작된다.
예능인에서 뮤지션으로의 거친 행보, ‘뚱's’프로젝트의 첫 싱글 ‘Go칼로리’
길과 정형돈이 이번엔 그룹 ‘뚱’s’로 가요계 장악에 나선다.

3개월간의 혹독했던 다이어트 체험을 바탕으로 쓴 ‘Go칼로리’는 체중 감량을 위한 그들의 사투와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곡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길과 정형돈은 작곡, 작사는 물론 뮤직비디오의 의상과 안무까지 직접 기획할 만큼 뮤지션으로서의 넘치는 끼와 열정을 유감없이 선보이고 있다.

‘Go칼로리’는 힙합을 기반으로 한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다이어트를 경험한 사람은 누구나 공감하고 이해할 가사로 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강한 인상을 남긴다. 특히, 스물다섯 개의 음식을 마치 주문을 외우듯 읊는 길의 절제된 보이스와 다이어트를 방해하려는 정인의 악마와 같은 속삭임, 그 사이에서 고뇌하는 듯한 정형돈의 랩핑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것이 이 곡의 포인트다.

올여름, 사랑에 대한 진부한 노래들이 판치는 현 가요계에 거침없는 목소리로 큰 웃음과 동시에 답답함을 한 방에 날려줄 ‘뚱’s’ 프로젝트의 활약을 기대해본다.

정형돈이 그룹 뚱스를 결성해 만든 곡으로, 곡 내용은 다이어트 특집으로 방영 되던 때 금식에 무척 힘들어했던 두 사람의 심리를 그린 것이다.

이 노래의 핵심은 곡 마지막에 나오는 정형돈의 랩 "먹고 싶은 것만 먹고 하고 싶은 것만 하다 보면, 먹고 싶은 것 못 먹고 하고 싶은 것 못 하지, 정신 차려라"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1]

강렬한 힙합 비트에 사람들도 충분히 따라 부를 수 있는 느긋한 속도, 가사에 온통 먹을 것만 늘어놓는데다 "맛있다"가 반복되는 재미있는 후렴으로 인기몰이를 했다. 이전의 삼자돼면 활동 시기보다도 훨씬 깔끔해진 정형돈의 랩핑과 허니 패밀리 이후 듣기 힘들었던 의 랩핑을 오랜만에 들을 수 있다는 것도 특징. 다만 본인들의 괴로운 고행담을 기반으로 만든 노래라서 그런지 다소 멜로디가 암울한건 어쩔 수 없는 듯.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은 공감대가 쉽게 형성되어 신나게 부른다.[2]

뮤직비디오만의 또 다른 재미는 보컬로 피쳐링한 정인의 섹시한 목소리와, 뮤비에 출연한 수영이 요염한 눈빛으로 음식으로 유혹하는 장면.[3]

이전부터 길 합류 이후 둘이 동갑이기도 하고 뚱보라는 공통 분모때문에 둘이 묶이는 경우가 있었으나 이 곡의 발표 후 정형돈과 길은 아예 힙합 듀오 뚱스로 활동하는 컨셉이 생겼다. 몇 달 후 아이돌 특집에서 오디션을 볼 때도 잘 써먹었으며 WM7 링네임을 짓다가 정형돈이 날린 "입으로 오줌싸" 드립 때문에 길이 뚱스 해체를 선언하기도 했다. 말하는대로 특집에서 길이 뚱스 해체를 서운해한다는 언급이 나오면서 해체된 것로 보였으나 못친소 페스티벌에서 신곡 쩔어를 발표하면서 복귀했으나 이후 프로그램 내에서도 언급되지 않고 정형돈이 데프콘과 본격적으로 가수 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레 와해됐다.

2. 영상



3. 가사

공통(정형돈&길) 정형돈 정인
아~ 해봐~
고기 주세요!(그래, 줄게)[4][5]
정말 잘못했어요!(먹자, 먹어, 아~)
다시는 생식 안 할게요!(아, 그래~ 아~)[6]

깐풍기 탕수육 팔보채 난자완스
양장피 맛있다 (맛있다) 맛있다
곱창 족발 보쌈 치킨
제육볶음 맛있다 (맛있다) 맛있다

아무리 아파도 입맛은 떨어지질 않아(뚱's!)

생식은 버려 영양소는 버려[7]
알통은 버려 식스팩은 버려

삼겹살 꽃등심 갈비찜 닭껍데기[8]
아롱사태 맛있다 (맛있다) 맛있다
피자 햄버거 파스타 스테이크
감자튀김 맛있다 (맛있다) 맛있다

먹을 걸 참지 말아요

고로케 라볶이 김말이 닭꼬치
맛있다 맛있다 맛있다 맛있다
핫바 핫바 핫바 핫바[9]
맛있다 맛있다 맛있다 맛있다

먹을 걸 참지 말아요[10]

고칼로리 고칼로리
맛있다 맛있다 맛있다 맛있다
고칼로리 고칼로리
맛있다 맛있다 맛있다 맛있다

먹고 싶은 것만 먹고

4. 관련 문서


[1] 정확히는 원래 마지막 멘트가 "정신 차리란 말, 뚱s."다.[2] 꽃다발에서 진행자들이 '게스트로 남자 신인 아이돌을 초청했다'고 하자 출연자들이 다들 환호했는데, 그 신인 아이돌이 뚱's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다들 실망해하다, 다이어트에 대한 애환을 담은 이 노래를 부르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떼창을 했다.[3] 뮤비 일부 장면은 배경이 박명수의 Fyah 뮤비와 똑같은데, 이는 200회 특집에서 박명수 속이기의 일환으로 박명수가 뮤비 찍을 때 뚱스가 중간중난 난입하여 고칼로리 뮤비를 찍어댔기 때문이다. 박명수를 제외한 모든 이들이 사전에 입을 맞춰 가능했던 것.[4] 본 방영분에서 유재석의 200회 특집 개막을 알리는 나레이션이 시작되었다.[5] 유재석: 무한도전 200회 특집 뚱스의 무대로 시작합니다, 고칼로리~![6] 이후 길의 입에 생 브로콜리가 강제로 들어가고, 이를 맛본 길이 비명을 지르면서 기절한다...[7] 길의 리쌍 때의 허스키한 보컬과는 다르게 하이톤의 랩을 들을 수 있다. 그의 보컬 창법 특유의 묵직하고 목을 긁는 허스키 톤과는 다르게 평소 목소리가 가볍고 하이톤이라는 점에서 착안하여 랩을 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로우톤 랩은 정형돈이 맡았다. 근데 개인 파트가 이거밖에 없다[8] 원래대로라면 닭껍질이 맞다. 라임 맞추려고 일부러 바꾼 듯. 근데 닭껍질로도 라임을 맞출수 있다.[9] 뮤직비디오에서는 핫바가 1번씩 반복될 때마다 핫바가 점점 커진다...[10] 본 방영분에서는 관객들에게 햄버거를 선사했다. 오오 고칼로리 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