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6 19:41:05

골든 세인트

파일:Goldensaintwallpaper.jpg 파일:ESL Golden Saint.png
왼쪽은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에서의 모습, 오른쪽은 엘더스크롤: 레전드에서의 카드 일러스트다.

1. 개요2. 행적3.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4. 기타


Golden Saint, Aureal.

1. 개요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와,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의 확장판 '쉬버링 아일즈'에 등장하는 NPC 데이드라 종족. 광기의 데이드릭 프린스 쉐오고라스의 데이드라이며, 강력하고 지능이 높아 레서 데이드라들 중에서는 최강급으로 강하다. 대부분은 여성의 형태를 지니고 있다. 모로윈드와 오블리비언에서의 모습 둘 다 전신에 금빛 중갑을 두르고 있으며, 피부도 어두운 금빛을 띠고 있다.

쉐오고라스 외에는 메리디아가 골든 세인트들을 휘하에 둔다. 다만 성격들은 메리디아 휘하 답게 굉장히 재미가 없다고. 라이벌인 다크 세듀서의 경우 상위 분류인 세듀서가 다양한 데이드릭 프린스를 섬긴다.

2. 행적

2.1.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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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으로 등장. 레벨이 어느 정도 될 때, 데이드라 성지에 가면 이 년들을 볼 수 있다. 상술했듯 데이드라들 중에서 제일 강하다. 스펙은 원소 저항 50%에 주문 반사 20%, 일반 무기 면역으로 강력하고, 최대 기본 공격력이 60까지나 나온다. 마법 저항, 독 저항, 마비 저항은 없지만 주문 반사 20%가 있기 때문에 20% 확률로 자기가 당할 수 있으니 조심하는게 좋다. 죽으면 데이드라 심장과 다양한 무기와 방패들을 떨군다. 레벨이 높으면 데이드릭 무기와 방패 수급을 할 수 있다. 특히 이들에게서만 유일하게 데이드릭 대형 방패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더 좋다.

물론 모로윈드는 장비류 등을 제외하면 레벨링이 고정이다보니 플레이어가 적당히 강하면 어렵지 않게 이길 수 있다. 골든 세인트의 영혼 충전량은 모로윈드의 모든 몬스터중 1위를 달리는 400으로[1] 인챈트를 할 때, 지속효과 인챈트를 만들 수 있는 유일한 영혼이다보니 적당히 레벨 높은 유저들에게는 영혼 셔틀을 당하는 신세가 되기도 한다.[2] 다만 골든 세인트는 마법 해제 스펠을 써서 소울 트랩을 걸면 자주 그걸 해제하기 때문에 자주 걸어야 한다.

또한 스펠을 구매하는 것만으로 소환 가능하다. 구매하면 60초동안 골든 세인트를 소환할 수 있다. 소환수로서의 성능은 최강으로 다량의 적들을 상대할 때 잠시동안 든든한 지원군이 된다. 그리고 서술했듯 유일하게 지속 효과 인챈트를 만들 수 있는 영혼을 가졌다보니 소환해서 죽이고 소울 트랩을 쓰는 경우도 많다. 대신 매지카 소모량이 매우 많기 때문에 보통은 그냥 쓰지 않고 30초동안 소환하는 커스텀 스펠로 만들어서 쓰는 편.

그리고 골드 세인트가 죽고 오블리비언 차원으로 사출당하기 직전에 루팅 키를 재빠르게 눌러 템들을 챙겨주면 금상첨화, 방패는 최하급 가죽을 들고 올지 몰라도, 무기는 무조건 글래스 이상를 제공하기 때문에 인챈트용 소울잼과 8000 골드 이상의 제물을 매지카가 허용하는 한 매번 헌납하는 사기 스펠이 된다. 단, 사출당하며 육신이 사라지고 황금빛 이펙트만 남은 순간에 루팅이 성공하고 템들을 챙기는 순간 CTD가 터지기 때문에 시체가 온전히 남은 동안에만 루팅을 해야한다. 황금빛 이펙트만 남은 상태에서 루팅 창이 떳다면 눈물을 머금고 그냥 보내줘야한다.

2.2.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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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Golden Saint.jpg
오블리비언 본편에서는 등장이 없었으나, 쉬버링 아일즈를 설치했다면 뉴 쉐오스의 매니아 영역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경비원으로써 만나볼 수 있다. 사실 전작과 달리 몬스터보다 경비병 NPC라는 느낌이 더 강하다.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아예 소환할 수 있게 해주는 스펠도 얻을 수 있다. 매번 플레이어의 수준에 맞추어서 소환되는 관계로 플레이어가 강해지면 소환되는 골든 세인트도 그만큼 강해진다. 이건 다크 세듀서도 마찬가지.

쉬버링 아일즈의 군주인 쉐오고라스를 목숨을 아끼지 않고 섬긴다. 반면 플레이어를 비롯한 필멸자들은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3] 골든 세인트들과 대화를 할 때, 항상 "빨리 말해. 필멸자."라고 말하고 NPC들과의 대화도 자세히 들어보면 골든 세인트가 NPC들을 거의 무시하는걸 볼 수 있다. 또한 말을 정말 빨리 그리고 간단히 한다. 말을 느릿하게 하고 필멸자들에게 나름 격식을 갖추며 대하는 다크 세듀서와는 완전 반대. 그들은 자신들을 오리얼(Aureal)이라고 부른다. 다만 플레이어가 블리스나 크루시블의 공작이 되면, 퀘스트 내에서 격식을 차리며 존대하긴 한다.

다크 세듀서와 마찬가지로 대부분이 여성이며, 남성 골든 세인트도 존재는 하지만 여성에 비해 절대적으로 약하기 때문에[4] 여성들에게 무시당한다. 어느 정도로 무시당하냐면 여성이 여성한테 말할 때는 "말하게, 자매여."지만, 여성이 남성한테 말할 때는 "말해라, 개야."라고 대놓고 말한다. 반면 남성이 여성한테는 "영광입니다, 여주인이시여."라고 말해 여성과 남성의 차이를 확실히 알 수 있다. 기껏 있는 남성도 정찰병, 장군의 부관 정도로만 활동하고 있다. 왜 이런건지는 불명. 창조자[5]인 쉐오고라스만 알 일이다.(광기의 군주라서 통상적인 '남자가 더 강하다'는 상식을 뒤엎어서 만들어서 그런걸지도) 사실 3편에 나왔던 골든 세인트도 여성.

쉐오고라스를 섬기는 다른 데이드라족 다크 세듀서들과는 사사건건 대립하고 있다. 다크 세듀서들이 쉬버링 아일즈 남부 지역인 디멘시아의 경비를 서는 것처럼, 골든 세인트들은 북부 지역인 매니아의 경비원 역할을 하고 있다. 서로의 영역에는 절대로 간섭하지 않으며, 오히려 중요한 성지를 두고 서로 전쟁을 벌이기도 한다. 이들이 힘을 합쳐 같이 행동하는 때라고는 오로지 쉬버링 아일즈의 두 지역이 만나는 뉴 쉐오스 궁전 지역 단 한군데 뿐이다.

차분하고 냉철한 다크 세듀서와는 달리 골든 세인트들은 굉장히 다혈질적이고 호전적인 성격을 보유하고 있다. 상기한 필멸자들을 무시하는 언행도 데이드라 특유의 선민사상적 성격을 감추지 않아서 그런것. 물론 이는 주인의 성격에 기인한 것으로, 혹여 메이룬스 데이건이 골든 세인트와 다크 세듀서를 다스리고 쉐오고라스가 드레모라를 다스리게 된다면 양측의 성질이 달라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실제로 헤르메우스 모라의 권능으로 소환된 드레모라는 호전적이지 않다.

검술에 능하며, 이들의 도검류도 성능이 상당한 수준이다. 데이드릭 무기여서 그런지 일반무기 내성을 무시하며, 에보니 무기와 비슷한 위력을 지니고 있다. 활과 화살의 데미지는 미세한 차이로 다크 세듀서의것보다 낮다. 대신 도끼의 성능은 다크 세듀서의 도검처럼 처절하다.[6]

이들이 입고 있는 중갑은 드레모라의 갑옷처럼 상대에게서 벗겨낼 수 없다. 하지만 메인퀘스트의 분기에 따라[7] 다크 세듀서의 경갑옷 세트와 이들의 중갑옷 세트 중 하나를 얻을 수 있다. 엘더스크롤 시리즈에서는 보기 드문 비키니 아머 디자인으로 이들의 갑옷은 투구와 전신갑옷의 2개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성이 입으면 중갑임에도 불구하고 다크 세듀서의 그것과 거의 유사한 수준의 노출도가 있지만 남성이 입으면 노출도는 사라지고 팔 부위를 제외한 전신을 뒤덮는다. 다크 세듀서의 여성판과 남성판을 비교했을 때 '중갑'이라는 이미지가 잘 살아나는 부분. 다만 남성버전 갑옷일 시, 팔 부분은 노출된 것이 거슬리는게 흠.

3.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서는 이들의 주인인 전작 주인공 쉐오고라스가 몸소 등장하긴 하지만 정작 이들은 등장하지 않았다. 이는 다크 세듀서도 마찬가지. 사실 스카이림에서는 마법으로 소환되는 아트로나크드레모라, 혹은 DLC 드래곤본에서 헤르메우스 모라가 주역이 되면서 등장하게 된 시커러커 정도를 제외하면 전작까지 등장하던 데이드라들이 거의 등장하지 않는 편이다.[8]
파일:Skyrim Golden Saint.png
그러다가 2019년 말에 업데이트 된 크리에이션 클럽 베데스다 공식 모드로 다크 세듀서와 함께 등장하게 되었다.

공식 등장은 반갑지만 베데스다 답게 설정을 받혀주지 못하는 모델링이라 아쉽다는 반응이 많았다. 오블리비언 때랑 별 차이가 없다. 모드가 가성비가 워낙 나빠서 플레이 해본 유저가 거의 없다보니 골든 세인트가 스카이림에 등장하게 된 것도 모르는 사람이 대다수이다. 음성도 기존에 있던 것을 돌려쓰는 것이 특징.

그리고 AE 업그레이드로 무료로 풀리면서 접근성이 나름 좋아졌지만, 선행 퀘스트를 시작하지않는다면, 여전히 모른다.

4. 기타

엘더스크롤 온라인에서는 베테랑 랭크[9] 2 를 달성할 경우 선물로 주는 아이템이 '골드 세인트의 갑옷'(장식) 이다 [10] 하반신이 바지로 대체되어서 오블리비언에 비해 다소 노출도가 낮아졌다.

네임드로 스타아다(staada)라는 골든 세인트가 존재한다. 비중은 적은 단역이지만 모로윈드, 오블리비언, 스카이림, 온라인까지 출현한 단골


[1] 물론 아말렉시아와 비벡은 논외.[2] 굳이 인챈트를 올리지 않아도 그랜드 소울젬과 소울 트랩으로 영혼을 잡으면 그랜드 소울젬 가격이 8만골드로 불어나니 그날로 8만골드 벌었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추가로 루팅해보면 에보니나 글래스 장비도 자주 나오는터라 운 좋으면 한마리 털어서 기본 10만에 달하는 수익을 올릴 수 있다.[3] 물론 플레이어가 메인 퀘스트를 전부 클리어 하고 난 후 쉐오고라스가 되고 난 이후에는 논외.[4] 종족 특성으로 능력치가 대폭 깎인다! 구체적으로는 지능, 정신력, 민첩성, 속도가 각각 10씩 감소, 운이 15 감소, 매력이 30 감소한다. 이건 필멸자들보다도 못한 상황.[5] 쉬버링 아일즈의 등장 서적 'Saints and Seducers'에서는 쉐오고라스가 창조한 것이 아닌 듯 하다고 언급하고 있기 때문에 진실은 불명이다. 다만 베데스다는 이런 '작중 책'의 설정은 보통 '아, 그건 그 책의 저자가 자기 마음대로 쓴 것임.' 하고 공식 설정에서 제외시키는 경우도 많으니 원래 작중 서적의 내용을 못믿을 것들이 많다. 일단 세인트와 세듀서 둘 다 쉐오고라스에게 목숨을 다해 충성하는것은 확실하고, 다른 군주가 이들을 소환한 적이 없어서 더 이상의 확인은 불가능하다.[6] 반대로 다크 세듀서의 둔기인 철퇴는 에보니급으로 강력한 반면 도검은 매우 낮은 성능을 지녔다.[7] 크루시블의 공작자리에 오른 후, 상심으로 인해 반란을 일으킨 테이던이 골든 세인트들의 뒤통수를 쳐서 이를 진압하는 퀘스트 클리어 시, 골든 세인트들의 지휘관이 감사의 표시로 중갑옷 세트를 보상으로 준다.[8] 오블리비언의 엔딩을 보면 데이드라가 많이 등장하지 못하는 것이 당연하다.[9] 만렙 이후 랭크[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