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더스크롤 시리즈의 지역에 대한 내용은 쉬버링 아일즈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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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 쉬버링 아일즈 The Elder Scrolls IV: Oblivion - Shivering Isles | |
개발 |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 |
유통 | 베데스다 소프트웍스 |
플랫폼 | Microsoft Windows | Xbox | PlayStation 3 |
장르 | 오픈 월드 ARPG, 판타지 |
출시일 | 2007년 3월 27일(Microsoft Windows) 2007년 3월 26일 (Xbox) 2007년 11월 20일 (PlayStation 3) |
엔진 | 게임브리오 |
한국어 지원 | 비공식 지원 (PC 한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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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의 확장팩. 쉐오고라스의 왕국인 쉬버링 아일즈를 배경으로 한다.2. 기본 정보
설치시 오블리비언이 자동적으로 1.1 버전으로 패치된다. 단, 최신 버전인 1.2.0416 버전 패치는 수동으로 설치해야 한다.확장팩적인 면에서 쉬버링 아일즈는, 시로딜의 니베나이 호수 중앙의 섬에 쉐오고라스의 왕국으로 갈수있는 포탈이 추가되고, 그 포탈을 통해 시로딜이 아닌 또 다른 세계를 탐험하여 거기서 메인 퀘스트를 할 수 있게 해주는 확장팩이다.
확장팩 답게 상당히 많은 요소가 동시 추가 되었다. 우선 쉐오고라스 본인과 면담할 기회가 생기면서 쉐오고라스의 캐릭터성이 바뀌자, 기존 다른 데이드릭 프린스들처럼 권위적인 목소리였던 쉐오고라스 석상의 목소리를 새로 녹음하였고 관련 스크립트를 더 추가해야 했다.
또한 쉬버링 아일즈만의 독특한 몬스터, 아이템, 지형 추가가 생겼으며, 기존 자원을 활용하여 만든 새로운 아이템들 또한 존재한다. 그리고 전작들의 떡밥성 설정들을 해소해주는 이벤트도 마련되어져 있으며, 쉬버링 아일즈만의 본격적인 퀘스트 라인도 존재한다. 퀘스트 라인은 본편에 맞먹을 정도로 크고 길지만, 확장팩의 한계상 본판 오블리비언만큼 다양한 팩션과 퀘스트라인을 추가하지는 못하였다.
대신인건지, 아니면 확장팩이라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이 확장팩으로 추가되는 아이템들과 스펠들은 그 성능이 매우 절륜하다. 오블리비언 본판의 아이템들은 신의 유물이건 유니크 아이템이건 자작 아이템이건 간에 밸런스를 위해 고만고만한 성능들을 지녔으나, 쉬버링 아일즈의 고유 아이템들은 오블리비언 본판 아이템들의 성능과 비교를 거부한다. 광역 시간정지를 시전하는 쉐오고라스의 지팡이, 동급 무기 대비 최강의 단타 데미지를 자랑하는 그림자 조각(Shadowrend), 플레이어의 레벨링의 영향을 받는 소환수 혈육 아트로나크(Flesh Atronach) 등등. 특히 유저가 직접 재료를 모아서 만들 수 있는 매드니스/앰버 무구 세트는 데이드릭보다 성능이 더 좋다!
특이하게도 이 확장팩에서는 전격 마법이 판을 친다(나이츠 오브 나인도 똑같다). 오블리비언 본편에서는 아무래도 메인 시나리오의 주적이 메이룬스 데이건의 데이드라들이여서 그런지 화염계 마법 사용이 많았다면 쉬버링 아일즈에서는 전격 마법 사용이 많다. 그러니 게임을 조금이라도 편하게 하고 싶으면 전격 저항을 최대한 높여보자.
3. 퀘스트 관련 정보
3.1. 메인 퀘스트
자세한 내용은 쉬버링 아일즈/메인 퀘스트 문서 참고하십시오.3.2. 사이드 퀘스트
- 블리스
- Falling Awake
- Work is Never Done
- The Antipodean Hammer
- The Fork of Horripilation
- 크루시블
- A Liquid Solution
- Brithaur
- Final Resting
- Ushnar's Terror
- The Museum of Oddities
- The Coming Storm
- 펠무어
- Everything In Its Place
- 헤일
- To Help A Hero
- 하이크로스
- Taxonomy of Obsession
- 스플릿
- The Great Divide
- 비탄
- Ghosts of Vitharn
- 자살자의 바위
- Ghosts of the Hill of Suicides
4. 평가
유저들과 게임웹진들의 평가는 좋은 편이다. 규모도 클 뿐더러, 광기의 세계를 병맛나게 표현한 점에서 호평받았다. 말 그대로 가만히 앉아 보는 것만으로도 감탄을 자아내는 뭔지 모를 신비한 모양의 하늘과 이상하게 생겨먹은 식물들, 상식이란 것이 없는 정신나간 거주민들과 기괴하고 그로테스크한 적들 등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샌드박스 게임으로 만들면 딱 이럴 것 같은 다채로운 묘사가 압권이다.
메인 퀘스트 또한 평가가 좋은 편이다. 물론 반전이 충분히 예측 가능한데다가 허술한 구석이 많은 등 전형적인 베데스다식 스토리라는 문제는 여전하지만 문제는 본편의 메인 퀘스트의 평가가 좋지 못했던 점 때문에 상대적으로 쉬버링 아일즈의 메인 퀘스트가 득을 본 경향이 있다. 오블리비언 본편의 메인 퀘스트는 분명 주인공이 죽도록 고생하지만 최종적으로 사람들이 칭송하는건 자신을 희생해서 메이룬스 데이건을 몰아낸 마틴 셉팀이고 그나마 오카토나 죠프리 등의 극소수의 인물들만이 주인공의 노고를 치하하긴 하지만, 전작인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에서는 메인 퀘스트를 완료하고 나면 거의 대부분의 거주민들이 주인공과 대화를 시작할 때 "헉! 당신이 바로 그 네레바린이시군요! 저흴 구해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립니다!"라며 알아봐주는 등 주인공을 엄청나게 칭송해주고, 실 게임상에서도 모로윈드에선 최종보스를 플레이어가 직접 때려잡는게 가능하다보니 '주인공'으로서의 느낌이 더 잘 산 반면 오블리비언 본편에서는 최종보스를 막는건 마틴의 역할이고 주인공은 끽해야 그의 앞잡이인 맨커 캐모란이라는 중간 보스를 잡는게 전부다보니 '내 손으로 세계를 구했다'라는 실감이 안드는 문제가 있었던 반면에, 쉬버링 아일즈의 메인 퀘스트는 정확하게 본편에선 느낄 수 없었던 강력한 최종보스전과 승리 이후 사람들이 자신을 칭송하는 등 한 세계를 구원하는 주인공으로서의 만족감을 제대로 충족시켜주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 확장팩에서의 설정은 놀랍게도 후대로도 이어져서 본작의 주인공인 시로딜의 챔피언이 시리즈 주인공들 중 처음으로 후속작에서도 그 존재가 제대로 묘사된 덕분에 쉬버링 아일즈의 평가는 더더욱 상승했다.
여담이지만, 쉬버링 아일즈는 확장팩 형식으로 설치되는 것인지라 없애버리는 것이 불가능하다. DLC들은 그냥 옵션에서 꺼버리거나 따로 재설치가 가능하지만, 쉬버링 아일즈는 본편에도 영향을 미치는 점이 많기에 쉬버링 아일즈를 없애려면 그냥 게임 본판 자체를 없애야 한다. 어찌어찌해서 쉬버링 아일즈를 없애도 이미 오블리비언 본판에 적용시킨 요소들은 돌아오지 않는다. 특히 쉬버링 아일즈로 입장하는 섬의 입구 포탈은 텍스처만 사라지고 모델링이 그대로 남아서 다소 흉측한 모습이 된다.
후속작인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의 확장팩들은 폴아웃 3의 DLC들처럼 '확장팩급 규모의 DLC'로 발매될 것임을 제작사가 공표하였고, 실제로도 첫 DLC인 던가드가 이렇게 발매되어서, 쉬버링 아일즈는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마지막 공식 확장팩으로 남게 되었다.[1]
[1] 여담이지만 이 발언은 해당 게임의 DLC중 하나인 허스파이어 덕분에 제작사가 대차게 욕을 먹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허스파이어는 도저히 확장팩급 DLC라고 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그러나 선행한 던가드와 후발주자인 드래곤본은 대규모 지역과 관련 컨텐츠 추가로 나름 선방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