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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더스크롤 어드벤처: 레드가드 The Elder Scrolls Adventures: Redguar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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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발 | 베데스다 소프트웍스 |
| 유통 | |
| 플랫폼 | MS-DOS | Microsoft Windows |
| 장르 | 액션 어드벤처 게임 |
| 출시 | 원본 1998년 11월 14일 GOG.com 2015년 8월 26일 Steam 2022년 4월 26일 |
| 엔진 | XnGine |
| 한국어 지원 | 미지원 |
| 관련 사이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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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베데스다 소프트웍스가 제작 및 유통한 어드벤처 게임.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외전작이다.2. 설명
엘더스크롤 어드벤처: 레드가드 줄거리 1편엘더스크롤 어드벤처: 레드가드 줄거리 2편
일종의 외전격인 게임이다. 배틀스파이어, 모로윈드와 함께 개발이 시작된 게임으로, 레드가드의 경우에는 액션 어드벤처적인 느낌이 강하다. 당시 인기가 높았던 툼 레이더의 영향을 받아[1] 3인칭으로 진행된다는 점도 인상적. 엘더스크롤 시리즈 최초로 캐릭터와 배경 모두 폴리곤으로 구성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다만 모션이 절망적이라 그다지 인상적이지는 않다(...). 사용된 색채가 밝은 편이고, 인물이나 노래 등이 마치 카리브풍 활극을 보는 느낌. 풀 폴리곤에 밝은 느낌의 게임은 슈퍼 마리오 64 혹은 젤다의 전설 등의 게임같은 느낌을 준다. 유명 제작자인 토드 하워드가 최초로 총책임자를 담당한 게임이기도 하다.
엘더스크롤 어드벤처: 레드가드는 2시대 864년, 해머펠 남부의 섬 스트로스 므카이를 배경으로 한다. 당시 해머펠은 제왕 타사드 2세(High King Thassad II)가 죽은 뒤 제왕을 지지하는 크라운과 대립하는 포어베어가 주도권을 쥐기 위해 내전을 일으킨 상황이었다. 크라운 쪽으로 대세가 기울자 포어베어 측은 타이버 셉팀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타이버 셉팀은 아미엘 릭튼 경과 붉은 드래곤 나팔리라구스를 투입하여 크라운 세력을 박살내다시피 한다. 제왕 타사드 2세의 아들이자 크라운의 마지막 지도자인 아토르 왕자(Prince A'tor)는 스트로스 므카이에서 제국과 대항하다 전사했고, 크라운의 남은 패잔병들은 쉼없는 연맹(Restless League)이라는 저항군을 구성한다.
엘더스크롤 어드벤처: 레드가드의 주인공인 사이러스는 레드가드족 남성 용병 캐릭터로, 누나인 이자라(Iszara)의 남편 하칸(Hakan)을 실수로 죽인 뒤 섬을 떠난 상태였다. 이후 게임 내용은 오래전 실종되었다 다시 재회한 누나 이자라와 힘을 합쳐 제국의 앞잡이로 파견나와 폭정을 행하는 아미엘 릭튼 경을 제거하는 이야기이다.
베데스다의 마케팅 담당인 피트 하인즈에 따르면 게임 박스마다 보너스로 게임 세계관 지도를 넣어 줬는데, 분위기를 내기 위해 당시 영세하던 베데스다 직원들이 라이터로 가장자리를 직접 태워서 넣어줬다고 한다(...).
3.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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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랫폼 | 메타스코어 | 유저 평점 |
| [[https://www.metacritic.com/game/pc/the-elder-scrolls-adventures-redguard| 리뷰 부족 | [[https://www.metacritic.com/game/pc/the-elder-scrolls-adventures-redguard| 7.3 | |
디렉터였던 토드 하워드는 2020년대에 들어와서도 본작에 대한 애정을 어필하고 저평가 받은 게임이라는 의견을 표하나, 당시에서나 현재에서나 플레이를 해 본 유저들은 좋은 평가를 내리지 않는다. 시리즈 전통의 많은 버그, 목각인형 그 자체인 모션, 괴기할 따름인 캐릭터 더빙음과 국어책 읽기 등 비주얼부터 당시 격변하는 게임 트렌드에 미치지 못했고, 레벨 디자인을 비롯한 핵심적 요소들 모두 게임의 모티브를 주었던 툼 레이더 시리즈를 비롯한 당대 게임들보다 퀄리티가 낮았다.
다만 2편 대거폴 - 레드가드 - 모로윈드를 거쳐 게임 세계관이 본격적으로 확장되고 완성되어가던 시기의 게임이라 해당 게임에서 묘사된 세계관 설정과 이야기는 나름 호의적인 반응을 받고 있다. 특히 레딧에서 자신이 만들었던 엘더스크롤 설정 이야기를 많이 풀어내는 마이클 커크브라이드 작가가 게임 외적으로 해당 작품의 스토리 떡밥들을 많이 풀어내면서 다른 잊혀진 외전작들과 달리 꾸준한 관심도를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이 작품에서 본격적으로 드웨머들의 문명이 묘사되기 시작했다. 당장 스카이림에서 볼 수 있는 드워븐 기계들의 컨셉들과 드웨머 종족들의 특징들이 이때부터 드러나기 시작해서 드웨머를 좋아하는 팬들에겐 나름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1] 예를 들어 본작에서는 툼 레이더 스타일의 3D 던전 퍼즐이 등장하는데 판타지 세계관을 아득히 초월한 기계장치에 대하여 게임은 '지금은 사라진 드웨머라는 종족의 작품이다'라는 식으로 정당화하였다. 그리고 이전까지는 평범한 엘더스크롤판 드워프였던 드웨머 종족은 본작에서 컨셉이 확정되어 후속작까지 그 컨셉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