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6-02-09 23:07:00

골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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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여담

1. 개요

바느질할 때 손가락에 끼우는 도구.

2. 상세

, , 나무, , 도자기, 가죽, 고무 등 다양한 소재로 만들어진다. 한국의 골무는 두꺼운 천이나 가죽으로 만드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서양의 골무는 대체로 쇠 등의 금속으로 되어 있다. 주 용도는 두꺼운 천이나 가죽에 바늘을 찔러넣을 때, 바늘머리를 세게 눌러도 손가락이 아프지 않도록 손가락에 끼는 것. 끼는 위치는 골무의 모양과 바느질하는 사람의 습관에 따라 자주 쓰는 손의 손끝이나 손가락 중간(위아래가 뚫려 반지처럼 끼는 골무도 있다)이다.

주 용도는 바느질할 때의 통증 방지이지만 여러 장의 종이를 빠르게 넘기며 읽어야 할 때에도 골무가 사용된다. 이 때는 주로 실리콘이나 고무 재질의 골무를 쓴다. 수십 수백 장에 달하는 서류 뭉치를 훑어보며 일하는 것이 일상인 사무직 및 인문계 전문직 종사자[1]들이 애용하곤 한다. 이 경우 골무 대용으로 고무 지우개를 쓰기도 한다. 종이를 찢지 않고 여러 장을 휙휙 넘기기에 좋기 때문. 또 고토 등 일부 현악기플렉트럼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의료용으로 이와 비슷한 '핑거 코트'가 있다.[2] 이 쪽은 손가락 전체를 감싸는 형태인데, 손가락에 상처가 났을 때 외부에 감염되지 않도록 감싸는 역할을 한다.

최근엔 모바일 게임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며 게임 중 화면과 손가락의 마찰을 줄여주는 이른바 ‘게이밍 골무’가 나오기도 했다. 특히 손가락을 자주 쓰는 리듬 게임 유저들이 주로 사용한다.

3. 여담

  • 항상은 아니지만 자주 손가락에 끼고 있는 단단한 물건이라는 점 때문에 문학에서는 때로 여성의 액션(?) 장면에서 무기로 등장한다. 역할은 주먹으로 가격할 때 파괴력을 높이는 것으로, 원리상 깡패들이 손에 끼고 휘두르는 금속 너클과 똑같다. 마크 트웨인의 소설 <톰 소여의 모험>에서, 폴리 이모가 톰을 꾸짖을 때 반드시 나타나는 묘사가 귀 꼬집어 당기기에 이어지는 골무로 머리 때리기이다.
  • 낡아서 헤진 고무장갑의 손목 부분을 잘라 고무줄로 재활용 하듯이, 다 사용한 실리콘장갑의 손가락 부분을 잘라 골무로 대체 할 수 있다.
  • 서양에는 주로 도자기 재질의 골무가 많은데, 골무 표면에 독특한 문양(유명 관광지, 꽃, 동물 등)을 그려넣어 나무로 만든 골무장에 넣어 장식 용도로 활용하기도 한다.

[1]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2] 일상적으로는 그냥 골무라고 퉁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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