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09:17

곱게 키웠더니, 짐승/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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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주인공3. 인간
3.1. 황족
3.1.1. 트리제 륜 하베르티 아테스3.1.2. 아테스 제국의 황후3.1.3. 아델라이 륜 아테스3.1.4. 라르트 륜 아테스
3.2. 귀족
3.2.1. 루시 헤리브3.2.2. 필립 로드슨3.2.3. 기타 귀족
3.3. 기사3.4. 황궁의 시종들3.5. 평민
4. 동물
4.1. 표범 일족4.2. 그 외 동물들
5. 고대 신

1. 개요

네이버웹소설 곱게 키웠더니, 짐승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

2. 주인공

2.1. 블론디나 륜 아테스

파일:브리디.jpg
브리디 유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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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에이몬 아킨

파일:에이몬 아킨.jpg
에이몬 유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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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인간

3.1. 황족

3.1.1. 트리제 륜 하베르티 아테스

트리제 륜 하베르티 아테스
Trije Ryun Haverty Ates
파일:트리제.jpg
<colbgcolor=#f0cc98><colcolor=#000> 신분 아테스 제국의 황제
가족 배우자 아테스 제국의 황후
장녀 블론디나 륜 아테스[1]
차녀 아델라이 륜 아테스
장남 라르트 륜 아테스
아테스 제국의 황제. 브리디의 생부. 금발의 미남자라고 언급된다.[2] 과거 바라한의 후예를 찾던 중 브리디의 어머니 릴리와 사랑에 빠져 브리디를 가졌지만 황궁으로 돌아가 결국 그녀를 버리게 된 과거가 있다. 후반부에는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브리디와 좋은 관계를 이어나간다.
따지고 보면 아델라이의 반역과 죽음에도 일조했는데, 그 사건들이 모두 트리제가 아델라이에게 바라한의 후예를 찾으면 황위를 물려주겠다 약속하고 바라한을 찾을 수 있게 하는 열쇠를 주어서 벌어진 일이기 때문.[3] 그것에 대한 죄책감 때문인지, 딸의 죽음으로 지쳐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외전에서는 아델라이 사건이 일단락되자마자 곧 라르트에게 황위를 물려주어 상황이 된다.[4]
과거 릴리를 버리게 된 것과 자신이 릴리를 떠난 이후 그녀가 어떻게 죽었는지 듣게 된 이후에는 이에 대해 계속 죄책감을 가졌으며, 라르트에게 릴리의 일에 대해 말해주면서 라르트가 자신과 똑같은 일을 반복하지 말라고 충고해준다. 라르트도 이 충고를 듣고 나중에 본인이 사랑하는 루시와 결혼해 그녀를 황후로 맞이한다.
웹툰에 추가된 외전에서 과거 릴리와 만나게 된 일들이 자세히 추가된다.[5] 황위에 오르기 위한 수단으로 바라한의 후예를 찾아다니던 과정에서 릴리를 만나게 되는데 기사들은 물론이고 자신에게 당당하게 일침을 날리는 그녀의 모습에 반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이때의 묘사를 보면 황위 계승권을 두고 다른 형제들에 의해 목숨까지 위협당할 정도로 경쟁이 매우 험했던 것으로 보인다.[6]

3.1.2. 아테스 제국의 황후

아테스 제국의 황후
Empress of the Ates Empire
파일:아테스 황후.jpg
<colbgcolor=#978f91><colcolor=#fff> 신분 빈테움 공작가의 공녀
아테스 제국의 황후
가족 배우자 트리제 륜 하베르티 아테스
장녀 아델라이 륜 아테스
장남 라르트 륜 아테스
아테스 제국의 황후. 아델라이와 라르트의 생모. 이름은 불명. 원작에서는 가끔씩 큰 행사에 황실 가족들과 같이 참석을 하는 것으로 얼굴만이라도 좀 비춘다거나 종종 언급되는 등 분량이 적은 편이다. 당연히 브리디를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경멸을 숨기지 않긴 하나,[7] 그 정도에서 그칠 뿐 노골적인 괴롭힘은 일절 없어서 악역 포지션은 아니다.[8] 상당한 권력가인 빈테움 공작가의 영애[9] 황제가 권력을 위해 맞이한 정략결혼인데, 웹툰에서는 흑발에 금색 눈을 가진 것으로 나와서 트리제 황제가 '금발과 금색 눈의 바라한의 후예'를 낳는 것에 대한 미련을 못 버려 금색 눈의 황후를 맞은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트리제와의 부부 사이는 원만한 것으로 추측된다. 본인의 인성과 입장과는 별개로 본인의 딸 아델라이는 물론, 일부 친척들의 인성은 영 좋지 않은 데다가 더군다나 그들의 최후 또한 매우 비참하다. 이쯤되면 황후가 제정신으로 지내는 것이 더 신기할 정도(...).

3.1.3. 아델라이 륜 아테스

아델라이 륜 아테스
Adellai Ryun Ates
파일:아델라이!.jpg
<colbgcolor=#f4cb68><colcolor=#000>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min-height: 26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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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아델라이1.jpg
성인의 모습
}}}}}}}}} ||
신분 아테스 제국의 2황녀
가족 아버지 트리제 하베르티 륜 아테스
어머니 아테스 제국의 황후
남동생 라르트 륜 아테스
이복 언니 블론디나 륜 아테스
트리제의 적자 쌍둥이 남매 중 누나. 브리디의 이복 여동생. 거만한 성격의 악역 영애. 메인 빌런이자 중간 보스페이크 최종보스.
바라한의 후예를 찾아 황제가 되려는 야망을 가지고 있다. 다른 황실 가족들과 마찬가지로 처음부터 브리디를 못마땅하게 보고 있었으며, 그나마 나중에 잘못을 반성하고 브리디와 서로 화해를 하여 선역으로 전환한 남동생과는 달리 끝까지 브리디를 대놓고 업신여기며 자신의 걸림돌로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브리디를 견제하면서도 지나치게 얕보고 있다는 것이 문제였다.[10] 몰래 브리디를 죽이기 위해 부하들을 사주해 함정을 파 놓았으나 에이몬에 의해 전부 실패로 돌아가게 되고, 급기야는 부하들을 통해 대놓고 그녀를 납치하여 죽이려다가 결국 이에 대한 대가로 부하들에게 역으로 이용당해 살해당하는 최후를 맞이한다. 사태가 마무리 된 후에는 반역자라는 이유로 장례를 조촐하게 치르게 된다.[11] 사태 당시 희생된 황궁의 기사들의 장례는 성대하게 치르어진 언급이 같이 나온 것을 생각하면 죽어서도 비참한 신세가 된 셈.[12]
자신의 계획을 위해서라면 자기 부하들이 죽든 말든 상관하지 않으며 심지어는 계획이 실패했다는 이유로 죽이기까지 하는 등 부하 관리가 매우 엉망이다. 이 때문인지 아델라이를 향한 황궁 사람들의 충성심은 거의 없다시피 했는지 브리디가 납치를 당하였다가 돌아왔을 때 전부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반면, 아델라이가 살해당했을 당시 상황이 상황인지라 그럴 묘사가 안 나온 것과 반역자이기에 장례를 조촐하게 치르었다는 것을 감안하여도 친딸의 죽음에 매우 슬퍼하는 황후나 그나마 가족의 정으로 같이 슬퍼해 주는 나머지 황실 가족들을 제외하자면 다른 이들이 아델라이의 죽음을 슬퍼한다는 묘사는 없다.
웹툰화 되면서 이미지가 살짝 달라졌는데, 원작에서는 본인은 악행을 지시만 할 뿐 딱히 하는 일이 별로 없고 대신 부하들이 이를 처리하는 경우가 많아 좀 많이 무능해 보이는 반면, 웹툰에서는 좀 더 주도적으로 악행을 실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원작에 비해 좀 더 능동적으로 변했다. 그리고 악행의 스케일이 좀 더 업그레이드 된 것은 덤.[13] 또한 원작과는 달리 살아남아 반성하고 희망적인 결말을 맞이한다.

3.1.4. 라르트 륜 아테스

라르트 륜 아테스
Lart Ryun Ates
파일:라르트2.jpg
<colbgcolor=#f6d06d><colcolor=#000>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min-height: 26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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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라르트1.jpg
성인의 모습
}}}}}}}}} ||
신분 아테스 제국의 1황자
아테스 제국의 황제
가족 아버지 트리제 하베르티 륜 아테스
어머니 아테스 제국의 황후
친누나 아델라이 륜 아테스
이복 누나 블론디나 륜 아테스
배우자 루시 헤리브
트리제의 적자 소생 쌍둥이 남매 중 동생. 브리디의 이복 남동생.
맨 처음에는 아델라이와 마찬가지로 브리디에게 무례하게 굴고 무시하였으며, 심지어는 일부러 화살을 빗맞추어 위협한 적도 있으나[14] 나중에는 잘못을 반성해 브리디와 화해하고 친하게 지낸다.[15] 공식적으로는 황위 계승자이긴 하지만 은근슬쩍 귀족들의 비웃음과 조롱을 받는데다가[16] 자칫 아델라이에게 차기 황제 자리를 빼앗길 수 있는 등 은근히 불안한 상황이라는 묘사가 나온다. 엔딩에서는 트리제에게 황위를 물려받아 황제가 된다.
브리디의 시녀인 루시를 맨 처음에는 그녀가 한미한 가문 출신이고 또 반쪽 황녀인 브리디의 시녀라며 그냥 무시하려고 하였으나, 자신에게 아첨하고 음흉한 목적으로 다가오며 심지어는 성희롱을 일삼기도 하는 다른 귀족 영애들과는 달리, 올곧고 선량한 태도를 보이는 루시의 모습에 반해 어느새 그녀를 좋아하게 되며 나중에는 다른 귀족들의 반대에도 자신의 의견을 강하게 밀어붙여 루시와 이어진다.
초반에는 그저 단순히 주인공을 괴롭히는 악역으로 나왔으나 스스로 잘못을 반성하여 주인공과 화해해 아군이 되면서 좋은 결말을 맞이한 캐릭터. 라르트가 잘못을 반성하고 브리디와 화해해 호의적인 태도를 보여주면서 비호감적인 초반과는 달리 호감형 캐릭터가 되었다며 호평하는 독자들도 많다. 댓글 보면 호평 정도가 아니라 에이몬 수준의 애정섞인 드립을 받는 경우도 엄청나게 많으니 이미지가 제대로 바뀐 캐릭터. 아버지 트리제가 반성하고도 댓글서 욕얻어먹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3.2. 귀족

3.2.1. 루시 헤리브

루시 헤리브
Lucy Herive
파일:루시 륜 아테스.jpg
<colbgcolor=#a4837c><colcolor=#fff>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min-height: 26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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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루시_성인2.jpg
성인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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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 헤리브 백작가의 막내딸
아테스 제국의 황후
가족 아버지 헤리브 백작[17]
배우자 라르트 륜 아테스
브리디의 시녀. 헤리브 백작가의 막내딸.[18] 처음부터 브리디에게 호의적인 몇 안되는 인물 중 하나. 나중엔 라르트의 연모를 받게 되며 결말에는 라르트와 이어지게 된다. 외전에는 라르트가 차기 황제가 되면서 루시도 차기 황후가 된다. 에이몬과 처음 만났을 때 단순히 귀여운 아기 고양이로 취급하다가 신수라는 것을 알자마자 기겁해 넙죽 절을 할 정도였지만 브리디가 에이몬을 격 없이 대하는 것을 보고 에이몬과 잘 지내게 되었고, 나중엔 에이몬과 브리디가 정사를 치르었을 때 에이몬이 브리디를 기절시킨 것에 대놓고 잔소리 날리기까지 한다(...). 브리디처럼 상당한 미소녀인데다가 상냥한 성격으로 호감적인 인상이라 브리디도 처음엔 에이몬이 루시를 좋아한다고 한동안 오해하기도 하였다. 멀미[19]가 심한 편이다. 의외로 꽤나 드센 면도 있는지 아델라이의 반역 이후 에이몬이 브리디를 살리기 위한 대가로 잠시 신수로써의 힘을 잃었다가 원래대로 돌아오자 에이몬에게 미리 허락을 받은 다음 실컷 욕을 날렸다.

조연이라 그렇지 루시 또한 브리디 못지 않게 상당한 인생의 승리자. 명백한 귀족이지만 다른 귀족들에게도 대놓고 조롱을 들을 정도로 몰락한 귀족 가문 출신에 사생아 출신 황녀의 직속 시녀라는 이유로 대놓고 조롱을 듣기도 하지만 본인의 착한 성격으로 브리디와 친하게 지내는데다가 그러면서 신수 수장인 에이몬과도 지인 사이가 되기도 한다. 그리고 황자 라르트의 연모를 받게 되고 엔딩에서는 황후가 되기까지 한다.

3.2.2. 필립 로드슨

필립 로드슨
Philip Rodson
파일:필립 로드슨1.jpg
<colbgcolor=#afb4c6><colcolor=#fff>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min-height: 26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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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필립 성인.jpg
성인의 모습
}}}}}}}}} ||
신분 로드슨 공작가의 차남
가족 아버지 로드슨 공작
형 로드슨 소공작
브리디가 자기 앞에서 대놓고 고대어로 대화하는 아델라이 앞에서 기죽지 않는 모습을 보고 그녀에게 관심을 가져 브리디에게 선물을 바치거나 파티에 초대하는 등 여러 호의를 보인다. 순수한 의도로 시작한 것은 아닌데다가 자신의 출세를 위한 것이 더 크긴 해도 브리디에게 어느 정도는 연모를 품었었다. 타국으로 유학을 갔었다가 몇년 후 유학을 마치고 고국으로 돌아오는 것으로 재등장 한다. 돌아오자마자 브리디를 찾아간다거나 사냥 대회 때 브리디에게 자신의 사냥감을 선물하는 등 호의를 비추지만 브리디가 에이몬과 가까이 지내는데다가 오히려 그 둘의 사이가 가까워지는 것을 보고 본인의 계획이 틀어졌다며 좌절을 한다. 이후에는 아델라이가 필립자신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잠깐 언급하는 것 외엔 등장이 없어졌다.[20]

초중반에 비교적 많은 분량을 가진 서브 남주인 것에 비해 중후반부에는 공기가 되어버린 캐릭터(...). 완결 후 외전엔 어느 정도 분량을 가진 다른 인물들도 잠시 근황이 나오는 반면[21] 필립은 근황이 나오지도 않았다.

웹툰화 되면서 캐릭터가 많이 바뀌어진 인물. 원작에서는 갈색 머리에 벽안으로 묘사되었지만 웹툰에서는 보랏빛이 돋는 은발적안으로 나온다. 원작에서는 비중은 적어지긴 했어도 단순한 조역으로만 나왔으나 딱히 악역은 아니던 원작에 비해 웹툰판에서는 비중이 늘은 대신 악역 측 인물로 들어가게 된다. 사냥 대회 이후로 아델라이와의 거래로 그녀의 측근이 된다. 아마도 원작에서 아델라이의 부하 귀족으로 등장했던 오토만 백작의 포지션으로 등장할 것으로 추정되었고 결국 진짜로 그렇게 되었다. 초반부 행적만 비슷할 뿐 완전 다른 캐릭터로 봐도 무방할 정도. 원작 오토만 백작의 최후와 전개가 달라졌는데, 오토만 백작은 조셉이 에이몬의 역공으로 한 번 죽으면서 마침 뱃속에 공유되던 마정석의 영향으로 그대로 사망한 반면, 웹툰에서의 필립은 조셉이 바라한의 모습으로 각성하면서 신의 힘으로 뱃속의 마정석을 꺼내자 이에 당황한 틈에 칼에 찔러 조롱받은 채로 사망한다. 자신의 상관인 아델라이는 웹툰판에선 나름 반성하고 살아남기라도 했지, 그러지도 못한 필립의 운명은 더욱 비참해진 셈. 사실상 웹툰화로 인한 최대 피해자.

3.2.3. 기타 귀족

  • 루베로스 데힐, 클레아 데힐
파일:데힐 남매2.jpg}}} ||
데힐 공작가의 남매. 루베로스가 오빠, 클레아가 여동생이다. 이들의 어머니가 황후의 사촌이라는 언급이 나오는데 즉, 아델라이와 라르트와는 서로 육촌 관계.[22] 남매가 선민사상을 가지고 있는데다가 성격이 매우 좋지 않다. 특히 클레아는 라르트의 약혼녀 유력 후보 1순위인 영애라는 언급이 나왔고 본인도 전혀 이를 의심치 않아 하는데, 정작 라르트는 본인에게 관심없고 오히려 루시를 신경쓴다는 것을 알고 있어 이에 자존심 상해하고 있다. 라르트가 있는 자리에서 대놓고 루시에게 어그로를 끌기도 하는 것은 물론, 루시의 앞에서 대놓고 헤리브 백작가의 재정 상황을 조롱하듯이 언급하며 심지어는 혈통에 대한 모욕을 날리다가 옆에서 지켜보던 브리디의 팩폭에 역으로 창피만 당하게 된다. 그러다가 아델라이의 사주로 브리디를 사고로 위장해서 죽이는 것에 동참을 하지만 에이몬이 브리디를 무사히 구하게 되면서 암살 위장은 실패하게 된다. 무사히 살아돌아온 브리디가 데힐 공작가 남매의 짓이라는 것을 간파하고 직접 그들을 찾아가 이전에 자신의 말에 기분이 상해 이런 짓을 했냐는 질문에 발뺌을 하려다가 죽이려고 했던 것은 아니라고 실수로 털어버린 바람에 브리디에게도 본인의 짓을 완전히 들키게 된다. 결국 남매 둘 다 명령 완수에 실패한데다가 계획을 일부 발설한 것을 알고 분노한 아델라이에 의해 토사구팽으로 살해당했다.[23]
  • 베르테 데힐
    루베로스와 클레아의 막내 동생. 아델라이가 실족사로 사망한[24] 루베로스와 클레아의 죽음에 슬퍼하는 데힐 공작부부에게 죽은 친우들을 위해서라도 공작가의 마지막 후계인 베르테를 자신이 각별히 아끼겠다고 언급하는 것으로 간접적으로 등장한다. 그러나 아델라이의 성격상 베르테를 자신의 장기말로 놓았을 가능성은 있다. 이후 따로 언급은 없어 어떻게 되었는지는 불명이나 아델라이가 사망함에 따라 무사히 살아남았을 가능성은 있다.
  • 오토만 백작
    아델라이의 측근 귀족. 황후의 사촌 동생이라고 언급되는데 즉, 아델라이와 라르트의 오촌 당숙. 황족의 피가 섞인 방계 황족이기도 하다. 중간 보스 + 페이크 최종보스 2.

    겉으로는 아델라이에게 따르는 척 하지만 속내는 그녀를 이용하려고 한다. 아델라이가 브리디를 납치하고 죽이려는 동시에 조셉의 능력으로 신수들을 조종해 황실과 이간질을 시킬 때를 틈 타 아델라이를 죽인다. 그녀를 죽이면서 조셉과 연결 된 진짜 마정석은 자신의 뱃속에 있었다고 조롱한다. 이후 조셉이 죽었을 때 마정석을 통해 목숨이 공유되어 있던 탓에 죽어버린다.[25] 소설이 웹툰화 되면서 원작에서 오토만 백작이 등장하는 시점에도 백작은 전혀 등장이 없고 대신 필립이 오토만 백작의 행적을 가져가면서 필립이 오토만 백작의 포지션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 도미네 후작
파일:도미네 후작.jpg}}} ||
아델라이의 측근 귀족. 인간과 신수들의 무도회 때 샨티의 태도를 보고 신수들이 경박하다며 대놓고 악담을 펼치다가 이를 듣고 열받은 샨티의 위협에 쫄아 비굴한 태도로 용서해달라고 빈다. 그러나 직후 샨티가 조셉의 능력에 의해 조종당하면서 샨티에게 물려 죽을 뻔하다가 에이몬에 의해 미수로 끝났고 트리제는 후작이 무례한 발언을 한 것에 대해 그에게 경고를 날리고 무도회에서 쫓아낸다.
  • 로난 킹스포드
    외전에 등장하는 젊은 귀족. 킹스포드 백작의 막내 아들. 다갈색 머리의 곱상한 청년으로 묘사된다.[26] 브리디에 의하면 과거 킹스포드 백작이 자신의 셋째 아들을 데리고 황궁을 방문했던 것을 떠올리며 당시 만났던 남자아이가 그였다는 것을 알아챈다. 타국으로 유학을 갔다가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에이몬과 함께 외출을 나와 잠시 혼자 있던 브리디를 우연히 보고 잠시 작업을 걸었지만, 마침 자리에 돌아온 에이몬에 의해 잠깐 날려졌다(...). 그의 호위기사는 이게 무슨 짓이냐고 에이몬에게 따지지만 황족의 남편이라는 에이몬의 말과 자신의 정체를 밝힌 브리디의 말에 기겁하며 자신이 작업을 건 여성이 황녀 브리디 라는 것을 알아챈다. 감히 황녀를 못 알아봐서 죄송하고 또 유부녀라는 것을 미리 알았다면 이렇게 작업을 걸지 않았을 것이라고 브리디에게 정중히 사과하는 것은 물론, 브리디를 평민 여성으로 인식했을 때에도 정중한 태도로 그녀를 대한 것을 보면 기본적인 인성은 좋은 인물인 듯. 브리디도 로난의 인성을 알아보고 라르트에게 큰 도움을 줄 것 같다며, 나중에 라르트에게 그를 추천해준다. 라르트의 언급에 의하면 로난이 타 왕국의 세법을 잘 알고 있다며 그가 큰 도움이 되었다는 후문.
  • 헤리브 백작
    루시의 아버지로 헤리브 백작가의 가주. 본편에는 직접 등장 및 언급은 없고 외전에서만 아주 잠깐 언급되었다. 선량한 성격과 단단한 심지를 가진 사람이지만 각종 암투와 모사가 들끓는 중앙에서 살아남기 힘든 자라고 언급된다. 루시의 친절하고 상냥한 성격이 헤리브 백작의 영향이 큰 듯. 엔딩에서는 딸 루시가 라르트와 결혼해 황후가 되었으니 이 인물도 국구가 되어 귀족 사회 내에서도 더 이상의 무시를 받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때는 작위 뿐인 몰락 귀족이었으나 현재는 제국의 황후의 아버지가 된 인물.

3.3. 기사

  • 로하디
파일:로하디.jpg}}} ||
황궁의 기사 중 하나. 트리제의 명으로 그가 브리디에게 선사한 팔찌를 대신 전달하기 위해 브리디를 찾았다가 브리디와 같이 있던 에이몬을 보자마자 기겁하며 절을 하였다. 몸집이 상당히 커서 브리디는 로하디를 보고 노르디에 대한 트라우마가 일어나 몸이 굳은 채 덜덜 떨었다.

3.4. 황궁의 시종들

  • 아린 셰일
    브리디의 하녀 중 하나. 브리디가 노르디의 여관의 저당권을 사서 그 증서를 보여줄 때 증서의 서명에 적힌 이름의 주인.[27] 이름이 다르지 않냐는 노르디 부부의 질문에 자신의 하녀인데 그녀가 열심히 일을 잘 해주어 보상으로 주는 것이라고 언급한다.
  • 빌테
파일:빌테.jpg}}} ||
외전에 잠시 등장한 브리디의 시종. 브리디의 입지가 매우 불안한 것을 보고 자신은 별궁을 떠나고 싶다며 루시에게 자신의 의사를 전달한다. 루시는 그동안 브리디가 빌테에게 잘 대해주던 것을 언급해 주며 그를 설득하지만, 그건 잘 알고 죄송하지만 그래도 본인의 마음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루시 님도 얼른 별궁을 떠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제안한다. 원작에서는 시종으로 언급되지만 웹툰에서는 하녀로 나온다.
  • 아델라이의 하녀
파일:아델라이 시녀.jpg}}} ||
웹툰 오리지널 캐릭터로 잠시 등장하는 아델라이의 하녀. 이름은 불명. 아델라이가 데힐 공작가 남매를 쉽게 토사구팽한 것을 보고 자신보다 신분이 높은 귀족들도 저렇게 쉽게 죽임당하는데 자신마저 죽임당할 것을 두려워하였고, 어머니가 편찮으셔서 고향으로 내려가겠다며 핑계를 대고 빠져나가려다가 곧바로 본 목적을 들키게 되고 결국 아델라이의 명으로 인해 필립에게 죽임당한다. 상사 잘못 만나 목숨을 잃은 케이스.

3.5. 평민

  • 릴리
파일:곱키짐 릴리.jpg}}} ||
브리디의 어머니. 트리제의 말에 의하면 릴리의 금안을 제외하면 브리디가 그녀를 닮았다. 과거 트리제와 사랑에 빠져 브리디를 가졌으나 황실의 일로 그녀를 잊어버린 트리제에게 버림받았다. 그럼에도 하염없이 그를 기다렸으나 현 시점에서 3년 전에 병사하였다. 금발금안이지만 트리제의 언급에 따르면 바라한의 후예의 능력은 없었다고 언급된다. 릴리 외에 여러 금발금안을 찾았지만 실패했다는 언급도 나오는 것을 보면 단순히 금발금안일 뿐 바라한의 후예는 아니거나 설령 바라한의 후예라고 쳐도 릴리의 세대에서는 능력이 많이 약해졌을 가능성도 있다. 본인은 비록 살아 생전에 연인과 재회를 하지 못하고 병으로 죽었으나 그나마 딸 브리디가 신수 에이몬과의 만남으로 인연을 가지게 되었고, 남편의 적녀인 아델라이보다도 더 좋은 평을 듣게 된데다가 나중엔 브리디가 에이몬과 결혼해 신수 수장의 아내가 되어 더욱 고귀한 대접을 받게 되었으니 본인에게는 그나마 다행일지도.

웹툰에서 추가된 외전에선 트리제가 황위에 오르기 위한 수단으로 바라한의 후예를 찾아다녔을 때 만났었다는 자세한 과거가 추가된다.[28] 어느 날 갑자기 마을에 와서 자신을 다짜고짜 데려간 기사들을 물론, 기사들의 상관인 트리제에게도[29] 강하게 일침을 가하는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 조셉
파일:조셉(곱키짐).jpg}}} ||
브리디가 여관 주인에게 복수를 하러 외출을 나갔을 때 마주친 도적단의 일원으로 등장. 브리디를 습격하려다가 되려 역관광 당하는 단역으로 등장하였지만... 이후 아델라이가 병사들을 통해 해당 도적단을 따로 붙잡은 것으로 잠시 등장하는데 아마 아델라이와 모종의 접점이 있던 것으로 보인다. 아델라이는 조셉이 바라한의 후예의 증표라는 금발금안이라는 것을 보고 조셉을 이용하여 자신이 황위 계승을 이어 받으려는 목적으로 때가 될 때까지 그를 몰래 숨겨두고 있다. 그리고...[30]
  • 노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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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디가 일하던 여관의 주인. 브리디의 트라우마의 원흉. 걸핏하면 브리디에게 폭력을 휘두르던 악질이다.[31] 오랜만에 찾아온 브리디를 알아보고 대놓고 모욕하다가 오히려 브리디의 복수로 뺨을 맞고 참교육으로 갑질을 당하는 건 물론, 여관의 저당권까지 순식간에 브리디에게 뺏기고 만다.[32][33] 이에 앙심을 품어 몰래 브리디를 죽이려다가 오히려 에이몬에게 역으로 공격받아 큰 부상을 입는다.
  • 리베라
    노르디의 아내. 남편과 마찬가지로 브리디를 괴롭히던 악질. 오랜만에 찾아온 브리디를 알아보고 대놓고 모욕하다가 브리디의 복수로 갑질을 당한 건 물론, 여관의 저당권까지 순식간에 브리디에게 뺏기고 만다. 남편이 에이몬의 공격에 부상을 당해 실려가게 되자 리베라가 오열하게 된다.
  • 잭스
    브리디가 살았던 마을의 노름장 주인. 브리디가 노르디 부부에 대한 복수로 여관의 저당권을 찾으러 올 때 등장. 브리디와도 알고 지내던 사이로 보인다. 옛날부터 노르디가 잭스에게 갚지 못했던 빚이 잔뜩 쌓여 있던 것도 있고 브리디가 황궁에서 가져온 보석을 보고 넘어가 순순히 저당권을 브리디에게 넘긴다.
  • 한스
    브리디가 살았던 마을의 구둣방 가게의 아들로 브리디의 고향 또래 소년. 브리디의 언급에 의하면 옛날에 자신의 옷에 개구리를 밀어 넣은 장난을 쳤다고 하는데 아마 브리디의 관심을 사기 위해 일부러 그런 짓궂은 짓을 한 듯.(...) 마을로 찾아온 브리디를 못 알아보고 그녀를 여관으로 친절하게 안내한다. 한스가 안내를 하면서 브리디에게 살짝 작업을 걸자, 이에 에이몬은 질투를 느껴 열받아 하려다가 브리디에 의해 제지된다.
  • 루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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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오리지널 캐릭터로 아델라이가 반역에 대한 죄로 보내지게 된 유배지 관리인의 시종 소년. 잠시 자리를 비우게 된 관리인을 대신해서 유배를 온 아델라이를 맞이하였다. 외모가 조셉을 꽤 닮아 루이스를 본 아델라이는 조셉을 떠올려 그에 대한 죄책감을 어렴풋이 느끼게 된다. 아델라이가 그동안 자신이 저질렀던 악행과 조셉과의 일들을 반면교사 삼아 루이스에게는 나름 잘 대해줄 듯. 다만 조셉처럼 하필 금안인지라 그도 바라한의 후예가 아니냐는 독자들의 설이 나온다.
  • 마하린
    에이몬과 기싸움을 하려다가 에이몬의 악력에 바로 패배하였다. 이후 에이몬이 신수인 걸 알고 자신의 손을 가장 먼저 부러뜨려 주었다며 좋아한다(...). 에이몬과 브리디가 여행을 갈 때, 브리디의 자녀인 아니쉬, 틸라이를 돌봐준다.

4. 동물

4.1. 표범 일족

  • 샨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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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몬의 친구 중 하나인 수컷 표범 신수. 에이몬, 할라과 함께 신수 성인식을 치르었다.

할라와 연인 사이로 가끔 할라와 애정행각을 벌이던 중에 에이몬이 연애 상담을 하기 위해 찾아와서 에이몬에게 거의 강제로 끌려간다거나 에이몬이 이 둘의 집에 멋대로 급습해서 눌러앉아 지내는 등 이래저래 수난을 당한다(...). 중반부에 할라와 이어져 예비 아빠가 되었고 외전 시점에 할라와의 사이에 낳은 딸 카리가 등장한다. 말이 많고 촐싹대는 성격이라 브리디에게 친근하게 대하면서도 그녀를 애칭으로 부르다가 이 소리를 듣고 달려온 에이몬에게 협박받는다거나, 무도회 파티 때 브리디 앞에서 대놓고 인간과 신수가 후사를 보면 인간이 나올지 신수가 나올지 얘기하다(...)[34] 할라에게 귀 잡혀서 혼나기도 한다. 그래도 본인도 신수에 대한 자긍심은 있는지 무도회 때 자신들 앞에 대놓고 신수들이 경박스럽다고 악담을 퍼부은 도미네 후작의 말을 듣자마자 바로 본 모습으로 그를 위협하며 쫄게 만들기도 하였다. 하지만 그 직후 아델라이가 몰래 조셉을 이용해 샨티를 조종해서 후작을 죽여 이간질을 시키게 하려는 희생양이 될 뻔하다가 다행이도 에이몬에 의해 정신차리게 되어 미수로 끝났다.[35] 그러나 본인은 조종당했다는 것을 눈치채지 못하고 그저 무의식적인 본능에 후작을 물려고 하였다고 생각한데다가 트리제가 도미네 후작이 무례한 발언을 한 것을 경고하고 후작을 무도회에서 내쫓은 것으로 좋게 끝난다. 그러나 이후 조셉에 의해 납치되었는지 아델라이의 이간질로 인간과 신수 간의 전쟁이 일어났을 때 조종당한 채로 황궁을 공격하게 되었다. 에이몬에 의해 제압당하고 조셉이 제대로 죽은 이후 조종에서 풀려나게 되었다. 전쟁 이후 인간과 신수 간의 평화 협정을 위해 자신이 신수 대표로 나와[36] 라르트와 서로 마정석을 공유하게 된다. 이후 에이몬과 브리디의 결혼식에 참석해 결혼을 축하해 준다.
  • 할라
    에이몬의 친구 중 하나인 암컷 표범 신수. 에이몬, 샨티과 함께 신수 성인식을 치르었다. 샨티와 연인 사이로 가끔 샨티와 애정행각을 벌이던 중에 에이몬이 연애상담을 하기 위해 찾아와 에이몬이 자기 남친을 끌고 가면서 덩그러니 남겨지거나(...) 에이몬이 이 둘의 집에 멋대로 급습해서 눌러앉아 지내는 등 남친과 함께 이래저래 수난을 당한다. 중반부에 샨티와 이어져 임신하였다고 언급된다. 촐싹거리는 샨티에 비하면 기가 쎄고 예의를 차리는 성격인지 샨티가 브리디에게 대놓고 실례되는 말을 하는 것을 보고 귀를 잡아당기면서 샨티를 끌고 가서 혼을 낸다. 이후 에이몬과 브리디의 결혼식에 참석해 결혼을 축하해 준다.
  • 에이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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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범 일족의 장로. 부모를 잃은 에이몬의 보호자 역할을 맡기도 한다. 후반에 요새 장로님이 안 보인다는 에이몬의 언급을 보면 조셉에 의해 조종당해 납치되어 인간과 신수 간의 전쟁이 일어났을 때 조종당한 채로 황궁을 공격하는 신수 무리에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조셉이 죽으면서 조종에서 풀려나 무사했으며 이후 브리디와 에이몬의 결혼식에 참석하여 결혼을 축하해준다.
  • 오말리
    인간과 신수의 무도회 파티 때 샨티가 할라에게 혼나면서도 잠깐 언급한 신수. 샨티가 아저씨라고 하는 걸 보면 나이가 꽤 있는 듯. 언급을 보면 평소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고 제멋대로라 다른 신수들은 중요한 날에 그가 오지 않은 것에 대해 별다른 의문을 갖지 않고 그냥 그러러니 한다. 그러나 사실 이전에 오토만 백작과 조셉이 남몰래 시험 대상으로 삼은 그 신수로 밝혀졌는데 정황을 보면 이후 조셉에게 제대로 조종당하고 그 상태로 납치되어 이용당한 신세가 된 것으로 보인다. 웹툰에서는 그의 분량을 오리지널 캐릭터 라비가 가져가 직접적인 등장은 없게 되었지만 무도회 때 신수들이 잠시 언급하긴 한다.
  • 라비
    웹툰 오리지널 캐릭터로 아델라이가 조셉의 신수 조종 능력을 시험하기 위해 이용된 신수. 아델라이 일행의 목적을 눈치채고 바라한의 힘을 이용해 전쟁을 일으키려 하는 것에 분노하여 일행을 공격하려다가 조셉에 의해 조종당하고 만다. 원작의 오말리의 행적을 일부 가져간 것으로 보인다. 인간과 신수의 무도회 파티 때 샨티와 할라가 요새 오말리도 그렇고 이 녀석도 보이지 않는다고 오말리와 같이 잠시 지나가듯이 언급된다. 조셉에 의해 조종당하고 그대로 납치된 모양. 이후 라비는 조셉에게 조종당한 상태로 에이샤를 유인하고 그를 공격해 버린다.
  • 아니쉬, 틸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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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틸라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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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000> 아니쉬 틸라이
외전에 등장하는 브리디와 에이몬의 쌍둥이 아들들. 쌍둥이이지만 이란성인지 각자 아빠와 엄마의 외모를 물려받았다. 아니쉬는 에이몬의 흑발과 브리디의 회안을, 틸라이는 브리디의 금발과 에이몬의 자안을 물려받았다. 혼혈인데다가 인간의 모습으로 태어났지만 아빠처럼 변신이 가능하다. 둘 다 장난이 무척이나 심해서 육아를 하는 에이몬은 물론이요, 그 사이에 끼어든 마제또도 죽을 맛이라고 한다(...).

4.2. 그 외 동물들

  • 마제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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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 초반에 에이몬이 브리디에게 물어온 사냥감(...)으로 등장한다. 물론 다행스럽게도 살았으며 브리디와 친해진다. 원래는 이름이 없는 참새였으나 브리디가 지어주었다. 에이몬이 신성을 나누어 주어 말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 말이 매우 많고 방정맞은 성격. 본작의 마스코트(?) 겸 개그 담당. 참고로 이 놈 참새인데도 초반부 등장부터 완결 후 외전까지 멀쩡히 잘 사는 거 보면 은근히 명줄이 길다.[38] 수컷이다. 여자친구가 있다. 눈새 기믹도 있는데, 이 때문에 평소 때는 댓글란에서 독자들에게 귀여움을 받는 편이지만 주인공들이 뭔가 결정적(...)인 일을 하려는 순간마다 눈치없이 헛짓거리를 해서 끊어버리는 바람에 참새구이(...) 운운하는 댓글들을 받기도 한다
  • 데이지
    브리디가 여관 주인에게 복수를 하러 외출을 나갔을 때 타고 간 말. 하얀 털이 특징. 참고로 이름은 여자 이름이지만 수컷이다(...).[39] 길들여진 말이 아니라 야생마 인지라 은근 난폭해서[40] 도적떼를 마주쳤을 때 혼자 도적들을 역관광 보냈다. 비중은 적지만 행동이 은근 귀여워서 좋아하는 독자들이 많은 편.[41] 이 때문인지 외전에서도 근황이 나온다. 한 암컷 야생마와 짝을 맺어서 아들 올리를 낳았다고 한다.
  • 올리
    외전에 등장하는 데이지의 아들. 올리는 활달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5. 고대 신

  • 바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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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의 신의 자손이다. 신이 인간과 신을 위해 낳은 또 다른 신. 시간이 지나 태초의 신은 소멸했고 사라졌지만, 오백년 전 바라한의 후예가 모습을 드러냈다고 한다. 비록 흑표범 신수에 의해 죽임을 당했지만, 그에겐 후손이 있었고 그의 정체는...[42]

태초의 신이었던 바라한과 라피옌은 인간들이 이제 서로를 필요치 않아 하자 라피옌은 자신의 고양이(에이몬의 전생)에게 신력을 주면서 인간이 되고자 했고, 바라한은 그와 반대로 세상엔 아직 자신들의 지배가 필요하다며 이를 부정했다. 때문에 바라한이 에이몬의 전생인 고양이를 죽이며, 고양이를 살리려 남은 신력을 다 써버린 라피옌마저 죽여버렸다. 이후 라피옌은 신력이 없어 인간이 되었고, 그 후 인간들은 라피옌의 존재 자체를 모르며 바라한의 특징인 금발금안을 찾다보니 태초의 신이 금발금안이라는 특징을 가졌다고 착각하게 된 것이었다.
  • 라피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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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의 신이다. 블론디나의 전생. 라피옌일 때도 금발회안을 가졌으며 힘을 쓸 때 금발금안이 된다. 이후 블론디나가 라피옌일 때의 힘을 각성하자 금발금안이 됐다.

라피옌일 때도 에이몬의 전생인 흑표범 신수를 고양이라 부르며 서로 사랑하던 사이였지만 바라한이 자신의 고양이를 죽여버리자 남은 힘마저 다 써버려 바라한에게 죽임을 당했다. 사람들이 찾던 태초의 신은 금발금안을 가진 바라한의 후예였지만, 라피옌은 고양이를 살리려 힘을 다 써버리자 인간이 되어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진 것이었다. 자신의 고양이에게 주었던 신력마저 다 빼앗가버리려던 바라한을 막아 세운 것도 라피옌. 때문에 찐흑막은 바라한이었고, 본 태초의 신은 라피옌이었던 것. 사람들이 찾던 태초의 신도 라피옌을 바라한으로 착각한 것이었다.


[1] 황후 소생이 아닌 전 연인 릴리 소생의 자녀이다.[2] 원작에서는 투명한 눈동자로 언급되는 것을 통해 브리디와 같은 회안으로 추정되지만, 웹툰에서는 벽안으로 그려진다.[3] 물론 아델라이의 야심을 보면 황제 자리를 담보로 바라한 후예 찾는 일을 맡기지 않았다 해도, 황태녀로 안 삼아 주면 결국 어떤 식으로든 반역을 일으켜서 같은 결과를 맞이했을 가능성이 있다.[4] 이 때문에 적어도 악행을 벌이게 된 개연성이 좀 있는 아델라이보다 더 발암 캐릭터라는 사람들의 평이 있다(...).[5] 사실 원작에서도 바라한의 후예를 찾아다니던 도중에 릴리를 만났었다는 언급이 지나가듯이 나오긴 했었다.[6] 본편에서 아델라이가 자신의 황위 계승을 위해 브리디를 견제하고 심지어는 목숨까지 위협한 행적과 묘하게 비슷하다.[7] 사실 남편이 다른 여자와의 사이에서 낳은 사생아를 고운 눈으로 볼 수 있는 본처는 드물 것이다. 그나마 결혼 전 일이라 불륜은 아니지만, 그건 그거대로 문제인 게 맏이라는 특성상 후계자 자리를 노릴 경우 본인이 낳은 아이들의 권력에 위협이 될 수도 있었다. 브리디가 권력에 딱히 관심이 없어서 그런 일이 안 일어났을 뿐. 대놓고 브리디를 괴롭히거나 해코지하려 들지 않았던 것이 신기.[8] 이 때문에 생긴게 악역 같은데 의외로 다른 작품에서와는 달리 브리디를 괴롭히는 모습이 안 나와 반전이라는 독자들의 말이 있다.[9] 그 외에 루센 공작가가 그녀의 외척이라고 언급된다. 그 가문도 빈테움 공작가와 마찬가지로 상당한 권력가로 보인다.[10] 게다가 아델라이도 악모래의 등장인물 로스첸트 미엘르처럼 잘 생각해보면 아델라이의 악행이 이해가 아예 안 가는 것 정도는 아니다. 황제가 더 큰 문제를 가지고 있다.[11] 원래 반역자들은 사지를 잘라 들짐승들의 먹이로 던져야 했으나 일단 황족인데다가 한때 황제가 애정하던 딸인지라 그나마 이 정도라도 크게 봐주어 조촐하게라도 장례를 치르어 준 것이다.[12] 이 기사들이 죽은 이유도 아델라이의 반역 때문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순전히 자업자득이다.[13] 웹툰에서는 조셉이 바라한의 후예의 능력을 발현하는 것을 보고 금발금안을 가진 다른 사람들을 쓸모가 없고 증거인멸을 위해 모조리 없앴고, 데힐 공작가 남매 제거 이후에는 눈치보며 몰래 빠져나가려던 하녀를 죽였으며, 심지어는 무도회 때 조셉을 통해 샨티를 조종하여 아버지를 공격하기까지 하는 등(에이몬이 제지해서 다행이지 자칫하면 크게 다치거나 죽을 수도 있던 상황이었다.) 악행이 추가되었다.[14] 이 때 브리디의 옆에 있던 에이몬에게 역관광 당하는 것으로 참교육 받는다.[15] 어느 정도냐면 친누나인 아델라이보다도 더 친하게 지낸다. 나중에 브리디가 아델라이의 부하들에 의해 납치되었을 때 아델라이의 거짓말을 간파한 동시에 진심으로 격노했을 정도.[16] 외전에 의하면 한 후작이 라르트의 앞에서 자신의 아들의 고대어 실력을 자랑하는 동시에 라르트의 미숙한 고대어 실력을 은근슬쩍 무시하며 조롱을 하자 라르트는 이에 열받아 그의 얼굴에 주스를 뿌렸다는 언급이 나왔다.[17] 아버지 외에 다른 가족들에 대한 언급은 없지만 막내딸이라는 언급을 보면 손윗형제자매들은 있는 건 확실하다.[18] 작중 반응을 보면 작위만 백작이지 귀족들에게도 자주 무시받을 정도로 가세가 많이 낮은 것으로 보인다. 본인 왈, 고기를 제대로 먹어본지 오래라고 했으니(...). 본인도 귀족임에도 다른 귀족들에게 오랫동안 무시받다 보니 자신과 비슷한 신세인 브리디에게 동감을 느껴 호의적으로 대하는 것으로 보인다. 작중에서도 몰락 귀족 가문 출신이라고 대놓고 언급되기도 한다.[19] 하필 이때쯤 라르트와 연인 사이인데다가 보통 멀미는 교통수단에서 내리고 좀 있으면 증상이 가라앉는데 오래 있어서 임신한 게 아니냐는 말이 있는데 브리디가 임신한 이후에도 루시가 그 이전에 자식을 낳았다는 묘사가 안 나와 임신은 아닌 걸로 보인다.[20] 그나마 추측을 하자면 앞의 아델라이의 발언을 통해 필립도 결국 아델라이의 측근 인물이 된 것으로 추측되며, 의도했든 아니든 아델라이의 반역에 가담한 것에 대해 그에 따른 처벌을 받았거나 아니면 반역 이전에 아델라이의 진 면목을 눈치채어 잘 빠져나가게 되어 근황에 대한 언급만 없을 뿐 조용히 잘 살아있을 가능성도 있다.[21] 심지어 브리디가 외출을 하면서 여관 주인에게 복수하러 갔을 때 타고 간 말로 잠시 등장한 야생마 데이지도 외전엔 근황이 나왔다(...).[22] 다만 웹툰에서는 측근 귀족 정도로만 표현될 뿐 친척이라는 것은 크게 묘사되진 않는다.[23] 웹툰에서는 아델라이의 하녀가 고위 귀족인 데힐 남매가 아델라이에 의해 살해당했다는 것을 알아채고 자신도 쉽게 죽임당할 것을 두려워해, 가족이 위독해서 그만두겠다고 핑계를 대며 빠져나가려다가 오히려 살해당하게 되었다.[24] 물론 아델라이가 기사들을 시켜 남매를 죽이고 시신을 절벽에 버려 실족사로 위장했다.[25] 조셉은 바라한의 후예 + 바라한의 환생인 버프로 다시 되살아나긴 했지만 오토만 백작은 평범한 일반인이니 그대로 사망처리 당했다.[26] 갈색 머리에 곱상한 미남 귀족이라는 설정과 브리디와 접점이 있다는 것에서 묘하게 원작의 필립 로드슨의 이미지와 겹치는 느낌이 있다.[27] 아무리 트리제가 자신에게 대하는 태도가 꽤 유해졌어도 여기서 황족의 이름을 빌려 쓰고 싶진 않아 대신 그녀의 이름을 빌렸다.[28] 사실 이는 원작에서도 지나가듯이 언급되었다.[29] 릴리 본인은 트리제를 단순히 고위 귀족집 영식 정도로 생각했다.[30] 이 작품의 진 최종보스. 그리고 바라한의 후예인 동시에 바라한의 환생 그 자체다. 오토만 백작과 마장석을 통해 목숨을 공유한 상태라 백작이 죽었을 때 같이 죽었으나 병사가 확인사살을 한다고 칼로 조셉을 찔러 그것으로 다시 되살아났고(웹툰에서는 자기 몸에 있던 마장석을 신의 힘으로 빼낸 뒤에 오토만 백작 포지션에 있는 필립을 찔러죽였다.) 살아나자마자 브리디를 습격해 뒷치기로 부상을 입힌다. 그러나 힘을 각성한 에이몬의 역공으로 결국 퇴치당해 사망한다.[31] 브리디의 언급을 보면 약자에게 폭력적으로 대하면서도 강자에게는 굽신대는 강약약강형 인간인데, 과거 노름판에서 돈을 많이 잃던 날, 한 거지 소년이 그의 옷소매를 붙잡았다며 흠신 두들겨 패 장애인으로 만들었다고도 언급된다.[32] 브리디가 노름장을 찾아갔을 때, 노름장 주인 잭스에게 갚지 못 한 빚들이 잔뜩 쌓여있었다고 언급된다.[33] 저당권을 빼앗길 때 불쌍한 저희는 어디를 가야되냐며 울부짖자, 브리디는 과거 자신이 몸이 안 좋아서 쉬고 싶다고 하였는데도 무시당하고 오히려 폭언만 들은 것을 떠올라 당시 노르디 부부가 했었던 말인 내가 알 바인가?를 그대로 말하며 냉정하게 반응한다.[34] 즉, 에이몬과 아직도 그걸 안 했냐며 브리디랑 에이몬이 아이를 가지면 인간이 나올지 신수가 나올지 얘기하는 거(...).[35] 웹툰에서는 후작을 쫄게 만들다가 갑자기 조셉에게 조종당해서 트리제를 물 뻔 한 것으로 각색된다.[36] 당시 에이몬은 브리디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신성력을 희생해서 거의 짐승이나 다름없던 상태였기에 본인이 대신 나선 것으로 보인다.[37] 사실 카리는 원작 후일담에서나 잠시 등장할 뿐 그리 큰 비중은 없는 편이다.[38] 참고로 야생에서 자란 참새는 수명은 약 3~4년 정도이지만 사육상태에서 자란 참새의 수명은 약 6~16년 정도라고 한다. 아마 에이몬이 나누어 준 신성+브리디의 손에 거의 살다시피해서 그만큼 명줄이 길어졌거나 아니면 그냥 여기 참새들의 수명이 긴 설정으로 생각하면 편할 듯. 거기다가 애초에 마력 좀 불어 넣어주었다고 대화가 가능한 지능이니 판타지 장르의 동물인 셈이며 신성력이 곧 생명력이라면 참새가 써봐야 신성력이 얼마나 줄어들겠나 싶은 수준일 수 있기에 에이몬 입장에선 한줌이지만 마제또 입장에선 본디 참새의 수명보다 한참 장수할 에너지 수준이라고 느낄 수 있다. 1w를 꾸준히 소비하는 전자기기에게 주어진 배터리가 5w를 꾸준히 소비하는 전자기기보단 오래가는 정도로 이해하자.[39] 마제또의 언급에 의하면 에이몬이 지어준 또다른 이름 후보들이 아몬드, 샹들리에, 크루아상(...). 에이몬은 그냥 막 생각나는 단어들로 지은 거라고 한다(...).[40] 다만 브리디에게는 얌전하게 구는 편인데 사실 에이몬의 협박 때문에 그런 것(...).[41] 다만 아쉽게도 웹툰에서는 분량이 좀 적어졌다.[42] 조셉이다. 바라한의 후예인 동시에 바라한의 환생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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