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22 15:26:09

공유압기능사

공유압기능사
空油壓技能士
Craftsman Hydro-pneumatic
중분류 161. 기계제작
관련부처 고용노동부
시행기관 한국산업인력공단
1. 개요2. 필기
2.1. 공유압일반2.2. 기계제도2.3. 기초전기일반
3. 실기
3.1. 제어부 설계3.2. 공압 및 유압 작업
4. 취득 후 실무5. 관련 문서

1. 개요

공압 및 유압기기를 유지/보수할 수 있는지 평가하는 시험이다.
생산자동화기능사와 더불어 자동화 관련 자격이다.

주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기계과, 전기과, 메카과 학생들이 주로 생산자동화기능사와 함께 취득한다.

※ 2025년부터는 공유압기능사, 기계정비기능사, 설비보전기능사 3개가 설비보전기능사로 통합된다.

2. 필기

필기 합격율이 30%대로 낮은 편이라 대충 공부했다가는 미역국 먹기 십상이다. 그래서 공업계고 학생들은 대부분 의무검정으로 취득한다.

그러나 전기를 접해본 사람들에겐 절대 어려운 시험이 아니다. 특히 시퀀스회로 및 전기도면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사람에겐 이론학습을 하지 않고도 풀릴만한 문제들이 있으며 공유압만큼 전기과목의 비중도 매우 커서 문제운이 좋다면 하루만에 합격할 수도 있다.[1]

기능사 레벨의 시험이니 너무 긴장하진 않아도 된다.

2.1. 공유압일반

간단한 유체역학과 일반기계기사의 유압기기 과목이다. 간단한 유체역학이지만 다소 난이도가 있다. 왜냐하면 아무래도 고교수준의 물리 관련 지식이 요구되니 물리적 지식이 부족하면 어려울 수 있다. 베르누이방정식 같은 대학교 학부 수준의 문제까지는 아니고 간단한 공식을 대입만 해서 풀면 되기에 한번 해볼만 하다.

공식문제보다 공압 유압에 대한 특징과 공유압 밸브의 특성 및 제어기기, 장치의 특성 등을 묻는 문제가 많이 나온다. 따라서 응용보다는 기초적이고 근본적인 공유압에 관한 내용들을 숙달하는것이 문제풀이에 도움이 된다.

2.2. 기계제도

전산응용기계제도기능사의 기계제도과목에서 문항수를 줄인 느낌이다.

자동화설비기능사와 동일하거나 살짝 쉬운 수준으로 나온다.

2.3. 기초전기일반

말만 전기지 거의 전기기초가 나온다. 아무래도 전기기능사 같은 느낌으로 전기를 접근하는게 아니라 유공압 제어회로니까. 아주 기초적인 수준의 문제가 나오므로 시험 1주일 전부터 공부해도 무관하다.[2]

전기, 전자과 학생의 경우 이 과목에서 매우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제의 3분의 1 이상이 전기 관련 문제이며 대체적으로 전기기능사보다 쉬운 수준의 문제로 나오기에 공유압만 따로 공부해서 한번 도전해보면 좋다.

3. 실기

2014년까지는 아주 쉬워 합격율이 100%에 가까웠으나 최근에는 실기에 단답형이 생겨 70~80%로 떨어졌다.

모든 작업형 실기시험이 그렇지만 시험장에 영향이 크다. 특히 공업계 고등학교는 설비가 좋지가 않아 배관을 잘해도 안 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보통 공업계 고등학교에서 열린다면 그 학교 학생들이 가장 잘 하며 그들만의 방법이 요구된다. 기회가 된다면 시험장에서 연습을 한 번 해보도록 하자.

3.1. 제어부 설계

2022년부터는 공개문제는 그대로 공압18개, 유압18개 유지되나, 주관식 단답형이 없어지는 대신에 동작사항이 추가되어 공압은 기존 실린더 2개에서 3개, 유압은 기존 실린더 1개에서 2개 증가된다. 동작사항을 보고 전기회로를 직접 짜야한다.

3.2. 공압 및 유압 작업

기본동작과 연속동작과 시스템 유지보수가 있다. 시퀀스 제어에 따라 공압실린더 및 유압실린더를 동작해야하며, 시스템 유지보수 전부까지 아니더라도 최소한 공압연속 및 유압연속까지 각각 전부 할 줄 알아야한다. 왜냐하면 하나라도 미 동작시 실격이기 때문이다. 기본동작과 연속동작을 검사받은 다음 시스템 유지보수 작업 후 검사를 받으면 된다.

4. 취득 후 실무

대기업에 고졸로 지원할 때 괜찮은 자격증이다. 애초에 자동화설비와 연관된 자격증이기 때문. 다만 공기업 지원 시 인정되지 않는 공기업이 많은 편이라 다른 자격증을 우선적으로 추천한다. 왜냐하면 전기의 경우 전기기능사 하나면 거의 다 되지만 기계는 자격증이 많기에 가장 중요한 자격증 순으로 취득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전산응용기계제도기능사, 기계가공조립기능사, 용접기능사, 생산자동화기능사가 거진 필수 자격증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인정자격증 목록에 자주 등장하니 이를 우선 목표로 취득하자.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대기업 특채에 지원할 때 인정받는 자격증이기도 하며 보통 생산자동화기능사설비보전기능사도 같이 들고 간다.

5. 관련 문서



[1] 실제로 한 전기과 학생이 자동화설비기능사를 학습하며 공유압기능사도 맛만 본다는 느낌으로 동시에 응시하여 합격한 사례가 있다.[2] 보통 계산보다는 전기이론 및 기기파트의 기초 이론들을 많이 물어보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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