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10-12 18:59:58

곽영선

파일:곽영선.jpg
성명 곽영선(郭永善)
생몰 1902년 3월 1일 ~ 1980년 4월 8일
출생지 황해도 신천군 신천읍 사직리
사망지 경기도 화성시
매장지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
추서 건국훈장 애족장

1. 개요2. 생애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2018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곽영선은 1902년 3월 1일 황해도 신천군 신천읍 사직리에서 곽임대의 딸로 태어났다. 그녀는 1919년경 숭의학교에 재학했다. 그러던 중 전국 각지에서 3.1 운동이 전개되자, 그녀는 신천읍에서도 독립만세시위를 벌이기로 결심하고 3월 24일 태극기를 준비한 뒤 3월 27일 무정리 장터에서 군중에게 태극기를 나눠주고 독립만세를 고창하다 경찰에 체포되었다. 이후 그녀는 해주지방법원에서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다음과 같이 항변했다.
"인도정의, 민족자결에 의해 조선인민의 인성으로 만세운동에 참여한 것이며, 참여한 이유는 일본에 반항하는 게 아닌, 자유를 원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1919년 7월 5일 평양복심법원에서 공소가 기각되었고, 1919년 9월 11일 고등법원에서도 상고가 기각되면서 평양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르고 1920년 4월 28일에 출옥했다. 이후 장우근과 결혼하여 2남 5녀를 낳고 평범한 주부로 살아가다가 1980년 4월 8일 경기도 화성시에서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2018년 곽영선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그리고 2018년에 그녀의 유해를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