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20:48:03

황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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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도
黃海道
Hwanghae-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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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황해도.jpg
<colbgcolor=#545b96><colcolor=#fff> 도청 소재지 황해도 해주시 부용동[1]
서울특별시 종로구 비봉길 64[2][3]
하위 행정구역 3 17
면적 16,743㎢
인구 약 400만명[추정][5]
인구 밀도 238.91명/㎢[추정]
도지사 [[관선|
관선
]]
기덕영
사무국장 배이철 (裵利鐵) [7]
중앙도민회장 민세홍 (閔世弘) [8]
상징 <colbgcolor=#545b96><colcolor=#fff> 도가 황해도가
홈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역사
2.1. 행정구역 변화2.2. 세종실록지리지에서의 설명
3. 인구4. 지리
4.1. 전통적 지역구분4.2. 사투리4.3. 종교4.4. 교통4.5. 식문화4.6. 관광지4.7. 기타4.8. 정치
5. 산업
5.1. 1차 산업5.2. 2차 산업
6. 황해도 지역을 본관으로 한 성씨7. 출신 인물8. 실향민
8.1. 인천의 황해도 실향민
9. 남북통일 후 전망10. 관련 문서11.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단합의 중심, 통일의 선봉 황해도
대한민국의 명목상 행정구역. 이북 5도 중 하나. 황주해주에서 그 이름을 땄다.[9] 남쪽에 경기도, 동쪽에 미수복 강원특별자치도함경남도, 서쪽으로는 황해, 북쪽에 평안남도와 접경하고 있다. 2008년 추정 인구는 대략 400만명으로 전라도와 인구밀도가 비슷했다.

전라도를 호남, 경상도를 영남이라고 부르는 것처럼 황해도 또한 이러한 이름이 있는데 '해서(海西)'라고 부른다. 수도인 개경-한양을 기준으로 서쪽(북서쪽)에 자리하여 붙여진 별칭이다.

1950년 6월 25일 이전까지는 대한민국삼팔선 이남의 옹진반도, 연백평야 등 황해도 본토 지역을 일부 실효지배하고 있었다. 다만 이때는 여러 사정상 경기도에 임시로 편입되어 있었다. 그리고 6.25 전쟁 중에는 황해도 전역을 잠시 실효지배한 적[10]이 있다. 그리고 초도석도, 월내도, 용매도 등 서해안 도서 지역은 전략도서 확보 작전의 일환으로 정전 협정 체결 시까지 통제했다. 그러나 정전 협정이 체결된 이후에는 서해 5도(우도 제외)[11]를 제외하고 전부 북한 치하로 넘어가버렸다. 1945년 11월 4일에 황해도 옹진군이 경기도에 편입되어 경기도 옹진군이 되었으나, 1995년 3월 1일, 옹진군 일원이 경기도에서 인천광역시로 편입되었다.

이북 5도 행정구역 기준으로는 황해도는 분도되지 않았으나 북한의 행정구역 기준으로는 황해남도황해북도가 되었는데[12] 황해남도해주가 있고 황해북도황주가 있다.

2. 역사

삼국유사에서는 고기(高記)를 인용하여, 단군평양성에 도읍을 정하고 고조선을 세웠다가 백악산 아사달로 옮겨 1천 5백년을 다스렸다고 하였다. 그런데 동국여지승람에서는 아사달(산)을 황해도에 소재한 구월산에 비정하는 등 황해도 일대를 평안도 지역과 함께 단군의 고적지로 보는 견해가 오래전부터 이어져왔다.[13] 이에 구월산 부근에는 삼성사(三聖祠), 단군굴 등 단군 관련 유적이 산재(散在)해 있다. 신화와 별개로 역사의 영역에서는 진번, 고조선, 한사군의 지배를 차례로 받았고 314년 고구려 미천왕에 의해 대방군이 축출되며 400여년만에 다시 한민족의 판도에 들어온다.

지리적인 이유로 평양서울, 개성 등 당시의 대도시에 끼여서 치이는 경향이 있다. 근초고왕고국원왕이라든지, 고구려가 멸망한 이후에도 고구려계 호족들의 중심지인 패서 지역(지금의 평안도~황해도)의 일환으로 자리매김했고 고려가 들어선 이후엔 개성의 주변지(서해도)였다. 때문에 국사 교과서 등에서는 거의 궁예의 점령지, 임꺽정의 활동지 등으로 경기도 등과 묶여서 나올 때만 설명된다. 기껏해야 방곡령[14] 정도만 좀 유명하고 마는 정도. 그러니까 존재감이 별로 없다. 조금 더 보태자면 임진왜란 당시 연안 전투가 일어났던 곳이고, 김구가 여기서 동학군의 접주를 맡았고, 안중근 일가가 여기서 지주로 살았다는 정도. '기호파' 이승만 역시 멸악산맥 이남인 평산군 출신이다. 하여튼 긴 역사 동안 역사의 주무대였던 적이 없다고 보면 된다. 고구려, 북한평안도(평양시)를 중심지로 했던 역대 한반도 북부 지역 세력들의 입장에서는 한반도 남부 지역 세력과의 완충지대 역할을 했고 북부 지역에서는 가장 비옥한 평야가 있으므로 군사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중요한 지역이었다. 국내성, 평양성과 함께 고구려 3경 중 하나인 한성재령군에 있었고 고구려 멸망 직후 검모잠, 안승이 이곳에서 고구려 부흥운동을 이끌었다.

신라 때는 한주에 속했다가 후기에는 패강진이란 특수 행정구역을 두어 이 지역을 다스린 것으로 파악되는데 이에 대해서는 각 문서 참조. 신라 말에는 이 지역의 호족[15]이 주축이 되어 고려를 건국하였고, 태조 왕건후삼국 통일에 가장 많은 공신을 배출한 지역이기도 하다. 고려가 통일한 이후 초창기에는 정계의 패권을 잡은 지역이었으며, 광종의 대 호족 숙청으로 한풀 꺾였지만 여전히 이 지역 가문들이 고려시대를 내내 휘어잡았다.

조선 시대 중기까지 갈대밭이 이 재령군과 봉화군에 많아 갈대로 삿갓이나 삿자리, 고리짝 등 여러 물건들을 만들어서 공납을 바쳤다. 이 지역 갈대밭을 권신들이 뺏어서 이득을 취하려 하자 명종 때 내수사 땅으로 해서 왕실 직속으로 만들었다.## 결국 백성들의 고충이 심하여 상소가 계속 있었고, 임꺽정 무리의 농민봉기가 발호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설도 있다. 이후 선조때 점점 갈대밭을 논밭으로 개간하여 농지로 바꾸게 되었다.

15세기까지만 하더라도 전조 고려의 영향과 다양한 지역 출신이 모인 정계에 관하던 풍토로 황해도 명문가들은 조정에 나름 입김을 발휘했으나 16~17세기에는 좁은 면적으로 인해 인구가 영남의 3분의 1 정도에 불과한 지역이었기에 기호 지방의 배후지 정도의 위치를 가지게 되었고, 18세기 이후에는 경화 사족이 한양 이외의 지역 출신은 모두 밀어내는 형국이었기에 정계에서 큰 영향을 발휘하지 못했다. 본관이 황해도인 연안 이씨, 평산 신씨, 문화 유씨, 해주 최씨 같은 삼정승을 배출하는 명문 가문은 '경화 사족'으로 살아가는 경우가 많았다. 이 가문 중 일부는 고려 시대 때는 황해도에 기반을 잡은 경우가 많은 명문 가문이었으나 양반 집안이기에 수도가 남쪽으로 가자 많은 수가 황해도를 벗어나 남쪽에 자리 잡는다. 전쟁 전 여흥 민씨 일가 중 한 종파가 엄청난 부를 누리고 있던 곳이다. 관노비보다 개인 일가의 노비가 몇 배 더 많을 정도로 부를 누리고 있었으며, 신분 해방 당시 성을 많이 물려줘서 현재 타 종친회에 속하지 않거나 혹은 용인 일대의 땅 소유권이 없는 후손들 중 일부는 황해도 출신이라 보면 된다. 율곡 이이의 종가 또한 황해도 해주, 벽성 지역에 터잡고 있었다. 이승만김구는 몰락한 양반 집안 출신이었다. 독립 운동 당시 이승만기호지방의 거두로 평안도 출신 안창호와 대립하는 관계였다. 김구는 국외로 망명 이전 황해도에서 활동하였으나 주로 백성으로 분류된다.

이후 8.15 광복과 함께 일부가 대한민국에 속했으나 6.25 전쟁 이후 서해5도 외 전부 북한 영토가 되어 현재에 이른다. 북한에서는 소위 신천 대학살[16]의 현장으로 반미 교육의 중요 지역으로 이용하고 있다. 그리고 산지가 엄청나게 많은 윗동네 특성상, 황해도를 주요 곡창지대로 중요하게 여기는 듯하다. 군사적으로도 휴전선에 맞닿아 있고 평양 향하는 길목이므로 중요한 지역이다.

2012년에 봉기가 일어났다. 기사[17]

2.1. 행정구역 변화

행정구역으로서의 연혁으로 통일신라기엔 한산주(패강진) 소속이었고, 고려 성종10도 체제에서 관내도가 되었다가 현종5도 양계서해도로 개편되었다. 문종경기 지역이 늘어나면서 동부 지역을 뺏긴다. 이는 공양왕 때까지 이어진다. 조선이 개국한 후에는 8도제에서 명칭이 풍해도[18]로 바뀌었다가, 태종 대에 대대적인 행정구역 개편 후 현재의 구역과 이름을 얻게 되었다. 광해군 때 명칭이 일시적으로 황연도(黃延道)[19]로 바뀌었지만 인조 대에 명칭이 환원되었다.

사실 해주시 일부[20]도 38선 이남이라 원칙적으로 이 지역은 대한민국 치하에 있어야 했으나, 이 지역만은 미소 양국이 예외로 해 북한 치하에 두도록 했다. 그 후 임시 행정조치로 실효통치 하의 장연군과 벽성군, 해주시를 옹진군과 연백군에 편입하고, 이들을 경기도 관할로 두었다. 한때 38선 이남에 잔류한 연백, 옹진, 남벽성 지역[21]만으로 황해도를 설치하자는 의견도 있었지만[22], 한국 전쟁 휴전으로 옹진군 소속의 서해 5도[23]를 제외한 육지에 접한 전 황해도 지역이 북한 치하로 넘어간 결과로 불가능한 일이 되었다.

다른 도들(평안도, 함경도 등)과 다르게 황해남도/황해북도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서로가 비슷한 위도에 있다. 아무리 봐도 충청도와 비슷하게 동서로 나눠놓은 것이지 남북으로 나눠놓은 게 아닌 것.[24] [25]

2.2. 세종실록지리지에서의 설명

3. 인구

파일:황해도 휘장(이북5도위원회).svg 황해도 인구 추이
(1925년~1944년)
1925년 1,461,879명
1930년 1,523,523명
1935년 1,674,214명
1940년 1,812,933명
1944년 2,014,931명
인구는 현재 행정구역이 아닌 해당 연도 행정구역 기준, 그래프 최대 값은 225만 명
시군별 인구 통계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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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백군 203,598명
벽성군 182,843명
신천군 137,442명
옹진군 124,893명
재령군 119,817명
평산군 115,934명
장연군 114,681명
안악군 109,926명
황주군 107,523명
봉산군 107,229명
송화군 87,648명
해주시 82,217명
수안군 80,551명
곡산군 80,004명
서흥군 77,689명
금천군 72,281명
은율군 58,140명
신계군 56,476명
송림시 53,072명
사리원시 42,967명
1944년 기준 통계청 인구총조사, 그래프 최대 값은 20만 명
}}}}}}}}} ||

4. 지리


파일:한반도기 흰색.svg한반도와 그 부속 도서의 지역 구분
북부 중부 남부
<colbgcolor=#6065d5> 관북 <colbgcolor=#bdca42> 관서 <colbgcolor=#e4de59> 해서 <colbgcolor=#de2f65> <colbgcolor=#4f6bda> <colbgcolor=#a831e8> <colbgcolor=#3cc647> <colbgcolor=#23a0c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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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에 빨간색 표시로 묶인 2개는 강원(관동)이다.
<colbgcolor=#f5f5f5,#2d2f34> 북부 관북 라선 · 함북 · 함남
관서 평양 · 평북 · 평남
해서 개성 · 황북 · 황남
중부 강원(관동)
(영동 · 영서)
강원
수도권(경기) 서울 · 인천 · 경기
충청(호서) 대전 · 세종 · 충북 · 충남
남부 영남 부산 · 대구 · 울산 · 경북 · 경남
호남 광주 · 전북 · 전남
제주 제주
-2▪ 근거: <대한민국 국가지도집 I 2019>^^[[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 발간^^
▪ 강원·충청: 각각 관동·호서라는 이칭이 있음
▪ 해서·충청: 전통적으로 각각 중부와 남부 지방으로 분류되기도 함
▪ 개성: 이북5도법에서는 전통적 행정체계에 따라 경기도의 일원으로 분류함
}}} 파일:한반도 전통지역구분.png }}}}}}}}}
황해도(해서)
黃海道(海西) | Hwanghae Province(Haeseo)
파일:황해도 지도.svg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대한민국 행정구역 기준 황해도 보기】
{{{#!wiki style="margin-bottom: -10px"
파일:한반도지리구분황해.png}}}}}}}}}
<colbgcolor=#0047a0><colcolor=#fff> 위치 헌법: 대한민국 중서부
휴전선 이북 기준: 북한[26] 남서부
면적 16,743㎢
인구 약 400만 명(추정)
행정구역장 북한 대한민국
장영록 (개성시)
박창호 (황해북도)
박성철 (황해남도)
기덕영(황해도[이북5도])
유정복(인천광역시)
인구밀도 238.90명/㎢
행정구역 북한 대한민국
개성시
황해북도
황해남도
황해도[이북5도]
인천광역시[29]
최대도시 사리원시
[clearfix]
해서지방은 북동동에서 남서서 방향의 멸악산맥이 중앙으로 달리는 까닭에, 이 산맥에 의해 남북으로 지역구분이 된다. 북쪽은 황북(黃北)에 해당하지만, 재령강대동강 유역을 중심으로 평안남도와 결합되고 있는 까닭에 황평지역(黃平地域)으로 통용된다. 이에 대하여 멸악산맥 이남은 황남지역(黃南地域)으로 통용되지만, 지리적 특성은 경기 지방과 유사한 중부 지방의 성격을 안고 있다.

현재는 휴전선 이북의 북한에 속한 지역이지만, 멸악산맥 이남인 해주시, 연백 등은 지역 구분 상으로 본래 중부지방의 일원이었으며 경기도와 지역적 특색도 비슷했다. 만일 황해도권이 남한 치하에 있었다면 충남이나 강원도 못지않게 경기도색이 짙은 지역이 되었을 것이다.

멸악산, 장수산, 구월산 등이 멸악산맥의 대표적인 고봉이다. 북부에 재령강과 재령 평야, 남부에 예성강과 연백 평야가 북부 지역의 젖줄과 곡창 지대 역할을 해왔다.

해안 지방은 황해 해류의 영향으로 비교적 온화하고 옹진군 등 일부 지역은 온대 하우 기후에 속한다. 내륙으로 들어갈수록 냉대 동계 건조 기후로서 기온의 교차가 커진다. 해안 지대의 연평균 기온은 10 ~ 11도인데 내륙 지방은 9 ~ 10도가 되고 연교차는 전자가 29 ~ 31도인데 비해 후자는 교차 34도 이상이 되는 곳도 있다. 강수량은 평균 900mm 정도로서 소우지대에 속한다.

평야가 주로 많고 높은 곳이 많지 않지만 여기도 신계군과 곡산군 등에서는 반쯤은 고원인 언덕들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를 신계곡산용암대지라고 부르며, 함경도나 강원도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높은 언덕으로 이루어져 있다.

조선 후기 황해도를 표기한 지도가 선교사들에게 서해의 이름으로 받아들여지면서 Yellow Sea의 어원으로 받아들여졌다는 설이 있으나, 다수설은 아니다. 다만 발해(渤海), 창해(蒼海)와 달리 황해란 단어가 시기적으로 한참 늦게 등장한건 분명한 사실이다. 거꾸로 19세기에는 외국인들이 황해도를 황해에 인접해서 붙였다고 이해한 경우도 있었다.

북한 입장에서 넓은 평야를 끼고 있고, 특히 대한민국과 가까운 최전방 지역이기 때문에 산업 면에서나 군사 안보 면에서나 중요한 요충지라고 볼 수 있다. 통계를 보면 황해도의 군지역에서는 도시화율이 50%를 넘는 곳이 없어 많은 인구가 농촌에 묶여 있는 것으로 보인다. 통일 후에는 저 농촌인구가 해주, 사리원 같은 도내 도시, 또는 평양이나 서울 같은 대도시로 유출될 수도 있으며, 신도시를 지어서 이를 해결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

4.1. 전통적 지역구분

대한민국이북 5도 행정구역 기준.

4.2. 사투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황해 방언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경기 방언, 영서 방언, 영동 방언, 충청 방언 지역을 포함하는 중부 방언의 하위 방언이며 쉽게 말하자면 중부 방언의 어휘와 서북 방언의 억양의 연속체 특징을 지닌 한국어의 방언이다. 황해 방언은 서북 방언경기 방언의 특징을 많이 공유하는 전이 방언이다. 사람에 따라서는 멸악산맥 이북의 황해 방언은 서북 방언이고 그 남쪽은 경기 방언으로 간주하는 경우도 있다.

지역에 따라 해주시, 연백군 등의 남부는 경기도, 신계군, 곡산군 등의 동부는 강원도, 황주군, 수안군 등의 북부는 평안남도 방언의 특색을 더 많이 띄며, 중부 평산군 등지에서 가장 잘 드러나는 모습을 보였다. 예성강, 임진강, 재령강과 낭림, 멸악 산맥이 황해도 방언 분화에 기여했던 것으로 보인다.

'쩔다'는 '대단하다', '엄청나다' 등의 뜻을 가지고 있는 속어이다. 2010년대 이후로 젊은 층의 일상적인 속어가 되었다. 황해도와 평안도에서 사용되는 사투리 중 "전다"라는 표현과 혼용되며 사용되었다.

서해 5도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이 지역 방언이 경기 방언과는 확실히 다름을 느낄 수 있다. 실제로 서해 5도는 과거에 황해도였던 곳이라, 이곳의 50대 이상의 토박이들은 황해도 사투리의 억양이 아직 강하게 남아 있다. 다만 심한 사투리는 연평도에서 1990년대 기준 50대 이상이나 가끔 사용했다고 한다. # 또한 강화도, 파주, 인천에도 황해도 실향민이 적지 않게 살았던 바 있어서 1970~80년대까지 들을 수 있었다. 하지만, 경기도의 황해도민들은 거의 해주나 옹진, 연백 같이 남서부 경기만 연안 지방 출신이라서 사리원 같은 내륙지방의 방언은 비교적 듣기 힘들었다.

이남의 황해도 방언에 대한 논문은 1980년 김영배의 연구가 유일하다. 그것도 남북으로 분단되었으니까 월남한 황해도 출신들을 토대로 작성된 것이다.[41] 황해도 방언에 관한 책자로는 고현철, 황대화의 책자가 있다.

KBS에서 방영했었던 개성, 연천 등지를 배경으로 한 순금의 땅에서 황해도 사투리가 나와 있다. 오래 전엔 남보원, 백남봉 등 옛날 코미디언들이 구사를 잘했었다고 한다.

서해 5도 지역의 경우 KBS 다큐멘터리 3일에서 백령도, 연평도를 배경으로 촬영을 한 적이 있는데 백령도에서 장연군 육지 출신의 80대 실향민 할머니가 전형적인 황해 방언을 구사하였다.


'생각을 했댔는데', '읎앴을(없애버렸을) 것이라', '요기는(여기서는) 이렇게 호사시리 공부도 시키는데', ' ~할 적에'[42], '오이(어떻게) 됐을까.' 처럼 대체로 느릿느릿한 사투리로 말하는 등, 대한민국 수도권 지역의 방언과는 조금 다른 어미를 구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4.3. 종교

한국 최초의 교회는 1883년 5월 16일 서상륜과 서경조가 황해도에 설립한 소래교회이다.(출처1, 출처2)

이후 백성들이 자발적으로 믿기 시작하면서 개신교가 조선에서 자리 잡기 시작했다.

4.4. 교통

4.5. 식문화

대표적인 지역 유명 음식은 해주비빔밥, 사리원냉면이 있다.

한국인이 적응하기 힘들어하는 향신료라는 고수를 즐겨 먹는 지역이다. 60년대에 시장 채소전에 가서 "고수 주세요"라고 하면 "이분 황해도에서 오셨군"이라 할만큼 황해도[43] 사람들은 고수를 즐기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출처

평안도나 황해도 등 한국 북부 지방에서는[44] 옛부터 설날만두를 빚는 풍습이 있었는데, 남쪽으로 풍습이 퍼져서 남북분단 뒤의 남한에서도 설+--날에 만두를 빚는 풍습이 있다. 주된 원인은 남북이 분단되고 6.25 전쟁 이후 1.4 후퇴로 북부 지방 사람들이 피난을 위해서 월남했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온난한 남부 지방에서는 이런 만두를 빚는 풍습이 적었다. 현대에는 별 문제가 되지 않지만 냉장 기술이 부족한 과거에는 봄이나 여름에 속재료인 숙주나물, 두부나 돼지고기가 쉽게 변질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20세기 전까지만 해도 한국은 제분기술이 부족하여 밀가루 자체가 고급 식재료여서 중남부 지방은 메밀 만두를 주로 소비했다. 즉 현재 남쪽 지방에서 먹는 만두는 실향민의 음식[45]에서 온 것이지, 원래 흔히 먹던 것은 아니다.

과일도 유명 특산물인데, 그 중에서 유명한 것이 황주 사과, 사리원 포도, 재령 복숭아 정도. 서해 바다를 끼고 있어 꽃게, 바지락, 조기 등의 해산물도 유명하다고 한다.

4.6. 관광지

파일:황해도 태봉각.jpg 파일:정방산 성불사.jpg
태봉각 황주군에 소재한 성불사
파일:부용당.jpg 파일:재령평야.jpg
부용당[46] 재령평야
파일:구월산2S.jpg 파일:삼성사.jpg
구월산 입구 구월산에 소재한 삼성사
해주의 부용당, 석빙고, 사미정, 백세청풍비, 멸악산, 구월산, 장산곶, 몽금포 코끼리바위, 구미포해수욕장, 성불사, 장수산, 안악 고구려 고분, 석담구곡, 옹진온천, 배천온천, 달천온천 등이 있다.

4.7. 기타

북한에 있다는 이유로 혐오 감정을 담아 평안도와 함께 '차별받았다'는 주장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조선조 500년간 당상관급 관료를 거의 배출하지 못했다.[47] 다만 평안도와 달리 이곳을 본관으로 하는 연안 이씨, 평산 신씨, 문화 유씨, 해주 최씨 같은 명문가가 있어 양반은 좀 있던 지역으로 당상관급 관료를 배출하는 경우는 있는데 역시 출생지가 황해도인 경우는 찾기 힘들다.[48] 애시당초에 좁은 면적으로 평안도는 물론 조선 말기에는 강원도 다음으로, 함경도보다도 인구가 적었기에 특별하게 출세한 사람들은 많지 않았다.

기생의 춤이나 노래 등을 보고 싶을 때에도 해주에서는 서울과는 달리 기방 문이 닫혀 있으면 들어갈 수 없었다. 박춘석은 황해도 해주 여가수 백일희를 무척 사모하여 백일희가 미국으로 떠난 뒤 실망하여 독신을 고집했었다

중국 산둥성서해 해저를 잇는 구상은 거리로 보자면 북한의 장연반도나 옹진반도를 연결하는 게 해저에 지어야 할 터널 구간이 짧아지지만 정치, 외교적 문제 때문에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다.

전해지는 황해도 사람에 대한 평가로 자갈 밭을 가는 [49]라는 뜻으로 '석전경우'라는 말이 있고, 탈북민들도 비슷한 얘기를 하는 걸 보면 그런 지역색은 지금까지 이어지는 모양이다.#

서울굿, 황해도굿에서는 굿을 하기 전(혹은 굿의 초반부에) 가망청배를 한다.

서성환 회장은 1984년에도 이북5도 연고로 태평양 야구단을 만들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만큼 본인의 고향인 이북지역에 대해 애착이 많았다고 한다. 서성환의 차남 서경배가 매각을 주도했다.

4.8. 정치

조선시대 내내 소외되었던 이 지역의 중요성은 구한말 이후 부각되는데 해방정국을 주도했던 2명의 거인을 비롯해서 은근 굵직굵직한 인물들이 황해도 출신이다. 아예 조선 최초의 교회는 황해도 사람들 스스로에 의해 세워졌다. 다만, 분단 이후에는 존재감이 급락.

6.25 전쟁 이전에는 옹진군, 연백군의 대부분, 장연군벽성군의 각 일부분이 38선 이남에 있어서 대한민국의 실효지배 하에 있었다.

엄밀히 말하면 즉 제1대 대통령 선거는 황해도 출신 이승만과 김구의 맞대결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5. 산업

5.1. 1차 산업

무엇보다도 황해도에서는 농업을 빼고는 이야기하기 어렵다. 산지가 많은 북한 지역에서 평안남도 이상 평야가 많은 곳으로, 한반도에서 두번째로 큰 평야지대인 재령평야, 세번째로 큰 연백평야가 있다. 1945년 당시 황해도의 경지율은 34%로 전국 최고였고, 연백군에서 무려 57.6%까지 올라갔다.[50] 하지만 소우지이며 치수가 잘 되지 않는 당시의 농업 기술 특성상 연백·재령평야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밭이었다.

그래도 논농사는 저런 평야에서는 제대로 이루어졌기에 전국노래자랑의 MC로 유명했던 송해는 자신의 고향인 재령군을 이야기하면서 "나무리뻘 '연백'(재령의 오기 추정)평야죠. 김제 만경평야를 연상하면 될 거요. 일제의 조선총독도 나무리뻘 쌀만 먹었다는 얘기가 있잖아요. 밥을 하면 워낙 기름져서 파리가 앉지 못했다는 얘기도 있지요." 라고 언급했을 정도였다. # 애시당초부터 황해도는 재령평야, 연백평야를 빼면 멸악산맥으로 대변되는 산악지대며, 이것은 남한에 있는 도도 비슷하다. 워낙 북한에서 농업을 망쳐놓아 생산량이 적은 것뿐이고, 원래부터 나쁜 땅은 아니었다는 것이다. 분단 직후만 해도 38선 이남은 그래도 대한민국이 실제로 점유하던 곳이라, 인천부윤이 미곡생산량을 감독하기 위해서 연백까지 시찰을 왔다.

생각보다 논의 비중이 적지만, 그래도 연백·재령평야를 중심으로 생산량은 지금도 북한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할 정도이다. 나머지 생산량의 대부분도 평안남도평안북도 해안 일대에 걸쳐있다. 경의선 라인이 아니면 쌀 재배는 거의 언감생심인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북한의 제대로 된 논농사 곡창지대란 평도 있다. 1944년 밀 생산량 중 황해도가 76만 7천섬으로 전국 생산량(190만 9천섬)의 40%를 차지했다. 또한 1945년 당시 , 겨울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지역이 황해도였다. 일교차. 연교차가 매우 크고 강수량이 적어 과일 생산에 있어서는 한반도에서 제일 적합한 지역이다. 이 때문에 사과, 포도, 복숭아와 같은 과일 생산량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훨씬 춥고 건조한 만주 벌판이 중국에서 곡창지대이고, 기후가 유사한 미국 사우스다코타 주 같은 곳을 감안한다면 분단이 되지 않거나 최소한 북한 당국이 농업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려고 했으면 팥, 밀 생산 등에서는 남한보다 나았을 수도 있다. 또한 황해와 접하는 지역이어서 수산업도 발달했다. 동부 산악의 신계군, 수안군, 곡산군은 임산자원이 풍부하여 임업도 행해졌다. 이렇듯 땅이 기름지고 물산이 풍부해, 예로부터 살기 좋은 고장이었다고 한다.

5.2. 2차 산업

해주시사리원시를 중심으로 경공업이 발달했다. 이례적으로 송림시에는 옛 겐지호 제철소를 기반으로 한 제철공업이 발달했다. 옹진에는 금광, 재령군에는 철광이 있어 광업도 성행했다. 곡산군의 백년광산에서는 텅스텐이 산출된다.

북한 치하에서도 이렇다 할 발전소가 없다. 또한 NLL 경계가 바로 밑을 막아서 해주항이 제 역할을 못하여 수입을 통한 중공업도 미약하다.

6. 황해도 지역을 본관으로 한 성씨

7. 출신 인물

실향민 세대가 정계에서도 왕성히 활동하던 80~90년대까지만 해도 송해 등 이 지역 출신들이 꽤 돋보였는데 21세기 이후 분단이 반백년을 넘어가면서 정계 내 실향민 1세대들은 거의 자취를 감췄다. 탈북자이거나 1953년 휴전협정 체결 이전에 출생한 인물만 추가할 것.
양주동경기도 개성시 출신이며, 황해도 출생은 아니지만 유년시절을 보냈으며[52], 화산 이씨의 시조 이용상이 월남에서 피난을 와 정착한 곳이 옹진군 북면의 화산동이다. 관련 유적으로는 망국단이 있다.

개성(송악) 출신 호족이지만, 패서(황해도) 지역을 정치적으로 기반으로 한 고려 태조 왕건도 넓게 보면 경기북부와 이 황해도와 관련이 깊다

8. 실향민

혼란한 6.25 전쟁을 거치며 많은 사람들이 월남하여 실향민이 되었다. 이 황해도 실향민들은 해안지역이 많은 지리적 여건으로 육로로 피난하기보다는 주로 미군의 함선을 타고 피난한 경우가 많았기에 고향과 가까운 도서지역이나 근방 대도시 인천광역시서울특별시에, 멀리는 전라북도 일대로 내려가 군산시에 많은 수가 정착했고, 그로 인해 익산시, 전주시, 대전광역시, 광주광역시에서도 황해도 출신 조부모를 둔 집안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정말 멀리는 부산광역시[53]제주도까지 내려가 정착했다. 황해안 따라 쭉 내려오면 닿는 경기도, 충청남도의 서해안에 정착한 수도 어느정도 있다.

8.1. 인천의 황해도 실향민

인천광역시의 경우 황해도 실향민들이 몰려와 중구(인천)의 법정동 52개를 생성한 뒤 일종의 파워그룹[54]을 형성하여, 인천의 지역유지라고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인천 토박이 아니면 황해도 출신의 집안이다.[55] 송도신도시를 제외하면 지역 학교에서 한 반에 실향민 후손 한두 명 정도는 볼 수 있는 동네가 바로 이 인천인데, 인천의 지리적 특성상 당연히 실향민 후손들은 황해도계가 압도적이다.[56] 하지만 황해도에 대한 인식은 개인차가 있어서, 자기가 태어난 인천은 가호적지일 뿐이고 황해도가 진짜 고향이라며 애착을 가지고 황해도 사투리도 조금이나마 할 줄 아는 사람들도 있고, 단순히 조상님의 고향일 뿐 자신과 상관 없는 땅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다만 서해 5도는 논외. 거긴 원래부터 황해도였으니까.
옛날에는 인천 토박이들이 황해도 38따라지니 뭐니 하면서 지역감정도 있었지만, 지금은 황해도 실향민 1세들도 인천사람 다 될 정도로 인천에 살아온지라. 지역감정 같은 건 거의 희석되었다. 그리고 황해도계가 인천에서 상당한 영향력과 발언력과 자본력을 지니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역차별 같은 건 당연히 없다. 이들은 또 알게 모르게 인천 특유의 말투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현재 황해도계 지역유지의 영향력도 인천 토박이에 못지 않게 강력한데, 가장 강한 곳은 원래 황해도였던 옹진이다. 그 다음이 구도심과 남인천 지방이며, 서인천 지방과 북인천 지방에서는 그 영향력이 미미하다. 특히 해상십읍 사람들이 인천으로 온 이유는 바로 부포항로 때문이다. 전쟁이 금방 끝나면 부포항로를 통해 황해도로 돌아갈 생각이었던 것. 그러나 부포항로는 올해로 폐쇄된지 60년이 되어가고 귀향의 꿈은 아직 요원하다.

9. 남북통일 후 전망

남북통일 이후 서울평양의 중간에 있다 보니 충남 동북부나 충청권과 같이 교통의 요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충청도의 경우를 보더라도 1960년대~1990년대 경부축 연선과 수도권과 가까운 서산, 당진 등 북서쪽은 발전했지만, 대전/청주를 제외한 충북, 충남 서남부 해안 지역 및 내륙 지역은 인구 유출이 심하다.

이를 들어 유추하면 황해도에서도 발전 가능성을 기대해 볼 만한 곳은 반경 90km 이내인 연백, 금천과, 일부 경의선 연선 지역인 신막, 남천 등[57], 전통적 중심 도시인 해주시사리원시[58], 평양 도시권에 가까운 송림시 정도라 하겠다. 특히 경의고속도로경의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사리원시해주시를 위협하는 황해도 제1의 도시로 발전할 것이다. 이미 인구 수에서 해주를 추월하긴 했다.

사실 저 위에서 예시한 지역 이외에는 수도권평안남도에 거주하는 도시 거주자들에게 공급되는 농업, 축산업이나 개성공단을 중심으로 하는 경공업이 주요 산업이 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서울, 개성과 평양을 잇는 황해도 중동부 축선에 비해 경로에서 빗겨가는 황해도 서부의 돌출 지역은 개발에서 상당히 소외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렇게 될 경우 해서 지방의 전통적인 중심지인 해주시가 소외될 수 있다. 현재 황해도는 평안남도수도권 사이에 끼어 있어, 제대로 된 지역발전정책이 수립되지 않으면 남북통일 이후에도 수도의 기능을 유지할 서울평양 사이에 끼어서[59] 상대적으로 발전이 지체될 가능성도 크다. 보통 지역 발전은 지역 중심지를 기준으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한편으로는 북한의 남북도 분할을 유지한다 쳐도 멸악산맥과 어긋나 몇몇 시군이 도청 왕래가 불편하므로 조정이 시행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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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명목상 소재지[2] 이북5도위원회 소재지[3] 구 황해도 지역인 서해 5도를 도청으로 삼는 것도 가능하지만 현재 이 지역은 엄연히 인천광역시 관할이라 황해도청을 막 놓기엔 애매하기도 하고, 안보, 행정 편의상 이북5도위원회에 위치해 있다.[추정] 추정치 기준[5] 1945년 당시 황해도였던 지역에 대해 2008년 북한 인구조사 결과를 대입한 것이다. (즉 예를 들면 북한 행정구역상 황해북도 승호군(이북 5도상 평안남도 소속)이나 2019년까지 황해북도 관할이었던 개성시 지역은 제외된다.)[추정] [7] 황해도 업무 총괄[8] 제37대, 2024년~[9] 바로 옆에 있는 바다인 황해와는 우연히 한자만 같아졌을 뿐 관련이 없다.[10] 1950년 10월 9일(금천-사리원 전투 발발) ~ 1951년 1월 말(황해도 피난민 구출작전 전개)[11] 옹진군 백령면, 대청면, 연평면[12] 황해남도, 황해북도를 합친 영역이 황해도와 거의 일치하지만 완벽히 일치하는 건 아니다. 일제 때 경기도 중 현재 북에서 통치하는 곳도 포함되며, 일제 때 황해도 중 현재 남에서 통치하는 곳은 제외되기 때문이다.[13] 이 외에도 구월산과 관련된 단군의 일화로는 단군이 조선을 세우고 천여년을 다스리다가 기자가 오자 기자에게 선양하고 구월산으로 들어가서 산신이 되었다고 하는 이야기도 있다.[14] 함경도 방곡령은 을 주 대상으로 하였다.[15] 왕건 가문의 연고지 송악은 훗날 경기도로 소속되지만, 신라 말 때는 황해도 쪽과 함께 패서로 묶어 분류했으며, 황주 황보씨, 평주 박씨, 정주 유씨 등이 초기 왕건을 보좌하였다.[16] 1950년 10월 유엔군대한민국 국군이 북진할 당시 발생한 대규모 민간인 학살 사건이다. 북한의 주장에 따르면 미군 중대장 해리슨의 지시로 3만 5천명이 학살당한 사건이라고 하나, 이는 북한의 역사왜곡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신천군에서 궐기한 반공청년단, 반공유격대 및 보안대가 학살의 주체였다는 것이 통설.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 참조.[17] 해주시 장마당에서 폭동이 발생해 군인까지 동원해 진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장마당 보안원 2명이 숨지고, 폭동을 일으킨 주범들은 총살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18] 풍천(豊川)해주(海州)에서 그 이름을 땄다.[19] 황주연안에서 그 이름을 땄다.[20] 정도역을 위시로 한 용당포 일대.[21] 총 면적은 제주도보다 좀 넓은 정도였을 것이다.[22] 다만 임시도청이라고는 해도 옹진과 연백 중에서 어디를 중심지로 할지가 어려웠기에 물거품이 되었는데 이는 38선 이남 황해도의 면적이 도로 기능하기에는 대단히 좁고 전통적 중심지 해주와 황주가 북한에 넘어간데다 연백과 옹진이 서로 월경지로 떨어져 생활권이 분리된 이유가 있었다. 현실화되었다면 중화민국 복건성의 한국 버전.[23]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대연평도, 소연평도.[24] 전체적으로는 황북이 황남보다 좀 더 북쪽으로 올라가 있다.[25] 다만 도명 명명 기준을 도소재지 기준으로 본다면 사리원이 북쪽, 해주가 남쪽에 있어 알맞긴 하다.[26] 2023년 이전에는 북한 정부도 대한민국과 같은 명목상의 영토를 주장하여, 법적으로 자국의 중서부 지역으로 간주했다.[이북5도] [이북5도] [29] 서해 5도 지역을 관할하고 있다.[30] 이곳 출신 유명 인물인 안중근, 이승만, 김구가 유명하다.[31] 불타산맥(佛陀山脈)을 중심으로 산북(山北)과 산남(山南)으로 구분되었고, 북한 치하에서 산남은 용연군으로 분리된 상태다.[32] 적암면·세곡면·용산면·고지면·마산면[33] 산외면·서북면[34] 1438년 개성에는 황해도 영속의 개성 유수(留守)가 파견되었다.[35] 개성인삼이 이 곳에서도 재배되었다.[36] 개성 생활권에서 파생된 개성 방언을 전통적으로 사용하였다고 한다.[37] 신계곡산용암대지의 길이(곡산∼평산)는 50㎞이다.[38] 황해도 북부는 평양과 지척으로 가까워 평양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 밖에 없는 지역이다.[39] 불타산맥(佛陀山脈)을 중심으로 산북(山北)과 산남(山南)으로 구분되었고, 북한 치하에서 산북은 장연군으로 분리된 상태다.[40] 해방당시 기준으로 평산군의 대부분은 멸악산맥 남쪽이나, 안성·문무· 상월·인산면 4면은 산맥 북쪽에 위치한다.[41] 대한민국 정부가 실효지배하는 영역과 접경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8도 중에서 특히 대한민국(남한) 사람들에겐 비교적 존재감이 없는 지역 중 하나다. 일단 북한에 있기 때문에 잘 모르는 게 당연하고, 실향민은 황해도 사람도 평안도·함경도 각각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분단이 고착화되자 북한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지역이 면적도 넓고 지역색이 강한 평안도, 함경도가 되었고, 실질적인 탈북민도 북중국경과 접한 평안도 함경도[60] 출신이 대다수다보니, 황해도 사투리는 물론이며, 이곳을 배경으로 하는 심청전, 옹고집전, 임꺽정[61], 봉산탈춤이나 황해도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 대다수인게 당연한 일. 게다가 대한민국이 실효지배하는 유일한 황해도 지역인 옹진군 일부 도서가 인천광역시로 편입된 까닭도 크다.[42] 물론 이 ~할 적에는 윤석열 대통령도 자주 쓰는 만큼 결코 황해도의 고유 방언이라 보기는 어려울 수는 있다.[43] 정확히는 황해도 남부 지역, 파주의 서북쪽이나 강화도에서도 이 영향을 받아 고수를 먹기도 한다.[44] 정확히는 개성시 이북 지역이다.[45] 부울경 지역은 흥남시&원산시를 중심으로 한 함경도 출신, 충청도-전라도평안도 지역 실향민이 주류[46] 6.25 당시 불에 타 사라졌으나 이후 복원한 모습. 바로 뒷건물이 옛 황해도청 자리다.[47] 조선 후기에 신분이 낮은 지방 출신 사람들이면 다 열세에 있던 것은 단지 차별 당하던 것이었다. 독립운동이 있던 이유는 한 민족이기 때문으로, 유관순, 신채호, 한용운과 마찬가지의 감정을 가진 사람이 독립운동가가 되었다.[48] 그렇다고 '북한'에 해당되는 지역이 특히 무시되던 건 아니다. 오늘날 경상도의 장영실이 노비 출신이라고 무시하는 사람은 없듯 현대와 무관한 신분 갈등이다. 일단 평안도 출신 안창호와 대립하던 이승만부터 몰락한 양반 집안이기에 신분이 높은 사람들이 주로 모인 기호 세력의 거두였을 뿐더러 평안도는 사회주의와 반대되는 우익이 우세하던 곳이라 분단이 지역주민의 다수의 의지는 전혀 관련이 없다. 평안도와 마찬가지로 역사성은 무시되던 곳이 아니다.[49] 사람들이 순박하다든가 느리다는 속설이 있다.[50] 현대 대한민국 전국의 경지율은 평균 17%다.[51] 출생 당시에는 삼팔선 이남, 대한민국 영토였던 곳이고 경기도에서 임시 관할하고 있었다.[52] 유년을 황해도 장연군에서 보냈다.[53] 실향민들의 집결지 역할을 했다.[54] 황해도 중앙도민회[55] 유정복 부모님이 황해도 벽성군 일신면 출신·정치인 박남춘의 부친과 모친은 황해도 은율군 출신이며 본적은 황해도이다.[56] 사실 실향민이 피난하여 정착한 지역에서 파워그룹을 이룬 경우는 많다.# 대표적으로 김화군이라든가. # 참고로 경기도계 실향민들은 개성시와 그 인근도 꽤 있지만, 그쪽은 인천광역시 본토보다는 강화도 쪽에 많다. 그리고 경기도계 실향민들이 가장 많은 곳은 서울특별시이다. 당시 파주는 한창 전쟁터였던 까닭에 피난민 수가 많지 않다.[57] 충청권에서는 조치원읍 같은 경부선 상의 소도시와 비슷한 입지다.[58] 서울에서 해주는 세종시, 사리원은 대전과 비슷한 거리다.[59] 서울 수도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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