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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კორეის რესპუბლიკა | 조지아 საქართველოს |
조지아어 : კორეა-საქართველოს ურთიერთობები
1. 개요
한국과 조지아의 관계. 조지아는 소련 해체 후인 1992년에 한국과 공식 수교했다.2. 역사적 관계
2.1. 20세기
두 나라는 1992년 수교하였다.[1] 1990년대에 한국과 조지아는 수교했지만, 당시에는 교류가 미미했다. 처음에 독립했을 때엔 러시아어 명칭 그루지야로 불렸다.2.2. 21세기
한국과 조지아의 관계는 90년대에는 교류가 적었고 가는 사람들이 적었다. 하지만 2010년대부터 교류가 많아지면서 양국관계가 활발해지고 있다.2007년 10명, 2016~2017년에 100명을 돌파했다.
2008년에 조지아 정부가 남오세티야 전쟁 시기에 러시아와 전쟁을 치르면서 자국을 그루지야 대신 '조지아'로 불러달라고 한국에 요청했고 이를 한국 정부가 수용하여 오늘날에 이르렀다.
비자 없이 한국인의 무비자 입국, 체류가 가능한 국가들 중 하나다. 그 중 체류기간이 굉장히 긴데 최장 365일 동안 무비자로 체류가 가능하다. [2] 웬만큼 한국과 비자면제 협정을 맺은 나라들이라도 대부분 90일이나 60일, 또는 30일에 그친다는 걸 감안하면 굉장한 조치다.[3]1년 동안 비자 없이 체류가 가능한 외국은 사실상 조지아 밖에 없는 셈이다. 2018년부터 옆나라 아르메니아도 한국인에게 180일 무비자라는 널널한 기간을 주게 됐지만[4] 여전히 조지아의 365일에는 못 미치고 있다.
2010년대부터 조지아의 빼어난 경치와 관광지들이 한국에서도 입소문을 타면서 조지아를 찾는 한국인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조지아 여행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관광 책자들이 출간되고 있고 인천국제공항발 조지아행 관광 전세기도 취항하고 있다. 이런 추세에 맞춰 조지아 관광청에서 한국어 블로그를 개설했고, 2019년 대한민국과 조지아의 항공회담이 열려 한국과 조지아의 직항 항공노선이 개설될 가능성이 커졌다.
2024년 6월, 한국-조지아간 항공회담으로 주 7회 여객,화물 공용 운수권을 신설했다. #
2024년 12월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 사태와 함께 대규모 시위가 발발하였을 때 공교롭게도 조지아에서 역시 조지아의 꿈의 EU가입 논의 중단 및 친러행보로 인해 대규모 시위가 진행되는 중이었기에 서로 동병상련을 느끼는 이들도 많아졌다.
3. 문화 교류
처음엔 교류가 적은 편이었지만 2010년대부터 조지아에서도 한류 팬들이 생겨나고 있다. 그리고 적지만 한국어를 배우는 조지아인들도 있다. 전술했다시피 한국과 조지아 간의 항공회담이 2019년에 개최되면서 양국간 노선을 개설하는 것에 대해 논의했다.한국에서는 조지아어를 배울 수 있는 책들이 적지만, 조금씩 발행되고 있다.
4. 대사관
현재 조지아에는 주조지아 대한민국 대사관 트빌리시 분관이 주아제르바이잔공화국 대한민국 대사관의 분관 형태로 운영중이다. 조지아는 서울에 대사관을 두고 있다. 별다른 기술이나 발달된 산업이 없고 오로지 관광업으로 먹고사는 조지아의 특성상 관광객 유치 등을 위해 상호주의를 벗어나 일방적으로 우선 한국에 대사관을 설치하고, 이를 근거로 조지아에 대한민국 재외공관의 설치 및 분관 개설 이후엔 분관의 대사관 승격을 요구해 오고 있다. 반대로 우리로서는 조지아와 같은 별다른 교류도 이익도 특별이 없는 국가에 대사관을 설치할 필요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그나마도 이미 주한 조지아 대사관의 규모보다 주조지아 우리 분관의 규모가 더 크다. 다시 말해 조지아가 우리나라에 설치한 대사관은 간판만 대사관이지, 실질적으로 대사관으로서의 완전한 기능은 규모의 한계로 인한 인력 및 예산 부족 등으로 기능하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영사업무 등은 아예 하지 않고, 민원 업무를 위한 대표번호의 전화 연결도 되지 않는다. 2024년 현재에는 주조지아 우리 분관의 대사관 승격이 확정되었는데, 이는 조지아와의 교류 증가보다는 부산엑스포 유치전의 산물일 가능성이 높다. 조지아 입장에서는 개이득이다. 조지아 국민은 대한민국 입국 시 사전 비자가 필요한데 중국인, 동남아인, 중앙아시아인등과 마찬가지로 비자 발급 난이도가 상당히 까다롭다. 사실 국민소득을 보면 동남아와 비슷한 수준인데[5], 아무래도 저소득 국가라면 불법취업 등으로 불법체류 가능성이 높은 부분은 어쩔 수 없다. 오히려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솅겐지역 등 유럽 국가를 여행하는 것이 훨씬 쉽다. 그러나 조지아인은 무비자 협약을 맺은 솅겐지역 제외 미국, 일본 등 주요국 비자에 비하면 한국 비자는 매우 쉽게 취득할수 있는 편이다. 한때 미국 비자 발급이 몹시 어려워 비자 신청자와 미국 대사관 직원 사이 수천달러의 뇌물이 오가기도 했다고 한다.5. 관련 문서
[1] 조지아는 북한과 1994년에 수교하였다.[2] 이 엄청나게 긴 무비자 체류기간 덕분에 이론적으로는 무비자로 귀화도 가능하다. 귀화 전 영주권 필요 없이 도합 10년 이상 거주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반대로 말하면 귀화를 하든 안 하든 생활에 큰 영향은 없다는 뜻도 된다.[3] 이는 한국과 조지아가 특별히 친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조지아가 파격적인 비자정책을 시행해서 그런 것이며, 한국 뿐만 아니라 일본도 무비자 1년 체류가 가능하며, 유럽과 북아메리카의 모든 국가들과 대부분의 오세아니아국가들도 조지아에 1년 무비자 체류가 가능하다.[4] 사실 180일 무비자도 세계 대부분 국가들과 비교해 엄청나게 긴 것이고 관광객 입장에선 거의 무제한이나 마찬가지다.[5] 조지아의 1인당 GDP는 7600달러 정도로 태국, 페루보다 조금 낮고 남아공, 콜롬비아보다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