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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 영국 | 모잠비크 | 남아프리카 공화국 |
대한민국 Republic of Korea | 말라위 Malaŵ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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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과 말라위의 관계. 양국은 1965년에 수교하였다.[1]말라위는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입장을 지지하고 있는 편이다.
2. 역사적 관계
2.1. 20세기
보통 아프리카 국가들이 1980년대 제5공화국 시절 1988 서울 올림픽 유치 성공으로 인한 남북한 아프리카 외교전으로 외교적인 관계를 시작한 것과는 달리, 한국과 말라위의 관계는 말라위가 독립한 이듬해인 1965년에 수교를 맺었으니 상당히 이른 시기부터 외교적인 관계를 맺었다.[2]이는 헤이스팅스 반다가 집권하던 냉전 시기, 주변국인 모잠비크가 동아프리카의 대표적인 사회주의 국가였고 제3세계 국가였던 탄자니아나 반식민주의 노선을 취했던 잠비아와 짐바브웨 역시 독립의 이유로 소련의 지원을 받고 있었지만[3], 말라위는 유일하게 자유진영 노선을 취했던 국가였기 때문이다. 말라위는 당시 주변국들과는 다르게 아파르트헤이트 정책으로 악명 높은 남아공과 모잠비크의 식민모국이었던 포르투갈을 지지했다. 말라위와 사정이 비슷하긴 했지만 남아공이 지척에 있던 보츠와나마저 주변국인 앙골라와 나미비아의 독립에 모잠비크 독립까지 지지하고 있었으니 말라위만 사실상 왕따가 된, 반식민-독자주의 노선을 걷지 않은 나라 찾기 힘들 정도인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 중에서는 거의 유일하다시피한 제1세계 국가였다.
그래서 냉전 시기에는 여느 아프리카 국가에는 매우 드물었던 대한민국 대사관이 있었을 정도였으며, 적은 수이긴 하지만 한국인들이 이미 1970년대 중반부터 토목공사 사업이나 선교 등으로 일찌감치 진출하기도 했다.
2.2. 21세기
말라위는 2010년 G20 정상회의 때 옵서버 국가로 참가했다.우리나라의 K2 소총을 1100정, K2 소총의 카빈형인 K2C를 1000정 수입하기도 했다.# 2018년 말라위를 방문한 사람에 따르면, 도로 검문소마다 피카티니 레일이 달린 K2C를 든 군인을 쉽게 볼 수 있다고 한다.
2013년 5월 31일 BBC에서 말라위 청년 10만 명을 대한민국으로 이주노동자를 파견하는 사안에 대해 정부와 야당의 충돌이 벌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말라위 정부는 대통령의 올해 2월 방한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 같은 노동자 파견에 합의하였다고 밝혔으며, 이에 말라위의 야당은 '노예 수출'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고 하는 것이 그 내용. 하지만 보도 몇 분 후 대한민국 외교통상부가 BBC의 해당 보도에 대해 민간 사업가가 평소 친분이 있던 말라위 대통령에게 건넨 말이 와전된 것으로, 양국 간 노동자 파견은 전혀 논의된 바가 없다고 밝혀 단순 해프닝에 그쳤다. #
2018년에는 말라위에서 우리나라의 지원으로 5개 마을에 우물을 기증하는 행사가 열렸다.# 우리나라 통일벼를 활용한 새 벼 품종 3종이 아프리카 말라위와 말리에 처음으로 등록됐다.#
말라위에서 30년째 의료봉사로 헌신하는 간호사가 제8회 성천상 수상자로 뽑혔다.#
2020년 8월 25일에 한국농어촌공사는 말라위의 농업 분야 최대 국책사업인 쉬레 밸리 지역 농업개발사업 가운데 설계와 시공감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2022년 3월 25일에 한국 기업인이 세운 대양대학교에서 졸업생 61명을 배출했다.#
4월 25일에 말라위에서 한반도 평화를 바라는 K-POP대회가 개최됐다.#
2023년, 페루와 말라위, 코트디부아르, 아이슬란드, 오스트리아, 슬로베니아 등 6개국에서 세종학당이 들어섰다.#
2024년 2월 7일 말라위에 체류 중인 한국인 여성이 집을 나선 이후 사망한 채 발견되어 현지 경찰이 수사 중이다. 대한민국 외교부는 말라위를 관할하는 주짐바브웨 대한민국 대사관을 통해 영사를 급파했다. #
3. 대사관
1992년 전까지는 남아프리카 지역 유일의 자유진영 국가라는 이유로 대사관이 있었다. 물론 1992년 대사관 철수 때는 관계가 잠시 소원해지기도 했다. 현재 대한민국은 주짐바브웨 대한민국 대사관이 말라위를 겸임한다.말라위는 주일본 대사관이 대한민국을 겸임한다.
4. 관련 문서
[1] 말라위는 북한과 1982년에 수교하였다.[2] 의외로 남아프리카 공화국과는 1990년대 초 이전까지는 외교관계가 없었는데, 남아공이 남아프리카 연방 시절 한국 전쟁 참전국이라 최우선 수교국임에도 불구하고 아파르트헤이트 때문에 넬슨 만델라의 복권 후 대통령 취임 전까지는 공식적인 외교관계를 맺을 수 없었다.[3] 특히 짐바브웨의 경우 독립 과정에서 영국계 백인들의 학정 때문에 꽤나 고생을 했으며, 이때문에 공산주의 국가들과 친분이 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