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嶺東, 강원도의 백두대간 동쪽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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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동 嶺東 | Yeongdong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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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 대한민국 동북부 북한 동남부 | |
| 구분 | 지리적 구분 | 문화적 구분 |
| 인구 | 528,315명[1] | 638,289명[2] |
| 면적 | 4,108.7㎢[3] | 7,920.2㎢[4] |
| 인구밀도 | 128.58명/㎢ | 80.59명/㎢ |
| 행정구역 | 강릉시, 삼척시, 동해시, 태백시, 속초시, 양양군, 고성군, (통천군) | 영월군, 평창군, 정선군, 강릉시, 삼척시, 동해시, 태백시, 속초시, 양양군, 고성군, 제천시, 단양군, 울진군, (통천군) |
| 최대도시 | 강릉시 | |
| 별칭 | 관동 | |
강원도는 대관령(백두대간)을 기준으로 서쪽은 영서 지방, 동쪽은 영동 지방으로 분류된다. 간단히 보면 강원도에서 동해 바다와 접한 지역을 말한다. 관동이라고도 한다.[5]
1.1. 해당 지역
지금은 북한 치하에 속한 통천군, 고성군(북한)에서부터 군사분계선 건너 고성군 - 속초시 - 양양군 - 강릉시 - 동해시 - 삼척시 - 태백시[6]를 포괄하며, 최대도시는 강릉이다. 박정희 정부 이전까지는 울진군 역시 영동으로 분류되었다. 역사적으로 봐도 동예의 세력권이 울진군까지로 포함되고 통일신라의 9주 5소경, 고려의 5도 양계에서 조선 8도에 이르기까지 박정희 정부 이전까지는 현 울진군이 꾸준히 현 영동지방으로 분류되어 왔다.[7]그 외에 백두대간 서쪽에 있어 영서로 분류되는 지역 중에서도 영동과 인접한 영월군, 정선군, 평창군은 영동 방언을 쓰는 등 동질적인 부분이 있어서 이 지역들 역시 영동 지방으로 분류하기도 한다.[8][9] 이 세 지역은 강릉시, 동해시, 삼척시의 영향을 받아 교류가 상당히 많은 편이라 언어나 생활권, 문화권 역시 대체로 같다.[10] 그 밖에 전통적인 영동은 아니지만 북한 치하에서 강원도로 편입된 안변군, 원산시, 문천시, 천내군, 법동군, 고산군도 영동 방언 사용 지역에 속하기 때문에 영동 지방으로 분류할 여지가 있다.
1.2. 역사
역사적으로는 국사 수업 시간 초반에 배우는 원삼국시대의 동예가 여기 있었다가 이후 고구려와 신라가 번갈아 차지했다. 고려 때까지는 영서 지역과 서로 다른 행정구역이었다.[11][12]조선대에 영동의 정서쪽에 있는 한양이 수도가 되면서 교통상의 이유로 영서와 함께 강원도로 묶였지만 도로가 제대로 나 있지 않았던 당시에는 태백산맥을 넘는 것이 상당한 모험이었다. 심지어 해방 직후[13]에는 강릉에서 서울을 가려면 부산이나 포항까지 배를 타고 간 다음에 그곳에서 서울까지 기차타고 갔다고 한다. 영서와는 문화, 생활 양식, 성격, 방언도 사뭇 다르다. 평창에서 횡성으로 넘어만 가도 쓰는 말뿐만 아니라 생활 양식도 아예 다른데, 횡성에서 영동 지방에서 쓰이는 단어인 상추를 불기 또는 부루[14]라고 말하는 것을 전혀 알아듣지 못한다. 건춧국(시래깃국)이라고 말하면 전혀 알아듣지 못한다.[15] 심지어 소금쟁이가 잠자리 아니냐고 정선 쪽 사람이 그러는데, 그 반면에 영서 지방(횡성, 홍천, 춘천) 일대에서는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반문하기도 한다. 2023년 현재도 그러하다. 특히 굴피집, 너와집의 경우 영동 남부 지역인 영월, 평창, 정선, 태백, 삼척 일대에 상당히 많이 남아있는데 영서 지방에서는 이를 찾아보는 게 상당히 힘들다. 이뿐만이 아니다. 곤드레밥의 경우, 영동 남부권(영월, 평창, 정선) 일대와 강릉시, 동해시, 삼척시 일대에서 제법 많이 먹는데 영서 지방에서는 곤드레밥을 잘 먹지 않는다. 왜냐하면 잘 나오지 않는다고 하기 때문이다. 또한 영월군, 평창군, 정선군을 포함한 영동 지역 사람들의 경우에는 자기 주장이 상당히 강한 편이라고 대대로 살아온 강릉 토박이가 말해 준 반면, 영서 지방은 그나마 순한 편에 속한다고 하였다. 해당 사례들을 보면 영동과 영서는 기후 환경도 완전히 다르고, 문화 또한 아주 다르다. 언어야 말할 것도 없이 극명하게 사뭇 다른 편이다. 특히 영동 남부권을 포함한 언어는 영서 방언과 아예 겹치는 부분이 없는 단어도 상당히 있으며, 독자적인 단어를 사용하는 경향도 매우 클뿐더러 경북 쪽에서 중첩되는 어휘도 많다.[16] 현재도 강원 영동은 경상도와 같이 사투리가 매우 심하다.
1950년대에는 영동선이 개통하여 철도를 이용하여 가는 게 가능해졌으며, 1970년대 들어서 영동고속도로의 개통으로 도로로 더욱 빠르게[17] 접근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이때는 영동고속도로가 터널을 많이 만들기보단 산을 넘어가는 형태로 되어있어 여전히 영동 지방으로 가는 데는 많은 시간이 걸렸다. 2000년대 들어서서 영동고속도로가 4차로로 확장되고 미시령터널도 개통하면서 영동 지방으로 가는 데 조금씩 편리해지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영동 지방으로 가는 길이 쉽지만은 않았다. 그러나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강릉선 KTX가 개통하고 2017년에는 서울양양고속도로까지 개통하면서 동서울↔속초의 버스 소요시간을 최단 시간으로는 1시간 40분에 끊을 수 있게 되었다. 2020년대엔 동해선 강원도 구간, 춘천속초선도 개통 예정이어서 날로 교통은 좋아지고 있다.
1.3. 기후
서쪽으로 태백산맥으로 가로막혀 있고, 동쪽으로 동해와 접해 있는 지리적 위치 때문에 대한민국에서도 매우 독특한 기후를 보이며, 풍향에 따라 날씨가 극단적으로 갈린다. 계절을 막론하고 태백산맥 서쪽 지역과 기상 상황이 정반대인 경우가 많다.우선 겨울철에 시베리아 기단의 영향으로 북서풍이 우세할 때 영서 지방은 강한 한파가 찾아오지만, 영동 지방은 푄 현상으로 인해 추위가 상대적으로 약하며 매우 건조한 날씨가 이어진다. 반대로 북동풍이 우세할 때는 태백산맥에 의한 강제 상승 효과로 영동 지방에 폭설이 쏟아진다. 하지만 겨울철 대부분은 서풍 계열의 바람이 우세하므로 영동 지방에 눈이 내리는 빈도는 상대적으로 적으며, 대신 한 번 내릴 때 많이 쏟아지는 특징이 있다.[18] 2~3월에 눈이 많이 내리는 것도 시베리아 기단이 약화되며 서풍이 약화되고 동풍이 우세해지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여름 장마철에 강수량도 타 지역에 비해 적은 편인데, 장마철 강수는 보통 남서류에 의한 강수가 많아서 태백산맥으로 가로막힌 영동 지방은 강수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 많은 비가 내리는 때는 주로 한반도에 태풍이 찾아오는 경우인데, 이 경우에는 북쪽 고기압에서 태풍으로 북동풍이 불어들면서 산악 강제 상승 효과가 일어나 태풍 북상 이전부터 긴 시간 동안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게 된다. 태풍 루사 때 강릉에 하루 870㎜의 폭우가 내린 것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이 때문에 타 지역에 비해 6~7월(장마철) 강수량이 적은 대신 상대적으로 동풍이 우세하고 태풍이 잦은 8~10월의 강수량이 많은 편이다. 심지어는 여름이 아닌 때에도 동풍이 강하게 불어오면 100㎜가 넘는 폭우가 내리는 등 변덕이 심하다.
여름철이 상대적으로 덜 덥고 선선하다고 알려져 있고, 평균 기온으로만 보면 이는 사실이다. 하지만 항상 선선하지는 않으며 오히려 타 지역에 비해 폭염, 열대야가 압도적으로 심할 때도 많다. 이것도 역시 남서풍에 의한 푄 현상이 원인이다. 전국에서 밤 최저 기온이 30℃를 넘는 초열대야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이 강릉이며, 남서풍이 불어올 때는 영서 지방도 낮 최고 기온이 35℃에 육박할 만큼 덥지만 영동 지방은 40℃에 가까운 더욱 심한 폭염이 찾아온다. 반대로 동풍이 불어올 때는 영서 지방은 엄청난 폭염에 시달리는 대신 영동 지방은 상대적으로 선선한 날씨가 이어진다.[19] 이는 봄·가을철에도 적용되어서, 타 지역은 아직 최고 기온이 20℃대인 완연한 봄 날씨일 때 영동 지방만 높새바람(남서풍)으로 인해 30℃가 넘는 여름 날씨가 찾아오기도 한다.[20]
태백산맥 때문에 눈과 비가 극단적으로 많이 오는 강릉의 기후를 빗대어 소돔강릉이라고도 한다... 영동 지방의 날씨 관련해서는 '통고지설 양강지풍 일구지난설(通高之雪 襄江之風 一口之難說: 통천과 고성에는 눈이 많고, 양양과 강릉에는 바람이 많은데,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한 마디로 설명하기 어렵다)'이라는 말이 전해 내려온다. 이 양강지풍[21] 또한 태백산맥의 영향이다.[22] 한편, 따뜻한 동해의 영향으로 겨울철 기온이 같은 위도대의 한반도 서쪽 지방보다 높으며, 같은 강원도인 영서와는 정반대로 겨울도 크게 춥지 않은 편이다.[23]
1.4. 관광지로서의 잠재력
강원도 3대 도시 중 원주와 춘천 다음이지만 수도권 효과를 거의 보지 못하는 강릉으로서는 성장 가능성이 원주와 춘천보다 적은편이고 관광산업 부분에서도 거리가 먼 만큼 영서보다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어려운 면이 있다. 하지만 동해 바다와 접하고 있고 러시아와 일본으로 가는 배편이 동해항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매력적인 관광지로서 여전히 인기가 많은 지역이다. 오히려 여름에는 영서보다 관광객이 훨씬 많고 휴가철 경포대행 시내버스는 출근길 수도권 이상의 혼잡도를 보이고 강릉선 KTX 개통 이후 2시간 내로 맑은 동해를 오갈 수 있어서 더욱 인기가 커졌다. 따라서 부산보다도 접근성이 좋아져서 입지를 위협하는 수준이 됐다.최근에는 강릉 외에도 급격히 성장하고 잠재력이 큰 지역이 많이 생겼다. 특히 속초, 양양이 서핑 성지로서 지역 주민들이 불편을 겪을 정도로 관광객이 많아졌고※ 앞으로 춘천속초선 KTX 개통시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동해선 전구간 개통시 모든 지역이 철도의 혜택을 받게 된다.
1.5. 기타
- 관동팔경은 이 지역의 경치 좋은 곳들을 조선 시대에 꼽았던 것인데, 본래는 이름 그대로 실제로 8곳이지만, 현재는 그중 두 곳 혹은 세 곳이 북한 강원도에 한 곳 혹은 두 곳이 경상북도에 넘어갔다.
- 강원 영동 지방에서 경상도 사투리, 충청도 사투리, 전라도 사투리를 한꺼번에 듣는 것은 타 지방에서 영동 방언을 듣는 것만큼 하늘의 별따기다.[24]
- 영조실록을 보면 다른 지역보다 호환이 많이 일어났었다고 한다.
- 불교의 세력이 강한 경상도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그런지 이 지역의 도시들도 종교적으로는 불교의 파워가 가장 세다.[25]
2. 永同, 충청북도 영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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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동군 / 永同郡 Yeongdong County |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를#!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영동군#s-|]]번 문단을#!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영동군#|]] 부분을 참고하십시오.충청북도 최남단에 위치한 군. 대전광역시나 청주시같은 인근 지역에서는 바로 알아듣지만 만약 영동군과 거리가 먼 타 지역에서 영동이라고 말하면 1번의 영동(강원도 영동 = 강원도 태백산맥 동쪽 지방)과 혼동하는 사람이 상당히 많은데, 서로 전혀 다른 지역이다.
충청북도의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을 묶어 '남부 3군'이라고도 부른다.[26] 인구가 적어 국회의원 선거구도 이 3개 군이 한 선거구로 묶여있으며,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때 남부 3군만으로도 인구가 부족하자 보은군과 경계만 약간 닿아있는 괴산군을 편입하여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 선거구가 만들어졌다. 일명 '동남 4군'.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1번 항목(강원도 영동 지방)과는 발음의 장단음 차이가 있다. 강원도 영동 지방 할 때의 '영동'은 단음이고, 충북 영동군 할 때의 '영동'은 장음이다. 다만 장단음 표기가 사실상 사라졌기 때문에 이렇게 구분할 일은 없다. 또한 강원도 영동은 두음법칙을 적용하지 않으면 '령동'이 되지만, 충북 영동은 두음법칙을 적용하지 않아도 '영동'이다.
2.1. 영동읍, 영동군의 하위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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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영동읍#s-|]]번 문단을#!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영동읍#|]] 부분을 참고하십시오.3. 永東, 강남의 다른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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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북 | ||||
| 서북권 | 도심권 | 동북권 | ||
| 한강 | ||||
| 강남 | ||||
| 서남권 | 동작대로 | 동남권(강남) | ||
| 강서 | 안양천 | 영등포 | ||
(1963년 당시의 서울 구획도)
永東 / Yeongdong / East of Yeongdeungpo
여기는 남서울 영동 사랑의 거리
문희옥 〈사랑의 거리〉 도입부
예전에 서울특별시 영등포 동쪽 지역이 처음으로 서울특별시에 편입되었을 때, 해당 지역을 일컫던 말이다. 1963년 시흥군 신동면[27]과 광주군 언주면[28] 등 여러 면이 서울특별시에 편입되었는데, 아직까지 대부분 시골이라서 이들을 통칭할 별다른 지명이 없다 보니 당시 한강 이남에서 시가지로 발전되어 있었던 영등포의 동쪽이라는 이름으로 불린 것.[29] 영등포구와 성동구 사이에 있는 지역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이설도 있다. 서울 편입 당시 시흥군 신동면은 영등포구로, 광주군 언주면 등은 성동구로 편입되었으며, 1973년 현 서초구 일대[30]가 영등포구에서 성동구로 이관되고, 1975년 성동구의 한강 이남 전역이 강남구로 분구되었다.문희옥 〈사랑의 거리〉 도입부
영동고속도로, 영동군 등의 명칭과 혼동되며 지역이 발전함에 따라 강남이라는 이름이 점점 커지게 되면서 차츰 사어(死語)가 되어 1990년대 이후부터는 잘 쓰지 않는 명칭이 되었으나, 그 흔적은 아직도 강남구와 서초구(송파구, 강동구에도 일부 남아 있다.) 곳곳에 남아있다. 주로 역사가 깊은 기관이나 시설 등에 많이 있는데, 대표적인 예가 영동대교, 영동대로, 영동고등학교, 학동에 위치한 서울영동우체국과 서울영동농협[31], 강남구 유일의 전통시장인 논현동 일대의 영동시장 등 많다.[32] 다음이나 네이버 지도에서 '영동지점'을 검색하면 강남구 쪽에 점이 빼곡하게 찍히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대중가요 중에는 1980년대에 발표된 '비내리는 영동교', '사랑의 거리' 등에서 영동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다. 분당선의 한티역도 공사 당시 가칭이 '영동역'이었다. 또한 강남세브란스병원도 원래 이름은 '영동 세브란스병원'이었다. 서울 지하철 7호선의 논현역 사거리(강남대로, 신반포로, 학동로가 교차) 역시 과거 '영동사거리'로 불렸으며, 2015년 말까지 이 일대의 버스정류장 이름으로 남아 있었다.
4. 榮洞, 전국의 법정동
-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영동. 행정동 행궁동 관할.
- 경기도 안성시 영동. 행정동 안성1동 관할.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영동. 행정동 중앙동 관할. 청주공고와 신한은행 충북영업부(구 충북은행 본점)가 있다.
-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영동. 행정동 중앙동 관할.
- 전라남도 순천시 영동. 행정동 향동 관할.
전형적인 일본식 지명으로, 일제강점기 때의 이름은 '영정', 일본어로 하면 '사카에마치'(榮町/栄町)였다.[33] 일제강점기에 붙은 지명답게 전부 구도심에 있다는 게 특징이라면 특징. 또한 일본인들이 주소를 붙일 때 도로를 따라서 주소를 설정했기 때문에 대부분 코딱지만하고 길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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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5년 3월 기준(#)[2] 2025년 3월 기준(#)[3] 2024년 12월 기준(#)[4] 2024년 12월 기준(#)[5] 관동은 강원도 전체를 가리키는 말로도 쓰인다.[6] 바다와 접하지는 않지만 삼척군에서 분리된 곳이기 때문에 영동에 속한다.[7] 이 시기 울진은 경상북도에 속하게 되었다.[8] 제천시나 단양군 같은 경우에도 영동 방언과 아주 흡사한 방언을 사용한다. 특히 제천의 경우에는 아예 강릉이나 속초 말과 구별이 가지 않을 정도로 상당히 언어가 비슷하거나 똑같은 편이다. 하지만 이 지역들을 지리적으로 보면 영동과는 많이 떨어져 있어 영동 지방으로 묶지는 않는다. 상기 지역들은 지리적으로 영서 남부 지역이 정확히 맞으며, 또한 원주MBC 라디오의 시청권역에 속한다. 그러나 문화적인 면과 지리적인 면, 식생활, 음식, 그리고 건축 양식(굴피집, 너와집)을 보면 영서 지역과 사뭇 다른 경향이 많다고 하여 학계에서는 이 세 지역을 다수설(통설)로 영동 지역이라고 칭하고 있다. 물론 소수설도 있기에 상대적으로 보는 것이 좋다.[9] 이 세 지역은 신라 경덕왕 때도 영서의 삭주가 아니라 강릉의 속현인 명주였다. 즉 백두대간 서쪽이라 말 그대로의 '영동'은 아니지만 오래 전부터 동일 권역으로 쳤다는 것이다.[10] 실제로도 영월 쪽에서는 춘천의 강원대학교보다 강릉의 강릉원주대학교로 많이 가는 편이다. 이쪽 동문 상당히 많은 편.[11] 신라 때는 삭주와 명주, 고려 때는 동계와 교주도.[12] 2020년 12월 14일 기준으로 삼척문화원과 정선문화원에 따르면 다음과 같다. 사실상 삼척은 (초창기) 신라의 최북단 영토였다는 것이 확실히 맞다. 서기 104년에 신라가 실직국을 차지하였기 때문이다. 다만, 정선의 경우에는 대체로 고구려 영토였으나, 일부는 신라 지역의 영토이기도 했다고 한다.[13] 분단 이전에는 좀 더 가까운 원산시에서 경원선을 이용했다.[14] 상추를 말하는 불기는 정선, 평창 북부 지역에서 잘 쓰이지만, 나머지 지역에서는 부루라고 한다.[15] 영월에서는 건추라고는 그렇게 잘 안 쓴다. 다만, 중동/상동/하동(현재의 김삿갓면 일대) 일대나 정선, 평창에서는 시래기를 건추라고 사용한다.[16] 이를테면 하마, 의문형 어미 ~나?가 가장 대표적이다. 하마는 참고로 벌써를 의미하는 말이다.[17] 서울↔강릉 4시간[18] 그래서 동풍이 불지 않고 서풍만 불어오는 겨울일 경우 영동 지방은 오히려 가뭄에 시달리며 영남 지방 만큼이나 눈을 보기 힘들어진다. 반대로 2013~2014년 겨울과 같이 동풍이 우세한 겨울에는 1m를 넘는 무지막지한 폭설이 쏟아진다. 흔히 영동 지방이 겨울철 강수량이 많다고 알고 있지만, 풍향에 따라 오히려 강수량이 극단적으로 적어질 수도 있는 것이다.[19] 2018년 여름 폭염 당시 홍천이 41℃, 서울이 39.6℃까지 올랐는데, 강릉의 최고 기온은 27~33℃에 그치며 상대적으로 시원한 여름을 보냈다. 극단적으로는 1964년 4월처럼 한 달 내내 동풍이 불어 서쪽 지역은 초이상 고온인데 동해안만 초이상 저온인 경우도 있다.[20] 2019년에는 강릉에서 5월에 열대야가 기록되기도 했다. 영동 지방의 더위가 계절을 가리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이다.[21] 자료에 따라 양간지풍이라고도 한다.[22] 서풍이 부는 산맥 위로 역전층이 형성되면 바람길이 좁아져 풍속이 강해지게 된다. 흔히 푄 현상으로 알려져 있으나 봄에 산불을 일으키기도 하는 양간지풍은 원리로만 보면 오히려 남극에서나 볼 법한 활강바람에 가깝다.[23] 1991~2020년까지 30년간의 기온 평년값을 보면, 서울의 1월 평균 기온은 -1.9℃인데 동위도인 동해의 1월 평균 기온은 1.1℃로 더 높다. 다만 높은 기온과는 별개로 겨울철에 눈이 왔다 하면 정말 무서운 수준으로 내린다. 미터 단위로 눈이 쌓이는 일도 이곳에서는 흔하게 경험할 수 있다.[24] 그러나 영동지방 남부 쪽(동해시, 삼척시, 태백시)은 경상북도와 정확히 접해 있기에 이 지역도 경상도 방언의 영향을 받은 경향이 있기에 경상도 방언을 자주 듣는 것은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다.[25] 특히 삼척, 양양은 불교세가 이곳에서 굉장히 강해 기독교가 손을 못 쓸 정도로 기독교가 상당히 약세다.[26] 이 3개 군은 역사적으로 원래 경상도 소속이었다가 조선시대에 충청도로 옮긴 지역이라는 공통점이 있다.[27] 현 서초구 중 내곡·신원·염곡동을 제외한 전역 및 동작구 사당동, 관악구 남현동에 해당된다.[28] 현 강남구 중 세곡·수서·율현·일원·자곡동을 제외한 전역 및 서초구 내곡·신원·염곡동에 해당된다.[29] 1970년대 현 강남·서초구 일대의 개발사업 명칭도 '영동 1,2지구 개발사업'이었다.[30] 단, 방배동은 영등포구에서 분리된 관악구에 속했다가, 1980년에 동작구가 분리되면서 강남구로 이관되었다.[31] 혼돈문제 때문에 2번 항목에 속한 현지인들에게 충북영동우체국과 충북영동농협으로 구분해야 알아들을 정도다.[32] 갤러리아 명품관도 원래는 한양쇼핑센터영동점이었다.[33] 일본에서 흔히 쓰이는 지명 중 하나로, 일본 전국에서 약 200여 곳에서 쓰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