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관점(觀點)이란, 무언가를 관찰, 고찰, 판단 및 여러가지를 할 때 가지게 되는 입장. 혹은 그 위치를 말한다. 한마디로, 어떻게 보면 독자 또는 글쓴이가 특정 주제나 대상에 대해서 쓴 글을 바라보고 생각하는 형식의 평가으로, 같은 소재를 기반으로 한 글이더라도, 관점에 따라서 의견이 달라질 수 있다. 그래서 종종 "같은 위치에서 다른 것을 본다"라고 칭하거나 그 반대의 표현이 자주 등장한다.막상 "긍정적/부정적"으로 나뉘기 쉬운데 꼭 그렇지만도 않은 게, 거시적/미시적으로도 나눌 수 있다. 즉 입장 자체가 완전히 다르거나, 입장은 같은데 그 방법이 다르다거나 하는 식으로 미묘하게 다르다.
영어 단어로 'in terms of'은 '~의 관점에서'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2. 문학에서
문학 작품을 평가할 때 가지게 된다. 해당 작품이 불쏘시개인지 아닌지는 관점으로 볼 일도 없고 주로 해석을 할 때 쓰인다. 크게 내재적과 외재적으로 나뉜다.소설을 풀어나가는 방식인 1인칭 시점/3인칭 시점도 관점에 해당한다.
2.1. 내재적/외재적
작품의 가치나 의미를 찾을 때 작품 안과 밖 어디에서 찾는지를 따진다. 또 안팎에서 무엇을 추구하는지에 따라 세밀하게 나뉜다. 해석하는 시각이라 그런지 관점 대신 "비평"이라 쓰기도 한다.- 내재적 관점
- 절대론적 관점: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게 작품 안에 다 있다는 식으로 바라본다. 그래서 당시 작가의 생활이나 환경에 대해선 완전히 무시하며 작중에 제시된 묘사와 단어 위주로 알아본다. 주로 수능 문학을 풀때 사용된다
- 외재적 관점
- 표현론적 관점: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감정이나 사상이 무엇인지 알아본다.
- 반영론적 관점: 작가가 반영하고자 하는 현실을 알아본다.
- 효용론적 관점: 작가가 독자에게 드러낸 것이 얼마나 효과적이었는지를 알아본다.
정리하면 알겠지만 외재적 관점에는 "작가"가 중요시되는 반면 내재적 관점에서는 중요시되지 않는다.
2.2. 1인칭/3인칭
이야기를 서술하여 이어나가는 방식에 대한 내용은 소설의 시점 문서 참고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