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한번 더 해피엔딩의 등장인물 및 카메오이다. 산다라박이 연기한다.2. 작중 행적
엔젤스 시절 가장 인기가 많은 멤버였다. 그러나 자신의 수입을 다른 멤버들과 1/N로 나눠야 하는 수익계약에 불만을 가지고 있었다. 이 때문에 다른 멤버들과 마찰을 빚어왔고, 결국 이는 간접적인 그룹 해체의 원인이 된다. 시도 때도 없이 다른 멤버들을 면전에 두고 난 너희랑 달라. 너흰 그냥 내 들러리일 뿐이야.라는 식의이후 아이돌에서 여배우로 전향. 현재는 대한민국의 잘 나가는 톱 여배우 중 하나로 활동. 엔젤스 멤버 5명 중 유일하게 연예계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현재는 방송 활동 중 알게 된 스타 셰프와 만나고 있고, 심지어 그 남자의 아이를 가지고 있다.[1] 게다가 한미모와는 서로 양다리 관계. 한미모는 남자친구가 자신에게 프로포즈를 하기 위해 레스토랑과 호텔 방을 꾸민 것으로 추측하였으나, 그것은 알고 보니 구슬아를 위한 것이었고, 운전 중 문자로 이별통보를 받는다.
결국 레스토랑에서 10년만에 다시 재회. 또 한번 한미모에게 트라우마를 안겨주게 된다. 사실 구슬아 입장에선 애당초 자신의 남자친구가 한미모랑 양다리 관계인지도 몰랐고, 한미모랑 엮이기 싫었으면 싫었지 상처주거나 할 마음도 없었는데, 본의 아니게 똥차 남자친구 하나 때문에 덩달아 욕을 먹게 돼 다소 억울한 측면도 없잖아 있다.[2]
3. 여담
- 현역 아이돌 그룹 멤버 답게 엔젤스 5명 중 장나라와 함께 가장 컨셉이 잘어울린다는 평가. 게다가 상당히 동안인지라 2016년 기준 33살임에도 불구하고 20대 초반이라는 설정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 선술했듯이 한미모에게 있어서는 만악의 근원이자 트라우마. 불화로 인한 걸그룹 해체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으며, 2년 넘게 사귄 남자친구와의 결별원인을 제공하였다.[3] 또한 극중에서도 미모에게 들어온 춘향이 역할을 상대 남자배우가 나 쟤랑 하기 싫다. 다른애로 바꿔달라.라는 이유로 구슬아에게 빼앗기는 굴욕을 당하기도 하였다.
- 불화 때문에 그룹이 해체되었고, 심지어 폭력사태라는 단어가 대문짝만하게 실렸는데 어떻게 톱스타가 된 건지 의문. 다만, 사진 자체가 한미모가 일방적으로 구슬아를 때리는 것처럼 찍혔고, 여하튼 먼저 때린 것도 일단은 한미모라 그럭저럭 언플, 피해자 코스프레를 통해 연예계에 살아남았을 가능성이 높다.[4]
그냥 시청자 입장에서 자체적인 설정 보정을 거치면 편할 듯 하다(...). - 아이돌 멤버 출신 성공한 여배우라는 점에서 윤은혜, 황정음, 정려원, 서현진 등을 떠올리는 이들이 많다.
불화를 일으킨 멤버라는 점을 생각하면 얘네나 얘도 떠올릴 수도 있겠지만....
[1] 정작 본인은 이에 대해 남자친구가 자신의 발목을 잡았다고 표현하며 안좋게 생각한다.[2]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남자친구는 구슬아를 두고 또 바람을 피웠고 구슬아는 그 충격으로 유산을 하게 되었다. 설상가상으로 이 세 사람에 대한 것이 기사화가 되었고 처음에는 한미모가 구슬아의 애인을 뺏었다고 거짓 기사가 났다가 송수혁이 진실을 밝히면서 구슬아는 다른 사람, 그것도 전 멤버의 애인을 뺏은 년으로 이미지가 하락하게 되었다.[3] 다만, 이는 구슬아가 의도한 것은 아니었다. 애초에 구슬아는 자신의 남자친구가 사귀던 여자가 한미모라는 것도 전혀 모르고 있었다.[4] 6화에서 구슬아 팬에게 한미모가 독극물 테러를 당해 응급실에 실려갔었다는게 밝혀졌다. 이로 미루어 보아 철저하게 피해자 코스프레를 해서 한미모에게 죄다 덮어씌운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