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군종별 군가 | |||
육군 | 해군 (해병대) | 공군 | 전환복무* |
* 경찰청 의무경찰, 해양경찰청 의무경찰, 의무소방대, 교정시설경비교도대의 통칭 |
1. 개요
대한민국의 전환복무 시설인 경찰청 의무경찰·전투경찰순경, 해양경찰청 의무경찰, 의무소방대, 교정시설경비교도대에서 부르는 군가를 모은 문서.2. 경찰청 의무경찰·전투경찰
국방부 소속이 아닌 행정안전부 소속 경찰이다보니 법질서, 인권, 치안, 민생 등의 부드러운 단어가 많이 사용되었다. 하지만 전역자들의 증언을 들어보면 그건 훼이크(...)고, 실제로 생활을 하다보면 '독사가' 나 '경찰 기동대가' 등의 군가를 주로 부르지 신병교육시에 배운 군가를 부르는 일은 없다고 한다. 경비업무나 민생치안에 투입되는 타격대나 방범순찰대는 부를 일 없다.또한 전의경 내무부조리가 심각했을 때는 이러한 군가들이 음을 넣어 부르는 '노래'가 아니라 구보/훈련시 소리를 지르는[1] 용도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물새 날아'나 '경찰 기동대가' 가사에서 보이는 기묘한 추임새나 가사가 그 증거. 아래에 의경가는 다음과 같이 부르게 된다 "하안...높...뜻...어!...젊...불...피일...자!" 부대마다 어느 부분을 발음할지 어떻게 발음할지 달랐다.
1절: 무궁화 아름다운 삼천리강산 고귀한 우리겨레 살고있는 곳 영광과 임무를 어깨에 메고 이땅에 굳게서다 민주경찰 2절 :자유의 향기높은 배달의동산 봉사와 질서를 사랑하는 곳 민생에 명랑을 항상 베풀어 신념에 용감하다 민주경찰 3절: 힘차고 화려하다 빛나는강토 나라와 겨레의 길잡이되어 이몸과 이 마음을 다만 조국에 지성을 다하리라 민주경찰 |
- 의경가 - 구 30사단가 1절을 번안한 곡이다.
한반도 높은 기상 뜻을 받들어 젊음을 불태워서 필승을 다짐하자 비바람 눈보라 속에 다져지는 전기전술 대한남아 끓는 피를 조국에 바치리라 의무경찰 가는 길엔 승리뿐이다 아아 그 이름도 찬란한 대한의 의무경찰 |
1절: 비바람 헤치고 밤낮이 따로없이 땀으로 얼룩진몸 보람에 산다 무엇을 주저하리 청춘을 던져라 아낌없이 던져라 아아- 아아아아- 가슴을 펴고 멸사와 봉공의 깃발이 되어 김이경 이일경 우리는 간다 2절: 외롭고 험한길 촛불이 되어서 한줄기 빛이어라 자랑에 산다 뉘라서 우리 앞을 가로막으리 뉘라서 막으로 아아- 아아아아- 가슴을 펴고 멸사와 봉공의 횃불이 되어 박상경 최수경 우리는 간다 |
- 독사가 - 해군 전역자들은 눈치챘겠지만, 해군군가 해양가의 개사다. 검푸른 파도 삼킬 듯 사나와도 나는야 언제나 바다의 사나이~ 해양가에서 개사된 타군 군가가 여러개인데 해병대엔 해병대유격대가, 특전사에선 특전사 독사가, 그리고 전의경 독사가가 있다. 사회와 밀접해 있는 전의경의 독사가가 가장 마지막임은 확실한데 해군과 접할일이 많은 해병대의 유격대가가 먼저인지, 공수교육 등으로 UDT와 교류하는 특전사의 독사가가 먼저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몇다리 건너온 탓에 멜로디와 가사 조화면에서 전의경 독사가는 상당히 부자연스럽다.
검푸른 복장 삼킬 듯 사나워도 나는야 언제나 독사 같은 사나이 생맥주 생각날 땐 보리차를 마시고 사랑이 그리울 땐 일만이만 헤아린다 사나이 한 세상 전경에다 벗을 삼고 굳세게 살다가 깡다구로 죽으리라 아 아 전경[3]은 나의 고향 전경은 낙원이란다 |
1절: 뜨거운 태양에도 우리는간다 비바람 눈보라도 두려움없이 날찾고 부르는 곳 그 어디에도 국민의 행복 위해 앞서나가니 2절: 내부모 내형제 편안한웃음 내이웃 내조국도 내양어깨에 민중의 지팡이는 나의 좌우명 사랑과 희생으로 최선다하니 3절: 전경생활 서럽다고 울지를 마라 부모생각 애인생각 잠시잠깐뿐 날불러 필요할땐 그 언제라도 빛나는 조국위해 청춘바치니 후렴: 이것이 나의길 사나이의길 |
- 경찰 기동대가
니- 스 너- 스 경찰 기동대 나- 스 너- 스 오직 한마음 괴로우나 즐거우나 서로 손잡고 나가자 앞장서자 독수리 같이 오늘도 우렁차게 외치는 함성 (충성) 우리는 조국의 간선 경찰 기동대 |
- 이 나라의 수호자
1절: 깊고 거친 숨을 몰아내쉬며 굵고 값진땅을 담아내린다 법과 질서 앞에 머리 숙이며 내신념을 새긴다 길고 2절: 밝고 공손하게 두손 내밀며 밝고 친절하게 웃음짓는다 법과 인권앞에 머리 숙이며 큰 신회를 쌓는다 후렴:긴 대한의 역사를 내 손으로 지키며 묵묵히 나의 길을 간다 내 모든 걸 바친다 국민생명 재산 보호를 위해 항상 내가 곁에 함께하노라 나는 자랑스런 기동경찰 이 나라의 수호자 |
- 힘을내자 기동경찰
1절: 겨레의 열망에 꽃핀 우리 법질서 수호위해 최선다하네 너와 나 이룩한 안녕질서 우리가 더욱더 다져나가세 꿋꿋하게 피어나는 무궁화처럼 용감하고 정의로운 기동경찰 아름다운 세상 구현위해 힘을 내자 기동경찰 2절: 대한의 긍지로 태어난 우리 나라의 치안위해 혼신다하네 젊은과 정열을 불태울때 온 국민 평안히 웃을 수 있네 풍파에도 변치않는 소나무처럼 용감하고 정의로운 기동경찰 평화로운 세상 구현위해 힘을 내자 기동경찰 |
- 물새 날아
물새 날아가는 저곳으로 떠나간 내사랑(하와 두와 셋 넷) 너와 둘이 거닐었던 바닷가 모래위 짝잃은(짝잃은) 소라껍질 뒹굴고 있네 영원토록 (영원토록) 바다같이 푸르게 (바다같이 푸르게) 날 사랑한다고 맹세한 내님은 파도 따라 가버렸네 해변에 외로이(해변에 외로이) 나홀로 앉아서(나홀로 앉아서) 밀! 밀! 저 파도 소리에 꿈이라도 실어 보내리 헤이 멋있는 ㅇㅇ 멋있는 ㅇㅇ 화끈한 ㅇㅇ 화끈한 ㅇㅇ 끈끈한 ㅇㅇ |
3. 해양경찰청 의무경찰
해양수산부 소속이고 해양 관련 용어 및 일반경찰용어와 민간차원에 있어 비슷한 용어들 짬뽕으로 섞여져 있다.이들은 뱃사람에 가까운 존재들이다. 해양경찰청 의무경찰은 해군 훈련소에서 교육받기 때문에 해군 군가를 배운다.[5] 해양경찰가는 교육원에서 보행 중 군가를 부르거나 아침 기상 음악으로 쓰일 때만 부르거나 듣는다. 하지만 훈련소와 경찰학교를 나와 자대 배치를 받으면 군가 부를 일도 없고 해경 노래를 부를 일도 별로 없을것이다.[6]- 해양경찰가 - 작사가가 무려 서정주 시인이다.
1절:내 조국을 지키는 마음이 넘쳐 바다와 하늘따라 한정이 없이 우라는 밤낮으로 달려갑니다 이 겨례의 역사여 평안하소서 후렴:해와 달과 별들과 한친구 되어 우리들 해양경찰 여기 있나니 2절: 우리들의 소원은 겨레의 평화 보다 더 큰 소원은 겨레의 번영 그래서 우리들이 바다 지키니 겨레여 하는 일에 꾸준하소서 (후렴 반복) |
4. 의무소방대
의무경찰과 유사하게 의무소방대도 의무소방가가 있다.[7]1절: 언제 철들래 하시던 부모님 뒤로 하고 조국의 부름 받아 꺼지는 생명 지킨다 치솟는 불기둥 온 몸으로 막아내 조국의 안녕 지키는 의무소방 2절: 살신성인의 자세가 우리의 근본이며 촛불과 같은 희생 최정예 의방이다 치솟는 불기둥 온 몸으로 막아내 조국의 평화 지키는 의무소방 |
5. 교정시설경비교도대
경비교도대가 (1절)우렁찬 점호 소리 아침을 부르면 힘차게 밝아오는 우리의 하루 굽은 마음 바로잡아 곧게 펴는 곳 교정현장 지키는 경비교도대 평화의 방패요 정의의 수호자 호젓한 망루에 젊음을 바쳐 사명을 다하는 경비교도대 (2절)씩씩한 군가 소리 하늘을 찌르면 찬란히 밝아오는 조국의 새벽 새로운 삶 열어가는 보람의 현장 교정시설 지키는 경비교도대 교정의 방패요 세상의 반려자 한 자루 교봉에 정성을 담아 사명을 다하는 경비교도대 |
[1] 흔히 '목소리 짼다'고 표현하는 그것.[2] 원곡 악보를 직접 복원해서 전자 피아노로 연주한 곡이다.[3] '전경'을 '기동' 으로 바꿔 부르기도 한다.[4] 원곡 악보를 직접 복원해서 전자 피아노로 연주한 곡이다.[5] 해군가, 제1군사교육단가, 앵카송, 바다에 산다, 바다로 가자, 군함 행진곡, 해양가, 브라보 해군, 내 청춘은 파도다 등.[6] 가끔 해군 출신 교수 요원들이 군가를 시킬 때도 있다 맨날 해양경찰가만 부르니까 교수요원이 해양가를 시켰는데 잘못 알아듣고 또 해양경찰가 부르더라[7] 극초반 기수는 이를 부르다가 어느 기수부터 부르지 않더니, 공주 중앙소방학교 훈련 기수는 다시 배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