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발지진

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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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생한 주요 지진
발생 국가: 일본
<rowcolor=#000,#e4e4e4> 발생 시각 (UTC+9)	규모	진원	최대 진도
2025년 01월 23일 02시 49분 27초	M_j 5.3	후쿠시마현 아이즈 지방	5-
쓰나미 여부 미발령 예상 최고높이: -m 실측 최고높이: -m

1. 개요2. 원인3. 특징4. 관련 문서

1. 개요

군발지진(群発地震, Earthquake swarm)이란, 말 그대로 지진의 일종으로 비교적 좁은 지역에서 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지진군을 뜻한다.[1]

흔히 여진(餘震)과 혼동하기 쉬우나, 여진은 큰 지진이 한번 터지고 나서 그 여파로 인해 발생하는 지각변동의 부산물이지만 군발지진은 큰 지진 없이 꾸준히 일정 규모를 유지하면서 발생하는 지진의 총칭이다.

2. 원인

지층의 파괴 밀도(Fracture density)가 높은 상황에서 발생한다. 즉, 커다란 응력이 쌓여 한번에 방출되는 일반적인 지진과 다르게 응력이 쉽게 쌓이지 않고 파괴되며 일어나는 형태이다. 파괴 밀도는 마그마, 해수, 지하수 등의 액체가 유입되거나, 많은 열을 받은 경우에 증가할 수 있으며, 혹은 단층선이 밀집된 구역에서 응력이 여러곳으로 분산되어 해소되는 경우에 발생할 수 있다.

3. 특징

지진의 발생 빈도 증감으로 보는 군발지진과 일반 지진의 특징

위 사진을 보면 군발지진은 본진-여진의 형태가 명확하지 않고, 지진의 빈도가 원만하게 증가/감소하는 형태를 보인다.
이론적으로는 위와 같은 방식으로 군발지진을 분류할 수 있지만, 실제 환경에선 일반 지진과 군발지진의 중간의 모델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 둘을 명확하게 분리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2] 예시로, 이시카와현 노토 지방 군발지진은 액체의 유입으로 추정되는 군발 지진으로 정의되고 있지만, 큰 지진이 발생한 이후에 지진의 빈도가 급격하게 느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렇듯 지진의 빈도만으로 군발지진을 정의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며, 고려해야 할 요소또한 다양하기 때문에 논문에서 제시하는 여러 모델들과, 지층 데이터를 참조하여 군발 지진을 정의해야한다.

4. 관련 문서

[1] 물론 얼마나 좁은 지역인지, 어느 정도의 텀을 두고 발생하는지에 대한 기준은 상당히 애매하다.[2] Qiong Zhang, Peter M. Shearer, A new method to identify earthquake swarms applied to seismicity near the San Jacinto Fault, California, Geophysical Journal International, Volume 205, Issue 2, 01 May 2016, Pages 995–1005[3] 군집성 지진 중에서도 매우 강한 지진이 연달아 발생하는 위험성이 높은 지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