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피렉시아의 다섯 총독 | ||||
1. 굶주림의 목소리 보린클렉스[1]
영어판 명칭 | Vorinclex, Voice of Hunger | |
한글판 명칭 | 굶주림의 목소리 보린클렉스 | |
마나비용 | {6}{G}{G} | |
유형 | 전설적 생물 — 피렉시아 총독 | |
돌진 당신이 마나를 생산하기 위해 대지를 탭할 때마다, 그 대지가 생산한 마나 유형 중 하나를 골라 그 마나 한 개를 추가한다. 상대가 마나를 생산하기 위해 대지를 탭할 때마다, 그 대지는 조종자의 다음 언탭단에 언탭되지 않는다. | ||
공격력/방어력 | 7/6 | |
수록세트 | 희귀도 | |
New Phyrexia | 미식레어 |
첫 번째 효과는 간단명료한 내 마나 2배 효과이고, 두 번째 효과는 상대의 가용 마나를 반토막내버린다. 나와서 오래 버틴다면 상대를 말려 죽여버릴 수 있기 때문에 이 정도만 되어도 충분히 강력하다. 다만 현재 전장의 판세 자체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점은 단점이다. 또 비용 탓에 지나치게 늦게 나오므로 얘를 꺼낼 수 있는 상황이라면 굳이 얘가 없어도 마나가 부족해서 주문을 못쓰는 상황은 거의 없다. 상대 역시 이미 깔아놓은 대지가 많을 것이고 효과 특성상 나오자마자 상대 대지가 즉시 잠기는 것도 아니다. 그렇다고 콤보로 빠르게 꺼내자니 최고 수도사 엘레쉬 노른같은 다른 총독을 꺼내는 것이 훨씬 즉각적인 효과가 나온다.
주문 사용을 힘들게 하기 때문에 컨트롤 덱을 상대로 했을때 가장 강력하지만, 반대로 컨트롤덱은 이녀석 죽일 수단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쉽게 처리 가능하다는 점에서 사용하기 애매한 녀석.
그래도 그 잠재력을 높이 사 EDH에서는 애용된다. 만약 Regal Force[2] 같은 드로우 수단까지 조합되면 그야말로 흉악.
Whenever ~로 표현된 것을 보면 알 수 있듯 보린클렉스가 대지에 관여하는 두 능력은 격발 능력이기 때문에, 보린클렉스가 전장을 떠나더라도 보린클렉스가 전장에 존재한 동안 상대가 마나를 뽑으려고 탭한 대지에는 여전히 효과가 적용되어 다음 조종자의 턴에 언탭되지 않는다.
2. 거대한 습격자, 보린클렉스
칼드하임 이후 리메이크된 새로운 피렉시아의 다섯 총독 | ||||
[[기계들의 어머니, 엘레쉬 노른|]] | [[진보의 폭군, 진-기탁시아스|]] | [[대재앙, 시올드레드|]] | [[이단자 총독, 우라브라스크|]] | [[거대한 습격자, 보린클렉스|]] |
Vorinclex, Monstrous Raider 거대한 습격자, 보린클렉스 |
전설적 생물 — 피렉시아 총독[3] |
돌진, 신속당신이 지속물 또는 플레이어에 카운터를 한 개 이상 놓으려고 한다면, 대신 지속물 또는 플레이어에 올려놓을 카운터들의 각 종류마다 그 두 배만큼의 카운터를 올려놓는다.상대가 지속물 또는 플레이어에 카운터를 한 개 이상 놓으려고 한다면, 대신 그 지속물 또는 플레이어에 올려놓을 카운터들의 각 종류마다 그 반을 내림한 만큼 카운터를 올려놓는다. |
6/6 |
발비가 6으로 줄어들었고 효과는 Doubling Season을 연상시키고 있다. 카운터 수가 2배가 되는 조건이 당신임을 유념하자. 카운터가 올라가는 대상을 누가 조종하느냐는 아무 상관 없으며, 내가 플레인즈워커 카드를 내든 상대에게 독 카운터를 얹든 똑같이 2배의 카운터를 얹는다. 플레인즈워커는 물론이요 서사시 등 간접적으로 카운터를 이용하는 메카니즘이 많아
일단 칼드하임에서는 술타이 얼티메이텀이 키오라 서사시와의 조합으로 즉발 락킹을 걸거나 티볼트와 조합하여 유사 야그모스의 뜻의 효과를 내는 데에 이용중. 보린클렉스의 카운터 룰 개입의 범위가 상상 이상으로 넓어, 서사시의 진행은 물론 플레인즈워커가 처음 내려오면서 가지고 오는 카운터의 수나, 이코리아부터 등장한 키워드 카운터에도 개입하기 때문에, 아홉 개의 목숨(...)[4] 따위로 카운터치거나, 빛나는 무리나방 + 같은 이름의 전설적 생물 둘로 강제 무한루프가 성립하는 등 새로운 아만보 판독기로도 여겨진다.
이런 독특한 효과 때문에 독 카운터의 재등장을 예상하는 이들도 많았으나, 칼드하임 세트에서 독 카운터와 관련된 카드가 단 한 장뿐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기대는 금방 사그라들었다.
또한 쇼케이스 버전과 최고 수도사 엘레쉬 노른과 마찬가지로 피렉시아 글자 버전 카드도 공개되었다.
아레나에서의 등장 연출은 피렉시아 글자가 원형으로 배열된 진 한가운데에서 팔 한짝이 튀어나와서 피렉시아 글자로 자기 이름을 쓴다.[5] 깨알같이 원형진+이름이 피렉시아의 상징인 그리스 문자 phi(Φ)를 만든다. 유린자, 니콜 볼라스처럼 전신이 나와서 포효하는걸 기대했던 유저들이 실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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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보린클렉스 // 위대한 진화
자세한 내용은 보린클렉스 문서 참고하십시오.4. 스토리
죽어있건 살아있건, 나의 창조물들은 진 기탁시아스의 역겨운 하수인들 보다 강하다.
4.1. 미로딘의 상처
스토리상 다른 4명의 총독들과 달리 정말 다른 플레인즈워커+미란 반군+다른 총독들이랑 아무런 상호작용조차 하지 않고 있는 진정한 히키코모리 총독. 다만 Preator's Counsel이라는 카드를 보면 꼴에 기계의 아버지라고 카른에게만은 찾아와서 타락을 유지하기 위해 별별 소리들을 속삭인 듯 하다. 그와 녹색 클랜의 궁극적인 목표는 약육강식. 다른 피렉시아의 총독들처럼, 살은 약하고 기계는 강하다! 라는 마인드 자체는 같지만, 인공적인 진화(=라고 쓰고 개조라고 읽는다)를 거부하고 약육강식을 통하여 약자는 알아서 도태되고 강자가 살아남는 체제를 형성하고 있다.보린클렉스와 그의 녹색 클랜들은 좀 더 강한 진화를 위하여, 지식과 지혜같은건 궁극적인 포식자를 만드는데에 방해물일 뿐이라고 생각하며 지식과 지혜따위는 버리고 있으며. 미로딘 침공 중에는 미로딘의 숲인 탱글을 감염시켜 엘프들을 피렉시아의 포식자로 만들었다. 그 중 하나가 글리사 선시커, 배반자 글리사로 그녀는 보린클렉스의 챔피언으로서 엘스페스나 테제렛 같은 플커들을 상대하며 오히려 보린클렉스보다 훨씬 더 스토리에서 크게 활약중.
보린클렉스 본인은 미란이든 피렉시아든 뭐든 걍 배고프다 → 밥 먹자. → 다음엔 뭐먹지. 정도만 생각하고 있고, 덕분에 그의 이름도 굶주림의 목소리 보린클렉스.. 다른 총독들이 서로 흉계를 꾸미고 카른에 대해서도 충성이든, 의심이든, 반역이든 각기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을 때 보렌클렉스는 걍 강한 놈이 룰이지 라는 생각으로 카른에게 만족하고 있다.
뭐 그래도 어쨌든 진짜 강하기는한건지 아직까지 엘리시 노른에게 쓸리지는 않았고, 칼드하임에서 무사히 재등장한다. 엘레쉬 노른이 보린클렉스의 사상이 가장 원초적인 피렉시아답다고 여기는 설명이 있으며, 그 때문에 시올드레드나 우라브라스크처럼 숙청당하지 않고 그녀의 계획에 보린클렉스도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협력하는 관계가 된듯.[6]
4.2. 칼드하임
드디어 뉴 피렉시아가 차원이동기술을 개발해버린건지[7], 칼드하임으로 차원이동하여 칼드하임 주민들을 잡아먹고 있었다.이를 막기위해 카야가 원정대를 꾸려 보린클렉스를 레이드하러 오고, 보린클렉스는 초재생능력을 선보이며 카야와 원정대를 밀어붙이나, 칼드하임의 신 알룬드마저 개입해서 보린클렉스를 조지려하자, 피렉시아의 기술로 보이는 액체금속화 텔레포트 같은 능력으로 도망쳐버린다.
현재까지 뉴 피렉시아의 차원이동 기술은 완전하지 못한지, 칼드하임에 온 것은 보린클렉스 뿐이고 차원이동의 여파로 모든 살점을 잃고 유기물을 삼키면서 새 육체를 재생하는데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보린클렉스의 계획은 칼드하임에 혼란을 일으키는 것으로, 마침 칼드하임에 와있던 티볼트를 붙잡아 그의 몸에 모종의 독을 심어두고 티볼트에게 혼란을 일으키라 협박한다. 티볼트는 네가 협박을 안해도 어차피 그럴 계획이었다며 보린클렉스의 계획에 수긍하고, 보린클렉스는 어디론가 사라진다.
이후 카야와 새로운 플레인즈워커 니코, 타이바르의 협력으로 둠스카르가 선 세력의 승리로 종결되지만, 애초에 보린클렉스는 칼드하임 차원의 파멸이 목적이 아니었다. 그는 몰래 칼드하임의 세계수로 향해 나무의 신 에시카를 탈탈 털어서 빈사상태로 만들고, 에시카의 병을 하나 빼앗은 뒤 칼드하임 세계수의 수액을 담아 뉴 피렉시아로 돌아간다.[8]
뉴 피렉시아 당시엔 히키코모리라고 까였지만, 정작 칼드하임에서 재등장했을 때는 어느 총독보다도 부지런하게 일했다.(...) 심지어 글리사나 이치 테킥같은 부하를 대려간 것도 아니고 단신으로 칼드하임으로 잠입해서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해 돌아가는 것을 볼 때 유능하고 이상적인 간부의 모습이다. 이후 기탁시아스도 타 차원에 잠입해 역대급 성과를 세우긴 했지만, 플레인즈워커였던 테제렛을 파트너로 둬서 도움을 받았고, 결국엔 방랑하는 황제에게 반갈죽당해버려 테제렛이 아니었으면 꼼짝없이 죽을 뻔했다.
4.3. 피렉시아: 모두 하나가 되리라
보린클렉스의 영역인 사냥꾼의 미로는 약해빠진 피렉시안을 사냥해서 잡아죽이는 곳으로 쓰인다고 한다. 스토리에서는 이곳 출신인 피렉시안이 "계약의 호족" 게스와의 계약으로 그의 영지에서 보호받는 묘사가 나오기도 한다.그의 영지에 루카, 니사, 방랑자가 잠입하고 있었을 때, 보린클렉스는 글리사와 신나게 대련을 하고 있었다. 이때 피렉시안 켄타우로스와 유대하고 있던 루카는 맛이 가서 글리사에게 닥돌하다가 완전히 피렉시안이 되었고 보린클렉스는 믿음직한 동료가 된 루카를 글리사와 함께 니사를 잡아오라고 명령한다.
한편 보린클렉스가 티볼트에게 심어두었던 독이 깔끔하게 작용한건지 티볼트도 피렉시안이 되는 최후를 맞이했다.
4.4. 기계군단의 행진
테페리한테 한눈을 판 사이에 어처구니없게도 목이 잘려 사망한다. 이걸로 등장 끝(...)5. 기타
매직 팬들 사이에서는 머리나쁘고 먹는 것만 좋아하는 바보 힘캐로 인식되기도 하나, 뉴 피렉시아의 플레이버 텍스트에서 진 기탁시아스를 견제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칼드하임 소설에서 카야를 불리한 형세로 몰아가며 싸우는 것을 볼 때 총독답게 머리가 매우 좋은듯. 결과적으로 보면 피렉시아 소속 인물들 중에는 반란도 안 일으키고 토사구팽당하지도 않았으며 불필요한 적도 안 만들었고 적 간부를 아군으로 포섭한 데다가 필요한 목표는 확실하게 달성하는 등 가장 사고도 안 치고 가장 유능했다.습격자 보린클렉스는 최초로 한글판 실물로 정발된 Praetor 카드라고 할 수 있는데, 번역을 이전까지의 '총독'이 아닌 '집정관'으로 했다. 문제는 이 '집정관'이 기존에 Archon의 번역어로 이미 쓰이고 있었다는 것인데, 보린클렉스의 번역 때문에 이러한 중복 번역 문제가 생겨 욕을 먹는 중. 심지어 아레나에서 잠시 한국어판으로 등장한 기탁시아스는 총독으로 제대로 번역되었는데도!
아레나는 개판으로 악명높은 번역답게 제대로 총독으로 나왔던 뉴 피렉시아의 총독 사이클을 역으로 모조리 '집정관'이라 고쳐버리는 막장번역력을 보여주었다.
작은 문제가 아니라 빠르게 에라타되어 Praetor의 한국어판 번역은 '총독'이 되었고, 거대한 습격자, 보린클렉스 한국어판 실물 카드의 유형도 피렉시아 총독이 되었다. 진보의 폭군, 진-기탁시아스부터는 '총독' 으로 제대로 인쇄중이다.
[1] 보린클렉스를 포함한 총독 5명은 한글판이 재발매되기 전 세트인 New Phyrexia에서만 등장했기 때문에 한글로는 나온적이 없지만 비디오 게임인 DotP 2013에 번역되어 등장했다. 여기에 표시된 한글판 명칭과 플레이버 텍스트는 오프라인으로 다시 나올 수 있다면 정발시 바뀔 수도 있다.[2] {4}{G}{G}{G}의 정령 생물로 전장에 들어올때, 자신이 조종하는 녹색 생물의 숫자만큼 드로우하게 해주는 카드.[3] 인쇄버전에서는 '집정관'이라고 표기하지만, 집정관 번역의 중복오류로 '총독'으로 처리되도록 에라타되었다.[4] 코어세트 2021의 부여마법으로, 조종자가 입으려는 모든 피해를 방지하고 대신 스스로에게 현신 카운터를 올리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현신 카운터가 9개가 되면 스스로를 추방하며, 전장을 떠나면 조종자를 패배시킨다. 추가로 기본으로 방호를 가지고 있다.[5] 이펙트로 나오는 글자와 피렉시아어판 보린클렉스의 글자의 형태가 같은 점에서 유추할 수 있다.[6] 보린클렉스의 사상인 약육강식은 구 피렉시아에서도 중요시되었던 사상이다. 그때의 총독 긱스가 얕보이지 않기위해 항상 책략을 꾸몄으며, 한번 패배한 차보 타보크는 곧바로 지휘관자리를 박탈당하고 후임 지휘관 크로백스에게 처형당한 후 잡아먹혔다.[7] 그리고 마지막 스토리에서 누군가가 뉴 피렉시아로 귀환시켜주는 포탈을 열어주면서 이게 사실임이 확인되었다. 그를 부르는 건 엘레쉬 노른으로 추정된다.[8] 설정상 이 수액이 바로 칼드하임의 신들이 늙지 않고 영생하는 비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