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colcolor=#fff> 귀공자 貴公子 | The Childe | |
본명 | 불명[1] |
이명 | 귀공자[2] 貴公子 | The Childe |
종족 | 인간 (강화인간) |
나이 | 20세 이상 |
배우 | 최우식 이시우 (아역) |
성우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이토 켄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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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자윤의 주변을 맴돌며 날카롭게 지켜보는 의문의 남자. 심지어 동료들과 함께 주인공의 신변까지 위협하고 있다. 구자윤과 같은 2세대 강화인간으로서 긴머리 등 여럿 동료들과 함께 행동한다.
2. 작중 행적
이윽고 기차의 통로 안에서 전화를 받던 중년 덩치와 어깨를 부딪혀 시비가 붙는데, 자신에게 주먹질을 하려는 그의 손목을 남자의 손목시계와 함께 으스러뜨리고, 목을 꺾어 살해한다. 그러다가 승객들이 나타나자 태연하게 남자의 시체를 술에 취한 삼촌인 척 가장해 부축하는 척하다가, 승객들이 자리를 뜨자 기차 밖으로 시체를 던져버린다.
이후 오디션을 보고 고향으로 돌아온 자윤과 다시 마주치며, 자윤의 부모를 걸고 도발한다. 자윤의 집 앞에까지 나타나지만, 명희의 호출을 받은 도 경장이 오는 바람에 여기서도 일단 퇴각. 그 뒤 Dr.백과 함께 생체실험 연구에 참여했던 연구원의 집에 처들어가 일가족을 끔살시키는 역할로 등장하며 능력과 존재감을 과시한다.
귀공자가 다른 이들과 있을 때는 말이 별로 없지만 구자윤과 있을 때는 말이 많아진다. 대부분이 구자윤에 대한 콤플렉스와 동경으로 인한 허세이다.
3. 평가
3.1. 성향
살인병기로 길러진 킬러인 만큼 무자비하고 냉혹하다. 기차에서 어깨빵을 날린 남자를 자신의 기분을 상하게 했다는 이유만으로 살해하는 데 아무런 주저함이 없으며, 살인이 일상인 듯 아무 죄의식도 느끼지 않는다. 기차에서 부딪힌 상대에 대해서도 살해하기 위해 일부러 시비를 걸어서 자신한테 공격을 날리게끔 유도 후 상대가 정말로 도발에 넘어오자 그대로 살해했다.이런 냉혹한 면에 대비되게, 메롱하는 장면처럼 다소 능글맞고 장난스런 성격도 가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작중에서 웃는 모습이 많이 나온다. 다만 이러한 캐릭터의 유형이 대개 개그 캐릭터인 것과는 달리 귀공자는 일 처리도 능력도 확실하다.
또한 귀공자 패거리의 리더답게 신중한 면도 함께 갖고 있으며, 기차 안에서 일보 후퇴하는 장면이나 자윤의 집 앞에서 불심검문을 하는 도 경장을 해치우지 않고 일단 응하고 물러나는 장면에서 이런 면을 엿볼 수 있다.[5] 자윤이 과거의 기억을 잃었다는 것에 대해서는 끝까지 의심한다. 결국 잠깐 속긴 하지만 자윤의 행동이 연기였다는 걸 가장 먼저 눈치 채는 것도 그인 것으로 미루어보아, 눈썰미 역시 뛰어난 편.
본래는 차갑고 날카롭기만 한 성격의 캐릭터였으나, 최우식의 해석을 통해 장난스럽고 능글맞은 성격도 갖게 되었다.
4. 능력
너 안 본 사이 많이 세졌다?
구자윤
2세대 강화인간으로서, 세계관에서도 손꼽히는 강자이다. 비록 마녀 2에서 2세대를 뛰어넘는 능력자들인 토우들이 등장함으로서 위상이 떨어지기는 했으나, 구자윤과 1 : 1를 성립시키기라도 했다는 점에서 그 강함이 입증된 셈이다. 초인적인 신체 능력을 제외하고도, 염동력이나 초재생능력, 완전기억능력 같은 수많은 능력들을 지니고 있다.구자윤
다만, 2세대 최강의 강화인간인 구자윤과의 차이는 넘사벽으로 나는 편이다. 초반에는 어느 정도 대등한 승부를 이어가나 싶었지만, 얼마지나지 않아서 구자윤이 일방적으로 가지고 놀았으며, 기습조차 염동력에 막혀 먹히지 않았다. 물론, 한 방에 끔살당한 긴머리나 인간들에게 기관총 세례를 맞고 사망한 동료들보다는 강한 것이 확실하다.
4.1. 신체 능력
단순히 힘을 주는 것만으로도 성인 남성의 팔과 함께 손목 시계까지 간단하게 부러트리며, 한 손으로 목을 부러트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에는 주먹질로 벽을 뚫어버림과 동시에 구자윤을 날려버렸으며, 콘크리트 벽조차 간단히 박살낸다. 내구력도 구자윤에게 계속해서 얻어맞았는데도 불구하고 전투가 가능한 것을 본다면 상당한 듯하다.
스피드 역시 인간을 아득히 초월했는데, 기본적으로 음속 이상의 속도를 낼 수 있으며, 구자윤 역시 반응조차 하지 못하고 맞은 것으로 보아 상당히 빠른 듯하다. 이후, 무릎을 꿇은 상태에서 구자윤이 날린 발차기로 잡아채고 역으로 날려버리기도 했다.
4.2. 기타 능력
- 염동력
2세대 강화인간들의 특징으로, 염동력을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중반부에서 경호원의 총을 빼앗아 공중에서 장전시켜 죽여버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기차의 문을 손 하나 대지 않고 열기도 했다. 이후, 구자윤과의 전투에서는 권총과 거대한 기계장치를 염동력으로 조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 초재생능력
명확하게 보여주지는 않았으나, 구자윤에게 실컷 얻어맞은 뒤 빈사 상태였던 귀공자가 3분도 되지 않아서 멀쩡하게 일어선 것으로 보아, 초재생능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실 2세대 전부가 설정상으로는 초재생능력을 지니고 있다.
5. 어록
어우, 저 표정 봐. 돌아버리겠다.
대가리는 뭐, 폼으로 달고 다니니? 생각을 좀 하고 살아.
그럼 너 말고 여기 또 누가 있어요? 이 씨발새끼야?
알지. 아주 잘 알지. 내가 어떻게 몰라?
They're pretty old, huh? It wouldn't be so strange if they just died.
너네 부모님 나이 많잖아, 그치? 그럼 그냥 죽어도 별로 이상하지 않겠네.
너네 부모님 나이 많잖아, 그치? 그럼 그냥 죽어도 별로 이상하지 않겠네.
빨리 서두르라구.
You'd better get home. Godspeed.
어서 집에 가는게 좋을거야. 잘 해봐.
정류장 앞에 있는 자윤에게 손톱을 물어뜯으면서 협박한 대사.
You'd better get home. Godspeed.
어서 집에 가는게 좋을거야. 잘 해봐.
정류장 앞에 있는 자윤에게 손톱을 물어뜯으면서 협박한 대사.
노래면 노래, 그림이면 그림. 연기, 아까 연기 졸라 잘해.
No worries. Do what you feel is best for you. We're professionals.
걱정마. 너 좋을 대로 해. 우린 전문가거든.
걱정마. 너 좋을 대로 해. 우린 전문가거든.
우리가 낚였어. 우리가 찾아낸 게 아니야. 저 씨발년이 우릴 찾아낸 거지.
우리가 진짜 좆같은 거야. 그치? 이렇게 걸레가 되어도 쉽게 죽질 못해. 근데, 이제 아무 의미 없진 않나? 구자윤이라...구자윤... 이제 다신 못 돌아갈 텐데? 너 계속 그러고 살고 싶은 거야? 솔직히 나 같음 그냥 구자윤으로 죽었을 거야.
‘구자윤’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 자윤을 부러워하는 귀공자의 속마음을 말해준다. 당연히 귀공자는 그의 본명이 아니며, 그는 아주 어려서부터 시설에서 이름 대신 일련번호로 불리며 잔혹한 살인병기로 키워졌다. 이 같은 성장배경 때문인지 이름을 갖고, 이름으로 불리는 평범한 인간의 삶을 동경하고 있었던 듯하다.
‘구자윤’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 자윤을 부러워하는 귀공자의 속마음을 말해준다. 당연히 귀공자는 그의 본명이 아니며, 그는 아주 어려서부터 시설에서 이름 대신 일련번호로 불리며 잔혹한 살인병기로 키워졌다. 이 같은 성장배경 때문인지 이름을 갖고, 이름으로 불리는 평범한 인간의 삶을 동경하고 있었던 듯하다.
6. 기타
- 존재감이나 인기가 꽤 좋은 캐릭터라 마녀 2에서 살아날 캐릭터가 있다면 1순위로 꼽혔다. 감독 인터뷰에서도 언급된 모양. 그렇지만 마녀 2에서는 출연하지 않았다.
- 귀공자 일행이 타고 다니는 떡대 좋고 위엄 넘치는 검은색 SUV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ESV다.
* 작중에서 대사에 영어를 섞어 사용한다.
- 본래 귀공자 캐릭터는 감독의 전작인 브이아이피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바 있는 이종석이 맡을 예정이었으나 이종석의 개인 사정 때문에 최우식에게 가게 되었다고 한다. 그 후 후속작인 마녀 2에서 아크(방주)라는 초능력자 연구소의 관리책임자 장 역을 맡게 되었다.
- 최우식이란 배우가 예전에 맡아오던 배역과는 다른 성격의 캐릭터임에도 훌륭하게 소화함으로써 최우식의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시켰다는 평을 받는다. 최우식 갤러리에도 마녀에서의 그의 연기에 반해 입덕했다는 간증이 넘쳐난다.
- 최우식은 캐나다 이민자 출신으로서 실제로도 영어에 능숙하다. 최우식의 배경이 영어를 많이 구사해야 하는 해당 배역 캐스팅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 듯하다.
- 마지막 결투신에서 자윤이 귀공자의 싸대기를 때리는 장면은 실제로 때리면서 찍었다고 한다. 뺨 맞는 소리가 아주 만족스럽게(...) 잘 뽑혀서 실제 현장음을 그대로 썼다고 한다.
[1] 사실상 태어나자마자 시설에 감금된 것으로 추측되기 때문에 본명이 없을 가능성이 높다. 1편에서 불리는 귀공자라는 이름도 일종의 코드명이다.[2] 귀한 집안에서 태어난 남자 또는 생김새나 몸가짐이 의젓하고 고상한 남자를 의미하는 단어로, 박훈정 감독이 밝힌 바에 의하면 불우하게 자랐으나 겉모습은 곱상하다는 의미로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 배우인 최우식은 이 이름을 싫어해서 알렉스라는 이름으로 바꾸는 것이 어떻겠냐고 말했으나, 위의 말을 하면서 거절했다고. 그래서인지 후술할 행적에서처럼 자신의 이름을 싫어하는 모습을 드러내는 혼연일체의 연기를 보여준다.[3] 갑자기 장면이 전환되어 건물 배경에 총소리만 들리는 효과로 표현된다. 다른 인물들은 머리에 총 맞아 죽는 장면이 있어서 이 장면은 의문점이 남는다.[4] 마녀 2의 원래 시나리오에 따르면, 구자윤과 같이 해외로 떠나 연구소들을 찾아다니는 내용이었다고 한다.[5] 경찰을 건드렸다간 공권력의 추적을 받아 번거로워질 것을 생각한 듯하다. 사실 타 작품들에서도 자신 또는 자신이 속한 집단이 작중 시점에선 세간에 존재가 알려져선 안 될 입장일 경우, 특히 공권력을 상대로는 무력을 쓰지 않는 경우가 많다. 더구나 이 인물을 비롯한 실험체들은 세간에 존재가 알려지면 안 되는 상황이기도 했다.[6] 출연 작품중 안 죽은 역할 1. 부산행, 2. 마녀, 3. 기생충. 정답은 3번이라 했는데 최우식이 "마녀에선 근데 내가..."라고 하자 김다미는 "그렇지 그건..." 하더니 (눈빛 교환 후) 두 사람 다 "비밀"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