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7 15:14:37

강화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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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하자드 시리즈알버트 웨스커

1. 개요2. 예시

1. 개요

단순 사전적 정의로는 '강화'가 이루어져서 일반인보다 훨씬 더 강해진 인간이란 뜻이 되지만 대중 사이에서 통용되는 뜻은 마법 같은 판타지적인 요소가 아니라 SF 작품 등에서 나오는 약물 투여, 유전자 조작, 특수 장비 이식 등의 인체개조 과정을 거쳐서 신체능력을 일반인에 비해 월등하게 향상시킨 인간을 말한다. 따라서 엄밀하게는 거의 같은 뜻인 개조인간보다 좀 더 넓은 범주이지만 그냥저냥 같은 의미로 쓰이는 듯하다.

강화병 문서와도 연관이 짙다. 영어로는 Super Human, Enhanced 등으로 표기한다.

건담 시리즈강화인간의 경우가 워낙 유명해져서 이제는 강화인간 하면 서브컬쳐계에서는 '약물이나 여타 생물학적 시술로 몸을 강화시켜 강해지긴 했으나 겉으로는 일반인과 동일해 보이는 경우'를 자주 뜻하게 되었다. 기계적인 인공 장기(임플란트)와 사이버네틱스를 사용한 경우에는 그냥 사이보그로 칭하곤 한다. 다만 이는 동양권 한정이고 서양권에서는 후자와 같은 경우도 강화인간으로 친다. Warhammer 40,000스페이스 마린은 전자와 후자 둘 다 해당된다. 특히 아이언 핸드 챕터의 마린들은 기본적으로도 강화인간들이면서 '이 몸도 너무 약하다'는 이유로 또 기계로 몸을 교체하는 수준이다.

굳이 구분짓자면 강화인간은 기존의 인체가 가진 기능 자체의 능력을 끌어올리거나 강화(능력만 강해졌기 때문에 유전자 자체는 인간의 경우도 있다.)한다면 개조인간인체를 변형, 대체하거나 추가적인 요소를 삽입하는 성향이 강하다.[1] 물론 거기서 거기인 상황도 많다.

강화인간이 얼마냐 많느냐에 따라서 설정이 제각각인데, 강화인간의 수가 많지 않은 작품에서는 '선택받은 극소수의 인원만으로 만들었다'는 식으로 애초부터 '보통 존재가 아닌 비범한 존재였다'라는 식으로 띄워주는 반면 강화인간이 흔해빠진 작품에서는 그냥 아무나 개조해줬다는 식으로 가볍게 처리하고 넘어간다. 헤일로 시리즈스파르탄은 이 두 가지 설정이 전부 존재한다.[2][3]

문서명에서 보이듯 보통은 인간을 대상으로 쓰는 말이나, 몇몇 작품에서는 인간은 아니지만 이런 식으로 강화를 꾀하는 이종족들도 종종 등장한다. 일례로 Warhammer 40,000의 다크 엘다옼스, 둠 시리즈의 악마들.

현실에서 그나마 강화인간에 가장 가까운 것은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등의 약물을 투여해 근육을 증강시킨 운동선수들일 것이다. 무서운 부작용이 있다는 점도 유사하다.

2. 예시


[1] 어찌보면 반인반수 같은 종의 순수성이 사라진 합성생물. 기존인간의 범주 안에서 강해지는 것 / 인간인지 애매한 존재가 된다고 볼 수도 있다.[2] 스파르탄 II는 전자, 나머지 스파르탄들은 후자다.[3] 다만, 헤일로 시리즈에서는 세대를 거듭하며 기술적 발전으로 부작용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양산화된 후기형 스파르탄들이라고 신체적 능력은 뒤지지 않는다. 수술이 간략화된 스파르탄 3나 성인 스파르탄 II의 능력은 육체적 능력 자체보다는 통제된 환경에서 철저하게 훈련된 성장 배경에 의해 압도적인 능력을 보유한 것이다.[4] 마블 코믹스는 캐릭터가 많아서 예시 외에도 다양한 강화인간들이 있다. 물론 선천적인 초인들은 제외.[5] 본래 원작 마블 코믹스에서의 퀵실버와 스칼렛 위치는 선천적으로 초능력을 갖고 있는 뮤턴트라는 설정이지만, 당시 20세기 폭스가 뮤턴트 캐릭터의 영화화 판권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는 '강화인간(The enhanced)'이라고 표현됐다. 하지만 현재는 20세기 폭스의 영상화 판권이 다시 마블 스튜디오로 넘어와 설정이 일부 변경되었다.[6] 테서렉트를 기반으로 한 에너지 파장에 의해 강해진데다가, 크리 종족의 피도 수혈받았다.[7] 인위적인 강화가 아닌 이상한 거미에게 물려서 초인이 되었다.[8] 시조 바이러스를 자신의 몸에 투여하고 일부러 살해당한 후 바이러스의 힘으로 부활한다, 그후 시조 바이러스의 생물의 유전자를 바꿔버리는 힘으로 초인적인 힘을 얻는데, 총알을 피하는 건 기본이고 권총은 맞아도 별 타격이 없고 마그마에 빠져도 살아남고, 펀치로 땅에 균열을 만들거나 강철을 관통하거나, 엄청난 점프력과 약간의 재생 능력도 얻는다. 단 죽어도 부활하고 그후 초인의 힘을 얻는 게 처음 한 번만 가능한 지는 불명.(만약 가능한다면 후속작에서 더 강해진 채로 등장할지도 모른다.) 그리고 바하 5에서는 웨스커를 죽이기 위해 부작용이 있다는 설정이 추가되어 주기적으로 약물을 투여해야 한다.[9] 유령은 선천적인 초인들이지만 암살자로써 보다 효율적인 병기로 만들기 위해 유전적인 시술을 하거나 사이보그 시술을 한다. 악령은 조륨과 테라진을 이용해 사이오닉 능력을 강화시키거나 생기게 한 인공 유령이다.[10] 히틀러급 독재자로 취급 받는 강화인간으로 그가 활동 하던 시대는 인류가 스스로를 개선 하려다 우생학 전쟁이라는 사태가 벌어저 유전자 조작은 철저하게 금지 된다 대표적으로 강화인류는 어떠한 사회적 지위나 직업을 가저서는 안된다.[11] 이쪽은 칸 누니언 싱과는 다르게 행성을 테라포밍하는 것 대신 유전자를 조작해 행성에 살게 하는 것이다. 즉, 행성을 자신에게 맞추는 것이 아닌 자신이 행성에게 맞추는 것이다.[12] 이 둘은 선전적인 초인으로 분류해도 좋을 것 같긴 하지만 일단 유전자 조작을 통해 태어난 아이들이다.[13] '카오스 신 혹은 카오스 데몬에 의한 강화'라는 판타지적 요소도 들어있으나, 근본적으로는 이들도 일단 스페이스 마린 시술을 모두 마친 강화인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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