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알버트 웨스커 |
1. 개요
단순 사전적 정의로는 '강화'가 이루어져서 일반인보다 훨씬 더 강해진 인간이란 뜻이 되지만 대중 사이에서 통용되는 뜻은 마법 같은 판타지적인 요소가 아니라 SF 작품 등에서 나오는 약물 투여, 유전자 조작, 특수 장비 이식 등의 인체개조 과정을 거쳐서 신체능력을 일반인에 비해 월등하게 향상시킨 인간을 말한다. 따라서 엄밀하게는 거의 같은 뜻인 개조인간보다 좀 더 넓은 범주이지만 그냥저냥 같은 의미로 쓰이는 듯하다.강화병 문서와도 연관이 짙다. 영어로는 Super Human, Enhanced 등으로 표기한다.
건담 시리즈의 강화인간의 경우가 워낙 유명해져서 이제는 강화인간 하면 서브컬쳐계에서는 '약물이나 여타 생물학적 시술로 몸을 강화시켜 강해지긴 했으나 겉으로는 일반인과 동일해 보이는 경우'를 자주 뜻하게 되었다. 기계적인 인공 장기(임플란트)와 사이버네틱스를 사용한 경우에는 그냥 사이보그로 칭하곤 한다. 다만 이는 동양권 한정이고 서양권에서는 후자와 같은 경우도 강화인간으로 친다. Warhammer 40,000의 스페이스 마린은 전자와 후자 둘 다 해당된다. 특히 아이언 핸드 챕터의 마린들은 기본적으로도 강화인간들이면서 '이 몸도 너무 약하다'는 이유로 또 기계로 몸을 교체하는 수준이다.
굳이 구분짓자면 강화인간은 기존의 인체가 가진 기능 자체의 능력을 끌어올리거나 강화(능력만 강해졌기 때문에 유전자 자체는 인간의 경우도 있다.)한다면 개조인간은 인체를 변형, 대체하거나 추가적인 요소를 삽입하는 성향이 강하다.[1] 물론 거기서 거기인 상황도 많다.
강화인간이 얼마냐 많느냐에 따라서 설정이 제각각인데, 강화인간의 수가 많지 않은 작품에서는 '선택받은 극소수의 인원만으로 만들었다'는 식으로 애초부터 '보통 존재가 아닌 비범한 존재였다'라는 식으로 띄워주는 반면 강화인간이 흔해빠진 작품에서는 그냥 아무나 개조해줬다는 식으로 가볍게 처리하고 넘어간다. 헤일로 시리즈의 스파르탄은 이 두 가지 설정이 전부 존재한다.[2][3]
문서명에서 보이듯 보통은 인간을 대상으로 쓰는 말이나, 몇몇 작품에서는 인간은 아니지만 이런 식으로 강화를 꾀하는 이종족들도 종종 등장한다. 일례로 Warhammer 40,000의 다크 엘다나 옼스, 둠 시리즈의 악마들.
현실에서 그나마 강화인간에 가장 가까운 것은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등의 약물을 투여해 근육을 증강시킨 운동선수들일 것이다. 무서운 부작용이 있다는 점도 유사하다.
2. 예시
- 강화병 문서 예시 전부
- 개조인간 문서 예시 전부
- 건담 시리즈 - 강화인간(건담 시리즈)
- 아머드 코어 시리즈 - 강화인간(아머드 코어 시리즈)
-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 주란(박보영)
- 그레이엄
- 노블레스, 알파 - 개조인간
- 늑대사냥 - 알파
- 단간론파 시리즈 - 카무쿠라 이즈루(히나타 하지메)
- 더 보이즈 - 모든 히어로들.
- 더 위쳐 시리즈 - 위쳐
- 던전앤파이터 - 어비스 이식에 성공한 사람들, 강화인간 테루시아
- 데이트 어 라이브 - 정령, 정령의 힘을 받은 사람들
- 드래곤 에이지 시리즈 - 그레이 워든
- 리턴 투 캐슬 울펜슈타인 - 슈퍼 솔저, 수퍼 솔저 프로토타입, 로퍼
- 마녀 - 구자윤, 귀공자, 긴머리, 소녀, 토우, 유니언 등
- 마블 코믹스 - 캡틴 아메리카, 레드 스컬, 오메가 레드, 울버린, 데드풀, 윈터 솔저, 블랙 위도우 등[4]
-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 스티브 로저스, 요한 슈미트, 피에트로 막시모프, 완다 막시모프[5], 올드리치 킬리언, 버키 반스, 미스터 하이드, 제프리 메이스, 캡틴 마블[6], 스파이더맨[7], 루크 케이지, 제시카 존스
- 마라톤 트릴로지 - 배틀로이드
- 마인탐정 네우로 - 새로운 혈족
- 메가마인드 - 타잇탄
-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 알버트 웨스커[8](웨스커 외에도 바이러스를 투여하고도 원래 모습과 이성을 유지할 수 있는 인물. 예: 크라우저
상인) - 바키 시리즈 - 잭 한마, 헥터 도일
- 사이퍼즈 - 강각의 레나, 별빛의 스텔라, 가면의 아이작, 사도 제키엘, 구원자 시드니. 전원이 안타리우스 소속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 분노의 질주: 홉스 & 쇼 - 브릭스턴 로어
- 섹션 8 - 섹션 8 대원들, 스피어 오브 오리온 대원들
- 슈퍼전대 시리즈
- 초전자 바이오맨 - 초전자 바이오맨(고 시로, 타카스기 신고, 난바라 류타, 코이즈미 미카, 야부키 준, 카츠라기 히카루).
- 조인전대 제트맨 - 조인전대 제트맨(텐도 류, 유우키 가이, 오오이시 라이타, 로쿠메이칸 카오리, 하야사카 아코), 네오 제트맨
- 마진전대 키라메이저 - 크리스탈리아 타카미치
- 스컬걸즈 - 밸런타인
-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 유령, 악령[9]
-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 한주리
- 스타트렉 - 칸 누니언 싱[10]을 비롯한 20세기 유전자 조작 인간, 일리리안 종족[11], 줄리앙 바시어
- 아머드 코어 시리즈 - 강화인간. 명칭이 아예 강화인간이다. 플레이어가 임무에 자주 실패할 경우 부상으로 인해 강화인간 수술을 받았다는 설정으로 부활하며 더 강해진다. 적 중에도 강화인간이 드물게 등장한다.
- 아치와 씨팍 - 개코 형사
- 앨리스 2.0
- 오버워치 2 - 솔저: 76, 리퍼, 모이라, 둠피스트, 시그마, 위도우메이커, 솜브라, 마우가
- 원신 - 도토레
- 원피스 - 빈스모크 소라를 제외한 나머지 빈스모크 가문 전원.
- 이능력 소녀 결손 시리즈 - 엠마 상귀스
- 이런 영웅은 싫어 - 백모래
-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 홍마족
- 전투원, 파견합니다! - 전투원 6호를 비롯한 키사라기 전투원들
- 죠죠의 기묘한 모험 - 루돌 폰 슈트로하임, 돌가면의 흡혈귀
- 진격의 거인 - 아커만 일족
- 창세기전 시리즈 - 파티마
- 청의 엑소시스트 - 시마네 현 이나리 극동연구소, 13호 섹션의 엘릭서 실험체
- 파이브 스타 스토리 - 기사(헤드라이너)
- 프로토타입 - 슈퍼 솔저, 알렉스 머서, 제임스 헬러
- 한때는 신이었던 짐승들에게 - 의신병
- 헤일로 시리즈 - 스파르탄
- 헬싱 - 알렉산더 안데르센
- 형사 가제트 - 각종 기계장치로 전신을 개조한 경찰관이 주인공인 작품.
- AIKa - 스메라기 아이카
- DC 코믹스 - 데스스트록, KG비스트, 베인
- F.E.A.R. 시리즈 - 포인트맨, 팩스턴 페텔[12], 마이클 베켓 외 다크 시그널 요원들, 하빈저 실패작 등 아마캠 테크놀로지의 각종 프로젝트 결과물
-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 - K', 쿨라 다이아몬드, 맥시마 등 네스츠의 개조 인간들
- Warhammer 40,000 - 스페이스 마린, 에버서 어쌔신, 커스토디안 가드, 프라이마크,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13], 해몬쿨루스 외 다수
- GANGSTA. - 니콜라스 브라운 외에 모든 세레브 혹은 트와일라잇(황혼종)들
- Project Moon - 대부분의 해결사와 조직의 인원, R사의 부대원들, 구 G사의 갑충병사들
[1] 어찌보면 반인반수 같은 종의 순수성이 사라진 합성생물. 기존인간의 범주 안에서 강해지는 것 / 인간인지 애매한 존재가 된다고 볼 수도 있다.[2] 스파르탄 II는 전자, 나머지 스파르탄들은 후자다.[3] 다만, 헤일로 시리즈에서는 세대를 거듭하며 기술적 발전으로 부작용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양산화된 후기형 스파르탄들이라고 신체적 능력은 뒤지지 않는다. 수술이 간략화된 스파르탄 3나 성인 스파르탄 II의 능력은 육체적 능력 자체보다는 통제된 환경에서 철저하게 훈련된 성장 배경에 의해 압도적인 능력을 보유한 것이다.[4] 마블 코믹스는 캐릭터가 많아서 예시 외에도 다양한 강화인간들이 있다. 물론 선천적인 초인들은 제외.[5] 본래 원작 마블 코믹스에서의 퀵실버와 스칼렛 위치는 선천적으로 초능력을 갖고 있는 뮤턴트라는 설정이지만, 당시 20세기 폭스가 뮤턴트 캐릭터의 영화화 판권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는 '강화인간(The enhanced)'이라고 표현됐다. 하지만 현재는 20세기 폭스의 영상화 판권이 다시 마블 스튜디오로 넘어와 설정이 일부 변경되었다.[6] 테서렉트를 기반으로 한 에너지 파장에 의해 강해진데다가, 크리 종족의 피도 수혈받았다.[7] 인위적인 강화가 아닌 이상한 거미에게 물려서 초인이 되었다.[8] 시조 바이러스를 자신의 몸에 투여하고 일부러 살해당한 후 바이러스의 힘으로 부활한다, 그후 시조 바이러스의 생물의 유전자를 바꿔버리는 힘으로 초인적인 힘을 얻는데, 총알을 피하는 건 기본이고 권총은 맞아도 별 타격이 없고 마그마에 빠져도 살아남고, 펀치로 땅에 균열을 만들거나 강철을 관통하거나, 엄청난 점프력과 약간의 재생 능력도 얻는다. 단 죽어도 부활하고 그후 초인의 힘을 얻는 게 처음 한 번만 가능한 지는 불명.(만약 가능한다면 후속작에서 더 강해진 채로 등장할지도 모른다.) 그리고 바하 5에서는 웨스커를 죽이기 위해 부작용이 있다는 설정이 추가되어 주기적으로 약물을 투여해야 한다.[9] 유령은 선천적인 초인들이지만 암살자로써 보다 효율적인 병기로 만들기 위해 유전적인 시술을 하거나 사이보그 시술을 한다. 악령은 조륨과 테라진을 이용해 사이오닉 능력을 강화시키거나 생기게 한 인공 유령이다.[10] 히틀러급 독재자로 취급 받는 강화인간으로 그가 활동 하던 시대는 인류가 스스로를 개선 하려다 우생학 전쟁이라는 사태가 벌어저 유전자 조작은 철저하게 금지 된다 대표적으로 강화인류는 어떠한 사회적 지위나 직업을 가저서는 안된다.[11] 이쪽은 칸 누니언 싱과는 다르게 행성을 테라포밍하는 것 대신 유전자를 조작해 행성에 살게 하는 것이다. 즉, 행성을 자신에게 맞추는 것이 아닌 자신이 행성에게 맞추는 것이다.[12] 이 둘은 선전적인 초인으로 분류해도 좋을 것 같긴 하지만 일단 유전자 조작을 통해 태어난 아이들이다.[13] '카오스 신 혹은 카오스 데몬에 의한 강화'라는 판타지적 요소도 들어있으나, 근본적으로는 이들도 일단 스페이스 마린 시술을 모두 마친 강화인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