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23 12:18:30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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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란 투리스모 스포트
GRAN TURISMO SPORT
파일:그란스포트.jpg
<colbgcolor=#6A0A0E> 개발 폴리포니 디지털
유통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장르 레이싱 게임
게임 엔진 자체 제작 엔진
발매일 파일:미국 국기.svg 2017년 10월 17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7년 10월 17일
파일:유럽 연합 깃발.svg 2017년 10월 18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7년 10월 19일
플랫폼 PlayStation 4[1]
심의
등급
<colbgcolor=#58080B> ESRB 파일:ESRB Everyone.svg ESRB E
PEGI 파일:PEGI 3.svgPEGI 3
GRAC 파일:게관위_전체이용가.svg 전체 이용가
CERO 파일:CERO A.svg CERO A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트레일러3. 에디션 종류
3.1. 스탠다드 에디션3.2. 리미티드 에디션3.3. 콜렉터스 에디션
4. 게임플레이5. 등장차종6. 기기 지원7. 비판
7.1. 발매 이전7.2. 퍼포먼스 문제7.3. 떨어지는 환경 효과7.4. 빈약한 볼륨 문제7.5. 경쟁작 대비 떨어지는 물리효과
8. 평가9. 재평가10. 기타

[clearfix]

1. 개요

PGW 2015 소니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공개된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의 13번째 작품이자 최초로 PS4로 출시되는 작품이다.

본래 발매일은 2016년 11월을 목표로 했으나 발매일이 2017년으로 연기되었다.# 공교롭게도 시리즈 20주년 기념작이 된 셈.

스포츠라고 읽는 경우가 많은데 Sports가 아닌 Sport이므로 '스포트'로 읽는 것이 옳다. 한국어 공식홈페이지에도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라고 표기되어있다.[2]

2024년 1월 31일에 온라인 서비스가 종료되었다.#[3] 캠페인, 아케이드 등의 싱글 플레이 콘텐츠, 브랜드 스토어 차량 구입, 스케이프 촬영은 오프라인 저장을 포함해 종전처럼 가능하지만,[4] 커스텀 리버리, 마일리지 상점을 포함한 온라인 기능들은 더 이상 이용할 수 없다.[5]

2. 트레일러

E3 2017 트레일러
PGW 2015 트레일러
Spec I 인게임 공식 인트로[6]
Spec 2 인트로[7]

3. 에디션 종류

스탠다드 에디션, 스틸북 에디션, 콜렉터스 에디션,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DL 버전)의 네종류로 나뉘어져 발매된다.

한편, 표지 디자인의 캐릭터가 양손 주먹을 쥐고있어서 본작을 모르는 사람들은 표지만 보고 격투게임인줄 아는 경우도 있는 모양이다.(...) 그나마 연기이후 1년이후에 출시된 에디션에서는[8] AMG GT가 아래 그려져 있어서 더 나아지게 되었다.

3.1. 스탠다드 에디션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 스탠다드 에디션
파일:external/www.gran-turismo.com/i1MZmQP0cA0nvW.png
플랫폼 PS4
발매일 2017년 10월 17일
가격 59,800원 [9]
구성 3 카 팩 얼리 액세스[10]
게임 내 화폐 500,000
다이내믹 테마

3.2. 리미티드 에디션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 리미티드 에디션
파일:external/www.gran-turismo.com/i181TzLWOnTye7E.png
플랫폼 PS4
발매일 2017년 10월 17일
가격 69,800원
구성 3 카 팩 얼리 액세스
8 카 팩 얼리 액세스[11]
아트북
게임 내 화폐 1,000,000
PS4 아바타
리버리 스티커 팩
레이싱 헬멧 - 크롬

3.3. 콜렉터스 에디션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 콜렉터스 에디션
파일:external/www.gran-turismo.com/i1cFjRZW5fPL0uB.png
플랫폼 PS4
발매일 2017년 10월 17일
가격 139,800원
구성 3 카 팩 얼리 액세스
8 카 팩 얼리 액세스
아트북
게임 내 화폐 4,000,000
PS4 아바타
리버리 스티커 팩
레이싱 헬멧 - 크롬
Nissan Concept 2020 Vision Gran Turismo 다이캐스트 카

4. 게임플레이

캠페인/스포트/아케이드의 3가지 모드가 존재하며, 스포트 모드에서는 Nations Cup과 Manufacturers Cup 2개의 대회가 해마다 동시에 열린다. 플레이어들은 각각 자신의 나라 혹은 가장 선호하는 자동차 메이커를 대표하게 되는데, 이 대회는 FIA가 직접 주관한다.[12] FIA 주관 대회이므로, 우승자들은 파리에서 다른 모터 스포츠 대회 챔피언들과 함께 연례 우승 세레모니에 참석하여 트로피를 수여받게 된다. 이는 비디오 게임의 온라인 대회가 F1과 같은 국제적인 수준의 대회로 승격하게 된 기념비적인 일이며, 이 대회는 한 번 개최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차기작 나오기 전까지 매년 열릴 예정이라고.

전작들에 비해서 스포트 모드[13]의 중요성이 강조되었기 때문에 싱글 플레이 컨텐츠는 최소화되었다. 드라이빙 스쿨이나 챌린지, 아케이드를 다 포함해도 254개 정도이며 제작진 또한 대놓고 스포트 모드를 밀어주고 있으나, 유저들은 스포트 모드보단 아케이드 커스텀 레이싱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 꽤 된다. 그래서인지 2017년 말 싱글플레이 레이스 모음인 'GT 리그'가 추가되었다.

5. 등장차종

공식 홈페이지 차량 리스트. 매달 말일에 업데이트 된다.

출시 당시의 초기 수록 대수는 170대.

1차 트레일러에서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에 처음 공개되는 차량은 아우디 R8 LMS 2세대, 애스턴 마틴 밴티지 GT3, 마쓰다 4세대 로드스터(MX-5), 람보르기니 베네노, 알파 로메오 4C, 메르세데스-AMG GT 등이 공개되어 간만에 새로운 신차들이 추가되었지만, 스탠다드 퀄리티로 방치되어 재탕만 반복해서 욕을 먹던 가지치기 차종을 포함한 대부분의 구형 차종들이 대거 삭제 되었으나 퀄리티를 대폭 높여 연식이나 트림을 살짝 달리 해 재수록되고 있다.

도쿄 오토 살롱 2016에서 공개된 이미지에서 그란 투리스모 6의 끝물에 티저가 공개된 부가티 VGT와 현대 N 2025 VGT, 그리고 이미 추가되어있던 마쓰다 LM55 비전 GT가 등장한 것으로 보아 VGT 프로젝트 또한 스포츠에도 이어졌으며, 이미 그란투리스모 6에서 선보였던 메이커들의 그란투리스모 스포트를 위한 새로운 비전 그란 투리스모의 차량들도 수록되어 있다.#

그리고 레이싱 게임 팬들의 원성이 가장 높았던 EA와의 포르쉐 게임 출현 라이센스의 독점계약이 끝남에 따라 본작에서도 포르쉐 모델을 구경할 수 있게 되었다. 우선은 911 GT3 RS가 공개되었고, 차량 리스트를 통해 현역 르망 프로토타입 레이스카인 919 하이브리드도 등장을 알렸다. 2019년 11월 업데이트로 무려 포르쉐 타이칸 터보 S 모델이 비디오 게임 최초로 수록되었다.

일본의 대표 레이싱 게임 IP 답게 국외에서 개발된 레이싱 게임에는 라이센스를 곧잘 주지 않는 토요타의 차량이 대거 수록되어있으며, 특이하게도 계기판이 디지털 형식인 풀 옵션 AE86 트레노 / 레빈 GT-APEX 모델과 5세대 DB42형 토요타 GR 수프라, 그리고 GR 야리스GR 86은 유일하게 이 게임에만 등장한다.

아울러 각 차량별로 정해진 클래스 카테고리가 존재하는데, 과거의 그란투리스모 시리즈와 같이 기본 차량을 튜닝하여 성능을 높혀서 플레이가 가능했던 것과는 다르게, 각 클래스별로 참가할 수 있는 차종을 제한하였고, 이 때문에 클래스별로 같은차량을 여러 클래스 용으로 파생차량을 만드는것 때문에 차량 수록대수가 뻥튀기 되었다. 이 뻥튀기 된 대수가 거의 절반에 가깝다. 사실 같은 모델에서 파생되었다 해도 클래스별로 레이싱 머신을 따로 두는 건 다른 게임들에서도 했던 방식이라 아주 이상한 건 아니지만.[14]

차량 클래스는 실제 구분명과 다른데, GT 스포트에서 클래스를 구분하는 기준은 다음과 같다.
  • 레이스 머신 - 실제 레이스에 쓰거나 FIA 그란 대회 본선에서 사용 가능한 경주차가 등장한다. Gr.X를 제외한 같은 카테고리끼리는 가격이 균일하다.
    • Gr.1 - GT 중 최상위로 LMP1 차량과 그룹 C 차량이 수록되어 있다. 가격은 1,000,000 크레딧.
    • Gr.2 - 클래스 1 투어링 카가 여기 수록된다. 가격은 800,000 크레딧.
    • Gr.3 - FIA GT 차량이나[15] 혹은 그 동급 차량이 여기에 있다. 가격은 450,000 크레딧. 스펙 II를 구입하면 여기 있는 차량을 대거 지급하고, Gr.4에도 차량이 있는 브랜드라면 매뉴팩쳐러 시리즈 계약으로 무료로 빌릴 수 있다.
    • Gr.4 - GT 중 최하위로 RACB GT4 차량과 그와 비슷한 급 차량이 수록되어 있다. 가격은 350,000 크레딧. Gr.3에도 차량이 있는 브랜드라면 매뉴팩쳐러 시리즈 계약으로 무료로 빌릴 수 있다.
    • Gr.B - 스포츠카를 개조한 랠리카가[16] 등장한다. 가격은 450,000 크레딧.
    • Gr.X - 카트, 슈퍼 포뮬러, 포뮬러 1 등 카테고리를 만들기 힘든 경주 차량이 수록되어 있다.
  • 로드 카 - 시중 판매 차량이 등장한다. 같은 카테고리라도 가격은 다르다.
    • N100 - 150 마력 이하 차량들이다.
    • N200 - 151~250 마력 차량들이다. 드라이빙 스쿨 8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한 대 선물로 준다.
    • N300 - 251~350 마력 차량들. 드라이빙 스쿨 16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한 대 선물로 준다.
    • N400 - 351~450 마력 차량들.
    • N500 - 451~550 마력이 해당. 드라이빙 스쿨 24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한 대 준다.
    • N600 - 551~650 마력 차량. 드라이빙 스쿨 40스테이지 클리어 시 지급한다.
    • N700 - 651~750 마력.
    • N800 - 751~850 마력.
    • N900 - 851~950의 고출력 자동차.
    • N1000 - 951 마력 이상의 초고출력 자동차.

서킷 레이싱 게임 치고 특이하게 방향 지시등과 비상등을 사용할 수 있다.

6. 기기 지원

6.1. 플레이스테이션 VR

플레이스테이션 VR을 정식 지원하는데 말이 정식 지원이지, 게임내 여러 컨텐츠 중에서 아케이드 모드에서만 한정적으로 지원 한다. 성능제약 때문에 1 대 1 레이스만 구현되어 있으며 그마저도 레벨을 올리지 않으면 VR을 즐길 수 있는 맵이 제한된다.

게임의 주요 컨텐츠인 캠페인, 미션, 리그 그리고 온라인 대회 등에선 지원되지 않는다. VR을 쓰면 그저 눈앞에 가까운 모니터가 존재하는 상황이다.이럴거면 왜했어

2018년 5월 경 타임 어택 모드가 추가 되었다.

6.2. 트러스트마스터 T-GT

트러스트마스터사와 폴리포니는 서로 기술제휴를 맺고 있으면서, 많은 GT 관련 배리에이션 휠과 베이스를 출시했다.

그중 T-GT는 TS-PC, TS-XW와 같은 상위기종으로서, T-DFB(Depth FeedBack)라는 일종의 진동스피커를 이용한 PS4의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에만 특화된 특수한 포스피드백을 표현해내는 기능을 갖고 출시되었다. TS 시리즈의 일반적인 포스피드백에 더해서, 버트 키커와 비슷한 자체 진동으로 오직 이 게임에만 특화되어 있어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 특유의 미약한 포스피드백을 보완하고 더 풍성한 정보값을 제공하였다. 이 제품을 경험한 레이싱 게임 전문 유튜버 노라부 놀자의 표현에 의하면 준신세계라고. # 그의 후배가 T-GT를 시연하는 영상에서 후배가 T-DFB를 거치대에 장착된 모션 시뮬레이터로 착각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

하지만 이 특별한 기능을 오로지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점, 일부러 게임 내의 포스피드백 등의 효과를 일부러 미약하게 하고 이 기기만이 충실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다 몰아주고 살 수 밖에 없게 만든 다음 비싸게 파는게 아니냐는 팬들의 불만이 많았다. 실제로 제품의 정가는 이 게임에만 주요 기능을 쓸 수 있으면서도 100만원에 가까운 매우 부담스러운 가격이었으며, 그란 투리스모 관련 대회에서는 이 T-GT를 적극 사용(판촉)하였으므로 이 불만에 근거가 없지 않았다.

이 게임이 성공적으로 흥행을 했으면 시너지 효과를 통해 이 제품의 판매량도 늘고 다른 게임으로의 T-DFB 기능 적용이 활발히 이루어졌을 수도 있었겠으나, 현실은 녹록지 않은듯. 한국의 경우 출시 후 가끔씩 70만원대 가격 세일로 물량을 풀더니, 2020년 7월 현재 코로나 등의 영향으로 중국 현지 공장으로부터의 수급이 용이하지 않아 품귀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여러 아쉬운 지점이 있지만, TS시리즈에 가까운 토크값[17], TS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모터가 있는 전원부의 분리를 통한 발열 관리 등 상위 기종으로서 갖는 고급 성능과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를 애용하는 팬들에게는 T-DFB라는 더할 나위 없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부분에서 의의가 있는 기기이다. 홈페이지 제품 설명에 Thrustmaster T-DFB는 GT 스포츠와 향후 출시될 Gran Turismo 게임 전용입니다.라고 밝히고 있는데, 실제로 PS5 그란 투리스모 7에서도 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7. 비판

7.1. 발매 이전

5월 19일 언론과 유저를 상대로한 시연회를 가졌는데 그 이후 폭풍같은 까임을 당했다. 60달러 정가를 받으면서 등장 차량 137대라는 빈약한 볼륨[18], 여전히 빈약한 그래픽과 사운드, 발전없는 게임플레이 등등 지금까지 불만을 꾹 참고 있던 유저들이 한 목소리를 내며 폭발했다. 게다가 출시일을 맞추기 위해 개발에 전념한다는 이유로 기존에 발표했던 베타 테스트도 취소했다. 대놓고 큰 기대하지 말라는 언론평까지 나오는 형편이었다.

E3 2016에서 폴리포니 디지털에서 직접 기존의 공개분 보다 한층 나아진 베타 빌드의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E3 소니 게임 부스에서도 이 베타 빌드를 토대로 한 시연대가 마련되었으며, 인터넷의 여론을 의식한 듯 트랙의 세부 디테일과 엠비언트 오클루전 효과의 확대 및 사운드 모델의 변경이 확인되었다. 애초에 이 빌드로 첫 공개를 했어야 했다는 의견이 많을 정도로 처음보다 여론이 살짝 누그러진 상태. 그러나 게임내에 등장하는 차량은 여전히 처음 발표했던 대로 137대이기 때문에 경쟁작들과 대결하기 위해서는 폴리포니 디지털이 지금보다 더 노력해야 된다는 평이 많다.

결국 발매일이 2017년으로 연기되면서 전작의 악습을 또 다시 답습하는 좋지못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2017년 가을에는 같은 장르의 막강한 경쟁작[19]들이 포진해 있는지라 직접적인 경쟁을 피하기는 힘들다.

게다가 이번작의 장점으로 내세운 FIA와 협의해 온라인 우승자를 포디움에 세운다는 부분도 이미 포르자 모터스포츠가 포르자 레이싱 챔피언쉽 우승자를 르망 24시포디움에 세웠던 일이 있기에 빛이 바랬다는 지적이 있다.[20][21]

2017년 서울모터쇼에서 한글판 베타 버전이 시연되었는데 이 시연에서도 그래픽 논란을 피하지 못했으며 특히 배경 그래픽이 비판을 많이 받았다.#[22]

개발중이므로 발매전에 위의 문제들이 해결될수도 있으나 아직은 부정적인 여론이 크다.

번외로 소니는 게임스컴에서 그란 투리스모 한정판 PS4 슬림과 컨트롤러를 공개했는데 그 수준이 너무 성의없어서[23] 하루 앞서 발표된 마인크래프트 한정판 엑스박스 원 S와 비교당하며 신나게 까였다.

7.2. 퍼포먼스 문제

프로버전은 4K 60FPS라고 광고하지만 다른 PS4 Pro게임처럼 1080P를 체커보드로 업스케일링 한식으로 돌아간다. 물론 이건 PS4 Pro의 한계라고 하고 넘어가도 여전히 까일 부분이 많다.
베타버전의 PS4 vs PS4 PRO 비교

DF의 분석 영상에 따르면 공개된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 베타는 60fps가 고정되지 않는다. PS4는 그렇다고 해도 PS4 Pro 또한 일부 구간에서 프레임 하락이 확인되며, 리플레이에서도 프레임 하락이 간헐적으로 보인다고 한다. 경쟁작들이 이보다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관계로[24] 이 점 또한 비난을 받는중.

발매후에도 이 퍼포먼스는 소폭 나아지기만 했지 전면적인 개선은 없없다. PS4 노멀버전의 프레임드랍은 줄었지만 여전히 존재하며 PS4 Pro의 프레임 드랍은 여전하다. 이게 다른 장르의 게임은 프레임 저하가 생겨도 그렇구나 하고 넘어 갈 수 있지만 0.001초의 반응으로도 순위가 갈리는 레이싱 게임의 경우에는 이야기가 전혀 다르다.

7.3. 떨어지는 환경 효과

PS4 기준 다른 프랜차이즈 게임들과 비교하면 환경 효과나 기상 효과가 떨어진다. 다른 게임들이 매우 뛰어나다는 것도 인지해야겠지만, 프로젝트 카스, 포르자 호라이즌/모터스포츠 시리즈의 충실한 효과들과 비교 시 좀 떨어져 보이는 건 어쩔 수 없다. 차량 디테일에 몰빵하면서 선방하고 있지만 볼륨이 빈약한데... 좋은 환경 효과는 레이싱 게임에서 몰입력을 높여주는데, 경쟁작들과 비교해봐도 아쉬운 부분. 너무 차량과 서킷 그래픽에만 충실하다.

우천, 노면이 젖은 효과는 일부 맵에서만 가능하고, 야간 주행 또한 일부 맵에서만 가능하다. 우천 효과는 18년 2월에 업데이트 되었지만, 싱글플레이나 멀티플레이에서 사용 가능한 공식 트랙에 적용된 우천 효과는 19년 8월에 추가되었다. 다른 게임들이 이런 걸 진입 장벽은 높되 파고들수록 끝이 없는 게임으로 마니아들을 끌어들이고 있지만[25] 볼륨도, 효과도, 하드코어하기보단 편안한 주행을 지향하니 레이싱 게임을 제대로 파보려는 유저들에게 어필할 요소가 적다.

7.4. 빈약한 볼륨 문제

출시 직전 마지막으로 공개된 수록 트랙, 차량 수는 각각 18트랙, 163대로 경쟁작은 물론 기존 시리즈에 비해서 모든면으로 볼륨이 부족하다. 포르자 모터스포츠7은 트랙도 차량 수도 스포트에 비해 2배 이상으로 많으며 프로젝트 카스 2는 경쟁작 중 가장 많은 트랙 라이선스를 받았다. 그런데 포르자 모터스포츠7은 출시 당시 750대를 게임에 구현해놨다! 절대로 DLC 포함 수치가 아니다![26] 현재 그란투리스모 스포트랑 볼륨이 가장 비슷한 게임은 포르자 모터스포츠 5인데[27] 포르자 모터스포츠 5 또한 전작에 비해 줄은 볼륨 때문에 비난을 받았었다. 당연히 그란투리스모도 이 때문에 신나게 까이고 있다.#[28] 구형 명차 계열은 거의 없고 중급 차량인 n300~500 사이의 차량은 신형 F82 M4, NSX 등 대표적인 차 한두 대가 다여서 라이벌 차량이 갖춰지지 않아 사실상 GT급 차량인 Gr그레이드를 제외하고는 버림받는 추세다.
대표적 예를 몇가지 들자면 BMW는 M4, 아우디는 TTS 정도뿐이다. 벤츠의 경우 AMG의 대표적인 스포트 라인인 63 65시리즈도 없고 SLS, GT S와 A 45가 전부다. 맥라렌의 경우도 650S 한 대로 돌려막기 하고 있다. 그 외에도 당연히 들어갈 것으로 생각했던 차들이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

거기다 엔진음, 배기음은 몇 개로 돌려막기하고 있는 실정이라 리얼함과는 거리가 멀다. 특히 콕핏 뷰(운전자외 스티어링 휠이 보이는 카메라)상태의 엔진음은 다 똑같다.

수록 트랙, 차량의 구성 문제도 심각하다. 전체 트랙의 절반 이상이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가상 트랙 기반이고[29] 유명 실존 트랙은 다 빠진 채로 나온다. 차량 또한 최신 차량 추가가 거의 안 되어있고.[30] 이마저도 동일 차량을 바리에이션 별로 넣어 돌려막기 하는 실정이다.[31] 이런 돌려막기식 수록으로 인해 실제 수록 대수는 약 90대라는 어처구니가 없는 수준으로 떨어진다. 그러다 보니 게임 조금 하다보면 돌 만한 서킷이 없고, 쓸 만한 차도 없어 빨리 지루해져 버리는 문제가 생긴다. 거기다 비교적 리얼하다기보단 쉽고 편안한 주행을 지향하다 보니 리얼드라이빙시뮬레이터라며, 차량들의 특성들이 세분화되지 못하고 천편일률적인 느낌을 준다. 차 느낌이 다들 비슷하다.[32]

그리고 커리어 모드가 없다. 사실상 PS+없이는 컨텐츠가 없다고 볼 수 있으며[33] 경쟁작들도 이런 파격적인 행보를 보인 적이 없었고 많은 유저들이 그란 투리스모의 커리어 모드를 강점으로 내세웠기 때문에 사실상 유저들의 엄청난 반감을 사게 되었고 취소문의가 넘쳐나게 되었다. 게다가 이 와중에 이런 그란의 발전??에 유저들이 적응해야 한다는 이야기까지 해서 유저들에게 큰 반감을 줬다.# 결국엔 야마우치가 유저들의 원성에 못이겨 커리어 모드를 기어코 넣었지만, 아직도 이전의 커리어 모드들과 비교당하며 부정적인 여론을 피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결정적으로 스포트는 포르자 모터스포츠7, 프로젝트 카스 2와 동일한 풀프라이스 게임이다. 사실상 저렴했으면 프롤로그 취급받으면서, 혹은 아예 프롤로그 버전으로 냈으면 옹호할 부분이라도 있었겠지만 풀프라이스 게임이라 두게임과 동일선상에 두고 비교되게 되어 미친 듯이 까이고있으며 또한 대놓고 DLC를 통해 차량을 500대 이상 추가하겠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자칫하면 프롤로그 팔았던 것처럼 DLC 장사질 게임으로 변질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되었으나, 현재까지는 업데이트되는 차량이나 트랙이 전부 무료로 추가되고 있다. 허나 이것도 그란 투리스모 7의 소식이 들려올 즈음엔 지원이 중단될 가능성이 있다.[34]

7.5. 경쟁작 대비 떨어지는 물리효과

"리얼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를 표방하지만, 경쟁작인 아세토 코르사나 프로젝트 카스 시리즈[35] 그리고 XBOX 포르자 모터스포츠 시리즈에 비해 물리엔진의 현실성 측면에서 상당히 아쉬운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나 힐앤토가 인게임에서 제대로 구현되지 않아 시뮬레이션의 현실성이 매우 떨어지는 편.

또한 경쟁작 대비 매우 쉬운 난도로 인해 해외 레이싱게임 커뮤니티에서는 아케이드 레이싱 게임을 서킷으로 옮겨 놓은 수준이라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유튜브에 올라온 플레이 영상들을 살펴보면 계획에 없었던 그란투리스모스포트 소감 주저리주저리~ 아는 동생들과 그란투리스모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차량 컨트롤이나 피드백이 다른 레이싱 게임에 비해 낮아 "초보자인데도 어렵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어시스트를 전부 오프시키고 달려도 컨트롤에 큰 어려움이 없으며, 심지어 요즘 레이싱 게임들이 기본적으로 지원하는 버튼 레이아웃 옵션조차 없다. 시뮬레이터를 표방하기에는 아케이드 레이싱 수준의 아쉬운 점들이 많다는 평.

반대로 포스피드백이 너무 강하면 몸이 힘들다고 호소하는 초보자들도 많고, 너무 어려우면 쉽게 포기할 수 있기 때문에 초보자들도 쉽게 레이싱게임을 접하고 익힐 수 있다는 것은 장점이며, 전용 기기인 T-GT를 통해 미약한 물리효과를 보완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는 부분은 염두에 둘 만하다. T-GT만 필요하게 만드는 것을 제작자들이 노렸다면 심각한 상술이지만...

한편으로는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가 원래 물리엔진의 현실성을 세일즈포인트로 잡은 게임이 아니라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그란 투리스모의 메인 세일즈 포인트는 "뛰어난 그래픽으로 원하는 차 타고 달리는 기분을 낼 수 있다"는 점이었고, 아케이드 레이싱에 비해서 제동이나 아웃-인-아웃, 기본적인 트랙션 시뮬레이션 등 서킷 레이싱의 요소들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 장점이었다. 때문에 입문자들의 진입 장벽이 낮다는 것은 오히려 대중성의 측면에서는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본작인 스포트는 타 경쟁작들처럼 듀얼쇼크 4 모션 스티어링이 적용되어 있기 때문에, 고가의 장비 없이 가볍게 운전하는 기분을 낼 수 있다는 점에서는 입문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종합적으로 보면 아케이드성은 대중성과 직결되는 시리즈 자체의 특징이자 양날의 검이지만, 풀프라이스 게임인 데다 "리얼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를 지향하는 면으로 보자면 현격히 떨어지는 물리엔진이 큰 아쉬움을 남긴다.

8. 평가

메타크리틱
스코어 75 유저 점수 6.0
오픈크리틱
스코어 76 추천도 49%

메타크리틱 점수 등록당시 78점을 기록하는등 출시 초기부터 반응이 좋지않다. 가장 커다랗게 지적된점은 볼륨과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 온라인 정책이었으며 이외에 그래픽, 사운드, 물리 부분등 자잘한 부분에서 비난을 받았다. 스티어링 조향 감각은 다들 높게 쳐 주지만 그 외의 주행감이나 속도감이 낮은 평을 들었고, 사운드는 전보다는야 좀 나아졌지만 그거라도 개선이 없었으면 메타 60점대로 추락할 수도 있었을 만큼 전작이 개차반. 충돌 물리 같은 것은 전작과 거의 차이가 없는데다 어지간히 빠르게 달리지 않는 한 비단길을 달리는 롤스로이스 같은 부드러운 승차감이 빈축을 샀다.[36][37] 그나마 그래픽은 좋다는 평이 그래도 우세한데,비록 바닥이나 벽 등의 텍스쳐 어셋, 그림자와 반사되는 배경이 저해상도에다 푸성귀도 무성의하지만, 몇 대 안 되는 차량 디테일에 온 힘을 쏟아부은데다 그럴싸한 광원, 조명 센스가 돋보이기 때문에 점수를 많이 벌었다.하지만 일부 광원은 그냥 환경반사가 안되는 광원이라 분명 경광등은 요란하게 반짝이는데 차량과 주변 환경은 조용하다

특히 온라인 정책 부분은 초창기부터 많은 질타를 받았다. 서버가 없으면 포토모드도 못 들어가고 세이브도 안되는 정책 덕분에 정식 출시일이 지난 이후에도 서버가 일정시간 막혀있어서 다운로드 유저들은 손만 빨고 있었고 서버 보수 문제로 서버가 안 열린 지역도 있었다. 게다가 이 서버점검이 하루건너서 하는 경우가 많은데다 연장점검까지 겹치는 경우가 많아서 서버가 감자냐? 라는 조롱마저 듣고있다.[38]

다만 평가가 이럼에도 불구하고 플레이스테이션 레이싱 게임이 상당히[39][40] 라인업이 부족하기 때문에 별다른 선택지 없이 사는 경우도 많아 판매량은 나름 선전하는 중. 영국에서는 포르자7 런칭판매량보다 3배나 더 많이 팔렸다고 한다.# 그러나 첫주에만 그란 이름값 덕분에 그렇게 팔렸다는것이 증명되었는데 영국서 2주차에는 판매순위 5위로 하락했으며 3주차가 되어서는 포르자 모터스포츠 7에 역전 당했고, 심지어 포르자 호라이즌 3에도 역전당해버렸다. 나온지 1년이 넘은 상대적으로 열세인 엑스박스 진영의 레이싱게임에도 밀렸다는 것이다.[41]

본산지인 일본같은 경우는 일본 아마존에서 발매 2일만에 26프로 덤핑에 4일만에 33프로 할인, 3주만에 50프로 덤핑이라는 콘솔게임 독점작 사상 최초의 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

현재 대다수 마켓에서 압도적 콘솔 점유율에도 불가하고 포르자 7보다 판매순위에 밀리는 상황이 대다수다.#[42] 국내에서도 실망해서 중고로 팔려고 게임샵에 가져가도 중고샵에서 가격흥정 없이 그냥 매입을 거부할 정도로 평가가 바닥을 기는 중이다.

폴리포니 또한 이런 반응을 파악했는지 부랴부랴 수정에 들어가는 중이다. 온라인 정책이 가장 먼저 갈아엎어질 계획이며[43] 간단한 구성의 커리어 모드와 10대 가량의 신규차량 또한 추가될 예정. 내년 일분기 까지 1개의 트랙과 50대의 차를 추가하는게 목표라고 언급했지만 이미 초기 반응이 매우 안 좋아 이런 패치로 유저들을 다시 끌어올 가능성은 낮아보인다.[44]

유저들의 전반적인 평가는 유저들이 입문하기 쉽게 구성해놓은[45] 그냥 그런 게임이지만 그렇다고 게임에 파고들 요소가 별로 없으며 온라인 강제라는 이해할 수 없는 정책과 툭하면 터지는 온라인 서버 문제 때문에 좋은 말을 못듣고 있다.

9. 재평가

성공적인 성과를 거둔 멀티 레이싱
출시 주기가 길어 비판받는 그란 투리스모지만, 그만큼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는 동시기에 출시된 레이싱 게임들 보다 수명이 월등하게 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주로 폴리포니의 꾸준한 업데이트와 시간이 지나도 꿇리지 않는 그래픽 수준, 진입장벽이 낮게 설정되어 잘 정비된 멀티플레이 위주의 시스템 덕분. 우선 초반에 최대 약점 중 하나로 지목되었던 볼륨 문제의 경우 바닥을 친 유저 평가를 폴리포니도 인식하여 개발진들을 갈아 넣어 가면서 열심히 패치를 하여[46] 그나마 일선에서 어찌저찌 경쟁을 해 볼 만큼까지는 끌어올려 내는 데 성공한 것이 크다.

경쟁작인 포르자 모터스포츠 7[47]이 차량의 디테일 및 배기음, 피트 스톱의 퀄리티[48]와 관련해 구설수에 오를 때 네티즌들은 그란 스포트가 더 낫다는 상대평가까지 들어주는 경우가 나오기도 하는 등,물론 반 정도는 그냥 하는 소리다 지속적인 패치를 통해 종래에 있었던 문제들이 좋은 방향으로 개선되어 평가가 많이 달라졌고[49], 매달 전부 무료로 풀리는 차량들은 대개 매우 높은 퀄리티를 보여주며 마지막 업데이트 차종인 GR 86이 추가되는 시점에서는 최초 출시 시점의 168대에서 338대로 늘어나며 차량 볼륨을 업데이트 하나로 2배로 뻥튀기시켜 놓는 기염을 토했다. 코스 또한 과거 유저들이 바라던 리얼 트랙[50] 위주로 추가되어 트랙 볼륨 또한 오리지널 서킷이 반절이던 초기에 비해 눈에 띄게 커졌다.

기존의 강점이자 게임의 테마이던 멀티플레이 시스템도 꾸준한 보완을 거쳐 서버 상태도 매우 안정화되었고[51] 유저 및 초심자에 친화적인 구성과 공식 멀티플레이 시리즈[52] 운영에 힘입어 쉽고 빠른 멀티플레이를 즐기기에는 단연 최고의 레이싱 게임으로 발전했다. 또한 최고의 플레이어들을 모아 치르는 경기인 '월드 시리즈'도 좋은 평가를 얻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초반에는 실제로 세계를 도는 월드 투어 형식이었으나 2020년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각자의 집에서 하는 온라인 레이스로 형식이 변경되었는데, 오히려 온라인 게임으로서의 취지에 부합한다는 평이다.[53] 심지어 위의 평가 문단들에서 알 수 있듯 출시 당시에는 거의 망겜 취급이였기 때문에 타이틀을 중고로 구한다면 매우 싼 가격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은 덤. 현재는 Playstation Hits판이 나왔기 때문에 정가 2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절대적인 컨텐츠의 양은 여전히 경쟁작들에 비해 턱없이 모자란다는 것과, 트랙과 차량의 셀렉션이 여전히 전작들의 반도 되지 않는다는 점[54]은 스포트의 대표적인 비판거리이다. 기상 효과의 경우 과거 그란 6, 심지어는 그란 3에까지 있었던 요소를 2019년이 되어서야 불완전한 형태로 업데이트 한 것에 대해 유저들의 불만이 크게 일어나는 등[55], 정작 게임의 핵심을 꿰뚫는 피드백은 많이 늦게 이루어지는 편이다.[56]

그래도 초창기에 공격적인 차량 업데이트에 더불어 재빨리 GT 리그를 추가한 것과[57], 공백 기간이 있어도 2021년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프리미엄 퀄리티의 차량을 늘려온 것, 이 두가지 행보는 그란 투리스모 7에서 진행될 업데이트 정책에 대한 신뢰를 얻어내기에는 괜찮은 결과란 의견들이 많았다.

종합하자면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는 여전히 문제점은 남아있긴 하지만, 게임에 대한 개발사의 꾸준한 관심과 더불어 시간이 흐르며 경쟁작들과 차별화되는 부분들이 드러나고 재평가되기 시작하면서 '실망스러운 게임'에서 최소한 '괜찮은 게임' 내지는 '좋은 게임' 정도의 수준까지는 그 위상이 상승하였음을 확실히 말할 수 있다. 여기에 끝까지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로서의 역할에 충실했던 결과 시리즈 역사에서 시도한 적 없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자신만의 강점을 잘 어필할 수 있기도 하였다. 이렇게 폴리포니가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를 다루며 보여 준 열정은 그란 투리스모 7에게 큰 도움이 되면서 PS3 시절부터 스포트의 출시 당시까지 줄곧 비관적이었던 그란 투리스모 팬덤에 앞으로에 대한 희망과 비전을 불어 넣어 GT7도 성공하면서 폴리포니와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의 하락세를 멈추고 다시 부흥하는 데 상당한 기여를 했다는 점에서 꽤나 큰 의미가 있는 작품이 되었다.

10. 기타

  • 이 작품부터 포르자처럼 레이어를 통한 리버리 제작 기능이 제공되며, 또 웹 홈페이지에서 SVG 파일의 이미지를 업로드하여 인게임에 데칼로서 불러올 수 있게 되었다. 이타샤로 만들 수 있게 되었다. SVG 업로드는 출시 후 한동안 막혀 있다가 2017년 11월 9일부터 지원하기 시작했다. 출시 직후엔 포르자의 데칼 에디터보다는 쓰기 힘들다는 의견이 많았으나, 시간이 흐르며 시스템 자체도 보완되고 유저들이 올린 데칼들의 수가 많이 불어나자 사용이 굉장히 편해져 접근성의 측면에서 아주 우수하다. 유저들이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의 대표적인 장점 중 하나로 리버리 에디터를 꼽을 정도. 단점으로는 사용 가능한 레이어가 포르자에 비해 적다는 점이 있다.[58]
  • 지나치기 쉬운 요소지만 일정 거리나 일정 시간 이상 설정으로 특정 온로드 서킷에서 경주하면 레이스 종료 시 피트 크루가 깃발을 내걸고 피트 월에서 플레이어를 반겨준다. 시리즈 최초로 구현. 네이션스 컵이나 매뉴팩처러 컵 같은 긴 경기들을 완료하면 피니시하면서 알록달록하고 화려해진 피트 월을 구경할 수 있다.
  • PS4 영상 출력 화질을 1080p 이하로 설정하면, 인게임에 모션블러를 적용시킬 수 있다.


[1] PS4 Pro, PlayStation VR 대응.[2] 하지만 정작 종주국인 일본은 스포트(スポート)도 스포르트(スポルト)도 아닌 스포츠(スポーツ)가 공식 독음이다.[3] 유료 DLC 판매는 두 달 앞선 2023년 12월 1일에 종료됐으며, 2024년 1월 1일에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 내려갔다.[4] 스케이프 추가팩, 루이스 해밀턴 타임 트라이얼 등 유료 DLC 콘텐츠 역시 미리 구입해뒀다면 이전처럼 플레이할 수 있다.[5] 온라인 기능 버튼들이 비활성화되고, 온라인 서비스가 종료되었다는 문구가 뜨면서 온라인 접속 자체가 불가능한 완전한 오프라인 전용 소프트가 된 것. 마일리지 자체는 계속 쌓이지만 사용할 곳이 아예 없고, 데일리 마라톤은 비활성화되었다.[6] 전반부의 피아노곡은 리스트사랑의 꿈. 카티아 부니아티슈빌리가 연주했다. 전곡은 여기로.[7] 초반 대회 장면이 끝난 뒤의 다리 풍경은 오리지널 트랙 중 '생트 크루아'이다.[8] 이 때 푸마와 대회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면서 드라이버의 복장이 바뀌었다.[9] 디지털 버전, 디스크 버전 동일[10] Mazda LM55 VGT (Gr.1), Peugeot 908 HDi FAP - Team Peugeot Total, Ford Mustang Gr.B Rally Car[11] Audi R18 TDI, Chevrolet Corvette C7 Gr.3, Dodge SRT Tomahawk VGT (Gr.1), Mercedes-AMG GT Safety Car, Mitsubishi Lancer Gr.B Rally Car, Nissan GT-R NISMO GT3 N24 Schulze Motorsport, Peugeot RCZ Gr.B Rally Car, Subaru WRX Gr.B Rally Car[12] 그란 투리스모와 FIA는 2015년에 파트너십을 체결했는데, 이걸 위한 사전 포석이었던 것으로 보인다.[13] 일종의 경쟁전 모드.[14] 170대가량의 초기 수록대수 중에 이런 바리에이션을 제외하면 총 수록대수가 90대를 조금 넘는수준으로 바뀐다.[15] 2000년부터의 FIA GT1, LM GTE, FIA GT3.[16] 보통 랠리카는 4도어 차량이다. 스포츠카가 랠리를 했던 시절도 있긴 한데, 그게 미쳐 돌아갔다는 그 시절이다.[17] 기본 구조는 동일하여 유사한 값이 나올 것으로 추측되나, 정확히 토크값이 같다는 점을 트러스트마스터 측이 공개하지는 않았다.[18] 발매 당시 경쟁작으로 볼수있는 포르자 모터스포츠 6이나 포르자 호라이즌 3가 500대 가량의 분량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3분의 1 수준 이었으며 이후 발매연기에 따라 170대 가량으로 늘어났지만 이때 경쟁을 해야되었던 포르자 모터스포츠 7과 비교하면 거의 4배가량의 차이다.[19] 일단 Assetto Corsa의 콘솔판이 국내에 정식 발매될 예정이고프로젝트 카스의 후속작 또한 발매된다. 더불어 포르자 모터스포츠7이 신형 콘솔과 PC로 나올 예정이다.포르자 호라이즌 3를 피했더니 더 막강한 경쟁자들이 기다리고 있다.[20] 이번 포르자 RC의 컵 이름이 포르쉐 르망 24시 컵인 점도 있었다. 포르자 모터스포츠가 르망 24시의 스폰서 지위에 올라간 관계로 이런 행사가 더 있을 가능성이 높다.[21] 게다가 FIA와 연계되는 FIA 정식 라이센스는 게임과는 별개로 돈을 몇십만원 지불해야 된다는 사실이 밝혀져서 엄청나게 까였다.[22] 이 도쿄 수도 고속도로 맵은 오픈베타때도 별 개선없이 그대로 올라갔는데 영상을 본 대부분의 유저들의 반응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23] 그냥 유저들이 직접 은색 스킨을 상판만 씌우고 그란 로고만 박으면 되는 수준으로 단순하게 나왔다. 유저들은 색칠놀이 수준이라고 평가한다.#[24] 일단 포르자 모터스포츠 7은 엑스박스 원 X라는 신규 플랫폼의 버프 덕분에 칼같은 네이티브 4K 60FPS를 지원하며.#심지어는 일반 엑원에서도 거의 완벽한 60 FPS를 지원한다. 프로젝트 카스 또한 이와 거의 동일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두게임은 성능제한 없는 PC로도 나온다.[25] 사실 이게 레이싱 게임들의 게임성의 본질이자 정수다. 금방 하고 질리는 게임은 아무래도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다.[26] 물론 초창기에는 포르자톤 보상으로 묶여있거나 해서 구매도 할수 없는차들도 있었으나 포르자톤 보상으로 풀리고 있고 업데이트 되는 차량 수도 그란보다 훨씬 많기 때문에...[27] 트랙 개수 17개 차량 대수 218대. DLC 차를 미포함해도 그란 투리스모보다도 많다.[28] 물론 둘다 신형 콘솔 데뷔작인 관계로 리소스를 완전히 갈아엎는 과정을 거쳐서 이런 볼륨을 가지게 되었다고 하지만. 포르자 모터스포츠 5는 2013년에 나온 게임이다. 그란 6이 나올 때 나온 게임이고 4년간의 간격이 있는 게임인데 유저들의 반응은 당연히 도대체 4년 동안 남들 작품 여러 개 내는 와중에 뭐했냐다.[29] 18개의 수록 로케이션 중에 7 트랙이 실제트랙이고 나머지 11 트랙은 그란투리스모 오리지널 트랙이다.[30] 당장 메르세데스 벤츠, 맥라렌, 람보르기니, 페라리, 애스턴마틴 등의 유명 브랜드 차량의 2015년 이후 출시 차량은 아예 추가가 되지 않았다. 경쟁작인 포르자 모터스포츠가 벨로스터 같이 차량 공개직후에 게임에 추가하는 등 아주 공격적으로 차량추가를 한다는걸 생각하면 매우 큰 실책이다.[31] 이걸 잘 볼 수 있는 게 스포트의 혼다 수록 차량으로, 시빅 타입 R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NSX의 2017년형의 바리에이션이다.[32] 여기에 한몫 더한 게 바로 바리에이션 문제로, 튜닝이나 차체 세팅을 통해 지나치게 강력한 동급 차량이 경쟁전에 끼게 되는 상황을 막는다는 의도 자체는 좋았지만 결국 죄다 비슷한 성능, 세팅의 차량만 가지고 경쟁하게 되는 결과를 만들었다.[33] 게다가 온라인 연결이 안 되면 게임 저장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정상적인 진행 자체가 불가능해진다.[34] 실제로 그란 스포트가 나오자 역대 비전 그란 투리스모 전부를 가져오는 것부터 시작해 트랙 에디터 업데이트 등 나름 긴 사후 지원을 해주던 그란 6의 멀티 서버를 닫아버렸으므로 이러한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35] 프로젝트 카스 3는 물리엔진 기능을 낮췄다가 혹평을 면치 못하고 있다.[36] 정작 승차감 문제를 지적한 리뷰는 거의 없다. 오히려 리뷰어에게 그란이 까인 다른부분은 타게임과 비교해 떨어지는 시뮬성으로 힐엔토가 인게임에서 구현이 안된것이나 차량 물리등이 미흡하다는 점이 많이 비판대상이었다.[37] 다만 레이싱 게임 초보들에겐 이런 쉬운 조작성과 안락한 승차감 덕분에 편하게 플레이할수 있는 장점은 있다. 프로젝트 카스2 난이도가 좀더 어렵다[38] 이게 크게 터진게 17년 크리스마스 이브 였는데 하필 이때 그란투리스모 시리즈 20주년 행사도 진행하던 참이라 게임은 개판으로 해놓고 기념하고 있냐고 욕을 바가지로 먹었다.#[39] ps4 레이싱 독점작을 이끌어갈 야심작으로 기대되었던 드라이브클럽이 메타 71점을 맞으며 침몰한 뒤 3년만에 나오는 작품이다. 엄밀히 말하면 4달전 발매한 와이프아웃도 있긴 하지만 애초에 독점작이 아닌 쪽으로 봤을 때 아케이드 레이싱의 대부 니드 포 스피드 시리즈는 리부트작의 부진으로 2보 후퇴한 상태이고 또다른 레이싱게임인 프로젝트 카스아세토 코르사는 잘 만든 게임이긴 하지만 애초에 장르가 하드코어 레이싱이라 대중성을 잡기에는 부족하다. 사실 얘네들은 PC로도 나오니까 상관없긴 하겠지만 사실상 독점작으로는 PS진영의 마지막 보루로 스포트를 내세웠던 것.[40] PC쪽은 애초에 이분야가 메인인 플랫폼이고 MS진영은 가히 엑스박스 레이싱 게임의 최고 걸작이라 할만한 포르자 호라이즌 시리즈와 거의 풀빵 찍어내듯이 나오는 포르자 모터스포츠 시리즈로 우수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는걸 생각하면 참으로 오랜 기간이다. 이 3년을 채우기 위해 그란 6을 붙들고 있던 사람들도 있다.[41] 물론 엑스박스 원 X 출시가 겹쳤기 때문에 파급효과를 같이 봤다고 볼수 있으나 두게임은 엑스박스 원 X와 상관없이 출시 이후로 계속 영국 판매순위 10위권내에 든 슈퍼 스테디 셀러 게임이다. 반면에 당시 그란은 막 나온 따끈따끈한 신작이었다.[42] NPD는 DL미집계이기 때문에 자세한 차이는 확인하기 힘들고 참고정도에 가깝지만 애초에 PS진영쪽이 패키지 판매가 더 높게 나오고 엑스박스 쪽이 DL이 더 높게 나온다는 점에서 패키지에서 지는 수준이면 심각한 거다.[43] 다만 여전히 세이브는 온라인 상태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에 오프라인으로 플레이 해도 진행도를 저장하는건 불가능하다[44] 원래 이 컨텐츠는 계획상으로는 게임 발매 당시에 포함된 컨텐츠였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올해 초까지만 해도 180대 가량의 차량이 있을꺼라는 언급을 했지만 막상 출시된 게임에는 160대를 넘는 수준이었는데 이전 패치로 추가된 차량수를 포함하면 처음 언급한 수치와 비슷해 진다. 요컨데 기간을 연기해도 기간이 부족해서 패치로 땜빵하려고 했다는 의도다 그래도 1년 더 안밀려서 다행인가[45] 인게임에 커리어 대신 드라이빙 스쿨로 대체된게 그 예다. 전체적으로 입문자들을 위한 설명이 게임내 주된 요소중 하나로 성되어있다.[46] 출시 극초창기에는 매 업데이트마다 거의 10대에 가깝거나 그를 넘는 대수의 차량들이 출현했고, 출시 후로 한동안 한 달에 한 번 꼴로 새로운 트랙이나 레이아웃이 추가되었다.[47] 2019년 8월에 업데이트 종료를 선언했다. 다만 이쪽은 출시 주기가 훨씬 빠른만큼 다음 해에 호라이즌이 나오기 때문에 유저들 사이에서도 별 논란은 없었다.[48] 크루 아무도 없이 차가 뚝 서기만 했다가 출발한다. 트레일러에서는 드라이버 교대 등 준수한 퀄리티를 보여줬는데다가 "인 게임 장면"이라고 버젓이 적혀있었기에 기만 소리를 들어도 할 말이 없다.[49] 대표적으로 2019년 11월 패치로 수정된 파가니 와이라의 플랩 움직임 문제와, 무려 3번이나 수정된 마쓰다 787B의 배기음이 있다.[50] 업데이트 순서대로 몬차, 츠쿠바, 사르트, 레드불링, 후지, 카탈루냐, 오토폴리스, 굿우드, 스파, 라구나 세카. 일부 서킷에 한해 우천 컨디션도 추가되었다.[51] 다만 업데이트 후 며칠 동안은 항상 서버가 정신을 못 차렸고, 업데이트는 끊겼으나 인력과 자본이 그란 투리스모 7 개발에 집중되었던 2021년 말부터는 서버 상태가 온전치 못했다.[52] 네이션스 컵, 매뉴팩처러 컵.[53] 이후 2022년 월드 투어 형식이 다시 부활했을 때에도 자가에서의 온라인 레이스 방식의 라운드들 또한 유지되었다.[54] 하지만 300대라는 대수는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의 사정을 감안하면 아주 많이 적은 수는 아니다. GT5에서 저품질 차량들을 그대로 재탕했다가 욕 한창 들어먹었던 것을 반면교사로 삼아 GT6부터 새로 만들어지는 차량들은 차세대 게임에서도 모델링 데이터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굉장히 높은 수준의 퀄리티로 만들어진다. 이 시기부터의 차량들은 최소한 8K 시대에도 대응이 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이걸 해당 세대 콘솔의 스펙에 맞게 다운그레이드해서 렌더링해 최적화하는 식.근데 차 하나 만드는 데 270일이나 걸리는 건 좀 많이 비효율적이긴 하다 참고로 포르자 시리즈도 시리즈가 지속되며 GT5와 마찬가지로 모델링 재탕으로 차량 대수에 거품이 슬슬 끼기 시작하고 이로 인해 비판받기 시작하자 포르자 모터스포츠(2023)에서는 차량 수를 줄이고 품질을 일신하면서 같은 전철을 밟고 있다.[55] 기상 효과는 그란 투리스모 7에서 명실상부한 업계 최고 수준의 퀄리티로 구현해 내면서 그란 스포트가 들었던 악평을 만회하는 데 성공했다.[56] 나무 하나하나에만 신경쓰다 정작 숲을 제대로 가꾸지 못한 이러한 풍조는 그란 투리스모 7에까지 이어진다.[57] 사실 그란 투리스모 5부터 인터페이스 디자인부터 음악 선정까지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는데, 스포트의 이 GT 리그는 초창기 그란 투리스모들의 향수를 불러 일으켜서 스포트의 조악한 수준의 싱글 플레이 컨텐츠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GT 리그의 메인 화면 음악 또한 그란 투리스모 2의 아케이드 모드 테마곡의 압축되지 않은 버전을 그대로 삽입했다.[58] 차체, 보닛, 리어 윙 등 대략적인 부위별로 레이어가 나뉘어 있는데, 단면 하나에 1000개의 레이어를 쓸 수 있어 차 위에 그림을 그리는 것도 가능한 포르자에 비해 부위별로 최대 300개의 레이어가 최대라 세밀한 그림을 그리는게 어려운 데다 여러 곳에 그리기도 힘들다. 그러나 데칼 임포트 시스템 덕에 데칼 자체의 접근성은 그란 투리스모 쪽이 월등하기 때문에 아예 그림이 그려진 데칼을 컴퓨터에서 올려 버리면 끝나는 문제라 리버리 고인물들의 입장에선 간혹 짜증이 나긴 하지만 매우 복잡한 리버리를 만들지 않는 이상에야 크게 와닿는 경우는 많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