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장갑기병 보톰즈 더 라스트 레드 숄더, 장갑기병 보톰즈 레드 숄더 다큐먼트 야망의 루트의 등장인물. 성우는 코바야시 키요시.2. 행적
더 라스트 레드 숄더에서 처음 출연했으며 전 레드 숄더 출신. 과거의 동료인 바이만 해거드와 무자 메리메, 그리고 키리코 큐비를 모아서 반항적인 성향으로 레드 숄더 부대의 부적격자라 판단된 자신들을 끝장낼려고 강제적으로 지옥으로 전속시켜버린 요란 페일젠과 레드 숄더 잔당에게 복수를 맹세하는 인물.
무자와 바이만의 리더격 인물로 둘이 붙어있으면 분쟁이 생기는 걸 지속적으로 완화시켜주는 윤활유 역할도 하고 칼슨이 당하자 급박한 전투상황임에도 걱정해서 챙기는 등 험상궂은 인상과는 다르게 남을 많이 신경 써주는 편. 기합을 넣을 때 손바닥으로 얼굴을 두들기는 특이한 버릇이 있다.
과거 레드 숄더에 처음 전속해온 키리코에게 적성 테스트 도중에 제대로 당하면서 키리코가 자신들을 죽이기 위해 리먼이 보낸 암살자가 아닌가 의심하게 되고, 마침 키리코를 고까워하던 잉게 리먼 소령의 명령이 내려오자 무자, 바이만과 함께 키리코를 죽이려고 했다. 그러나 이능생존체 버프로 코앞에서 총을 쏴도 총알이 빗나가며 죽지 않는 키리코에게 경악하며 결국 그를 죽이는 걸 포기하고 마침 자신들까지 죽이려는 리먼에게 반발해서 다 같이 탈영해서 오돈 폭동전을 일으킨다.
이 때 완전히 눈 밖에 난 그레고르는 무자, 바이만, 키리코, 칼슨 등과 함께 산사 공략전에 투입되지만 살아남고, 결국 그 보다 더한 지옥에 전속돼서 기어코 온몸에 중상을 입는다. 바이만이 표현하길 온 몸에 구멍이 숭숭 나버렸다고.
스코프 독 터보 커스텀, 소위 타입 20이라 불리는 커스텀기의 발안자이기도 해서 기술자로서의 면모도 있으며 비록 결함이 있었지만 고철에서 커스텀 기체 4기를 뽑아내는 저력을 보였다.
레드 숄더 잔당과 요란 페일젠이 데라이다 고지로 돌입해서 바이만, 무자, 키리코와 함께 그야말로 일기당천의 모습을 보여줬지만 키리코를 입실론 에게서 구해주다가 블러드 서커의 암펀치 세례를 맞고 콕피트에서 그대로 사망한다.
짧은 등장시간이지만 무자, 바이만과 함께 보톰즈 팬덤에서는 많이 회자되는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