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30 23:08:32

글로리아 제일버드

파일:intrated.png

1. 개요2. 상세

1. 개요

심슨 가족의 등장인물. 성우는 줄리아 루이드라이퍼스.

2. 상세

스네이크 제일버드의 전처이자, 제레미 제일버드의 계모이다. 스네이크와의 사이에서 난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아이도 하나 있다.

원래 직업은 교통경찰. 시즌 13 에피소드 4에서 첫 등장한다. 번즈가 스미더스와 중식당의 포춘 쿠키에 안에 있었던 운명의 사랑을 만날 것이다란 점괘에 사랑을 찾다가 만나게 되었다.

그녀에게 반한 번즈가 호감을 사기 위해[1] 많은 공을 들였고, 호머도 도와준다.[2] 심지어 그녀와의 밤자리도 준비했는데, 16세기에 단 3주 동안 살았던 흰여우의 분비물로 만들었다는 강력한 최음제를 맞고 체력과 정력이 만땅이 되어 성관계를 하기까지(...)[3] 점점 사이가 가까워지다 결국 볼링공 안에 번즈가 넣어둔 반지를 받으며 결혼하기 직전까지 가지만, 하필 볼링장에 들이닥친 전 애인인 스네이크와 마주쳐 납치된다. 호머도 덤으로...

본인은 이제 번즈와 사랑한다 했지만, 스네이크는 콧방귀만 뀌었고, 도망치려고 사고를 친 호머 때문에 스네이크 은신처에 불이 나서 하마터면 목숨을 잃을 뻔한다.[4] 불길에 입구도 무너지며 경찰들도 쉽게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에 번즈가 용감하게 뛰어들어 글로리아를 구해낸다.[5]

글로리아는 번즈에게 감동하여 스네이크에게 한때나마 빠졌던 자신이 바보였다 하는데... 나쁜 남자인 스네이크의 나쁜 점을 줄줄이 늘어놓다가 매력에 다시 반해서 스네이크에게 가버린다. 이 모습에 "나도 나쁜 걸로는 따라올 자가 없는데..." 하면서 한탄하는 번즈는 덤.


[1] 번즈가 "이 신사의 구애를 받아주시겠습니까?"라 정중하게 부탁하며 데이트 신청을 했고, 글로리아가 망설이자 강아지 끙끙대는 소리를 냈고(...) 결국 그녀도 받아들인다.[2] 알다시피 스미더스는 동성애자에 번즈에게 사심이 있으므로, 시큰둥한 상태로 돕질 않았다.[3] 이를 보던 호머도 재미있겠다 싶어 남은 걸 주사했고, 즉시 집으로 달려가 마지와 불타는 밤을 가졌다. 마지 왈 '짐승이 따로 없었다'고... 그런데 문제는 소리가 얼마나 컸는지 바트와 리사는 물론, 옆집의 네드의 귀에까지 들릴 정도였다.[4] 호머와 스네이크는 엉덩이에 불이 붙어서 먼저 나왔다.[5] 번즈가 문을 부수며 불길 속으로 뛰어들고, 공주님 안기로 그녀를 구했나 싶었는데.... 알고보니 안고 나온 것은 글로리아였다. 그래도 문을 부수고 불길 속으로 뛰어드는 건 평소의 번즈라면 상상도 못할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