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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잔디 | |
<colbgcolor=#cc9195><colcolor=#ffffff> 이름 | 금잔디 |
나이 | 15세 |
가족관계[1] | 금강산(의붓아버지) 옥미래(의붓어머니) 금선달(의붓친할아버지) 황만석(의붓외증조할아버지) 동규철(의붓증조할아버지) 황찬란, 동규선(의붓외할머니) 김두호(의붓외할아버지) 옥재현(의붓외삼촌) 최수지(의붓외숙모) 옥준표(의붓사촌) |
이선주(친어머니) 제니(이부동생) 마홍도(외할머니) 은상수(이모부) 이진주(큰이모) 이예주(막내이모) 은세찬(이종사촌) | |
직업 | 중학교 2학년 |
배우 | 김시은 |
특징 | 금강산 딸/마홍도 손녀/은상수 처조카/이예주 조카/준표와 해리의 친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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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강산의 의붓딸이자 마홍도의 외손녀. 극 중 중학생.2. 작중 행적
'핑크블루'라는 아이돌을 선망하여 극 초반에는 아이돌이 되기 위해 친구인 해리와 함께 춤 연습도 하고 오디션을 보러 다녔던 적이 있다. 그로 인해 할머니와 함께 기획사에 천만원이나 되는 거금을 주었다가 사기를 당하고 만다.사실 금잔디는 심각한 몸치였고, 이후 재능이 없다고 판단하여 그만두고 아버지 강산이 미술학원에 보냈는데 교통사고 유발로 다친척해서 가짜 팔깁스를 하고 치료비 돈을 뜯어내려 했다가 바로 들통나서 망신만 당했던 상대인 미래가 선생님으로 자리하고 있었다. 미래의 관심이 귀찮고 짜증을 내지만 어쩔 땐 힘이 되어주기도 하며 미운 정 고운 정 다 들고 있다.
사실 누구보다도 엄마에 대한 그리움이 가득한 소녀로, 어머니에 대한 모욕을 한 준표 때문에 싸움이 일어났고 이것 때문에 어른 싸움까지 번진 적이 있다. 아이돌이 되려 했던 가장 큰 이유도 자신을 알려서 어머니를 찾기 위한 목적이었다. 그리고 직접 본인이 어머니 실종 제보 사기를 당한 날에는 밤새 눈물을 흘리며 엄마를 매우 그리워 하고 하고 있다.
그런 이유로 극 초반부까지는 시청자들도 나름 잔디를 이해하고 응원하는 입장이었으나 작중 행적으로 인해 많은 비판을 받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밑의 논란 항목 참조.
극 62회에서 친구이자 재벌집 손자인 준표가 <호랑 미술학원> 등록을 위해 학원을 방문하자, 준표의 학원등록 저지+호랑 골탕먹이기 작전에 돌입하고, 마침 그 장면을 본 준표 모(母) 수지가 기함하기도 한다. 이에 업무방해 논란도 일었지만, 극 63회에서 (강산의 호통으로) 잔디가 호랑에게 사과하고, 속사정을 전해들은 수지 또한 준표의 학원등록을 허용함으로써 사태는 일단락된다.
극 78회에서 엄마의 사망 소식을 알게 되자 집밖으로 뛰쳐나가 하루종일 오열했고 힘들어 했다. 그래도 장례식 마지막날, 엄마가 마지막 발자취를 남긴 장소에서 잘 견디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는 다짐과 약속을 한다.
이후로 다시 마음 착한 딸로 돌아와 10년 동안 자신과 엄마를 기다려 준 강산에게 고맙다는 말과 새로운 사람을 만나라는 조언을 하기도 한다. 또한 미래가 준 방울 머리끈에 대한 애착으로 인해 두호에게 친딸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하고 미래에게 2개의 머리끈 사진을 보내며 부녀상봉의 일등공신이 되었고,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결국 제자리를 찾은 미래에게 방울 머리끈을 돌려준다.
그런데 봉사활동을 가던 날, 호식과 등산을 간다하던 강산이 미래와 피크닉 데이트를 하는 장면을 포착했고 둘이 사귀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빠가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을 원하긴 했었지만 그 상대가 부잣집 딸인 옥선생님라는 것이 신경쓰이기도 하고 이런 얘기를 자신에게 하나도 하지않는 아빠에게 서운함을 느낀다. 하지만 그 누구보다 아빠의 행복을 바라는 잔디이고, 미래와 함께 있을 때 행복해하는 모습을 두 눈으로 직접 보았기 때문에 강산과 미래의 사이를 그 누구보다 응원한다.
강산과 잔디가 미래에게 이벤트를 해 주던 그날 밤 놀이터에 가서 친구 해리와 통화하는 중 선그라스를 낀 선주를 보고 놀라 휴대폰을 떨어뜨려 액정이 깨진다. 선주는 휴대폰을 고쳐주겠다며 카페에서 잔디를 만나 강산이 여친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일부러 물컵을 엎질러 잔디의 옷을 젖게 한다.선주가 휴지로 잔디를 닦아주려다가 여권 사진을 흘리고, 잔디는 여권 사진을 보자마자 선주가 자신의 친엄마라는 사실을 깨닫고 충격에 빠지게 된다. 102회에서 호랑 미술학원에서 기다리고 있는 선주가 같이 저녁 먹자고 얘기하지만, 아버지와 같이 저녁 먹기고 약속했다고 헤어지고, 약국에 들렀다 온 미래를 포함한 셋이서 같이 가게 된다.
이선주의 악행을 눈치채지 못한 채 이선주의 이간질로 옥미래를 좋게 안보기 시작하고 이선주의 꾐에 넘어가 옥미래를 이유없이 적대한다.
이선주가 자신의 딸인 금잔디를 자신의 생명연장을 위한 도구로 보며 조혈모이식센터까지 데려가 피를 뽑게한다. 이선주가 계속해서 마홍도 집을 찾아오자 금강산은 이선주가 찾아오는걸 달가워하지 않고 이선주는 끝까지 뻔뻔하게 나가며 자신이 금잔디의 엄마라는 이유만으로 막나가며 자신이 금잔디에게 이래저래하는건 자신의 권리라고 우기고, 이선주는 금강산이 없는 사이에 또다시 거짓쇼를 하며 금잔디를 구슬려 계략을 짠다. 갈수록 어머니인 선주한테 의존도가 커지고 선주가 그런 잔디를 가스라이팅하며 이용해버리는 바람에 다시 강산의 연애를 반대하게 되고, 금잔디는 옥미래를 찾아가 금강산과 헤어지라고 요구한다. 그러나 때마침 등장한 금강산은 자신과 옥미래가 헤어지는 문제는 금잔디가 결정할 일이 아니라며 금강산과 옥미래 문제라고 단호하게 말하고 금잔디는 이말을 듣고 옥미래에게 사과하지만 실제로는 옥미래가 금강산과 헤어졌으면 한다며 가버린다.
금잔디와 단둘이 있는 이선주는 금잔디보고 미술학원 그만두라는 말을 하자 금잔디는 그만둘 생각없다고 말하고 옥미래가 싫다는 게 아니라고 말한다. 이선주가 또 다시 옥미래가 있는 미술학원에 찾아가 금잔디가 더 이상 미술학원에 다닐 일은 없을 거라고 하지만 옥미래는 금잔디가 결정할 일이라고 하고, 이선주는 금잔디가 미술학원을 그만둘 거라는 말을 하는 내용을 들려준다. 그러나 금잔디는 나중에 그말을 한게 심한 거 아닌가 하는 후회를 한다. 금잔디는 금강산에게 거짓말을 해서 이선주가 있는 레스토랑으로 가게 만들지만 금강산은 이선주 때문에 거짓말을 한 금잔디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같이 식사한다. 이를 밖에서 장호랑 & 옥미래가 지켜보며 충격받은 옥미래가 오해를 하고, 장호랑도 이선주 때문에 속이 답답해한다.
금강산은 자신과도 상의없이 이선주 때문에 금잔디가 미술학원을 그만뒀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계속해서 이선주와 대립한다. 금잔디는 금강산 & 이선주와 같이 식사한 걸 좋아하지만 금강산은 금잔디와 달리 이선주와 같이 있는 걸 싫어하고, 금잔디는 끝까지 금강산과 이선주와 같이 살고 싶다며 여전히 고집부린다.
금잔디의 피는 금잔디가 나이가 어려 어떻게 할 수 없다는 의사의 의견을 듣게되고, 이선주는 골수의식을 받을 환자가 아니었다. 그러나 이선주가 10년만에 나타난 진짜 이유가 밝혀지면서 미국에서 데려온 아이에게 이식할 골수때문에 금잔디에게 접근한 것이었고 금잔디는 하고싶지 않아하지만 이선주가 강요하며 하라고 한다. 그러다가 병실에 들어가는 이선주를 보며 금잔디는 이선주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이선주가 지갑 놔두고 가자 그것을 주러 따라가던 중 이선주가 들어간 병실에는 이선주가 또 다른 남자 사이에서 태어난 제니라는 소녀가 있었고 금잔디는 이걸 보고 충격받는다. 금잔디는 이선주를 보고 제니가 누구냐고 묻지만 이선주는 또다시 금잔디에게 거짓말하며 딸이라는 사실을 밝히지 않아 끝까지 금잔디에게 거짓으로 거짓을 감춘다.
금잔디는 자신이 이선주의 계략(조혈모세포 이식)에 이용당하고 있다는 사실에 고민하며 금잔디는 금강산과 옥미래에 대한 미안함을 느끼기 시작한다. 그러다 우연히 금강산이 조혈모세포 기증 관련을 보며 이예주와 마홍도도 이걸보면서 금잔디가 이걸 한다는것에 전원 만장일치로 금잔디의 생명위협이 올 것을 우려해 반대한다. 이선주가 친정집에 찾아가서 금잔디의 골수를 제니에게 이식하기 위해 어머니와 여동생까지 이용하려고 한다. 금잔디는 옥준표에게 또 다른 비밀을 알려주면서 옥준표는 옥미래를 찾아가 금잔디가 얘기해준 얘기를 옥미래에게 얘기해준다.[3]
금잔디는 호랑 미술학원 앞에 도착해 서로 반갑게 만나지만 이선주의 전화를 받고 결국 떠나고 이선주와 단 둘이 있는 자리에서 이선주는 금잔디가 골수이식을 결정했냐고 말하지만 금잔디는 아직 할 결심이 서지 않는다고 하고, 이선주는 끝까지 유도하지만 금잔디는 금강산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한다. 금잔디는 미술학원에 다니고 싶다고 말하지만 금잔디가 선택해서 그만둔게 아니라 이선주의 계략으로 그만둔 것임이 드러나고, 금잔디는 이선주보고 옥미래가 있는 미술학원에 다니고 싶다고 하지만 이선주는 쉽사리 들어주질 않는다. 하지만 금강산의 허락을 받아 미술학원에 다시 들어갈 수 있게 되지만 친구인 옥준표의 실수로 황찬란과 최수지의 귀에 이선주의 생존이 알려져 자신과 상관없이 금강산과 옥미래의 상견례 문제가 쉽지 않아졌다.
금잔디는 자신이 이선주에게 꼭두각시로 이용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결국 골수기증을 결심하지만 마홍도의 휴대전화 문자를 본 금선달을 통해 진실을 알아버린 금잔디는 어머니의 계략에 자신이 이용당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금잔디는 옥준표에게 이선주의 실체를 말해주면서 옥미래가 알게 되고 찾아갈 사람이 옥미래 밖에 없는 금잔디는 옥미래에게 위로받고, 이선주가 금잔디와 같이 있는 옥미래를 보면서 여전히 이선주는 옥미래에게 쌀쌀맞게 나가며 제멋대로 나가자 결국 금잔디는 이선주에 대한 뻔뻔함과 거짓말로 인해 충격받은 배신감에 이선주가 제니만 위하는 행동에 골수기증을 안하기로 결심한다. 이선주가 끝까지 옥미래를 탓하자 금잔디는 아니라고 하지만 이선주는 끝까지 옥미래 탓하며 금잔디를 위협하자 때마침 도착한 금강산이 이선주를 막아서며 금잔디를 데려가면서 이선주는 날뛴다.
금잔디는 의붓동생인 제니를 찾아가 이선주가 준 곰인형을 주자 그 인형의 이름도 잔디였고, 제니에게 대해 궁금한 잔디는 이선주에게 질문을하면서 제니가 7살이라며 5살때부터 병에 걸렸다고 한다. 금잔디는 이선주가 벌인 다른 악행[4]을 모르고도 골수를 기증해 주겠다고 어쩔수 없이 말한다.[5]
금잔디가 제니에게 골수를 기증하겠다고 하자 주변 식구들은 반대하고 마홍도만 찬성하여 금강산은 금잔디에게 왜 마음이 바꼈냐고 묻자 이선주를 위해서라고 한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이선주의 악행을 알면서도 이같은 얘기를 한건 어른들의 싸움을 잠재우고 싶어서일 것이다.생각해보라 아직 어리고 아픈동생도 팩트이고 선주의 악행도 팩트라 잔디 입장에선 선택의 여지가 없었을 것이다.
친구 옥준표를 통해 금잔디는 옥미래가 어머니 때문에 미술학원을 그만뒀다는 사실[6]을 알게된다. 금잔디는 이선주에게 이걸 묻게되면서 이선주는 끝까지 옥미래를 비난하자 금잔디는 옥미래는 나쁜 사람이 아니라고 말하지만 이선주는 금잔디와 옥미래가 같이 있는 모습이 싫다며 뻔뻔하게 자기 할 말만 한다.
그러다가 금잔디가 종합검진을 통해 골수 기증할 수 없을 정도로 건강이 안 좋아지자 금강산은 선주의 압박에 시달리는 잔디를 걱정한다. 이런 상황에서도 잔디의 골수로 제니만 살리려고 하는 이선주가 금강산을 향해 협박하자마자, 금강산이 금잔디의 친아버지가 아니라는 사실을 말해버리고, 문밖에서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아버린 금잔디는 충격받고 집밖으로 뛰쳐나가며 자신이 금강산에게 했던 일들을 떠올리며 금강산에 대한 미안함을 느낀다.[7]그리고 이선주는 금잔디의 친부는 이미 죽었다고도 말한다.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금잔디는 옥미래의 집 문 밖에 기다리면서 미래에게 금강산이 자신의 친아버지가 아니라는 사실을 얘기해주고, 곧바로 기절한다. 연락을 받고 찾아간 금강산이 옥미래 집에 도착하면서 금잔디는 금강산과 얘기를 나누게 된다. 금강산은 금잔디의 출생의 비밀에 대한 상세한 부분을 말해주고, 금잔디는 잠시 혼자있고 싶다며 옥미래의 방에 혼자 있게 되는데, 그러면서 친부가 아니지만 자신을 딸처럼 소중히 아낀 금강산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동시에 느끼며 울음을 터트린다. 금잔디는 금강산과 같이 다시 집으로 돌아가자 자신을 챙겨준 옥미래에게 고마움을 표한다.
모든 진실을 알아버린 잔디는 선주를 찾아가서는 금강산을 그만 놓아달라고 애원하지만, 이선주는 어른들의 문제라며 회피하고 가버린다.[8]
금잔디는 옥미래를 찾아가 금강산과 옥미래가 다시 사귀길 바라지만 옥미래가 유학 갈 결심했다며 거절한다.[9]
금잔디는 금강산의 자식으로 살지 이선주를 따라 갈지를 두고 갈림길에 서며 금강산과 이선주를 부른 자리에서 금강산과 같이 살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금강산이 옥미래와 재혼하면서 두 사람과 함께 살게 되는 결말을 맞이한다.
3. 논란 및 평가
3.1. 캐릭터 관련
막 중2병이 와서 세상 귀찮아하는 극 중 트러블 메이커 캐릭터로, 양부 금강산이 다른 여자와 엮이는 걸 제일 싫어한다.원래 시놉시스상으로는 속이 따뜻한 아이 캐릭터로 설정되었으나, 극이 전개되는 상황에서 원래 설정은 완벽히 폐기되었다. 특히 엄마 이선주와 관련된 일과 아빠가 다른 여자와 엮이는 상황에서는 표독스러운 아이로 변모하기도 했으며 이 때문에 많은 비판을 듣기도 했다.
이후 잠시 각성하는 모습을 보이는 듯 했으나, 친모 선주의 등장과 동시에 다시 표독스런 모습으로 복귀했으며, 극이 막판으로 접어들수록 작중 최악의 발암캐이자, 가장 멍청한 캐릭터들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10]
3.2. 세부 사항
극 초반에 작은 논란이 있었다. 전술했듯이 천만원 사기 당한 건인데, 그래도 이때까지는 청소년기에 흔히 겪을 수 있는 아픔 정도로 시청자들도 이해하고 넘어가는 분위기였다.문제는 극 중반부터인데, 오로지 어머니만 바라보는 아버지를 배신자라고 매도하는 태도[11]로 강산의 속을 썩여대는 탓에 점차 잔디를 안 좋게 보는 시청자들이 생겨나게 된다. 게다가 호랑(반민정 분)이 아버지 강산에게 고백한 소동 탓에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면서 호랑과 아빠의 사이를 반대한다. 물론 강산을 일방적으로 좋아하는 호랑 역시 잘 한 건 아니지만, 속이 따뜻한 아이라는 당초 설정과는 무색하게 강산을 생각해주는 모습을 잘 보여주질 않으니 잔디를 못마땅하게 보는 시청자들이 계속 늘어나게 된다. 특히 멀리 떨어진 어머니만 그리워하고 자신을 위해 애써주는 아버지는 거의 뒷전이고 소리치고 화내기만 하니... 게다가 그 아버지는 피도 안 섞인 남남인데도 불구하고 잔디한테 잘 해주려고 노력하고 있는데도 이러니까 이런 점이 더더욱 보이는 편. 일단 금강산이 호랑을 친구 누나 이상의 감정으로 생각한 적이 없기에 강산을 일방적으로 좋아하는 호랑과의 관계는 정리된다.
어떻게 보면 잔디는 어머니 이선주 때문에 양부 금강산과 함께 맘고생을 한 피해자로 보이지만, 자신이 그토록 그리워하던 엄마가 자기를 기르기 힘들어서 집을 나간 건데 그런 엄마만 기다리면서 아버지 강산의 골머리만 썩이고 있으니 시청자들의 눈쌀을 찌푸리게 만드는 캐릭터로 비난받고 있다.
그러나 행방불명이 되었던 어머니 이선주가 생존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어머니의 꼭두각시가 된 상태로 금강산과 옥미래에게 헤어지라고 강요하는 태도를 보여 비판받고 있다. 결국 어머니 선주가 숨기고 있던 진실을[12] 알게 되자마자 충격에 빠지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잔디는 초중반까지 문제가 많았지만, 후반에 어른들의 무책임한 행동으로 이용당한 피해자라고 할 수 있다.[13]
4. 여담
금잔디라는 배역명은 2009년 대히트했던 이 드라마의 인물캐릭터에서 유래했다. 그리고 썸남 옥준표 역시 배역명이 마찬가지 이유로 지어졌다.링크.극 중 잔디의 공식애칭은 토깽이이다.[14]
잔디는 본인이 어릴 때 자신과 강산을 두고 집을 나간 엄마 선주를 정말 많이 그리워하고 자신을 위해 애써주는 강산에게 고마워한다. 그러나 극 107회를 기점으로 이선주의 지속적인 가스라이팅으로 인하여 점점 빌런으로 변하고 있고, 금강산에게 은혜를 원수로 갚는 등 오히려 외할머니 마홍도외 어머니 이선주와 더불어 금강산의 앞길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나중에 자신이 금강산의 친딸이 아닌 것을 알게 될 경우 자신이 금강산에게 패악 부린 것을 후회하고, 어머니 이선주에게 원망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15]
극 91회에서 장호식의 언급으로 인해서 잔디의 친부[16]는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극 중 아이돌그룹 핑크블루, 특히 루비 언니를 선망한다는 대사도 자주 나오는데, 이것은 본 드라마의 작가가 지극히 왕년의 이 아이돌그룹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보인다.[17]
미래에게 선물받은 빨간색 방울머리끈을 하고 다니기 시작하면서 옥미래와 제빵사 김두호의 부녀 상봉을 연결시켜줄 매개체 역할을 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18]
극중 절친인 옥준표(김하겸 분), 강해리(김사랑 분)보다 해당배우(김시은 분)의 실제 나이가 한 살 더 많다.(2008년생.)
[1] 윗칸은 법적 가족관계, 아랫칸은 혈연 가족관계다.[2] 태어나기도 전에 교통사고로 사망했다.[3] 결국 미래는 선주의 추악한 악행을 강산에게 알려주고, 강산은 잔디에게 진실을 말해달라고 요구하고, 선주가 가는 병원에 방문하여 이선주의 숨겨진 딸 제니를 알게 된다.[4] 옥미래에게 벌인 만행[5] 아무리 제니가 불쌍하고 친엄마가 보고싶다 하더라도 이미 인간성이나 목적도 알았고 골수 이식 자체가 목숨을 걸어야 하는 도박이기에 알고도 악한 친모와 자신과 상관도 없는 여자애를 위해 당하는 잔디가 참 멍청하다는 걸 잘 보여준다.[6] 이선주가 옥미래의 인생을 망치기 위해 악성소문을 퍼트렸다.[7] 그리고 외할머니 마홍도와 작은 이모 이예주 역시 잔디의 출생의 비밀을 알아버린다.[8] 나중에 금강산이 제니의 병실을 찾아가면서 이선주와 마주치면서 잔디의 양육권 관련 얘기를 하려고 했는데, 이선주는 금강산과 함께 있고 싶다는 말을 하자, 금강산은 절대 이선주와 함께 할 추호도 없다며 단호히 거절한다.[9] 그러나 옥미래가 제니에게 골수기증을 하려 병원에 갔고, 제니는 옥미래의 도움으로 무사히 수술을 받았다.[10] 다른 한 명은 외할머니 마홍도와 친구 옥준표의 어머니 최수지이다. 마홍도는 차녀 이선주를 감싸주는 태도를 보이고 있고, 최수지는 시가 식구들에게 먼저 폭로하여 시어머니 황찬란을 또 다시 흑화하게 만들었다.[11] 특히나 이혼서류 건으로...[12] 이선주가 내연남과 사이에서 태어난 딸 제니와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되었다.[13] 특히 외할머니 마홍도와 어머니 이선주가 잔디를 문제아로 만든 책임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이선주는 내연남과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인 제니를 살리려는 목적으로, 잔디를 꼭두각시로 이용하는 막장 부모로 증명했고, 마홍도는 이 사태를 일으킨 원흉인 차녀 이선주를 크게 꾸짖지 않으면서 사실상 작은딸의 악행을 방관했다. 양부 금강산은 우유부단한 성격에서 논란이 있지만, 적어도 잔디를 위해서 진심으로 키워냈고, 의붓할아버지 금선달과 큰이모부 은상수, 막내이모 이예주조차 이선주의 잘못을 책망하면서 잔디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옥미래는 자기 자식이 아님에도 그녀를 진심으로 케어해주고 오히려 친모인 이선주보다 더 엄마같이 보살펴줬다.[14] 특히 할머니 마홍도가 잔디를 부를 때 즐겨 사용하는 애칭이다. 극 초반부터 마지막회 즈음까지 사용된다.[15] 결국 어머니가 숨기고 있던 딸이자, 자신의 여동생을 먼저 알게 되었고, 옥미래를 괴롭히고 있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16] 어머니 이선주가 미국에서 동거했던 내연남으로 추정된다.[17] 특히 그 아이돌그룹의 1집 활동곡들이 블루레인, 루비이다(1998년).[18] 결국 잔디가 가지고 있는 머리끈을 통해 두호가 딸의 정체를 알게 되었고, 미래는 잔디의 증언을 듣고 자신의 정체를 깨닫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