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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基地村한국의 마을 형태 중 하나. 병영(兵營)을 중심으로 하여, 그 주변에 서비스업 중심의 생활권을 형성하는 군사취락. 한국에서는 주로 주한미군의 주둔기지 근처의 촌락을 의미하는 편이다.
2. 기원
이 기지촌이 생긴 이유는 미군 기지로 인한 경제 활동에서 기인한다. 대규모 인원이 집단 거주하는 군 기지의 특성상 이로 인해 경제 활동이 발생하기 마련이다. 게다가 1990년대 이전만 해도 미군 장병들의 경제력은 당시 한국의 1인당 경제력을 크게 상회했으므로 이들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업이 등장하게 되었다. 즉 부대의 민간 위탁 사업에 종사하거나 미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자들이 모여 살기 시작한 것이 기지촌의 시작이다. 기지촌으로 유명한 곳으로는 미군부대가 위치한 서울 용산구, 파주, 평택, 동두천, 의정부, 부산 동구, 대구 남구, 인천 부평구, 창원 진해구, 평택, 군산, 칠곡 등이 있다.3. 문제점
대다수의 기지촌들[1] 등이 구조 특성상 외부와 단절되어 있고, 주둔 중인 미군들도 인간이기에 성욕을 해소 해야 했으므로 양공주와의 성매매가 이루어져 성매매가 하나의 외화 벌이 수단이 되어 대규모 집창촌의 구색을 띄었었다. 이후 알려진 사실로는 기지촌 속 포주들이 정부를 등에 업고 여성들을 속이거나 기지촌으로 강제로 데리고 와 여성들에게 매춘 행위를 강요한 것이 드러나게 되었다. 자세한 내용 낙검자 수용소 문서 참조.2022년 9월 29일 대한민국 대법원은 정부가 1950년대부터 기지촌에서 성매매를 조장하고 운영에 관여한 점을 인정하고 인권침해를 당한 피해자들에게 정부가 배상을 하라고 판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