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4-08 09:24:21

긴잔 온천


파일:img01_01.jpg
파일:온천 로고.png 긴잔 온천
[ruby(銀山温泉,ruby=ぎんざんおんせん)] / Ginzan Onsen
고도 해발 1,670m
온천수 주성분 식염천 & 유황천
온도 55~65도
pH 6.6~7.0
홈페이지

1. 개요2. 역사3. 효능4. 주변 분위기5. 가는 방법6. 해당 온천을 모티브로 한 작품



1. 개요

일본 야마가타현 오바나자와시에 있는 온천.

2. 역사

이름의 유래는 17세기에 온천 주변 지역이 은광 산지로 번영을 누렸기 때문에 말 그대로 은산(銀山) 이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이 온천은 그런 은광에서 일하던 노동자들이 발견한 것이다.

1689년 은광 내의 은이 고갈되어 폐광된 이후 온천 숙소가 들어서기 시작하여 휴양지로 붐볐으나, 1913년 대홍수로 궤멸되다시피 됐다. 그러나 이후 지역 재계의 힘으로 부흥하였고, 그렇게 현재의 온천 마을이 만들어졌다.

1968년 11월 19일 국민보양온천지로 지정되어 관리 대상에 들어갔으나 위치 자체가 첩첩산중에 있어서 오랫동안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온천이었다. 그러나 NHK에서 1983년에 방영한 TV 드라마 "오싱"의 대히트로 인해 전국적으로 사람들이 몰려들며 유명 관광지가 되었다.

3. 효능

강산성 온천수 때문에 물을 섞어서 희석시키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효능은 매우 직관적이다. 바로 상처 회복, 신경통과 근육통 완화, 혈액순환 촉진 등의 효능이 있다는 것.

4. 주변 분위기

파일:Yoru no Ginzan Onsen.jpg
눈 내리는 날 겨울밤의 긴잔 온천

긴잔 온천의 겨울은 정말이지 아름답다. 특히 함박눈이 소복하게 쌓인 오래된 료칸과 은은하게 빛나는 가스등[1]이 그려내는 풍경을 연출해 사람들에게 오래도록 잊히지 않을 인상적인 경험을 안겨준다.

있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시골 풍경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건물 덕분에 언제 방문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라는 평이다.

5. 가는 방법

도쿄발 긴잔 온천행 교통편
철도편 파일:JRE_Wlogo.svg 야마가타 신칸센
(도쿄역 - 오이시다역)
[2]
항공편 파일:일본항공 로고 가로형.svg 국내선 비행기
(하네다 공항 - 야마가타 공항)

가장 빠르게 가는 방법은 이 2가지가 있다. 이 외에도 도쿄 신주쿠에서 출발하는 고속버스[3]로도 값싸게 갈 수 있지만 시간이 대폭 소요되는 만큼[4] 추천하지는 않는다.

6. 해당 온천을 모티브로 한 작품


[1] 전등은 있긴 있으나 전선이 전부 땅에 묻혀있다.[2] 여기에서 긴잔온천 직통 셔틀버스로 갈아타면 된다. 미리 예약하면 몇몇 송영버스는 공짜로 탈 수 있다.[3] JR 버스에서 운행하지는 않지만 윌러 익스프레스나 KB 버스 같은 민간 버스 회사가 운영한다.[4] 센다이에서 내려 신조 터미널까지 간 다음에 거기서 또 긴잔온천까지 가는 버스로 갈아타야 하기 때문에 대략 5~6시간 소요된다.[5] 다만 공식적으로 지브리에선 작중 목욕탕의 모티브를 에히메현도고온천으로 정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