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01 13:22:39

길나온

길민세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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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1164d><colcolor=#FFF> 투수 11 권휘 · 15 구대성 · 17 길나온 · 19 강화영
21 박지웅 · 22 이상학 · 28 배진선 · 37 허건엽
39 장진용 · 46 김진우 · 50 이재곤 · 52 류기훈
93 김병근
포수 23 한성구 · 26 신승원 · 44 임태준
내야수 '''1 박휘연 · 5 국대건 · 7 이주호
10 이용욱 [[틀:질롱 코리아 주장|
C
]] · 16 조한결 · 24 임종혁
25 최준석 · 62 김승훈 · 86 유용목'''
외야수 2 우동균 · 8 노학준 · 9 장민도
34 서지호 · 47 권광민 · 51 최윤혁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구대성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유용목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하상은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안재백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정병수'''
}}}}}}}}} ||

길나온의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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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 등번호 4번
정범수
(2011)
<colcolor=#fff> 길민세
(2012)
전민수
(2013)
질롱 코리아 등번호 17번
팀 창단 길나온
(2018-19)
허민혁
(2019-20)
}}} ||
}}} ||
파일:질롱길나온.jpg
길나온
Gill Naon[1]
출생 1993년 7월 10일 ([age(1993-07-10)]세)
서울특별시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학력 심석초 - 신일중 - 북일고[2]
신체 182cm, 78kg
가족 누나 길민지
포지션 투수[3], 3루수, 2루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 입단 2012년 7라운드 (전체 61번, 넥센)
소속팀 넥센 히어로즈 (2012)
고양 위너스 (2018~2022)
질롱 코리아 (2018/19)

1. 개요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2.2. 넥센 히어로즈 시절2.3. 고양 위너스, 질롱 코리아 시절
2.3.1. 2018-19시즌
2.4. 이후
3. 플레이 스타일4. 공백기(2013~2017년)5. 여담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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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넥센 히어로즈내야수이자 슈퍼스타K7에 출연했던 화제 인물.

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

덕수고등학교 시절이었던 2010년, 제44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타격왕과 최다 안타왕을 차지하였고 뛰어난 송구력과 수비력, 공을 커트하는 실력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 휘문고등학교와 맞붙었던 이 대회 결승에서 땅볼 타구를 처리하다가 불규칙 바운드에 귀를 맞아 고막이 터졌고, 끝내 연장까지 가서 패하자 눈물을 흘리며 아쉬워하는 등[4] 근성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그의 긍정적인 모습은 이게 전부였다.

2010년 말에 덕수고 정윤진 감독과 마찰을 빚은 후 북일고전학을 가서 졸업하였다. 주전 경쟁에서 밀린 선수가 다른 학교로 전학 가는 건 흔하지만, 전국대회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가 감독과의 마찰 때문에 전학을 간 것은 흔치 않은 경우다. 이때부터 멘탈에 대해 나쁜 소문이 야구계에 돌기 시작했다.

한때는 하주석[5]을 제외하면 2012년 드래프트 풀 중에서 내야수는 물론이고 타자 중에선 최대어라는 말까지 들릴 정도였으나, 그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었으니...

바로 야구선수로서의 멘탈에 대한 상당한 의구심이었다.

드래프트를 앞두고 있던 시점, 하이데어[6]에 야구를 그만두고 벤츠를 구입할 걸 고민하는 이야기라든가, 일탈 행동, 욕설, 이정훈 당시 북일고 야구부 감독 등 코칭스텝에 대한 비난[7]을 올린 것이 발판이 되어 야구 팬 사이에서 유명해졌다. 그리고 각종 커뮤니티에 비판 글이 올라오자 집안 식구들을 동원해 관련 글들을 삭제하려 했다는 의혹까지 받았다.

2.2. 넥센 히어로즈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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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시즌 드래프트에서 7라운드에 넥센 히어로즈에 지명되어 프로야구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위에 언급된 멘탈적인 문제 때문에 당시 프로구단 스카우터들 사이에 길민세를 지명하지 말자는 사전 약속이 있었다는 뒷소문이 있다. 실제 넥센이 길민세를 지명하는 순간 회의장 전체에서 일제히 '탄식'이 흘러나왔다.[8][9] 더불어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에 '길민세' '길민세 벤츠' '길민세 멘탈' 등이 오르기도 했다. 넥센 팬들은 강진에서 바닷바람 쐬면서 고생하면 정신 차릴 거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프로 입단 후에도 그 멘탈 그대로, 특히 페이스북을 시작하면서 상당히 거칠고 불성실해보이는 모습을 보였다. # 멘탈 정리글

특히 태풍 볼라벤이 몰아쳐서 전남 지역에 큰 피해를 안겨주고 심지어 강진 베이스볼 파크가 대파돼서 2군 선수단이 호텔로 피신한 상황에서 강진은너에게맡긴다볼라벤이란 어처구니 없는 글을 인터넷에 써서 논란을 자초했다.
이 링크의 걸린 사진은 상당히 문제가 될 만한 발언인데, 혈기왕성한 20대 초반의 젊은이가 놀만한 인프라가 상당히 부족한 강진에 태풍 볼라벤이 지속되기를 바라는 눈치의 글로 이해될 수 있기에 강진 거주자 및 그 가족들이나 친구들에게 상당히 논란이 될 만한 글이었다. 또한 그 태풍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쓴 글이기에 상당히 경솔했던 언행이었다. 이후에도 페이스북을 하면서 상당히 거친 언행을 이어갔다.

이래저래 드래프트 이전부터 이후까지 상당히 논란이 되었던 선수였고 당연히 넥센 히어로즈 갤러리엠엘비파크의 넥센팬들은 이 선수를 상당히 깠다.

결국 2012년 11월 말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불과 1년 만에 방출되었다. 역시 지나칠 정도의 불성실함이 방출의 원인이었을 거라는 이야기가 지배적. 외국으로 유학 간다는 설이 있었다.

2.3. 고양 위너스, 질롱 코리아 시절

이후 2018년 새로 창단한 독립구단 고양 위너스에 입단했다.

오프시즌에는 호주 야구 리그 질롱 코리아의 트라이아웃에 참가했고 합격했다. 놀랍게도 시즌 직전 밝혀진 길나온의 새로운 포지션은 선발투수. 질롱 코리아의 4선발로서 데뷔 예정에 있다.

2.3.1. 2018-19시즌

11월 17일 시드니 블랙타운 베이스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드니 블루삭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7.2이닝 7피안타 5볼넷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무려 123구나 던져 투수 데뷔전부터 혹사에 가까운 많은 공을 던졌는데, 실은 본인의 의지가 강했다고. 투수 데뷔전치고는 꽤 괜찮은 성적이지만 그동안 보여준 이미지도 있고 팀 성적도 막장을 찍으면서 여전히 까이고 있는 중이다.

11월 25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질롱베이스볼센터에서 열린 퍼스 히트와의 2라운드 4차전에서 4회 삼자범퇴를 제외하면 매 이닝 볼넷으로 주자를 출루시키며 4.1이닝동안 투구 수 103개 5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2패.

12월 1일 멜버른과의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는 3이닝 6피안타 6실점 3볼넷으로 부진했다. 68구 중 30구가 볼일 정도로 제구난조를 겪었으며, 홈런을 두개나 허용하며 시즌 3패를 기록했다.

12월 7일 애들레이드와의 4라운드 2차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2.1이닝만에 조기강판되며 시즌 4패를 기록했다. 안타는 단 하나만 허용했지만 볼넷을 네 개나 내주는 등 심각한 제구난조를 보였다. 스트라이크보다 볼을 더 많이 던졌으며, 3회 만루 위기에서 허건엽에게 마운드를 넘겼으나 허건엽이 승계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면서 자책점은 4점으로 불어났다.

선발 4연패 이후 계속 구원투수로 등판하고 있다. 그러나 질롱 코리아 합류 전까지 투수 경력이 없었던 데다가 보직 파괴까지 겪으면서 점점 한계를 보이고 있다. 12월 9일 애들레이드전 1이닝 3실점, 14일 오클랜드전서 2이닝 6실점으로 난타당하면서 등판한 6경기에서 모두 패전을 기록, 6패 평균자책점 12.39를 기록하게 되었다.

이후 수비의 도움까지 받지 못하고 있다. 다만 불펜 전향 이후 140km/h 중반까지 구속을 끌어올리며 조금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는 중. 12월 20일부터 불펜으로 등판한 4경기에서 방어율 4.50으로 초반에 비해선 그나마 나아진 모습이고 멜버른과의 7라운드 시리즈에서는 2경기 3.2이닝 1실점으로 좋아진 모습이다. 하지만 1월 3일 8라운드 애들레이드 원정 첫경기 8회말 주자 2,3루가 쌓여있는 상황에서 김진우를 대신해 등판했으나 승계주자를 모두 들여보내고 제구가 흔들리며 추가 3실점하는 등 다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말았다. 투구수가 30개로 불펜 치고는 다소 많기는 했으나 질롱의 처참한 투수진 사정상 남은 세 경기 중 한경기쯤은 더 등판할 것으로 예측되었으나 등판하지 못했다. 심지어는 3차전 겨우 3점 차로 뒤진 [10], 길나온이 충분히 등판할만한 상황이었던 8회말에는 유격수 박휘연이 마운드에 올랐고, 4차전 승부가 기울어지자 야수 3명이 잇따라 등판하기까지 했다. 특별한 부상이 아니라면 더 이상의 등판이 의미가 없다고 본 것으로 보인다.

결국 9주차에는 리저브 (예비명단)로 빠졌고 마지막 10주차 시작 시점에도 리저브로 남았으나 첫 경기 후에 액티브로 복귀했다. 1월 19일 브리즈번 밴디츠와의 10라운드 3차전에 선발 김진우를 이어 등판해 3이닝 4피안타 1피홈런 3실점 2자책을 기록했다. 안타는 많이 허용했지만 42구 중 29구를 스트라이크로 던지면서 제구력이 향상되었다.

시즌 최종 기록은 13경기 (4선발) 등판 승리 없이 6패 평균자책점 11.15로 부진했다. 피안타율이 .343로 매우 높았고 30.2이닝동안 23개의 볼넷을 내주며 제구 면에서 의문점을 남겼다. 다만 호주에 와서 투수로 처음 전향한 케이스라 아직은 전반적인 기량을 논하기에는 이르다고 볼 수 있을듯. 앞으로 투수로서의 커리어를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하체 활용을 높여 제구력을 안정시키고 다양한 변화구를 장착할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

2.4. 이후

다시 타자로 재전향해서 계속 독립 리그에서 뛴다. 2022년에는 다시 투수로 이름을 올렸으며 창단 당시 같이 입단했던 안효범이 퇴단하면서 팀에 가장 오래 몸 담은 선수가 되었다.

2023년에는 선수단에 이름이 사라지면서 퇴단한 것으로 보인다.

3. 플레이 스타일

고교 시절 정교한 컨택 능력으로 4할을 때린 적이 있을 정도로 손꼽히는 타자였다. 다만 동기부여 측면의 문제였는지는 몰라도 졸업반 때는 2할 4푼 6리의 저조한 타격 성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북일고 시절 주 포지션은 3루수였는데 어깨가 강하고 송구 정확도도 좋아서 외야까지 커버할 수 있다는 점은 충분한 장점이었다. 더군다나 당시 고교야구 최고의 내야수로 꼽혔던 하주석에 비해 파워와 스피드는 부족했지만 실질적으로 중거리타자 유형으로 2-3루타를 많이 생산해내고 선구안이 좋아 출루능력이 뛰어났기 때문에 잘만 키우면 하주석에 버금가는 선수로 클 수 있다는 평가도 있었다. 다만 상술했듯 특유의 불성실한 태도로 인해 야수로서는 빛을 못 본 케이스다. 방출 이후 공백기가 있었으나 독립리그 입단 이후 독립리그 레벨에서는 충분히 중장거리타자로 활약한 것을 보았을 때 확실히 재능이 있었던 선수는 맞다.

질롱 코리아 입단을 기점으로 뜬금없이 투수로 변신을 꾀했는데, 3루수 출신으로 어깨가 강하다는 점을 감안한 컨버전으로 보인다. 투수로서는 최고 145km/h의 직구와 종으로 떨어지는 체인지업성 변화구를 구사한다. 아직 투수로 전향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제구 난조가 심한 편이며, 투구폼도 상당히 불안정한 편.

4. 공백기(2013~2017년)

누나와 같이 귀요미송을 찍어서 올리기도 했다. 코는 성형수술을 받은 듯.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다는 글이 올라왔으나 거짓말이었다. 페이스북 스타가 되었다고 했다.[11]

2015년 슈퍼스타K7 예선 참가자로 나왔다. 링크 2015년 8월 21일 방송에서 출연 장면이 일부 나왔는데 눈물을 보이는 등 감성팔이에 들어갔다는 것이 야구 커뮤니티의 주요 반응. 길민세의 누나도 슈퍼스타K7에 나왔다.

그리고 8월 28일 방송에서 부족한 실력에도 불구하고 윤종신의 슈퍼패스를 받았다. 이슈메이커를 만들기 위함인 듯.

9월 17일 5회 방송분인 슈퍼위크 1차 예선에서 누나와 같은 3조에 속했으나 부진해서 탈락했다. 누나는 올라갔고 길민세는 눈물로 아쉬움을 달랬는데, 그 누나도 얼마 안 가 탈락했다.

5. 여담

  • 누나가 열두달(12DAL)의 멤버 나율(본명 길나율)이다.
  • 슈퍼스타K7 출연 후 이름을 길민세에서 길나온으로 개명했다.

6. 관련 문서



[1] 개명하기 전의 이름은 길민세(吉民世).[2] 덕수고등학교에서 전학[3] 질롱 코리아에 합류하면서 포지션을 변경하였다.[4] 덕수고등학교 3학년 에이스 김진영이 시카고 컵스와의 계약을 확정하고 출전하는 마지막 대회였기 때문에 마지막 우승을 절실히 원했다고.[5] 여담으로 하주석은 덕수중을 졸업하고 신일고에 진학했고, 길민세는 신일중을 졸업하고 덕수고로 진학했다.[6] 팬들의 신고로 삼성에서 김평호 코치가 김상수, 정인욱에게 당장 탈퇴하라고 지시했던 SNS 서비스. 아직 매칭어플이 없던 시절 지금의 틴더같은 즉석만남용으로 이용되었다.[7] 다만 이정훈 감독에 대한 불만은 길민세 이외에도 여러 선수들한테서 흘러 나왔다. 지나치게 강압적인 선수 관리 때문이란 설이 있다. 이정훈 감독이 선수 시절부터 성격이 불같기로 둘째 가라면 서러웠던 건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8] 그런데 담합이란 깨지기가 매우 쉽다. 심수창 건만 봐도......[9] 심지어는 길민세 지명 당시에는 전체 1번이었던 하주석의 인터뷰가 나오고 있던 상황에서도 현장에 있던 사람들이 길민세의 이름이 들리자 놀라는 소리까지 들릴 정도였으니 말 다했다.[10] 야구에서 세이브 요건이 1이닝 3점차라는 것을 감안했을 때 큰 점수차는 아니다.[11] 하지만, 저 링크에서 보아도 알 수 있듯, MLB 파크 등 각종 야구 커뮤니티에서 여전히 욕을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