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28 21:11:21

길아천철교

이곳은 폐쇄된 교통 시설입니다.

이 문서에서 서술하는 교통 시설은 폐쇄되어 더 이상 운영하지 않습니다.

길아천철교(백척교)
(폐지)
소재지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 금대리
다른 문자 표기
영어 Gilacheon Bridge
(Baekcheok Bridge)
한자 吉峨川大桥(百尺橋)
교랑길이
232m(舊)
185m(新)
관리 기관
중앙선 국가철도공단
개업일
중앙선 1941년(舊)
1996년(新)
폐쇄일
중앙선 1996년(舊)
2021년(新)
중앙선
길아천철교
(백척교)

1. 개요2. 역사3. 특징4. 여담

[clearfix]

1. 개요

길아천철교(백척교)는 중앙선 금교역~치악역을 잇던 철교이다.

2. 역사

1941년 중앙선 원주~단양 구간 개통과 함깨 개업하였다. 개업할 당시에는 국내에는 흔치 않은 교각이 트러스로 된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1]

1990년대에는 성수대교 붕괴 사고로 인해 안전 진단을 했는데 안전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어 1996년 철거되었고 바로 옆에 신 교량을 지었다.[2] 하지만 그마저도 2021년 1월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인해 폐쇄되었다.

3. 특징

중앙선에서 세번째로 이설된 구간이다.[3]

금대2터널이라는 이름의 똬리굴에 치악역 방면 출구 인근에 있으며, 이 터널도 신교량을 지으면서 새로 뚫은 것이다. 과거에는 평범한 직선 터널이었다.

놀랍게도 일본아마루베 철교와 소름끼치게 비슷한데, 구교량의 교각이 트러스 방식이었다는 점, 최근에 신교량으로 이설되었다는 점, 소속된 노선이 본선[4]이라는 것까지 비슷하다.

4. 여담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중앙선 항목에선 EEC 전동차가 해당 철교를 지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남아있다.

최근에 원주시에서 폐쇄된 철교를 관광상품화 할 예정이라고 한다.


[1] 어느 정도의 검증은 필요하나 한국전쟁 당시 이 철교가 한번 파괴되었고 미군 공병대가 다시 철교를 복구시켰다는 증언이 있다. 이 과정에서 중간 교각이 트러스 형태가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2] 국내 最高 철탑교량 길아천橋 철거[3] 첫번째는 단양 구간(1985년), 두번째는 율동~구 경주 구간(1992년).[4] 중앙본선, 산인 본선으로 둘 다 본선인데 그만큼 중요도가 매우 높은 노선이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