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인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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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행적 | 김민수 · 박정수 · 이성준 | }}}}}}}}} |
<colbgcolor=#000><colcolor=#ddd> 김 과장 | |
프로필 | |
성별 | 남성 |
소속 | 국방부 |
지위 | 과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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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용사가 돌아왔다의 등장인물.국방부 과장으로 본명은 불명. 정의로운 용사들을 모아 폭주 용사들을 저지하려던 안예지의 상사이자 그녀와 대립했던 인물이다. 안예지와는 달리 용사를 위험시 해서 용사들끼리 서로 싸우다가 죽는 투기장 계획을 내세웠다.
안예지와 최정욱을 비롯한 일부 정부 사람들이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면, 김 과장을 비롯해 윗사람들은 탐욕스럽고 무능함이 강조되는 부정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2. 작중 행적
2.1. 김민수 타락 후의 회차
검의 용사 김민수가 폭주해 강남 일대를 날려버린 후 정부에서 김민수를 어떻게든 무력화 할 방법을 찾아보려고 한다. 얼마 후 마도의 용사 진유성이 자신이 용사임을 밝히는데, 안예지가 진유성의 탐욕스러운 면모가 위험하다고 진언하지만 상부에는 씨알도 안 먹였다. 안예지는 김 과장에게 자신이 정의로운 용사들을 모아 김민수를 확실히 무력화 할 세력들을 만들겠다며 상부를 어떻게든 설득해달라고 부탁했지만, 김 과장은 안예지의 말을 귓등으로 흘려보내고 용사들을 한데모아 투입하는 것이 아닌 투기장 계획이라는 명목으로 한 명씩 투입시켜 공멸시키는 계획인 투기장 계획을 세운다.진유성은 허무하게 죽었고 안예지가 이에 대해 항의하자 아랫놈이 감히 건방진 말을 한다며 오히려 무시한다. 그리고 자신은 이 위험한 용사들을 공멸시키겠다며 다음 용사로 세월의 용사 임도훈을 고른다. 고른 이유도 매우 황당한데, 애들을 보내는 것보다 죽은 날 받아놓은 것 같은 늙은이가 가는게 마음이 편하다는 것이었다. 결국 폭발한 안예지가 반발하자 실종된 안예지의 동생 안지원을 예로 들며 용사가 돼서 나타날 것이 두려운게 아니냐며 위선자라고 도발하고 안예지를 포함한 반발 세력들을 피난민 통제로 좌천시킨다.
사실 김 과장이 이렇게 대책없이 막 나가는 이유는 진유성이 찾아온 날 나타난 미래의 용사를 자처하는 이성준에게 예지를 들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반신반의했지만 이성준은 김 과장의 야망을 꿰뚫어봐 그에게 의미있는 설득을 하고, 진유성이 나타난 후 모든 일이 예지대로 흘러가자 김 과장도 이성준의 말을 신뢰하기 시작했다.
임도훈이 김민수나 진유성와는 달리 정말로 정의로운 사람이라 갈등을 보이던 육군참모총장 강룡환에게 용사가 있어 생길 위험을 고려하라며 설득시켜 돌려보낸 후 무능하다면 말이나 잘 들으면 좋겠다고 투덜거린다. 이대로 계속 공을 세워 위에 서겠다며 희희낙락하지만, 임도훈의 사후 폭주 용사들이 대거 나타난다.
바다에서 용과 함께 나타난 용사, 공항에서 벌어난 화학 테러, 사이비 신도들의 폭주, 히어로 모습을 한 괴한의 학살, 길거리에 나타난 로봇 병기의 폭격 등 소란이 곳곳에서 벌어진다. 이 소식을 들은 김 과장은 혼란스러워하며 이성준에게 연락을 시도하지만 이성준은 전화를 받지 않고,[1] 결국 군경에게 붙잡혀 지통실로 끌려간다. 지통실에서 온갖시선을 다 받으며 설명할 수 있다며 변명하려 하지만, 강룡환이 던진 무전기를 그곳에 맞아 엄청 고통스러워 한다.
결국 장군들에게 책임을 추궁받으며 뭔가 대책이 있으니 이렇게 일을 벌인 것 아니냐며 책임은 안 물을 테니 차선책이라도 내보라는 말에 자신에게 묻지말라며 무책임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나마 냉정을 유지하던 오호승마저 이말을 듣고 격분해 지금 주주총회하는 것 같냐며 이마에 권총을 뽑아 겨냥하자 일단 살기 위해, 그리고 이성준의 예언 이외에는 대책이 없어서 모든 것을 실토한다.[2] 자신이 없에려고 한 용사 한명 말에 일을 이렇게 벌였다는 것에 분노한 장군들은 이번 사태의 책임을 김 과장에게 전가하고 국가내란죄로 감옥에 투옥시키려는데, 김 과장은 그쪽도 별 다른 수가 없어서 자기 말을 들은 거 아니냐고 변명하며 끝까지 발악하고, 마침 이성준이 사령실에 난입하자 제발 좀 도와달라고 애원하는데, 이성준은 본인이 이용한 것이지만 김 과장이 참으로 역겹다며 자신이 회귀의 용사라는 걸 밝히고 김 과장의 목을 참수한다.
2.2. 김민수 타락 전의 회차
김민수와 이성준이 타락하지 않은 회차에서는 안예지가 좌천 당하지 않아 투기장 계획은 폐기됐다고 한다. 김 과장은 모습은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 걸 보아 그 무능함 때문에 본인이 좌천 당한 듯 하다.3. 평가
이성준에게 이용당했다지만 본인의 탐욕을 위해서 국가와 세계를 위험에 빠트린 원흉. 안예지 팀을 제외한 정부 수뇌부 전체가 투기장 계획에 적극 동참한 한심하고 무능한 인사들이긴 했지만 이 사람들도 임도훈의 희생을 보고 투기장 계획에 대해 일말의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이성준이 나타났을 때 당하고만 있지 않고 저항하는 모습을 보여준 반면, 김 과장은 끝까지 남탓만 하고 이용당했다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하는 등 무능한 모습을 보여주어 바닥에는 더 바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1] 이때 강룡환이 수십번도 전화한 것을 전부 씹었으며 분노가 터진 강룡환이 "전화 받아 ㅅㅂ놈아."라며 욕설섞인 문자까지 보낸다.[2] 심지어 정보국에서 마련한 용사팀마저도 김 과장 손에 의해 해체되었다고 한다. 오로지 이성준의 말만 믿고 일을 벌여버린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