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유도 여자 72kg급 우승자 | ||
<rowcolor=#000> 김미정 (1992) | → | 울라 베르브루크 (1996) |
<colbgcolor=#131230><colcolor=#ffffff> 김미정 金美廷 | Kim Mijung | |
출생 | 1971년 3월 29일 ([age(1971-03-29)]세) |
경상남도 마산시 합성동 (現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 |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신체 | 167cm, 58kg |
배우자 | 김병주 |
자녀 | 장녀 김유나 장남 김유철 차남 김진 |
학력 | 방학중학교 (졸업) 서울체육고등학교 (졸업) 용인대학교 체육과학대학 (체육학 / 학사)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체육교육전공 / 석사[1])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글로벌리더최고위과정 / 수료) 경기대학교 대학원 (체육학 / 박사[2]) |
종목 | 유도 |
체급 | -72kg |
현직 | 용인대학교 무도대학 유도경기지도학과 교수 여자 유도 국가대표팀 감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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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前 유도 선수. 現 용인대학교 유도경기지도학과 교수이다. 남편은 같은 유도선수이자 지도자인 김병주[3]로, 아들도 유도 선수이다.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여자 -72kg급 결승에서 일본의 다나베 요코에게 판정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땄다. 이는 대한민국 유도가 올림픽 결승전에서 일본 선수를 꺾고 금메달을 딴 첫번째 케이스다.[4]
2. 은퇴 이후
1995년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체육교육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3년 2월 경기대학교 대학원에서 체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2001년 1월부터 대한유도회 심판위원, 2001년 3월부터 한국여성스포츠회 이사, 2002년 1월부터 대한용무도협회 여성이사 등을 역임하고 있으며, 2010년 3월부터는 용인대학교 유도경기지도학과장으로 재직 중이다. 2013년에는 대한민국 여성체육대상 여성지도자상을 받았다.
2022년 여자 유도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되었고, 2023년에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제자 김하윤이 이 대회에서 대한민국 유도의 유일한 금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이 확정되는 순간 폴짝폴짝 뛰며 기뻐했다. 김미정으로서는 자신이 1994 히로시마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이후 29년 만에 제자가 아시안 게임 금메달을 거머쥐었으니 기쁨이 배가 되었을 것이다.
덕분에 나름 성과를 인정 받았는지, 2024년 파리 올림픽 여자 유도 대표팀 감독 재계약에도 성공해 올림픽까지 선수들을 지도했다. 그리고 올림픽에서 제자 허미미가 은메달, 김하윤이 동메달을 수확하는데 성공했다.
허미미, 김하윤 외에도 8강에 그쳤지만 또다른 제자 김지수는 -63kg급에서 세계랭킹 1위 조안 반 리스하우트를 꺽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혼성 단체전에서는 본인보다 한체급 높은 -73kg급 선수들을 제압하며 혼성 단체전 역사상 첫 메달 획득의 주연이 되었는데 특히나 유일하게 프랑스와의 8강전에서 유일하게 승리하는 모습을 보이며 단체전에서 그토록 원한 올림픽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파리 올림픽에서 거둔 성과로 명선수는 명지도자가 될 수 없다는 선입견을 걷어냈는데, 여자 유도 대표팀 선수들도 메달 획득 후 인터뷰에서 김미정 감독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후 프랑스 레스토랑에서 선수들과 파스타를 먹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되기도 했다.# 다만 속으론 나름 마음고생이 있었는지, 파리 올림픽 이후엔 당분간 용인대학교 교수직에 전념할 것임을 밝혔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파리 올림픽에서의 성과를 평가한다면 대한민국 여자 유도의 침체기를 부셔 버리는데 성공했는데 파리 올림픽에서 -57kg급에서 허미미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70kg급에서 김하윤이 동메달을 획득 24년만에 처음으로 여자 유도 중량급 메달을 획득했으며 허미미와 같은 재일교포인 김지수는 도쿄 올림픽 32강에서 떨어졌지만 이번에는 -63kg급에서 세계 랭킹 1위 조안 반 린스 하우트를 압도적인 실력으로 꺾고 도쿄 올림픽 보다 좋은 성적인 8강 진출에 성공하는 등 여자 유도 선수들의 실력들이 김미정 감독의 지휘 하에 많이 올라왔다.
3. 여담
상냥한 평소 성격과 달리 지도시엔 엄한 모습을 보인다고 알려져있다. 유도를 하는 장남이 김미정 감독이 유도복을 입자 "엄마 유도복 입으면 무서워. 선수들이 엄마 선수촌 악마래 맨날 소리 질러서"라고 한소리하자, 웃으면서 "어쩔 수 없어"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다른 인터뷰에선 운동할 때만 엄하지 잘못된 소문이라고 부정했다.파리 올림픽 여자 대표팀 주장이었던 윤현지 말에 따르면, "10명 상담 가면 9명이 울면서 나온다"는 식의 루머에 휴식할 때는 친구처럼 놀아주시는데 훈련이나 시합 때는 본인이 금메달리스트라 기준점이 높다 보니 좀 예민하게 지도하시는 편이라고 밝혔다. 악마란 표현은 내부에선 쓰지 않는데 뜻은 비슷한거 같다고 농담 삼아 웃기도. 그래도 존경하는 인물로
4. 수상 기록
올림픽 | ||
금메달 | 1992 바르셀로나 | -72kg |
세계선수권 | ||
금메달 | 1991 바르셀로나 | -72kg |
동메달 | 1993 해밀턴 | -72kg |
아시안 게임 | ||
금메달 | 1994 히로시마 | -72kg |
동메달 | 1990 베이징 | -72kg |
아시아선수권 | ||
은메달 | 1993 마카오 | -72kg |
[1] 석사 학위 논문 : 柔道 메치기 技術의 類型과 身體 重心高와의 關係(유도 메치기 기술의 유형과 신체 중심고와의 관계)[2] 박사 학위 논문은 엘리트선수출신 여성의 삶에 대한 문화기술학적 연구다.[3] 김미정이 금메달을 땄던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남자 -78kg급 동메달을 땄다.[4] 1964 도쿄 올림픽에서 유도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대한민국 유도의 올림픽 결승 한일전 전적은 1승 7패이다. 1972 뮌헨 오승립, 1984 로스앤젤레스 김재엽, 황정오, 1996 애틀랜타 곽대성, 2000 시드니 정부경, 조인철, 2020 도쿄 조구함이 결승에서 아쉽게도 일본의 벽을 넘지 못하고 은메달로 만족했다. 즉, 아직까진 김미정이 유일한 승리 케이스. 애초에 2020년대 중반 기준 여성 유도 선수 중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자체가 김미정, 조민선이 유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