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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역 | 김상민 (한) |
| 드라마 | 펀치 |
| 소속 / 직책 | 세진자동차 / 전 회장 |
| 배우 | 정동환 |
전 세진자동차 회장, 현 오션캐피탈 실소유주. 이태준의 사실상의 스폰서이며, 이태섭이 세진자동차 사장이었다가 간신히 불량부품만 잔뜩 팔아넘겨 현금만 보존한 채로 세진자동차를 말아먹은 뒤에는, 그 현금으로 오션캐피탈을 만들고 이태섭을 오션캐피탈 바지사장으로 만든 뒤, 자신은 이태준(그리고 그 아래 박정환)을 이용하여 세금 문제와 여러가지 위법을 덮고 돈을 잔뜩 불린 모양이다.
하지만, 박정환이 세진자동차 연구원 살인사건의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간 것을 빼내오기 위해, 김상민을 직접 체포 후 구속, 신하경이 직접 진술서를 받아적게 만들어, 이태준에게 이 진술서가 공개되고 싶지 않으면 신하경을 석방하라는 작전에 이용당한다.
저 일 터지기 직전에 자신에게 피해가 갈 까봐 이태섭에게 일처리 똑바로 하라고 잔을 던져 안경을 깨버리는 등, 이태섭을 진짜로 무능한 놈이라
하지만 풀려나기가 무섭게 신하경에게 또 체포당하고, 이태섭이 자살한 이후 형 명의로 되어있으니 소유권은 자기 집안에 있다며 오션캐피탈을 먹으려는 이태준과, 이태준의 비리를 캐려고 법무부장관의 사면건의권으로 회유하려는 윤지숙, 그리고 이태준을 공격하려는 박정환과 신하경의 3파전에 제대로 엮이게 된다. 이태준에게 손발 묶인 상황이라 처음엔 공포에 질렸다가도, 박정환과 윤지숙의 공작을 경매라 말하던 여유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박정환의 공작으로 오션캐피탈에 이태섭을 바지사장으로 앉혔다는 것도 이태준이 스스로 밝히고, 윤지숙의 법무부장관 사면 건의권을 믿고 이태준에 대한 스폰서 증언을 다 불은 것을 녹화한 윤지숙에게 권한이 넘어가나 싶었는데….
박정환이 김상민이 우송대학교에서 오션 캐피탈을 직접 만들었다는 강연동영상을 확보해 국회에 자기 모든 비리 및 증언과 함께 특검으로 자폭하려고 했고, 이때 우연히 이호성이 최연진 데스크에서 전화를 받아 동영상을 윤지숙 측에서 확보, 이태준과 윤지숙이 조강재를 앞세워 먼저 터트려, 결국 재산 10조가량을 국고에 환수당하고 건강악화로 퇴장당한다.
거액의 추징금이나 자동차 회사를 경영했다가 말아먹었다는 행적을 보아 모델은 아마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