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808a8b><colcolor=#fff> 김석류 金碩榴|Kim Seok-Ryu | |
출생 | 1983년 8월 25일 ([age(1983-08-25)]세) |
서울특별시 강서구 | |
등록기준지 | 충청남도 천안시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학력 | 한양대학교 (실내환경디자인 / 학사) |
신체 | 163cm[1] |
경력 | 한국경제TV 시황 캐스터 (2006) KBS N SPORTS 아나운서 (2007~2010.8) |
가족 | 배우자 김태균(2010년~) 장녀 김효린(2011년 10월생) 차녀 김하린(2018년 3월생) |
종교 | 개신교[2] |
링크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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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前 방송인으로, KBS N 스포츠 시절 '야구 여신'이라는 별명이 붙은 1세대 여성 스포츠 아나운서였다.
또한 야구팬들에게 한화 이글스의 프랜차이즈 선수이자 영구결번 김태균의 배우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2. 일생
케이블 스포츠 채널 아나운서로 리포터 역할을 하는 일이 많으며, 미국과 일본 등 선진 야구 국가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경기 후 인터뷰 및 경기 전 선수 인터뷰의 지위를 한 단계 끌어올린 리포터로 평가받는다. 야구 외에도 농구와 배구 등의 종목도 리포팅했으며, 이탈리아 세리에 A 관련 프로그램 띠아모 세리에를 진행하기도 했다.디시인사이드 배구 갤러리[4]에 경기 중 짬을 내 디씨질을 하는 모습이 알려지면서 인기를 얻게 되었다. 김석류 본인도 온라인에서의 평판에 꽤 신경을 쓰는 편이었다.[5]
재미있게도 본래는 스포츠에 관심이 없었다고 한다. 어느 정도냐 하면 입사 면접 때 가장 최근에 읽은 스포츠 관련 기사가 뭐냐는 회사 중역의 질문에 일본에서 김병현이 3점 홈런을 쳤다는 기사를 봤다고 대답했을 정도이다. 입사 이후 근성으로 각 종목에 대해 공부를 했다고 했으며, 본인도 천성적으로 들이대고 활달한 타입이라 스포츠 쪽이 적성에 맞는다고 했다.
KBS N 스포츠의 야구 프로그램 아이 러브 베이스볼 진행을 맡으며 직접 그라운드에서 인터뷰를 하는 일은 줄어들었다. 당시 그녀와 쌍벽을 이룬 송지선이 MBC ESPN으로 옮기게 된 이유 중 하나로 KBS N SPORTS에서 김석류의 기량을 더 높이 평가했다는 카더라 통신이 돌기도 했다.[6]
앞이마를 가린 외모가 인상이 강하게 박혀 가끔씩 이마를 드러내고 방송에 나오면 못 알아보는 사람도 가끔 있었다.
야구 시즌엔 밤 10시 50분부터 12시까지 생방송으로 아이 러브 베이스볼을 진행한 뒤 끝나고 귀가하면 새벽 2시, 모니터링을 하고 하루를 정리하면 새벽 3시, 자고 일어나면 낮 12시라 서둘러 메이크업을 받고 곧바로 회사에 출근해 방송을 준비하는 것이 일상이라고 하였다.
'김석류의 아이러브 베이스볼'이라는 책을 냈는데, 책 제목처럼 개인 이야기보다는 야구가 중점인 책이다. 전체 책의 첫 1/3 정도가 개인 이야기, 나머지는 야구 초보였던 저자가 야구에 대해서 알아가는 식으로 야구라는 종목에 대해서 다뤘다. 야구 관련 서적 중 정석이라고 불리는 '야구교과서' 같은 책으로 바로 시작하기는 어렵고, '야구 아는 여자' 같이 수박 겉 핥기도 아니고 포장지만 핥는 것이 영 꺼려진다면 추천할만한 입문서는 된다.
이 책에 "나.는.야.구.선.수.와.연.애.하.지.않.겠.다"라는 문구가 들어갔다. 야구와 연애하기도 벅찬데 야구 선수를 사랑하는 건 못 한다는 것을 이유로 들었다. 그러나 야구 선수와 사귄다면 야구 관련 방송을 그만두겠다라고 썼고 이를 실천에 옮겼다.
2010년 8월 2일 자로 야구 기자 박동희의 라디오볼에서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배우자는 김태균. 이 소식이 뜨자 김태균이 갤주로 있는 야갤은 DB 에러가 떴고 거의 모든 야구 사이트는 충격과 공포에 휩싸였다. 결혼하여 아나운서를 그만두게 되면 아쉽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또, 별명왕의 여자답게 석류버스 등 별명이 수두룩하게 늘어났다. 석류버스에 관해서는 김태균/별명/2010년 참고. 이것 때문에 김석류 관련 기사나 이야기에는 꼭 저 말이 꼬리처럼 따라다닌다.
2010년 8월 22일 일요일 자 방송을 마지막으로 아이 러브 베이스볼에서 하차했다. 프로야구 정규일정이 끝나는 시점에 맞추어 그만두기로 결정한 모양. 마지막 방송인데도 잘 진행하는 듯했으나 처음 등장부터 눈이 부어 있었고 막판에 결국 눈물을 보이며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결혼 이후로는 미디어 노출을 전혀 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2021년 5월 2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배우자 김태균의 은퇴식에 참석해 오랜만에 등장했다. 당일 경기 4회초에는 중계석에 등장하여 중계진과 인터뷰도 진행했다.[7]
3. 수상 내역
- 2010년 제4회 케이블TV 방송대상 - 올해의 스타상
4. 여담
- '석류'라는 이름은 겉보다 속이 아름다운 사람이 되라는 뜻으로써 김석류의 할아버지가 지어준 이름이라고 한다. 그리고 한자는 자리 석, 흐를 류로 실제 과일 석류와는 한자가 완전히 다르다.
- 2013 시즌이 끝난 뒤에 강민호가 4년 총액 75억 원이라는 당시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최고 금액으로 FA 계약을 체결하였다. 초대 별명왕의 연봉을 4년 계약으로 환산하면 총액 60억 원이 되는데, 이게 강민호의 FA 계약 총액보다 액수가 적은 관계로 야갤 등지에서 "사실 김석류야말로 돈이 아니라 사랑을 선택한 조강지처이다.", "김태균-김석류 커플이야말로 이 시대에 보기 드문 진정한 순정파 커플이다."라는 류의 개드립과 함께 재평가되었다.[8]
- 허구연이 한때 지속적으로 김태균이 타석에 오르면 김석류를 암시하며 성희롱이 의심되는 발언을 해 물의를 일으켰다.
[1] 네이버 프로필 기준[2] 참고로, 남편 김태균은 불교다.[3] 비공개 계정.[4] 김석류가 KBS N SPORTS에서 최초로 맡은 종목이 프로배구이다.[5] 그녀를 아끼는 팬들은 모니터링 자체는 높게 평가하지만 이걸 걱정하는 경우가 많았다. 왜냐하면 익명성을 전제로 한 야구 커뮤니티, 특히 야갤 같은 곳은 피드백의 효과도 떨어질 뿐이기 때문이다.[6] 김석류 본인은 이를 (당연히) 부인했으나, 묘하게도 송지선은 이 얘기가 나올 때마다 불편한 심리를 직설적으로 드러냈다. 사실 자기가 남보다 못하다는 평가를 듣는 것이나 마찬가지니 불편한 마음이 당연하긴 한데, 문제는 그러면서 은연 중에 이런 평가를 긍정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었다.[7] 이날 중계를 맡은 이호근은 2013년에 KBS N SPORTS에 입사했기에 김석류와 같이 일한 적은 없다.[8] 어디까지나 개드립이지만, 굳이 진지하게 따져보면 일본에서 벌어온 돈이 있는 김태균이 여전히 번저강이 번 돈보다 많다. 또한 김태균은 그냥 연봉이고, 강민호는 FA 계약이니 단순 비교도 못 한다. 그리고 김태균은 이후로 84억 원의 FA 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