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티즌 역대 대표 이사 | ||||
전종구 (2012~2013) | → | 김세환 (2014) | → | 전득배 (2015) |
출생 | 1975년 9월 22일 ([age(1975-09-22)]세) |
대전광역시 | |
학력 | 남대전고등학교 (졸업) 한밭대학교 (경영학 / 학사) 고려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1] / 석사[2]) 충남대학교 대학원 (체육학[3] / 박사[4]) |
소속 정당 | [[무소속(정치)| 무소속 ]][5] |
직업 | 기업인 스포츠 경영인 정치인 교수 |
약력 | ㈜CTL 상무 이사 염홍철캠프 청년위원장 대전시생활체육회 사무처장 대전 시티즌 대표이사 국민의당 수석부대변인 바른미래당 서구 갑 지역위원장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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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교수이자 전직 정치인, 스포츠 경영인.2. 생애
1975년 대전 출생으로 남대전고등학교와 한밭대학교를 졸업했으며, 고등학교와 대학교 재학 시절 총학생회장을 역임했었다. 고려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수여받았으며, 충남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코스닥 상장기업인 ㈜CTL 상무 이사를 지냈으며, 대학생 재학 시절 스승이었던 염홍철 시장의 최측근으로서 2006년 지방선거 당시 염홍철 캠프의 청년위원장을 맡았으며 2007년 염시장이 대통령 직속 중소기업특별위원장으로 근무하자 비서를 맡기도 했으며, 2008년 18대 총선에서 대전 중구 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대통합민주신당 예비 후보로 등록해 정계 진출을 노렸으나 공천에 실패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2010년 지방선거 당시 재기를 노린 염시장 캠프에서 종합상황실장으로 활동하였고, 2010년 7월부터 대전시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을 역임하는 등 정치권과 생활체육에 있어서 오랜 시간 종사하였다.
3. 대전 시티즌 사장
우리의 선택은 김세환
2014 시즌을 앞두고 전종구 사장의 후임으로 대전 시티즌의 사장직에 부임하게 되었고, 대전시생활체육회 사무처장직과 겸임하게 되었다.
하지만 취임 초에는 공개채용 없이 염홍철 시장이 낙하산으로 뽑은 자신의 정치 측근 인사이며 자칭 축구 모르는 사장이라는 것과 더불어 40세도 되지 않은 어린 나이 때문에 별로 시선이 좋지 못했다.[6][7]
하지만 낙하산이라는 안 좋은 시선을 벗어나고자 김세환 사장은 적극적으로 팀 개편에 나섰다.
일단 대전 구단이 당시 2부 리그 강등으로 예산이 많이 삭감되어 있었던 관계상 재정 안정화를 위해 본인 역시 대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직에서 사임하기 전까지는 월급 없이 무보수로 대전 시티즌 구단에서 근무하였으며, 기존의 비정상적으로 많았던 대전 선수단의 규모를 과감하게 축소시켰고, 불필요하다고 판단됐던 사무국장 제도를 과감히 폐지하고 직원 수를 대폭 줄였으며, 기존의 두 대였던 구단 버스 중 하나를 파는 등 구단의 부채를 모두 갚았으며, 2013 시즌 막판 좋은 성과를 거둔 조진호 감독 대행을 유임시켰다.
또한 미국 진출을 추진 중이던 대전 시티즌의 레전드 김은중의 재영입을 성사시켰으며, 그가 영입한 브라질 용병 아드리아노는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였다.
또한 시즌 중반 전주에서 있었던 대전의 레전드인 최은성 은퇴식을 같이 진행하는데도 성공했으며, 이후 선수 선발 과정에서 외부의 압력과 입김을 철저히 배제하기 위한 철저한 검증 과정인 선수선발위원회를 발족하였다.
이러한 김세환 사장의 노력 덕에 대전은 압도적인 성적으로 K리그 챌린지 우승을 거두었고, 1부 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2015시즌을 앞두고 1월 12일 K리그 클래식에 복귀해 안착해야 할 중요한 시기인 만큼 더 유능한 사람이 구단의 대표이사를 맡아야한다고 판단, 사장직에서 사임하였다.
이런 식으로 자진 사퇴라고는 했지만 김세환 사장의 사퇴는 사실상 자진 사퇴라 보긴 어렵다. 일단 김세환 사장의 경우 새누리당의 염홍철 시장의 측근 인사였는데, 문제는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염홍철 시장이 재선을 포기하고 더불어민주당의 권선택이 당선이 되면서 사실상 김세환 사장이 오래 대전 사장직에 남아있을 수 없게 된 것이다.
한편 2015년에는 대전 시티즌 사장 시절의 이야기를 담은 자서전 "세상을 움직이는 것"을 출판하기도 하였었다.
4. 이후
대전 사장직에서 사임 이후 충남대학교에서 스포츠사회학 박사학위를 수여받은 뒤 충남대학교와 대전과학기술대학교에서 스포츠마케팅과 스포츠사회학에 관한 강의를 타진하며 스포츠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활동의 첫 걸음을 내딛었다.이후 새누리당에 전격 입당하였으며, 제20대 총선을 앞두고 강창희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무주공산이 된 대전 중구지역 내년 총선 출마대열에 합류하였지만 끝내 출마하지는 못하였다.
애초에 대전 시티즌을 그만둘 때만해도 새정치민주연합에도 입당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지만 “내가 가진 가치관은 물론 그동안 관계를 맺어온 정치적 관계 등을 종합해 볼 때 새누리당이 맞다고 판단했다”고 입당 배경을 설명했다.[8]
2016년 5월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국민의당에 입당하였는데, 새누리당에서 책임있는 정치를 하고 싶었지만 계파도 없는 상황에서 정치활동을 펼치기가 쉽지 않았다고 한다.
2017년 제19 대선을 앞두고는 안철수 국민캠프 대전선대위원장으로 활동하는 등 친안 행보를 보이기 시작했다.
이외에도 국민의당 서구 갑 선거구 지역위원장과 대전시당 대변인, 부대변인 등으로 활동하였으며, 2018년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에 의해 중앙당 수석부대변인으로 선임되었으며,#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는 국민의당 대전시장 후보로도 거론되기도 하였다.
2018년 바른정당과 합당된 바른미래당에 합류하였으며,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전시장 출마를 검토하기도 했으나 출마하지는 않았고, 남충희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을 맡기도 하였다. 2018년 12월 10일 바른미래당의 대전 서구 갑의 지역위원장에 임명되었다.
한편 자유한국당과의 보수대통합 부분에 대해서는 중도개혁세력은 한국당과는 결이 다르다고 주장하며 자유한국당과 통합될 시 합류하지 않을 것임을 밝히며 자유한국당과의 통합에 대해서는 완강히 반대하는 입장을 보였다.#
이후 2019년 바른미래당을 탈당하였으며, 이후 특정 정당에 입했다는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2021년 한밭대학교 교수로 임용되었으며, 2024년부터는 대전CBS 표준FM 91.7 Mhz "인터뷰 오늘" 프로그램 진행을 맡게되었다.
5. 논란
5.1. 염홍철 시장과 히말라야 등반 논란
2014 시즌 종료 후 염홍철 시장과 히말라야 등반을 다녀온 것이 현 대전 시장이자 대전 시티즌 구단주인 권선택 시장에 대한 시위라는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5.2. 안현식 영입 논란
2015시즌을 앞두고 승부조작 전과가 있는 안현식 영입을 추진하며 큰 비난을 받았고, 이는 김세환 사장의 대전 사장직 임기 중 거의 유일한 오점으로 남았다.당시 김세환은 비록 안현식이 승부조작을 한 전과가 있긴 했지만 일단 안현식은 직접 가담보다는 간접적으로 승부조작에 가벼웠던 탓에 죄질이 가벼운 편이었고, 무엇보다고 이미 승부조작에 대한 처벌을 성실히 다 받았고, 본인 역시 과거 승부조작에 있어서는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었기에 축구라는 큰 사랑의 의미에서 보듬어 주고 다시 재기할 기회를 주고 싶었다고 밝혔으며, 과거 승부조작으로 아픔을 겪었던 대전 구단에 안현식이 입단해 좋은 활약을 펼침으로서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그러한 것을 통해 대전 시티즌 구단이 타 구단에 비해서 더 사랑스럽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시키는 구단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한다.
하지만 가뜩이나 2011년 승부조작 사태에 있어서 과거의 불미스러운 일로 가장 큰 피해를 겪었던 적이 있었던 팀 중 하나가 바로 대전 시티즌 구단이었기에 대전 팬들은 승부조작에 굉장히 민감할 수밖에 없는 문제였다.
이후 대전 구단은 팬들과의 간담회를 시도했으나 구단 측의 일방적인 설명과 여론 호도용이라며 거부당하며 끝내 무산되었다.
물론 안현식도 축구 선수이기 전에 사람이기 때문에 어쩌다 한번 실수나 잘못을 할 수 있고, 안현식도 이에 대한 처벌이나 징계 등에 성실히 임하고 진심으로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반성했기에, 이런 안현식이 축구로서 다시 재기의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주장이 완전히 틀린 소리는 아닐 수도 있다.
또한 안현식 역시 분명 어쩔 수 없었거나 억울한 부분이 있을 것이고 전적으로 다 안현식의 책임과 잘못이라고 비난하는 것은 가혹한 것이라고도 볼 수도 있기에 김세환 사장의 마음도 생각해보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지만, 문제는 이미 과거에 승부조작으로 크게 상처를 입은 것을 넘어 구단이 발칵 뒤집혔던 대전 시티즌이 그런 기회를 다시 주는 구단이 되는 것 자체가 정서상 승부조작에 예민한 팬들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일이었던 것이다.
결과적으로 안현식의 대전 입단은 취소되었다.
이후 한 유튜버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한 기업의 대표는 본인의 생각만 옳다고 주장할 수 없기 때문에 안현식 영입을 원치 않았던 팬들의 의견을 따라 자신의 생각과는 별개로 안혁식 영입을 취소하기는 했지만, 아직도 안현식이 한번 실수했다는 이유로 축구판에서 계속 낙인 찍고 완전히 매장 시켜버리는 것은 옳지 않은 일이며, 이런 안현식에게 축구 선수로서 재기의 기회를 줘야한다는 본인의 생각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6. 여담
* 키가 굉장히 큰 편이다. 184cm인 김은중과 비슷할 정도며, 184~186cm 정도로 추측된다.
- 90년대 대전농구동호회 최강팀인 카이져의(현 pk) 슈터이자 팀 창시자로 유명했음.
- 2010년 당시 전국 최연소 체육회 사무처장을 역임하고 2014년 전국 최연소 프로 축구단 대표이사를 역임 했을 정도로 어린 나이에 김세환은 대단한 능력을 보여줬다.
- 대전 시티즌 대표 이사 시절 매경기 전에 선수들에게 일일이 손편지를 썼다고 한다.
- 야구선수 조인성과 친하다고 하며, 조인성이 김세환의 자서전 출판기념회에도 참석했었을 정도이다.
- 2014년 대전 시티즌의 사장으로 부임한 후 선수들에게 리그 우승 시 카퍼레이드를 약속했고, 실제로 대전이 리그에서 우승하자 카퍼레이드를 추진했었지만, 대전시에서 불허를 내렸고, 이에 구단 자체적으로라도 실행하려 했지만 끝내 실행하지 못하였고, 이는 지금도 아쉬움으로 남아있다고 하며, 이를 불허했던 대전시의 결정에는 아직도 의문을 가지고 있다.
- 대전 사장직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자주 대전 구단의 홈경기를 직관하고 언론 등에서 대전 구단에 대해 조언과 비판을 하는 등 대전 구단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었으며, 2018년 대전 MBC 시사토론M에 출연해 대전 시티즌 구단과 김호 대표 이사의 방만한 구단 운영과 비대한 선수단 규모 등에 대해 강한 질타를 날리며 팬들로부터 찬사를 얻기도 하였다.#
- 앞서 서술한 바와 같이 염홍철 전 대전 시장의 최측근으로서 시장 퇴임 이후에도 가까운 사이를 유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 이후 대전 하나 시티즌의 대표로 역임한 김호나 허정무 등의 전직 축구 선수, 감독 출신 대표들에 대해서는 경영자로서 자질 등에 대해서 의문과 우려를 표하기도 했으며, 축구팀의 경영자가 축구에 해박한 것은 독이 될 수 있다는 것과 더불어 경영이 축구에 절대 관여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강조하는 편이다.[9]
- 특이하게도 한밭대학교 교수로서 전공 분야는 스포츠경영이며, 관련 교과목은 스포츠 조직의 갈등과 리더십, 스포츠 경영학, 스포츠 사회학, 스포츠 마케팅, 스포츠 시설관리 등인데도 공과대학에 소속되어 있다.[10][11]
- 대전 내에서 각 정계인사부터 각종 생활 체육계 인사들까지 모두 포함해 모르는 사람이 없을정도로 마당발이라고 하며, 실제로 SNS를 보면 정당을 막론하고 여러 정치인들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1] 공공행정 전공[2] 석사 학위 논문 : 공공조직의 커뮤니케이션 만족이 구성원의 집단창의성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 대전지역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3] 스포츠인문사회과학 전공[4] 박사 학위 논문 : 한국체육조직의 통합을 위한 정책 우선순위와 실천 방안[5] 현재 국립대학교의 교수라는 직책을 가진 사람으로서 본인이 공직자라는 것을 강조하는 것을 보아 현재는 별도로 정당에 소속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6] 39세로 프로 축구단 당시 최연소 사장이었다.[7] 대전 구단 역사상 최고령 사장인 김호가 방만한 구단 운영을 선보이면서 구단 운영에 있어 나이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 점이 입증되었다.[8] 사실상 자신의 은사인 염홍철 시장이 최근까지 속해있던 당이 새누리당이았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9] 이거는 굳이 김세환 뿐만 아니라 많은 축구인들도 우려하는 부분인데, 당장 김호, 허정무, 조광래 등의 축구 선수, 감독 출신 경영인들이 구단 경영을 하면서 감독의 선수단 운영 및 전술 등에도 지나치게 간섭한다는 논란이 심심치 않게 터져나왔기 때문이다.[10] 정확히 말하면 한밭대학교 공과대학 산학융합학부 소속이다.[11] 김세환이 공부하고 몸 담고 있는 스포츠 마케팅, 경영, 정치 등은 이공계열하고는 거리가 먼 분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