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멤버 | ||||||||||||||||||||
김준현 [[김준현/맛있는 녀석들| /맛있는 녀석들 ]] | 문세윤 [[문세윤/맛있는 녀석들| /맛있는 녀석들 ]] | 황제성 | 김해준 | |||||||||||||||||
하차 멤버 | ||||||||||||||||||||
김태원 | 김민경 [[김민경(코미디언)/맛있는 녀석들| /맛있는 녀석들 ]] | 홍윤화 | 데프콘 | 유민상 [[유민상/맛있는 녀석들| /맛있는 녀석들 ]] | 이수지 |
1. 개요
맛은 과학이다!
인생은 고기서 고기다.
인생은 고기서 고기다.
맛있는 녀석들에서 김준현의 활동을 정리한 문서.
2. 활동 내역
2.1. 시즌 1
네 명 중 가장 세밀한 방송 분량을 만들어낸 바 있다. 방송에서 불리는 별명은 김프로[1]. 대표색은 파란색. 표현력이 좋고 음식을 먹는 자신만의 확고한 철학이 보인다. 유민상과 김민경이 다소 초딩 입맛에 하수 느낌이라면, 김준현과 문세윤이 쌍벽을 이룬다고 볼 수 있는데 둘 중 김준현을 한 수 위로 친다. 고수의 느낌. 과거 다른 방송에서도 자기만의 고기 굽는 법을 설명한 적이 있으며, 사람들과 같이 고기 먹을 때 거의 자기가 굽는다고 말한 바 있다. 허투루 대충 먹지 않고 고기 굽는 법, 밥 비비는 법, 면 후루룩 먹는 법 등 맛있게 먹는 방법을 세세하고 꼼꼼하게 살려 설명과 더불어 보여주면서 먹는다. 하루 세끼를 아무렇게 때우지 않고 어떻게 하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 고민하는 것이 행복하다고 음식 철학을 밝힌 바 있다. 특히 음식을 먹은 다음 온몸으로 리액션을 보여주고 그 맛을 비유를 곁들여 말로 표현해내는 능력도 탁월하기 때문에 땀을 뻘뻘 흘리며 음식을 먹고 그걸 설명하는 모습만 봐도 먹고 싶은 생각이 들게도 만든다. 어릴 때부터 아버지 따라서 맛집을 돌아다니고 음식을 맛있게 먹는 법에 대해 조기교육을 받았다고 한다.면은 항상 끝을 보고 끝까지 먹어야 하며 설렁탕, 곰탕, 갈비탕 등을 먹기 전에는 밥 한 공기를 김치 등 밑반찬에 먹어치우는 본인만의 의식을 치러야 한다. 본인 말로는 탕 집의 김치, 깍두기는 워낙 맛있어서 그런다고[2] 한다. 처음 갈비탕 편에서 선보일 때는 다들 어이없어했지만 이제는 모두 함께 의식을 치른다. 김민경은 이 의식을 뒤늦게라도 하면 매우 반기며 합류하지만 문세윤, 유민상은 끝까지 깐족거리며 놀리는 게 포인트.
다음은 명대사 반열에 오른 그의 맛 표현.
"첫사랑의 샴푸 향처럼 코 끝을 스치는 향기" - 소고기 구이 편에서, 치맛살 숫불구이의 향을 표현하며
"흐드러진다고 할까? 만개하는 꽃처럼... - 갈비탕 편에서, 부드러운 육질을 표현하며
"팔겠다고 끓인 국물이 아니야... 먹이겠다고..." - 전주 특집에서, 피순대국밥의 국물을 표현하며
"수도꼭지에서 물을 틀었을 때 있는 힘껏 츄아아아악! 하는 맛" - 김치찌개 편에서, 국물을 표현하며
"흐드러진다고 할까? 만개하는 꽃처럼... - 갈비탕 편에서, 부드러운 육질을 표현하며
"팔겠다고 끓인 국물이 아니야... 먹이겠다고..." - 전주 특집에서, 피순대국밥의 국물을 표현하며
"수도꼭지에서 물을 틀었을 때 있는 힘껏 츄아아아악! 하는 맛" - 김치찌개 편에서, 국물을 표현하며
"새삼 고맙고, 사랑스럽고, 얼마나 귀한 음식이었나, 정말 나한테 얼마나 행복과, 즐거움과, 큰 재미를 주고 위안을 주고, 나를 힐링시켰으며 내 등을 쓰다듬어주었나, 나를 얼마나 이게 안아주었나! 추운 겨울날 찬 바람이! 채식의 찬바람이 우리를 후벼파고 지나갈 때! 제육 볶음 한 젓가락이 우리의 마음을 알아주고! 보듬어주고! 사랑해주고! 입맞춰줬다는 것을 여러분은 아셔야 되는 것입니다!"
- 채식 특집에서, 거대한 쌈의 맛을 표현하며
- 채식 특집에서, 거대한 쌈의 맛을 표현하며
"해변에 치는 파도와 갯바위에 치는 파도." - 칼국수 편에서, 양념장을 푼 칼국수와 그냥 칼국수를 비교하며
"끝 맛을 먹었는데도 첫 맛을 알겠어." - 핫팟(훠궈) 편에서, 육수에 끓인 김치죽의 맛을 표현하며[3]
"아주 쩬틀맨이네 이거." - 황태해장국 편에서, 부드러운 국물의 맛을 표현하며
"콜라를 삭발시켜놓은 기분이다" - 김프로의 쌀국수 편에서, 다이어트 콜라의 맛을 표현하며
"산속을 걷다가 고목나무를 씹어먹는 느낌" - 삼계 샤브샤브 편에서, 능이버섯의 맛을 표현하며
"끝 맛을 먹었는데도 첫 맛을 알겠어." - 핫팟(훠궈) 편에서, 육수에 끓인 김치죽의 맛을 표현하며[3]
"아주 쩬틀맨이네 이거." - 황태해장국 편에서, 부드러운 국물의 맛을 표현하며
"콜라를 삭발시켜놓은 기분이다" - 김프로의 쌀국수 편에서, 다이어트 콜라의 맛을 표현하며
"산속을 걷다가 고목나무를 씹어먹는 느낌" - 삼계 샤브샤브 편에서, 능이버섯의 맛을 표현하며
그는 본인의 이미지를 생각해서 되도록이면 천천히 먹으려고 하나 가끔 고삐가 풀리면 마구 먹어대서 다른 출연자들도 같이 막 먹게 된다. 그러다보니 페이스메이커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다. '맛있는 음식 앞에 배부름은 없다'며 오장육부 가운데 유일하게 뇌와 위장이 연관 있다는 유식한 소리와 함께 '더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 늘어난다', '내가 먹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더 커질 수 있다는 거야', '정신들 똑바로 차리고 먹어'라고 일갈한다.[4][5]
아예 페이스메이커를 넘어 소위 먹플랜이라는 이름 아래 다른 멤버들의 식사 흐름을 조율하는 역할을 하는 경우도 많다. 입이 짧은 유민상, 김민경이나 가리는 음식이 있는 문세윤 등이 낮설거나 부담스러운 음식을 맛보게 만드는 장본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기량으로도 멤버들 중 단연 일등. 대부분 식사가 끝나서 클로징을 하려 할 때 혼자 다시 젓가락을 드는 빈도가 상당히 높다. 본인 말로는 "최고의 맛 고를때가 되면 이게 그렇게 아쉽다.”고 한다. 단, 방송 분량과 실질적인 MC롤 수행[6] 때문에 중간중간 조절하면서 먹는지라 여유가 있고 음식 남기는 걸 아까워서해서 그런 면도 있다.
땀을 정말 많이 흘리는 편. 그래서 항상 수건을 휴대하고 다닌다. 특히 매운 걸 먹을 때는 얼굴에 땀이 너무 많이 나서 수건으로 머리를 감싸고 음식을 먹는다.[7]
터키에 여행 갔을 때 장염에 시달렸지만 김치찌개를 삼시 세 끼 먹고 치료했다고 한다.[8] 실제로 본방 촬영 시작 전에 멤버들에게 감기 기운이 있다며 힘들다고 한 후 촬영 시작하자마자 반찬에 1공 클리어 후 부활하여 촬영을 잘 마치는 모습도 나왔다.
라멘 편에서 말하기를, 학창시절 한 때 검도 선수로서 대회차 일본에 간 적이 있는데 그때 처음 먹은 라멘 맛이 아련히 기억난다고 한다. 얼마나 공부했고 얼마나 놀았는지 모르지만 대학도 특이하게 철학과 출신이고 언어 표현력도 좋은 것을 보면 나름 문무와 위장, 구강, 그리고 혓바닥을 겸비한 인물이라 할 수 있다.
멤버들 중 유일하게 테마곡이 존재한다. 바로, 영화 스타워즈의 삽입곡인 다스베이더 테마. 김준현이 한입만을 하기 전, 엄청난 맛팁을 공개하기 전, 유민상 마빡을 때리기 전 등등 김준현의 활약이 예상되기 전에 "쭁~쭁~쭁~쭁쬬죵~쭁쬬죵~"이라는 가사를 붙여서 직접 입으로 테마곡을 연주하고 있다. 이에 영향을 받았는지 다른 멤버들도 간간이 쓰더니 44번 국도 특집 때는 아예 제작진이 쓰기도 했다.[9] 각종 악기를 잘 다루기에 종종 악기 연주를 선보이며[10] 먹방 막바지에 이르면 노래를 흥얼거리는 음악인 기믹도 가지고 있다.[11]
음식을 먹을 때에 양손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으며 오른손으로 젓가락, 왼손으로 숟가락을 쓴다. 음식을 크게 떠먹을 때는 한손에 숟가락 2개를 같이 사용하기도 한다.
유독 불고기, 스테이크, LA갈비 등의 양념 쇠고기 구이에서 쪼는 맛에 잘 걸린다. 본인이 굽달(굽기의 달인) 기믹도 가지고 있을 정도로 고기를 좋아하는지라 웃음포인트가 되기도 한다.
다른 멤버들에 비해 쪼는 맛 승률이 매우 높다. 초창기에는 1, 2화 연속으로 쪼는 맛에 걸리는 등 운이 없었지만 88회까지 쪼는 맛 복수 당첨으로 인해 굶고 가는 일이 없던 멤버였다. 그러다가 89회 군대 특집(2016년 11월 4일)에서 연속으로 쪼는 맛에 걸려 공복 귀가를 하게 되었다.[12] 그 회차 외에는 아무리 운이 없어도 한 집도 제대로 못 먹고 가는 일은 없었으며, 2019년 11월 29일(249회)까지 총 51주 동안 한입만에 걸린 적이 없다.[13] 사실 이 사이 쪼는 맛에 걸리긴 했는데, 223화 후반 스테이크 편에서 쪼는 맛에 걸렸지만 닭 특집 편에서 얻은 한입만 면제권을 사용해서 무력화시켰다.[14]
이후로도 걸리지 않다보니 아예 쪼는 맛 때 먼저 고르라고 시켜놓고 유민상과 문세윤이 그걸 뺏어 가는 중인데, 그럼에도 결국 먹방에 성공하면서 제대로 럭키가이임을 입증했다. 이에 유민상과 문세윤이 김준현을 노리고 여러 작전을 준비해오나 번번히 실패 중이며 체념했는지 이제는 문세윤은 김준현이 먹기를 바라고 있으며 유민상은 오죽했으면 "너 또 먹는다면 내가 너한테 형이라 불러줄게"라고 말했을 정도다. 그러다가 198회부터 시작된 그의 행운은 수명을 다했는지 249회 철원 손만두전골 편에서 2019년 최초로 한입만에 걸리게 되었다. 그리고 1주년을 정확히 앞둔 1주 전이니 더욱 아쉬운 상황.
그 이후 250~251회 2019 캠핑 특집에서도 점심 설거지, 한입만 면제권 등산[15]에서 연속으로 걸리는 바람에 1년만에 불운이 찾아온거 아니냐며 자조하기도 했다. 이게 독이 됐는지 2020년 상반기 방영분 최초로 쪼는 맛에 걸렸고 그 이후에도 또 걸리는 등[16] 2019년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김C처럼 복불복에 걸려도 용케 참아나서 결국 먹방을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14회에선 고추냉이 만두를 먹었는데도 용케 참아내서 전원 먹방이 된 뒤 나중에 여분으로 만든 고추냉이 만두를 멤버들이 먹었는데, 한입먹자마자 버티지를 못했다. 또한 273회에서는 손가락 전기 충격기에 걸렸는데도 용케 참아냈고 이후 단독 테스트로 참을 경우 면제권을 주기로 했는데(이미 면제권이 있는 문세윤에게는 유민상이 80만원을 준다고 꼬셨다), 나머지가 모두 버티지 못한 상황에서 이번에도 본인 혼자 버티기까지 했다.
의외의 사실은 맛녀석 최초 쪼는 맛 당첨자다. 전술했듯이 파일럿 방송 1화 첫 집이었던 감자탕 편에서 쪼는 맛에 걸렸고, 당시에는 먹지 마 룰이었기에 그냥 바라봐야 했다. 그리고 2화 첫 집인 라면 편에서 또 당첨.
같은 멤버 중 가장 음식에 대한 지식과 철학이 뚜렷하다보니 XX를 같이 먹으면 더 맛있다. 수준의 팁을 한 개 정도 내는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양념장을 손수 제조한다던가 다른 재료를 추가해 새로운 스타일로 재창조하는 팁을 종종 내며, 다른 멤버들의 팁에 팁을 추가하는 식으로 한 음식에서도 여러번 팁을 내는 경우가 많다. 지역경제 활성화 특집 성남 편에서 작가들이 사전 인터뷰 때 네 명 중 가장 아이디어를 많이 내는 & 알찬 팁을 내는 멤버로 뽑을 정도다.[18] 이러한 팁 중 고기에 고추냉이, 밥 위에 음식을 올리는 초밥 스타일, 그리고 밥을 간장류 소스에 반쯤 담그는 팁은 다른 멤버들도 종종 응용하는 공용 팁이 됐을 정도. 그리고 이로 인해 클로징 자막[19] 지분이 높은 편이다. 또 굽기의 달인 기믹[20]을 가지고 있어 뚱보들이 고기를 구워야 할 경우는 반드시 김준현이 집게를 잡는 불문율이 있다. 혹여 다른 이유로 다른 멤버들이 잡았더라도 얼마 못가 김준현에게 집게를 빼앗긴다. 예외라 한다면 게스트를 초대해서 그 게스트가 쪼는 맛에 걸리는 등 조리를 담당해야 할 때나 뚱보들이 아예 작정하고 고기를 흡입하는 상태가 되어 굽는 속도가 따라가지 못해 사장님이나 직원들이 직접 구워올 때 정도다.
다른 멤버들이 한입만에 걸리면 최대한 입에 우겨넣고 보는데 비해, 미식가라는 기믹 때문인지 종종 본연의 맛을 보겠다, 욕심부리지 않겠다라며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한입만을 마치는 경우가 있다. 김민경마저도 외쳐야했던 2018년 전반기 명대사 난 왜 이렇게 먹어야 돼!를 한 번도 외친 적이 없다.
다만, 자기 얘기할 때 남이 먹기 시작하면 때리거나 머리 누르고는, 남이 얘기할 땐 자기가 모르는 얘기면 그냥 얘기 안 듣고 먹기 시작하는 내로남불 인성을 갖고 있다. 그리고 면치기라는 것을 자랑스럽게 해왔었는데, 면치기는 아무리 조심하더라도 주변에 국물 안튈 수가 없기에 민폐라는 비판이 많았음에도 너무 당당하게 해왔었기에 이런 의견들이 안 먹혔었지만, 전참시 이정재가 조용히 면 끊어 먹는 모습을 보여준 뒤로 이런 행위는 사라지게 되었다.
순발력이 다소 부족해 문세윤의 놀리기나 유민상의 개그를 받아내지 못하는 모습을 자주 노출하곤 했다. 그래도 멤버들 간에 호흡을 맞추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이 약점이 나아지고 있으며 본인의 순발력도 많이 나아졌다. 사실 이마저도 캐릭터화된 면이 있다. 일명 신동엽과 개그맨.[21]
사실 2012년 개그콘서트의 네가지라는 코너에서 맛있는 녀석들의 컨셉의 프로를 예언 아닌 예언을 하기도 하였다.
코디와 매니저랑 같이 수제 햄버거집에 갔엇는데 코디가 큰 햄버거를 보더니 "오빠는 한입에 다 먹을 수 있죠?"라고 해서 "왜 한입에 다 먹어야 하냐?"라고 맞받아쳤더니 "그냥 재미있을 것 같아서요"라고 했다고 한다. 이에 어이가 없어한 김준현은 자신이 먹는 걸 구경하는 신개념 프로인 김준현 디너쇼 같은거라도 해야하냐, 내가 밥 먹는게 왜 재미있겠냐면서 일침을 하였다. 해당 에피소드가 올라던 유튜브 영상은 성지가 되었다.
https://youtu.be/C0MmeXqNltU
2020년 이후 집합금지에 의해 멤버들끼리 음식을 해먹어야 하는 특집이 종종 등장하게 되었는데 이 때 요리를 통솔하는 역할을 맡았다. 조리 뿐 아니라 재료, 식단 구성까지 메인 셰프 역할을 단단히 맡고 있는 중. 때문에 중간에 분량을 채우기 위한 촬영이나 콩트를 비롯 식사 후 설거지까지 자동으로 면제되고 있다.[22]
그 와중에 2021년 7월 22일에 하차 기사가 났고 유튜브 채팅 창이나 댓글에는 '다시 돌아와 달라!'던가 '무슨 이유가 있을까?' 등 여러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23]
8월 20일 339회 방송을 마지막으로 하차했다. 해당 회차를 통해 건강이상설이나 불화설 등을 부정하고, 터닝포인트가 필요했다는 입장을 밝혔다.[24] 이후 타 방송에서 맛녀석이라는 든든한 보험이 있기에 새로운 프로그램을 하더라도 절실하지 않은 것 같아서 하차를 결심했다는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하차 이후 그는 맛있는 녀석들에 있어 대체 불가능한 인물이었다는 것이 중론이다. 멤버들의 먹성을 유지시켜줄 정도로 많이 먹는데다, 먹지식도 높아 설명도 잘 하고, 요리에도 일가견이 있는 등, 맛있는 녀석들을 단순 먹방 프로그램에서 발전시킨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특히 멤버들은 놀리기 바빴던, 소위 말하는 '진정성'[25]이 시청자 입장에선 오히려 가식이 전혀 없는 모습이었다는 것도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일부 팬들은 그와 이영식 PD의 하차와 같이 맛녀의 전성기가 막을 내렸다고 평하고 있다. 여러 모로 1박 2일의 멤버인 김C와 강호동과 비슷한 행보라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 맛있는 녀석들이 메인 진행자 없이 성공했다고 자평했던 것과는 달리 그의 하차 이후 문세윤이 전체적인 흐름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게 되면서 김준현이 과거 보여줬던 존재감도 재평가를 받고 있다. 더군다나 놀려먹는 공격수 역할만큼이나 샌드백 역할도 괜찮게 수행했던 김준현이 하차하면서 프로그램 내의 탱커 - 딜러 밸런스가 깨지게 된 탓에 흐름이 끊어지거나, 상황극도 잘 만들어지지 않는 등 다방면에 걸쳐 그 빈자리가 상당히 크게 느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26] 물론 이러한 문제들이 불거지게 된 것엔 그의 공백만이 아닌 이영식 PD의 하차도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것은 더 말할 것도 없다.
그렇게 그의 빈자리가 컸던 탓인지, 시즌 3에 문세윤과 함께 복귀했다 (#).
2.2. 시즌 3
[1] 사실 초창기 오프닝 중엔 김준현이 흰 가운을 입은 박사 캐릭터로 등장한 적도 있었다.[2] 일부 유명 탕집들은 직접 뽑은 육수를 섞는 등의 방법으로 탕과 어울리도록 김치 반찬들을 담그기도 하기 때문에 아예 신빙성이 없는 말은 아니다.[3] 슬픈 것은, 이 때 김준현이 한입만이었다. 애달픈 한입맛으로 명언을 제조.[4] 실제로 위장은 뇌의 명령에 따라 상당히 자유자재로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뇌가 '먹고 싶다'라고 생각하면 늘어나서 더 먹을 수 있게 된다고 한다. 주 요리를 배부르게 먹고 더 못 먹겠다 싶지만 디저트가 나오면 배가 꺼지는 듯하면서 마저 먹게 되는 것을 예로 들 수 있다.[5] 일본에선 나름 유행하던 말인 "여자들은 스위츠(케익이나 과자등의 단 음식) 먹을 배는 따로 있다"라는 말을 검증한 방송에서 실제로 CT촬영을 통해 확인했을 때, 음식으로 꽉 차 있던 위가 케익을 보자 움직이며 쌓여있던 음식들을 한쪽으로 밀어내고 여유공간을 만들어 내는 장면을 확인한 적이 있다. 진짜로 따로 먹을 배를 만들어낸 것이다.[6] 이 방송에선 명확한 MC롤은 없지만, 그나마 김준현이 가장 MC적인 일을 맡는 경우가 많다. 문세윤이나 유민상도 김준현에게 MC롤을 떠넘기는 경향이 있기도 하고.[7] 한 번은 불낙전골 편에서 김준현이 땀을 흘리는 모습을 보고 문세윤은 형은 200살까지 장수하면서 살 거다.라고 말했다.[8] 당연한 애기지만 장염에 걸리면 자극적인 음식을 피해야 하는데, 김치찌개는 맵고 뜨겁고 짜서 반드시 피해야 하는 음식이다. 그냥 워낙 먹성이 좋다보니 장염에 걸려도 잘 먹은 것 뿐이다. 절대 따라하지 말 것.[9] 44번 국도 특집 제목을 맛집 포스를 찾아서.라고 붙이고 스탭 한 명이 다스 베이더 분장을 하고 멤버들 얼굴을 제다이 몸통에 합성한 패널을 매고 나왔다.[10] 맛팁으로 악기 연주를 하는 것들 가끔 내며, 다른 멤버들 쪽에서 내는 경우도 있다. 주로 기타를 치나 외에도 하모니카, 키보드 연주를 하기도 했다.[11] 원래는 유민상이 노래를 흥얼거리던 걸 타박했는데 오히려 유민상이 김준현을 타박하는 구도로 바뀌었다.[12] 멤버들 중 김준현이 유일한 현역 출신이다. 문세윤, 유민상은 공익 출신이다.[13] 사실 2019년부터는 쪼는 맛 없이 진행되는 에피소드가 많아진 것도 감안해야 하지만 쪼는 맛 게임을 시전하면 억세게 운이 좋은 것은 확실해 오죽하면 전원 먹방이 성사되고도 찝찝해하는 멤버들의 표정을 볼 수 있다.[14] 이는 197회 홍합밥정식 이후 최초다.[15] 자기가 갖는 것이 아니라 조만간 이걸 걸고 게임을 해서 누군가에게 줘야하는 상황이었다. 그 뒤 이 면제권은 256회에서 본인이 걸렸을 때 PD가 면제권을 언급해서 60만원을 주고 구입해 막판에 먹을 수 있었다.[16] 256회 석갈비, 257회 굴 편, 259회 놀면 뭐하니 유재석 라면 편, 262회 냉동삼겹살 편, 269회 삼시몇끼 어촌편 저녁, 270회 주물럭 청국장 편 등.[17] 2020년 역시 2019년 시기와 마찬가지로 쪼는 맛 자체는 시행하나 한입만 대신 밥값 계산, 벌칙, 생략 등 다른 방향으로 수행한 것들이 많다.[18] 촬영 전 전화 인터뷰만 따진 거라 현장에서 팁을 또 낸다는 소리다. 대신 다른 에피소드에서 전화를 제일 안 받는 데다가 취중 인터뷰를 해서 디스 당했다.[19] 마지막 식사를 끝내고 클로징 멘션 후 족자형태로 된 배경에 대사와 함께 발언자의 이름이 도장 형태로 찍힌다.[20] 이른바, 굽달 김준현 선생. 한 번은 고깃집에서 배기구를 떨어뜨린 뒤에 대국민사과까지 프로그램내에서 한 적이 있었다.[21] 둘 다 개그맨 출신이지만 개그계를 떠난 지 오래됐고 그 뒤로는 MC로 주로 활동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22] 처음에는 설거지까지 자신이 하겠다며 나서지 말라고 했으나, 다른 멤버들이 설거지는 양심적으로 본인들이 하겠다고 자청했다.[23] 사실 공식 입장들을 보면 데뷔 15년을 앞두고 재정비하는 의미에서 하차한다고 한다.관련 기사 이 때문에 역시 초창기부터 함께했던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도 같이 하차했지만, 이후에 김성주와 '치킨 대전', 강호동, 이특과 함께 '위대한 집쿡 연구소'를 진행하는 것이 확정되면서, '먹방' 대신 '쿡방'으로 가는 거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관련 기사[24] 다만 하차 이후 멤버들 사이에서 김준현에 대한 언급이 아예 사라지다시피한 탓에 의구심을 보내는 시선이 남아버리기는 했다.[25] 참고로 김준현은 열의 아홉 정도로 최후까지 먹는 모습을 보인 경우가 많다. 한때는 '김준현 타임'이라고 아예 그가 남은 음식들을 먹는 동안 다른 뚱3가 기다리는 모습이 쭉 나올 정도였다.[26] 후에 고정으로 발탁된 홍윤화와 김태원은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고, 2기 체제 멤버 (이수지, 김해준, 데프콘)들도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