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5 07:33:06

김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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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음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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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1집

Sg Wanna Be+
2004.01.20
정규 2집

살다가
2005.03.23
스페셜

Classic Odyssey
2005.09.12
참여 앨범

Big4 Of Voices In My Dream
200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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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3집

The 3rd Masterpiece
2006.04.08
참여 앨범

S.101
2006.11.15
스페셜

The Precious History
2006.11.15
참여 앨범

Must Have Love
2006.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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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4집

The Sentimental Ch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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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In New Y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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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ft From SG WANNA 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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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 WANNA BE by SG WANNA BE 7 Part. 1
2010.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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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 WANNA BE by SG WANNA BE 7 Par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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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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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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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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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좋은 사람
2021.07.16
[ 일본 음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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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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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D3EA3><colcolor=#fff> 김진호
金振浩 | Kim Jin-Ho
파일:김진호_멜론 프로필.jpg
출생 1986년 5월 21일 ([age(1986-05-21)]세)
서울특별시 성동구
(現 서울특별시 광진구)[1]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본관 김해 김씨 (金海 金氏)[2]
신체 173cm[3]|77kg[4]B형
가족 아버지 김영구[5], 어머니 노기화(1958년생)[6]
배우자(2022년 10월 23일 결혼~현재)[7]
반려견 잔디
학력 서울용마초등학교 (졸업)
건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 (졸업)
대원고등학교 (졸업)
경희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포스트모던음악학 / 학사)
종교 천주교 (세례명: 스테파노)[8]
병역 면제[9]
소속사 목소리엔터테인먼트[10]
소속 그룹 SG워너비
포지션 메인보컬
데뷔 2004년 SG워너비 정규 1집 [[Sg Wanna Be+|
Sg Wanna Be+
]]
(데뷔일로부터 [dday(2004-01-19)]일, [age(2004-01-19)]주년)[11]
별명 진햄[12], 나이스 가이[13]
SNS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파일:유튜브 아이콘.svg파일:다음 카페 아이콘.svg

1. 개요2. 커리어
2.1. 생애2.2. 솔로 활동
3. 음악적 특징
3.1. 보컬3.2. 파트 배분3.3. 보컬 변천사
3.3.1. 2004~2005년3.3.2. 2006~2007년3.3.3. 2008~2011년3.3.4. 2012~2018년3.3.5. 2019~현재
3.4. 창법 변화 비교 영상
4. 외모5. 방송 활동6. 여담

[clearfix]

1. 개요

파일:김진호.gif
아... 저는, 이 분이 그냥 '노래는 정말 잘하는구나. 처음 나왔을 때부터 진짜 노래를 잘하는구나~' 생각을 많이 했는데, 작사, 작곡 실력이 그렇게 뛰어난 줄은 몰랐어요. 오늘 부를 곡이 그리운 아버지를 추억하면서 5분만에 완성시킨 그런 의미있는 곡이라고 합니다. 가슴 따뜻해지는 감동의 목소리, 김진호입니다!
신동엽
대한민국가수. 3인조 남성 보컬그룹 SG워너비의 멤버이며, 메인보컬을 맡고 있다.

2. 커리어

2.1. 생애

2003년 오디션 영상
경희대학교 PostModern음악학과를 졸업했다. 2002년부터 케이윌, 이현, 미오의 장정우, 이정욱과 함께 언더그라운드 흑인음악 보컬동호회 '소울리스트(SOULIST)'의 멤버로 활동했다. 이현, 케이윌, 미오의 장정우, 이정욱과는 동호회에서 친하게 지냈던 사이로 케이윌과는 아예 언더 출신부터 친했다. 2003년 '별밤 뽐내기 선발 대회'에서는 주·월·기 장원까지 총 5번의 장원에 당선됐다.

김용준채동하 듀엣으로 기획되었던 SG워너비가 음반을 녹음하기 직전에 마지막으로 합류한 멤버이다. 당시에 김진호는 시골에서 막 올라온 듯한 순수한 청년의 이미지였고 서울 출신인데!!! 그런 김진호는 너무나 세련되어 보였던 김용준과 채동하를 보고 기가 죽어서 "저 그냥 나갈게요"라고 말했다고. 소속사에서 성형을 해 주겠다고 하는 걸 거절하고 뛰쳐나왔다고 히든싱어에서 밝혔다. 이후 유퀴즈에서 밝힌 바로는 처음 오디션에서 성형을 권하자 싫다고 뛰어나왔고, 두 달 뒤 성형 필요 없고 데뷔하자는 말에 계약하게 됐다고. 또 두 형을 처음 보고선 자기도 모르게 ‘죄송하다’고 말했다고도 한다.[14]

M TO M의 객원 멤버로도 활동했는데 덕분에 SG워너비와 M TO M을 대중에게 헷갈리게 한 장본인이다. M TO M 1집 당시에는 정식 객원 멤버로서 전 곡에 참여했으며 솔로곡도 발표했다. 2집 3곡, 3집 1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특히 M TO M 2집 타이틀곡 「세 글자」는 SG워너비 4.5집에도 수록되었는데, 이전에도 M TO M이 아니라 SG워너비의 「세 글자」라고 알고 있던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에 혼란이 가중되었다. M TO M의 멤버들, 특히 손준혁과는 친분을 계속 유지하며 뮤니트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하여 2013년 2월 솔로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다.

작사와 작곡에도 관심이 많으며, 2집의 「그래도」와 「보관함」, 4집의 「아버지 구두」, 4.5집의 「들어주세요」, 5집의 「이토록 아름다운」의 작사를 맡기도 했다. 작사한 곡들의 가사는 매우 뛰어난 편으로, 솔로 1집 앨범 발매 이후 본인의 모든 솔로곡은 자작곡으로 채워서 발표했다. 솔로 정규 1집 발매 직후 방송 활동을 하면서 나온 토크에 의하면, SG워너비 활동을 중단하고 1집이 나오기 전까지 직접 쓴 곡이 무려 121곡이나 된다고 한다. 어떻게 그렇게 많이 쓸 수 있었느냐는 물음에, "그 당시에는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굉장히 쏟아내고 싶었던 것 같다."라고 회고했다. 2022년 기준으로 자작곡이 500곡이 넘는다고 밝혔다.

2.2. 솔로 활동

2009년, 6집이 발매되기도 전부터 김진호는 늘 미니홈피에서 전곡 작사/작곡을 한 앨범을 만들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0년부터 2011년까지 자신만의 독자적인 밴드인 '김진호밴드'를 결성하여 여러 무대에서 홀로 간간히 활동을 이어갔고 시간이 흘러 드디어 2013년 2월 14일, 솔로 1집 앨범 《오늘: 당신의 외로움과 함께이고 싶습니다》가 발매되었다. 타이틀곡은 「알고 있니」. 수록곡 10곡 모두 자작곡으로 채워져 있으며 모두가 어쿠스틱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곡으로 채워져 있다.

대중성을 배제한 곡들로 채워져 있어 음원차트에서는 힘을 쓰지 못하고 있지만 주간 한터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앨범 자체에 대한 반응은 매우 좋은 편이다. 주로 소몰이의 대가로만 알려졌던 김진호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했다는 평이 많다. 사실 과거의 김진호는 당시 유행하던 과한 기교에 의해 그 실력에 거품이 껴있다는 평가가 많았다. 그리고 김진호에게 SG워너비라는 이름값을 제외하고서 솔로 가수로서의 입지는 그리 탄탄하지 않았다. 그러나, 모종의 사건 이후, 김진호는 이전의 소몰이 창법을 버리고 담백하되 호소력 있는 창법을 사용하게 되었다. 여기에 작사•작곡을 직접 하게 되면서 감정선이 깊어졌다. 작사•작곡 실력에 뛰어난 면모를 보이는데, 특히 가사에 대한 극찬이 많다. 이 중, 2번 트랙의 「가족사진」의 가사는 김진호 자신의 이야기를 다룬 뮤직비디오와 함께 소름 돋는다는 반응도 많은데, 이후에 출연한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 가족 특집에서도 이 「가족사진」을 불렀고 멜론 차트 10위권 안에도 자리매김하는 등,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결과적으로 김진호의 솔로 활동은 성공적이었고, SG워너비가 아닌, 김진호라는 가수로서 자신만의 입지를 다졌다. 솔로 정규 1집 발매기념 팝업 콘서트가 홍대와 부산에서 있었고, 단독 콘서트 <오늘>도 성황리에 마쳤다.

솔로 2집은 9월에 발표하기로 했으며,기사 2013년 7월 11일, 여름스페셜 EP 《한강애》가 선공개되었고, 18일에 수록곡 7곡이 공개되었다. 발매 과정에서 CD에 Instrumental 2곡이 빠지는 실수가 있었고 전량 리콜이 되었지만, 이미 구매한 팬들은 별로 내색치 않는 모양. 오히려 레어템 취급을 받는다고(...).

2013년 7월 13일에서 8월 10일까지 매주 수요일, 토요일에 삼성동 카페M에서 <살롱콘서트-김진호의 가까운 공연>을 열었다. 이 공연은 브런치 콘서트와 디너 콘서트로 나뉜다. 다만 SG워너비 시절 했던 디너쇼와는 좀 다른 분위기의 공연이다. 소극장 공연 같은 분위기.

젊은 오버 가수로는 특이하게 버스킹공연을 하곤 했다. 8월 4일에는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8월 11일에는 홍대 길거리에서 공연했다.
이제는 SG워너비 활동 때문에 자주 못할 것으로 생각되지만, 「졸업사진」 발표 후에 졸업식 축하행사에 재능기부로 공연하기도 했다.

2013년 8월 9일의 공지에 의하면 23일부터 25일까지 예정되어있던 단독 콘서트 <나와!>가 주최 측의 여러 가지 사정에 의해 취소되었다고 한다. 티켓팅이 끝났고 김진호의 경우 비행기를 타고 오는 해외 팬의 비중도 높은지라 피해가 막심한 상황. 2013년 8월 13일에 새로운 공지가 떴는데, 24일에 새로운 작은 공연을 준비했으며, 티켓팅을 했던 팬들은 전액 환불은 물론이고 티켓 구매 확인증만 있으면 누구나 입장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밝혔다. 항공권을 미리 예약했던 해외팬들에게도 적절한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2013년 8월 12일부터 17일까지 팝아티스트 산타와 함께 손을 잡고 <김진호 X 산타 콜라보레이션 전시회 2013>을 연다. 장소는 신사동의 재미갤러리.

데뷔 10년 만에 공식 개인팬클럽이 만들어졌다.[15] 팬클럽 이름은 '목소리'. 페이스북에서 공모전을 통해 뽑았다. 참고로 김진호의 인스타 아이디도 moksolee

2013년 8월 17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뜬금없이 출연했다. 2007년 인간극장 이후로 두번째 다큐프로 출연이다. SG워너비가 휴지기를 가지게 된 이후 김진호의 모습을 다루었으며 채동하에 대한 언급도 살짝 나온다. 인터뷰 중에 약 3년간 수입이 없었다라는 멘션이 방송을 타며 기사화되기도 했다.

2014년 4월 17일 《木소리》 앨범 발표가 예정되어있었으나, 16일 세월호 참사로 연기했다.

2014년 5월 17일과 18일,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듣는콘서트>를 개최했다.

계속해서 연기되었던 미니 2집 《木소리》 앨범 발매를 취소하고, 곡을 추가해 정규 2집 《사람들》을 9월 17일 공개한다.

2015년 10월 10일자 히든싱어에 출연해서 모창자들과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백미는 모창자들과 함께 부른 「가족사진」과 「살다가」.

2017년 2월 16일 졸업식 시즌에 맞춰 신곡 「졸업사진」을 발표한다. 2월 14일에는 티저가 공개되었고 2월 초부터 졸업과 관련된 이벤트를 연속해서 하고 있다. 이벤트 경품을 보아 배달의민족과 함께 진행하는 듯하다.

2018년 8월 13일 명동성당에서 열린 명동문화축제 행사에서 3일 차에 게스트로 출연하여 근황을 알리고 축제에 참여하였다.

2019년 9월 김진호 솔로 정규 앨범 3집이 개천절인 10월 3일에 발매한다는 기사가 떴다. 약 5년 만의 솔로 정규앨범이라 그동안 오랫동안 기다린 팬들에게 최고의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앨범 발매와 더불어 단독 콘서트도 계획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3집에 수록할지 말지 고민하는 2곡을 선공개하기도 했으나 그 2곡은 3집에 수록되지 못했다. 그 2곡의 제목은 '나도 그래' / 'It's Time' 이다.

2019년 10월 3일 김진호 솔로 정규 앨범 3집 《노래샘》을 발매했다. 총 9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여전히 진실성 담긴 음악이라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가지 특징이 있다면 모든 수록곡을 원테이크로 녹음하여 튠과 음정 보정없이 음질 개선 작업만 완료한 후 곡들을 수록했다고 한다. 일부 곡들은 핸드폰으로 녹음 한 소리 그대로 곡을 수록하였다.[16]

2019년 11월 1일~11월 2일 3집 발매 기념 콘서트 《노래샘》을 개최했다. 콘서트 발표가 있자마자 표가 매진되었다. 이로 인해 많은 팬이 추가공연이나, 전국투어 콘서트 개최를 희망하며 많은 목소리를 낸 결과 개인 인스타그램 방송에서 전국투어 개최 할 의향이 있다는 의사를 표현하긴 했으나 앨범이 생각보다 크게 히트치진 못해 전국투어 계획은 보류되었다.

그 이후 2020년 2월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앵콜 콘서트가 예정되어 지난 콘서트에 못간 팬들과 노래샘 콘서트를 한 번 더 관람하고 싶은 팬들을 위해 공연을 개최하고 날짜와 티켓팅을 실시하였으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라는 전 세계적 바이러스성 유행병으로 인해 안전이 우선시라 판단하여 공연이 어쩔 수 없이 취소되어 팬들과 가수 본인에게 너무나도 아쉬운 결말을 알리게 되었다.

2020년 4월 3일 제주 4.3 사건 추념식에 참석하여 가족사진을 부르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2020년 4월 8일 싱글 《그거 모으러 왔나 봐요》를 발매했다. 김진호가 말하길 '때묻은 시 첫 번째 프로젝트' 라고 하며, 고귀함, 순결함보다는 때묻은 일상을 노래하고 싶어 발매된 곡이며 마음에 무언가 맺힐 때 한 곡씩 음반을 발매하겠다고 했으며, 그 프로젝트의 첫 번째 곡이다. 여담으로 앨범커버가 특이하게도 아무 사진과 그림도, 글자도 없는 흰색 배경이다. 김진호가 말하길 앨범커버 사진이 없는 이유는 각자의 일상을 떠올리길 바라는 마음으로 여백을 두었다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유를 알렸다.

2020년 5월 8일 방송된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 「가족사진」과 「엄마의 프로필 사진은 왜 꽃밭일까」[17]를 불렀다. 날이 날인데다 두 곡 모두 어머니와 관련된 곡이어서, 어머니를 게스트로 초청하여 어머니께서 평소 즐겨 부르시는 노래[18]를 라이브로 청해 유희열과 함께 듣기도 하고, 두 노래의 창작 비화와 평소 어머니가 자신이 가수라는 것을 주변에 밝히지 않는다는 등의 이야기를 풀어내기도 했다.

2020년 5월 21일 팬들의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에서 불렀던 가족사진 버전을 음원으로 요청하여 김진호가 새롭게 녹음하여 《가족사진(2020)》 싱글을 발매했다. 또한 해당 곡은 휠라와 함께 준비한 가족사진 응모 CF에도 사용되었다.

2020년 7월 21일 '때묻은 시 두번째 프로젝트' 싱글 《도착》을 발매했다. 포스트락의 대부라 불리는 아이슬란드 밴드 시규어 로스를 연상케 하는 편곡과 그간 김진호가 해왔던 스타일과는 약간 다른것이 특징인 앨범이다. 반응을 보면 그간 김진호가 해왔던 스타일의 음악이 아니라 약간의 호불호는 갈리긴 했으나 대체적으로 팬들 사이에선 곡 분위기와 가사가 일품이라고 평가 받고있다. 이 앨범을 기점으로 가성의 사용 빈도도 유난히 많아지고 창법 또한 슈게이징 스럽게 변화되어 향후 포스트락적인 곡을 발매할 가능성도 꽤 커졌다.

앞으로 사진 프로젝트 형식으로 하여 증명사진, 웨딩사진 순으로 곡을 발매할 것이라고 필라 인터뷰에서 밝혔다.[19]

2021년 1월 20일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SG워너비로 한창 활동하던 과거 이야기와 솔로 활동 시절, 그리고 최근 근황에 관해 전했다. 이 방송에서 확실한 건 그동안 오랫동안 SG워너비 그룹 활동을 하지 않아 많은 사람이 '암묵적인 해체가 아니냐'라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김진호 본인이 절대 해체가 아니며, 아직도 멤버인 이석훈, 김용준과 자주 만나 미래 이야기를 나눈다고 전하며 해체 루머는 사실이 아님을 밝혔다. 그리고 이 후 SG워너비로서 놀면 뭐하니?, 유 퀴즈 등에 출연하며 SG워너비 완전체 모습을 대중들에게 각인시키고 SG워너비 곡들이 차트에 역주행하며 2021년 한해동안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기도 했다.

2021년 11월 30일 디지털 싱글 《산타는 이제 오지 않는대요》를 발매했다. 직접 작사, 작곡, 편곡한 포크 장르의 곡으로 울고 싶을 때는 울어도 괜찮다는 포근한 위로를 담았다.

2022년 6월, 솔로 4집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습이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알려지고 있다. 그와 동시에 과거 솔로 3집에 수록 하려다 결국 수록하지 못한 'It's Time'이란 곡을 놀면 뭐하니?의 2022년 새로운 프로젝트이자 2021년에 시행한 MSG 워너비 프로젝트의 여자판 WSG 워너비 프로젝트 팀에게 곡을 주기 위해 방송에서 김진호의 정식 가이드버전이 방송되기도 했다. 결국 후보곡에서 탈락하긴 했으나 2022년 7월 26일, It's Time이 싱글 앨범으로 정식 발매 되었다.

2022년 9월 21일 디지털 싱글 《부동산에서 숨 쉬는 아이》가 발매되었다. 대중들의 반응은 타인과 같은 삶을 살기보단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라는 김진호만의 인생 철학과 가사가 일품이라는 긍정적인 반응이 있는 반면 가사가 직설적이라 그간의 김진호 음악 스타일과 많이 달라 아쉽다는 평도 존재한다.

2022년 10월 23일 디지털 싱글 '결혼사진'이 발매되었다. 김진호 본인의 결혼식날 발매된 곡이라 더욱 뜻깊고 배우자와 함께 노래를 불러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이 드는 곡을 선사했다.

2023년 3월, 약 8년만에 음악 경연방송 불후의 명곡에 참가했다. 전설로 YB가 등장했으며, 김진호는 윤도현을 처음 만났을 때와 함께 찍은 사진, 그리고 자신이 고등학교 시절 처음으로 무대에 올라 사랑Two를 불렀던 영상을 보여주며 흰수염고래를 김진호만의 색깔로 편곡하여 열창했다. 비록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여전히 진한 여운과 감동을 남긴 최고의 무대라며 시청자들은 극찬을 이어갔다.

11월 9일 소방의 날을 맞이해 소방청의 제의를 받아 2023년 11윌 10일 JTBC의 뮤직 다큐멘터리 Sound of life에 출연했고, 음원 '서로의 소리'를 발매했다.
음원 자체의 취지와 가사, 멜로디에서 김진호의 색이 묻어나며 곡 후반부에서 소방관들의 합창과 화재 현장의 소리가 들리는 것이 압권이다.

3. 음악적 특징

3.1. 보컬

데뷔한 지 18년 이상이 되어가면서 앨범마다 다른 목소리와 창법을 사용하고 있어 연도와 앨범 순으로 서술하고, 이 문단에서는 공통적인 큰 특징만 서술한다. 고등학생 때 목소리는 그렇지 않았는데, 창법이 변하면서 말하는 목소리 톤도 변했다. 데뷔 초기에는 맑았다면 지금은 많이 두꺼워지고 낮아진 편이다. 그야말로 21세기의 가객.

가성이 굉장히 독특한데, 음역이 어마어마하게 높을 뿐만 아니라 깊고 울림이 큰 가성을 낸다. 사랑법이라는 곡에서 가성을 4옥타브 도(C6)까지 올리고 Timeless 라이브 영상 8분 12초쯤 가성 애드립을 하는데 여기서 4옥타브 도♯(C♯6)까지 올라간다. Careless Whisper 라이브 영상 4분 3초쯤에서도 4옥타브 레(D6)까지 올렸다.[20]

진성으로는 전성기 시절인 2005년도나 2012년 한창 SG워너비 활동에 전념하던 당시만 해도 필요할 땐 비강 쪽 소리를 내며 조금은 높은 소리도 냈으나 포크적인 창법으로 개선한 2013년 이후로는 높게 올라가는 고음보다는 묵직하고 감성적인 깊은 소리를 내며 주로 라이브에선 안정적으로 내는 음이 2옥타브 솔(G4), 최대로 음을 올릴 땐 2옥타브 라♯(A♯4)정도의 고음을 사용한다. 2005년도 흔히 사람들이 말하는 김진호의 전성기라 불릴 2집 당시 목 상태가 좋았을 때 활동 당시 살다가 라이브 영상 3분 59초쯤엔 2옥타브 라♯(A♯4) 부드럽게 올렸고 활동 초기라 목상태가 괜찮았던 3집 시절 쇼케이스에서 부른 내사람 라이브 영상 4분 55초쯤 애드립으로 '''2옥타브 시(B
4)[21][22]를 올리기도 하였다. 이후 3집 내사람이 대박나며 계속되는 활동으로 인해 성대결절에 걸리고 말았다. 전성기 시절인 2집 때 광 라이브 영상 13분 37초 쯤에선 애드립으로 3옥타브 도(C5)'''를 올렸었다.

흔히 김진호의 전성기라 칭하는 2005년 당시에는 현재 김진호가 못내는 두성[23][24]이 가능했었으며, 그로울링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등[25] 도저히 20살이라고는 느껴지지 않는 가창력을 선보였었다.

디렉팅에서는 진성으로 M TO M의 곡들인 세글자, 사랑할 것 같아서에서 애드립으로 3옥타브 도(C5)까지 올렸고, 전성기 시절이었던 2집에 수록곡 24 hour라는 곡의 애드립으로 3옥타브 도(C5)[26], 2집 후속곡 광이라는 곡의 애드립으로 3옥타브 도♯(C♯5)까지 올렸고[27] 리메이크 앨범에 있는 단발머리란 곡에선 진성으로 3옥타브 도♯(C♯5)까지 올렸다. 사실 테너 입장에선 이 음들이 별로 안 높을 수도 있지만 바리톤 입장인 김진호에겐 높은 음들이다.

3.2. 파트 배분

SG워너비에서 파트가 가장 많다. 1~4집 통틀어 김진호의 파트가 가장 많지 않은 곡이 1~2곡 밖에 없을 정도. 몇몇 곡은 채동하와 김용준의 파트가 1 ~ 2줄이고 나머지가 모조리 김진호의 파트인 노래도 있다. 라이브에서는 파트 배분을 조금씩 다르게 하여 주로 채동하와 나눠서 부른다. 특히 1~2집은 절대로 혼자 부를 수 없는, 겹치는 파트가 많아서 김용준과 채동하에게 조금씩 분배했고, 3집은 김진호의 음역대가 아닌 파트를 맡아서 채동하가 많이 불렀다. 이석훈이 합류한 5집부터는 여전히 SG워너비의 색깔을 책임지고 있지만, 점점 음원과 라이브의 파트 차이가 사라져 갔으며, 음원에서의 파트도 제법 균등하게 분배되고 있다. 6집부터 이석훈의 음역대가 넓어지고 창법도 교과서적으로 변모하고, 김진호가 창법을 이전과 매우 다르게 바꾸면서 좀 더 대중성 있는 목소리와 발성을 지닌 이석훈의 파트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28][29]

3.3. 보컬 변천사

3.3.1. 2004~2005년

흉성 베이스에 두성을 섞어서 사용하는 창법을 사용하며 굉장히 과장되고 과잉된 감정을 전달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 플라이 투 더 스카이환희와도 비슷한 목소리라고 평가 받았으나, 환희보다 조금 더 정제되지 않은 두꺼운 흉성을 사용했다.

목상태도 깨끗했고 음역대도 굉장히 넓어서 고음역의 노래와 애드립도 상쾌하고 시원하게 소화가 가능했다. 다만 전문적으로 파고 들어가면 완성도 있는 보컬이라고 평가하기에는 목을 혹사하는 발성법이라 미흡한 느낌이 강했다. 승승장구하던 음반, 음원 성적과는 별개로 항상 과장된 목소리와 창법으로만 감정을 전달했고 안 그래도 똑같은 창법에 앨범 역시 천편일률적인 구성을 갖췄기 때문인지 전문가들한테는 혹평 일색이었다. 그래도 대중들은 19살~20살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압도력과 가창력을 가지고 있다며 좋게 평가하는 사람들도 아주 많았다. 팬들은 김진호의 성대 상태와 기교적인 가창력만큼은 이 시기를 리즈 시절로 손꼽고 있다.

순수 가창력으로서의 정점은 19살이었던 2004년 1집 때로 보는 것이 옳다. 전문 보컬 트레이닝을 받지 않고 데뷔했음에도, 괴물 같은 성량과 흑인 가수들을 연상케 하는 굵직하고 영혼이 담긴 음색, 진성과 가성을 오가는 넓은 음역대 등 어마어마한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 이 시절 김진호는 동나이대 박효신을 뛰어넘을 만한 포스를 보여주었고, 잠재력은 동급 혹은 그 이상으로 봐도 무방할 정도로 압도적이었다. 다만 1집 이후로 목에 무리가 가는 소몰이 창법으로의 변환과 많은 애드리브[30][31]와, 무엇보다도 소속사의 과도한 혹사로 목이 망가지면서 10대 시절의 압도적인 힘이 있음은 다시 보여 주지 못하게 되었다. 결과론적인 말이지만, 그가 소몰이 창법으로 바꾸지 않고, 과도한 애드리브를 줄이고, 파트를 다른 멤버들과 더 분배하고, 소속사로부터 혹사만 당하지 않았다면 가창력으로도 최고가 되었을 거라고 평가할 만하다. 데뷔 1년차의 김진호는 그렇게 되기에 충분할 만큼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었다.

많은 대중들이 김진호라는 가수를 생각할 때 떠오르는 음색이 바로 이 시기이다. 도저히 19~20살이라고는 느껴지지 않는 가창력을 선보여 sg워너비가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게 해 준 일등공신. 하지만 어쨌든 발성적으로는 매우 위험한 창법임에도 이러한 창법을 계속 사용하는 바람에 소몰이창법으로 전환이 되었고, 05년도 후반 라이브만 봐도 확실히 차이가 느껴질 정도로 목이 훼손되었다.[32][33][34] 전성기 시절인 2집 때 광 라이브 영상 13분 37초 쯤에선 애드립으로 3옥타브 도(C5)를 올렸었다.

이 시기의 창법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곡은 SG워너비 1~2집 전곡과 M TO M 의 「세글자」, 「사랑할 것 같아서」, Big4의 「Untouchable」 등이 있다.

3.3.2. 2006~2007년

SG워너비 3집부터 서서히 목소리에 힘을 빼기 시작해 풍부한 소리가 아니라 가벼운 목소리로 변화했다. 이는 2집 때부터 자기관리 차원의 다이어트로 살을 굉장히 많이 뺐고 대중이 서서히 소몰이 창법에 싫증을 느끼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3집 기자회견 자리에서 "소몰이 창법은 아직 살아있다. 다만 이전에 몰았던 소가 300마리였다면 지금은 100마리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라고 본인이 직접 발언했다. 「내 사람」은 처음부터 끝까지 김진호의 애드립이 가득 차 있어서 여전히 소를 몬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잘 들어보면 목소리가 얇아진 것을 느낄 수 있다. 본인의 창법 변화도 있겠으나, 본질적으로는 성대 결절로 인해 본래의 굵직한 목소리 자체를 잃어버렸다고 보는 것이 맞다.

다만 「내 사람」음원에서는 확실히 소를 안몰지만 06년 라이브를 보면 2집보다도 더 목소리를 굵게 내며, 애드립에서도 워어어하면서 사실상 소몰이창법의 정점을 찍는다. 사실 3집활동 극초반까지만 해도 안그랬는데 3집 쇼케이스 내사람 라이브[35]에서 보면 이때까지만 해도 2집보다 확실히 얇게 내며, 4분 8초에 2옥 라를 깔끔하게 올리거나 4분 55초쯤 후반 애드립에선 2옥 시[36]를 올리고, 후반 가성애드립은 거의 반가성에 가깝게 들린다.

그러나 이 라이브를 마지막으로 목소리가 다시 굵어지는데 이때부터 소를 몰기 시작한다. 거의 모든 라이브에서 진성 애드립을 워어어로 소화한다. 김진호가 의도한게 아닐 가능성이 높은데, 내사람 컴백 라이브에서 초반애드립을 보면 워 라는 발음이 나오려는것을 억지로 눌러서 음원대로 부르려는것을 볼 수 있다. 게다가 희한한 게 진성뿐만 아니라 3집 쇼케스 때까지만 해도 반가성 비슷하게 나던 가성애드립도 워우우로 소리가 나는 등 딱 봐도 심각한 소몰이 창법으로 변환된 모습이다. 내사람 김진호 파트도 잘 들어보면 대부분의 라이브에서 최고음인 솔#까지 제대로 올라가지 않는다. 평범한 가성을 올릴 때도 그냥 올라가지 않아 힘을 주어서 올라가는 소리가 들리는 등 흉성으로 눌러부르다 보니 아예 모든 음, 성구가 흉성 쪽으로 가라앉은 것 같은 모습을 보이는데, 결국 이렇게 무리하다 성대결절이 오게 된다. 본인 파트 50% 이상을 가성애드리브로 때우거나 연말 시상식에서 노래를 아예 부를 수 없을 정도로 목 상태가 심각했던 모양이다.

2007년 4집 발매 직전에 발매한 「가시리」에서 애드립을 줄이고 많이 힘을 뺀 목소리를 들려주기 시작했고 4집부터는 확실히 목소리가 가벼워졌고 소리를 낼때에도 이전처럼 워 거리는 비정상적인 소리는 사라졌다. 창법 변화 외에도 2005~2006년의 살인적인 일정과 콘서트 일정, 상술한 성대결절 때문에 고음역대를 많이 힘들어하면서 2집의 죄와 벌, 3집의 내 사람 등 옛날 노래를 라이브로 부를 때 고음 부분을 가성처리를 하거나, 최고음만간적으로 딱 찍고 내려와 나머지를 애드립으로 처리하는 기교로 소화하기 시작했다. 2007년 연말 즈음에는 다시 목 상태무리가 되어 그 해 발매한 「아리랑」 후렴부를 가성으로 소화하기도 했다. 그만큼 살인적인 스케줄 때문에 목도 많이 상하고 가창력이 하락하던 시기였다.

3.3.3. 2008~2011년

2008년 5집 당시엔 보컬 트레이닝도 받고 좋은 목관리를 하면서 4집보다는 훨씬 좋은 목소리를 내줬다.「라라라」 때만 해도 준수한 실력을 보여주며, 가창력이 살아있음을 증명했다. 그러나 1년 후 2009년, 6집 「사랑해」에서 쥐어짜기 창법의 절정을 찍는다. 그래도 라이브에서의 압도력은 여전했다. 새로 투입된 이석훈의 음역이 5집보다 늘어나면서 조금 더 부드러워진 것에 비해 김진호는 자기 음역에 비해 더 높은 음역대의 파트를 받아서 더 무리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당시 키를 1키정도 낮추고 타이틀곡을 라이브 할때가 자주 있었다.「내 사람」 후반부 가성 애드립이 약간 달라졌는데, 3집 때보다 좀 더 다양한 소리를 내며 김진호 특유의 비브라토가 이전보다 더 많이 들어간다.

2010년부터 방송활동을 줄이고 콘서트에만 집중하면서 목관리는 잘 관리 해왔지만 이미 혹사를 많이 당한 성대 상태라 1~2집 곡을 부를 때는 과거의 소리가 잘 나오질 않아 여전히 힘들어하지만 이전보다는 잘 소화하는 편이다. 이때도 김진호는 소몰이창법을 계속 유지했지만 2010년부터 자신만의 밴드인 '김진호 밴드'를 결성할때부터 서서히 창법이 변화되어 가더니 2011년 The Last 콘서트 솔로무대에서 김광석의 '그날들'을 부르는 모습을 보면 솔로활동(2013~현재) 시절의 창법이 점점 나오기 시작했다.

3.3.4. 2012~2018년

2012년 SG워너비가 멤버 군입대로 인해 잠시 공백기를 가지면서 솔로활동을 시작했는데, 목소리가 시간이 흐를수록 SG워너비 1집과 2집때처럼 점점 더 두꺼워져 갔다. 아리랑을 들어보면 확연히 차이가 난다. 하지만, 이전에 볼 수 있었던 두꺼운 소몰이 창법은 사용하지 않으며 포크적인 음악을 시도하면서 담백하고 말하듯이 때로는 소리를 그냥 던지듯이 어쿠스틱하게 노래를 했다. 힘을 낼 때는 과장된 소리보단 굳이 비교하자면 약간 성악가가 노래하듯 성대를 제대로 접촉시키며 중고음에서 넓고 매우 탄탄한 목소리로 노래를 소화했다. 억지스러운 예전의 소몰이 창법을 사용하지 않고도 감정을 풍부하게 섞어서 노래할 수 있으며 실제로 불후의 명곡 살다가 무대를 보면 예전과의 차이를 확연히 알 수 있다. 다만 코어 팬 중에는 예전 소몰이 시절의 리듬감 있는 목소리를 선호하는 팬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제발 예전 창법으로 돌아와 달라는 말들도 심심치 않게 찾을 수 있다. 본인도 이런 사실을 인지했는지 미니홈피와 페이스북에 '지금도 옛날의 목소리를 낼 수는 있지만, 나이가 들고 세월이 지나감에 따라 더 깊어지는 목소리를 들려드리고 싶다'며 '세월이 흐르며 서서히 맛이 익어가는 음식처럼 자신의 목소리도 서서히 익어간다고 생각해주길 바란다'라는 요지의 글을 올린 적이 있다.

예전의 리듬감 있는 R&B적인 목소리를 내려면 낼 수는 있는 듯하나 2013년 이후 방송 혹은 공연에서 보여준 적은 없다. 히든싱어 시즌 4에서 전현무가 1라운드의 곡 「Timeless」를 소몰이창법으로 부를 것인지 아니면 현재 창법으로 부를 것인지 물었을 때 소몰이창법을 부른 지 오래돼서 무슨 창법을 쓸지 고민이라 말했다. 그리고 결국은 모든 라운드의 곡을 현재의 담백한 창법으로 소화했다. 현재 창법을 고수하여 자신의 음악성 정체성을 찾으려 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히든싱어 판정단(김진호 편)들은 바뀐 김진호의 창법을 알아채지 못했고, 결국 2라운드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창법이 바뀐 것일 뿐, 실력이 줄거나 하진 않았다. 창법만이 아니라 노래하는 스타일 및 자세도 변했다. 소몰이 창법 시절에는 노래할 때 온몸으로 노래하는 버릇이 있었다. 몸짓이 상당히 커 패러디도 많이 나왔는데 창법을 바꾼 이후로는 노래할 때 필요 외엔 몸짓을 거의 하지 않고, 하더라도 고음을 지를 때 고개를 뒤로 젖히는 정도로 줄었다. 마이크도 핸드 마이크 대신 스탠딩 마이크를 주로 쓰고 아무 움직임도 없이 그저 가만히 서서 노래를 하는 스타일로 변했다. 그래도 가끔 팬서비스로 소몰이 창법을 했다.

3.3.5. 2019~현재

2019년 솔로 3집 발매를 기점으로 또 한 번 창법이 변화되었다. 낮은음에서도 가성을 사용하는 빈도가 늘었고 발매된 솔로 3집을 들어보면 기교를 더더욱 줄인 모습이다. 2012년부터 2018년까지는 울림통 있게 들리도록 성대 근육을 많이 사용하면서 접촉을 강하게 내는 방식이었다면, 2019년 이후로는 그 강함의 빈도도 줄었고, 비브라토도 필요할 때 외엔 거의 사용하지 않는 형식으로 창법이 미세하게 변화되었다.

물리적으로 김진호 본인의 나이도 먹어가고, 성대접촉을 너무 강하게 하면서까지 무리하게 사용했기에 접촉이 잘 안되고 목소리의 떨림이 많아져 그에 따른 대안으로 창법을 가벼우면서도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울림통 있는 소리를 가끔 보여주는 형식으로 바뀌었다.

SG워너비로 활동할 땐 솔로곡을 부를 때와는 다르게 예전 목소리도 적절히 섞어가며 곡을 소화한다. 전성기 시절의 기량은 아니지만, 2023년엔 과거에 사용하던 애드립들도 예전처럼 소화하려 하고, 확실히 솔로곡을 부를 때와는 다른 방식으로 곡을 훌륭하게 소화하고 있으며 움직이는 제스처도 예전처럼 활발해졌다. 2024년엔 또 한번 성대에 데미지가 생겼는지 2023년만큼의 기량만큼은 나오질 못했다.

어떻게 보면 대한민국 가수 중 박효신의 창법 변화에 버금갈 정도로 김진호도 창법과 목소리의 변화가 SG워너비 1집부터 비교한다면 다른 사람으로 느껴질 정도로 창법이 굉장히 많이 변화되었다. 단, 무리한 소리를 많이 내왔기에 발성적으로는 좋은 방향으로 발전되지 못한 건 사실이지만 그의 솔로 음반들을 들어보면 가창력과 변화된 목 상태를 떠나 청자에게 감동과 가사를 전달하는 능력은 SG워너비로 한창 활동하던 시기보다 훨씬 발전되었다고 볼 수 있다. 팬들과 그의 음악을 듣는 사람들의 평가는 창법과 발성으로 평가할 수 있는 수준의 가수를 넘어 마음을 울리는 음유시인과도 같은 모습이라는 평가받고 있다.

3.4. 창법 변화 비교 영상

「살다가」
「내 사람」
「김진호 라이브 변천사(2002~2017)」

4. 외모

2003년 GM기획 오디션에서 성형을 권하자 성형을 해야 한다면 가수를 안 할 거라고 한 적이 있다.

GM기획 오디션 당시 최고 몸무게인 98kg이었고 2~3개월 후 SG워너비에 합류했을 때는 88~90kg 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꾸준한 다이어트로 과체중 시기는 2004년 SG워너비 1집 활동 기간까지였고 2005년 SG워너비 2집 이후에는 자기관리를 열심히 해서 2015년 이전까지 날렵한 몸매를 유지해왔었다. 최저 몸무게는 59~60kg이었다고 한다.

당시 매일 운동하는 습관과 자기 관리 때문인지 콘서트에 가보면 꽤 튼실한 근육을 볼 수 있었다. 이석훈의 언급에 의하면 운동할 때는 말이라고 한다. 그런데 볼링 같은 실내 스포츠에는 약하다고 한다. 콘서트 중 분위기가 달아오르기 시작하면 웃통을 벗고 민소매만 입고 노래를 부르는 탓에.

같은 멤버인 이석훈의 언급에 따르면 얼굴이 아주 작아서 실제로 보면 놀랄 정도로 작다고 한다. 이석훈 본인도 김진호의 작은 얼굴이 가끔 부러웠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앞서 서술된 튼실한 근육과 아주 작은 얼굴의 시너지로, 화면상의 외모와 실물상의 외모가 정말 다른 연예인이다. 사석에서 안경을 쓰고 다닐 때가 많은데 화면상의 소도둑같은 이미지와 달리 실물은 인텔리적인 느낌이 강하다. 아무리 박하게 잡아도 평균 이상인데 예능에서의 외모 셀프디스는 화면으로만 외모를 접하는 시청자들을 위한 유머의 측면이 강한 듯 하다.

박지성유해진의 닮은꼴로도 자주 이야기된다. 이들과 SG워너비의 전성기가 다소 겹치다 보니 사실 잘나가는 얼굴이라는 소리도 들렸다. 김종국, 대성과 더불어서 작은 눈 삼총사라고도 불렸다.그리고 웃으면 개그맨 오지헌이다. 류준열과도 엮인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나왔을 때 본인이 밝힌 바로는 처음 형들과 만난 자리에서 자기도 모르게 죄송합니다 라고 사과를 했다고 한다. 형들이 진한 여운을 남기는 말투로 "괜찮아"라고 다독였다는 듯. 한창 활동할 때 방송 출연이 적었던 이유에 대해서는 "저는 하고 싶었거든요. 근데 말라야만 가수를 할 수 있는 거 아니잖아요...눈이 커야지만..."라며 머쓱해한 것은 덤.#

2016년 이후 체중이 꽤 늘었다. 대신 살이 다시 불어났지만 데뷔 초와 비교하면 당시엔 근육은 없고 살만 쪘을 때와는 달리 현재는 살과 근육이 같이 붙어서 덩치가 굉장히 커졌다.

2011년까지 SG워너비로 활동할 당시에는 살이 찌는 것과 술을 마시는 것에 대해 강박증이 있었다고 한다. 2007년 방송에서 채동하가 진호는 앨범 활동 기간에도 매끼 칼로리를 체크하며 체중 관리를 철저히 한다고 했고, 2010년 라디오에서 이석훈이 김진호는 술, 담배를 아예 안한다고 한 적이 있다. 그리고 2015년 라디오와 언론 인터뷰에서 2012년 이전에는 김진호가 술자리에 아예 오질 않아서 멤버들끼리 술자리를 하며 마음 속에 있는 이야기를 할 기회가 없었다고 언급한 걸 보면 술 마시는 것만 아니라 술자리에 가는 것에 대한 강박증도 어느정도 있었던거 같은데 2012년 2월 당시 소속사와 계약을 끝낸 이후 홀로서기를 하면서 사람들을 만나며 술잔을 기울이며 이런 강박증은 완전히 사라졌다고 한다. 술자리에 참가하더라도 여전히 술은 맥주나 와인 몇잔을 먹는 정도로 잘 즐기지 않지만 술자리를 가지며 사람들과 소통하는 즐거움을 알게 되어서 이전처럼 술자리를 무조건 기피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5. 방송 활동

5.1. 출연 목록

<rowcolor=#fff> 날짜 방송사 방송명 비고
2013년
8월 7일 파일:MBC 로고.svg 사람이 좋다 42회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015년
10월 10일 파일:JTBC 로고.svg 히든싱어4 2회
원조 가수
2021년
1월 20일 파일:tvN 로고(2012-2021).svg 유 퀴즈 온 더 블럭 파일:네이버TV 아이콘.svg 1 파일:네이버TV 아이콘.svg 2 파일:네이버TV 아이콘.svg 3 파일:네이버TV 아이콘.svg 4 파일:네이버TV 아이콘.svg 5 파일:네이버TV 아이콘.svg 6
4월 17일 파일:MBC 로고.svg 놀면 뭐하니? 88회
SG워너비
7월 17일 101회
SG워너비
7월 28일 파일:tvN 로고(2012-2021).svg 유 퀴즈 온 더 블럭 117회
SG워너비

5.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rowcolor=#fff> 날짜 특집 곡명 경연 순서 결과
득표수
2013년
10월 12일 추모 연가 7 살다가 (원곡자: SG워너비) 7번 1승(우승), 432점
2014년
5월 24일 가족 특집 가족사진 5번 2승, 431점
11월 15일 11월에 진 별 내 사랑 내 곁에 (원곡자: 김현식) 1번 1승, 414점
2023년
3월 18일 아티스트 YB 2부 흰수염고래 (원곡자: YB) 1번 1승

2013년 10월 12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를 통해 오랜만에 방송에서 노래하는 무대를 가졌다. 이날은 추모특집으로 고인이 된 옛 멤버 채동하를 추모하며 SG워너비 시절 히트곡 「살다가」를 열창했다. 중반부에 채동하의 파트에서 원곡이 흘러나오며, 즉 채동하의 목소리가 그대로 나오면서 감동이 더해졌다. 최종적으로 432점이라는 매우 높은 점수를 받고 우승을 차지하였다. 또한 방송이 끝난 후에도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에 이번에 부른 「살다가」가 1위를 찍기도 했다. 노래 시작 전, "요즘은 대학교나 병원 등에 무료로 노래하러 다닌다."라며 근황을 간단히 얘기하기도 했다.#[37] 당시 출연한 강민경은 김진호가 채동하 사망 이후 매우 힘들어했고, 그러한 상황을 음악적으로 극복해내려 했다고 말했다. 자신을 비워내는 시간을 가졌다는데 창법이 바뀐 것도 이 과정에서 나왔다고 한다. 확실히 이전과는 달리 과한 기교를 버리고, 담백하면서도 강한 호소력을 갖게 된 목소리에 많은 이들이 놀랐다. 정재형도 변화한 창법에 대해 언급했고 문희준과 신동엽도 그를 계속 방송에서 보고 싶다고 말할 정도이다. 다만 이에 대해 김진호는 자신이 좀 더 솔직하게 노래할 수 있게 되었을 때 방송에 나오겠다고 답했다. SG워너비 컴백 이후, 2015년 10월 10일에 방영된 히든싱어에 출연했을 때에는 예전에는 좋은 포장에 맞게 자신의 목소리도 맞추려 했지만 이제서야 자신의 목소리를 내게 되었다고 언급했다.

2014년 5월 24일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가정의 달 특집에 오랜만에 출연했다. 전설의 노래 혹은 예전 노래를 부르는 게 일반적인 불명에서 이례적으로 본인의 솔로 1집에 수록된 자작곡 「가족사진」을 불렀는데[38] 진정성 있는 가사와 사연에 많은 사람이 감동해서 431점이란 높은 점수를 기록했지만, 마지막으로 나온 휘성[39]에게 3표차로 뒤지며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그러나 불후의 명곡 방영 이후부터는 평가가 완전히 뒤바뀌어 역대 불후의 명곡에서 공개된 노래 전부를 통틀어 가장 큰 이슈가 되었고, 이 「가족사진」이라는 곡은 시간이 오래도록 지난 후에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으며,[40] 심지어는 당시 오프닝에서 가수 라인업을 소개할 때도 BGM은 이 곡이었으니 아무래도 감동한 건 관객들만이 아니었던 모양.영상

2014년 11월 15일자 불명에 출연해서 김현식의 「내 사랑 내 곁에」를 불렀는데,[41] 1번 순서라는 매우 불리한 상황에서도 414점이라는 역대 1번 최고점수를 받으며 웅산에게 승리했지만, 결국 빠른 순서를 극복하지 못하고 손승연에게 패했다. 현재는 기록이 깨졌다.

그리고 2023년 3월, YB편 2부에 거진 9년만에 출연해「흰수염고래」를 불렀는데, 너를 보내고를 부른 김창연을 이겼지만 이번에도 1번으로 나온 데다가 타잔을 부른 UV[42] 무대가 큰 호응을 얻었기에 결국 패했다. 여담으로 김진호가 말하길 17~18살 때 라디오 프로그램인 별이 빛나는 밤에에서 진행된 오디션에 참가했다가 화장실에서 윤도현을 만났는데, 너무 기쁜 나머지, 하필 윤도현이 볼일을 보려고 바지 지퍼를 내리던 때에 사진 찍는 걸 부탁해(...) 윤도현이 볼일을 본 후에 같이 사진을 찍었고, 윤도현 또한 볼일 볼 때 그런 부탁을 했던 사람이 김진호 뿐이라서(...) 그때의 일을 기억하고 있었다고 한다.

총 4회[43] 출연했는데 그중 2회가 본인 노래라는 기이한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나는 전설이다? 매회 출연 때마다 임팩트가 큰 무대를 선보였다.

6. 여담

  • 가족을 많이 아끼는 것 같다. 이는 SG워너비 노래에 드러난 부분이 많은데 SG워너비 곡 중 아버지 구두라는 곡은 혼자 남은 어머니를 위해 집 현관에 놓여있던 아버지 구두를 보고 만들었고, 솔로곡 가족사진은 아버지 없이 혼자서 자신을 키운 어머니를 위해 만들었고, 엄마의 프로필 사진은 왜 꽃밭일까 라는 곡은 친구들과 떠들다가 엄마들 프로필 사진은 꽃으로 된 걸 보고 영감을 얻어 만들었다고 한다.
  • 2022년 7월말, 기사를 통해 10월에 일반인 여성과 결혼을 한다는 기사가 떴으며, 김진호 본인 역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석훈에 이어 SG워너비에서 두 번째로 품절남이 되었다.
  • 정작 본인은 SG워너비 스타일의 노래보다는 잔잔한 발라드 쪽을 선호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진호의 솔로곡 「고백」과 「러빙」, 그리고 콘서트에서 부르는 솔로곡들을 보면 잔잔한 발라드가 많고, 2013년 7월 18일 발표된 솔로앨범은 예상대로 잔잔한 스타일의 곡들로 채워졌다. 현재 SG워너비 김진호 솔로 1집에 수록될 곡 중 「안개꽃」과 「자연미인」[44]이 일부분 공개되었는데, 확실히 조용하고 기교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발라드 곡들이다. 데뷔 전 지역 가요제에서 입상했을 때 부른 노래도 정재욱의 어리석은 이별이었다.
  • 2010년에 S-OIL '올해의 시민영웅상'을 받았다. 2010년 7월 8일 서울특별시 강동구 천호동에서 여자를 폭행하고 가방을 빼앗아 달아나는 강도를 농구 끝나고 귀가하는 친구들과 함께 달려가 맨손으로 때려잡았다고 한다.
  • 군 면제자다. 2012년 팬카페에 쓴 글에서 2009년 10월에 입었던 부상에서 십자인대가 파열되어서 면제를 받았다고 밝혔다.[45]
  • SG워너비가 처음 데뷔했을 때 환희와 동일인물로 오해받은 적이 잠깐 있다. 이것 때문에 휘성은 「Timeless」를 듣자마자 환희에게 전화해서 "너 브라이언 두고 뭐하는 짓이냐"고 다그쳤다는 일화가 있다. 실제로 본인도 라디오방송이나 2집 콘서트 개인무대에서 「가슴 아파도」를 부른 적이 많다. 나중에는 환희랑 같은 무대에도 섰다.
  • 6집 활동 때 출연했던 연예가중계에서 밝힌 바로는 진짜 소의 반응을 이끌어보려고 소 앞에서 소몰이창법을 해봤지만 별 반응이 없었다고 한다.
  • 2016년에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소 앞에서 소몰이 창법을 했던 재연까지 선보였다. 소머리 국밥집이나 열어보라는 유희열의 농담에 현실적으로 생각해본 적도 있다며 가게 이름은 김용준이 추천해준 워우(牛)워우(牛) 였다고 한다.
  • 가수 홍경민민경훈의 고등학교 후배며, 민경훈의 대학교 과 후배이기도 하다. 히든싱어4 김진호 편 다음 회차에 출연한 민경훈에게 전현무가 2라운드에서 떨어진 그를 언급하자, '진호 씨가 제 학교 후배거든요... 저는... 조금 더... 가 보고 싶네요.' 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정말 조금 더 가서 "히든싱어 사상 최초 3라운드 탈락"이라는 업적(?)을 남겼다.
  • 2020년 12월 9일 라디오 스타에 적재가 출연하면서 언급이 됐는데 자료 사진으로 SG워너비의 전 리더였던 채동하의 장례식 때의 사진을 사용하면서 팬들의 분노를 일으켰다. 불과 몇 년 전에도 YES 24 퀴즈에서 채동하 관련 부적절한 문제 출제로 상당한 논란을 일으켰는데 이러한 일이 또 터지니 팬들은 매우 화가 날 수밖에 없는 상황. 방송사 측에서는 사과와 함께 영상을 수정했다.
  •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근황을 묻는 말에 아래와 같이 답했다.
    "고3 졸업식을 다니면서 무료로 노래도 해주고, 병원 같은 데서도 노래를 많이 했다. 제 어떤 허전함, 공허함들 그리고 제가 노래하는 어떤 의미들. 워너비로 영광스러웠던 시간도 행복했는데, 직접 매니저도 없이 제 동료들이랑 사비로 산 스피커, 악기를 차에 실어서 마지막 십대들(졸업을 앞둔 고3 학생들)의 사연을 신청받아서 찾아간다. 전국 지도를 그려가면서 문화적인 혜택을 덜 받는 지역부터 시작해서 돌았다. 노래 하나로 무언가를 나누러 가는 가수도 있구나 느끼게 하고 싶었다. 선택받은 분들은 반짝이는 행복함을 나누지만 재가 돼서 내려온 사람들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겠다 싶었다."
  • 창법 변화에 대한 질문에는 "예전의 목소리를 지금까지 구사하시는 선배님들도 완벽하시지만, 피터팬처럼 제 과거의 시간을 관리해서 지켜내는 것 말고, 그 상태만을 계속 고집하는 것도 때로는 자연스럽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저는 이미 많은 이야기가 생겼다. 멤버(故 채동하)와 이별도 있었고, 각자의 삶의 이야기도 있었다. 많은 분들이 다 같이 갖고 계신. 그 목소리 그대로, 이 순간 놓여있는 목소리 그대로 일기처럼 노래를 써서 사람들과 나눠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생각을 전했다. 기사
  • 어머니인 노기화씨가 유 퀴즈 온 더 블럭 111화에 출연하였다. 중랑구 위기 가정 통합지원센터 상담사이자 온기우편함 우체부 봉사자 신분으로 출연. 그 외에도 무의탁 노인들의 양로원에서 봉사활동을 하시는 등 무척이나 선하고 온화한 인품을 보여주었다. 유재석은 김진호가 평소 재능기부 등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이 된 것이 부모님의 영향인 거 같다고 감탄했다. 김진호가 감정 표현에 솔직하고 의외로 개구진 성격인 부분은 아버지를 닮은 편이라는 듯. 가장 좋아하시는 곡은 '도착'과, 본인을 보면서 만든 '엄마의 프로필 사진은 왜 꽃밭일까'라고 밝혔다.
  • 랜드로버 디펜더의 오너이다.
  • 팬 관련 미담이 많은 편인데, 식당에 방문했다가 사인 요청을 받자 사인을 해주고는 왕복 20분 거리의 편의점에서 커피와 아이스크림 등 간식거리를 사서 나눠주었다고 한다. #

[1] 아차산 일대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고 한다.[2] 인간극장에서 아버지 산소에 갔을 때 비석에 등장한다.[3] # 이미 예전에 라디오에서도 173이라고 언급했었다.[4] 데뷔초부터 현재까지 몸무게의 변화가 굉장히 많았다. 데뷔초인 2004년엔 90kg이상에 육박한 몸무게였으나 이후 2005년부터 2013년까진 60~70kg대의 건장한 몸매를 유지하였으며, 2014년 이후 살이 조금씩 붙기 시작하며 2019년엔 다시 90kg대를 찍고 2021년 이후엔 75~85kg을 유지하고 있다.[5] 아버지는 김진호가 중학교 2학년 때 돌아가셨으나, 아버지가 신던 구두를 20년이 다 되도록 놓고 있다고 한다. 히든싱어에서 밝힌 바로 이는 "아버지 구두"라는 노래에도 나오는데, 아버지의 유언이 "구두를 언제나 다시 신을 수 있게 현관 앞에 놓아두라"는 것이었다고 한다. 어머니가 혼자 사셔서 그런 듯.[6] 2007년 인간극장 기준으로 50세로 출연하셨다.[7] 기사 전문 SNS 전문[8] 기사[9] 사유는 2009년 농구를 하다가 다친 십자인대 파열 때문이다. 당시 목발을 짚고 무대에 자주 오르기도 했다. 사실 한부모 가족인데다 독자라서 어차피 군대 면제였을듯 하다.[10] 김진호 개인 1인 기획사다.[11] 데뷔 당시 고등학교 3학년이었다. 아이돌은 더 어린 나이에도 데뷔했지만, 이 당시 가수로는 어린 나이에 데뷔했다.[12] SG워너비 팬들이 자주 쓰는 별명.[13] 나이스를 자주 외쳐서 놀면 뭐하니? 출연 때 김용준이 지어줬다. 인스타 라방에서도 나이스를 습관처럼 남발한다[14] 인간극장 출연 당시 채동하의 얘기로는 처음 만났을 때 죄송하다고 하는 김진호에게 괜찮다며 다독여 주었으나 어느 정도 말이 트고, 친분이 생긴 이후 살이 많이 찌고, 덥수룩한 외모 때문에 김진호의 외모 관리가 필요하다 생각했는지 극딜을 많이 날린 듯 보였다. 그 덕에 1년만에 김진호는 체중감량에 성공했고 2014년까지 날씬한 체중을 유지해왔다.[15] 김진호를 포함한 SG워너비는 활동한 8년간 공식 팬클럽이 없었다. 팬들이 스스로 모여서 만들어진 다음카페 SG워너비 사랑방과 각 멤버들의 개인 팬카페 별속에동하, 이치고이치에, 천상의목소리김진호, 수윗트피이석훈들이 연합하여 팬클럽 단관 등의 일들을 자원해서 진행해왔다.[16] Track.1 낙서(집에서 습작) / Track.5 고맙고도 미안해 - 이 곡은 김진호의 친구가 술자리에서 고민을 털어놓는 상황에 김진호가 그 얘기를 들으며 즉석에서 작사 작곡을 하여 연주한 그대로를 핸드폰으로 녹음한 곡이다.)[17] 어머니와 함께 불렀다[18] 신계행의 「사랑 그리고 이별」이라는 곡을 완창하셨다[19] 웨딩사진은 추후 결혼사진이라는 제목으로 김진호 본인 결혼식인 2022년 10월 23일에 발표했다.[20] 이 정도까지 올라가면 휘슬 아니냐는 말이 많은데, 휘슬은 기본적으로 진성 비율이 어느 정도 섞인 가성에서 성구 전환을 통해 만들어내는 발성이다. 김진호가 내는 매우 높은 음역의 가성은 흉성에서 연결해 사용하는 가성이 아닌 위에 붕뜬 가성이므로 휘슬이 아니다.[21] 믹스보이스 느낌이 나긴 한다.[22] 4분 8초에 2옥타브 라를 깔끔하게 올리기도 하였다. 이 라이브 이후로 활동 후기엔 애드립 음이 플랫되거나 점점 막힌 소리로 힘겹게 올린다.[23] https://youtu.be/XeW2AqvOC2s 죄와벌 라이브 5:56 쯤에 못난 내 '사'에서 나오는게 두성이다[24] https://youtu.be/5WAnxNwNU5U 이 영상의 죄와벌 라이브에서 못난 내 '사'부분을 모두 들어보면 확실하게 두성임을 알 수 있다.[25] https://youtu.be/XeW2AqvOC2s 죄와벌 06:04 쯤에 지워갈게~ 하고 애드립하는 부분이 그로울링이다.[26] 노래 끝부분 우~ 부분[27] 광 MR 제거 영상 1분 35초 부분 애드립[28]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 사랑하자에선 김진호의 파트가 하나밖에 없다. 예전에 김용준이 자신의 파트가 너무 없어서 라이브 때 먼 산을 보던 장면이 김진호에게 오마주 된 느낌.[29] 사실 이건 전 소속사가 김진호를 메인 보컬로 내세워 혹사시킨 탓도 있다. 때문에 채동하는 자신이 노래를 못하나 하면서 좌절했었고, 김진호는 음역대 외의 파트를 억지로 내다보니 성대나 정신적으로나 점점 지쳐가고 있었다. 게다가 정산도 제대로 받지 못했다. 그 인간만행들을 생각하면...[30] sg워너비의 2집~4집까지의 수록곡 자체에 애드리브가 무지막지하게 많았고 그 애드리브를 전부 김진호가 담당했으니.. 목이 상할 만하다.[31] 음색이나 세세한 창법은 다르지만, 김진호와 비슷한 길을 걸어왔던 가수로 먼데이키즈의 이진성이 있다. 이진성도 소몰이는 아니었지만 김진호와 비슷하게 흉성을 기반으로 한 다소 목에 무리가 가는 창법을 구사했다. 김진호에 버금갈 만큼 애드리브도 많았다. 다만 결정적으로 이진성은 김진호보다는 혹사가 덜했고, 이쪽은 타고난 성대가 강철 수준이라 목이 상하지 않았다.[32] https://www.youtube.com/watch?v=shZWCP-pdJ8 05년도 연말 죄와벌 라이브를 보면 기존과 달리 두성을 이용한 고음을 못 내는 모습을 볼수 있고, 2:10 에서는 그로울링도 뭔가 막힌 소리가 난다.[33] 이때 이후로 김진호가 2옥 라 이상의 음을 못 내기 시작했다.[34] 물론 이후에도 라 이상의 음을 낸 적이 없는 것은 아니나, 누가 들어도 확실한 두성을 이용해 깔끔하게 낸 것은 05년도 2집 활동이 마지막이다.[35] 내사람 라이브 중 김진호가 가장 음원에 가깝게 낸 라이브이다.[36] 살짝 믹스보이스 느낌이 난다.[37] 링크에도 나와 있겠지만, 김진호는 많은 대학교가 대학교 축제를 위해 대학생들의 등록금으로 가수를 섭외한다는 사실을 접했다고 한다. 그래서 이에 대해 상당한 충격이었는 듯, 이후로 무료 재능기부로 전국 곳곳을 돌아다니며 노래하게 되었다. 본인은 마이크를 잡게된 이후로 가장 의미 있게 마이크를 사용한다고 고백했다고.[38] 자신의 부모님, 특히 아버지께 바치는 노래라고 언급되었다.[39] 본인의 아버지와 함께 듀엣 무대를 가졌다.[40] 유튜브의 KBS Kpop 공식 채널에서 2024년 1월을 기준으로, 역대 불후의 명곡에서 선보인 모든 노래를 통틀어 조회 수 1위를 기록하고 있다.[41] 김진호의 아버지가 생전 좋아하시던 노래였다고 한다.[42] UV의 공연 전 김진호는 자신이 UV의 팬이라며 UV를 선배님이라고 칭했는데, SG워너비의 데뷔년도와 유세윤의 개그맨 데뷔년도가 2004년이고 UV의 결성 및 멤버 뮤지의 데뷔년도가 2010년이라 김진호가 UV보다 6년 선배다.[43] 2024년 3월 9일에 방영된 <21세기 레전드 3탄 소울의 신 SG워너비> 편에 출연한 것도 합치면 5번이며, SG워너비가 완전체로 출연한 것은 처음이다.[44] 산과 바다 등의 자연을 말하는 것이다! 일본 단독 팬미팅과 MTV 더 스테이지 빅 플레저에서 공개된 자작곡인데 이런저런 사정으로 솔로 1집에는 수록되지 않았다.[45] 이 때문에 24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목발을 짚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