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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2350a9><colcolor=#ffffff> 엔드림게임즈 대표이사 김태곤 Kim Tai-gon | ||
출생 | 1972년 |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
학력 | 한영고등학교 (졸업) 홍익대학교 (전자공학 / 학사) | |
경력 | 삼성전자 소프트웨어멤버쉽 6기[1] | #]]] HQ팀 설립 드림웨어 대표이사 조이온 개발이사 엔도어즈 개발이사 엔도어즈 상무이사 엔드림 개발본부장, 상무이사 조이시티 이사 엔드림게임즈 대표이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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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게임 제작자이다. 1972년생. 홍익대학교 전자공학과 학사. 한국 역사게임의 선구자로 현재 엔드림게임즈의 대표를 맡고 있다.2. 경력
충무공전과 임진록, 천하제일상 거상으로 대표되는 대한민국의 1세대 게임 개발자 중 한 명. 1990년대부터 게임 개발을 해 왔으면서 아직까지 개발 일선에서 머무르는 개발자는 거의 없는데, 김태곤은 아직까지도 개발을 진두지휘한다.남성적인, 소위 아저씨 냄새나는 (...) 게임 장르를 우직하게 파 온 개발자. 김태곤이 개발한 게임의 장르는 크게 세 가지로 변화해 왔는데, 첫 번째는 충무공전, 임진록, 천하제일상 거상과 같은 RTS, 두 번째는 아틀란티카, 영웅의 군단과 같은 턴제 MMORPG, 세 번째는 오션 앤 엠파이어, 캐리비안의 해적,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과 같은 모바일 전쟁 게임이다. 물론 칼같이 들어맞는 시대 구분은 아니다. 광개토대왕 같은 경우도 있으니까.
광개토태왕에서 볼 수 있듯이 다 죽어가는 RTS 장르를, 그것도 모바일에서 시도할 정도로 김태곤 본인은 RTS 장르에 대한 애정이 제일 깊은 것 같으나 결국 김태곤 커리어의 정점을 찍어준 작품들은 천하제일상 거상이나 영웅의 군단과 같은 턴제 MMORPG 게임들이었다. 이후 본인이 하고 싶어하는 장르와 대세를 적절히 섞은 미국식 모바일 전쟁 시뮬레이션 게임의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한 지 오래지만, 결과물이 매우 좋지 않다.
개발자들 사이에서는 김태곤의 커리어를 우스개소리로 '퐁당퐁당'이라고 일컬어 왔다. 나쁘게 말하면 몇 개는 꼭 망한단 이야기지만, 달리 보면 꾸준히 성공을 해 왔다는 이야기이며 사실상 게임시장에서 '꾸준히 성공한다' 는 목표를 달성한 사람은 손에 꼽는다. 그만큼 김태곤은 꾸준함의 대명사였다.
하지만 전쟁 시뮬레이션의 개발에 집착하기 시작한 이후의 결과는 매우 좋지 않다. 오션 앤 엠파이어, 캐리비안의 해적,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 모두 매출 100 위권 밖으로 밀려났으며 그나마 선전하는 게임이 캐리비안의 해적으로 150위~200위 사이를 왔다갔다 하고 있다. 엔드림이 조이시티의 모기업이 된 이래, 조이시티의 주가는 역대 최저를 하루하루 갱신하고 있다. (...) 그나마 2019년 중반 시점 5000 원대로 접어드느냐 마느냐 하던 걸 8000 원 대까지 끌어올리며 버티고는 있지만, 조이시티는 꾸준히 3만원 수준의 주가를 기록하던 기업이다. 내부에서는 상장폐지 이야기도 흘러나오는 모양.
이렇게 엔드림 이후 게임들의 성적이 부진한 데에는 김태곤 특유의 개발 및 퍼블리싱 방식이 안 좋은 방향으로 폭주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본래 김태곤은 개발을 할 때마다 매번 바닥부터 시작하며 게임을 만드는 스타일의 개발자가 아니었다. 쉽게 말하면, 김태곤의 개발은 그의 이전 작을 이리저리 고쳐쓰고 보수하는 형식이 주였다. 천하제일상 거상은 임진록2 의 부록 게임이었으며, 아틀란티카와 영웅의 군단에 이르기까지 그의 턴제 MMORPG 는 여러 보조 시스템이나 리소스는 달라져도 메인 줄기 자체는 크게 변하지 않았다.
또 김태곤은 동일한 게임을 여러 플랫폼에 내며 재미를 본 개발자이다. 영웅의 군단은 카카오, 구글, 원스토어 등 멀티 플랫폼으로 런칭을 했는데 그게 또 다 꽤나 높은 매출 순위를 기록했고 유지했다.
이 때문인지, 엔드림에서 그는 사실상 메인 시스템은 똑같은 게임을 매번 다른 IP 를 입혀 소소한 보조 시스템과 리소스만 바꿔끼워서 내기를 반복하고 있다. 실상 오션 앤 엠파이어, 캐리비안의 해적,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은 플레이를 해 보면 거의 동일한 게임에 가깝다. 이게 과거에는 먹혔으나, 현재에서는 먹히고 있지 않은 상황.
3. 역사 게임
김태곤의 이미지는 역사 게임 전문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렇다고 그의 커리어가 역사물로 점철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아틀란티카, 영웅의 군단은 물론이요 오션 앤 엠파이어나 캐리비안의 해적도 정통 역사물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다. 창세기전의 경우는 더 말할 것도 없고.하지만 대한민국 게임 개발자 중 역사 게임의 개발에 가장 애정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가 없고, 무엇보다 본인이 중증 역덕후다. 방향이 좀 좋지 않아 환빠가 묻긴 했지만 (...) 본인 휘하의 개발진이나 회사에서 일정 주기마다 역사 퀴즈를 보는 것은 유명한 사실. 그게 인사 고과에 반영된다고 확답하진 않지만, 고과에 반영 안 되는 퀴즈를 볼 이유는 없다. (...)
4. 악명
현재 게임업계에서 엔드림의 이미지는 염전 개발 회사 (....) 수준이다. 그리고 그렇게 엔드림의 이미지를 최악으로 만드는 원인은 김태곤 본인. 워낙 오래 일해온 사람이기 때문에 일화도 비화도 많으며 옛날 사람답게 꼰대 냄새 나는 일화도 많다. 재떨이를 던졌다더라, 책상을 던졌다더라는 양반.많은 개발자들이 '면접이나 일 대 일로 만나서 이야기를 해 보면 알려진 이미지와 달리 상당히 젠틀하다' 라고 평한다. 아니, 자기가 만나본 1 세대 개발자들 중 가장 신사적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 하지만 같이 일하게 되면 사람이 달라진다. 게임업계에 52 시간 근무와 넷마블 사태로 경고등이 들어오기 전 엔드림은 그야말로 생지옥이었다는 평이 많다. 토요일 아침 10 시에 퇴근하면서 소주 점심 회식을 갔다는 전설적인 일화도 존재한다. (...) 그나마 프로그래머나 아티스트는 좀 덜하지만, 기획자는 엄청나게 쪼인다고.
5. 대표작
충무공전, 임진록, 천년의 신화, 임진록온라인 거상[2], 군주 온라인, 아틀란티카, 삼국지를 품다 등 역사게임 위주의 게임을 개발한다.또 창세기전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을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