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6 18:36:10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

창세기전 시리즈
정식 넘버링 오리지널 1편 · 2편 · G3P1 · G3P2 · 4편
정식 넘버링 리메이크 회색의 잔영
외전 PC 게임 서풍의 광시곡 · 템페스트
외전 피처폰 게임 용자의 무덤 · 크로우 · 낭천
외전 스마트폰 게임 안타리아의 전쟁 · 아수라 프로젝트
올스타즈 아레나 · 주사위의 잔영 · 주사위의 잔영 for Kakao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
파일:안타리아의전쟁.jpg
개발 엔드림, 조이시티
유통 카카오게임즈
플랫폼 파일:안드로이드(운영체제) 로고.svg / 파일:iOS 로고.svg
장르 수집형 RPG 전략
이용등급 12세
서비스 일시 해외[1]: 2018년 5월 24일~
한국: 2018년 10월 25일~
서비스 상태 정식 서비스 중
서비스 형태 부분 유료화
공식 카페 파일:네이버 카페 아이콘.svg

1. 개요2. 개발 관련
2.1. 개발사2.2. 개발 진척 과정2.3. 한국 정식 서비스 개시
3. 출시 후 평가
3.1. 게임성3.2. 원작과의 괴리3.3. 과금 유도3.4. 막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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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조이시티에서 2010년대 창세기전 시리즈의 개발 저작권을 사온 뒤 모바일용으로 개발한 게임.

2. 개발 관련

2.1. 개발사

정확히 말하자면, 조이시티에서 개발 저작권을 사 온 뒤 '엔드림'이라는 신생 개발사에 개발을 맡겼다. 그런데 이 엔드림이라는 개발사가 말이 신생 개발사지, 실제로는 임진록, 거상, 영웅의 군단 등 굵직굵직한 게임을 개발한 경력이 있는, 그리고 개발 경력이 20년을 넘어가는 김태곤 개발자를 영입해 만든 회사라 무작정 신생이라고 하기에는 안맞는 부분이 있다.

게다가 원래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가 최대 주주였던 조이시티의 주식을 조이시티 최고 경영자였던 조성원 사장이 엔드림 명의로 사들이고 경영권을 장악하는 바람에 엔드림이 모기업이 되고 조이시티가 자회사가 되었다.

2.2. 개발 진척 과정

어쨌든 창세기전 자체는 2017년 엔드림에서 개발중이며, 김태곤 개발자 휘하의 팀이 맡고 있다. 다만 엔드림 내부에서 다른 프로젝트도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2015년 12월 현 상황은 창세기전 개발을 위한 인력이 모자라 인력을 모으고 있는 상황. 다만 무작정 구인구직을 하는 것 보다 조금 더 퀄리티가 검증된 인력을 모으고자 하는 모양이다. 부족한 디자인 인력은 조이시티 내부의 아트 팀을 엔드림으로 모두 이직 시켜 확보하려는 모양. 기획과 프로그래밍 인력은 외부와 김태곤 개발자의 인맥으로 모으는 중이라고. 내부 소식에 따르면 대략 출시 일자는 2016년 12월~2017년 1월 정도로 잡아둔 모양. 보통 게임 회사라면 이 출시 일자를 몇 개월 넘겨 내는 게 보통이지만, 김태곤 개발자 같은 경우는 일단 출시 일자는 칼같이 지킨다.

시나리오는 새로운 이야기를 내는 게 아니라 창세기전 2편-서풍의 광시곡-템페스트-3편으로 이어지는 시나리오를 그대로 리바이벌한다고. 즉, 이 게임 어찌보면 그토록 소맥빠들이 소망하던 창세기전 2 리메이크일 수도 있다. 다만 개발 상황에 문제가 좀 많았는데,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엔드림의 주요 프로젝트는 오션 앤 엠파이어와 해당 게임에 캐리비안의 해적 IP 를 덧 씌운 캐리비안의 해적 모바일이었다. 특히 캐리비안의 해적 쪽은 디즈니와 계약이 되어 있기에 무조건 개발해야 했고 여기에 역량을 집중하는 동안 아무래도 창세기전 쪽은 좀 찬밥 대접이었다.

특히 개발 중 소프트맥스가 매각이 되고, 아이피 자체를 넥스트플로어에 넘기면서 조정을 해야할 일도 생겼다. 물론 계약 자체는 엔드림과 조이시티가 모바일 쪽 아이피를 4년 동안 임대하는 걸로 해결되긴 했으나, 괜히 추가 개발을 진행하다가 만에 하나 계약이 파토나기라도 한다면 헛수고를 한 셈이 되므로 개발 속도를 유지할 순 없었다. 2017년 07월 12일에 RPG에 전쟁시뮬레이션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게임임이 밝혀졌다.# 창세기전에 등장했던 영웅들을 수집하고 육성하는 내용에 약탈, PVP적인 요소를 가미했다고 한다.

2018년 1월 25일 조이시티 신작 기자간담회에서 정보를 공개했는데, 게임플레이는 모바일 게임 Ark of War를 그대로 베낀 수준에 처참한 그래픽으로 팬들의 뒷목을 잡게 만들고 있다. 게다가 G.S, 이올린, 라시드, 듀란, 로카르노 등 창세기전 전통의 인기 캐릭터들과 이름만 같을 뿐 전혀 다르게 생긴 이들이 나와 활약하고 있는 걸 보고 있자면 대략 정신이 멍해진다. 캐릭터들의 기본적인 디자인과 개성을 이어받는 건 해당 게임의 오랜 팬들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라는걸 생각해보면 암담하다. 망작 취급을 받는 창세기전 4도, 현재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주잔 카카오도 캐릭터 일러스트와 캐릭터의 기본적인 배경설정만큼은 (일부 호불호가 갈리긴 했지만) 원작에 충실한 편으로 전반적으로 호평이었음을 생각해 보면...

2.3. 한국 정식 서비스 개시

2018년 9월 27일에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고, 울산큰고래와 마인tv 두 명을 초청해 튜토리얼 영상을 찍었다. 물론 이 시점에서도 '다른 게임을 개발하다가 급하게 창세기전 시리즈를 덧씌운 것 같다'던 기존의 평가는 전혀 바뀌지 않은 상태. 이전 시리즈들과는 너무나 다른 캐릭터들의 모습과, 기존 창세기전 시리즈에 등장하지 않는 오리지널 몬스터나 캐릭터들, 그리고 너무 심하게 바뀌어 버린 역사관 때문에 기존 창세기전 팬덤의 평가는 싸늘하기만 하다.

네이버 광고 배너로 사전예약 준비에 들어갔음을 알렸고, 2018년 10월 초 기준으로 사전예약자수가 50만명이 넘었다고 광고하더니 10월 11일부터 100만을 넘겼다고 광고하기 시작했다. 참고로 두 가지의 광고 문구 중 하나가 「이번에는 진짜 기대해도 좋아. 」인데, 이 이번이라는 표현이 창세기전 4주사위의 잔영 for Kakao 등 기존에 말아먹은 시리즈들을 염두에 두고 쓴 것인지 아닌지에 대해 소소한 논란이 있는 수준.[2]

현재 한국 서버를 오픈하고자 하나 한국 서버에 외국 글로벌서버(가칭)에 15렙이하 계정을 서버이전 한다는 소리로 신규 가입에 제동이 걸렸다. 이렇게 되면 한국 섭은 시작부터 불평등한게 시작되어 해외섭에 의해 잠식될 우려가 있어서 초기부터 시작하여 자리잡고자 했던 한국 유저가 역차별을 받을 우려가 있어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2018년 10월 15일 현재 글로벌 서버 계정이 한국섭으로 서버 이전이 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그래서 글로벌 IP 우회를 통한 불량계정이 유입되고 핵계정이 유입될 소지가 있어 한국 서버는 시작부터 신규 유저가 고렙의 해외유저를 상대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말았다. 아직 오픈이 되기전 결정으로 향후 큰 혼란을 부를 것으로 예상된다.

3. 출시 후 평가

원작 팬들에게는 창세기전의 관짝에 대못을 박은 망작. 기자간담회에서부터 원작 게임의 장르인 RPG와는 억만년 거리가 있는 짝퉁 전략게임이라 팬들이 우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고, 사전예약 당시의 광고문구가 「"RPG로 시작해 전략으로 끝낸다!"」라는 해괴하기 짝이 없는 문구라 출시 전부터 유저들을 두렵게 했는데, 이 우려는 그대로 현실이 되었다.

RPG 장르인 원작과 달리 이 게임은 부족전쟁+에픽세븐+클래시오브클랜 등을 어설프게 봉합해놓은 괴악한 전략게임이라 캐릭터 이름 빼고는 원작의 느낌은 전혀 느낄 수 없으며, 필드내 비공정 이동속도 증가까지 현질을 해야하는 극악을 달리는 과금유도, 끔찍한 게임 내 그래픽, 가장 결정적으로 원작 캐릭터와 하나도 안 닮고 동떨어진 일러스트 등 200만 사전예약이라고 기대란 기대는 다 모아놓고 똥쓰레기를 만들어서 내놓았다.

리뷰알바를 굉장히 많이 풀었는지 게임의 낮은 퀄리티에도 불구하고 호평이 많았는데, 구글플레이에서는 24일부터 다운로드를 개시했고 게임 서비스는 25일부터였는데 24일부터 리뷰에 "게임 재밌어요"라는 댓글이 달렸을 정도니 알 만할 것이다.

창세기전 ip를 안 달고 나왔더라도 퀄리티가 썩 좋은 게임은 아닐 뿐더러, 창세기전 이름을 달고 나와서 기대치를 높인 탓에 역풍을 더 심하게 맞은 케이스가 되어버렸다. 한마디로 망했다. 창세기전을 기다려온 팬들을 완벽히 배신하고, 고전 명작 게임의 ip를 영원히 날려버렸다. 오죽하면 창세기전 4 재평가행이라는 얘기까지 나왔다.

심지어는 플레이스토어 평가와 유튜브 채널 댓글들이 지워지는 정황마저 포착됐다. 이래저나 게임 내적으로 외적으로 망했다.

마장기에 대한 개념도 기존 작품들과 괴리감이 심하다. 기존의 창세기전 시리즈의 마장기는 작게는 강력한 전투병기에서 크게는 신들의 전투병기라는 말 그대로 ‘전투병기’에 의의를 뒀으나 이 게임에서의 마장기의 존재의의는 ‘수송 수단’과 ‘1회용 소환수’밖에 안된다. 필드에 존재하는 마장기들의 존재는 더욱 비참한 것이 ‘난이도 있는 잡몹’ 취급.

플레이하는 사람들조차도 ‘이 게임은 창세기전이 아니다.’ 혹은 ‘창세기전이라는 점을 배제하고 게임한다’는 등의 반응을 보인다. 창세기전 시리즈의 차기작이라는 의미로서의 이 게임은 대 실패작이라는 의미다.

숱한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는 출시후 열흘이 지났지만 TOP 20 안을 지켰다. 거대 길드는 애초부터 가입 조건으로 과금러들만을 받았고, 소수의 핵과금러들빨로 버티는 것인지 좀 더 지켜볼 일이었다.

2018년 11월에 들어서 한 번 패배한 후 보호막 효과가 전무하여 과금을 하지 않으면 과금러에게 양학(학살)을 계속 당하는 문제가 발생하여 무과금러 및 소과금러가 게임을 포기하는 사태가 일어났다. 랭킹이 높은 과금러도 양학을 할 대상이 없어 불만을 토로하면서 매출순위가급격히 떨어져 20위 밖으로 밀려났다.

한 서버에 동접수가 15명이면서도 매출순위이 50위 안에 드는 이상한 상황이다. 아마도 일부 핵과금러가 매출을 주도하면서 소과금러의 양학을 즐기고 있는 듯하지만 1달이 되는 시점에 신규유저가 고갈되면서 저렙에 씨가 마르면서 벌써 서버 대통합이 이루어졌다.

조이시티는 이 게임에서 얻을 만큼 얻었는지 차기 게임을 개발중인데 이 또한 전쟁게임으로 조이시티는 한탕으로 매출을 이어가는 것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다.

12월 말 들어서 모든 서버는 몇 안되는 상위길드의 고렙자들과 거의 접속조차 하지 않는 유령 하위길드로 이루어진 관계로 AI 봇(일명 NPC)을 만들어 양학을 하던 고렙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조이시티는 대응하고 있다. 그러나 고렙자들은 실제 유저에 대한 양학을 원하고 있어서 서버통합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통합되면 서버의 하위 유저가 양학에 충격을 받고 동일한 양상으로 게임을 포기할 수 있기에 조이시티는 버티고 있는 듯하다.

창세기전은 초반 핵심 과금러 위주로 양학(저렙학살)를 즐기게끔 간접적으로 유도하여 매출을 달성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그 결과 중소과금러와 과금러에 지탄을 받는 게임으로 낙인 찍혔으며 소위 3N 보다 더하다는 소리까지 듣게 된다. 조이시티는 이 게임으로 매출향상을 했을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게임사의 이미지가 손상될 가능성이 있다. 예로 이 이후에 런칭한 건쉽배틀 토탈워페어는 매출순위 100위권에도 들지 못했다.

조이시티는 이미지 손상으로 제2의 네시삼십삼분이 될 가능성이 높다.

결국 이러한 문제점들의 연발로 2019년 무렵부터 게임 자체가 유령게임화 되었고, 2020년 무렵부터는 관심조차 못받는 상황이다.

3.1. 게임성

해외 서비스 시점에는 한심한 게임성을 자랑했고, 한국 서비스 개시 이후에도 한동안 완성도가 떨어져 조롱거리가 되었다. 특히 PK를 중심으로 한 전략 게임을 내세워놓고 과금러가 비과금러를, 고렙이 저렙을 잡아먹는 천편일률적인 전쟁 양상 때문에 서비스 개시 초반부터 수많은 유저들이 떠나갔다. 실제 게임상에서 2명의 고렙 유저가 서버전체의 하위 길드를 몰살시켜 서버의 유저 50%가 게임을 포기하는 상황도 일어났었다. 이후 무수한 유령 비공정이 생겨나고 공격해야 할 적이 사라지는 사태에 직면하다 직접적인 PK 대신에 AI가 조종하는 길드들이 생겨났고, 일반 서버 대신 전쟁 서버가 새로 생겨났으며, 부족했던 콘텐츠 역시 도전의 탑 등 여러 콘텐츠들로 메워지면서 게임성 자체는 평이한 수준이 되었지만, 초반부에 말아먹은 이미지가 워낙 심각해서 게임이 되살아날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캐릭터 디자인은 초창기에는 욕을 들입다 쳐먹는 수준이었고, 그래픽의 수준도 썩 좋지는 않으나 이후 신규 캐릭터들은 원작을 제법 살리는 쪽으로 출시되고, 원작을 살리지 못했다 뿐이지 캐릭터의 디자인이나 스킬 이펙트 등은 때깔이 나름 괜찮은 편이어서 아직까지 붙잡는 사람들이 소수나마 되는 편이다. 그러나 유저가 없어지면서 불거진 지나친 신규 캐릭터 우대와 이로 인해 설정과 맞지 않는 OP 캐릭터의 문제 등이 불거지면서 여전히 잡음이 끊이지 않는 중.

3.2. 원작과의 괴리

이 게임이 가장 욕을 먹는 이유 1순위로, 원작과의 괴리가 너무나도 심각하다. 쉽게 말해, 원래는 다른 이름과 세계관의 게임으로 출시하려다 창세기전의 명성을 빌리고자 급하게 창세기전이라는 이름만 달고 나온 티가 너무나 난다. 캐릭터들의 디자인도 원작과 억만 광년 떨어진 경우가 허다하고, 기술명이나 캐릭터의 특성, 마장기의 특성 등 원작과 동떨어진 점이 너무나 많다. 망작이라고 욕먹던 창세기전 4도 캐릭터 모델링이나 일러스트는 원작에 제법 충실한 편이었다는 걸 생각하면 이건 너무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

캐릭터 디자인의 경우, 몇몇 원작과 비슷한 캐릭터들을 제외하면 듀란 램브란트 같이 원작과 차이나는 것을 넘어 괴기하게 변한 캐릭터라든가, 아예 다른 성별로 TS되어버린 아가시나, 초고도비만녀가 되어버린 카메오 등 전혀 다른 캐릭터를 이름만 같다 붙인 캐릭터가 많았다. 게다가 캐릭터들의 성능도 원작과는 동떨어진 경우가 많아, 원작에서 성능이 좋은 캐릭터는 쓰레기로 변하고 원작에서 쓰레기인 수준을 넘어 아예 네임드도 아닌 몬스터가 S급 성능을 보여주는 경우도 많았다.

2019년에 들어서는 6성급 신규 캐릭터들이 대거 출시되었는데, 원작의 설정과는 별개로 신규 캐릭터가 기존 캐릭터보다 지나치게 강력한 경우가 많아 또 논란이 일고 있다.[3] 그나마 위안인 것은 이런 신규 캐릭터들은 그나마 디자인만큼은 원작과 일치시키려 노력하고 있다는 점.

이외에 게임 스토리나 방식 자체가 원작과 동떨어져 있다는 지적도 있으나, 이 게임은 애당초 마블 퓨처파이트스타워즈: 갤럭시 오브 히어로즈 같은 작품과 비견되어야 할 게임으로, 원작의 후속작이라기보다는 원작을 응용한 턴제 RPG에 가까운 물건이다. 원작의 후속작을 바란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실망스러울 수 있으나, 방향성이 다르다는 것. 물론 그 방향성 하에서의 게임성이 좋으냐 물으면 그건 아니라는게 문제지만...

3.3. 과금 유도

게임성 문제는 둘째치고, 과금유도 경향 또한 심각하다. 전략게임의 성격을 띈 게임 특성상 각종 자원이 매우 부족한데, 이 자원을 충당시켜주는 '보석'은 기본적으로 과금으로 얻는 물건이다. 그런데 그 가격이 매우 창렬해서 웬만큼 투자해서는 자원부족을 해소하기가 영 어렵다. 안 그래도 부족한 자원인데 PK를 당하면 자원이 뺏기는 것도 보유 캐릭터가 전부 전투불능 상태가 되는데, 이 캐릭터들을 부활시키는 데에도 자원이 상당수가 들어간다. 자원 보유량의 한계치도 꽤 낮아서 마냥 모아둘 수도 없다.

또 몇몇 캐릭터들을 과금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벤트를 열었는데, 여기서 요구하는 금액이 무려 4~50만 원 수준이다. 게다가 이 게임은 부족전쟁과 같은 PK 성격을 띈 게임이라 고레벨 플레이어에게 치이는 것이 일상이고, 이 때문에 무과금러들은 과금을 통해 빠르게 발전한 플레이어들에게 PK로 잡아먹히고 접어버리기 일쑤라, 서비스 시작 2~3개월 만에 숱은 유령 비공정들이 양산되었다. 뒤늦게 심각성을 깨달았는지 제작진 측에서 이런저런 시도를 내놓았지만, 이미 떠나버린 유저들이 돌아온 경우는 손에 꼽을 정도.

사실 모바일 게임이 악랄한 과금유도를 한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고, 리니지M 같은 게임과 비교했을 때 이 게임의 과금유도는 극심한 편은 아니다. 다만 게임 자체가 PK가 플레이어의 생존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전쟁 게임이었다는게 문제이고, 또 그 과금유도라는 방식도 영악하고 교묘한 방식이 아닌 매우 저급한 방식으로, 속이 빤히 들여다보여 유저들에게 괘씸죄를 사기 일쑤였다는게 문제.

3.4. 막장 운영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 서비스 개시 시점부터 현재까지 고쳐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고질병이다.

기본적으로 버그가 상당히 심했는데, 그 버그라는게 과금을 했는데 아이템이 들어오지 않는 등의 문제까지 건드려서, 유저들의 분노를 심하게 샀었다. 경찰에게 운영진을 신고하겠다는 분노섞인 목소리도 자주 나왔을 정도. 또한 서버가 매우 불안정해서, 로딩이 되지 않는다거나, 업데이트를 하면 서버가 불안정해져 곧바로 다시 점검을 한다거나 하는 등의 문제가 겹쳐 정도가 심할 때는 게임을 며칠 간 제대로 플레이할 수 없을 정도였다.

장기 점검 문제도 심각한데, 보통 2~6시간의 장기 점검은 기본이고, 심할 경우 24시간 이상 장기 점검이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었다. 여기에 IOS에 대한 홀대 문제가 매우 심각해, 아이폰 유저의 경우 안드로이드 유저보다 훨씬 오랫동안 점검 시간이 이루어지는 경우도 많았다. 조이시티 측에서야 애플의 문제라고 떠넘기고 있기는 하지만, 하루이틀도 아니고 1년이 넘게 이런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면 유저들의 인내심도 바닥날 법하다.


[1] 싱가포르, 캐나다에서 선 오픈[2] 만약 앞선 두 게임들을 겨냥한 광고 문구가 맞다면 정식 라이센스를 받아 놓고서 선배격 되는 두 게임을 기대할 가치가 없는 거라고 정면으로 깐 것이기 때문에 창4가 캡파를 팀킬한 것과 마찬가지 상황이 반복되기 때문이다.[3] 가장 압권인 것은 4성 낭천과 비교되는 6성 백옥당으로, 설정상으로나 실제 행적으로나 낭천에게 발린 인물이 성능상으로 낭천을 압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