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일기 시리즈의 등장인물인 김현수의 행적을 설명하는 문서.2. 과거
시골에서 자라 아버지와 함께 농사를 지으며 살았지만 특유의 활발함으로 인해 유튜브를 시작했었다. 반응은 괜찮았지만 일단 군대를 먼저 해결한 후, 본격적으로 방송을 하기 위해 군대에 입대하게 된다.군에 입대한 후, 한밤중에 몰래 전화 부스에서 전화를 한 정병욱과 그런 정병욱을 커버쳐주는 박건을 혼내려는 김성호 상병을 보고는 부소대장[1]이 오고있다고 거짓말해 김성호를 생활관으로 되돌아가게하면서 더 이상의 갈굼을 모면시켜주었다.[2]
시간이 흘러 말년병장이 된 후, 아직 부대에 온지 얼마 안 된 신병인 강태현에게 다가와서는 질문을 하나 했는데 그 질문은 바로 자신과 정병욱 중 누가 더 잘생겼냐였다. 김현수의 말을 들은 강태현은 잠깐 망설이다 그냥 두분다 잘생기셨다고 적당하게 대답했지만 김현수는 둘중에 누가 '더' 잘생겼냐면서 대답을 강조했다. 그러나 강태현이 또 어물쩡하게 대답하자 그럼 누가 더 좆같이 생겼냐면서 질문을 바꿨고, 이번에도 어물쩡 답하면 뒤진다면서 누가 더 선임인지 잊지 말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하지만 끝내 강태현은 대답하지 못했고 그 때문에 정병욱과 같이 엄청 욕했다고 한다.
여기까지가 현재까지 밝혀진 좀비사태 이전의 김현수의 행적이며, 이후의 행적은 시즌 1 병영일기로 이어진다.
3. 병영일기
2화 <부식>, 박건이 남은 식량을 체크하던 중 건빵 52봉지를 보고는 저걸 언제 다 쳐먹냐며 얼굴을 찌푸린다. 박건이 뭐 더 없냐며 검열 때 자신이 부식을 쟁여두다 걸려서 휴가 짤릴뻔한 일을 언급하자 자신도 모른다며 몇 개 남아있을 줄 알고 뒤져봤는데 안 보인다고 했다. 이후 무언가 떠올리고 관물대를 뒤지다가 해물비빔소스를 찾아낸다. 박건이 대체 이게 왜 관물함 안에 들어있냐고 하자 전역하면 기념으로 가져가려고 하나 짱박아둔 거라고 하며 그거 이제 밖에선 돈 주고도 못 구한다고 덧붙인다. 이후 해물비빔소스를 다른 부식과 섞어먹으면 괜찮을 수도 있다는 정병욱의 말을 듣고 천재라고 칭찬하며 다시 가지고 와 보라고 한다. 박건이 또 뭔 이상한 짓을 하려고 그러냐며 괜히 멀쩡한 부식 망치지 말고 그냥 가만히 놔두라고 하자 자신이 사회에 있을 땐 요리 좀 해봤다며 바로 먹을만 하게 만들어 줄테니 있어보라고 한 뒤, '뒤틀린 황천의 심해 생물 비빔 건빵'을 만든다. 박건이 얼마 있지도 않은 부식을 음식물 쓰레기로 만들면 어떡하냐고 따지자 왜 먹어보지도 않고 판단하냐며 보기엔 이래도 맛있을 수도 있다고 한다. 박건이 이에 그럼 그거 병장님이 다 드시는 거라고 비꼬자 '응~ 좆까'라고 하며 안 먹겠다고 한다.
이후 쌀국수는 또 어떻게 먹어야 하나 고민하던 상황에서 강태현이 대대장실에 있던 커피 포트를 언급하자 천재라고 한다. 박건이 겨우 라면 때문에 대대장님 커피포트 훔치는 게 말이 되냐고 하자 이에 머머장은 어차피 연병장 도느라 바쁜데 뭔 상관이냐고 한다. 박건이 그 말을 듣고도 망설이자 가끔 보면 진짜 꽉 막혔다고 하며 쫄보라고 하고 강태현에게 자신들끼리 후딱 다녀오자고 한다. 강태현이 둘이서 말이냐고 묻자 갖고 오는 건 내가 할테니 망이나 보고 있으라고 한다. 정병욱이 진짜 가는 거냐며 같이 가주겠다고 하자 우르르 가봐야 들키기만 쉽다며 그냥 강태현이랑 둘이서 다녀오겠다고 했다. 그렇게 대대장실로 가게되지만 그냥 가만 있을 걸 괜히 나대서 이렇게 됐다며 한탄하면서 정병욱이 한 번밖에 권유 안한 걸로 쪼잔하다며 징징거리고 있었다. 이걸 들은 강태현의 표정이 구겨지자 표정이 왜 그러냐고 하고, 강태현은 그냥 혹시 누가 튀어나오면 어쩌나 싶어서 그런다고 얼버무렸다. 이에 1층 말고는 복도에 아무도 없다고 안심시켰지만 강태현은 그래도 아직 대대장실은 확인 안 해봤지 않냐고 한다. 이에 머머장 운동장에 있는 거 확인했는데 설마 안에 누가 있기야 하겠느냐고 정 불안하면 출입법이라도 하고 들어가냐고 한다.
그리고는 진짜로 대대장실 문을 노크한 뒤 문을 열고는 출입법을 하는데 안에는 웬 좀비 한 마리가 있었다. 곧바로 강태현과 같이 문을 닫았다. 강태현이 대대장님은 운동장에 있을텐데 저건 누구냐고 하자 눈이 삐었냐고 하며 머머장이 아니라 당번병, 다시 말해 CP병이라고 한다. 좀비의 정체가 3생활관의 박동진 상병이라는 걸 알아보곤 맨날 꿀빤다고 갈궜는데 저 지경이 되면서까지 자기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참군인이었을줄 몰랐다며 감탄했다. 이에 강태현이 박동진의 보직이 1호차 운전병 아니었냐고 하자 CP병의 CP가 뭔지 아냐고 한다. 강태현이 Command Post 아니냐고 정확하게 이야기하자 왤케 똑똑하냐고 당황했고 이어 'CP병이란 Coffee Pot병의 약자라며 대대장실 안에 커피포트를 지키는게 박동진의 임무다'라고 했다. 그때 문고리가 격하게 흔들리는 걸 보고는 강태현에게 다 방법이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보라고 하며 그리고 자기가 짬밥이 있는데 설마 이런 상황 하나 해결 못하겠냐고 한다. 그러더니 고생 좀 하라고 하고는 혼자서 어디론가 가버렸다.
3화 <폐급>, 대대장실에서 전화 소리가 들리자 당황한 강태현의 앞에 청소도구와 커피포트를 들고 나타나며 생각해보니 행정반에 커피포트 있는 걸 가져오면 되는 거였는데 뭐하러 여기까지 왔냐고 푸념한다. 그리고 강태현이 대대장실에 갑자기 전화가 왔다면서 사정을 설명하자 자신이 행정반에서 전화 걸었다고 말한다. 강태현이 전기가 끊겨서 안되는 상황 아니냐고 묻자 그냥 걸어보니 연결되었고 아마 같은 내선을 써서 걸린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강태현이 왜 대대장실에 전화를 걸었냐고 묻자 좀비가 돼서까지 자기 근무지 찾아온 놈이니 한 번 걸어봤는데 진짜 받을줄은 몰랐다며 구할건 다 구했으니 생활관으로 복귀하자며 대대장실을 떠난다. 복귀한 이후 박건에게 자신이 멋지게 기지를 발휘하여 신병을 구했다고 완전 개천재 아니냐며 으스댔다가 신병 데리고 갔다가 좆될뻔한 걸 뭔 자랑이냐고 떠들어대냐는 말을 듣자 화를 내며 너는 뜨거운 물 쓰지 말라며 반박한다. 강태현이 자신에게 다 익은 쌀국수를 가져다주자 자신은 필요없으니 니들끼리 알아서 처리하라 하고 강태현이 이 쌀국수는 김현수 병장님 관물대에 나온 거라고 말하자 자신은 쌀국수가 질려서 냄새만 맡아도 토할 거같 다며 저리 치우라고 말한다. 후임 라인의 식사 이후 건빵밖에 안 남은 걸 보며 한숨을 쉬고 다른 병사들에게 꿍쳐둔 음식 없냐고 한다. 이에 박건이 애들이 설마 그러겠냐고 병장님이야 말로 PX에서 사둔 소세지나 과자는 다 어디갔냐며 일갈하자 "아 나도 몰라 임마! 전에 다 먹었나 보지!"라며 이 새낀 나한테만 뭐라 그런다면서 징징댄다. 이후 김기관에 폐급짓에 화가 난 정병욱이 버럭하자 참으라며 쉬쉬한다.
4화 <간부>, 좀비들이 더 늘어난 거 같지 않냐는 늘어나긴 뭘 늘어나냐고 하며 강태현의 말에 좀비들이 뭐 새로 입대라도 하냐고 한다. 이후 당직사관이 있는데 어떻게 나가야 할지 고민하던 상황에서 무언가 떠올리며 그동안 당직사관의 행동 패턴을 분석한 것처럼 말하다 이대로 가면 드립을 친다.[5] 이에 박건이 얼굴을 찌푸리면서 좀 어떻게 해야 할지 진지하게 고민해보라고 하자 뭘 이런 걸 진지하게 생각하냐며 나가려면 죽이고 나가는 수밖에 더 있냐고 한다. 이에 박건이 당직사관을 죽이자는 거냐고 하자 그럼 1층에 그렇게 떡하니 돌아다니는데 지나갑니다 하고 가면 비켜주기라도 할 거 같냐고 한다. 박건이 이에 그래도 같은 부대에서 가족같이 생활한 간부인데 어떻게 그러냐고 하자 가족은 무슨 좆같은 소리 한다며 엿을 날린다. 그러곤 강태현에게 우리의 주적이 누구냐고 하고, 강태현이 북한군 아니냐고 하자 눈치없는 새끼라며 욕을 하고, 이원희에게 질문을 토스한다. 이원희는 우리의 주적은 간부라고 말하고 이에 맞다면서 죽이면 안되는 주적에서 죽여도 되는 주적으로 바뀐 것 뿐이라며 뭐가 문제냐고 한다.
이에 박건이 어떻게 처리할 방법이라도 있냐고 하자 그냥 영화에서 나오는 것처럼 뚝배기를 박살내면 되지 않겠냐고 한다. 박건이 화를 내며 그 뚝배기를 어떻게 박살낼 거냐 말하고 김현수가 대대장실 CP병한테 쫄아서 그냥 두고오지 않았냐고 하자 자신은 쫀 적이 없다며 옛정이 있어서 cp병을 안죽인것 뿐이지 마음만 먹었으면 몸과 머리를 분리시켰다고 대꾸한다. 이에 박건이 그렇게 자신 있으면 혼자 1층 내려가서 뚝배기 따고오면 된다고 말하자 쫄았는지 어떻게 가족같이 생활하던 간부한테 그런 짓을 하냐며 내로남불을 시전한다.
이후 강태현이 그냥 총으로 쏴 죽이면 되는 거 아니냐고 하자 참 똑똑하다며 그럼 총기함 자물쇠를 풀기 위해 열쇠를 가져오라며 어디 있는지 아냐고 묻고, 강태현은 곧바로 열쇠 위치를 말하는데 하나는 행정반 열쇠 보관함에 있고 그 다음은 좀비가 된 당직사관이 걸고 있는 열쇠뿐이었다. 강태현이 식은땀을 흘리자 뭐하냐며 빨리 안가냐고 갈군다. 이후 정병욱이 공구를 쓸 것을 제안하자 없는 거보다 낫다며 망치를 챙기고 후임들에게도 공구 하나씩 챙기라며 명령한다. 이후 오늘 안에 처리하자며 신이 난 정병욱과 이원희를 말려보라는 박건의 말에 오늘 안에 간다는 게 말이 되냐며 말리는가 싶더니 '지금 당장 죽인다'면서 망치를 든다. 이에 박건은 그 동안 참았던 감정마저 폭발해 그에게 쌍욕[6]을 날렸지만 화를 내지만 못 들은건지 무시한건지 정병욱, 이원희와 함께 난리를 피운다.
5화 <하극상>, 당직사관을 처치하기 위해 선임 라인 3명이 가기로 결정했을 때 정병욱이 이원희는 다치면 안되니까 그렇다 쳐도 나머지 김기관과 강태현도 냅두고 왜 자신들끼리만 가냐고 하자 간단한 작업도 아니고 이병들 데리고 가봐야 방해만 된다고 한다. 이후 가는 길에 정병욱이 후임들 요즘 너무 오냐오냐 하는거 아니냐며 푸념하자 지금 그런 거 생각하지말고 내려가서 어떻게 처리할지나 고민하라고 한다. 박건이 공구로 당직사관에게 물리지 않으면서 제압할 수 있을지 걱정하자 이 정도면 뚝배기 깨고도 남는다며 자신있게 말하는 정병욱에게 영화에서 보면 정병욱 같은 방심하는 애들이 제일 먼저 뒤진다며 갈구고 박건이 이제 와서 공구보다 쓸만한 걸 구할 수도 없으니 아쉬운 대로 쓴다며 한숨을 내쉬자 아까 부소대장 죽일지 말지 고민하던 새끼가 왜이리 적극적이냐며 너도 역시 부소대장한테 쌓인 거 많았다고 말한다.
이후 1층에 도착해서 부소대장 좀비를 발견하면 즉시 서로에게 알리자고 하며 사주경계를 시작하는데 아무리 찾아도 부소대장이 안보여 당황하고 문도 잠겨있어서 밖으로 나갈 수도 없는 상황에 3인조는 당황하기 시작한다. 이에 박건이 그동안 자신들이 좀비를 너무 바보같이 보고 있었다며 일단 사람에서 변한 건데 문고리 돌리는 거나 계단 오르내리는 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하자 말도 제대로 못하고 사람 덮치는 거 밖에 못하는 놈들이 어떻게 그러냐고 했다가 대대장실에 있던 CP병은 전화까지 받았지 않았냐는 소리를 듣는다.
6화 <통신>, 선임들이 늦게 오자 자신들을 버렸다는 피해망상에 빠져 독단적으로 뛰쳐나가려 한것도 모자라 맞선임인 이원희에게 하극상까지 저지른 김기관을 보고 미친놈이라며 비웃는다. 그리고 강태현이 밑에서 무슨 일 있었냐고 하자 무슨 일 존나 많았다며 우리 진짜 좆될 수도 있다고 말하고 방금 전에 일어났던 일들을 회상한다. 회상 씬에서는 1층에서 통신장비를 발견해서 능숙하게 이것저것 눌러보며 꽤 많이 다루어본듯한 제스처를 취한다. 하지만 알고보니 전원 자체가 꺼져있는 상태였고, 잽싸게 소주 한 잔을 열창하며 상황을 무마시킨다. 그러다 진짜 전화벨이 울린다.
7화 <안부 전화>, 박건이 전화를 끊은 뒤 다른 부대에서 전화온거냐며 어떻게 된거냐고 한다. 박건이 전화 건 사람이 1함대 기지전대장이라고 하자 못 알아듣고 "뭔 대장?"이라고 한다. 이후 해군이라는 말에 자신들이 여깄는 줄 알고 구조하러 오는 거냐며 좋아했지만 사실 민간인 대피작전 때문에 근방의 병력들을 소집하기 위한 전화였다. 대피라는 말에 다른 부대들은 멀쩡하냐고 물었지만 박건에게 멀쩡하면 해군에서 육군까지 전화가 왔겠느냐며 그나마 전화라도 받은 부대가 이곳을 포함해서 총 3곳밖에 안된다는 말을 듣는다. 박건이 대피날짜가 15일이니 그 전까진 도착해야 한다고 하자 15일이면 당장 내일 모레[7]라고 한다. 이후 가지 말아야 한다는 정병욱에게 대피 작전이면 안전한 곳으로 갈수있다는건데 일단 여기 계속 있는 것보단 안전할거 아니냐고 한다. 이에 정병욱이 반박하자 여기 계속 남아있으면 누가 전역시켜 주냐며 어차피 같은 군대안에 있는건데 조금이라도 더 안전한 곳에 있는게 낫다고 한다. 정병욱이 계속 반박하자 그러면 여기서 가만히 뻐기다가 식량 다 떨어지면 다같이 굶어 뒤지자는 거냐고 한다.
시점이 현재로 전환되면서 군항까진 차로 1시간도 안 걸린다는 이원희의 말에 정병욱이 화내자 아까는 좀비들이 별것도 아닌것처럼 이야기해놓고 이제와서 쫄았냐고 한다. 이에 정병욱이 시내로 나가면 연병장에 있는 것보다 훨씬 득실거릴 거라고 하자 우린 이제 총도 있어서 다 쏴죽이면서 가면 되는데 뭔 상관이냐고 한다. 그렇게 분대원들끼리 의견이 갈리다가 2:2로 나뉘고 마지막 남은 강태현이 결정한대로 하면 되는 상황이 되자 그의 어깨에 팔을 걸며 신병 책임이 막중하다며 갈거냐고 묻는다. 결국 가는 쪽으로 결론이 나자 조금 위험 감수하는걸로 좋은 일도 하고 목숨도 보장받고 얼마나 좋느냐고 정병욱을 달랬다. 정병욱이 데리러 오지도 않는 놈들 밑에 들어간다는게 마음에 걸린다고 하자 군항까지 가서 대피하러 온 민간인 행세를 하자고 한다. 그러면 걔들 밑으로 들어갈 필요도 없고 안전하게 대피도 하고 개꿀이라고 한다. 이후 이원희가 가족들에게 안부 전화라도 해야 되는거 아니냐고 하자 말리진 않겠는데 추천은 안한다고 했다. 그 이유는 여기서 걸 수는 있어도 받는 쪽이 전화가 안되면 사실상 안되는 거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였다. 이후 당직실에서 대피 장소에 가서 만나길 기도해야 하지 않겠냐며 단념한다.
8화 <탈출>, 안부 전화 편의 일로 충격받은 강태현에게 어제 전화 때문에 그러는건 이해하지만 계속 정줄 놓고있으면 큰일난다고 충고한다. 이후 박건이 강태현에게 부모님은 진작에 대피하셨을 거라며 다독여 주자 저러다 아니기라도 하면 뒷감당을 어쩌려고 저렇게 말하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이후 다들 전투복으로 갈아입고 무기를 챙기며 전투준비를 시작한 뒤 막상 나가려니까 매우 떨린다고 했다. 그러나 탈출 작전을 수행하던 중 김기관이 그냥 지나칠수도 있었을 좀비를 쏘는 트롤짓을 하는 바람에 그를 노려보고 좀비들이 총소리를 듣고 공격해온다.
9화 <은엄폐>, 그래도 어찌어찌 좀비들을 따돌린 후 강태현과 함께 초소 안에서 숨을 돌리면서 김기관 그 미친 폐급 새X라고 툴툴거리며[8] 합류할 방법을 찾자고 한다. 강태현이 차라리 근처에 아무도 없을 때 생활관으로 돌아가는 게 낫지 않냐고 하자 이제 와서 다시 돌아갈 순 없다며 여기라면 안전하다고 했다. 강태현이 포위라도 당하면 어쩌냐고 하자 어차피 이 초소에 사람은 거의 안오다시피 한다며 걱정 말라고 했다. 강태현이 병장님이 그걸 어떻게 장담하냐고 하자 자기가 설마 아무 생각 없이 여기로 튄줄 아냐며 자기가 여기 짱박혀서 빼먹은 작업시간이 강태현의 군대생활보다 길다고 했다.[9] 그리고 닫힌지 꽤 된데다 길에서도 멀리 떨어져 있어서 아무도 신경을 안쓰는 초소라고 했다. 그래서 설령 좀비라 해도 우리가 여기 있는 걸 모르는 이상 여기까지 올 일은 거의 없을 거라고 했다. 그러자 강태현은 웬일로 믿음직스러워 보인다며 감탄했고 이에 자기가 짬이 얼만데 짱박히는 것도 제대로 못할 것 같냐고 자뻑하는데 그 순간 행보관이 초소로 다가온다. 강태현이 아까는 아무도 안온다고 하지 않았냐고 따지자 거의라고 아무도 안오는 건 아니라고 했다. 이내 생각에 잠기다가 2편 마지막 상황 처럼 강태현에게 고생 좀 하고 있으라 하고는 창문을 열고 혼자 유유히 빠져나가버렸다.
10화 <외출>, 어떻게 그때 음악 틀 생각을 한거냐며 자기 너무 개천재 아니냐고 자뻑에 취해있었다. 정병욱이 위병소 문이 잘 열려 있을지 걱정하자 아까 강태현을 데리고 올때 봤는데 위병소 문은 열려있었다고 하며 그냥 쭉 내려가서 나머지 2명만 태워서 나가면 문제 없을 거라고 한다. 이후 강태현이 불안하다고 했을 때 정병욱이 뭐가 불안하냐고 하자 자신도 살짝 불안하다고 하고 영화 같은데서 보면 꼭 초반에 잘 풀리다 나중에 더 큰 문제가 생긴다면서[10] 우리도 갑자기 차가 고장나거나 뭔 일 생기는 거 아니냐고 한다. 이때 이원희가 당황해하며 자신을 부른는데... 알고보니 그냥 차에 시동이 돼서 부른 것이었다. 나갈 생각에 너무 기뻐서 그렇게 흥분했던 것이다. 이후 차가 예열이 다 되자 김현수가 차 뒤에 타면서 우리가 영화 주인공도 아니고 여기까지 와서 뭔 일 터지겠느냐고 준비 다 됐으면 빨리 출발하자고 했다.[11] 그런데 가던 도중 열려 있었던 위병소 문이 닫혀있는 걸 보게 된다. 정병욱이 아까 분명 열려있다고 하지 않았냐고 하자 아까 자기가 봤을 땐 진짜로 열려있었다고 한다. 이원희가 계속 가야 하는 거 맞냐고 하자 저것들 계속 쫓아오는데 후진이라도 할 거냐고 한다. 그리고 혼자서 부대로 돌아오는 김기관을 보고는 박건은 저 폐급 새끼 혼자 놔두고 어디서 뭘하냐고 툴툴거리는 그 순간, 어디서 총소리가 들리고, 김현수는 "어...?"라고 한다.
11화 <분대장>, 강태현이 박건을 덮치려는 좀비를 한 번에 처치하는 걸 보고는 서든 좀 했냐고 장난스럽게 물었다. 이후 밑에서 오는 좀비들은 자신과 강태현이 맡을테니 정병욱에게는 박건을 도우라고 했다. 그런데 '사격도 겁나게 못하는 양반'이라던 박건의 말이 사실이었는지 쏘는 족족 좀비들을 맞추는 들어온지 얼마 안된 신병인 강태현과는 대조적으로 파란옷 좀비를 단 한 발도 못 맞춘다. 그러다 정병욱으로부터 박건의 사망 소식을 전해듣고는 엄청나게 침울해지자 그를 죽음으로 몰아 낸 김기관에게 혐오감이 생겼고 사태 파악도 못하고 개소리나 지껄이는 그를 노려봤다.[12] 이후 김기관이 이대로 자길 버려놓고 가면 살인자가 되는 거라며 정병욱을 말려보라고 소리쳐도 두 눈을 질끈 감은 채 외면해버렸고 차가 출발하자 혼자 남겨진 김기관을 바라봤다. 그뒤로 김기관이 자신들을 총으로 공격하려는 것까지 봤으니 그나마 남아있던 정이나 미련도 없어졌을 듯 하다.
위병소를 빠져나와 군항으로 가는 동안에는 시종일관 개드립이나 치고 시끄럽게 굴던 평소의 모습이 싹 사라졌다. 대신 말 한 마디 없이 어두운 얼굴로 허공만 응시하고 있었다. 그 역시 박건의 죽음이 상당히 슬프고 안타까웠던 듯. 일단 군생활 길이만 놓고 보면 가장 오래 알고 지낸 사람이었고 본인의 맞후임이기에 누구보다 안타까워하는 게 당연하다.
쿠키 영상, 과거 문단에 서술되어있듯이 정병욱과 박건이 김성호 상병에게 혼나고 있자 꾀를 이용해 상황을 모면시켜주는 모습으로 나온다.
4. 복학일기
6화 <졸업작품>, 최후반부에 분대원들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다른 분대원들과 마찬가지로 복장이 바꼈는데 상의눈 군복과 전투조끼 대신 후드티를 입고 나온다.7화 <복귀>, 자신들의 상황을 설명했으니 이주오와 이도연의 상황 설명을 요구하던 도중 갑자기 캠퍼스 커플이냐고 묻고, "분명 둘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을 테니" 라는 말에다가 웃찾사 배우고 싶어요의 테니스 드립[13]을 쳐 여전히 박건을 잃은 상실감은 심하지만 유쾌함은 잃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정병욱이 동진대학교에서 남은 생존자들을 데려오자는 말에 크게 반발하지만 이내 정병욱이 자신이 아는 김현수는 정의감 있는 사람이라는 말을 하고, 기분을 띄워주어 남은 생존자들을 데려오는 것에 동의하게 된다. 안절부절하지 못하는 강태현에게 진정하라며 성을 내지만 정병욱이 침착하게 강태현을 다독이며 진정시키는 모습에 의아해한다.
8화 <보급>, 타고 온 군용 트럭에 좀비들이 많이 몰려들어 타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고, 이주오의 차는 6명이 타기에는 매우 공간이 협소해서 난관에 처했는데 김현수가 이주오의 차에 음악을 틀어 좀비들의 이목을 끄는 걸로 군용 트럭을 타고 이원희에게 신호를 줘 모텔에서 탈출하는 것에 성공하고 정병욱이 이원희의 총을 이주오에게 넘겨달라 부탁해 총을 건네면서 이원희는 운전병이여서 총을 쓸 상황이 많이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주오와 이도연의 취향이 참 특이하다는 말을 남긴다.[스포일러]
9화 <복수>, 이주오, 정병욱, 강태현과 함께 군용 트럭에서 내리고 대학생 4명을 구출하기 위해 나섰다. 그리고 이원희와 이도연은 좀비들의 어그로를 끌기 위해 트럭에 남는데, 이도연이 이러면 안전하냐고 걱정하자 이원희가 운전을 엄청 잘해서 괜찮다고 안심시킨다. 입구에 들어간 뒤, 정병욱이 동진대의 내부 구조를 안다고 했는데, 이주오가 어떻게 아냐고 물어보자 김현수가 정병욱의 전여친[15]이 이 대학을 나왔다고 언급했다.[16] 이를 보아 김현수도 미숙과 접점이 아예 없는 건 아닌 걸로 보인다. 그렇게 대학 구조를 알고 있는 이주오, 정병욱이 4명을 구출하기 위해 올라왔고, 김현수 본인은 강태현과 1층을 맡았다.
10화 <종강>, 이주오와 정병욱이 무사히 돌아오지만 분위기가 엄청나게 무미건조해져버려 또 다시 개그코드로 분위기 전환을 시도하려다가 총 소리를 듣고 이원희에게 트럭을 세우라 한다. 차를 멈추고 세워보니 구조작업 및 좀비 제거 작업을 하던 특수부대원들이었고 정병욱이 저 사람들과 합병해서 가자고 주장하지만 김현수는 강태현의 눈치를 보며 자신이 말년병장이여서 상급자 밑으로 들어가 다시 굴려지긴 싫고 민간인 코스프레 해서 꿀빨고 싶다는 등의 핑계를 대면서 군항으로 가자고 제안한다.[17] 하지만 군항은 이미 폐허가 된 지 오래였다.
쿠키 영상, 강태현이 총을 들며 이원희와 차를 가져가겠다고 하자 김현수는 열 받은 건 알겠는데 일단 진정하라고 했다. 그러나 강태현은 지금 진정하게 생겼나며 박건도 정병욱이 총에 공포탄에 든 걸 확인만 했어도 죽지 않았을 거라면서 정병욱을 탓하자 좀 심한 거 아니냐고 말했다.[18] 이후 이주오와 이도연이 도주하고 강태현까지 이원희를 협박하여 차를 타고 가버리고 남아있는 정병욱에게 어떻게 할 거냐고 소리쳤다.[19]
5. 감빵일기
복학일기처럼 주연들과 배경이 변경되면서 본편에서는 등장이 없고 쿠키 영상에서 등장한다. 혼자 교도소에 고립되어 있던 강철식을 발견하고 생존자를 발견했다고 특수부대원들에게 보고한다. 결국 정병욱과 함께 특수부대와 합류한 듯 하다. 좀 멋있다는 반응이 많다. 감빵일기가 전작들과는 그림체가 다르다보니 김현수 역시 작화가 살짝 달라졌다. 전체적으로 퀄리티가 상승했고 턱선이 더 갸름해졌다.6. 생존일기
6.1. 파트 1
1화 <재회>, 강철식에게 커피를 건네주다가 말실수를 해서 순간적으로 그에게 의심을 받는다.[20] 그리고 정병욱에게 오해 살만한 소리 하지 말고 조용히 있으라는 충고를 듣는다. 이후 강철식이 누구 지시로 민간인들을 구출하고 있는거냐고 묻자 정병욱과 함께 본인들도 특수부대원들과 합류한 지 얼마 안된 처지라 아무것도 모른다고 대답한다. 이때 정치인 이정만과 그의 일행 2명이 나타나 옥상에서 이야기를 좀 하자고 부탁해서 옥상으로 올라간다. 그 후, 옥상에서 이정만 일행이 여기서 1시간만 가도 훨씬 더 크고 식량도 많은 매장이 있는데 굳이 특수부대원들은 인원수를 늘려가면서까지 이 좁은 마트를 거점을 사용하는 게 이상하지 않냐고 묻자 특수부대원들의 진짜 목적은 민간인 구조가 아니라 이 근처에 특정한 인물을 찾는 것이 아니냐고 제시한다. 그리고 이정만의 제안에[21] 당황하면서 은근슬쩍 싫어하는 티를 내다가 강철식에게 멍청한 놈이라고 갈굼당하면서 꿀밤을 한 대 맞고 이에 왜 때리냐며 씩씩 거린다. 이정만 일행과 강철식이 옥상을 내려간 후에는 정병욱과 옥상에 남아 앞으로 어떻게 할지 의논하다가 얼떨 결에 강태현과 이원희 얘기가 나오자 한숨을 쉬며 강태현과 이원희를 걱정한다.2화 <잠입>, 최충일 일행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한 조사를 해야했기 때문에 감기에 걸린 척 연기를 해서 이번 구조 작전에는 빠지게 된다. 이때 자신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질 거라 하자 조관혁 왈 '정병욱은 몰라도 너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았으니 괜찮다.'(...) 그렇게 정병욱과 눈빛교환을 한 후 특수부대들과 정병욱이 떠나자 김현수는 후드를 착용한 채 본격적으로 잠입 작전을 시작하게 되는데 특수부대원들이 쓰던 방에 들어간다. 김현수의 독백에 따르면 이 방에서 자기들끼리 이야기를 나누어 수상했다고.[22] 그렇게 방 안을 조사하던 도중 누군가의 발소리를 들리자 당황한다.[23] 그 후 누군가가 들어오자 바로 책상 밑에 숨는다.
책상 밑에 숨은 후, 들키기 전에 숨어서 다행이라며 안심하려는 순간 곧장 들켜서 깜짝 놀라다 책상에 머리를 박아서 아파한다. 다만 다행이도 방에 들어온 사람은 특수부대원이 아닌 강철식이였다. 그리고 강철식으로부터 아무리 급해도 이런 뻔한 곳에 박혀있냐고 한소리 듣는다. 현수는 아저씨도 조사하러 온 거냐고 묻고 강철식에게서 민간인 구조한다면서 이곳에 남아 사람들 지켜줄 믿음직한 사람 한 명도 남기지 않고 모두 나가버린 게 의심스럽다는 말을 듣는다. 이에 처음에는 동의하는 듯하다 곧바로 믿음직한 사람으로 자기가 있지 않냐고 했지만 이를 들은 강철식은 아무말 하지 않고 어이없어 하는 표정으로 현수를 아니꼽게 쳐다만 보았다. 이후 강철식에게 그래도 자기들 목적과 관계 없는 사람들을 구하는 걸 보면 그렇게 나쁜 사람들은 아니지 않겠냐고 묻지만 강철식은 그건 확인해 봐야 안다고 말한다.
그 후, 둘이서 방을 계속 조사해보지만 수상한 물건 껀덕지도 나오지 않자 한숨을 쉬면서 소파에 주저 않고 혹시 우리가 잘못 짚은 거 아니냐고 말한다. 이때 나갔는 줄 알았던 최충일이 방으로 돌아오자 다시 책상 밑에 숨는다.[24] 하마터면 들킬 뻔했지만 조관혁이 빨리 나가자고 최충일에게 재촉한 덕분에 다행히 들키지 않았다. 이때 최충일이 방을 나가다가 뭔가를 떨어뜨렸고 이를 본 김현수는 최충일이 나간 후, 그것을 주어서 확인했는데 그 물건은 'B.I Medical'이라는 제약회사 이름이 쓰여 있는 명찰이었다.
3화 <추측>, 임무를 마치고 계단을 오르며 특수부대와 계속 함께해야 할지 고민을 하고 있던 정병욱을 놀래키다 욕을 먹는다.[25] 이에 완전 선임취급 안해준다고 따지며 뭐 알아낸 게 있냐는 정병욱의 질문에 특수부대의 정체를 알아냈다고 말한다. 허나 뜸들이며 말할 타이밍을 노리다 보고있던 강철식이 답답했는지 대신 답해주자 당황하고 부들부들댄 후 '재미없게 바로 말해주면 어떡하냐, 광고 몇 개 재생하고 60초 후에 말을 해야 뽕을 뽑는다.'며 강철식에게 따진다. 이후 강철식이 어디 높으신 인원들 구조하는 게 특수부대의 목적 아니겠냐고 하자 그건 아니라고 반박한다. 그 높으신 임원이 좀비가 됐을수도 있는데 특수부대들은 사람이나 좀 멀쩡한 시체들은 조사해보는 반면 좀비들은 얼굴 확인도 안 하고 대충 쏴갈겼다고 한다. 이에 정병욱이 감이 오냐고 묻자 정확하게 누굴 찾으려 하는 지는 모르지만 대충 간이 온다고 하며 대답해주려고 했는데 이번에도 강철식이 아마 면역자를 찾고 있는 것이라고 대답하자 2차로 당황. 방금은 자기가 멋있게 대답해야하는 타이밍이었다며 자기 말 좀 그만 스틸하라고 따진다. 이후 다시 진지하게 좀비가 아닌 사람만 확인한다는 점에서 면역자를 찾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한다. 그러나 정병욱이 애초에 특수부대들이 누가 면역자인지를 어떻게 미리 알고 찾으러 다니냐고 하자 그건 자기도 모른다고 대답한다.
그렇게 셋이서 계속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정만 일행이 나타난다. 이에 놀란 김현수는 언제부터 엿듣고 있었냐고 물었고 이정만은 면역자 얘기가 나왔을 때부터라고 답해준다. 그리고 정병욱에게 귓속말로 무슨 로켓단이냐며 맨날 셋이서 쏘아다니는 거냐고 깐다.[26] 이후 이정만 일행이 자신들의 계획을 밝히자[27] 조금 놀란다.[28] 그 후, 정병욱과 함께 강철식에게 부탁을 하나 받는데 그건 바로 특수부대들이 가지고 있는 파일을 몰래 확인하고 찍는 것.
다음 날, 생존자 구조 작전을 수행하던 중 김현수는 정병욱이 몰래 파일을 찍을 수 있도록 무전으로 여기에 뭔가가 있다며 최충일과 조관혁을 유인한다.
4화 <목격>, 최충일, 조관혁과 함께 승합차로 돌아온다. 이때 조관혁의 언급에 의하면 멧돼지를 보고 놀라서 그랬다고 둘러댄 모양이다. 김현수는 감염된 야생 멧돼지가 덮칠 것 같아서 그랬다고 말하자 최충일은 그런 사례는 아직까지 없었다며 걱정하지 말라고 말한다.[29] 이때 혼자 남아있는 정병욱을[30] 발견한 최충일과 조관혁이 왜 혼자 남아있냐며 물어보자 변명거리를 만들지 않아서 곤란해한 정병욱을 위해 본인이 대충 둘러대 주는데 좀비 사태 때문에 스트레스가 쌓인데다 한참 혈기 왕성한 나이라 혼자서 쌓인 것을 해소한다고 한다.(...)
복귀 후 정병욱, 강철식과 함께 베이스 캠프 옥상에 모인다. 이상한 변명을 한 일 때문에 쪽팔려 죽는 줄 알았다고 따지는 정병욱에게 그럼 거기서 얼타고 있지 말라며 반박한다. 그리고 정병욱으로부터 명단의 인물들 중에 자신과 김현수가 알고 있는 사람도 있었다는 말을 듣자 놀라는데 직후 그가 보여준 스마트폰에서 명단에 있는 이주오의 사진을 보고 이 사람이 왜 여기 있냐며 의문을 품게 된다. 이후 강철식이 스마트폰을 회수한 후 자신도 내일부터 같이 생존자 구출 작전에 나설 것이라 말하자 왜 갑자기 그러냐고 묻지만 강철식은 그런 게 있다며 옥상에서 퇴장하자 같이 소통 좀 하지 맨날 혼자서 가버리냐고 불평한다. 특수부대에게 이주오에 대해 말하는 게 좋지 않겠냐는 정병욱에게 특수부대가 이 일이 끝난 뒤 무슨 짓을 할 지 모른다며 이주오에 대한 사실을 그들에게 얘기하지 말자고 한다.
5화 <악당>, 직접 등장하진 않지만 성가현의 대사로 간접적으로 언급됐다. 정병욱이라면 몰라도 김현수는 비리비리해서 무기 없이 잡을수 있겠다고.(...) 또한 김현수는 정병욱과 함께 인체 실험 대상자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생존자 구조 작전에 참여하고 있지만 최충일 일행 소속도 아니고 그렇다고 면역자도 아니었기 때문에 실험실 행을 피할 수 없다고. 당연히 김현수 본인은 이 사실을 모르고 있는 상태다.
6화 <악연>, 평소처럼 생존자 구조작전에 참여한 모습으로 짧게 등장한다.
8화 <구타>, 생존자를 수색하던 중 모두 집합해 보라는 최충일의 무전을 듣고 최충일이 있는 곳으로 집합한다. 알고보니 강철식의 수신기가 버려져 있었고 이를 본 최충일이 일행을 부른 것이였다.[32] 그때 어딘가에서 총소리가 들리자 식은 땀을 흘린다. 그 후, 최충일로부터 성가현과 함께 차량을 호위하라는 지시를 받자 성가현과 단 둘이서만 있는게 좀 그랬는지 떨떠름해 한다. 이에 성가현이 불만 있냐면서 노려보자 당황하며 아니라고 답한다. 그렇게 정병욱, 최충일, 조관혁은 총소리의 근원지를 확인하러 떠나고 성가현과 단 둘이 남아 차량을 호위한다.
9화 <협상>, 시점은 그날 밤, 결국 강철식을 찾는 것에는 실패하고 베이스 캠프로 돌아왔다. 혹시 강철식이 용병들에게 처리 당한 거 아니냐고 추측하는 정병욱에게 '그건 좀 억지 아니냐, 따로 불러내면 되지 자기들과 같이 나갈 때 처리하냐'며 부정한다. 그래도 조심하는 것도 나쁘진 않으니 의심하는 건 좋다고 하면서 만화책을 읽는다.
다음 날, 용병들이 생존자 수색에 나간 후, 정병욱이 이정만과 그에게 선동 당한 생존자들과 손을 잡고 사람들을 부축여 시위를 벌이게 하자 이에 대해 따진다. 이때 정병욱이 자신을 노려보면서 '김현수 뱀은 자신이 시켜서 여기 억지로 남아있는거라고 하면 된다'라며 의문을 알 수 없는 말을 하자 당황하는데 이때 병욱에게 니킥을 얻어맞고 전역빵을 왜 이때 때리냐고 말한 뒤 기절한다.
뭐 하는 거야, 이 미친 놈들아!!!!!!!!!! 다 죽고 싶어서 환장했어!?!?!?!?!?
이후 최충일 일행이 돌아왔을 땐 손발이 꽁꽁 묶이고 청테이프로 입까지 막혀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최충일 일행을 몰아내기 위한 협상용으로 이용 당한 것이다. 정병욱을 포함한 생존자들에게 실망한 최충일은 조관혁과 성가현을 데리고 물러나고 정병욱이 김현수의 입에 붙은 테이프를 떼자마자 다 죽고 싶어서 환장했냐며 평소와는 다르게 크게 화를 내었다. 일기 시리즈를 계속 본 사람은 알겠지만 김현수가 이정도로 극대노해서 소리를 지른건 이번이 처음이다.[33]10화 <좀비>, 병영일기의 분대장 편이 박건을 위한 에피소드라면 이번 회차는 김현수를 위한 에피소드라고 할 수 있다. 정병욱에게 풀려난 후 미쳤다고 이렇게 뻥 뚫린 바깥에서 그렇게 큰 소리를 내나며 이정만에게 따지는데, 김현수가 화를 냈던 이유는 역시나 지금 이렇게 소란을 피우면 좀비들이 몰려올 텐데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소란을 일으킨 것이었다.[34] 이에 정병욱은 이 일대는 그동안 아무 습격도 없었다며 걱정 안해도 된다 했지만 김현수는 그동안은 최충일 일행들이 이 주변 정리를 주기적으로 해왔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며 그 말에 반박하는데, 여기서도 김현수가 언급하지만 병영일기 때부터 줄곧 등장한 좀비들은 생전의 행동을 그대로 반복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현재 이들이 모여있는 곳은 대형 마트. 당연히 생전 이곳에 장을 보러 다녔던 좀비들도 있을 테니 최소 십수 마리는 마트에 나타나야 했지만 그러지 않았던 것은 용병들이 주변 일대의 좀비들을 꾸준히 처리해왔기 때문이었다.
여기엔 싸울 사람이 많다는 이정만의 주장에 김현수는 마트 생존자들에게 "이 중에서 직접 좀비랑 싸워서 쓰러트려 보신 분 손 한번 들어보세요."라고 말하지만 이정만의 주장과는 달리 정작 좀비들과 싸워 쓰러뜨린 적이 있는 사람은 고작 두 명이었다. 과거 무턱대고 좀비들과 싸우다 친했던 후임을 잃었기 때문에 그 누구보다도 좀비들의 위험성과 무서움을 잘 알고 있었던 김현수는 이에 어처구니 없어하며, 자기들 포함해도 고작 4명인데 뭐가 그렇게 자신만만하냐고 화를 낸다. 이 때 박득일이 그런 빌빌대는 시체들이 뭔 대수냐, 좀비들 잡아본 적 있으니 잘난 척 하는 거냐고 시비를 걸자 "그 빌빌대는 녀석들이 무서워서 마트에 틀여박혀 한 발자국도 나서지 않은 사람들이 잘도 좀비들과 맞서 싸울 수 있겠다."며 팩트로 반박한 후 연습도, 훈련도, 계획도, 작전도 뭐 하나 아무것도 준비 안 된 상태에서 이런 일을 저지른 마트 생존자들에게 다들 제정신이 아니라고 말하며 치를 떤 뒤, 정병욱에게 너는 무슨 헛바람이 불어서 일을 이 사단으로 만드냐며 꾸짖는다.
그리고 말이 끝나기 무섭게 김현수의 우려와 반박은 현실이 되었다. 사람들의 소란 때문에 수십마리의 좀비들이 마트로 몰려왔고 이를 본 사람들은 용감하게 맞서 싸우기는 커녕 오히려 그의 예상대로 겁을 먹고는 뒷걸음질을 쳤고, 이를 꾸짖는 사람과 거기에 반박하는 사람들이 서로 싸우기 시작하며 상황이 안 좋게 돌아가기 시작한다. 이를 본 김현수는 저럴 줄 알았다며 혀를 찼고 이어서 멘붕에 빠진 정병욱을 정신차리게 하고[35] 사람들을 마트 내부로 대피시키지만, 어떤 아이 하나가 미쳐 빠져나오지 못하고 울고 있는 것을 보고 어떤 정신나간 인간이 아이까지 시위에 참가시키냐며 황당해한다.
뭐해!!!!!! 빨랑 뛰어!!!!!!!!!!!!!!!!!
이때 정병욱이 멋대로 아이를 구하러 가자 그를 돕기 위해 밖에 있던 차를 몰아 좀비들의 어그로를 끌어서 정병욱과 아이를 구해낸다.[36] 그렇게 정병욱과 아이를 마트로 피신시키는 데 성공한 뒤, 자신도 빠져나가려 했지만 차 뒷바퀴에 좀비 팔이 걸리는 바람에 좀비들에게 포위 당해 버린다. 결국 죽을 위기에 처하자 X됐네..라며 허탈해한다.[37] 거기다 설상가상으로 차 앞유리까지 깨지기 직전인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게 된다.첫 번째 쿠키 영상, 마지막 화 당시의 모습이 신의 일행 시점으로 보여준 것을 빼면 별 다른 행적은 없다.
6.2. 파트 2
직접적인 등장은 없지만 마지막 화에서 강태현의 회상으로 잠시 등장했다.6.3. 파이널
1화 <미련>, 강태현의 도움으로 일어난 정병욱이 근처에 있던 좀비들을 거의 쓰러뜨면서 다행히 구출되어 생존한다.[38] 이후 마트로 돌아가려 했으나 마트 생존자들로부터 비웃음과 함께 거부당한다. 이때 내부에서 감염자가 발생했는지 순식간에 아비규환이 되어버린 마트를 냉정히 포기하고[39] 이원희의 두돈반으로 향하다가 갑자기 두돈반 뒤에서 나타나 좀비 퇴치를 도와주겠다는 얼떨결에 신의 일행과 합류한다.[40] 그리고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은근히 이원희를 조금 갈구며 그로부터 파트 2 당시의 사건들을 전해듣자[41] 영화 한 편 찍었다며 비꼬는 어조가 섞인 칭찬을 해준다. 이후에는 딱히 갈만한 곳이 없었기 때문에 유치원 생존자들과 합류하기 위해 비지 유치원으로 향한다.3화 <방화>, 유치원에 도착했지만 문이 열려있는 점이 수상해 이원희에게 원래 저런 거냐고 묻고, 강태현이 유치원 내부를 확인하기 위해 혼자서 들어가려 하자 그를 부르지만 이내 유치원으로 들어갔고 이에 잠시 불평한다. 이후 강태현의 욕설을 듣고 상황을 눈치챘는지 신의와 정대식이 유치원에 방화를 저지르려는 것을 알아차렸음에도 제지하지 않았다.
7화 <분열>, 강철식과 연락이 끊기자, 신의 일행에게 이야기가 다르지 않냐며 항의한다. 그리고 강철식이 언급했던 범죄자들이 신의 일당이란 사실도 알게 된다.[43] 김덕팔이 우리가 나쁜 목적이 있었으면 거기서 정병욱 분대를 도와주었겠냐고 말하지만 총이랑 두돈반 때문 아니었냐며 반박한다. 그리고 신의가 김덕팔을 가리키며 우리가 무슨 짓을 하고 들어갔는지 모르지 않냐고 따지자 김덕팔은 비리 저지른 국회의원이라고 대답하고 신의는 예전에 명단에서 본 적 있다고 말한다. 이에 신의가 무슨 명단이냐며 묻자 그건 다음에 제대로 얘기해 보자며 넘어간다.[44] 그 뒤 김덕팔이 김기관, 김용석과 연관있는 건 자신밖에 없고 사적인 감정은 일단 접어 두고 움직이자며 설득하자 그건 알지만 예전처럼 지낼 수는 없다며 신의 일행에게 다가가 총을 달라고 한다. 신의가 총을 넘겨주자 이걸로 강철식이 한 말은 잊어버리는 거라고 말하고 이런 상황에서 내분이 일어나봐야 좋을 것도 없다면서 총을 이원희에게 건넨 후 문을 부수고 들어가야겠다며 나다 싶은 사람 나오라고 말한다.
8화 <충격과 공포>, 연구소 안으로 진입한 후, 일행들 중 가장 먼저 강철식과 재회하게 된다. 강철식은 김기관을 넘기는 대신 탈옥수들을 내놓으라고 요구하자 처음에는 김기관을 이용하면 헬기로 탈출할 수 있다는 말에 혹했지만 이내 탈옥수들에게 뭔 짓을 할거냐고 물었고 이에 강철식은 탈옥수들을 죽이겠다고 하며 탈옥수들과 말다툼이 벌어지는데 갑자기 들이닥친 성가현이 이원희를 사살하자 크게 충격을 받고[45] 그 사이에 그녀가 투척한 최루탄의 가스를 맡고 괴로워한다.
9화 <집행>, 연구실에 최루탄 가스가 사라지고 사망한 이원희의 시신을 흔들며 안타까워 한다. 그 뒤 강태현에게 정병욱이 어디갔냐고 묻고 밖으로 갔으니 쫓아가야 한다는 강태현의 말에 하나같이 다 자기들 멋대로라며 불평하며 이원희가 소지했던 소총을 챙기고 강태현과 함께 정병욱을 찾으러 연구실을 뛰쳐나간다.
10화 <다운폴>, 강태현과 함께 정병욱을 제압한 성가현과 대치하고 조금 전, 자신들을 습격하고 이원희를 살해한게 그녀임을 알게 된다. 탈출 때문에 김기관을 데려가는 거냐고 물었는데 이 동네 바깥은 아직 멀쩡하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곧이어 그녀의 목적이 돈이라는 것과 최충일과 조관혁은 시민 구조에 진심이었고 버렸다는 말을 듣고 그 두 사람도 성가현에게 당했다고 추측한다.
그때 김기관이 신관으로 도망치고 정병욱이 그를 쫓아 가자 이때를 틈타 강태현이 성가현을 쏘려고 하지만 만류한다. 그리고 성가현에게 총 버리고 천천히 이쪽으로 오라고 지시한다.[46] 강태현이 살려줄 생각이냐고 묻자 살아서 죄값을 치르는게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하며 성가현에게 김기관이 뒤통수 치는데 도사라는 걸 몰랐냐고 말하자 그때 성가현이 미친듯이 웃으면서 몰래 나이프를 꺼내며 오두리를 죽인 사실을 언급하자 이성의 끈이 끊어진 강태현이 성가현에게 연사를 하는 걸 보고 경악하고[47] 간신히 그를 제지한다.
그 뒤 총소리를 듣고 온 좀비들이 다가오고 전투 준비를 하지만 남은 탄창이 김현수와 강태현이 각각 하나씩 가지고 있는 탄창 뿐이었고 총 두 개밖에 남지 않을 탄창으로 무수히 많은 좀비들을 상대해야 하는 사실에 절망한다.[48]
최종화 <분대원>, 강태현이 좀비들을 처리하는 사이에 잠긴 철문을 어떻게든 열기 위해 고군분투하나 열리지 않았다. 결국 주저 앉으며 불만을 토로하다 인이 마지막으로 쓸 수 있는 방법이랍시고 기도를 하나, 정말로 밖에서 신의가 문을 열어주었다.[49] 강태현과 함께 문 너머로 나오고, 신의와 김덕팔 뿐 아니라 조관혁, 이주오, 이도연과도 재회하게 된다. 조관혁이 성가현의 행방에 대해 묻자, 급하게 넘어가고 신의에게 문을 어떻게 열었냐고 묻는다. 이에 신의가 대답하면서 조금 전에 분대원들을 버리고 도망치려 했던 일에 대해 해명하지만 의심스러운 눈치로 바라만 본다. 그리고 그 너머에 있던 생존자들에게 정병욱의 행방을 묻는다.
그 후 강태현이 김기관을 쏘자, 바로 나타나서 김기관과 마주한다. 이후 김기관이 총에 맞아 울부짖자 그에게 총을 겨누고 다가가면서 그를 욕하고 다가가면서 세상이 거꾸로 돌아가도 그렇지 선임 몸에 손을 대냐고 소리 친 뒤, 박건도 모자라 정병욱까지 죽이려고 드냐고 멱살을 잡는다. 이후 감염이 진행되고 있는 정병욱을 보며 경악하고, 결국 그 끔찍한 광경에 차마 눈을 뜨지 못하고 가만히 서있고 자신과 강태현한테 도움을 요청하는 김기관에게 야 이 새X야.. 저승 가면 압존법부터 배우고.. 건이랑 병욱이한테.. 미안하다고 진심으로 사죄해!!!!!!!! 라며 일갈한다.[50] 정병욱과 김기관이 동귀어진하고, 조관혁의 위로를 받고 구조헬기를 기다린다.
그렇게 다른 일행들과 함께 하염없이 구조를 기다리며 앉아서 건너편의 산 너머를 지켜보던 중 저 멀리서 날아오는 특수부대 헬기를 발견하자[51] 강태현을 포함한 일행들에게 헬기가 오고있음을 알렸다.
일기 시리즈 최종 생존자 | |||
<rowcolor=#ffffff,#dddddd> 제1209부대 ○분대 | 동진대학교 | 교도소 | PMC |
김현수 · 강태현 | 이주오 · 이도연 | 신의 · 김덕팔 | 조관혁 |
에필로그, 좀비 사태에서 살아남은 이후 시민을 보호한 공로를 인정받아, 강태현과 함께 보국훈장을 수여받았다. 여기까진 좋았으나 군생활이 반년이 늘어나 전역이 미뤄졌다.
7. 다른 콘텐츠 행적
7.1. 쇼츠
보러가기<윷놀이>, 땅땅이와 윷놀이를 하는 것으로 등장. 간부들이 윷놀이에서 이긴 분대는 전원 휴가 1일 씩 준다고 해서 열정을 가한다. 걸만 나오면 된다며 윷을 던졌고 걸이 나온 듯 하자 기뻐하지만 땅땅이는 애매하게 나왔기에 윷이라고 반박한다. 그렇게 둘이서 걸인지 윷인지 서로 언쟁을 벌이던 중 김기관이 윷같다고 말하자 땅땅이와 함께 그를 쳐다보지만[53] 여기선 같은 생활관은 아니라 그런지 짐승친구들과 함께 그를 두들겨 패거나 하지는 않았다.
<병영일기 할로윈 데이>, 김기관이 할로윈이라고 좀비분장을 해서 장난친 것 때문에 정병욱에게 얻어터지자 밖에서 비웃는다. 나오지는 않았지만 그가 김기관에게 시킨 것으로 보인다.
<청소시간>, 숏툰의 뮤비로 올라온 외전격 영상이다. 한밤 중, 정병욱과 함께 긴장한 상태로 어느 병원의 응급실에서 나오게 된다. 정병욱이 신호탄을 쏘자 그들을 맞이한 것은 대량의 좀비들. 처음에는 총을 쏴서 좀비들을 벌집으로 만들었고 나중에는 근접전으로 처리하게 된다.[54] 이후 둘은 등을 맞대며 계속해서 싸우려 했지만 김현수는 갑자기 무언가를 보고 정병욱을 다급하게 부르는데, 병욱 앞에 커다란 좀비가 있었기 때문이었고 그 좀비가 자신들을 덮치는 것을 끝으로 뮤비는 종료된다.
[1] 이 부소대장이 김태훈 중사인지는 나오지 않았다.[2] 여태 김현수의 임기응변이 뛰어난 이유는 오랜 군생활로 인한 노하우인 것으로 보였지만 이 장면으로 원래부터 임기응변 능력이 뛰어났던 것으로 밝혀졌다. 아마 군생활을 하느라 짬과 여유가 생기면서 한층 더 발전한 것으로 보인다.[3] 여담으로 잡지에 있는 캐릭터가 상여자 시리즈의 주정연이다.[4] 말만 갈군다고 했지 정병욱과는 군 생활을 오래 해와서 그런지 전형적인 병영부조리와는 다르게 그냥 가볍게 푸념하는 식으로 차분하게 말했다.[5] 뒷배경에도 가면라이더 카부토의 모습이 나온다.[6] X친놈아! 니까지 그러면 어쩌라고![7] 이 대사로 보아 7화에서의 작중 시점은 13일로 보인다.[8] 다만 반쯤은 진심으로 화가 났을 가능성이 큰게 이전까진 김기관이 폐급질을 저질러도 그냥 비웃는 수준이었던 반면 이번에는 머리에 힘줄까지 났다. 이전까지와는 다르게 이번에는 분대원들 모두가 죽을 뻔했던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정병욱은 아예 개빡쳐 김기관을 죽여버리겠다고 이를 갈 정도니...[9] 본편시점에서 강태현은 전입 온지 일주일 정도밖에 안됐다.[10] 물론 김현수는 그냥 해본 소리였지만 김기관이 멍청한 짓을 하여 문제가 또 터진다는 복선이었다.[11] 재밌게도 극중극이지만 상여자 세계선에선 이 사건들이 영화로 나왔다.[12]
김기관이 하극상을 했을 때 비웃는 투의 태도와는 다르게 얼굴에 힘줄까지 보이며 김기관을 경멸하는 표정으로 응시한다.[13] 참고로 이거, 2014년도 개그다...[스포일러] 하지만 나중에 강태현이 하극상을 저질러서 트럭을 빼앗아가는 탓에 이때 이주오의 차를 버린건 큰 실수가 되어버리고 만다.[15] 내용 흐름상 미숙이라는 여자를 가리킨 걸로 보인다.[16] 하지만 이 언행이 없었다면 강태현이 정병욱이 사적인 감정으로 동진대에 왔다는걸 몰랐을 수도 있다.[17] 단순히 본인 핑계일 수도 있지만, 안 그래도 작전이 지체되어 심란해진 상태인 강태현을 보면서 한 발언일 수도 있다.[18] 물론 공포탄은 그 폐급이 넣은 것이라서 억지스러운 주장이다.[19] 일단 당장은 김현수와 정병욱 이 둘이 제일 불리한 상황이지만 두고봐야 할 것 같다.[20] 탈영한 건 아니라고 했으나 곧바로 "탈영 맞나?"라고 말실수를 했지만 초스피드로 "타령"이라고 말을 돌린다.[21] 거점의 인원들을 늘리지 않고 구조활동은 다른곳에서 해달라고 특수부대원들에게 부탁하는 것이 정치인의 제안이다.[22] 참고로 김현수가 직접적으로 그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판단한 장면이다. 이는 이전에 강철식이 말했던 '니들도 괜히 남한테 의지할 생각하지 말고 스스로 판단해서 결정 내리는 게 좋을 거다'를 그대로 받아들인 것으로 파악되는데 정작 강철식은 김현수에 의존하는 등 좀 모순적인 상황이 발생하게 되었다.[23] 이때 김현수의 눈이 클로즈업 되는데 이 회차에선 잠입을 위해(?) 후드를 쓰고있었지만 이 장면에서는 벗겨져 있는 옥에 티가 있다.[24] 이때 강철식도 같이 숨는데 아까 '그런 곳에 숨냐'며 한심해하던 강철식이 자신과 같이 책상 밑에 숨자 인상 찡그린 표정으로 그를 아니꼽게 노려보았다.[25] 물론 일부로 욕한 것은 아니며 놀라면서 무의식적으로 한 것이다.[26] 그런데 김현수 쪽도 3명이다. 실제로 정병욱이 이 점을 언급.[27] 이정만 일행의 계획은 이런 걸로 인류가 멸망하진 않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분명 생존자들이 이 위기를 극복하고 단합해서 언젠가 사회가 다시 정상적으로 돌아올테니 자신은 다시 태어날 대한민국의 국가원수가 되는 것. 그것이 이정만 일행의 계획이다.[28] 이때 김현수는 조금 놀란 톤으로 '설마...'라고 묻는다. 직접 화면에 나오진 않았지만 목소리가 영락없는 김현수였다.[29] 어디까지나 아직까지 그런 사례가 없다는 거지 그럴 일은 전혀 없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는 복선이 될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이는 외전인 '할머니의 종'편 에서 초식 곤충인 사슴벌레가 매미를 공격하는 장면으로 더더욱 가능성이 높아졌다.[30] 이때 정병욱은 특수부대가 가지고 있던 명단을 스마트폰으로 찍고 있었다.[31] 심지어 평소에는 능글맞았던 조관혁이 진지하게 변했다.(...)[32] 이때 강철식은 수신기를 버리고 홀로 신의 일행을 찾고 있었다. 강철식의 수신기가 버려져 있던 것도 이 때문이다.[33] 다만 이건 김현수가 아니라 대인배인 박건이나 소심해서 감정표현이 별로 없는 이도연이었어도 화냈을 상황이었다. 상황이 상황인지라 위계질서가 무너졌다 하더라도 남아있는 유일한 부대 동료이자 엄연한 후임인 정병욱이 정확한 상황 설명 없이 자신을 폭행해 기절시키고 인질로 쓴데다 기어코 최충일 일행을 적으로 돌리는 답답한 짓을 저질렀고 무엇보다 아직 좀비사태가 완화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확성기로 쩌렁쩌렁하게 울려가며 좀비들의 어그로를 끌고 있으니 화를 낼만도 하다.[34] 특히나 지금까지 전화소리나 연병장 스피커, 자동차 음악 등의 소리를 이용해 좀비들을 유인하여 위기를 모면한 작전을 낸 김현수이기에 좀비들이 소리에 유인된다는 사실을 누구보다도 잘 알아서 더 화가 났을 듯하다.[35] 이 때 멘탈이 나가 멍때리는 정병욱에게 일갈하자 정병욱은 자신이 분대장임에도 관등성명을 대면서 정신을 차린다.[36] taiki가 Q&A로 언급하길 마트 주차장 입구는 좀비를 막기 위해 차량으로 입구를 막고 있었고 용병들이 수색을 나갈 때 길을 열어두기 때문에 차에 항상 차키가 꼽혀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바로 차를 몰 수 있었다.[37] 그런 와중에도 면허 단속을 왜 이렇게 철저하게 하냐고투덜댄다.[38] 이때 겁먹은 채로 울면서 살려달라고 빌다가 정병욱이 쳐다보자 애써 쿨한 척 왜 이제 오냐고 기다리다 지루해 죽을 뻔했다며 말하는 것이 포인트.[39] 물론 김현수의 말처럼 이정만이 마트 셔터를 내려버린 상황에서 밖에 있는 그들이 마트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은 전혀 없었다.[40] 갑자기 나타난 신의 일행을 보고 적지 않게 당황하는데 어찌보면 당연하다. 신의 일행이야 줄곳 마트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지만 그걸 알 리가 없는 분대원들 입장에선 정말로 갑작스럽게 나타난 사람들일 테니.[41] 영상에서는 파트 2 쿠키와 파이널 사이의 이야기만 나오지만 김현수의 반응을 보면 실제로는 김현수와 정병욱과 헤어진 이후 겪은 사건들을 전부 말해준 것으로 보인다. 이때 이주오의 감염 사실도 전해 들었는지는 불명. 다만 이주오에 대한 건 못 들은 것으로 보이는데 김현수는 이주오가 용병들이 찾던 대상 중 한 명임을 알고 있었고 그를 면역자로 추측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 사실을 들었다면 의아해하는 모습을 잠시나마 보였을 것이다.[42] 이때 정병욱이 분노하자 닥치고 있으라며 그를 다그친다.[43] 이때 처음엔 강철식이 언급했던것처럼 범죄자 새끼들이라고 부르려다 신의와 정대식의 눈총을 받자 범죄자로 정정하는 개그가 있다.[44] 사실 김현수 본인도 그 명단이 정확이 무엇인지는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45] 갑작스럽게 벌어진 일이다보니 눈동자까지 흔들리고 혼자만 색이 탁해지는 연출이 나올 정도로 경악한다. 연출만 보면 박건의 사망 소식을 전해들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어쩌면 그 이상으로 크게 충격 받은 것처럼 묘사된다.[46] 판단력이 뛰어난 김현수지만 이 순간은 그의 판단 미스였던 것이, 당시 성가현은 갱생의 여지 없이 그저 본인과 강태현을 죽일 기회만 엿보고 있었기 때문에 성가현의 말실수가 아니었다면 그와 강태현 둘 다 몰살당할 수도 있는 위험을 자초했다.[47] 어지간히 당황했는지 이원희 사망 장면을 봤을 때처럼 디소 흐린 색채 상태로 아무말도 못하고 벙쩌있었다.[48] 이전 마트에서 좀비들에게 둘러쌓여 죽을 뻔했을 때 나름 담담하게 받아들인 것하고는 대조적인 반응인데, 그때와는 달리 이번에는 이원희가 사망한지 얼마 되지 않았고 정병욱 역시 중상을 입고 신관으로 넘어가면서 생사를 알 수 없는 등 상황이 마트 때보다도 훨씬 심각해진 만큼 절망해도 이상할 게 없다.[49] 그 와중에 김현수가 "신이다"라고 말하는데 신의는 자신의 이름으로 착각한다.[50]
얼마나 빡쳤는지 최초로 누군가에게 적안을 드러냈을 정도다.[51] 이때 눈동자가 점점 크고 맑아진다.[52] 작중에서 이미 만기전역일까지 1주일도 채 남지 않은 말년이기에 저런 반응은 사실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53] 발음은 둘째치고 주머니에 손까지 넣고있다.[54] 본편은 아니지만 김현수가 최초로 좀비들을 근접전으로 처리한 모습이다.
김기관이 하극상을 했을 때 비웃는 투의 태도와는 다르게 얼굴에 힘줄까지 보이며 김기관을 경멸하는 표정으로 응시한다.[13] 참고로 이거, 2014년도 개그다...[스포일러] 하지만 나중에 강태현이 하극상을 저질러서 트럭을 빼앗아가는 탓에 이때 이주오의 차를 버린건 큰 실수가 되어버리고 만다.[15] 내용 흐름상 미숙이라는 여자를 가리킨 걸로 보인다.[16] 하지만 이 언행이 없었다면 강태현이 정병욱이 사적인 감정으로 동진대에 왔다는걸 몰랐을 수도 있다.[17] 단순히 본인 핑계일 수도 있지만, 안 그래도 작전이 지체되어 심란해진 상태인 강태현을 보면서 한 발언일 수도 있다.[18] 물론 공포탄은 그 폐급이 넣은 것이라서 억지스러운 주장이다.[19] 일단 당장은 김현수와 정병욱 이 둘이 제일 불리한 상황이지만 두고봐야 할 것 같다.[20] 탈영한 건 아니라고 했으나 곧바로 "탈영 맞나?"라고 말실수를 했지만 초스피드로 "타령"이라고 말을 돌린다.[21] 거점의 인원들을 늘리지 않고 구조활동은 다른곳에서 해달라고 특수부대원들에게 부탁하는 것이 정치인의 제안이다.[22] 참고로 김현수가 직접적으로 그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판단한 장면이다. 이는 이전에 강철식이 말했던 '니들도 괜히 남한테 의지할 생각하지 말고 스스로 판단해서 결정 내리는 게 좋을 거다'를 그대로 받아들인 것으로 파악되는데 정작 강철식은 김현수에 의존하는 등 좀 모순적인 상황이 발생하게 되었다.[23] 이때 김현수의 눈이 클로즈업 되는데 이 회차에선 잠입을 위해(?) 후드를 쓰고있었지만 이 장면에서는 벗겨져 있는 옥에 티가 있다.[24] 이때 강철식도 같이 숨는데 아까 '그런 곳에 숨냐'며 한심해하던 강철식이 자신과 같이 책상 밑에 숨자 인상 찡그린 표정으로 그를 아니꼽게 노려보았다.[25] 물론 일부로 욕한 것은 아니며 놀라면서 무의식적으로 한 것이다.[26] 그런데 김현수 쪽도 3명이다. 실제로 정병욱이 이 점을 언급.[27] 이정만 일행의 계획은 이런 걸로 인류가 멸망하진 않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분명 생존자들이 이 위기를 극복하고 단합해서 언젠가 사회가 다시 정상적으로 돌아올테니 자신은 다시 태어날 대한민국의 국가원수가 되는 것. 그것이 이정만 일행의 계획이다.[28] 이때 김현수는 조금 놀란 톤으로 '설마...'라고 묻는다. 직접 화면에 나오진 않았지만 목소리가 영락없는 김현수였다.[29] 어디까지나 아직까지 그런 사례가 없다는 거지 그럴 일은 전혀 없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는 복선이 될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이는 외전인 '할머니의 종'편 에서 초식 곤충인 사슴벌레가 매미를 공격하는 장면으로 더더욱 가능성이 높아졌다.[30] 이때 정병욱은 특수부대가 가지고 있던 명단을 스마트폰으로 찍고 있었다.[31] 심지어 평소에는 능글맞았던 조관혁이 진지하게 변했다.(...)[32] 이때 강철식은 수신기를 버리고 홀로 신의 일행을 찾고 있었다. 강철식의 수신기가 버려져 있던 것도 이 때문이다.[33] 다만 이건 김현수가 아니라 대인배인 박건이나 소심해서 감정표현이 별로 없는 이도연이었어도 화냈을 상황이었다. 상황이 상황인지라 위계질서가 무너졌다 하더라도 남아있는 유일한 부대 동료이자 엄연한 후임인 정병욱이 정확한 상황 설명 없이 자신을 폭행해 기절시키고 인질로 쓴데다 기어코 최충일 일행을 적으로 돌리는 답답한 짓을 저질렀고 무엇보다 아직 좀비사태가 완화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확성기로 쩌렁쩌렁하게 울려가며 좀비들의 어그로를 끌고 있으니 화를 낼만도 하다.[34] 특히나 지금까지 전화소리나 연병장 스피커, 자동차 음악 등의 소리를 이용해 좀비들을 유인하여 위기를 모면한 작전을 낸 김현수이기에 좀비들이 소리에 유인된다는 사실을 누구보다도 잘 알아서 더 화가 났을 듯하다.[35] 이 때 멘탈이 나가 멍때리는 정병욱에게 일갈하자 정병욱은 자신이 분대장임에도 관등성명을 대면서 정신을 차린다.[36] taiki가 Q&A로 언급하길 마트 주차장 입구는 좀비를 막기 위해 차량으로 입구를 막고 있었고 용병들이 수색을 나갈 때 길을 열어두기 때문에 차에 항상 차키가 꼽혀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바로 차를 몰 수 있었다.[37] 그런 와중에도 면허 단속을 왜 이렇게 철저하게 하냐고투덜댄다.[38] 이때 겁먹은 채로 울면서 살려달라고 빌다가 정병욱이 쳐다보자 애써 쿨한 척 왜 이제 오냐고 기다리다 지루해 죽을 뻔했다며 말하는 것이 포인트.[39] 물론 김현수의 말처럼 이정만이 마트 셔터를 내려버린 상황에서 밖에 있는 그들이 마트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은 전혀 없었다.[40] 갑자기 나타난 신의 일행을 보고 적지 않게 당황하는데 어찌보면 당연하다. 신의 일행이야 줄곳 마트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지만 그걸 알 리가 없는 분대원들 입장에선 정말로 갑작스럽게 나타난 사람들일 테니.[41] 영상에서는 파트 2 쿠키와 파이널 사이의 이야기만 나오지만 김현수의 반응을 보면 실제로는 김현수와 정병욱과 헤어진 이후 겪은 사건들을 전부 말해준 것으로 보인다. 이때 이주오의 감염 사실도 전해 들었는지는 불명. 다만 이주오에 대한 건 못 들은 것으로 보이는데 김현수는 이주오가 용병들이 찾던 대상 중 한 명임을 알고 있었고 그를 면역자로 추측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 사실을 들었다면 의아해하는 모습을 잠시나마 보였을 것이다.[42] 이때 정병욱이 분노하자 닥치고 있으라며 그를 다그친다.[43] 이때 처음엔 강철식이 언급했던것처럼 범죄자 새끼들이라고 부르려다 신의와 정대식의 눈총을 받자 범죄자로 정정하는 개그가 있다.[44] 사실 김현수 본인도 그 명단이 정확이 무엇인지는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45] 갑작스럽게 벌어진 일이다보니 눈동자까지 흔들리고 혼자만 색이 탁해지는 연출이 나올 정도로 경악한다. 연출만 보면 박건의 사망 소식을 전해들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어쩌면 그 이상으로 크게 충격 받은 것처럼 묘사된다.[46] 판단력이 뛰어난 김현수지만 이 순간은 그의 판단 미스였던 것이, 당시 성가현은 갱생의 여지 없이 그저 본인과 강태현을 죽일 기회만 엿보고 있었기 때문에 성가현의 말실수가 아니었다면 그와 강태현 둘 다 몰살당할 수도 있는 위험을 자초했다.[47] 어지간히 당황했는지 이원희 사망 장면을 봤을 때처럼 디소 흐린 색채 상태로 아무말도 못하고 벙쩌있었다.[48] 이전 마트에서 좀비들에게 둘러쌓여 죽을 뻔했을 때 나름 담담하게 받아들인 것하고는 대조적인 반응인데, 그때와는 달리 이번에는 이원희가 사망한지 얼마 되지 않았고 정병욱 역시 중상을 입고 신관으로 넘어가면서 생사를 알 수 없는 등 상황이 마트 때보다도 훨씬 심각해진 만큼 절망해도 이상할 게 없다.[49] 그 와중에 김현수가 "신이다"라고 말하는데 신의는 자신의 이름으로 착각한다.[50]
얼마나 빡쳤는지 최초로 누군가에게 적안을 드러냈을 정도다.[51] 이때 눈동자가 점점 크고 맑아진다.[52] 작중에서 이미 만기전역일까지 1주일도 채 남지 않은 말년이기에 저런 반응은 사실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53] 발음은 둘째치고 주머니에 손까지 넣고있다.[54] 본편은 아니지만 김현수가 최초로 좀비들을 근접전으로 처리한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