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0-02-25 15:52:30

꼬우면 접어라

1. 개요2. 꼬우면 접어라의 예시3. 모순4. 꼬우니 접는다5. 번외: 진짜로 접었더니?6. 관련 문서

파일:개돼지들.png[1]

1. 개요

게임에 대한 문제점 혹은 운영진의 저급 운영을 비판하는 글에 달리는 흔한 개돼지식 댓글. 대개 해당 게임에 눈이 먼 유저가, 정상적으로 소비자가 서비스를 이용하다 생기는 불편 혹은 하자를 말하는 글에 득달같이 몰려들어서 응~ 꼬우면 접어~ 너 없어도 게임 잘 돌아가~ 하는 식의 조롱을 댓글을 도배한다.

비슷한 것으로는 꼬우면 북한가라, 네가 한번 만들어봐라가 있다.

이들도 일종의 블랙 컨슈머로 게임의 잘못된 점을 반복된 건의를 통해서 고쳐나가기는 커녕 이 잘못된 점을 고착화해서 자신들의 게임 안에서의 위치를 지키려는 사다리 걷어차기를 시전하려 한다.

하지만, 어떤 겜알못 유저가 '현질을 많이했으니까, 이 시스템은 바꿔줘야하는게 마땅한거 아니냐' 식의 논리도 지양할 부분이다. 왜냐하면, 게임은 금수저를 위한 게임이 아니고 시스템을 바꾼다 쳐도 모두가 그 시스템에 대해 옹호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러한 언행은 게임독재 즉, 고인물을 양성하게될뿐 더러 나중에는 그말이 부메랑으로 되돌아 올수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개발인력도 필요로하는 경우도 있기는 하다.

최근에는 정반대의 의미로 응~ 꼬와도 접지마~ 너 없으면 겜 망해~ 돌아와~라는 변형 버전도 생기고 있다. 사람이 필수적인 멀티플레이 게임인데 사람이 없어져 매칭이 개판이 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시작되어서, 소울워커, 클로저스처럼 게임 내외의 문제점으로 소수의 인원만 남게 된 게임에서 유저 이탈을 막기 위해 농담 섞어서 주로 사용하는 편. 최근에는 아예 저조차도 안 되는 망한 게임에서 응~ 꼬우면 접어~ 너 있어도 겜 망해~라는 업그레이드 버전도 쓰이고 있다(...)

2. 꼬우면 접어라의 예시

대다수의 짙은 사행성이 포함된 게임 유저들. 이들은 소위 린저씨처럼 자신들이 게임에 돈을 꼴아박아서 마련한 자리를 사수하려고 신규유저들이 유입될 만한 진입장벽 완화 및 사행성 완화 패치를 극렬히 반대하며 대놓고 확률을 조작하여 사행성을 심화시킨 사건이 명확함에도 이를 옹호하면서 그렇게 확률이 꼬우면 접어야지라는 식의 논리를 펼친다.

이와 별개로 게임내 아이템 거래가 활성화되고 랜덤박스에서는 나오는 모든 아이템과 확률의 기댓값을 구하면, 대충 본전을 뽑거나 약간 손해보는 정도의 수준으로 시세가 맞춰져있다. 더군다나 법으로 확률규제가 시행되고 있기 때문에 많이 나아진 편이다.

RPG 뿐만 아니라 다른 e스포츠가 활성화 된 탑급 AOS, FPS 장르에서도 진입장벽이 낮은 대신, 오히려 유저수가 많아 갸챠 스킨판매 등 밸런스에 미치지 않는 부분까지 순수익이 남는 실정까지오게된다. 또한 RPG는 약간의 실력적인 요소가 포함된 지속 파밍요소가 들어가고, 타 장르는 오르지 실력 또는 현질요소가 약간 포함된 실력겜이라고 보면된다.

종합적으로 저평가된 게임들은 서든어택2 처럼 섭종테크를 타거나 현상 유지 후 섭종 테크, 유저수가 별로 없는데 업데이트는 지속하거나 등 여러가지 경우도 있기 때문에 그 게임에 맞게 알아서 유저들이 개체조절을 한다.

3. 모순

게임도 일종의 서비스형태의 상품으로 상품에 대한 문제제기는 소비자로써의 당연한 권리이다. 그런데 이들은 "상품이 맘에 안들면 A/S를 받지말고 길바닥에 버리던가"라는 식의 논리를 펼치고 있다. 정작 자신들의 게임 내에서의 권력은 필사적으로 사수하려 들면서 말이다.

이는 일종의 방어를 위한 작은 모순으로 불만을 토로하는 자들을 없애 버림으로써 불만 여론과 인식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즉 여론 안정을 꾀하고자 불만을 토로하는 자들을 세계에서 배제함으로써 안정을 되찾고 자신들의 위치를 사수하고자 하는 것이다.

논리적으로는 그럴싸한게, 이런 불만을 표하는 유저들 다수는 무과금 유저나 소과금 유저들이기 때문이다. 어차피 이들은 게임사 입장에서 머릿수 채워야되니까 공짜라 적은 금액으로 즐길수 있도록 동원한 유저들이기 때문에 이들의 이탈을 애써 막을 명분이나 이유가 없다. 이들의 항의를 들을 시간에 다른 신규 유저를 찾는게 빠르고 효율적이다. 물론 핵과금 고래가 빠져나간다면 얘기가 다르지만.

4. 꼬우니 접는다

2010년대 후반에 들어서는 의미가 확장되어 "꼬우니까 접는다"는 뜻으로도 쓰이게 되었다. 게임성 자체보다는 게임에 대한 운영에 대한 불만, 운영진에 대한 분노 등이 원인이 된 경우를 지칭하는 경우가 많으며 소위 '갈갈쇼'라고 불리는 장비, 유료 과금 아이템 등을 인게임에서 폐기처분하는 인증을 첨부하기도 한다.

예전까지는 관심종자나 하는 짓이라며 기존 유저들에게 비웃음을 살 뿐인 행동이었지만 점차 게이머들의 의식 수준이 성장하고 게임 시장의 규모와 다양성이 커지면서 점차 입지가 바뀌고 있다. 그 게임이 없어도 얼마든지 대체 게임을 수 있기 때문에 불합리 혹은 소비자가 원치 않는 무언가와 마주했을 때 예전에는 게시판 여론 정도나 형성하다 보상 몇 개 얻어먹고 흐지부지되던 것에서 아무 거리낌 없이 접어버리고 다른 게임으로 옮겨타는 일종의 불매운동으로 바뀌어나가는 것이다.

그러나 2018년도부터는 일종의 분탕종자처럼 여겨지고 있다. 꼬접충들의 대다수가 아주 사소한 불만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대다수인 데다가, 국내 게임사를 상대로 꼬접무새를 하는 짓이 해외 게임사를 상대로도 똑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 이는 사실상 게임에 대한 흥미가 이미 사라졌거나, 혹은 성수기 시즌에 한탕 해쳐먹고 빠지면서 시세 차익을 노리게 하기 위함이라든가, 게임 초반 유저간의 경쟁에서 밀린 유저들이 운영이나 과금을 핑계로 접는게 일반적이라는 시각이 생겼으며, 꼬접충들의 8할이 타 게임사의 알바, 혹은 망무새들이 다수라는 것도 한몫했다.

비슷한 의미로 주식용어 손절매에서 따온 손절이라는 용어도 많이 사용하고 있다. 꼬접이 고인물이 볼장 다 보고 접는다는 뉘앙스인데 반해 손절은 현자가 더 꼽기(상처받기)전에 접는다는 의미가 강하다.

또한 현실=게임과 비유하여 꼬접=저출산, 자살 같은 개념이고 반대로 유입=고출산과 같은 개념이다. 특히나 저출산, 자살과 같은 개념은 '추해지니까 접는다. ' 아니면 노잼이거나 희망이 없다. 라고 비대어 말하기도 한다. 그리고 다수가 꼬접시 나타나는 경제적 현상은 아이템과 화폐 가치가 폭락한다. 이유는 급격한 현금화로 인한 희소성 하락.

5. 번외: 진짜로 접었더니?

게임은 당연히 망한다. 점점 고인물이 되고, 계속되는 파워 인플레이션, 스펙 경쟁, 더더욱 심화되는 과금 및 노가다 유도에 나가떨어지는 유저들이 생기면서 이탈은 지속되지만 유입은 안되기 때문. 유저수가 급격히 줄어들어 게임의 수익성이 확보가 안되니 결국엔 서비스 종료로 마감하게 된다.

6. 관련 문서


[1] 출처 참고로 해당 만화에서 비판하는 게임은 넥슨던전앤파이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