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쿠사 니치카 {{{#!wiki style="margin: -3px -8px;"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argin: 0px 0px; color: #000; min-width: 100%" {{{#!folding [ 카드 ] {{{#!wiki style="margin-top: -10px; margin-bottom: -10px; font-size: .85em" | <colbgcolor=#dffeec> ENZ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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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lumination STARS | L'Antica | HO-KA-GO | ALSTROEMERIA | Straylight | noctchill | CoMET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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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필
저 추억이나 만들러 온 거 아니예요! 아시나요? 프로듀서님! | |||
<colbgcolor=#A6CEB6> [ruby(七草, ruby=ななくさ)] にちか | |||
연령 | <colbgcolor=#dffeec> 16세 | <colbgcolor=#A6CEB6> 혈액형 | <colbgcolor=#dffeec> O형 |
생일 | 7월 26일[1] | 별자리 | 사자자리 |
신장 | 158㎝ | 체중 | 48㎏ |
쓰리 사이즈[2] | [ruby(82, ruby=B)]/[ruby(55, ruby=W)]/[ruby(84, ruby=H)] | 쓰는 손 | 오른손 |
출신지 | 사이타마 | ||
취미 | 음악 듣기 | ||
특기 | 집안일 | ||
성우 | 시즈키 아즈사[3] | ||
사인 | |||
이미지 컬러 | #A6CEB6 | ||
공식 프로필 페이지 |
2. 캐릭터 소개
1차 공개 후 코멘트.기가 세고 어리광을 잘 부리는 '모두의 여동생'
아이돌에 강한 동경을 안고 있어 양보할 수 없는 생각이나 지기 싫어하는 면을 내비치기도. 고등학교 1학년
아이돌에 강한 동경을 안고 있어 양보할 수 없는 생각이나 지기 싫어하는 면을 내비치기도. 고등학교 1학년
3. 상세
아이돌 마스터 샤이니 컬러즈의 유닛 SHHis의 아이돌. 2021년 3월 21일 2nd 라이브에서 발표되었다. 4월 5일 R카드가 해금/배포되었다. 283 프로 사무원 나나쿠사 하즈키의 여동생이다.- 《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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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이나 밝고 장난기 많은 성격으로 프로듀서에게도 장난을 치기도 하고 친구처럼 스스럼없이 대한다. 한편으로는 고집스럽고 신경질적인 면도 있어서 프로듀서와 의견이 다를 때는 언성을 높일 때가 많다. 그러면서 자신감은 없어서 자기비하를 하기도 하고 큰 무대를 앞두고는 심하게 불안해 할 때가 많다. 말도 잘 안 듣고 여러모로 불안정한 부분이 많은 사춘기 소녀.
하즈키와 마찬가지로 이름이 히라가나로 되어 있어서 확실하진 않지만 하즈키의 이름이 잎사귀(하(葉))와 달(츠키(月))로 구성된 것과 대조적으로, 니치카는 해(니치(日))와 꽃(카(花))로 구성되어 있다. 어찌보면 차분한 성격으로 달빛처럼 아이돌을 은은히 어루만지는 조력자 포지션인 하즈키와 아이돌로서 태양처럼 빛나고 싶어하는 열망을 가진 니치카를 대조시키는 암시라고 할 수 있겠다.
COLORFUL FE@THERS 앨범이 모두 발매된 이후 추가된 캐릭터인 탓에 나중에야 SHHis 단독 솔로 앨범으로 발매되어 타 그룹과 섞이지 못했지만 3주년 의상의 머리 장식을 기준으로 했을 때 Sol 그룹으로 묶인다.
3.1. 평범함
니치카는 작중에서 '평범함'이 부각되는 아이돌이다. 좋은 의미가 아니라 정말로 평범한 재능밖에 없다는 의미. 다른 아이돌과의 첫만남에서는 어떤 식으로든 매력포인트를 발견해내던 프로듀서조차 '거침없다는 것 외에는 평범한 여자아이'라고 평가할 정도로 돋보이는 부분이 없는 것으로 묘사된다. 대단히 밝고 싱그럽지만 퍼포먼스를 하는 순간 다른 누군가를 카피해버린다고 평가받기도 한다.[4]이런 평범함은 283 프로의 등장 아이돌 중에서도 최고 수준의 실력을 지닌 아케타 미코토와 페어를 이루면서 더욱 부각된다.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미코토를 따라가기 위해서 니치카는 매일 허덕이게 되며, 아무리 노력해도 따라잡지 못해 팬들에게조차 'SHHis에서 못하는 쪽'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니치카는 미코토를 엄청나게 존경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능력 부족이 미코토의 발목을 붙잡고 있다고 생각해서 심각한 자괴감을 느끼게 된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아이돌로서는 니치카가 먼저 성공하게 된다. 예능돌로서 대박을 터뜨려서 온갖 방송에 나가는 인기 아이돌이 된 것. 하지만 니치카는 그런 상태에 전혀 기쁨을 느끼지 못한다. 본인이 원하는 건 무대 위에서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줘서 인기 아이돌이 되는 것이었지, TV프로에서 예능돌 노릇하는 게 하니었으니까.
그런 반면 미코토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오로지 열심히 레슨해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것밖에 못하는지라 인기를 끌지 못한다. 결국 아이돌로서의 성공은 실력이 좋고 나쁘냐하고는 관계가 없었던 것. 실력 좋은 미코토는 일거리가 별로 없어서 한가한데 니치카는 방송 출연이 너무 많아서 연습 시간조차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게 된다. 이런 상황은 니치카를 더 괴롭게 만든다. 심지어 여기에 미코토의 옛 동료였던 카리스마 아이돌 이카루가 루카까지 나타나면서 니치카의 멘탈은 점점 망가져 간다.
이처럼 절박한 상황에 놓인 니치카가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미코토와 함께 아이돌로서 성장해나가는 것이 니치카 및 SHHis의 메인 스토리라 할 수 있다.
오해하기 쉬운 부분이지만, 이런 설정이라서 해서 정말로 니치카가 정말로 별 볼 일 없는 아이돌인 것은 아니다. 미코토를 따라잡기 위한 꾸준한 노력으로 인해 니치카는 이미 일반적인 아이돌을 넘어서 실력파 아이돌로 취급받을 수 있는 실력을 갖추게 된다. 재능의 부족을 노력으로 극복하고 있는 것. 프로 댄서들도 출전하는 댄스 대회에서도 가뿐히 예선을 통과하는 모습을 보여주며[5], 안무가에게서도 아이돌의 영역을 넘어선 프로 댄서 수준의 댄스가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미코토에게 있어서도 니치카는 미코토 자신이 불가능한 일들을 여러 가지 할 줄 아는 존재로[6], 오로지 레슨을 열심히 해서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것만 생각해 왔던 미코토의 세상을 넓혀주는 파트너이기도 하다. '그것은 무척이나 푸르렀고' 이벤트 후일담에서 미코토는 자기한테 굴러온 야구공을 잘 못 던지지만 니치카는 제대로 던져주는 모습을 보여주며, 두 사람은 함께 캐치볼을 연습하자는 약속을 하게 된다. 니치카가 미코토를 일방적으로 쫓아가는 게 아니라 서로가 서로를 보완해주는 관계가 되었다는 것을 상징하는 장면이다.
3.2. 프로듀서와의 관계
등장 초기 기준으로는 프로듀서 상대로 틱틱대며 까다롭게 구는 모습이 주가 된다. 아이돌로서 재능이 부족하다는 자각에서 비롯된 조급함과 그로 인한 열등감을 히스테리로 발현해 가까운 곳에서 지켜봐주는 프로듀서에게 부딪히는 경우가 태반이다.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입원 중인 어머니를 대신해 홀로 가장 노릇을 하는 나나쿠사 하즈키의 동생이라는 성장배경과 아이돌을 향한 강한 동경을 지니면서도 이상향의 주박에 갇혀 고통받는 캐릭터라는 점에서 자칫 잘못하면 비호감으로 낙인찍힐 수도 있는 아슬아슬한 캐릭터성을 입체적인 매력으로 승화해 독자적인 입지를 구축했다.[7]다른 아이돌들은 플레이어의 화신인 프로듀서를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동반자 내지는 호감가는 이상형으로까지 여기고 있다면 니치카는 풀 데 없는 자신의 스트레스와 답답함을 발산하는 마지막 창구로서 마치 무엇이든 받아주는 아버지를 향해 투정부리는 철없는 딸같은 관계성을 띈다. 다만 시도 때도 없이 시작되는 니치카의 불합리한 불평불만들의 기저엔 근본적으로 자기자신을 상처입히는 자해적 성향이 깔려 있다는 점에서[8] 그녀의 가시돋힌 말을 일방적으로 듣게되는 플레이어들조차 막연히 화가 나기보단 연민과 동정, 격려와 응원의 마음이 앞서게 된다는 절묘한 설계의 캐릭터. 물론 자신보다 남을 우선하는 배려심과 꿈을 향한 열정, 노력을 통한 향상심 등 하나의 아이돌로 성장해 나가는 데 필수적인 기본 자질들은 충분히 갖추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어떤 과정을 밟아 성장하고 극복하는 스토리가 그려질지 기대가 모아진다.
4. 게임 내
4.1. 아이돌 마스터 샤이니 컬러즈
4.1.1. W.I.N.G
기존에 가장 헤비한 WING스토리를 지니고 있던 마유즈미 후유코를 한참 뛰어넘을 정도로 강렬한 무게감을 지닌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다. 한동안 구글에 히라가나로 니치카를 치면 연관검색어로 무겁다(にちか 重い)가 나왔을 정도다.
언니처럼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프로듀서를 발견하여 부르고 이내 같이 백룸에 가야 한다며 데려오더니 다짜고짜 문을 잠궈버리며 283 프로덕션에 들어가고 싶다며 즉석에서 춤을 췄고 즉시 채용을 해줄 것 같지 않자 카메라까지 꺼내며 소리를 질러 버릴 거라고 반협박으로 나선다. 이에 프로듀서가 '정식으로 오디션을 거쳐야 하니 이름과 연락처를 알려달라' 고 설득을 받아들여 정식으로 테스트를 받고 합격하게 된다. '야쿠모 나나미'라는 가짜 이름을 대지만 가슴팍에 달려있는 명찰에 대놓고 나나쿠사라고 적혀 있는 바람에 몇 초도 못가서 이름은 물론 가족관계까지 순식간에 들켜버리는 개그를 보여준다.
알다시피 나나쿠사 하즈키의 동생이고 하즈키는 니치카가 아이돌 활동을 하는 것을 반대하는 입장임을 알려준다. 그럼에도 283 프로덕션 아이돌로서 활동하게 됐는데 이에 하즈키는 한가지 조건을 제시하였고 그 조건이란 W.I.N.G에 우승할 것. 만약 우승하지 못한다면 그 즉시 아이돌 활동을 중단할 것이라는 조건부 승낙을 하였다.
스토리 내내 과거의 아이돌인 야쿠모 나미를 동경하고 있다는 것이 표현된다. 가명으로 대 버린 야쿠모 나나미도 여기서 급조한 것이다. 야쿠모 나미는 과거 아이돌로서 음악계를 휩쓸었다가 홀연히 사라져 요즘 사람은 모르지만 당시에는 상당히 유명한 가수였던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우연히 사장실에 혼자 남게 된 니치카는 과거 나미의 물건들을 발견하게 되고 프로듀서도 관계자에게 이야기를 묻다가 야쿠모 나미가 아마이 츠토무가 프로듀스했던 아이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대표곡의 가사와 본인의 인터뷰에 "맞지 않는 구두"에 대한 언급이 있는데 이를 짚어보았을 때 아마이P의 구두 선물을 버리고 사라진 2019년 크리스마스 커뮤의 그 아이돌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니치카와 프로듀서는 야쿠모 나미가 인기를 얻기 위해서 자신이 원하지 않던 방향의 활동을 했고 그 때문에 아이돌 활동을 그만뒀다는 것을 알게 된다.
다른 아이돌의 Wing을 클리어해 본 P라면 확 알 수 있을 정도로 범재라는 묘사가 많다. 타 아이마스 시리즈는 물론이고 일반적으로 캐릭터 묘사가 중심인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재능은 보통 수준임"을 지속적으로 보여주는 게 보기 드물다고 할 수준이다.
그러면서도 니치카 자신이 범재임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갈망을 보여주는 아이돌이기도 하다. 현실적인 선에서 잘 해봤자 아무도 자신을 봐주지 않을 것이라며 무리하게 스텝을 추가하다가 진도가 늦어지기도 하고 Wing을 진행하면 진행할수록 극도의 절망감과 긴장감에 사로잡힌다. 그래서 Wing 패퇴시가 차라리 시원섭섭한 모습을 보여주고 우승을 받으면 그 자리에서 쓰러져 버린다. 기존 아이돌들이 준결승 땐 긴장됐는데 결승에 오니 오히려 설렌다고까지 말하는 것과는 너무나 극과 극.
클리어 실패 시에도 우승 시에도 프로듀서와 니치카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니치카의, 그리고 니치카의 롤모델인 야쿠모 나미의 아이돌 활동은 정말 행복했는가로 맺음지어진다. 어쩌면 처음 만남도 그렇고, 과정과 결말도 그렇고 현실의 아이돌 지망생과 가장 가까운 인물일지도.
WING 탈락 시 아이돌을 그만둔다는 약속을 했기 때문에 탈락시 정말 니치카가 아이돌 활동을 포기하는 엔딩이 된다. 다른 아이돌은 딱 하나 예외[9]를 빼면 탈락해도 아쉽지만 앞으로 힘내자는 희망찬 내용으로 끝나지만 니치카는 그대로 아이돌을 그만두는 절망적인 엔딩이 된다. 다만 프로듀서는 니치카가 WING에서 탈락해도 어떻게든 설득해서 아이돌을 계속하게 만들 생각이라는 묘사가 곳곳에 있고 하즈키도 정말로 그만두게 해야 하는지 망설이기 때문에 프로듀서의 설득으로 아이돌 활동을 계속할 가능성도 있는 열린 결말로 해석할 여지도 있다.
니치카가 게임에 편입된 시기는 서비스 개시 3년차에 숙련된 유저들이 즐비한 상태로, 게임 특성상 일정이상의 카드풀과 이해도가 갖춰지면 W.I.N.G과 같은 기본적인 컨텐츠는 큰 어려움 없이 기계적으로 우승시킬 수 있었지만 이런 상황에선 아이돌이 되기위해 고전하는 니치카의 스토리에 유저들이 몰입하기 어렵다는 구조적인 문제가 있었다. 제작진은 이와 같은 문제를 타파하기 위해 기간한정으로 R랭크 서포트만으로 A랭크를 달성하면 매력적인 보수를 제공하는 미션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우회했다.[10] 어떻게하면 유저들에게 니치카의 이야기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까 고심한 제작진의 섬세함이 엿보이는 부분.
사실 W.I.N.G.의 분위기는 아무리 음울하다고 해봐야 이후에 이어지는 시나리오들에 비하면 차라리 밝은 편이다. 이 시점에서는 아직 니치카가 해결해야 할 문제가 그나마 극복이 가능한 범위 안에 있었기 때문이다. 큰 재능 없는 범재로 태어났다는 점은 노력을 통해 범재에게 기대할 수 있는 것의 200% 이상을 해 낸다는 묘사를 거쳐 우승을 거머쥐게 되면서 큰 문제가 되지는 않고, 야쿠모 나미의 전설을 그대로 믿고 그 모습을 따라하며 무리를 하던 모습 또한 사실은 나미의 아이돌 활동에서 행복이 결여되어 있었고 이 점을 니치카와 프로듀서가 눈치채면서 이제 나미를 넘어서고 행복해져야 한다는 결말로 정리된다. 그래서 니치카가 프로듀서에게 부리는 짜증도 이후에 비하면 적고, 기뻐할 때는 솔직하게 기뻐하는 모습도 나온다. 그러나 이후의 시나리오들부터는 유닛 파트너로 아케타 미코토가 붙고 이것이 니치카 한 사람의 노력만으로는 해결이 어려운 많은 문제들로 이어지면서, W.I.N.G. 편의 엔딩 내용이 무색하게 행복해지기는 커녕 끊임없이 고통받고 기뻐해야 할 때도 제대로 기뻐하지 못하는 더욱 음울한 내용이 전개되고 만다.
4.1.2. 팬 감사제
4.1.3. G.R.A.D.
자신의 실력이 부족하다는 강박과 원하지 않는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 대한 혐오감, 그러면서도 자리를 잡던 그 예능 프로그램마저도 이카루가 루카의 보복[11]으로 격주 출연으로 자리를 빼앗기는 상황 속에 니치카는 야쿠모 나미가 그랬듯 자신도 빠르게 잊혀져 갈 것이고 아이돌 인생도 끝날 것이라는 두려움에 사로잡히고, 자신에게 다가오는 루카의 환각을 보는 등 스트레스성 증상에 시달리기에 이른다.이대로는 인정받을 수 없고 모든 것이 끝날 것이라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힌 니치카는 그라드에서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이 방법밖에 없다는 듯 발에 맞지도 않는 구두를 신고 발에 피가 날 때까지 춤추는 등 자학에 가까운 연습을 계속한다. 그러나 그런 무리한 연습은 프로듀서는 물론 댄스 트레이너 등 다른 스탭들의 눈에도 전혀 좋게 보일 리가 없었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이해받지 못하는 와중에 자신의 출연 자리를 격주로 꿰어찬 루카가 자신이 방송에서 보여주던 캐릭터를 완전히 잠식하고 방송에서 인기를 끄는 모습까지 보게 된다. 자신이 두려워하던 밀려나고 잊혀진다는 상황이 현실로 찾아온다는 생각에 니치카의 정신은 더욱 더 피폐해져 간다.
니치카의 정신이 구석으로 몰릴수록 이런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연습 뿐이라는 생각에 자학적인 연습은 그 강도를 더해 가고, 이렇게 계속 해 봐야 니치카가 두려워하는 것도 아픔을 주는 것도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느낀 프로듀서는 그런 식으로 자신을 상처입히면서 자신을 돋보여 봐야 그 뒤로는 어떻게 될 것인지 묻는다. 차라리 이기지 않아도 되고, 거기에서 진다고 해서 아이돌 인생이 끝나는 것도 아니라는 것을 자신이 증명해 줄 테니 맞지도 않는 구두를 벗고, 그라드에서 지고 오라고 말한다.
니치카는 그라드 결선에 구두를 들고 오지만 결국 프로듀서의 말대로 구두를 신지 않고 무대에 오른다. 설령 정말로 지더라도 프로듀서 자신이 책임을 짊어질 수 있도록 한 말이었지만 니치카는 프로듀서의 지시와는 달리 구두 없이도 우승하고 돌아온다. 다음에는 이기고 오라고 해도 되냐는 프로듀서에게 니치카는 그건 자신이 정할 일이 아니라 말하면서도, 일거리를 많이 가져다 달라며 조금은 마음의 안정을 찾은 모습을 보인다.
그라드 종료 후 프로듀서는 연습할 때 신던 발에 맞지 않는 구두가 아닌, 발을 보호해줄 수 있는 새 구두를 니치카에게 선물하며 자기 자신을 상처입히지 말고 함께 걸어 나가자고 말한다. 프로듀서의 배려에 안도하려 하는 순간 예능 프로그램의 수록 현장에서 한편으로는 다시 이 자리를 잃을 것이라는 불안감이 되살아나는 니치카의 모습과, 취재를 거부하며 은퇴한 지금이 행복하다고 말하는 루카의 어머니의 모습, 그리고 다시 루카에게 꺾이지 않을 거라고 다짐하는 니치카의 모습을 보여주며 에필로그가 끝난다.
4.1.4. Landing Point
4.2. 아이돌 마스터 샤이니 컬러즈 Song for Prism
기가 세고 어리광을 잘 부리는 '모두의 여동생'.
아이돌을 강하게 동경하며 남다른 열정을 보인다.
아이돌을 강하게 동경하며 남다른 열정을 보인다.
W.I.N.G.편의 내용이 생략된 게임인지라 처음부터 미코토를 따라가야 한다는 강박관념과 자기 생각대로 풀리지 않는 아이돌 활동에 숨막혀하는 상태로 등장한다. 시스템 보이스만 해도 W.I.N.G. 당시를 기준으로 하는 enza판에서는 원래 성격대로 쾌활한 느낌이지만 이 게임에서는 비장한 느낌의 대사가 대부분이다.
5. 카드
나나쿠사 니치카/카드 문서 참고.6. 곡 목록
<rowcolor=#000> 앨범 재킷 | 곡명 | 상세 |
OH MY GOD(七草 にちかVer.) OH MY GOD (나나쿠사 니치카 Ver.) |
| |
Fly and Fly(七草 にちかVer.) Fly and Fly (나나쿠사 니치카 Ver.) |
| |
Secret utopIA(七草 にちかVer.) Secret utopIA(나나쿠사 니치카Ver.) |
| |
Fashionable(七草 にちかVer.) Fashionable (나나쿠사 니치카 Ver.) |
| |
Bouncy Girl(七草 にちかVer.) Bouncy Girl (나나쿠사 니치카 Ver.) |
| |
フェアリー・ガール 페어리 걸 |
|
7. 여담
아이마스에서 아이돌-아이돌 가족 관계는 꽤 있어도, 사무원의 가족이 아이돌로 나온 최초의 사례이다. 그래서인지 나올 당시에 꽤 화제가 되었다. 참고로 961 프로덕션에서는 사장의 딸이 아이돌을 하고 있고 외전 미디어믹스에서는 사무원의 어머니가 아이돌 이력이 있었다.일러스트로는 굴곡 없는 마른 몸매지만 프로필에 기재된 수치는 82/55/84라는 볼륨감 있는 수치[12]라서 거짓으로 기재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다. 수영복 의상이나 SR 카드가 등장한 후에는 비교적 잦아들기는 했으나 여전히 관련된 농담거리는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지금까지 나온 일러스트 중에서 단 두 장[13]을 제외하곤 전부 편안함이 느껴질 정도로 평평해서 가슴이 큰 일러가 나오면 뽕을 넣었네 소리부터 나온다. 하지만 샤니송이 출시 후 모델링을 보면 제법 볼륨감이 있어 그런 말이 쏙 들어갔다.
우스갯소리로 사문서위조범 취급을 받는 코이토를 이어 등장하자마자 프롤로그에서 감금, 협박, 명의도용, 이후엔 절도를 하였다.
재능이 없다고 이렇게까지 단언되는 캐릭터는 아이마스 전체를 통틀어서도 없을 정도다. 굳이 아이마스 뿐만이 아니라 아이돌 육성 시뮬레이션이라는 장르 내에서 캐릭터의 퍼포먼스 역량이 일반인 장기자랑 정도의 평범한 재능처럼 묘사되는 경우는 흔치 않다. 물론 니치카는 예능 프로 등에서의 입담 같은 건 상당한 재능을 가진 걸로 묘사되고[14] 연예인에게는 예능에서의 재능도 매우 큰 가치가 있지만 문제는 니치카 본인이 예능쪽 진로를 희망하는 게 아니라 정통 아이돌로써 노래와 무대를 원한다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이런 게임 장르 자체가 성장해가는 캐릭터를 보며 성취감을 느끼도록 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거의 장르의 클리셰 자체를 깨부순 것에 가깝다.
사실 후술할 여러 사례와 니치카의 사례가 비슷하면서도 정반대이기도 한데 다른 사례들은 '난 아이돌감에 어울리지 않는 것 같은데 그만둘까?'라는 고민에 '그렇지 않아, 넌 너만의 장점과 개성이 있어'라는 조언으로 그것을 깨닫고 각성하는 경우인데 니치카는 '넌 아이돌감에 어울리지 않는 것 같은데 그만두는게 좋지 않을까'라는 조언에 '그렇지 않아요, 전 꼭 아이돌이 될거에요'라고 반발하며 힘겨운 싸움을 지속하며 결국 상처뿐인 승리를 거두는 내용이기 때문이다.
아이돌이 자신의 재능에 회의감을 느끼는 스토리는 아이마스에서도 여러 차례 나온 바 있지만
- 아이돌 마스터의 아마미 하루카
"아이마스의 신호등 중 빨강은 상대적으로 평범하다"는 기본 공식을 만든 첫번째 주자. 다만 게임에서 하루카는 스스로가 압도적 재능의 천재의 퍼포먼스를 보고 스스로 기가 죽어 낙담한 거지 담당 프로듀서가 절대적인 기준으로 재능을 의심한 묘사는 단 한번도 없었다. 하루카를 포함해 아이마스 빨강 캐릭들이 평범하다는 건 전체적인 능력치가 골고루 나뉘어져 있어서 한 가지 특화된 재능은 없다는 느낌에 가깝지, 그 재능의 총합이 부족하다는 식으로 묘사된 적은 없다. - 아이돌 마스터 디어리 스타즈의 히다카 아이
전설적인 아이돌이었던 엄마에 비하면 이렇다 할 재능이 없어 오디션에 낙방해 왔으나 힘겹게 데뷔한 이후 동료들과 선배들의 조언과 격려를 받으며 노력한 끝에 뒤늦게 숨겨진 재능이 개화되는 반전을 보여준다. -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애니메이션의 시마무라 우즈키
본인과의 유닛 외에 다른 활동을 넓혀가는 유닛 멤버 시부야 린과 혼다 미오를 보면서 자신은 현재 위치에서 더 나아가지 못함에 자괴감을 얻어 현재의 아이돌 위치조차 과분한것이라고 포기해 버리며 오히려 연습소로 되돌아가려는 후퇴까지 보인다. 이에 린이 찾아가 우즈키의 미소를 보고 자신도 아이돌이 되기로 결심했다는 우즈키도 특별하며 충분히 아이돌로써의 자격이 있다는 설득과 프로듀서의 격려를 통해 극복한다. -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의 야구치 미우
니치카와 가장 비슷한 경우라고 볼 수 있다. 대형 기획사인 346 프로덕션 소속으로 의욕과 노력하는 의지는 넘치지만 개그 재능은 없어서 하는 드립마다 매번 실패하는 것이 일상이기 때문이다. - 같은 시리즈의 후쿠마루 코이토
멤버들에게 뒤쳐진다는 콤플렉스가 있으나 절대로 니치카에 비할 정도가 아니다. 사실 코이토는 본인의 콤플렉스가 문제지 객관적으로 보아 크게 뒤떨어지지 않는다. 작은 체구로 인해 체력이 살짝 부족하고 몸재주가 살짝 부족해 익히는데 시간이 조금 더 걸리는것처럼 묘사되나 특유의 노력파 성격으로 동료들보다 노력을 크게 쏟아붓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무대에 설 때는 멤버들보다도 아이돌로써는 완벽하다는 평가조차 받고 있다. 정말 객관적으로 문제점을 꼽으라면 특유의 극소심한 성격때문에 무대에서 기량을 제대로 못 펼친다는점 하나다. - 같은 시리즈의 오사키 텐카
이쪽도 GRAD 스토리에서 니치카와 비슷하게 실력적으로 부족하다는 묘사가 적나라하게 드러나지만 텐카 역시 소심한 성격과 남에게 의존하려고 했던 성향이 문제가 될 뿐 프로듀서는 텐카가 지금까지 해왔던 결과를 토대로 이겨낼 것이라고 생각했으며 의지 자체는 굳센 만큼 프로듀서가 텐카를 자극하자 결국은 한 단계 더 성장해서 이겨내는 스토리를 보여준다. - 같은 시리즈의 츠키오카 코가네
종종 회상씬으로 등장하는 283프로 합격 전 상황이 유사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사실 그 쪽이 상황은 더 안 좋다. 고등학교는 이미 졸업한 지 시간이 지나 진학이나 취직이라는 선택지로 되돌리기엔 리스크가 크고 가족과는 싸운 채로 홀로 응원해 주는 지인 한 명 없는 도쿄로 상경했다. 그 와중에 오디션은 보는 족족 떨어지고 가끔은 '당신같이 귀엽기만 한 애들은 수두룩하다'고 아이돌로써의 재능까지 부정당하는 모욕까지 당한다.[15] 집세나 식비 같은 생활비 지원조차 없기 때문에 직접 알바 뛰면서 벌어야 했다.[16] 이 와중에 포기하고 돌아간다면 진학도 취직도 힘든 상황으로 말 그대로 배수진을 쳐서 어떤 면에서는 더 갑갑한 상황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긍정적이고 강인한 멘탈로 버텨내기 때문에 보는 입장에서는 오히려 상대적으로 상황이 좋아도 멘탈이 터져나가는 니치카의 커뮤가 더 답답하게 느껴진다. - 아이돌 마스터 SideM의 하나조노 모모히토
자신에게 재능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것은 맞으며 자존감도 낮은 편이지만 모모히토의 이런 생각은 '노력을 통해 얻은것은 처음부터 가지고 있던 것이 아니므로 재능이 아니며, 아무리 노력을 해도 1등이 되지 못한다면 쓸모가 없다'라는 모친의 잘못된 사상 주입에서 비롯된 것이다. 모모히토 본인은 그런 모친에게 인정받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각종 대회에 나갔으면 대회마다 1등상은 아니지만 2등상 등을 꾸준히 타오는 것으로 다른 학교에 재학중이던 슈도 알 정도로 유명하다. 노래나 댄스 등의 실력이 같은 유닛 멤버들에게 실력적으로 뒤떨어진다고 고민하는 것도 맞지만 모모히토의 자존감이 작은 차이에도 흔들릴 만큼 낮은 편이라는 것도 고려해야 하며 객관적으로 실력이 부족하다고 묘사된 적은 없다.
초기에 재능이 없다는 부분은 그렇다고 치더라도 안그래도 기본기가 부족한데 자꾸 이상한 테크닉 같은 거만 배우려고 하고 과거 아이돌을 동경하여 유행마저 뒤쳐지는 상황에 성장할수록 오히려 느끼는 고통은 점점 커져가는 시나리오를 스킵 없이 볼 경우 30분 이상을 잡아야 하는데 보는 플레이어의 가슴도 같이 바짝 타들어간다. 이런 '수준미달'의 평가는 겨우 최종 오디션 직전이 되어서야 '많이 좋아졌다'는 소리를 듣는다. 물론 이런 상황에서도 절망치 않고 웃으며 나아가는 스타일이라면 플레이어의 마음이 고통스럽지 않겠지만 니치카는 성장할 수록 고통을 느끼는 묘사가 많다.
이러한 WING의 시나리오는 '아이돌 팬' 나나쿠사 니치카에서 한 명의 어엿한 '아이돌'로써 성장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니치카의 아이돌 지원 동기는 어떻게 보면 아마나와 비슷하다. 정말 자기 자신이 아이돌이 되고 싶어서라기보다 자신이 동경하는 누군가를 홍보하기 위한 일종의 팬덕질의 극단적인 형태로 말이다. 다만, 아마나는 쌍둥이 언니인 텐카와 동시에 아이돌이 되어 같이 활동하면서 더욱 빛나게 해주겠다는 활동목표를 가지고 있었던 반면 니치카는 이미 은퇴하고 더 이상 없는 야쿠모 나미가 모두에게 잊혀지는 게 아쉬웠던 나머지 자신이 그녀의 대타가 되어서라도 알리고 싶었던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결국 WING을 어떻게든 우승하고 그 동안 동경했던 아이돌 야쿠모 나미는 니치카가 생각했던 것과는 또 다른 인간 야쿠모 나미의 내면을 가지고 있었다는것을 깨닫고 그녀로부터 졸업하며 한 단계 아이돌로써 성장한다.
이후 첫 유닛 이벤트 OO-ct. ―노 캐럿에서는 '실력파 유닛'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다만 이러한 실력파 취급은 미코토의 후광효과도 끼어 있으며 본인도 그것을 알고있기에 느끼는 열등감을 주제로 삼고 있다. 비단 한참 선배인데다 연습중독자에 가까운 미코토뿐만 아니라 백댄서 등 여러 인물들로부터 자신의 비전문성을 새삼 깨닫고 열등감을 느낀다. TV에 출연하는 타 아이돌이나 동네에서 연습하는 코미디언들을 형편없고 개성없다 등으로 까는 장면이 자주 나오는데 대상들에 본인을 이입해서 자학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사실 현재 니치카의 조건은 나쁘지 않다를 넘어 상당히 좋은 축에 속하는데 상당한 실력에 성격도 나쁘지 않은 노력파 선배를 2인 유닛으로 두고 있어 빠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WING 때를 이어 본인의 심리상태가 문제인 듯하다. '(행복하게) 될 수 있을지도 몰라. 모든 것이 있었을 때처럼'라는 말이 나오는데 현재 니치카에게 없어진 것은 작중 묘사된 바로는 아버지이므로 그에 대한 PTSD가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듯하다. 미코토 역시 니치카의 자기평가에 대해 '나는 아이돌이 될 수 없는 사람과는 유닛을 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하는데 단순히 위로차원의 빈말이 아니라 실제로 작중에서 미코토는 현재도 루카로부터 같이 활동하자는 러브콜이 계속 와서 거절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시즈를 '완벽한 실력파 뮤지션 미코토'와 '실력은 좀 떨어지지만 예능감은 있는 니치카' 정도로 나눠서 생각하고 있는지 유닛활동이 아닌 니치카의 개인활동이 늘어나고 있는 듯한 묘사로 찜찜하게 이벤트 커뮤를 끝마친다.[17] 커뮤 말미에 '(행복하게) 될 수 있을지도 몰라. 모든것이 있었을 때 처럼' 라는 대사 뒤에 '...라고 생각했다. 그 때는 잠깐'이라는 언급이 나오는 걸로 보아 다음에 등장할 커뮤에서도 니치카는 고통받을 예정이다.
스토리의 흐름에서도 알 수 있듯 니치카의 중심 소재가 "평범함"인 것은 맞지만 사실 아이돌 활동이 불가능하거나 전망이 어두울 정도로 실력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스토리 초반에는 프로듀서도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엄밀히는 재능이 없어서라기보다는 의욕만 앞서고 남을 카피하려 드는 모습을 비관적으로 본 것이었다. 처음 접하는 커뮤인 WING 커뮤가 전반적으로 음울한 분위기라 그렇지, 이후의 SSR 카드들에서는 니치카가 방학에 빈둥거리다가 실패했다는 얘기는 있어도 능력 부족이 강조되지는 않으며 오히려 레슨에서 칭찬을 받았다거나 오디션 결과가 좋았다는 등 주변 인물들에게서 호평을 받는 묘사가 많다.[18] 다른 유명 아이돌들(특히 같은 유닛의 미코토)에 비해 아이돌로서 완성된 면모가 묘사되지 않을 뿐 노력하는 만큼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는 표현도 스토리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다. "아이돌로서의 재능이 전혀 없기에 뭘 해도 실패하고 열등감에 풀죽기만 하는" 이미지는 니치카의 캐릭터성이 워낙 충격적이고 신선해서 팬덤에서 과장되는 면모도 없지 않다.[19]
작중 스토리에서 유닛원 둘이 친해 보이는 타 아이돌이 라디오에 나오자 "둘이 친한 게 장점일 뿐인 아이돌" 이라고 니치카가 디스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프로듀서가 "시즈보다는 춤과 노래가 떨어지는 건 당연하다"며 니치카의 실력 자체가 떨어지는 것은 아니라 말하는 장면도 나온다. 다만 파트너인 미코토의 실력이 너무나 뛰어나다보니[20] 니치카가 노력하고 성장해도 본인의 한계를 느끼는 장면은 이후로도 자주 나온다.
문제는 이런 재능이 없어 절망하는 암울한 묘사가 G.R.A.D. 때 까지 계속해서 반복되면서 위에서 말하는 과장-왜곡이 플레이어들에게는 전혀 과장이나 왜곡이 아니게 되어가며, 무엇보다 반복되는 스크립트로 인한 피로도가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암울한 WING 시나리오에 비해 아침 커뮤는 상당히 텐션이 높다. 간식을 먹는 프로듀서 앞에서 다이어트 해야한다고 꿍해 있거나, 니치카의 오디션 탈락을 위로하는 프로듀서에게 뜬금없이 바보라고 외치고 벽에 대고 말했다고 하거나, 프로듀서에게 뱃살 찌르기를 시전하거나 등등.
다만 이러한 탄탄하고 충격적인 스토리라인이 그 안에 깔려있는 떡밥요소 때문에 집중도가 떨어져 버린다는 우려가 있다. 외적으로도 니치카는 '하즈키의 동생' 이라는 점이 기본으로 깔려 있어 '니치카'로 불리면서도 '하즈키 동생'이란 말로 불리는 점이 대략 비슷하다. 더불어 스토리에서 언급된 야쿠모 나미도 내외적으로 니치카라는 아이돌의 이야기보단 283 전체의 이야기에 집중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21]
재능은 있으나 큰 열망은 없이 현재의 행복에 만족하는 녹칠과는 상성이 매우 안 좋을거라고 팬들은 추측한다. 코이토는 그나마 노력파지만 토오루, 히나나, 마도카 이 셋은 별다른 노력 없이도 저절로 빛나는 재능의 소유자들인데 본인들 재능에 큰 감흥도 없는 편이다. 세리자와 아사히도 재능이 넘치고 자기에게 재미없는 건 아무 관심도 안 가지기 때문에 니치카와 상성이 나쁠 듯하다. 평범한 여고생 컨셉이지만 딱히 재능 부족하다는 묘사는 없는 소노다 치요코 등등... 이런 아이돌들과는 절대로 만나게 해서는 안 된다는 농담성 팬아트들도 있다.
2022년 하반기 샤니마스 트위터 공식계정에서 아이돌들이 사무소의 다른 아이돌들을 릴레이로 소개해 준다는 컨셉의 문답을 진행했는데 이때 토오루가 니치카에 대해 소개한 답변이 위에 언급된 걱정들과 비슷하게 전개되었다. 다른 아이돌들은 자기가 소개해 주는 아이돌에 대해 잘 알고있고 친하거나 호감이 있다는게 잘 느껴지는데 토오루의 소개는 니치카와 친하지도 않고 호감이나 관심도 없다는 느낌이 강하다.
게임에서 직접 언급된 점은 아니지만 편모 가정에서 자랐다.[22] 친애도가 최대치를 찍으면 프로듀서는 어릴 적에 쓰다듬어진 기억이 있느냐는 대사가 나오는데 기억이 남아있는 하즈키와 달리 기억 자체가 없는 듯 하다. 나나쿠사 자매의 아버지가 사망한 건 10년 전으로 추측되는데[23] 그렇다면 니치카가 6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막연하게 아버지가 있던 시절은 지금보다 행복했다는 단편적인 기억과 느낌만 남아 있는 듯하다.
W.I.N.G. 도입부 시나리오는 동일하지만 283 프로덕션의 상품을 다뤄주는 음반 판매점에서[24] 만난 것을 보아 P의 초짜 시절에서 꽤 시간이 흐른 것으로 보인다. 프로듀스 종료 후 하즈키의 반응이 다른 아이돌들과는 달라지는데 아마이 사장의 대사는 변하지 않은 상태에서 끼워맞춰진다.
스토리를 따라 정리하면 알 수 있듯이 의외로 본인이 동경하는 야쿠모 나미와 그리 멀지 않다. 나나쿠사 자매의 아버지가 아마이의 친구이니 아빠 친구 프로듀서가 프로듀싱한 아이돌인 셈이며[25] 본인은 또 아마이가 세운 회사의 소속 아이돌이 되었다.
같은 유닛 멤버인 미코토는 사적으로는 존경하지만 일적인 관계로는 어려워하는 편이다. 그도 그럴 것이 16살의 청소년이기도 하지만 평범한 재능으로 데뷔한 신인인데 유닛이라고 붙여준 인간이 8살 위의 까마득한 선배라는 스펙의 소유자다. 더군다나 활동할때마다 미코토가 관계자들과의 친한 모습을 보이는 등 니치카로선 상상도 못할 모습이 많기 때문에 신기한 눈으로 바라보면서도 미코토에게 일 관련 얘기를 꺼내기를 어려워하는 편이다.
녹색 머리칼, 꿈에 대한 광기어린 열망과 대조적으로 재능 부족으로 인해 고통받는 모습 때문에 283의 조커라는 드립이 간간히 나오고 있다.#1, #2, #3(댓글참고) 처음 이 드립이 나오기 시작했을 때는 호불호가 조금 갈렸고 완두콩 별명이 정착되고 나서는 조용했는데 2번째 시나리오 커뮤에서 진짜 립스틱 떡칠을 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열도 반응 예능 방송 쪽에 의외로 두각을 드러내면서 진짜로 광대의 재능(...)이 있는 거 아니냔 얘기까지 나온다.
시즈의 첫 시나리오 이벤트 릴리즈 기념으로 2021년 7월 1일 하루동안 니치카와 미코토가 공식 트위터를 쓴다는 컨셉 이벤트가 진행되었는데 엄한 글을[26] 썼다가 급하게 지우거나 컨셉 이벤트 진행 중 다는 해시태그를 까먹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요리 실력은 미코토와 대비되게 평균 이상인 것으로 보이며 도시락을 싸들고 오는 모습이 자주 묘사된다. 특기는 벌꿀 레몬청으로, 이를 이용한 레몬차가 미코토의 베스트픽이기도 하다. 가난하고 입원한 어머니와 일하러 나간 언니 대신 가사를 많이 해왔다보니 전반적인 생활력은 높은듯 하다. 너무 일에만 몰두하고 살아서 나이와 긴 자취 경력에 비해 생활력이 한참 모자라는 미코토와 대비되는 부분이다.
타 인물들과 상호대화가 공개되었는데 생각보다 니치카가 어색해하는 느낌이 큰 편이다.[27] 그래도 283의 대부분 아이돌들이 제법 잘 대해주고 있다는 느낌은 느낄 수 있다. 역시나 하즈키 이야기도 드문드문 나오는데[28] 현실 자매처럼 하즈키 이야기가 나오면 그렇게까지 좋아하진 않는다. 기존에 나온 형제 관계인 후타미 자매나 죠가사키 자매, 히사카와 자매, 아오이 형제, 오사키 자매, 하나미 자매는 전부 우애가 좋은 것으로 묘사된 것과는 다른 부분이다. 그래도 하즈키의 도시락은 니치카가 싼다고. 참고로 니치카가 후유코를 '선배'라고 부르는 모습이 있다. 현재까지 추가된 홈 화면 상호 대사 중 니치카와 키리코의 대화가 가장 짧다.[29]
관련 커뮤니티에서 니치카에 대해 다소 비하적인 비유를 하는 밈이 유행이었던 적도 있다.[30]
한국에선 머리색과 동글동글한 외형의 조합 덕분에 완두콩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콩이 뭔가 귀엽고 하찮은 느낌이 나기도 해서 어울린다는 평. 건방진 태도를 하면 꿀밤을 날리고 싶다는 밈도 유행한다.
나나쿠사 니치카의 생일인 7월 26일은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의 발족 기념일이다. 본래 사이드엠까지 250이 넘는 아이돌이 포진하고 있었을 때조차 시리즈 기념일을 생일로 지닌 캐릭터는 존재하지 않았으나 스탈릿 시즌에 등장한 오쿠조라 코하쿠와 더불어 유이하게 기념일과 겹치게 설정되었다.[31]
이차원 페스 SD 일러스트 |
[1] 아케마스가 처음 가동된 시리즈 발족 기념일이다. 아이돌마스터 스탈릿 시즌에 등장한 오쿠조라 코하쿠도 생일이 같다.[2] 꽉 찬 D컵이 나온다.[3] 도쿄배우생활협동조합 소속 신인 성우. 이 작품이 사실상 데뷔작이다.[4] 언니가 레슨까지 봐주는 것을 생각하면 사무원 포지션인 언니와 아이돌인 니치카가 엇갈린 것 아닐까 싶을 정도. 하즈키는 혼자서 댄스, 노래를 모두 가르칠 수 있을 정도로 재능이 넘쳐나는 유능한 캐릭터인 걸 생각하면 재능이 모두 언니에게 가버린 안타까운 케이스.[5] 샤니마스에서는 특정 분야의 전문가들한테는 아이돌들이 못 따라간다는 식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283에서 사실상 댄스 최강자로 묘사되는 미코토도 해당 대회에서도 2위에 그쳤다.[6] 예를 들어 니치카의 대타로 출연한 예능프로에서는 제대로 개그를 치지 못해서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인다[7] 미움받는 비호감이라는 속성을 매우 경계하는 아이돌 마스터에서 니치카와 비슷한 입지를 가지고 있는 아이돌 캐릭터는 찾아보기 어렵다. 충분한 시간을 들여가며 한 캐릭터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풀어나가는 것이 용이한 샤이니 컬러즈였기 때문에 가능했던 접근방식이다.[8] 아르바이트 등으로 엮이는 니치카의 주변 인물들도 니치카의 이런 성향을 십분 이해하고 있다는 점이 특이하다. 다만 프로듀서를 제외한 이들에게는 프로듀서에게 보이는 강도의 히스테리가 아니라 가볍게 툴툴대는 정도에 그쳐 딱히 인간관계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9] 후유코의 시즌2 탈락[10] 엄밀히 따지면 스토리를 즐기는 것과 미션을 클리어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지만 이러한 미션을 통해 오랜만에 W.I.N.G을 플레이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보았다는 후기가 많았던 편.[11] 결과적으로 보면 루카의 오해일 뿐 니치카는 보복의 대상이 될 이유가 없었지만, 당시의 루카는 니치카를 자신으로부터 미코토를 빼앗아간 원수로 규정하고 맹렬히 증오했다.[12] 컵 치수를 계산하면 꽉찬 D컵이 나오는데 아리스가와 나츠하, 아케타 미코토보다도 더 크다.[13] 하나는 본인의 p-sr인 수영복 카드, 나머지 하나는 미코토의 s-sr인 같이 빙수를 먹는 카드. 전자의 경우 수영복인 각전은 가슴이 나와있지만 어째서인지 각후에선 다시 가슴이 작아진다.[14] 특히 유닛 파트너인 아케타 미코토가 무대 퍼포먼스는 완벽하지만 예능감은 꽝인 수준이라 니치카의 예능쪽 재능이 더 부각된다.[15] 어떻게 보면 니치카에 대한 시나리오 초기 평가와도 비슷한 셈이다. 다만 코가네는 283프로 입사 전 '다른 회사'에서 저 말을 들었으며 남들이 발견하지 못하는 재능을 잘 발견하는 것으로 묘사되는 플레이어 P가 마침내 발견했다는 거고 니치카는 당장 그 P가 재능없다고 발언하는 엄청난 차이가 있지만.[16] 이래서인지 니치카와의 상호대화에서는 알바 이야기를 꺼낸다.[17] 이 부분도 일반적인 클리셰를 깨부수는데 보통은 위쪽의 예시 아이돌들처럼 스스로를 비하하더라도 '그건 너의 오해고 넌 충분히 빛나고 있어!'라며 갈등이 해소되는데 본 커뮤에서는 '미코토의 후광이 아니라 너가 잘하는거야!'라는 해석을 원천봉쇄하기 위해 커뮤 말미에 방송 관계자들로부터 '시즈에 실력좀 떨어지는 애'라고 언급된다...[18] 아이돌 활동을 계속 하고 있다는 점에서 WING도 한 번에 통과한게 정사라는 건데 정말 재능이 없었다면 데뷔 오디션 허들을 한번에 넘어서지도 못했을 것이다. 현실에는 그런 첫 고비에서 헤매다 데뷔하지 못하고 은퇴하는 지망생들도 많고 작중에서도 그런 사람들의 존재가 가끔 묘사된다.[19] 원래 2차 창작은 캐릭터의 자극적인 특정 면모만을 과장하는 경향이 있는데 샤니마스는 캐릭터의 성향이 입체적인 데다 심리 묘사도 애매하게 흐리는 경우가 많아서 이런 경향이 유독 심하다. 비슷하게 2차 창작에서 과장-왜곡되는 경우가 많은 캐릭터로 히구치 마도카가 있다.[20] 미코토의 댄스 실력은 사실상 샤니마스 세계관 최고로 묘사된다. 댄스에 특출난 재능을 가지고 있는 아사히가 루카의 댄스를 보고 똑같이 따라할 수 없다고 감탄하며 피드백을 받고 싶어하는데, 그 루카도 미코토의 실력을 자기보다 위로 평가할 정도다. 특출난 재능까진 없는 니치카가 다소 노력한다고 좁혀질 갭이 아닐 수 밖에 없다.[21] 내적으로는 니치카가 무작정 따라해서. 외적으로는 아마이 츠토무의 과거사가 주목 받았었기에 그와 관련 있어 보이는 야쿠모 나미가 언급된 니치카의 스토리가 '니치카 스토리'보다 '아마이가 프로듀스 했던 아이돌 이야기가 나오는 스토리'로 인식되는 것.[22] 2020년 크리스마스 이벤트 시나리오에서 오래 전에 죽은 아마이 사장의 친구가 하즈키의 아버지란 것을 알 수 있다.[23] 시즈와 루카의 등장 예고 영상에서 아마이 사장이 니치카의 아버지를 생각하며 "벌써 10년이다"라고 독백하는 장면이 있다.[24] 점포의 스피커로 Spread the Wings!!가 흘러나오고 있다.[25] 물론 야쿠모 나미와 아마이는 최악의 관계이므로 니치카는 어디까지나 한 명의 아이돌을 향한 팬일 뿐이다.[26] 내용은 "진짜로, 뾰뿌뿌(ガチで。ぴょぷぷー)"[27] 니치카 쪽에서 먼저 밝게 대하는 인물도 있긴 있다. 대표적으로 메이마마.[28] 마도카가 니치카와 하즈키의 관계를 아는지 모르는지 애매하게 니치카를 보고 "어디서 본 얼굴인데..."라고 이야기한다. 흔한 얼굴이라 죄송하다는 니치카가 압권.[29] '엣', '앗', '와앗', '네' 밖에 없다.[30] "천년 퍼즐을 얻지 못한 무토우 유우기", "몸이 검으로 되어있지 않은 에미야 시로", "올마이트로 부터 원 포 올을 받지 못한 미도리야 이즈쿠", "펜듈럼 소환을 발견하지 못한 사카키 유우야", "아이돌 마스터의 보통이 아마미 하루카나 시마무라 우즈키였던 게 비정상", "보석점에 놓여진 돌맹이", "커비가 먹어도 아무 능력도 얻지 못할것 같다", "피카츄와 조우하지 못한 한지우", "총알이 영 좋지 못한 곳에 맞지 않고 그대로 도주한 심영" 등.[31] 심지어 코하쿠도 니치카와 더불어 카피캣 속성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다만 이쪽은 니치카와는 반대로 원래부터 아이돌에 재능이 있었지만 본인이 아이돌에 대한 열망이 없는 니치카와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