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로이 타카오 [ruby(黒井 崇男, ruby=くろい たかお)] | |
나이 | 54세 |
키 | 178cm |
몸무게 | 74kg |
생일 | 9월 6일(처녀자리) |
혈액형 | A형 |
BWH | 92-69-93 |
취미 | 프랑스어, 거울 보기 |
이미지 컬러 | 검은색(?) |
성우 | 코야스 타케히토 |
소속 | 961 프로덕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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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의 등장인물. 765 프로덕션의 라이벌 프로덕션인 961 프로덕션의 사장. 일반적으로 '쿠로이 사장'이라고 불리고 있다. 타카기 준이치로나 타카기 준지로, 이시카와 미노리처럼 얼굴이 안 나오는 캐릭터이다.초기작인 SP와 2편, 이를 베이스로 한 애니마스에서는 무자비하고 비열한 수도 마다하지 않는 악역 그 자체였으나 스테마스를 기점으로 딸이 추가되면서 성격도 까칠한 반동인물 정도로 묘사가 달라지면서 캐릭터성에 큰 변화를 겪은 캐릭터다.
2. 작품별 모습
2.1. 아이돌 마스터 SP, 아이돌 마스터 2
SP에서 첫 등장. 기본적으로 사업 수완은 뛰어난 편이지만 약육강식을 신봉하는 데다 매우 교만한 성격의 소유자다. 765 프로덕션을 하찮게 보고 있으며 게임상에서도 간혹 가다가 등장해서 프로듀서(플레이어)와 소속사 아이돌들을 비꼬아대는 모습+잘난 척을 보여주는 악역.일단은 765 프로덕션의 준이치로(또는 준지로) 사장과 같은 시기에 업계에 들어온 동기로 좋은 라이벌이며 동료로서 일하다가 의견 대립으로 서로 갈라졌다는 과거가 있다. 오토나시 코토리도 그 과거를 알고 있는 듯하다.[1]
그러나 결국 악역을 맡고 있는 만큼 결과는 언제나 나쁘다. 다르게 보자면 자업자득이나 다를 바 없지만. 사실 게임에선 다른 미디어처럼 온갖 비열한 술수를 써서 방해하는 모습을 표현할 수가 없어서 거의 허세 기믹의 개그 캐릭터에 가깝다. 게임에서 만화나 애니메이션처럼 뇌물 때문에 오디션이 불공정하게 진행되게 할 수는 없는 것도 있지만 쿠로이와 만나는 이벤트에서 선택지를 선택하기에 따라 프로듀서와 함께 만담을 하는 모습도 볼 수 있는 걸 보면 이 시리즈에 전반적으로 흐르는 분위기가 무겁지 못하고 명랑한 탓인 듯하다.
게임에서 영업을 뛰다보면 현장에서 자주 만날 수 있는데 페스를 서포트하거나 스카우트를 하러 다니거나 클라이언트에게 일감을 따 오는 등 보통 프로듀서나 아랫사람이 해야 할 일임에도 사장이 직접 하는 모양새라 의외로 열심인 캐릭터 아니냐는 농담도 종종 나온다.
매번 야심차게 765 프로덕션의 아이들에게 승부를 걸지만 매번 공동 우승. 야심차게 만든 프로젝트 페어리는 라이벌 765 프로덕션의 아이돌들에게 아이돌 얼티밋 결승에서 허를 찔려 이기지도 못했다. 프로젝트 페어리가 오디션에서 실수를 범하여 765프로에게 이기지 못하자 분노하며 페어리 3인조를 가차없이 잘라버렸고 결국 셋은 모두 765 프로덕션으로 이적한다.[2]이건 자업자득이긴 한데 사실 진심으로 자를 마음이었으니 별 상관 없을 듯.
아이돌 마스터 2에서는 소년들로 구성된 아이돌 그룹 Jupiter를 데뷔시켜 팬들의 지탄을 받게 한 (설정상) 원흉. 그 주피터도 패배하고 나면 바로 잘린다.[3]
2.2. 아이돌 마스터/애니메이션
전반적으로 애니메이션에서는 원작 게임보다 악역으로서의 모습이 더욱 강조되어서 나왔다. 비겁한 술수도 불사하는 악독한 이미지는 표현도 쉽고 765의 반대되는 라이벌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애니메이션과 코믹스 등의 타 미디어 전개물 쪽에서 대폭 강화되었다.[4]
원작 게임에서는 성우의 연기톤이 게임에서는 약간 톤이 높고 느끼한 악역의 느낌이었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묵직한 장년의 악당 톤으로 변했다.
원작 게임에서는 Jupiter의 멤버들에게 사장님(社長)이라고 제대로 된 직책으로 불리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아마가세 토우마에겐 아저씨(おっさん), 미타라이 쇼타에겐 쿠로짱(黒ちゃん)이라고 불리는 등 게임에서보다 더 친근(?)하게 불린다.
아이돌 마스터 애니메이션 10화에서 첫 출연. 검은색 혹은 보라색 재킷의 양복을 입고 다니는 중년 남성으로 나오고 준지로 사장과 마찬가지로 얼굴은 안 보여준다. 주피터 멤버들에게 다음 공연하러 가라고 닦달하는 모습으로 나왔다.
14화에서는 잡지사에 압력을 가해서 원래는 765 프로덕션 아이돌들이 들어가야 할 것을 주피터가 대신 들어가게 만들었다. 당연히 하루카, 미키, 리츠코를 제외한 765소속 아이돌들은 쿠로이 사장에게 똑같이 설욕을 해줘야 한다면서 분노하였다.
그 외에도 765프로를 천한 것들이라고 까대거나 주피터에게 자기가 뭘하든 자기 지시에만 따르면 된다는 등 여러모로 짜증나는 악역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줬다.
16화에서는 조작을 통해 히비키가 사회자인 동물프로에 주피터를 게스트 출현시킨 일부러 방송의 스태프를 겁박해서 히비키를 낙오시키기까지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히비키가 간신히 돌아오자 명령에 실패한 스탭을 그 자리에서 처리해버리고 유유히 떠난다.
17화에서는 대기실에서 나오자마자 언제나 그렇듯이 프로듀서와 마코토에게 여자 주제에 왕자님인 척한다고 비웃거나 765를 바퀴벌레라고 비하하는 등 대놓고 험담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에 격노한 마코토와 한 판 싸울 것 같았으나 프로듀서가 간신히 뜯어말렸다. 이후 주피터와 함께 유유히 사라진다.
19화에서 파파라치와 기자를 섭외하여 765프로를 끝장낼 계략을 세운다. 타카네가 엘더 레코드의 사장과 만난 사진을 이용하여서 허위 사실을 퍼뜨리고 치하야가 어머니와 만나는 사진을 보고 뒷조사를 하여서 치하야의 과거를 알고 그것을 '하나뿐인 동생을 미워했고 죽게 만든 패륜아!' 라는 제목의 인신공격에 가까운 형태로 왜곡하여 잡지에 폭로하였다.[5]
파파라치를 고용한 것에 대해서 아마가세 토우마가 항의하자 "너희들은 그냥 내가 시키는 대로만 해라"라는 식으로 입을 막아버린다. 20화에서 토우마가 다시 항의하러 오지만 여전히 뻔뻔한 태도로 일관한다.[6]
결국 21화에서 치하야가 재기하고 자신의 멘탈이 붕괴하였다. 스태프들까지 자기 편으로 만들어 치하야 파트 때 반주를 없앴지만 오히려 치하야의 네무리히메에 역으로 당한다. 여기에 단단히 격분한 토우마에게 멱살을 잡혔고 토우마는 주피터 멤버를 탈퇴하면서 그대로 961에서 나간다.
21화 후반에는 콘서트가 끝난 후 요시자와씨의 중재로 다카키와 같이 술을 마셨지만 여전히 다카기의 방식을 마구 디스하다가 코토리의 노래가 끝나기도 전에 나가버린다. 여기서 츤츤대는 모습에 츤로이라고 불리기도.
25화에서 765프로가 새로운 건물로 이전하려는데 건설회사 블랙웰[7] 컴퍼니가 갑자기 도산했다.[8] 결국 쿠로이의 흉계에 넘어간 765프로는 건물 이전 계획을 전면 취소하게 된다.
2.3. 아이돌 마스터 2 The world is all one !!
애니메이션과 평행세계인 이 코믹스에선 애니판보다도 더더욱 악랄해져 아예 765프로에 스파이를 프로듀서로 취직시켜 잠입시키는 짓을 벌이게 된다. 이것이 이 코믹스 스토리의 시작이다.이것으로도 모자라 틈만 나면 방송사를 조종해 765 아이돌들을 멘붕시키거나 류구코마치를 이기기 위해 노골적인 방해 공작을 펼치는 등 비중도 훨씬 늘어나고 악행도 더욱더 부각된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 참조.
원작 게임과 달리 말단 역할을 맡을 악역측 프로듀서가 따로 존재해서 쿠로이 사장이 직접 말단 일까지 하는 부분은 많이 줄어들었다.
2.4. 아이돌 마스터 밀리언 라이브
아이돌 마스터 밀리언 라이브 플라티나 스타 라이브에서도 나오는데 'ARRIVE' 시나리오에서는 방송국에서 프로듀서가 765 소속인 걸 모르는 상태에서 만났는데 기분이 굉장히 좋아보이다가 프로듀서가 765 소속인 걸 알고 곧장 태도를 바꿔 온갖 폄훼를 한다. 타카기 준지로한테서 쿠로이에 대한 걸 듣자 나가요시 스바루는 집념이 강하다고 지적하며 텐쿠바시 토모카는 언젠가 손을 봐줘야겠다고 하고[9] 타카야마 사요코는 제대로 된 사회인이 할 짓이 아니라고 한다. ARRIVE 시나리오 4화에서는 ARRIVE의 스테이지에 와서 유치한 비난을 퍼부어서 그 바람에 시노미야 카렌을 울려 버린다.밀리마스에 쿠로이가 나온다는 건 설마 밀리마스에서도 961 소속 라이벌이 등장하는 건가 하는 기대도 높아졌지만 밀리마스 세계관은 SP, 2, 원포올 중 어디와도 연계가 없는 세계관이기 때문인지 기존 작들에서 소속되어 있던 설정인 아이돌 중 아무도 등장하지 않았다(...). 후술하듯 혼자서 욕만 하다가 역관광만 당하고 퇴장한다.
플라티나 스타 라이브 09 '밀키웨이' 시나리오에서는 프로듀서를 보자마자 5류 프로듀서라고 까내리고 계속 방해하면서 동시에 미키를 꼬드겼는데 알고보니 미키는 다른 멤버들에게 알려주려고 일부러 넘어간 척한 것이었다. 결국 해변가 스케줄에서 방해하러 왔다가 프로듀서와 미키에게 들켜서 도망가려는데 나가요시 스바루가 던진 망고에 맞고[10] 토모카의 팬들에게 포위되게 된다. 마지막 발악으로 미키를 또다시 꼬드겼으나 실패하고 상황 파악도 안 한 채 계속 자만을 부리다가 결국 텐쿠바시 토모카의 팬들에게 붙들리는데 정식 선택지에서는 팬들에 의해 강제로 입수하게 된다.
호시이 미키 카드의 배경에도 작게 등장했다.
2.5. 아이돌 마스터 밀리언 라이브! 시어터 데이즈
소셜 게임과 마찬가지로 STANDING ALIVE와 星屑のシンフォニア 이벤트 커뮤에서 등장한다.스탠딩 얼라이브에서 밀리시타의 세계에서는 프로듀서와 765소속 아이돌을 통틀어 첫 대면. 대기실에 찾아와서 아이돌 노선에 대해 고민하는 모모세 리오에게 섹시 아이돌로서 전폭 지지해주겠다며 현혹시키지만 시노미야 카렌에게 조언을 구한 프로듀서는 리오와의 대화에서 '그런 섹시 유닛을 765에서 해보고 싶다'는 말을 통해 리오가 쿠로이의 스카우트에는 흔들리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모든 주간지에 그라비아로 실릴 수 있게 해 주겠다는 말에는 혹한 것이 개그 포인트. 이후에 쿠로이를 만나 깨끗하게 거절하고 쿠로이는 화를 내며 두고보자는 말을 하고 퇴장한다.
이후 플래티넘 스타 씨어터의 이벤트 커뮤에도 등장해서 나름의 존재감을
1주년 이후 플래티넘 스타 투어에서 시이카가 보상으로 나온 이벤트에도 출연한다. 시이카가 주역이라 위의 두 이벤트처럼 비중이 크진 않다.
새로 생긴 이벤트 플래티넘 스타 트윈 스테이지에서는 이벤트 한 축이 961 아이돌인 레온과 시이카인 만큼 오랜만에 출연했다. 아이메가라는 프로그램에 765 프로덕션을 초대하는데 961프로와 비교해 패배자임을 부각시켜 주겠다거나 765프로는 사무원도 어쩌고 독설을 날리지만 정작 아오바 미사키에게 좋은 사람이란 평가를 받는다.
그의 전용 타이틀 콜의 데이터가 존재하는데 쿠로이 사장이 나오는 이벤트 시기에는 랜덤으로 들을 수 있다.
여담이지만 연기톤은 원작 게임의 느끼한 느낌으로 돌아갔다.
ZWEIGLANZ에 수록된 드라마 CD에서도 등장하며 딸에게 츤츤거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2.6. 아이돌 마스터 SideM
과거와 사연이 테마인 사이마스답게 쥬피터의 통상호 만화에서도 등장하는데 통상호에서 쥬피터 멤버들이 과거 회상을 할 때 등장한다. 아이돌 마스터 SideM 애니메이션이 방영되기 전에 프롤로그 형태로 쥬피터가 961 프로덕션을 떠나 315 프로덕션으로 이적하기까지의 스토리를 다루는 애니메이션이 방영 예정되었던 만큼 다시 한 번 TVA를 통해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생겼다.[13] 그러나 정작 요시자와씨와 인터뷰를 하면서 쥬피터가 어째서 961 프로덕션을 떠나게 되었는지 회상하는 신으로 출연했다.그런데 이 사람 생각보다 쥬피터에 정이 들었던 건지 765프로에는 방해를 해댔으면서 쥬피터가 이적한 315프로엔 일절 훼방 놓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생각해 보면 프로듀싱도 본인이 직접 행차하시면서 하기도 했고...
작품 외적으로 따지자면 아이돌들의 사연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도 부족한 마당에 라이벌과의 경쟁까지 그리기엔 화수가 너무 짧았던 탓일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애니메이션에선 시간이 부족한 탓에 SideM의 등장인물이 모두 아이돌로 데뷔하지 못했다.
애초에 쥬피터는 자신이 직접 프로듀스한 인기를 끌게 만든 유닛이라 아까울 수는 있어도 자신의 의견에 동참하지 않았을 뿐 아침놀에서의 갈등만큼 쿠로이에게 분노와 질투를 사진 않았기 때문에 타카기에게 하는 것처럼 훼방을 놓을 이유가 없을 수도 있다. 타카기가 특별 케이스인 셈이다.
2021년 SideM의 신작 리듬게임인 아이돌 마스터 SideM GROWING STARS에서는 쥬피터의 에피소드 제로 에피소드를 통해 등장했다. 당연히 쥬피터가 961 프로덕션에서 결성되기 전의 스토리일 테니 당연하겠지만 성우도 코야스 타케히토가 그대로 출연하게 된다.
애니 및 원작 게임들에서 쿠로이가 직접적인 등장을 한 적이 없는데 나온다고 하면 전부 회상이나 쥬피터의 언급에서만 나온다. 밀리시타에서 쿠로이가 이벤트로 출연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아무래도 앞에서 설명한 이유도 있고 본 작품이 사연과 과거가 주제인 SideM인 만큼 쥬피터 과거에서 나오는 것은 자연스러울 수 있어도 현대 시점에 직접 관여하는 것은 작품 주제에 맞지 않기 때문으로 보인다.
2.7. 아침놀은 황금빛 THE IDOLM@STER
오토나시 코토리가 주인공인 이 외전 만화에서 타카기 준지로와 함께 얼굴이 공개되었다!
놀랍게도 뜨지 못하고 은퇴하는 아이돌들에게 연예계만이 전부만이 아니라며 행운을 빌어주는 등의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동시에 업계의 어려움에 직면하자마자 은퇴한다며 학교 부활동이라도 된 거 같다며 불편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한다. 시장을 망치는건 윗사람들인데 책임은 자신들이 지는 현실을 못마땅해하며[14] 업계의 부흥을 위해 철저히 계획된 상품화된 전략을 추구하겠다는 모습을 보여준다.
젊은 시절부터 동료였던 타카기 준지로를 야구장에 데려왔으며 이게 코토리의 모친인 코토미가 준지로를 만나게 된 계기가 되었다. 코토미의 서브 프로듀서로서 데뷔부터 갑작스러운 은퇴까지 표면적인 정황을 옆에서 지켜본 사람이었을 것이다.[15] 타카기가 코토리를 회사에 데려왔을 때 코토미의 딸이 있단 것을 엿듣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16]
14화에 보면 자신과 타카기가 쌓아오던 프로듀서로서의 방향성이 코토미 때문에 망가진다는 것으로 생각했는지[17] 코토미를 따로 불러서 "네가 있으면 타카기가 불행해진다. 나와 타카기가 쌓아왔던 것을 너 한 사람을 위해서!?"라는 폭언을 한다. 결정적으로 타카기와 쿠로이가 아이돌 프로듀싱의 방향성이 갈라지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이 바로 이 사건으로 보인다.
결국 34화에서 오토나시 코토리의 깜짝 이벤트를 계기로 현재 다니고 있는 기획사를 퇴사하기로 결심한다. 마침 타카기 준지로도 퇴사를 결심하면서 인수인계를 하던 중에 그 소식을 접하고 타카기가 퇴사의 이유를 묻자 "너보다 나중에 내가 그만두는 건 용납이 안 돼서다"라고 답한다.[18]
전체적으로 애니메이션 쿠로이와 추구하는 방식은 비슷하지만 아직 방향성은 삐뚤어지지 않은 듯한 모습이다.
모습을 보건대 당시에도 타카기를 미워하기는 하지만 악우 정도로 보고 있었다. 자신들의 계획을 타카기가 망쳐놨다는 것에 분노해서 멀어지게 된 것으로 보인다.
작중 시점에 맞춰 딸이 어린 모습으로 나온다.
36화에서 아내와 딸과 함께 외국으로 떠나는 모습이 내비쳤는데 그 때 타카기에게 "다음에 만날 때 네가 예능계에 있으면 온갖 수를 써서라도 짓밟아주겠다."라고 경고성 발언을 한다.
2.8. 아이돌마스터 스텔라 스테이지
콘솔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에서는 2 이후 오랜만에 등장했다. 작중 시점으로부터 오래 전 타카기 준지로와 함께 '라이브를 성공시킨 아이돌은 전설이 된다'는 '스텔라 스테이지'의 개최를 시도하려고 했으나 이에 부담감을 느낀 아이돌이 도망가버려 실패한 이후 타카기와 결별하고 지금의 약육강식 사상을 가지게 된 듯하다. '스텔라 스테이지'는 한 명의 아이돌이 홀로 모든 것을 기획해 대성공을 시켜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시이카가 익스트림 라이브를 홀로 성공해낸 것을 보고 이제는 스텔라 스테이지에 도전할 힘을 갖추게 되었다며 좋아하지만, 765 프로덕션의 프로듀서의 도움이 있었다는 걸 알고 찝찝해한다. 그럼에도 여전히 스텔라 스테이지는 한 명의 아이돌의 힘으로 대성공을 시켜야 한다는 자신의 사상을 고수하고 있으며 시이카와 때마침 찾아온 타카기 준지로의 설득을 들었음에도 마음을 바꿀 생각은 없는 듯. 다만 시이카의 말에 따르면 프로듀서를 조금은 인정하게 된 듯 하다.
17세의 딸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2.9. 아이돌마스터 스탈릿 시즌
전작에 이어서 역시 961 프로덕션의 사장으로 등장한다. 시이카와 레온, 그리고 아야로 구성된 유닛 디아만트를 결성해 스탈릿 시즌에 도전한다. 원래는 시이카와 레온만으로 디아만트를 꾸려 도전할 생각이었지만 레온과 시이카가 쿠로이를 설득해 아야를 디아만트에 합류시켰으며 아야를 탐탁찮게 보고 있었던 탓에 실수한다면 디아만트를 해체할 것을 공언하고 오쿠조라 코하쿠와 아야의 첫 무대의 곡을 인터넷에서 완전히 삭제하기도 한다.다만 최근의 기조에 따라서 애니마스처럼 비열한 수를 일삼는 것은 아니고 스테마스와 같이 2차 창작에서 흔히 보였던 츤데레식 캐릭터. 물론 한번이라도 패배하면 디아만트를 해체시키겠다는 점은 가혹할 수 있지만 레온과 시이카라는 검증된 아이돌 유닛에 데뷔 무대를 말아먹은 아이돌을 추가시킨다는 것이 터무니없는 만큼 그에 준하는 페널티를 주겠다고 말하는 것도 전혀 터무니없는 얘기는 아니다. 첫 무대를 인터넷에서 삭제한 것도 생각하기로는 디아만트로 새로 시작하는 아야에게 걸림돌이 될 가능성에서 불문에 부쳤다고도 볼 수 있다.
핼러윈 어텀에서 공연 직전에 아야가 컨디션 난조로 빠지게 되는데 공연 전에 쿠로이 사장이 또 한 번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 디아만트에서 나가야 한다고 했기 때문에 아야는 직접 사장을 찾아서 설득한다. 처음에는 차갑게 나가라고 했지만 아야가 자신의 포부를 말하며 디아만트와 아이돌 활동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자 디아만트 방출을 없던 일로 한다.[19] 때론 강경하지만 한편으로는 유연한 면이 있다는 점을 잘 드러낸 장면이다.
말로는 여전히 765 프로덕션의 프로듀서를 4류 프로듀서니 하면서 배척하는 것 같지만 우연히 만난 온천 술자리에서 못 이기는 척 타카기 준지로 사장, 프로듀서와 술을 마시면서 아이돌에 대해서 하루 종일 함께 떠든다거나 루미너스의 사무실 바로 앞까지 찾아와서 선전포고인지 격려인지 모를 한마디를 던지는 것을 보자면 확실히 좋은 사람이다. 아침놀은 황금빛에서의 캐릭터성을 거의 흡수한 것으로 보인다. 765 사장 역시도 "그 쿠로이가 뽑았으니" 아야는 능력이 있을 거라고 단언하는 등 사실상의 상호 존중 관계다. 거기다가 아야와 코하쿠의 데뷔곡이였으나 기록을 완전히 말소시켜서 일부 당사자만 존재를 알고 있던 EVER RISING도 못 이기는 척 프로듀서에게 넘겨주는가 하면 스탈릿 돔에서 아야와 코하쿠가 같이 부르는 것을 허락해 주거나 2회차에서 디아만트와 루미너스의 합동 공연을 제의한 것도 굳이 완강하게 거부[20]하지는 않았으며 DLC 스토리에서는 아예 소속 아이돌이 765쪽과 같이 활동하는 것을 보고도 별 말을 안 하는 것을 보면 더 이상 악역이라고 보기도 어렵다.
작중 연예계 관계자를 대할때 쩔쩔매면서 부탁하는 모습등을 보면 그 나름대로의 인간미를 느낄수있다.
1회차에서는 시이카 개인 커뮤가 해금되지 않아서 부녀관계가 다소 부각되지 않지만 2회차부터 해금되는 시이카 커뮤니티에서는 쿠로이와의 관계가 상당히 부각된다. 업무 이외에는 만날 시간도 자주 없고 서로 사장이라는 호칭으로 부르다 보니 가족 일에는 소원해진 듯하지만 시이카에게 선물을 받으니 당황하면서도 좋아하는 걸 보면 단순히 워커홀릭이라 같이 보낼 시간이 없는 걸로 보인다.
빛과 어둠의 이론을 가지고 있으며 이둘이 어느 한쪽이든 강하면 다른 쪽도 강해진다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아이돌에서도 이런 이론을 접목하여 스스로를 어둠으로 정하며 악역을 자청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 학원 아이돌 마스터 #===
학원 아이돌 마스터에서도 등장. 하츠보시 학원의 라이벌 포지션인 고쿠게츠 학원(極月学園)이라는 아이돌 육성 학교의 이사장을 맡고 있다.
3. 2차 창작
동인쪽에서는 어째서인지 겉으로는 교만하고 재수없는 소리를 해도 속은 착하고 프로듀서나 주피터와 만담을 하며 자주 노는 게임에 가까운 츤데레 캐릭터로 정착되어 있다.원래의 모습과는 달리 2차 창작에서는 대부분 츤데레나 개그캐의 모습으로 많이 나온다. 대표적으로 P.K 쥬피터 시리즈[21] 남정네 다섯이서 765프로의 아이돌 생일날에 모여 생일 선물이랍시고 단체 라이브 퍼포먼스를 펼치는 장면이 일품인 시리즈며 일본에서도 유명하고 한국에도 2/3정도 번역되어 있는 게 있으니 찾아보는 것도 좋다.
물론 흑막으로 나오거나 무거운 분위기의 창작이 없는 건 아니다. 경우에 따라 961이 시망크리를 타는 경우도 있고 뒷수작을 넘어 깡패들을 동원하는등 과격하게 묘사되기도 한다. 뭐 이 점은 어느 팬픽이나 마찬가지기는 하다.
4. 기타
악질적인 행동과 수단과는 별개로 큰 기업을 오랫동안 키워오면서 강력한 아이돌들을 손수 발굴해 프로듀스하고 이들에게 아낌없이 투자를 퍼붓는 모습 때문에 경영자로서는 의외로 유능한 것이 아니냐며 재평가를 받고 있다.[22] 특히 타카기 사장보다 몇 배는 큰 회사를 이끈다는 사장이 자기 아이돌들을 직접 데리고 다니면서 매니지먼트를 해 준다는 기묘하게 모순된 모습이 되려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 놓기도 한다.[23] 아무래도 작중에서 하는 일이 별로 안 보이고 아이돌들이 벌어들인 돈을 떼어가는게 아니냐는 의혹까지 있는 타카기 사장과 비교되는 점도 있고 해서 그런 듯 하다. 이런 점을 들어 일부 커뮤니티에서 쿠로이 갓장님, 갓로이 사장님이라고 부르기도 한다.애니메이션 한정으로는 신데마스 애니에선 961 프로덕션보다 더욱 거대해 보이는 346 프로덕션의 미시로 상무가 악역 포지션(정확히는 반동인물 포지션)을 맡았고 기업의 이윤을 최대한 중시하며 가차없는 모습을 보이는 게 쿠로이와 비슷해서 비교되기도 한다. 그렇기는 했지만 미시로 상무는 쿠로이 사장처럼 선을 넘는 짓을 저지르지는 않았다. 즉, 기획사의 대표 캐릭터 중에서는 제일 악역다운 악역은 바로 이 인간이다. 미시로 상무가 그저 융통성이 없는 꼰대라면[24] 쿠로이는 악질 범죄자이며 거의 악의 조직의 최종 보스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다.[25][26] 이러한 범행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범행에 대한 죗값을 치르지 않고 계속 악역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는 현상에 대해 스토리상의 비판이 나오게 하고 있다. 참고로 게임에서는 애니메이션이나 만화판처럼 이런 식의 악행을 저지르는 모습은 잘 나오지 않는다. 물론 악역으로 나오는만큼 독설이나 막말하다가 당하는 모습은 많이 보여주지만.
금발 취향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많다. 765 아이돌 중에 쿠로이에게 스카웃을 제의받은 호시이 미키, 모모세 리오, 시노미야 카렌, 이부키 츠바사, 가나하 히비키 중 히비키를 제외하면 금발이다.
언젠가부터 부활한 961 프로덕션 홈페이지에 무슨 이유에선지 자신의 프로필을 올려놨다.
이 캐릭터의 성우를 맡은 코야스 타케히토도 실제로 사장이라서[27] 사장이 사장 역할을 맡은 케이스가 되었다.
게임 스토리상 자기가 영입한 라이벌 아이돌들이 항상 자기가 싫어하고 깔보는 회사 애들이랑 합연할 수 밖에 없는 스토리인지라 죽쒀서 개주는 NTR 취향을 지닌 호구 등신이라고 놀림을 받는 경우도 있다.
편지 글씨체가 귀엽다는 말이 있다.
[1] 원래 이러한 설정은 타카기 준이치로에게 있었지만 준이치로의 성우의 별세로 영원히 출연 불가능해 지면서 아이돌 마스터 2부터 은근슬쩍 준지로에게 설정이 옮겨갔다.[2] 덤으로 히비키는 여기서 뚜껑이 제대로 열려 쿠로이 사장에게 폭언을 날리고 간 건 덤이다.[3] 애니메이션에서는 쥬피터가 쿠로이가 몹쓸 인간임을 알고 스스로 961 프로를 탈퇴하는 형태로 바뀌어 약간 차이가 있다.[4] 사실 애니메이션 쪽 쿠로이 사장은 영업 방해, 사기, 명예훼손 등등 여러가지 죄목으로 줄고발 및 줄고소 당해도 할 말 없는 수준이다.[5] 덧붙여 코야스 타케히토가 매우 출중한 악당 연기를 선보이는데 성우의 블로그에서 게임하다 PS3가 망가진 분노를 담아서 연기했다고 한다(...).[6] 이 때 녹음실 분위기가 실제로도 너무 어두워서 코야스 타케히토가 후배들을 열심히 웃게 해 주려고 애썼다고 한다.[7] 영어로 black well, 즉 쿠로이(黒井, 검은 우물)다. 매우 단순하고 바로 회수되는 인스턴트 같은 복선.[8] 건설회사의 사장이 바로 쿠로이였다.[9] 밀리시타에선 프로듀서와 스바루가 위험하다고 제지했다.[10] 이때 스바루가 던진 망고는 씻어서 먹으면 된다고 했는데 뜻을 풀이하면 당신같은 악인이 방해해도 우리들은 다시 일어선다는 뜻이다.[11] 스바루는 쿠로이가 끌려간 걸 보고 통나무 옮긴 것 같다고 했고 사요코는 이 모습이 하나도 불쌍하지 않는다고 했다.[12] 밀리마스에서 바다에 빠진 것과 달리 이번에는 건물 안이라서 그냥 끌러갔지만 토모카가 먼곳에 보낸다고 언급할걸보면 여기서도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13] 예고편에서도 초반에 등장했다. 그 신은 바로 애니마스에서 쥬피터의 눈앞에서 대놓고 부정을 저질러 놓고 적반하장으로 쥬피터를 몰아놓는 신이다.[14] 업계가 망가진 것에 대해 '화전을 하는 것 처럼' 윗사람들이 뒤도 안 돌아보고 시장을 망쳐놨다고 묘사했다. 그런 업계에 결정타를 먹인 것은 히다카 마이의 은퇴였다.[15] 코토미의 갑작스러운 라이브 포기와 그에 이은 은퇴에 대해 쿠로이는 코토미를 힐난했지만 타카기는 '라이브를 포기하려 한 것이 아니고 내 전적인 실수였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이 일의 자세한 내용은 아직 작중에서도 밝혀지지 않았고 쿠로이에게 언급하는 장면도 아직 없으므로 표면적이라고 서술해 두었다.[16] 작중에서 코토미와 코토리는 외형적으로 머리카락이나 점의 위치 정도의 차이가 날 뿐 분위기나 표정, 행동거지가 매우 닮았다고 묘사된다. 아이돌 활동을 가장 근처에서 봐온 타카기도 놀랄 정도였고 쿠로이도 순간 코토리를 코토미라고 착각했다.[17] 코토미의 콘서트가 코토미의 건강 때문에 어려워지자 당시 타카기와 쿠로이가 있던 기획사는 코토미의 몸상태를 보고하는 기자회견을 열 것이라고 말하는데 타카기는 네가 마음대로, 자유롭게 했으면 좋겠다고 말하자 코토미는 그럼 프로듀서는 제 프로듀싱을 못 하게 되지 않냐고 묻자 타카기는 웃으며 "행여나 그렇다면, 난 독립해서 따로 회사나 차릴련다."라고 말하는데, 그걸 쿠로이가 듣게 되었다.[18] 결국 코토리를 통해 자신의 프로듀싱 방향을 찾은 타카기에게 질투를 넘어서 분노를 느낀 모양이다.[19] 이후 디아만트가 사장실을 나가자 아야의 갑작스런 이탈에 손해가 적지 않지만 아야의 가능성을 보고 미래에 투자했다고 독백한다.[20] 물론 그 조건으로 디아만트를 이기라는 조건을 걸었고 "네놈들이 디아만트를 이길 수 있을까?"라며 조롱하긴 하지만 안 하고 싶으면 끝까지 거부하면 되는데 굳이 또 안 하겠다고는 말은 하지 않는다.[21] P=프로듀서 K=쿠로이 쥬피터...[22] 생각해 보면 유능하다는 것 자체는 사실 의외는 아니긴하다. 961같은 대형 프로덕션 사장이라는 것부터 본인과의 갈등이 있어 갈라진 아이돌들도 많지만 961 출신인 프로젝트 페어리, 주피터, 레온, 시이카 모두 작중에선 뛰어난 재능이 있고 인기 있는 아이돌들이다.[23] 보통 사장까지 올라가면 일선에서 물러나고 영업이나 실무 같은 일은 아래쪽 직원들에게 맡기는게 일반적이다. 멀리 갈것 없이 961보다 훨씬 영세한 765가 그러고 있다. 그나마 쿠로이와 비슷한 사례로는 데레애니에서 미시로 상무가 진두지휘하여 프로젝트 크로네를 만든 게 있지만 이것도 거의 기획 차원의 일이다.[24] 사실 미시로를 무작정 꼰대라고 하기도 힘든것이, 시간이 갈수록 자신의 방식을 밀어붙이기보단 아이돌들과 타협하고 인정하는 모습을 조금씩 보인다. 자신의 명령대로 할 것이 아니면 바로 잘라 버리겠다고 협박하는 쿠로이와는 차이가 있다.[25] 옆 동네 여아용 아이돌 애니메이션의 이 작자들에 비하면 강도나 스케일이 약하긴 하지만, 애니마스에서 765멤버 특히 치하야에게 저질렀던 악행들을 생각하면, 쿠로이도 이 작자들만큼이나 인간 쓰레기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26] 여담으로 치하야에게 저지른 악행 중 하나는 치하야 본인과 가족의 명예를 훼손한 명예훼손죄에 해당하므로 단순히 꼬장 수준을 넘어선 범죄다. 게다가 치하야는 쿠로이 때문에 트라우마가 생겨 목소리가 나오질 않아 아이돌으로서의 생명이 끝장날 뻔 했다. 765 멤버들의 도움으로 다시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되었는데 그 때 부른 곡이 애니마스 불후의 명곡인 약속.[27] 성우 기획사 티즈 팩토리의 대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