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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나는 SOLO의 가명에 대한 문서.2. 설명
- 짝과 마찬가지로 촬영 중 본명을 공개하지 않는다.[1] 1호, 2호라고 부르는 대신 가명을 만들어준다. 방송 초기에만 해도 이를 낯설어 하는 반응이 많았으며 짝에서 했던 대로 돌려 달라는 의견이 많았다.
- 7기-20기 옥순처럼 자매나 형제인 동성의 혈연, 12기-21기 광수나 15기-21기 옥순처럼 학교 직속 후배 관계인 출연자가 예심에 통과해서 타 기수에 배치된다면 그냥 앞서 나온 출연자의 가명을 계승해주기도 한다. 다만, 9기 순자-23기 현숙처럼 같은 학교 같은 과 직속 선후배임에도 다른 가명을 받은 경우도 있다.
- 가명이 마음에 들어서인지 위 사진의 10기 영자처럼 출연 이후 아예 사업자명으로 쏠쏠하게 써먹는 출연자들도 있다. 이 외의 707베이비영철도 위의 대표 사례로 유명하다.
3. 현 가명 체계(6기~)
남성: 영수, 영호, 영식, 영철, 광수, 상철여성: 순자, 영자, 정숙, 영숙, 옥순, 현숙
첫 등장 순서는 남자는 영수 → 영호 → 영식 → 영철 → 광수 → 상철 순, 여자는 영숙 → 정숙 → 순자 → 영자 → 옥순 → 현숙 순으로 고정된다. 자신이 어떤 가명인지는 촬영 장소에 도착해야 알 수 있다.[2][3]
4. 가명별 특징 및 공식
모든 기수의 출연자가 반드시 아래와 같은 특징을 지닌 것은 아니다.4.1. 남자
- 영수 - 의젓한 맏아들, 지적인 남자, 최연장자, 이과
남자 출연자들 중 가장 연장자가 받는 편이며[4] 단 1명의 예외(6기)를 빼면 나이가 아무리 적어도 35세 이상이다. 사실상 해당 기수의 어르신 포지션. 같은 남자출연자들이 선택의 기로에서 고민할 때 연장자로서 상담도 해주는 편. 갈등 상황이 발생하면 무게중심을 딱 잡고 앞장서서 중재한다. 자기소개나 선택의 순간에 가장 먼저 나서기 때문에 출연자가 다소 부담을 느끼는 편이다. 11기 이후로 이과계(개발자, 이공계 공학자, 연구원 등) 직종 종사자가 영수 이름을 많이 받는 편이다.[5] 현행 가명 중 솔로민박 출연이 7명으로 가장 많다.
- 영호 - 분위기 메이커, 활발, 막내 라인
가장 활발한 남성 출연자에게 주어지는 이름이다. 남성 출연자 중 말이 많다보니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편이다. 현재 상황이나 러브라인 노선을 정리한다든가 모두가 모여있을 때 MC처럼 진행을 맡기도 한다. 화술이 뛰어나 솔로나라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감초같은 역할을 담당한다. 다만 말이 많은 만큼 말실수도 주로 하는 편이다. 현행 남성 가명 중 유일하게 결혼 커플이 나오지 않았으며, 특이사항으로 역대 6명밖에 없는 20대 남성 출연자의 절반이 영호다.(6기, 9기, 12기)[6]
- 영식 - 바른생활 테리우스, 모범생
남자 출연자 중 아래 두 가지 특성 중 하나 이상에 해당되는 경우 영식의 이름을 받을 확률이 높다. 하나는 빼어난 외모이고, 다른 하나는 성실하고 건실한 인상이다. 영철과 함께 비주얼이 많이 포진하는 가명이다.[7] 흔히 말하는 꽃미남상이 많다 보니 주로여성 시청자여성으로부터 첫인상이 잘생겼다는 말을 듣는 편이다. 대체적으로 무난하게 촬영을 마쳐서 병풍 포지션이 될 때도 있는 가명이다.
- 영철 - 풀악셀 직진남, 마초남, 쾌남, 올인
이름과 성격, 외모가 가장 잘 매칭되는 가명으로, 남성성 강한 쾌남, 호남형 외모의 출연자들이 받는 편이다. 비주얼 또한 영식과 함께 투톱으로 꼽히는 편이며 초장부터 눈에 불꽃이 튀어서 단 한 명만 우직하게 바라보는 경향이 강하다. 이 때문에 영철이 한 여성에게 직진을 선포하면 MC들도 "이제야 영철답다."고 평가한다. 또한, 마초적인 성격이다보니 활발하고 운동을 좋아하는 출연진도 꽤 있다. 다른 출연진들은 외모 하나만 봐서는 왜 가명을 받았는지 도통 유추하기 힘든 경우가 많은데 영철은 외모부터 영철스럽다고 평가받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만 소위 말하는 피부나 머리, 패션 등 외모 관리를 덜 한 출연진도 영철에 자주 포함되는 편이다.
- 광수 - 두뇌명석한 브레인, 고학력, 전문직, 특이함
의사, 변호사, 변리사, 공인회계사, 공인노무사 등 전문직 종사자가 포진해있다. 전문직이 아니더라도 특목고, SKY 등을 나온 케이스도 많아 고소득, 고지능, 안정적인 직장을 통한 이성 어필, 높은 결혼률[8] 까지의 계제를 밟는다. 2024년들어 영숙을 본격적으로 추격하기 시작했다. 다만 2023년을 기점으로 12기, 14기, 16기, 18기, 19기, 23기 등 사회성이 떨어지는 빌런이 종종 포진하는 등 묘하게 취급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 상술했듯 광수 가명은 고학력, 고지능자에게 주로 주어지는 가명이다 보니 공부만 하다가 온 케이스가 많기 때문에 이런 사고를 치는 것으로 보인다.
- 상철 - 밸런스
어느 한쪽에 치우쳤다기보다 두루두루 균형잡힌 편이다. 이름만 봐서 가장 성격과 직업을 유추하기 힘든 가명이라 할 수 있다. 17기, 18기, 19기처럼 이런 포용력이 적절한 외향성과 결합된 상철은 영호 이상의 인싸력을 발휘하기도 한다. 이런 점을 모두 종합해봤을 때 재력, 외모, 성격 등에서 아주 특출난 부분은 없으나 떨어지는 부분도 없는 밸런스형 남자에게 주어지는 가명이다. 현행 가명 중 유일하게 솔로민박에 나온 적이 없다.
4.2. 여자
- 영숙 - 똑 부러진 여자, 최다 결혼 가명
기준 누계 5명인 최다 결혼 가명으로 강단있는 성격, 중상위권 직업의 여성이 다수 분포하고 있다. 그래서 제작진이 평가할 때 가장 결혼할 확률이 높은 여성에게 주는 이름으로 추정된다.[9] 영수처럼 여성출연자 중 첫번째로 자기 소개와 데이트 선택을 하는지라 출연자가 다소 부담을 느끼기도 한다. 다만 10~18기, 특히 16기는 결혼은 커녕 묘하게 빌런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었다. 또한, 2024년 들어 다른 가명들이 돌아가며 결혼하고 있기 때문에 답보 상태이다.
- 정숙 - 솔직한 여자, 예체능계, 맏언니
초반에는 예체능 계열이 주로 받았다. 예체능 계열 특유의 솔직함과 깐깐함이 두드러지는 편. 다만 특유의 솔직함이 정도를 넘어서주로 시청자들에게미운털이 박히는 경우도 있다. 또한 초반에는 예체능 계열에 주어졌지만, 연예 프로그램으로서 틀이 잡힌 9기 정도부터는 여성 출연진 중 최연장자축에게 주는 케이스도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10기를 기점으로 13기, 17기, 18기, 19기, 23기[10]를 제외하면 정숙이 모두 최연장자를 차지했으며 14기는 안그래도 40대들끼리의 큐에서 최연장자다.
- 순자 - 막내, 마이웨이, MZ세대
실제 최연소자들이 자주 포진하는 가명이다. 솔로나라 커플조성 분위기나 러브라인 구도에 신경쓰기보다는 그냥 내 갈길을 걷는 인물이다. 레전설로 두루두루 회자되는 7기 순자가 대표적인 인물이다. 다만 마이웨이가 지나칠경우 넌씨눈으로 돌변하기도 한다. 개성이 강하고 마이웨이를 걷는 성격이기에 초반에는 의지를 불태우다가 바로 연애전선을 이탈하고 스로잉을 하는 경우도 있다. 그렇지만 10기 중반대 이후 '애매하다'는 평이 많아졌다. 외모는 옥순이 꽉 잡고 있으며 참한 여자 기믹은 전통적으로 영숙이 가지고 있으며, 최근 가끔가다 커플이 나오는 현숙도 있다. 막내라인을 순자가 받지 않는 경우도 많아졌다. 그러면 마이웨이만 남는데 이런 연애 프로에서 연애 전선을 이탈하면 병풍 신세가 되는 경우가 태반이다. 그래서 영자와 함께 애매하다는 평이 많은 가명으로 커플 성적도 좋지 못한 편이며, 현행 여성 가명 중 유일하게 결혼 커플이 나오지 않았다.
- 영자 - 막내2, 귀여움, 애교, 활발
순자와 함께 막내라인을 형성하고 있다. 외모적으로는 동글동글한 인상의 여성이 많이 받는데, 동글동글한 인상이다 보니 체격이 후덕하거나 골격이 큰 경우도 종종 보인다. 성격적으로는 영호처럼 여성 중 비교적 활발하고 애교 많은 성격을 가진 사람이 받는 가명이라 할 수 있다.[11] 이성적인 판단보다 감정적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두드러지며 그만큼 눈물도 많고 감수성도 짙은 편이다. 영숙과 함께 눈물 콤비를 이루는 경향이 많다. 감정통제가 잘 안되다보니 의도치 않게 빌런에 등극하기도 한다.
- 옥순 - 미스 솔로 나라
상대에 대한 어떤 정보도 없는 첫인상 선택에서 외모, 분위기만[12]으로 남성들의 몰표가 쏟아질 확률이 높은 여성에게 붙는 편이다.[13] 다른 이름표가 걸리면 그저 그런 반응이지만 옥순의 이름표가 걸린 순간부터 모든 출연자들의 분위기가 요동칠 정도.[14] 그만큼 출연자들도 옥순의 이름을 부여 받으면 영광임과 동시에 이름값을 해야한다는 부담감도 많이 느낀다고 한다.[15] 솔로 나라에서 화제의 중심에 있다보니 사람들의 입방아에도 자주 오르는 편. 그만큼 미녀의 대명사로 통하다 보니 오죽하면 15기 옥순처럼 사전 인터뷰에서 옥순의 이름을 달라고 요청할 정도다. 영수에 이어 솔로민박에 출연한 인원이 꽤 많은 6명이다.
- 현숙 - 쿨뷰티 차도녀, 고스펙
외모나 나이로는 뚜렷하게 정의할 수 없으며, 성격적으로 세련되고 쿨한 여성이 주로 받는 이름이다. 남자 광수와 마찬가지로 학력, 고스펙, 전문직들이 포진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최근 빌런으로 급부상하는 광수와 다르게 현숙 가명을 받은 여성 출연진들은 대체적으로 사회성도 나쁘지 않으며 아주 무난하게 촬영을 마치는 편이다. 옥순에게 가려졌을 뿐 옥순 못지않게 남자 출연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편이다. 어떨 때는 옥순 이상의 인기와 비주얼을 자랑하기도 한다. 사실상 옥순과 함께 투톱체제를 유지하며 외모보다는 내적인 매력요소가 뛰어나 초반부보다 후반부에 매력이 드러나는 편이다. 17기까지는 최종 커플 성사율이 대단히 높은 가명[16]이였지만, 18기 이후로 매력은 있지만 마지막에 경쟁에 휘말리다가 좌절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5. 가명 역사
- 5기까지는 정수(1~5기), 종수(1~3기), 정식(1, 3~5기), 영순(1기), 정순(1~5기), 정자(1, 3~5기)가 있었다. 첫 등장 순서도 남자는 영수 → 영호 → 영식 → 영철 → 정수 → (종수) → 정식 순으로 6기부터의 순서와 비슷했으나[17] 여자는 순자 → 영자 → 정순 → 정숙 → 영숙 → 정자 순으로 차이가 컸다.
- 이름이 서로 유사해서 시청자들이 혼란스러워하는 반응이 많이 나오자, 2022 가명 개편을 6기에 진행해 정수, 정식, 정순, 정자를 빼고 광수, 상철, 옥순, 현숙을 추가하였다. 이 체제는 2024년 기준 2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
- 남자가 7명이었던 7기와 14기 한정으로 경수라는 가명이 나왔다가 22기에서 다시 등장했다. 22기에서 오랜만에 남 7 여 7 구도가 됨에 따라 새로운 가명 정희가 등장했다. 이들은 상시 등장하는 것이 아닌 위와 같은 특수한 경우에만 나오는 이름이다.
[1] 1기에서 영숙이 자기소개 시작 때 자신의 실제 성씨를 말했다가 당황한 장면이 있었고, 11기에서 정숙이 영철과 6촌 남매 사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무의식 중에 실명을 말하는 바람에 해당 부분의 오디오를 지운 사례가 있다.[2] 이는 1기부터 5기까지도 마찬가지였다. 1기는 첫 방송이다 보니 전원이 다 도착하고 난 뒤에 가명을 부여했다.[3] 사전 인터뷰 및 자기소개 때 가족, 직장 동료 등 지인들이 가명을 부르며 응원하는 장면이 나가기도 하는데 이는 사전에 지인들에게 미리 가명을 통보한 경우다.(당연히 당사자에게는 알리지 말 것을 당부한다.)[4] 동갑이 있는 경우까지 포함해 영수가 최연장자가 아닌 기수는 4기, 8기, 11기, 16기, 17기, 19기, 20기, 21기, 23기 정도다. 14기는 남자 출연자 중 최연장자이지만 전체 출연자 중 최연장자는 아니다. 14기 최연장자는 정숙으로 역대 기수 중 여성 출연자가 최연장자인 유일한 경우다. 2024년 들어서는 18기와 22기를 제외하고 최연장자 자리를 내주면서 위상이 다소 흐려지고 있다.[5] 전반적으로 나는 솔로 남출들의 직업이 전반적으로 이과계가 많은 것도 감안해야 하지만, 최근 영수에게 이과계 직업이 몰리는 것도 사실이다. 17기부터 20기까지 전부 이과계 직업이었다. 하지만 21기, 23기 영수는 연장자도 이과도 아니다.[6] 나머지 20대 남성 출연자는 1기 정식, 4기 정식, 13기 영철이다.[7] 영철이 중저음 목소리, 근육질 덩치와 함께 선 굵고 남성적인 미남이 주로 포진한다면, 영식은 큰 키에 깔끔한 하이톤 보이스를 가진 착실하면서 곱상한 미남이 자주 나타난다. 이러한 경향이 굉장히 잘 드러난 기수가 바로 20기이다.[8] 결혼에 성공한 9기 광수는 정신과 의사이며 15기 광수는 변호사, 22기 광수는 연구원이다. 특히 9기, 15기 광수의 결혼은 2023년 7월, 2주 연속으로 발표되었다.[9] 오죽하면 남피디의 첫사랑 이름이 아니냐는 시청자들의 추측이 있을 정도다.[10] 이쪽은 통편집으로 인해 정보 확인 불가.[11] 예외가 있다면 12기 정도.[12] 물론 저게 왜 옥순이냐 할 정도로 예쁘지 않은 출연자도 있다.[13] 다만 남자 출연자의 경우 너무 예쁜 여성에게 처음부터 작정하고 다가가지 못하다보니 의도치 않게 표를 못 받기도 한다. 나는 솔로 커뮤니티에서 예쁜 엄마라고 크게 화제가 된 10기 옥순이 정작 첫인상 투표에서 남자 출연자들한테 0표를 받은 사례가 대표적이다. 이후 15기, 17기 옥순이 첫인상 선택 때 0표를 받았다.[14] 이런 현상은 8기부터 나타나기 시작했고 9기부터 본격화된다. 6기와 7기는 촬영 시점에서는 아직 낯선 이름이었기에(촬영 기수와 방송 기수는 두 기수 정도 차이가 난다.) 폭발적인 반응까지는 아니었다. 최초의 옥순인 6기 옥순만 해도 이름을 받고 내서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15] 10기 옥순이 자기소개에 앞서 "생각지도 못하게 옥순이라는 이름을 받아서(위에서 말한 것처럼 촬영 장소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자신이 어떤 가명을 받을지 모르므로) 어깨도 무겁고 긴장도 많이 되는데"라고 말하기도 했다.[16] 10기부터 17기까지 현숙이 커플이 못 된 기수가 15기밖에 없다. 아쉽게도 이들 중 현커가 지속된 경우는 얼마 안 되지만.[17] 6기부터 정수 자리에 광수, 정식 자리에 상철이 들어갔다고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