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 개요
鳴海也. 동방 동인작가들 중 한 명.成宮이라는 서클명으로 활동하며, 동인지를 주로 낸다. 그 중에서도 대부분의 책이 성인향인 그렇고 그런 작가이다.
주로 등장시키는 캐릭터들은 이누바시리 모미지, 콘파쿠 요우무, 코메이지 사토리 세 명. 때때로 사이교우지 유유코나 야쿠모 란을
다른 작품의 캐릭터로 VOICEROID화된 도호쿠 키리탄, 칸코레의 아사시오와 아마츠카제와 토키츠카제를 자주 등장시키는 편.
그림체만 생각하면 19금을 주로 그리는 작가인데도 불구하고 근육 묘사를 극도로 절제하고, 주로 표정과 몸의 경련 등에 집중해 상황을 연출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그러다보니, 그 탓에 신체 묘사와 조형이 압도적으로 뛰어난 오오테 들에 비하면 썩 뛰어난 그림이라고 하긴 힘든 편.
하지만 비교적 눈을 크게 그리고 눈썹을 몇 번의 팬터치를 연거푸 사용해 섬세하게 그리는 방법을 사용하는 탓에 큰 거부감 없이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그림체이다. 위에서 언급한 근육을 묘사하지 않는 것이 너무 단순하게 보이는 점에서는 단점일 수도 있지만, 그만큼 캐릭터의 팔다리를 가늘고 여리게 그려내기 때문에 오히려 더 큰 호감을 갖는 팬들도 많은 걸 보면 그야말로 사람마다 취향 나름인 것 같다.
대부분의 19금을 그려내는 작가들이 그렇듯, 이 작가도 유난히 집착하는 시츄에이션이 있는데...
바로 관장.
언뜻 스카톨로지 라고 생각하기도 쉽지만 그것의 묘사는 사실상 아예 하지 않기 때문에 그 쪽으로 보긴 어렵다. 실질적으로 관장당한 뒤에 배변을 억지로 참아내려 애쓰는, 그리고 결국 그것에 실패해 망연자실해하는 그 상황 자체를 묘사하는데에 전력을 다한다. 덕분에 작가가 선호하는 이 상황이 위에서 언급한 가느다랗고 연약하게 캐릭터를 묘사하는 그림체와 어우러져 독자에게 굉장한 몰입감을 준다.
이것 외에도 큰 것 말고도 작은 것을 한계 상황까지 억지로 참게하는 플레이나, 비교적 노멀한 아날 쪽 플레이도 관장과 거의 비슷비슷한 비율로 선호하는 듯. 이런 플레이도 역시 굉장히 몰입되도록 상황 묘사를 뛰어나게 하는 편이다. 그 상황의 아슬아슬함과
사실상 자신이
단, 위에서 언급한 본인이 좋아하는 플레이 외에 다른 상황을 그려내는 경우가 아예 없는 수준. 덕분에 이 작가의 동인지는 몇 권만 봐도 단조롭게 느껴지게 된다는 치명적인 단점을 갖고있다고 할 수 있겠다. 이런
관장 다음으로 나오는 플레이는 수간. 희생양은 거의 사토리인데, 주로 발정기가 찾아온 애완동물한테 덮쳐지는 내용이다. 이때도 주로 쓰이는 건 뒤쪽(...)이다. 게다가 이거 시리즈다! 번외편에선 앞쪽(...)도 쓰이는 편.
앞으로 좀 더 발전할 여지가 많은 작가인 듯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