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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타 국제공항/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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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리무진버스3. 저가 고속버스
3.1. 이점3.2. 단점
4. 운행 버스 회사
4.1. 에어포트 버스 도쿄·나리타
4.1.1. 소요시간
4.2. 윌러 얼라이언스4.3. 케이세이 버스4.4. 도부 버스4.5. 간토 버스4.6. 치바교통4.7. 이바라키교통
5. 관련 문서

1. 개요

나리타 공항 사이트의 버스 정보 페이지

나리타 국제공항과 도쿄를 오가는 공항 버스에 대해 서술하는 문서. 도쿄와 나리타 공항을 잇는 버스 노선이 생기기 이전에 도쿄 도심에서 나리타 공항으로 가는 가장 빠르고 싼 수단은 철도 이외에는 없었다.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이용하거나, 아니면 케이세이 스카이 라이너를 이용하거나, 시간이 넉넉하다면 케이세이 본선을 타고 가는 식. 그리고 케이세이 본선 이외에는 모두 편도 2천엔 이상이었다. 리무진버스도쿄역, 신주쿠역 등 몇몇 목적지 외에는 배차 간격이 뜸하고 정체에 취약하며 가격도 비싸 철도에 비해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결국 모든 선택지가 비쌌다.

이 문제에 대한 불만이 커진 계기는 2011년부터 에어아시아, 젯스타저비용 항공사가 나리타 공항을 기점으로 일본 국내선·국제선에 취항하면서다. 특히 국내선의 경우 한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위치가 좋지 않다는 불편을 감수하고 하네다 대신 나리타에 오는데, 공항 탈출 비용이 비싸면 말짱 도루묵이기 때문이다. 결국 가격에 민감한 승객이 늘면서 항의도 늘었다.

따라서 이처럼 교통비를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사람들을 잡기 위해 초저가 버스 노선이 2011년 하반기부터 등장했다.

2. 리무진버스

2012년 이전 나리타 공항과 도쿄를 잇는 버스 노선은 사실상 도쿄공항교통의 '에어포트 리무진'이 독점하고 있었다. 한국어 웹사이트(단 다른 버스 회사와 공동운행하는 노선이 다수 있다.) 이후 2004년 케이세이 버스코이와역 노선을 만들면서 독점 구도가 깨지고, 2012년 저가 버스가 도입되어 현재에 이른다.

2014년 현재 에어포트 리무진 운임은 23구 지역이 3,100엔, 서부 지역이 3,100 ~ 3,800엔이다. 도심 정류장 중 전철역보다 오히려 호텔에 위치한 쪽이 많은 게 특징. 철도에 대한 경쟁 열위를 인정하는 듯 스카이 라이너가 휩쓰는 우에노역 근방은 아예 가지도 않는다.

3. 저가 고속버스

상기한 바와 같이 2012년, 나리타 국내선 취항이 급증하면서 이에 대응하여 염가형 고속버스편이 잇달아 들어왔다. 2012년 7월 케이세이 버스가 도쿄역 및 시노노메 차고지까지 최저 900엔에 운행하는 '도쿄 셔틀' 서비스를 개설한 게 시발점이고, 8월에는 '헤이와 교통 (平和交通)'의 'THE 액세스 나리타'가 가세하였다.

장점으로는 가격과 소요시간. 기존 도쿄역 리무진이 도심 터미널 (T-CAT) 경유로 시간을 잡아먹었던 점과 대조적으로 소요시간이 도쿄역 기준 65분~70분대로 상당히 빠른 편이다. 이는 나리타 익스프레스와도 맞먹는 쾌속성인데 그나마도 교통이 원활하다면 55분 이내로 도착하는 위엄을 보인다. 노선도 상당히 다양한 편이라 도쿄, 치바, 사이타마 곳곳으로 환승 없이 들어갈 수 있다.

단점으로는 좌석이 비좁다. 차량마다 편차는 있으나 철도에 비해서는 말할 것도 없고[1][2]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고가로 이용가능한 버스들에 비해 비좁은 편. 그리고 최대 3개의 터미널을 돌면서 승객을 태우는데 캐리어를 싣는 과정에서 시간을 꽤 잡아먹어, 손님 수에 따라서 소요시간이 달라진다는 점도 단점.

2014년 4월에는 소비세가 8%로 인상되어 경쟁 서비스인 에어포트 리무진이나 철도 등의 운임이 30~100엔 정도 인상되었으나... 이들 저가 버스는 배째고 운임을 유지했다. 2019년 10월에도 마찬가지. 최대한 가격 경쟁력으로 승부를 보는 듯하다.

2020년 2월 1일 '도쿄 셔틀'과 'The 엑세스 나리타'가 하나로 합쳐지고 '에어포트 버스 도쿄·나리타'로 이름이 바뀌었다.

2021년 3월 1일부터 가격이 1300엔으로 인상되었다. 따라서 이제는 도쿄역에서 출발하는 소부 쾌속선 경유 나리타공항행 쾌속열차(1342엔, 1터미널역과 2/3터미널역 모두 동일)과 요금이 거의 차이나지 않게 되었다. 물론 소부쾌속선 나리타공항행 쾌속열차는 약점이 상당히 많기에[3] 버스가 가지는 메리트는 여전히 상당히 남아있다.

2024년 8월 1일부터 가격이 1500엔으로 올랐다. 이에 따라 가격상으로는 저렴한 일반열차[4] vs 중간 가격의 버스 vs 높은 가격의 특급열차의 구도가 확립되었다.[5]

3.1. 이점

이렇게 운행중인 버스를 이용해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 도심까지(혹은 그 반대로) 이동할 경우 얻을 수 있는 이점은 다음과 같다. 요약하면 가격 대 성능비가 무척 높다.
  • 요금이 싸다
    뭐니뭐니해도 싸다. 나리타 익스프레스나 스카이 라이너 편도 요금이면 버스로 왕복 요금이 나온다. 출장이 아니라 자유여행을 왔는데 교통비를 줄이는 대신 다른 곳에 투자하고 싶다면 활용해 볼 만하다. 물론 버스에서 내려서 노선을 갈아타는 수고는 해야겠지만…. 여기에 결합 상품으로 판매하는 결합 승차권을 이용하면 도쿄 사철 1일권을 싼 값에 얻을 수 있다. 잘만 활용하면 도쿄 도심에서 이동할 때의 교통비를 확 줄일 수 있다.
  • 편안하다
    캐리어 가방 등의 짐을 싣거나 내릴때 승무원이 도와주며, 버스 안에서 간단히 일정을 정리하거나 스마트폰, 태블릿을 이용해 여행정보 검색을 하기에도 좋다. 일반 열차보다 상대적으로 조용해서 잠시 눈을 붙이기도 나쁘지 않다. 이 점은 에어포트 리무진과 동일.
  • 시간대가 넓다
    철도가 야간 폐쇄로 운행시간에 제약이 있는 반면 (도쿄에서 출발했을 때, 첫 차 도착 시간은 1터미널 기준으로 케이세이가 6:14, JR이 6:30이다), 케이세이 버스는 딱 나리타 터미널이 문 여는 3:30에 내려주는 스케줄이다. 기존에는 국제선이 거의 9시는 되어야 이륙 시작이다 보니 철도 스케줄로도 문제가 없었으나, 저가 항공사 국내선은 딱 6시부터 시작하므로 어림도 없다.

3.2. 단점

하지만 나쁜 점이 전혀 없는 것도 아니다. 이용하는 승객이 많으면 좌석이 없어서 다음 차를 타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 또 철도와 달리 정시성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것도 문제라면 문제다. 소요 시간은 70분 정도지만 도로 교통 사정에 따라 지연되는 경우도 있다. 이 때문에 처음 도쿄로 가는 사람에게는 권해주기 어려운 것도 사실. 자신이 없거나 시간이 애매하다면 우에노역에서 나리타 공항까지 약 40분만에 도착하는 스카이 라이너 이용하는게 답이다. 단 스카이 라이너는 시간을 맞추지 않으면 공항 도착시간이 비슷하게 되는 주제에 운임이 버스의 몇배가 되어 버리니 주의바람.

그리고 일본의 연휴시즌에 도쿄역에서 나리타공항으로 간다고 하면 이용을 권하지 않는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소요시간에 적혀있으니 참고할 것.

4. 운행 버스 회사

4.1. 에어포트 버스 도쿄·나리타

TYO-NRT
헤이와 교통, 케이세이 버스, JR 간토 버스가 하나로 통합되어 운행중인 노선이며 도쿄역, 긴자역 방면 버스를 운행중이다. 하나로 통합됨에 따라 도쿄역 승차장이 야에스출구 앞의 7번과 8번 승차장으로 통합되었고, 그 영향으로 20분이던 배차간격이 10분으로 바뀌었다. 요금은 1,500엔이며 예약없이 이용가능하다. 공항발 막차는 심야버스로, 요금도 2배인 3,000엔이다.
  • 나리타 공항 3터미널 출발 첫차 07:30 막차 23:20
  • 도쿄역 출발 첫차 05:00 막차 19:30
시간표

4.1.1. 소요시간

나리타 공항 1터미널 출발 도쿄역 긴자역 시노노메 이온몰 시노노메 차고지
65분 77분 90분 95분
도쿄역 출발 3 터미널 2 터미널 1 터미널
62분 65분 70분

단 소요시간을 너무 맹신하지 말 것. 교통정체등으로 막히면 당연히 늦어지므로 소요시간이 더 오래걸릴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이용하기 바란다.

그리고 골든 위크같은 일본 대형연휴시기에는 소요시간이 1.5배 - 2.5배정도가 되니 주의할 것.
공항에서 도쿄역 가는 것이면 크게 상관 없겠지만, 도쿄역에서 공항가는데 교통이 정체되면 비행기 못 탈수도 있다.
그 예로 오본 연휴중인 2019년 8월 9일 오전시간대에 나리타 국제공항에서 도쿄역까지 이동하는데 2시간 30분이나 걸린 막장사태가 있었다.
이런 예외적인 막장상황에서 나리타 공항에 간다고 하거나 시간내에 도착해야 한다면 무조건 철도를 이용할 것.
당연히 이런 상황에서는 버스정류장에 있는 직원이 지연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일본어 혹은 영어로 알려준다.

4.2. 윌러 얼라이언스

윌러 얼라이언스에서 2022년 8월 3일부터 이케부쿠로역과 나리타 공항 간의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
나리타공항의 게이세이버스 카운터에서 현장구매할 경우 2,300엔이며, 인터넷으로 예약하면 1,900엔에 구입 가능하다. 시간표
배차시간이 일부시간대를 제외하면 1시간으로, 도쿄역에서 야마노테선을 이동하는게 빠를수 있다.

본래는 2016년 10월 31일부터 운행한 오사키역 착발 노선이었다가 코로나로 인하여 한동안 운휴한 뒤 재개 후 이케부쿠로 착발로 바뀌었다. 나리타 익스프레스가 더 이상 이케부쿠로에 정차하지 않게 되자 이케부쿠로쪽 수요를 흡수하려고 변경한 것으로 추정된다.

4.3. 케이세이 버스

에어포트 버스 도쿄·나리타 도쿄역, 긴자방면
도쿄역, 긴자역, 시노노메 이온몰앞까지 운행하는 버스 다.
나리타공항 제1터미널에서는 7번, 제2터미널에서는 6번, 제3터미널에서는 4번 또는 5번 승차장에서 탑승하면 된다.
시간표,요금

나리타셔틀이케부쿠로선 이케부쿠로방면
이케부쿠로역 서쪽출입구까지 운행하는 버스 다.
나리타공항 제1터미널에서는 7번, 제2터미널에서는 17번, 제3터미널에서는 9번 승차장에서 탑승하면 된다.
시간표,요금

ON라이너 오미야방면
사이타마신토신역, 오미야역서쪽출입구, 세이부버스오미야영업소까지 운행하는 버스 다.
나리타공항 제1터미널에서는 8번, 제2터미널에서는 10번, 제3터미널에서는 11번 승차장에서 탑승하면 된다.
시간표,요금

4.4. 도부 버스

ON라이너 오미야방면
오미야역서쪽출입구, 세이부버스오미야영업소까지 운행하는 버스 다.
나리타공항 제1터미널에서는 8번, 제2터미널에서는 10번, 제3터미널에서는 11번 승차장에서 탑승하면 된다.

4.5. 간토 버스

츠쿠바, 츠치우라 방면
히타치노우시쿠역, 츠쿠바센터, 츠치우라역동쪽출입구까지 운행하는 버스 다.
나리타공항 제1터미널에서는 8번, 제2터미널에서는 10번, 제3터미널에서는 11번 승차장에서 탑승하면 된다.
요금은 전구간 2,400엔 이다.

4.6. 치바교통

도쿄디즈니리조트 방면
도쿄 디즈니랜드, 도쿄 디즈니씨, 힐튼도쿄베이까지 운행하는 버스 다
나리타공항 제1터미널에서는 10번, 제2터미널에서는 17번, 제3터미널에서는 9번 승차장에서 탑승하면 된다.

ON라이너 오미야방면
사이타마신토신역, 오미야역서쪽출입구, 세이부버스오미야영업소까지 운행하는 버스 다.
나리타공항 제1터미널에서는 8번, 제2터미널에서는 10번, 제3터미널에서는 11번 승차장에서 탑승하면 된다.

츠쿠바, 츠치우라 방면
히타치노우시쿠역, 츠쿠바센터, 츠치우라역동쪽출입구까지 운행하는 버스 다.
나리타공항 제1터미널에서는 8번, 제2터미널에서는 10번, 제3터미널에서는 11번 승차장에서 탑승하면 된다.
요금은 전구간 2,400엔 이다.

로스라이너 미토, 카츠타, 히타치 방면
미토역남쪽출입구, 카츠타역서쪽출입구, 히타치역중앙출입구까지 운행하는 버스 다.
나리타공항 제1터미널에서는 8번, 제2터미널에서는 10번, 제3터미널에서는 11번 승차장에서 탑승하면 된다.

4.7. 이바라키교통

5. 관련 문서



[1] 원래도 철도는 쾌적함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교통수단이다.[2] 물론 좌석이 넓은건 요금이 비싼 케이세이 스카이라이너나리타 익스프레스 같은 특급열차에만 해당되는 얘기. 케이세이 본선이나 케이세이 엑세스 특급, JR 쾌속 같은건 일반 전철과 같은 좌석인데가 여행가방을 잡고 있을경우 더 불편할수도 있다[3] 소부 쾌속선 승강장이 지하 깊은 곳에 있어 접근성이 불편, 특유의 열악한 선로구조로 인한 1시간에 1~2대라는 극악의 배차간격, 쾌속열차라고는 하지만 치바역 이후로 사실상 모든 역에 정차하여 소요시간이 1시간 2~30분에 달함, 짐 보관 서비스가 없어 짐을 본인이 챙겨 이용해야 함[4] 도쿄역에서 출발하는 소부 쾌속선 경유 나리타공항행 쾌속열차 1342엔, 도보 12~15분 거리의 니혼바시역을 경유하는 케이세이 나리타 공항선 경유 액세스특급 1318엔[5] 요금 면에선 케이세이 액세스 특급이 저렴하고 소요시간 면에서도 버스와 비슷한 수준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지만 대신 도쿄역에서 다소 떨어진 니혼바시역에 정차한다는 것, 40분이라는 긴 배차간격과 함께 짐 보관 서비스가 없으며, 지정좌석제가 아니라 도쿄에서 공항으로 갈 경우에 한해 입석으로 이용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은 버스에 비해 디메리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