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4:01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문호 스트레이독스)

나생문<羅生門>에서 넘어옴
<colcolor=#000> 포트 마피아의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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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 원작 애니메이션
<colbgcolor=#353935><colcolor=#FFFFFF> 프로필
이름 아쿠타가와 류노스케([ruby(芥,ruby=あくた)][ruby(川,ruby=がわ)][ruby(龍,ruby=りゅう)][ruby(之,ruby=の)][ruby(介,ruby=すけ)])
나이 20세
생일 3월 1일
탄생화 수선화
꽃말[1] : 존경(尊敬)/배려(心づかい)/
당신을 기다립니다.(あなたを待つ。)[2]
신장 172cm
체중 50kg
혈액형 AB형
좋아하는 것 골동품 서화, , 무화과
싫어하는 것 분재, ,[3] 목욕,[4] 누에콩(잠두), [5]
능력명 라쇼몽(라쇼몬, 나생문)
羅生門(らしょうもん)
성우 오노 켄쇼
브라이언 비콕
배우 하시모토 쇼헤이

1. 개요2. 성격 및 특징3. 능력
3.1. 기술
4. 작중 행적5. 인간 관계6. 여담

[clearfix]

1. 개요

항구를 세력권으로 삼은 흉악한 포트 마피아의 구성원. 검은 외투를 걸치고 차가운 표정으로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사신. 군경에게는 버거우며, 탐정사 안에서도 「이 녀석하고는 만나지 마라. 만나면 도망쳐.」라며 두려워하는 존재.
문호 스트레이독스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소개문
죽음을 두려워하라.
살생을 두려워하라.
죽음을 바라는 자, 평등하게 죽음을 맞이할 지어니. 바라는 자는 비로소...

문호 스트레이독스의 등장인물. 모티브는 대문호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포트 마피아의 유격대장이라 불리며, 잔혹한 마피아 세계의 인물로 직할 무투파 조직 '검은 도마뱀'을 거느리고 있다. 쿠니키다도 절대로 이 사람을 적대해서는 안 된다고 할 정도의 실력자.

야츠가레(やつがれ)라는 엄청 특이한 1인칭을 사용한다.[6] 해석하자면 '소생(小生)' 정도로, 자기의 낮춤말. '와타쿠시메(わたくしめ)'[7]와 동의어이며, 한자는 보쿠와 동일한 '僕'다. 아츠시와 같이 자신이 싫어하는 사람 앞에서도 자신을 낮추어 부르는 걸 보면 의도적으로 하는 게 아닌 말버릇처럼 습관화된 것인 듯 하다. 성우인 오노 켄쇼를 포함한(!)[8] 팬들(성우들 포함)에겐 일명 '야츠가레 군'이라 불린다. 정발판에선 그냥 평범하게 '나'로 번역했지만, 애니플러스 자막에서는 제대로 '소생'이라고 쓰고 있다.왜 굳이 이런 특이한 1인칭을 쓰는지 그 이유는 아직 자세히 밝혀지지 읺았다. 그냥 작가가 주연 보정으로 넣은 것일 수도 있고 나중에 과거행적에서 밝혀질 떡밥일 수 도 있다.

2. 성격 및 특징

파일:문스독 아쿠타가와.gif

포트 마피아 중에서도 특출난 강자답게 잔악한 성격. 대놓고 죽은 눈[9]인 데다 초반엔 거의 최종 보스 느낌까지 풍기는데 진짜로 애니메이션에서는 문스독 시즌 1의 최종 보스로 나왔다.

사실 다자이 오사무가 마피아 간부이던 시절 그가 직접 키우던 부하였으나, 다자이가 떠난 이후 자신에겐 일말의 칭찬도 해주지 않던 것과 달리 덜떨어진 호랑이에게 잘해주는 것을 보고 질투하고 있다.[10] 다자이에게는 일종의 애증에 가까운 감정을 가지고 있다.[11] 아쿠타가와는 다자이를 맹신에 가까울 정도로 애증하고 있다.

생각보다 인정이 많은 인물이기도 한데, 작중 초반 히구치의 뺨을 때리며 욕했던 건 히구치의 흥분을 가라앉히기 위한 수단이었고[12] 쿄카가 마피아를 떠났다는 걸 알고서도 그것과 별개로 쿄카가 삶의 이유를 찾아냈다는 것에 대해서 순수하게 축하해주기도 했고,[13] 모비 딕에서는 사적인 감정을 미루고 아츠시와 공투를 하거나 그에게 정보를 전해주기도 했다.

대놓고 중2병스러운 말투와 컨셉, 거기에 묘하게 허당스러운 느낌,[14] 그리고 다자이에 대한 사생팬 수준의 집착 때문인지 팬들 사이에서 자주 웃음거리가 되곤 한다. 거기에 애니에서는 적에게 털리는 장면에서 유독 괴기스러운 얼굴이 자주 나오다 보니 주인공 아츠시와 비교되는 것도 있다.

그래도 스승이 스승인지라 지혜는 뛰어난 편이다. 어찌보면 단순한 이능력을 통해 다양한 파생 기술을 연마하기도 했고, 호손과 싸울 때 능력이 비슷한 '물질조작'이라는 점이긴 했지만 그 능력을 순식간에 파악한 점, 피츠제럴드와 싸우면서도 제어 단말기를 몰래 빼내오는 점 등등 다자이가 엮이지만 않으면 기본적으론 이성적이며 차분하게 싸움을 풀어나간다. 극장판에서도 이 부분이 강조되기도 했다.

깡마른 체구에[15] 기침을 자주 하는 등 육체적으로는 건강하지는 못한 모습을 보이는데, 어릴 적에 빈민가를 떠돌며 제대로 못 먹고 자라서 그렇다고 한다. 실제 문호 아쿠타가와 류노스케가 생전에 병약한 체질이었던 걸 반영한 듯. 또한 문호 아쿠타가와는 정신이상자가 된 친어머니를 보며 내내 불안과 신경쇠약에 시달린 인물이었는데[16] 이것도 캐릭터의 성격에 영향을 미친 듯 보인다. 그런데 작중에서는 워낙 때리고 부수고 시종일관 파괴적인 모습을 보여주다 보니 그다지 크게 부각되지는 않는다. 게다가 아츠시나 쿄카를 한손으로 가볍게 들기도 하고 극장판에선 여러 몸놀림을 보이는 등 신체능력은 나쁘지 않다. 게다가 본인이 한 말과 행동끼리 모순이 있을 때가 자주 있는 걸 보면 아무래도 그때그때 제멋대로인 성격인 듯.[17]

전체적인 외모는 흰 피부를 가지고 있으며 서늘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문호 스트레이독스 멍!에서는 모리 오가이를 변장한 아쿠타가와와 긴을 보고 포트 마피아 사람들이 감탄한 것, 부하 히구치의 짝사랑 상대인 것을 보아 꽤나 잘생긴 편이다. 실제로 애니판 3기 5화에서 선글라스를 낀 아쿠타가와가 퇴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데, 차도남의 정석이다.

3. 능력

능력명 <라쇼몽(라쇼몬, 나생문) - 羅生門(らしょうもん)>[18]
녀석의 재능은 차원이 달라. 지니고 있는 이능력은 어마어마하게 파괴적이지.[19]
다자이 오사무
정말 어마어마한 이능력이다. 사정거리도 속도도 흠잡을 데가 없다.
오다 사쿠노스케

섬유조작. 자신이 입고 있는 옷을 조종한다. 옷의 일부분을 검은 짐승의 형상으로 변화시킬 수 있으며 이 검은 짐승은 본래 단순한 천 자락이었다고 믿을 수 없을 정도의 파괴력을 자랑하는데, 공간 자체를 포함한 거의 모든 것을 절단하고 먹어 치울 수 있다.

참고로 검은 짐승이라고 쓰긴 했지만 이것의 색깔이 고정되어 있는 건 아니다. 아쿠타가와가 늘 거의 똑같은 검은색 외투 복장으로만 나와서 그렇지, 옷을 입고 있기만 하면 발동시킬 수 있다. 평행세계인 소설 5권 BEAST 세계선에서는 회색 코트를 입고 다니기 때문에 라쇼몽의 색깔도 회색이고, 본편 20권에서 코트를 벗고 흰색 셔츠만 입고 있을 때 이능력을 사용하자 흰색 칼날의 모습으로 나타났다.

외투를 다양하게 변형시켜서 고속 사출하며, '모든 것을 먹어 치운다.'는 설명답게 절삭력도 상당하다. 공격 이외에도 변형한 외투로 상대를 붙잡거나 공중에 길을 만드는 등 다양한 응용도 가능하다.

포트 마피아 내에서도 전투력만 따지자면 상위권에 위치한 인물로 4년 전부터 이미 포트 마피아에서 적수가 드물다고 평가받았을 정도였다. 이런 만큼 무장탐정사에서도 '절대로 만나서는 안 되는 인물'로 꼽을 정도.

약점은 검은 짐승이 아무런 소모 없이 무한히 나오는 게 아니라는 것. 애니에선 해당 묘사가 없다시피해서 알기 힘들지만, 어디까지나 옷의 일부를 쓰는 것이니만큼 교환비가 좋다고는 해도 계속 사용하다보면 소모되기도 한다. 사용하는 검은 짐승 대비 섬유량이 매우 적은 편이기는 하지만 소모되는 것 자체는 확실하다. 즉 순간적으로 기술을 여러 번 사용하거나 장기전으로 갈수록 말라 죽기 딱 좋다.[20]

또한 아쿠타가와는 이능력은 강력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아쿠타가와 본인의 신체 능력은 포트 마피아 내에서도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이렇다 보니 능력이 먹히지 않는 무효화 능력자나 자신의 능력을 피해 본체를 노릴 수 있는 인물들 상대로는 취약한 편.[21]

라쇼몽 자체가 거리와 상관없이 1인분은 하는 능력이긴 하지만 상술한 단점들 탓에 평소 본인이 혼자서 처리하는 전투 방식과 달리, 전위에 특화된 이능력자에게 전방을 맡기고 중-후위에서의 엄호 겸 요격을 하는 데에 특화된 능력이다.[22] 실제로 길드 편, 동족상잔 편, 극장판의 최종전은 아츠시와 아쿠타가와의 콤비가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다자이는 아츠시의 능력을 알았을 때부터 이 둘의 시너지에 대해 생각해 왔으며 이들이라면 자신과 츄야의 '(구) 쌍흑'의 뒤를 이어서 '신 쌍흑'으로 이름 날릴 수도 있다는 듯.

스핀오프 코미디 만화 문호 스트레이독스 멍!에서도 라쇼몽을 실용적으로 활용하는 모습이 나온다. 예컨대 아쿠타가와는 이 능력으로 생긴 형상 여럿을 이용하여, 구매한 물품이 가득 담긴 비닐 쇼핑백 여러 개를 쥐고 길거리를 걸어다녔다. 이 모습이 마치 닥터 옥토퍼스처럼 보이기도 한다.

옷으로 능력이 발휘된다는 특성상 걸친 게 많을수록 능력을 많이 쓸 수 있고 유리하다. 그래서 코트를 여름에는 억지로 참아가며 입는다고 한다(...)

능력명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대표작 소설 <라쇼몽>이다. 대기근과 전염병이 겹친 헤이안 시대, 도시 외곽의 다리 라쇼몽(나성의 문)에까지 시체가 버려진 상황에서 살기 위해 어떤 짓도 서슴지 않는 인간의 추악함을 그려낸 작품으로, 그의 능력과 직업, 천애고아로 태어나 빈민가에서 비참하게 살아온 과거, 그리고 시체의 머리카락과 노파의 옷을 생각하면 잘 어울리는 네이밍이다.

3.1. 기술

본질이 섬유 조작인 능력이라 파생 기술도 다양하게 존재한다. 현재까지 등장한 모든 이능력자를 통틀어서 가장 기술이 많다.[23]
  • 공간 단절【[ruby(空間断絶, ruby=くうかんだんぜつ)]】[해석:1]
    아쿠타가와의 생존력을 담당하는 응용기. 공간마저 집어삼키는 라쇼몽의 뭐든지 먹어치우는 성질을 방어적으로 활용하여 상대의 공격과 자신 사이의 공간을 먹어치워 공격이 영원히 닿지 못하게 만든다. 일견 무적으로 보일 수 있으나, 사실 '발동 시간'이라는 치명적인 단점이 존재해서 포트 마피아 편 이후로는 그다지 활약하지 못 한다. 또한 아츠시의 『달빛 아래의 짐승』과 같이 이능력을 찢는 이능력을 상대로는 방어가 무너지기도 한다.[25]
  • 라쇼몽・아기토【[ruby(羅生門, ruby=らしょうもん)]・[ruby(顎, ruby=あぎと)]】[해석:2]
    라쇼몽을 작은 맹수의 턱 형태로 만들어서 대상을 물어뜯는다. 시즌 1 에피소드 03에서는 이 기술로 아츠시와의 첫 전투 당시 이능력이 폭주해 완전히 호랑이로 변한 아츠시를 반쪽으로 절단했다.
  • 라쇼몽・옥문 아기토【[ruby(羅生門, ruby=らしょうもん)]・[ruby(獄門顎, ruby=ごくもんあぎと)]】[해석:3]
    라쇼몽을 거대한 맹수의 턱 형태로 만들어서 대상을 집어삼키듯 덮친다. 포트 마피아 편 마지막의 선상전투에서 자신을 향해 돌진해 오는 아츠시를 카운터치면서도 사용.
  • 라쇼몽・연문 아기토【[ruby(羅生門, ruby=らしょうもん)]・[ruby(連門顎, ruby=れんもんあぎと)]】[해석:4]
    맹수의 턱을 다수 형성하여 대상을 여러 방향에서 동시에 덮쳐 물어뜯는다. 길드 편에서 너새니얼 호손에게 사용했으나 미첼이 대신 맞는다. 북미 더빙판에서는 "끝없는 문의 턱(Jaw Of Endless Gate)"으로 번역되었다.
  • 라쇼몽・무라쿠모【[ruby(羅生門, ruby=らしょうもん)]・[ruby(叢, ruby=むらくも)]】[해석:5][30]
    라쇼몽을 날카로운 손톱이 달린 손 형태로 바꾸어서 공격한다. 움직임이 거의 없이 라쇼몽만을 날려 공격하는 기술들과는 달리 라쇼몽이 자신의 팔에서부터 뻗어나오기 때문에 사용 시 자신의 팔을 직접 휘둘러서 공격한다. 아츠시와의 첫 전투에서 사용하려다 다자이에게 제지당했다.
  • 라쇼몽・피안앵【[ruby(羅生門, ruby=らしょうもん)]・[ruby(彼岸桜, ruby=ひがんざくら)]】[해석:6]
    라쇼몽으로 상대를 감싸 묶고 공중으로 들어올린 후 수많은 가시를 돌출시켜 대상을 관통한다. 포트 마피아 편 마지막 아츠시와의 싸움에서 사용하였다.
  • 라쇼몽・사와라비【[ruby(羅生門, ruby=らしょうもん)]・[ruby(早蕨, ruby=さわらび)]】[해석:7]
    라쇼몽을 땅 속으로 박아넣고 상대의 발밑까지 흘려보낸 후 가시의 형태로 튀어나오게 하여 찔러올리는 기습용 기술. 피안앵과 마찬가지로 포트 마피아 편 마지막 아츠시와의 싸움에서 사용하였다.
  • 라쇼몽・흑파도【[ruby(羅生門, ruby=らしょうもん)]・[ruby(黑波濤, ruby=くろはとう)]】[해석:8]
    라쇼몽을 여러 장의 두꺼운 갈래로 나눠 펼치듯 공격한다. 모비 딕에서 피츠제럴드에게 사용했지만 간단히 반격당한다.
  • 라쇼몽・천마전개【[ruby(羅生門, ruby=らしょうもん)]・[ruby(天魔纏鎧, ruby=てんまてんがい)]】[해석:9][35]
    라쇼몽을 몸에 감싸 갑옷 같이 만들고, 그것을 조작하여 몸을 억지로 움직이게 하는 근접전 특화 기술이다. 이 때 라쇼몽에게 외골격의 역할을 모두 맡기기 때문에 신체가 너무 병약한 체질인 아쿠타가와에겐 몸에 상당히 큰 부담이 온다. 전신이 아닌 신체의 일부만 덮는 식의 활용도 가능하다. 동족상잔 편에서 마피아 본사 건물에 침입한 쿄카를 상대로 허를 찔렸을 때, 손에만 천마전개를 둘러 기습을 막아냈다.[36]
  • 라쇼몽・천마 아기토【[ruby(羅生門, ruby=らしょうもん)]・[ruby(天魔, ruby=てんま)][ruby(顎,ruby=あぎと)]】
    천마전개에서 손 부분만 변형시켜 라쇼몽・아기토로 만드는 기술.
  • 달빛 아래의 짐승・라쇼몽・호랑이 무라쿠모【[ruby(月下獣,ruby=げっかじゅう)]・[ruby(羅生門, ruby=らしょうもん)]・[ruby(虎, ruby=とら)][ruby(叢,ruby=むらくも)]】[37]
    9권에서 등장한 기술로 아츠시와 협력하여 발동하는 기술이다. 아츠시의 호랑이 손에 라쇼몽을 감아서 거대한 주먹을 만든다.[38] 피츠제럴드와의 최종결전에서 마지막 일격을 날리기 위해 사용했다. 피츠제럴드의 막대한 재산을 전부 쏟아부은 이능력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는데, 이는 흑호절조와 동일하게 호랑이의 이능력을 찢는 힘을 겉에 휘감은 라쇼몽으로 연장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 달빛 아래의 짐승・라쇼몽・흑호절조【[ruby(月下獣,ruby=げっかじゅう)]・[ruby(羅生門, ruby=らしょうもん)]・[ruby(黒虎絶爪,ruby=こっこぜっそう)]】[해석]
    13권[40]에 등장한 기술로 오로지 아츠시와 협력해야만 발동할 수 있으며 본인의 이능력인 라쇼몽을 통해 자신의 옷을 아츠시에게 입혀서 아츠시의 이능력[41]과 라쇼몽을 융합시켜서 사용하는 필살기. 이때 아츠시의 전신에 두르게 한 라쇼몽으로 공간단절까지 응용하여 아츠시를 적의 배후로 순식간에 도약시킨다.[42] 단순히 손에 라쇼몽의 섬유를 칭칭 감아놨을 뿐인 호랑이 무라쿠모의 완전한 상위호환으로, 의복형태로 전신을 골고루 덮어 신체능력을 극한까지 끌어올리고 호랑이의 발톱을 라쇼몽으로 길고 날카롭게 연장하여 살상력과 이능을 찢는 범위를 극대화한 진정한 합체기다.

【BEAST 아쿠타가와의 기술 펼치기 / 접기】
BEAST 세계선의 아쿠타가와는 잿빛 외투를 입고 있으며, 따라서 라쇼몽의 기술명에도 은(銀)이 주로 들어간다. 또한 銀은 그가 찾아헤매는 여동생 긴의 이름이기도 하다.
  • 공간 단절【[ruby(空間断絶, ruby=くうかんだんぜつ)]】[해석:1] : 공격이 닿기 위한 공간 자체를 먹어치운다. 원작에서는 다자이의 스파르타식 교육[44]으로 간신히 터득했지만, 여기선 등장 시점부터 이미 사용할 수 있었다.[45][46]
  • 라쇼몽・이시유미【[ruby(羅生門, ruby=らしょうもん)]・[ruby(弩, ruby=いしゆみ)]】[47] : 입고 있는 외투의 섬유를 조작하여 압축시킨 후 마치 장전해놓은 석궁을 쏘듯 반응할 수 없을 정도의 빠른 속도로 상대를 향해 쏘아내어 관통한다.
  • 라쇼몽・이바라【[ruby(羅生門, ruby=らしょうもん)]・[ruby(棘, ruby=いばら)]】[48] : 무수한 가시가 솟구쳐서 상대를 공격하는 근접 기술. 본편에서 사용한 라쇼몽・사와라비[羅生門・早蕨]와 비슷하다.
  • 라쇼몽・은랑교【[ruby(羅生門, ruby=らしょうもん)]・[ruby(銀狼咬, ruby=ぎんろう)]】[49] : 입고 있는 외투의 섬유를 조작, 거대한 늑대의 머리 형상으로 변화시켜 날린다. 옥문악이 적을 거대한 턱으로 집어삼킨다는 느낌이라면 이쪽은 늑대의 이빨로 씹고 물어뜯는다는 느낌이다.
  • 라쇼몽・키리사메【[ruby(羅生門, ruby=らしょうもん)]・[ruby(霧雨, ruby=きりさめ)]】[50] : 실처럼 가느다란 칼날이 무수히 사출되어 상대를 추격 및 공격한다. 이 바늘은 가늘더라도 공간을 찢는 강도를 지녔다고 한다.
  • 라쇼몽・용천창【[ruby(羅生門, ruby=らしょうもん)]・[ruby(龍穿槍, ruby=りゅうせんそう)]】 : 입고 있는 외투의 모든 섬유를 조작, 오른팔에다 감아서 만든 거대한 주먹을 날리는 것. 원작 세계선의 달빛 아래의 짐승・라쇼몽・호랑이 무라쿠모[月下獣・羅生門・虎叢]와 비슷하다.
  • 라쇼몽・은절파도【[ruby(羅生門, ruby=らしょうもん)]・[ruby(銀絶波濤, ruby=ぎんぜっはとう)]】 : 입고 있는 외투의 섬유를 조작해서 만든 다량의 칼날 다발을 팽창, 폭발시켜서 발생시킨 방대한 충격파를 날리는 근접 기술. 삽화상의 묘사로는 라쇼몽・연문악[羅生門・連門顎]과 비슷하다.

4.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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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인간 관계

  • 다자이 오사무
    아쿠타가와가 병적으로 집착하고 따르는 사람이다. 아쿠타가와를 포트 마피아로 영입한 장본인이며, 당시 막 간부로 진급한 다자이가 아쿠타가와를 직속 부하로 삼고 키웠다. 아쿠타가와가 입고 다니는 코트도 청색 시대 시절 다자이가 입고 다니던 코트다. 이 시절 다자이는 아쿠타가와를 혹독하게 훈련시키고 험악한 투로 꾸짖곤 했는데, 그렇게 성장한 탓인지 아쿠타가와는 다자이에게 인정받겠다는 강박관념이 뿌리깊게 생겨버리게 된다. 다자이가 포트 마피아를 배신하고 탐정사로 간 뒤에도 다자이에게 칭찬 받고 인정 받기 위해 발로 뛰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결국 길드 편이 끝난 뒤 다자이에게 '강해졌다'는 칭찬을 받자 눈물을 흘리며 감격스러움과 몸의 피로가 겹쳐져서 쓰러지는 장면이 나온다.

    그러나 다자이는 아쿠타가와 앞에서만 그렇게 했지, 다자이와 오다와의 대화를 보면 아쿠타가와를 칭찬하기도 하며 그리 쓸모없게만 생각하지는 않았던 모양이다. 다자이의 언급에 의하면 아쿠타가와의 이능력은 '검집 없는 검'으로, 파괴력은 대단하지만 이능력을 제대로 활용할 줄은 몰라 그 이능력을 제대로 활용하는 법을 가르치기 위해 그리 혹독히 훈련시킨 듯. 아쿠타가와가 자주 사용하는 기술인 공간절단도 다자이가 그에게 총까지 쏘며 가르쳤다. 참고로 그렇게 존경하면서도 성격 탓인지 딱히 말을 높이지는 않는다. 나이 차이도 겨우 2살밖에 안 나고. 하지만 다자이를 부를 때 이름 뒤에 씨(さん)를 붙인다.
  • 나카지마 아츠시
    작가가 처음부터 서로 대비되는 캐릭터로 만들어낸 만큼 초반부부터 지속적으로 대립 구도로 나오는 관계다. 맨 처음 맞붙었을 때는 이능력에 익숙한 아쿠타가와가 아직 이능력을 잘 다루지 못해 금방 폭주한 아츠시를 압도했지만, 선박 위의 싸움에서 아츠시가 리벤지에 성공하며 둘의 대립구도가 지속되게 된다.[51] 아츠시를 이름이 아닌 그의 이능력에서 따온 별명인 「인호人虎」(정발판 번역은 '호랑이 인간')라고 부른다.
    아쿠타가와의 입장에서는, 뼈를 깎는 노력을 했음에도 다자이에게 인정받지 못한 자신에 비해 아직 서툰 이능력을 가지고도 다자이의 총애를 받는 아츠시가 마음에 들지 않는 모양이다. 아츠시와 전투할 때마다 다자이의 얼굴을 떠올리며 "어째서 네가 다자이 씨에게 선택되었냐"는 식으로 절규하는 등의 반응을 보일 때도 있다.
반면 아츠시는 아쿠타가와가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오로지 다자이에게 인정받는 것밖에 안중에 없으며 오로지 적을 쓰러트리는 데만 힘을 쓴다는 점을 안타까워한다.[52] 동족상잔 바이러스 편에서는 이를 지적하다 아쿠타가와의 분위기가 살벌해진 것을 느끼고 아차 싶어했지만 정작 아쿠타가와도 조용히 넘어간 걸 보면 본인도 아츠시의 말이 맞다고 내심 인정한 듯.
이 둘의 관계는 상당히 기묘한 관계로, 서로가 자신의 존재의의를 찾는 방식을 까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서로를 부러워하는 아치에너미다. 길드전을 통해 서로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마음 속의 응어리를 어느 정도 풀어냈지만 그래도 서로 잡아먹을 듯이 구는 건 여전하다. 이후 다자이의 계략으로 길드 편, 극장판, 동족상잔 편 등에서는 협력하여[53] 최종 보스를 무찌르곤 한다. 둘은 서로를 믿지 못하고 툭하면 아쿠타가와 쪽에서 먼저 아츠시에게 싸움을 걸어 이기려고는 하지만 둘의 이능력 상성은 협력할 때 특히 시너지를 내는 편이라, 이러나 저러나 혐관의 관계지만 작품이 점점 진행되면서 '여전히 서로를 믿지 못하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서로를 아군으로 생각하며 함께 협력하여 싸우는 사이'로 발전한다. 천인오쇠 편에서는 아츠시를 살리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기까지 했다.
  • 히구치 이치요
    아쿠타가와가 검은 도마뱀의 지휘관 역을 맡고 있고, 히구치는 그 아쿠타가와의 직속 후배다. 직속 부하는 5대 간부만이 가질 수 있기에 히구치와 정식으로 상관-부하 관계는 아니지만 사실상 부하와 비슷한 관계이다. 히구치는 아쿠타가와를 '아쿠타가와 선배'라고 부르며 따르며, 아쿠타가와 쪽은 스승의 영향인 듯 히구치에게 시니컬한 모습을 보이거나 뺨을 때리며 꾸짖는 등 거친 행동을 보인다. 히구치는 과할 정도로 아쿠타가와에게 집착을 하지만, 정작 아쿠타가와는 그녀에게 아무런 관심도 없어 귀찮아한다.
  • 이즈미 쿄카
    쿄카가 포트 마피아에 있을 때 쿄카의 상관이 아쿠타가와였다. 물론 쿄카는 5대 간부 중 한 명인 코요의 직속에 속해 있었고 아쿠타가와는 준간부급의 입지는 있었을지라도 정식 간부까지는 아니었기 때문에 직접 부하를 키울 수 있는 권력은 없었지만, 때에 따라서는 아쿠타가와가 쿄카를 가르치고 명령하는 식이었던 것 같다.
아쿠타가와는 처음 쿄카를 보았을 때, 자신이 처음 다자이를 만났을 때의 자신의 모습과 쿄카를 겹쳐 보았다고 한다. 실제로 둘은 꽤 흡사한 면이 많은데, 어린 시절에 불우한 일을 겪고[54] 공허한 상태로 지냈으며, 그 과정에서 포트 마피아에 들어왔고[55] 각각의 이능력이 살육에 특화되었다는 점 등이 있다.
아쿠타가와는 포트 마피아를 배신하고 탐정사로 들어간 쿄카를 처음에는 이해하지 못 하는 듯 했으나, 후에 쿄카와 대립하며 "잘 됐다."라고 말하는 등 자신의 부하였던 쿄카가 스스로 선택한 길에 대해서는 순수하게 응원해 주는 듯 하다.

  • 검은 도마뱀 소속의 부하. 그러나 10권에서 사실 아쿠타가와의 여동생임이 밝혀진다. 본편에서는 접점은 많지 않으나, 긴을 짝사랑하는 카타이가 자신을 '형님'이라 부르자 곧바로 죽여버린다고 한다. BEAST편에서는 납치당한 긴을 구하기 위해 4년 반이라는 긴 시간 동안 홀로 헤매며 뛰어다니기도 했다.
  • 나카하라 츄야
    포트 마피아의 간부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존칭을 쓰며 따른다고는 하지만, 아쿠타가와는 다자이의 직속 부하였기 때문에 츄야와는 그다지 접점이 있지도 않았다. 본편에서도 DEAD APPLE에서 사건 종료 후 오탁 사용으로 지친 츄야가 아쿠타가와에게 어깨를 빌려달라는 말을 하는 것과 동족상잔으로 대립할 때 아쿠타가와를 호출하는 모습이 전부.

    그러나 드라마 CD에서는 접점이 많은데, 포트 마피아 일화가 나올 때 보면 츄야가 아쿠타가와에게 온천 입욕을 명령하고 씻겨주거나 같이 밥 먹으러 가는데 데려가고 상담할 것이 있으면 말해보라고 하는 등 다자이에게 얽매이는 아쿠타가와를 신경써준다. 이렇듯 여러 의미로 다자이의 관계와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팬들 사이에서는 '아쿠타가와가 츄야의 부하였다면 어땠을까' 하고 안타까워하는 반응도 존재한다. 여러모로 가학적인 모리-다자이-아쿠타가와-히구치 사제 라인과 달리 오자키 코요에게 영향을 받은 츄야 쪽은 자신의 직속 부하들을 상당히 아끼는 듯한 모습이 여러번 나오다보니.
  • 모리 오가이
    아쿠타가와가 선박 전투에서 패배한 후 납치되었을 때 구출 명령을 내리지 않는다. 결국 보다 못 한 히구치가 제일 먼저 단신으로 쳐들어가고, 도중에 검은 도마뱀이 증원을 와 준 뒤에야 구출되는데 아마 힘이 없을 때에도 부하들이 그를 따를 정도의 인망이 있는지를 시험해본 모양.
길드 편 종료 후 제멋대로 행동한 아쿠타가와에 대한 처벌 내용에 대해 묻는 츄야에게 아쿠타가와는 분명 제멋대로 행동하지만 그것이 바로 그만의 방식이며 그렇게 날뛴 결과 결국 어떻게든 공적을 세우고 있으니 성공하는 이상 처벌은 없을 것이라고 말하며 그를 조직의 일원으로서 인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 너새니얼 호손
    모리가 길드의 여객선을 파훼하기 위한 목적으로 아쿠타가와를 파견시킨다. 그 과정에서 너새니얼과 아쿠타가와가 대립, 전투하게 된다. 둘의 이능력은 중거리를 중심으로 한 공격 방어 일체형 물질 조작 능력으로, 성질이 비슷하기 때문에 이능력을 능숙하게 다루고 가능성이 큰 자가 전투에서 이길 수밖에 없는 구도이다. 너새니얼이 아쿠타가와를 향해 '자신보다 약한 사람들하고만 싸워 왔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도발하자, 아쿠타가와는 다자이에게 쌓인 울분을 폭발시키며 강력한 이능력을 선보여 결국 너새니얼과의 전투에서 승리하게 된다.

6. 여담

  • 그의 1인칭 '야츠가레'가 한국어 몬더그린으로 '야채카레'로 들리기도 해서 한국 한정으로 야채카레라는 별명이 붙었다. 실제로 현지에서 콜라보 음식도 야채카레이다. 메뉴명은 '야츠가레의 야츠가레(카레)'. 참고로 일본에서 '야채카레'는 '야사이카레'로, 한국어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발음이 비슷하다.
  • 나카지마 아츠시를 인호(人虎)라고 부른다. 정발판과 소설 4권에서는 '호랑이 인간'이라고 번역되었다.
  • 파일:IMG_20180502_132120.jpg
    잠을 잘 때 눈을 뜨고 잔다. # 밑에 써있는 작가의 말은 '이 상태로 잘 것 같아...'
  • 작품 초반부의 보스급에 해당하는 이유는, 문호 아쿠타가와 류노스케가 일본 근현대문학을 상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고 현재까지도 그의 작품이 빛바래지 않고 높게 평가될 만한 가치를 가진 끝판왕급 대문호이기 때문인 듯.[56] 애니 시즌 2에 와서는 오프닝 및 엔딩에서 아츠시 못지 않게 메인으로 등장하는 등 서브 주인공급 비중을 톡톡히 과시하고 있다.
    아사기리 카프카 왈, 아쿠타가와는 주인공과 대적하는 사람이라 아츠시와 정반대인 '검은색'으로 설정하고, 유명한 사람으로 설정하려고 했다고 한다.[57] 문호 아쿠타가와 류노스케가 악인에 대한 조예(?)가 깊은 것[58]과 이론적이고 테크니컬한 아쿠타가와의 문체가 왠지 싸움을 잘 할 것 같다는 선입견을 토대로 완전 강한 녀석으로 만들었다고 한다.[59]
  • 2018년 2월 18일, 아츠시 넨도로이드가 감수 중이라는 소식과 동시에 아쿠타가와 스케일 피규어 발매가 결정되었다. 발매일은 아직 미정.
  • 쌍흑, 신 쌍흑 중 넨도로이드 출시가 가장 늦게 되었다. 이 때문에 트위터 등지에서는 아츠시 넨도 관련 글에다 아쿠타가와 넨도를 내놓으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게다가 넨도로이드 발표에서 스케일 피규어 발매가 나와버린지라 아쿠타가와의 넨도 요청은 더욱 더 줄을 이뤘다. 그리고 2019년 7월 28일에 넨도로이드의 채색원형이 공개되었다. #
  • 애니메이션에서 은근 망가지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작중 분노하는 모습이나 사악한 모습을 보여줄 때 카오게이를 보여줬고 1기에서 아츠시와 맞붙었다가 아츠시에게 얼굴을 얻어맞고 날아갈 때 작붕 마냥 얼굴이 망가졌다.[60]그리고 카무이와의 대결에서 아츠시를 구출하며 목이 베여 사망할 때 원작에서는 작중 한번도 보여준 적 없는 따뜻한 미소를 보여줬는데 애니에서는 평소와 비슷한 사악한 썩소를 보여줬다. 이후 흡혈귀가 된 후 원작에서는 여전히 시크한 차도남 같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애니에서는 역대급 카오게이(...)로 나왔다.
  • 캐릭터 디자인을 자세히 보면 눈썹이 없다(...). 팬들 사이에서는 선천적인 것인가 하는 추측도 있었으나 다자이와의 첫만남 때에는 또 눈썹이 그려져 있어서 어쩌다가 눈썹이 없어진 건지는 불명. 이외에도 과거편에는 단정했으나 지금은 짧아진 앞머리가 네타거리가 되기도 한다. 다자이가 잘라주려다가 망쳤다는 설이 있다
  • 2차 창작 및 동인에서는 나카지마 아츠시와 많이 엮인다. 아츠시와의 콤비를 쌍흑을 잇는 '새로운 쌍흑'이라는 의미로 흔히 '신(新) 쌍흑'이라 불리지만, 이는 논커플 조합을 이르는 경우이며 원작에서는 아직 정식으로 이들이 이렇게 불린 바는 없다. 다자이&츄야의 '구(旧) 쌍흑'과 합쳐서 쌍쌍흑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그 외에 다자이 오사무 혹은 나카하라 츄야와도 엮인다. 개그 쪽에선 주로 다자이 사생팬[61]으로 나오거나 아츠시와 엮여서 개그캐화. 스핀오프인 문스멍에서는 묘하게 천연 속성이 부각될 때가 많다. HL 쪽에선 주로 히구치와 엮인다.
  • 작가가 노린 건지 알수는 없으나 은근 적과 싸울때 바다에서 싸운다. 특히 에피소드의 결전급 전투. 3권에서 아츠시와 맞붙었을 때도 배 위였고 6권에서 길드의 너새니얼 호손과 싸웠을 때도 항구, 9권에서 길드의 단장 피츠제럴드와 백경에서 싸웠을 때 백경은 바다 위에 있었다. 동족상잔 편만 예외. 천인오쇠 편의 카무이전도 바다 위 배였다.
  • 4쿨 오프닝에서 등장인물들의 얼굴이 빠르게 전환되는 장면이 나오는데, 포트 마피아 일원들의 얼굴은 보라색으로 나오는 반면 츄야와 함께 둘만 얼굴이 빨간색으로 나온다. 작중에서 이 둘이 어떻게 됐는지를 생각하면 묘한 연출.
  • 코트 안에 3단 프릴을 입고 있다. 22권 속표지 만화에서 아츠시도 이를 궁금해하는데 스승이 아쿠타가와에게 그런 하늘하늘한 옷이 정장이라고 말해서 그런 것이라고 쿄카가 알려주었다. 여담으로 아쿠타가와 쪽에서는 아츠시의 길게 늘어진 허리띠를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 주연인만큼 문스독 1~3기, 문스독 멍, 데드애플 등 애니화란 애니화에선 꼭 나왔었는데 천인오쇠 편 전반부에서 통 등장이 없는지라 4기에서 유일하게 등장도 언급도 나오지 않았다. 배려인지 오프닝에선 나왔지만 오프닝 낚시가 되어버렸다.... 5기에선 분량이 있는 만큼 1차 예고편 마지막에 등장하고, 오프닝과 키비주얼에서도 분량을 차지하고 있다.
  • 실제 문호 문서에도 써져있듯이 이름인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는 한자를 직역하면 개천에서 용 난다는 의미와 일치하며 그래서 작가가 노린 것인지 이능력인 라쇼몽에서도 용이 나온다. 아이러니 하게도 아츠시는 호랑이를 상징하는데 보통 라이벌끼리 용과 호랑이로 비유하는 것을 생각해보면 아쿠타가와는 용을 상징하는 것으로 보인다.
  • 극장판 문호 스트레이독스 DEAD APPLE 개봉 당시 기념으로 작가가 애니메이트의 계단 옆 벽에 '캐릭터들의 휴일과 평일'에 대한 사소한 뒷설정을 낙서로 남긴 바 있는데, 이에 따르면 평일의 아쿠타가와는 외투 세탁은 다른 이에겐 맡기지 않으며,[62] 휴일의 아쿠타가와는 그렇게 운동을 많이 하진 않는다고 한다. #


[1] 출처 : 공식 트위터.[2] 혹은 '자존감'.(출처 : 한국위키백과)[3] 실제로 문호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역시 개를 싫어했었다고 한다. 하지만 죽기 직전에 이르러서는 개를 주제로 한 단편글을 쓸 정도로 꺼리지 않게 되었다고. 작중에서 아쿠타가와가 개를 싫어하는 이유는 소설 5권 BEAST 편에서 밝혀지는데 이게 상당히 비참하다. 빈민가 시절 자고 있을 때 들개에게 팔을 먹힐 뻔한 적이 있다고 하며, 그의 동료 중 한 명은 정말로 먹혀 죽고 말았던 것.[4] 드라마 CD에서 말하길, 옷을 통해야 발휘할 수 있는 그의 이능력 특성상 목욕할 때는 능력을 쓰지 못 하기 때문이라고. 근데 단지 그 이유만도 아닌 것 같은 것이, 온천에서 거의 초딩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동행한 간부 츄야가 직접 돌봐줄 정도.(...) 실제로 문호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역시 목욕을 매우 싫어했다고 한다.[5] 아쿠타가와의 단편 소설 중 <귤 - 蜜柑>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6] 그림 작가도 '야츠가레'라는 1인칭은 처음 들어봤다고 한다. (출처: 단행본 1권 발행 기념 인터뷰)[7] 이쪽은 주로 여자들이 쓴다. 굳이 번역하자면 '쇤네'와 같은 느낌.[8] 아쿠타가와가 애니메이션에서 첫 등장하는 화의 방영일에 '드디어 야츠가레 쨩이 등장합니다. 두근두근...'이라는 트윗을 했다.# 또 한자가 같은 것 때문에 보쿠라고 잘못 읽어버리는 NG를 여러번 냈다고 한다(...)[9] 그림 작가인 하루카와 35 왈, 갱생 여지나 정신상태에 따라 검은자 비율이 달라진다고 한다. 아쿠타가와 뿐만 아니라 츄야나 모리, 카지이 등 거의 모든 마피아는 안광이 없다. 애니에선 회색 눈으로 칠해졌지만 원작에선 아예 시커먼 눈이라 정말로 무시무시한 느낌이 난다.[10] 이는 굳이 아츠시에게만 향한 게 아니라 다자이가 마피아였던 시절에도 그와 오다 사쿠노스케의 사이를 보고 질투하기도 했다.[11] 실제 역사에서는 다자이 오사무가 같은 작가로서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를 매우 존경했으며, 그에게서 인생에 큰 영향을 받았다. 다자이 오사무가 아쿠가타와상을 받고 싶어 했던 것이나, 다자이 오사무의 자살이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죽음에 영향을 받은 거라는 말도 있을 정도로 다자이 오사무의 아쿠타가와에 대한 존경은 대단했다는 듯. 즉 작중에서 둘의 관계는 실제 역사와 반대가 되었다.[12] 실제로 이때 히구치는 여러 상황이 겹쳐 심리적으로 몰려 있던 상태였다. 이 상태가 그대로 유지되었으면 아츠시나 다자이에 의해 최소 중상을 입거나 포로로 잡혔을 가능성도 있었다.[13] 이에 대해서는 일종의 동질감 또는 부러운 감정을 느꼈을 가능성이 높다. 아쿠타가와 본인도 어릴 적 삶의 이유를 찾지 못하고 있다가 그 이유를 찾아주겠다는 다자이에게 감화되어 포트 마피아에 가입했기 때문.[14] '오늘은 왜 그렇게 말이 많냐?'는 아츠시의 도발에 '난 내가 말수가 적다고 한 기억은 없는데'라고 진지하게 고민하면서 대답한다든지, 히구치의 대쉬를 이해하지 못하고 '무슨 말인지 전혀 모르겠다'고 대답하는 등.[15] 172cm에 50kg이라는 저체중이다. 심지어 같은 키의 여자 표준 체중보다도 가볍다.[16] 결국 제대로 양육을 받을 수 없는 환경이라 외삼촌 집에 입양됐고, 성도 본래의 '니이하라(新原)'에서 아쿠타가와(芥川)로 바뀌었다. 실질적으로 그를 키운 건 평생 독신으로 산 이모였다고.[17] 길드 편을 보면 다자이도 "아쿠타가와는 여전히 제멋대로 움직인다."고 말한 바 있다.[18] 만화 정발판에서는 '라쇼몽', 애니메이션의 자막에서는 '라쇼몬'이라고 표기했으며 한자음을 그대로 읽으면 '나생문'이다. 본 문서에는 정발판 번역을 따랐다.[19] 소설 2권에서 언급된 바로는 능력 자체가 고집이 세다고 한다. 만약 이능력을 제어할 수 없었다면 본인이 자기 이능력에 먹히는 참사가 일어났을지도.[20] 암흑시대 편에서 지드에게 부상을 입었을 때, 지혈하는 데 천 일부를 쓰느라 안 그래도 불리한 상황에서 공격에 쓸 수 있는 천의 절대량이 줄어들었다.[21] 당장 다자이가 저 2가지 약점에서 모두 카운터였던지라, 아쿠타가와는 그의 아래에서 혹독하게 훈련받으며 살았다고 한다. 게다가 주특기인 '공간 단절'도 어떻게 해서든 이걸 익히지 못 하면 죽는다라는 위기상황에서 간신히 얻은 것이다. 기껏 생포한 미믹의 포로를 모두 살해한 아쿠타가와를 향해 빡친 다자이가 권총을 쐈는데, 아쿠타가와는 총에 맞아 죽을 수도 있었던 그 일촉즉발의 상황에서야 겨우 공간 단절 능력을 익히게 된 것.[22] 실제로 공간 단절은 어느 정도 딜레이가 있어서 상대가 속공으로 밀어붙이면 틈이 생길 수밖에 없고 이 경우 몸이 워낙 허약하다 보니 직격타가 바로 중상 내지는 사망으로 이어진다. 억지로 근접전을 벌이기 위한 기술인 '천마전개' 또한 라쇼몽을 일종의 외골격으로 사용해 자신의 몸을 강제로 움직이게 해서 싸우는 방식이다보니 뼈를 치기 위해 뼈를 주는 느낌으로 손해가 크다. 게다가 아츠시에게는 초재생능력이 있지만 그는 그런 것도 없는지라.[23] 평행세계 BEAST 포함[해석:1] 공간을 잘라 끊어낸다는 뜻이다.[25] TVA에서 기술의 첫 등장 당시에는 옷이 맹수의 입같이 변화하여 붉은색 이펙트를 퍼뜨리며 턱을 움직여 공간 자체를 씹어삼키는 듯한 연출을 보여주었으나 이후 거미줄과 같은 모습으로 공중에 방어막을 치는듯한 연출로 바뀌었다.[해석:2] 한자 자체는 단순히 이라는 뜻으로, 이능력으로 조종하는 검은 짐승의 턱을 의미한다.[해석:3] 한번 들어가면 쉽게 빠져나올 수 없는 감옥문에서 그 의미를 따온 거대한 턱을 뜻한다.[해석:4] 하나의 거대한 턱인 옥문악과 달리 연속적으로 달려드는 수많은 맹수의 턱을 뜻한다.[해석:5] 겹겹으로 모여 있는 구름이라는 뜻으로 다른말로는 떼구름이 있다.[30] 한자는 <叢雲>이 맞지만 애니의 연출로 <叢>만 나왔다.[해석:6] 지옥에 피는 벚꽃(벚나무)을 뜻한다.[해석:7] 새싹이 갓 나온 고사리를 뜻한다.[해석:8] 검게 물든 파도를 뜻한다.[해석:9] 천마가 얽힌 갑옷을 뜻한다.[35] 불법번역본이나 유튜브 리뷰영상 등 수많은 자막에서 천마천개로 오역하지만, 천마전개가 옳은 표기다.[36] 와키자시의 날을 붙잡고 한손으로 부수는 모습을 보면 손에만 둘러도 충분한 방어력, 완력상승이 가능한 듯.[37] TVA에선 기술명이 등장하지 않는다.[38] 본래의 무라쿠모는 온전한 손의 형태에 가까운데 반해 호랑이 무라쿠모는 마치 대충 휘감은 붕대처럼 넓고 긴 천을 아츠시의 손에 칭칭 감아서 거대하고 둥근 둔기처럼 변한 모습이다.[해석] 달빛 아래의 짐승(月下獣)과 라쇼몽(羅生門)으로 모든 것을 절단하는 검은(아쿠타가와) 호랑이(아츠시)의 발톱[40] 애니 시즌 3 에피소드 12.[41] 정확하게는 이능을 찢어버리는 호랑이의 발톱으로 아츠시의 이능력의 일부다.[42] 정확히는 전신에 둘러진 라쇼몽으로 아츠시의 신체주변의 공간을 먹어치워 상대가 이동 자체를 인식하지 못하게 만드는 일종의 투명화에 가깝다.[해석:1] [44] 다자이는 이 기술을 가르치기 위해 아쿠타가와에게 총까지 서슴지 않고 쏘곤 했다(..) 이러니까 애가 삐딱해지지[45] 참고로 아쿠타가와의 나이는 4년 전인 암흑시대 편 당시 16세였고, 원작 초반 시점과 동일한 시기인 비스트 편에서는 20세다. 이는 설령 다자이가 없었더라도 아쿠타가와는 언젠가 이 기술을 얻었을 것이며, 결국 원작 세계선에서의 다자이의 혹독한 훈련 방식이 결과적으로는 아쿠타가와의 정신적 성장에는 큰 의미가 되지 못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46] 여기선 꽤나 수월히 습득했는지 응용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츠시에게 제압당해 무차별 난타를 당할 때 피부 바로밑에 공간단절을 사용하여 뼈와 내장에 충격이 가는걸 막는데 일종의 비장의 수단이라고 한다.[47] '쇠뇌'라는 뜻이다.[48] '가시 나무'라는 뜻이다.[49] '은빛늑대가 물어뜯는다'라는 뜻이다.[50] '안개비'라는 뜻이다. '이슬비'를 의미하기도 한다.[51] 사실 이때의 승리도 성장이나 노력에 의한 것이라기엔 거리가 멀고, 호랑이의 재생력과 깡파워, 이능을 찢는 부가효과로 이겼다. 즉, 거의 이능력빨 하나로 밀어붙인 것. 중간에 호랑이의 꼬리로 붙잡는다던가 호랑이화를 풀어서 구속을 벗어나는 등의 나름의 재치를 부리는 장면은 있으나, 결정적으로 전투에 있어서는 오로지 이능력의 출력만 믿고 밀어붙인 무식한 전투법이었다.[52] 4년 전 암흑시대 편에서 다자이가 아쿠타가와에게 지적한 것도 바로 이 점이다. 아쿠타가와가 마음만 먹었다면 동료를 보호하는 쪽으로 이능력을 응용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정작 아쿠타가와의 성향이 그것과는 거리가 먼지라.[53] 다자이 왈, 과거 다자이&츄야의 '쌍흑(双黒)'을 이을 새로운 시대의 쌍흑. 작품 외적으로는 신쌍흑(新双黒)이라고 불리기도 한다.[54] 아쿠타가와는 애초에 빈민가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쿄카는 진실을 알기 전까지는 자신의 이능력이 부모를 죽여버렸다고 생각하고 자책했었다.[55] 아쿠타가와는 다자이의 영입으로, 쿄카는 부모를 살해한 야차백설의 주인인 자신을 죽여달라고 요구하며 포트 마피아에 들어왔다.[56] 요절한 천재로 불리는 문호 나카지마 아츠시를 칭송하는 말이 '제2의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일 정도. 또한 그의 이름을 딴 문학상 '아쿠타가와상'이 제정될 정도의 거물이었다.[57] 저명한 사람은 왠지 세 보인다고.[58] 대표적으로 <라쇼몽>은 평범했던 사람이 악인이 되기까지의 이야기이며, <지옥변>이나 <덤불 속>도 악에 관한 이야기이다.[59] 문스독 단행본 1권 발간 기념 인터뷰.[60] 원작에서는 그림자 처리를 해서 얼굴이 보이지 않게 했다.[61] 이 다자이 사생팬 설정은 만우절 특집인 <학원 스트레이독스>에도 충실히 반영되고 있다.[62] 여동생인 긴이 세탁소에 대신 맡겨주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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